전라남도

윤병태 나주시장 “행락철 산불·방역·영농 대비, 행사 준비 철저 기해야”

윤병태 나주시장 “행락철 산불·방역·영농 대비, 행사 준비 철저 기해야”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이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과 구제역 차단 방역, 각종 행사 준비에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윤병태 시장은 1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정례조회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부주의한 소각이 잦은 산림 인접지 예찰과 더불어 성묘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청명과 한식에 대응한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제역 방역 위기 단계가 3월 14일부터 심각 단계로 상향 유지되고 있다”며 “빈틈없는 방역을 위한 축산농가 모임과 행사 금지, 백신접종, 소독 등 24시간 비상대응반 운영과 농가, 축협,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구제역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1년 중 가장 많은 행사가 열리는 4~5월 중 주요 행사 준비와 시민, 관광객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4월 나주시에선 4~6일 제5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를 시작으로 제11회 한수제 벚꽃축제, 나주 배신제 봉행, 농업인 영농발대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 5월엔 어린이날 기념행사, 가정의달 기념 가족 축제, KBS전국노래자랑, 제21회 영산포 홍어 축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 등이 개최된다. 주민 화합 행사인 ‘읍면동민의 날 행사는 4월 5일부터 5월 2일까지 읍면동 12곳에서 열린다. 윤병태 시장은 “계획된 행사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소관 부서별 꼼꼼히 준비해주길 바란다”며 “교통 주정차, 환경 관리는 물론 안전관리에 대해서는 과할 정도로 철저한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영농철 준비와 관련해선 “배꽃 개화기 전후로 이상기온에 따른 저온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기상정보를 실시간 전파해 농작물 피해 예방에 대비해 주길 바란다”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홍보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대규모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윤 시장은 “정부 예산은 5월 말까지 부처 예산안을 확정하고 6월부터 기재부 심사가 있을 예정”이라며 “2025년 국비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사업 당위성을 철저히 준비해 전라남도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준공을 앞둔 빛가람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복합시설운영 TF팀 운영과 영산강 정원, 나주천 생태물길 공원,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국 나주 마라톤 대회,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5 등 대규모 전략 행사에 대한 사전 준비도 당부했다. 윤 시장은 “올해 1/4분기 동안의 추진 사항을 점검해 미진한 부분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올해 수립한 계획들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공직자들을 독려했다.

나주시,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협약 … 소상공인 대출 보증 지원

나주시,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협약 … 소상공인 대출 보증 지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대출에 취약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 문턱을 낮춘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와 청년·중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의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전남신보에 2억원을 출연하고 전남신보는 출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20억원을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신보는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소상공인 당 운전자금 5천만원 이내 대출금에 대한 보증을 지원한다. 85% 부분보증이 아닌 100% 전액 보증서를 발급, 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 거절을 예방하는 등 제도권 금융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여기에 실질적인 대출금리를 낮추고 보증요율 역시 평균 1.1%에서 0.8% 고정요율로 적용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8~45세 청년 소상공인의 경우 신용이나 소득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남신보와의 특별출연 협약을 통해 금융권의 높은 문턱과 고금리로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저소득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불안정성을 줄이고 청년 소상공인들에게는 새로운 사업 출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봄 나들이 떠나볼까” 제5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 4월 4~6일 개최

“봄 나들이 떠나볼까” 제5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 4월 4~6일 개최 [금요저널] 금성산을 등에 지고 남쪽엔 영산강이 맞닿은 지세가 한양과 닮아 작은 서울, 소경으로 불렸던 나주읍성에서 벚꽃이 흩날리는 봄맞이 축제가 열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금성관, 서성문을 비롯한 나주읍성 문화재 일원에서 ‘제5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축제는 ‘나주목 봄나들이, 상춘’을 주제로 조선시대 호남의 행정, 국방, 지리적 핵심 역할을 했던 나주목과 나주읍성 시전 거리를 재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 수문장 교대 의식과 삼색유산놀이, 한복패션쇼 등 전통문화 공연과 읍면동 시민노래자랑, 동·서부 줄다리기, 시민 대동놀이 한마당 등 주민 참여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축제장 일원에선 ‘조선시대 시전 거리’를 재현한다. 시전은 고을이나 도시에 있던 상점가를 뜻하는데 주로 오늘날 종로를 중심으로 운영했던 조선시대 상설 시장을 가리켰다. 쌀·건어물·과일전, 읍성 주막 등 방문객의 허기를 달래줄 각종 먹거리와 더불어 조선 잡사 재담꾼, 보부상 등 저잣거리 인물들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캘리그라피 아트, 도심 캠핑, 조선 게임 열전, 어린이 당근마켓 등 가족 단위 체험프로그램과 인근 한수제에선 벚꽃축제도 함께 열려 봄의 낭만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정 추진위원장은 “벚꽃이 가득한 봄날에 제5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직 나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천년역사도시 나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발돋움해 나주영산강축제와 더불어 지역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주시, 혁신도시 지구단위계획 변경 … 4월 3일 주민설명회

나주시, 혁신도시 지구단위계획 변경 … 4월 3일 주민설명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 혁신도시 상가 공실 문제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추진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나주시는 오는 3일 오후 3시부터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단독주택용지 미 건축과 상가 공실 장기화 등 혁신도시 문제 현안에 대해 사전 추진한 상인회 간담회, 설문조사 및 인터뷰, 전문가 의견 수렴 결과를 다룬다. 이를 반영해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대한 추진 방향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나주시가 현재 검토 중인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은 단독주택용지 층수 및 가구수 완화 등 주로 용지별 허용용도 및 규제 완화에 대한 사항 등이다. 설명회엔 시민과 이해관계인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의견 청취 결과와 혁신도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이번 설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설명회 이후 주민 의견청 취 및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6~7월 중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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