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카지노산업 건전 발전 방안 마련을 주제로 11일 오후 2시 제주관광협회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카지노 업계, 학계 및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6명이 토론자로 나서 카지노 관련 범죄 발생 대책 제주 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카지노 총매출액 산정기준 각종 규제개선 방안 등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둘러싼 현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카지노 총매출액 산정기준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업계는 관광진흥기금 납부의 기준이 되는 카지노 총매출액에서 전문모집인 수수료를 문화체육관광부가 관할하는 도외지역과 동일하게 제외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관광진흥기금 절감분을 모객 마케팅 등 사업 활성화에 투자하면 더 많은 기금을 조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학계와 시민단체는 전문모집인 수수료는 용역 관계에 따른 판매 비용이고 카지노 규제 선진국인 미국과 싱가포르에서도 제주와 같은 카지노 세금 부과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사실상 신규사업자의 시장 참여가 제한된 상황에서 영구적인 허가권으로 특혜 사업을 영위하는 카지노의 사회적 책무 이행 측면에서도 현행 제도가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카지노 이용객 대상 범죄와 관련된 논의도 이어졌다. 범죄 예방을 위해 도와 카지노 업계가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장 관리·감독 및 자체 보안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 카지노산업은 진흥과 규제 사이 적절한 균형점을 찾을 때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다”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책과 규제 등 관리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토론회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카지노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 적극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2023년 수출성과 결산 행사 열어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와 공동으로 12일 오전 11시 메종 글래드 제주 제이드홀에서 ‘제13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 수출인의 날 및 무역의 날 기념식은 수출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수출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적 불안과 이로 인한 고유가 상황, 중국의 경기침체 등 매년 해외 진출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도 수출성과를 만들어낸 기업과 유공자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수출기업 8개 사와 수출 유공자 13명이 수상했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제주도정은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통해 지자체 중 최초로 싱가포르에 통상사무소를 여는 등 세계 각국에 설치한 거점 사무소를 활용해 해외시장 활로를 넓혀갈 것”이라며 “기업인들이 수출의 문을 꾸준히 두드릴 수 있도록 도정이 든든하게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정’ 김희현 정무부지사, 부산제주도민회 어르신 고향방문단 환영 [금요저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5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열린 부산제주도민회 어르신 고향방문단 환영 행사에 참석해 그동안 고향사랑 실천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부산제주도민회 회원분들 덕분에 제2회 세계제주인대회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고향 제주에서 만날 수 있어 매우 반갑고 도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제주에서 옛 추억들을 떠올리며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올해 마지막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정기공연에 초대한다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7~28일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 올해 야간개장 정기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27일 오후 7시부터 관덕정 광장에서 정기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박수연, 고혜련, 이정은으로 구성된 ‘제주극장’ 팀의 전통춤과 음악 공연 ‘목관아 교방의 춤과 노래’가 펼쳐진다.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관덕정 광장에서 ‘자치경찰 기마대 거리행진’과 ‘수문장 교대의식’이 진행된다. 조선시대 전통의복을 입은 자치경찰 기마대가 선두로 제주 관덕정에서 출발해 탐라문화광장과 칠성로 일대를 행진하고 전문공연단의 수문장 교대의식과 전통 무예공연이 이뤄진다. 이어서 오후 7시부터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정기공연 ‘귤림풍악’의 하이라이트 무대로 ‘브로콜리너마저’, ‘감귤서리단’, ‘어쩌다밴드’의 콘서트 공연이 망경루 앞마당에서 열린다. ‘귤림풍악’ 공연에는 지난달까지 총 3,642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히 지난 9월 ‘귤림풍악’ 공연에는 1,158명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이와 더불어 버스킹 공연도 1,296명의 관람객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 5월부터 시작된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은 10월 29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관람객이 22일 기준 2만 1,554명으로 집계됐다. 야간개장 기간에 외국인 관람객도 4,000명 이상이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총 8,281명 → 총 21,554명 , 외국인 4,081)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쌀쌀해진 가을에 온기를 전해줄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며 “2024년에도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정기공연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일부 지역에 토양 건조 현상이 나타나고 당분간 비 예보가 없어 농작물 생육 지장이 우려됨에 따라 가을 가뭄에 대응해 작물별 생육 적정관리를 당부했다. 지난 9월 30일 이후 제주지역의 강수량은 매우 적고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평균강수량은 30.7㎜로 평년 121㎜보다 90.3㎜ 적었으며 특히 서귀포지역은 14.1㎜로 평년보다 120.7㎜, 고산지역은 13.5㎜로 평년보다 61.5㎜가 적었다. 기상청 중기예보에도 11월 초까지 비 예보가 없어 제주 전 지역으로 가뭄이 확대될 우려가 크다. 농업기술원이 23일 기준 농경지 토양수분을 조사한 결과, 32개소 중 7개소에서 토양수분이 부족한 초기가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지점은 다습 15개소, 적습 4개소, 조금 부족 6개소로 관측됐다. 농작물에 물을 줄 때는 수분 증발이 적은 저녁과 아침 시간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관수한다. 노지감귤은 착과량이 많거나 토심이 얕은 나무 위주로 관수하고 가뭄 시 응애류, 총채벌레류 등 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기적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 시설감귤류는 차광망, 위드스톱, 부초 등 토양피복자재를 덮어 수분 증발을 억제시킨다. 마늘은 비닐피복을 서두르고 양파의 경우 관수시설이 없는 포장은 정식 시기를 조절한다. 농업기술원은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농작물 관리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센터별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관수 장비 수리지원에 나선다. 송상철 농업기술원 농업재해대응팀장은 “이상기후로 가을 가뭄이 나타나고 있으며 지역별 강수량 편차가 크다”며 “적극적인 토양수분 관리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금요저널] 그린수소 생산·운송·활용 전주기 생태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에 구축돼 그린수소 버스가 제주시내에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오후 1시 30분 구좌읍 행원리 수전해 실증단지에서 수소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그린수소 버스는 이날부터 함덕~수목원 노선에 투입돼 도민 및 관광객 등이 탑승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김범수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장를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수소에너젠, 지필로스, 한국가스공사 등 3메가와트 그린수소 생산시설 참여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또한 SK E&S, SK에코플렌트, 한화에너지, 효성하이드로젠, SK에너지, 린데코리아, 하이리움산업㈜, 선보유니텍 등 수소산업 전문기업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제주도와 산업부는 2020년부터 수전해 실증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행원 수전해 실증단지에서는 인근 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기반으로 매일 약 200㎏의 수소를 생산, 튜브 트레일러를 통해 수소충전소로 운송하고 수소버스와 수소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다. 향후 수소 수요 증가에 맞춰 일일 수소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 이번 실증사업은 그린수소의 생산뿐만 아니라 운송, 활용에 이르는 그린수소 전주기 생태계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제주도는 2025년까지 수소충전소 5개소, 2030년까지 수소버스 300대를 보급하는 등 수소생태계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수소버스 개통식에서 제주도정이 에너지 대전환을 목표로 역점 추진하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의 그린수소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선도하는 그린수소의 미래에 정부와 기업이 주목하고 있다”며 “그린수소 생산의 성공은 대한민국의 에너지 미래를 바꿀 혁신의 시작점이며 그린수소 버스는 앞으로 수소트램, 수소선박 등으로 확장할 수소 모빌리티 비즈니스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궁무진한 에너지 생태계 전환의 기회가 제주에서 펼쳐지고 있다”며 “제주에서 차근차근 실적을 쌓고 제도개선을 이루면서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 그린수소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제주가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그린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은 지방의 강점을 활용한 발전이라는 지방시대의 비전에 부합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고 있는 제주의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 사례를 전국과 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사회 전반 에너지 대전환 계기 제주서 마련해야” [금요저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3일 오전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사회 전반에 에너지 대전환을 일으키는 계기를 제주에서부터 마련하고 글로벌 선도도시로서 충실한 역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청정수소 선도국가, 지속가능한 국제적 협력을 향해’를 주제로 삼아 23~25일 열리는 제1회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과 관련해 “지난 1월 에너지 대전환 발표 이후 정립된 비전과 방향에 따라 속도를 내며 국가 정책과 세계적 흐름에 부합해나가고 있다”며 “그린수소 생산에 성공한 만큼 앞으로는 보급과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수소혼소발전까지 확대하는 것과 함께 하원 테크노 캠퍼스나 용암해수산업단지,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등에서도 에너지원 자체를 수소로 공급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새로운 공공주택 조성 시 에너지 전환 그린수소 보급 1호 모범사업으로 만들어 볼 필요가 있다”며 “영국 등 타 국가의 사례가 있는 만큼 기존 도시가스 배관을 활용하는 방안 등 각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제주 체육인들을 격려했다. 오 지사는 제주선수단이 원정 역대 최다 메달, 최다 금메달, 최다 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제주선수들의 자신감이 회복되고 있다는 것으로 제주가 도약하는 기회에 맞춰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고 응원했다. 또한, 도민 한 분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체계를 만들기 위해 이달부터 시작한 제주가치 통합돌봄 시범사업에 전 부서에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과 함께 1차산업 분야에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과학적으로 관리하며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추진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추진상황 15분 도시 제주 컨퍼런스 개최 세계평화의 섬 제주 실천을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지원 도외 소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 방역 대응 등의 현안이 공유됐다.
by 조숙현 공동대표,‘동정’김희현 정무부지사,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 개회식 참석 [금요저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도서관이 중심이 되는 최대 축제인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18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10년 만에 다시 제주에서 전국도서관대회가 개최돼 기쁘고 제주를 찾은 도서관인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급속히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는 도서관 정책과 지식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을 통해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삶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서관인들이 앞장서 주기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에 국내 최대 민간 우주지상국 들어선다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에 국내 최대의 민간 우주지상국이 들어선다. 제주도는 민간 우주기업 컨텍이 한림읍 상대리 일원에 우주지상국 기반시설 1단계 사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5개의 안테나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우주지상국 건립사업은 제주도가 지난 2월 ‘제주 우주산업 육성 기본방향’ 발표 이후 제주도가 중점 육성하는 우주경제 5대 가치사슬 분야에서 민간 투자를 유치한 첫 사례다. 향후 컨텍은 2024년 상반기까지 7개의 안테나를 추가로 구축해 총 12기의 안테나를 갖추고 해외 위성 보유업체를 고객사로 지상국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 컨텍은 2020년 6월 제주 용암해수단지에 아시아 최초 민간 우주지상국을 구축하고 해외 위성 대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2개 지상국을 운용 중이며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해 오는 11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9일 오후 컨텍의 우주지상국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제주의 핵심 정책인 민간우주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추진하는 민간 우주산업 육성에 도민들을 비롯해 국내 관련 기업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며 “미래세대들이 제주에서 우주산업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우주지상국 조성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행정에서 도울 일이 있다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지난 5월 제주에서 활동 중인 항공우주 관련 스타트업 4개사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7월에는 한화시스템과 우주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과는 한화우주센터 건립을 위한 인허가 실무 협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제주에 자리잡은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발사체 해상발사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제주라마다 호텔에서 열리는 2023년 한국천문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석해 제주 우주산업의 육성방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by 조숙현 공동대표,고령화 시대 해결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금요저널] 직면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의 통합돌봄 서비스와 주민자치를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고령화, 존엄한 노년, 지역사회에서의 삶, 그리고 주민자치’를 주제로 아침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아침강연은 이번이 16번째로 강경숙 원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강경숙 교수는 “저출생과 고령화를 새로운 표준으로 간주하고 적합한 대응책을 정책적으로 강구해야 한다”며 “고령사회에서 더 존엄한 노년을 보내도록 복지와 인권감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경숙 교수는 “노인은 지역사회 서비스의 양, 서비스 간 연계 부족으로 병원과 시설에서 지낼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누가 어디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 통합돌봄과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포용적 복지서비스, 인정넘치는 환경 조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령자 복지정책은 취약계층의 기본생활보장에서 중장년·노년층의 활동적인 노후를 지원하는 보편적 서비스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평소 살던 곳에서 돌봄이 이뤄지고 사람 중심의 통합적 제공과 욕구에 기반한 필요서비스를 지원하며 누구도 홀로 외롭게 병들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고 상대방의 존재를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또한 “가족을 대체할 수 있는 사회적 지지망을 스스로 조직, 경영하도록 노인평생교육을 지원해야 한다”며 “읍면동 마을공동체, 마을학교 설립, 마을기금 등 풀뿌리 자치를 활용해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을 조직화하는 실천하는 방법이 고령화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강연 후 “제주도 삼촌들은 90세가 넘어도 밭에 나가고 물질하러 가는 걸 보면 온전히 혼자 다 감당하겠다는 DNA가 있다”며 “도민 누구나 긴급상황에서 일상까지, 돌봄이 필요할 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제주가치 통합돌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지름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이달부터 제주가치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민 한 분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기존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되 자격기준 등으로 기존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해 발생한 돌봄공백에는 가사·식사 서비스 등 ‘틈새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갑작스런 위기 상황이나 예측하지 못한 위급한 상황에는 ‘긴급돌봄’ 서비스에 나서며 촘촘한 3중 돌봄안전망을 구축 중이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도, 도내 대표 나눔기관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맞손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도내 대표 나눔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19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고 도민 복지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위기가정 발굴 및 사례 관리 등 도내 취약계층 지원 내실화 폭염, 폭설, 혹한 등 재난 취약계층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캠페인 및 홍보 등이다. 특히 다양한 복지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도민들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캠페인 및 홍보 등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된다면 제주도가 추진하는 제주가치 통합돌봄에도 큰 성과를 남길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제주도와 도내 대표 나눔기관들이 복지향상을 위해 협력하는 이번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커다란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제주가치 통합돌봄 정책에 이어 더욱 촘촘한 복지제도가 갖춰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태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회장은 “제주가치 통합돌봄이 본격적으로 구현되는 과정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지원하는 협력체제를 갖추기 위한 이번 협약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도정의 돌봄정책이 더욱 촘촘해지도록 열심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변정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장은 “도민을 먼저 생각하는 제주도정의 의지가 이번 협약으로 이어져 도민들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주도정과 힘을 합쳐 도민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주도는 민선8기 제주도정의 사회복지 핵심사업인 제주형 돌봄정책 ‘제주가치 통합돌봄’을 지난 10월 1일부터 시행해 가사지원 식사지원 긴급돌봄 서비스를 43개 전 읍면동에 시범 운영하고 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건조한 가을철, 한라산 산불방지대책본부 조기 가동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불 없는 해’ 정착을 위해 16일부터 한라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는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보다 보름 앞당겨 16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사 시 진화인력 지원 및 수송 협조 등을 위해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산불 취약지 및 탐방로에 산불감시원 5명을 전진 배치해 순찰 및 계도를 강화했다. 한라산 고지대 7개소에 설치된 최첨단 열화상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및 한라산 누리집에 실시간 동영상을 제공하는 무인카메라를 통해서도 산불을 감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어리목 외 3개 지구 관리사무실, 탐방로 등에 등짐펌프, 개인진화장비세트 등 산불진화장비 14종 1,098점을 배치하고 탐방로 및 공원구역 주요 지점에 산불조심 홍보물을 게시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다. 제주도는 내년에 소방안전교부세를 지원받아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대를 추가 설치하고 산림청 국비로 산불진화차량 1대 확보 및 고지대 산불기계화시스템 2대 설치 등을 바탕으로 산불방지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양충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산행 시 인화물질을 소지하거나 담배를 피우는 등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단 한 건의 산불도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탐방객들의 관심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