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1천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463명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135명 등 총 598명의 신규 명단을 부산시 누리집과 부산시사이버지방세청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는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시행하는 제도이다.출국금지나 공공정보 등록 등과 함께 체납자에 대한 간접 강제 수단으로 활용되며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하고 △전국 합산 1천만원 이상을 체납한 지방세 체납자와 △부산시 합산 1천만원 이상을 체납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중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받고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다.이번 명단은 부산시 누리집, 부산시사이버지방세청, 위택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명단에는 체납자의 성명·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이 포함되며 법인이 체납한 경우 법인 대표자의 이름도 함께 공개된다.올해 공개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인 193개 업체, 개인 270명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인 31개 업체, 개인 104명이다.시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 명단 공개 직후 관세청에 수입 물품 압류 및 공매를 위탁하는 등 강력한 체납정리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김경태 기획조정실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 공개를 통해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성실납부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은닉하거나 고의로 체납을 이어가는 경우,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체납액을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시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오후 6시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에서 이사회 임원도시로 만장일치 당선됐다고 밝혔다.한국시각 19일 오전 8시 1988년 설립된 세계항구도시협회는 지방정부, 항만운영기관, 전문가 등 44개국 197개 회원을 보유한 국제협회로 항구도시 간 국제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2025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며 시 대표단은 이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의 역량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세계항구도시협회 개요공식명칭 : 세계항구도시협회 유엔무역개발회의 자문기구, 국제협회연합, 국제컨벤션협회 등록 협회설립연혁 : 1988년, 프랑스 르아브르 협회장 : 에두와르 필립회 원 수 : 44개국 197회원 국가분포 :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태평양, 중동 북미, 아시아협회목표 : 대화와 협력을 통한 도시·항만 관계 증진주요활동 : 항구도시 교류·협력, 연구·조사·교육 및 공동프로젝트 추진 등 부산은 이번 이사회 진출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세계 주요 항구도시들과 함께 세계 해운·항만 이니셔티브를 주도할 수 있는 권한과 영향력을 확보하게 됐다.이사회 임기는 3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주요 역할은 △집행위원회 구성, 총회 개최도시 선정, 공동 의제·프로젝트 등 협회 핵심안건 제안 및 심의 △연간 예산심의 및 재무제표 승인 등이 있다.특히 회원기관 중 아시아 최초로 세계항구도시협회 이사회에 진출하면서 유럽과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세계 항구도시 거버넌스에 아시아 도시로서는 처음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시는 이번 쾌거가 ‘국제물류협회 총회’, ‘아워오션컨퍼런스’등 저명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높아진 도시브랜드와 지난 8월 박 시장이 선포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등 부산의 세계적 해양도시 역량이 협회 사무국과 회원기관들로부터 깊은 인상을 남긴 결과라고 설명했다.또한 시는 이번 이사회 진출로 향후 총회 개최지 결정에 대한 표결권과 주요 의사결정 참여권을 보유하게 돼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유치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으며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비전과 전략을 실현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뒤이어 19일부터는 본격적인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교섭 활동이 이어진다.△[19일 오전 11시] '고위급 원탁회의' △[19일 오후 1시 30분] 프랑스 됭케르크 항만청장 면담 △[19일 오후 2시 15분] 카메룬 두알라 시장 면담 △[20일 오후 7시 40분] 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 면담 등을 통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부산의 역량과 비전을 소개하고 2027 총회 유치 의지를 피력할 계획이다.[고위급 원탁회의] ‘항구도시 인터페이스: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문제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진행되며 △이진우 시 해운항만과장 △마리아 로사리오 소토 리코 알메리아 항만공사 대표 △올가 파먼 퀘백 항만청장이 연사로 발표한다.[됭케르크 항만청창 면담] 모리스 조르주 항만청장과 다니엘 데쇼 부청장 등을 만나 2026 총회 유치 노하우를 듣고 스마트항만과 탈탄소, 저탄소 전환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두알라 시장 면담] 이사회 임원도시인 로제 빅토르 음바사 은딘 두알라 시장을 만나 2027 총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국가의 대표 항구도시로서 교류협력 분야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 면담] 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인 에두아르 필립 프랑스 르아브르 시장과 만나 박 시장의 유치 서한을 전달하며 시의 2027 총회 유치 의지와 부산의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총회 기간 이사회 등 다양한 회원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세계 해운항만 동향과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27 총회 유치 교섭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박형준 시장은 “이번 쾌거는 부산의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상징적인 사례”며 “부산이 아시아 최초로 이사회 임원 활동을 하게 된 만큼, 유럽,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세계항구도시 교류망에 아시아 항구도시의 진출을 이끄는 선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임원도시 선출 성과에 그치지 않고 2027 총회 부산 유치, 장기적으로는 세계항구도시협회 아시아본부 부산 설립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 시민과 귀성객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 종합대책은 긴 연휴 기간을 맞아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즐겁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7개 분야 70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넉넉하고 따뜻한 추석] 소비 촉진 환경을 조성하고 주요 물가안정에 총력 대응해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며 촘촘한 돌봄과 사회안전망 유지로 따뜻한 나눔 분위기를 확산한다. [민생경제] △동백전 캐시백 요율 최대 13퍼센트 확대 △3차 ‘부산 온라인 세일페스타 추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소상공인 성장동행 협약보증 지원 등 지역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하고 시와 구·군 물가대책 상황실 운영으로 물가 상황에도 총력 대응한다. [나눔복지]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5만 1천여 세대에 31억 3천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지원해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 분위기를 확산한다. 연휴 전후 독거노인 안전 확인, 노숙인 무료 특식 지원, 야간 응급 잠자리 및 구호방 운영, 성묘·봉안 시설 운영 연장 등 흔들림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 편의를 제고한다. [든든하고 건강한 추석] 시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유지로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시민들께 제공한다. [시민안전] 연휴 기간 △24시간 시 재난상황실 운영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해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명절 대비 다중 이용 건축물 및 중대시민재해 시설물 점검 △대규모 행사·축제 인파 관리 대책 등 집중점검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보건의료]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대응 기간’ 으로 지정해 38개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시-보건소-소방재난본부-응급의료기관 간 핫라인을 운영해 비상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추석 전일과 당일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 지원금을 지원하고 식품 매개 및 호흡기 감염병 유행 등 비상방역 대응태세 확립에도 만전을 기한다.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 전후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페스티벌 시월 등 다양한 문화행사·관광상품과 연계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 구성과 교통·생활편의 등 인프라 구축으로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한다. [문화관광]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연휴 기간 △시티투어버스 특별 콘텐츠 운영 △태종대유원지 관광시설 운행 △야간관광 프로그램 운영 △도모헌 추석 연휴 특별개방 등으로 지역관광 시장 안정화를 꾀한다. [교통수송] 연휴 기간 급증하는 교통수요 관리를 위해 연휴 중 4일간 시 유료도로 7곳의 통행료를 면제하고 고속버스·철도 등 수송력을 확대해 귀성·귀경객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한다. [생활편의] 폐기물 처리시설, 주요 하천 변 등 재해 대비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24시간 급수 상황실을 운영, 상수도 시설물을 점검·정비하는 등 안정적인 급수 제공을 하고 불편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시와 16개 구·군은 이번 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직원 총 1만 6천281명이 추석 명절 종합상황 근무에 돌입한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 7일간, 행정, 방재, 보건, 교통, 산불방지, 환경, 급수, 소방 등 8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각종 민원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사건·사고에 적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의료 △안전 △교통 △문화관광 △환경 등 분야별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은 추석 연휴 생활정보 안내 사이트를 연휴 기간 운영한다. 박형준 시장은 “긴 연휴 기간 준비한 종합대책을 촘촘하게 추진해 시민들이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요롭고 희망이 가득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특히나 이번 대책은 전통시장과 같은 소상공인 지원과 서민 물가안정에 중점을 뒀다 지역경제와 부산을 방문하는 귀성객 모두에게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20분 자갈치현대화시장 3층 전시실에서 '자갈치시장 글로벌 수산명소화 조성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최도석 해양도시안전위원장과 강주택 의원, 자갈치시장 상인회 대표,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갈치 일원 수산명소화를 위한 발전 방안과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어려운 과정에서도 시와 긴밀히 소통해 온 상인회에 감사함을 전하고 피란의 역사와 서민의 삶이 이어온 자갈치시장이 부산을 넘어 글로벌 수산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의견을 듣고 시의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시는 국내 대표 수산시장인 자갈치시장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자갈치아지매시장을 건립했다. 시는 2015년부터 ‘자갈치 글로벌 수산명소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자갈치시장 노점에 형성된 좌판들을 이전하고자 부지 5천649제곱미터, 연면적 4천268제곱미터, 총 2개 동을 건립하고 부산시설공단에 위탁관리 중이다. 준공 연도: 1동 2019년, 2동 2024년 자갈치시장은 해방 이후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시장으로 70년 이상 부산 지역경제를 이끌어온 대표 수산시장이다. 한편으로는 위생·안전, 편의시설 부족 등 열악한 환경 속에 시민, 관광객, 상인들의 불편도 컸다. 이후, 시는 노점 좌판의 자갈치아지매시장 입점을 준비해 왔으나, 시설개선 문제 등 상인회와의 의견수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지난 4월 상인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시, 부산시설공단, 상인회와 함께하는 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했다. 6개월간의 전담반 운영을 통해, 시는 해수인입시설 개선 등 상인회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개선 공사가 완료가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 무렵 입점을 추진키로 했다. 입점 추진을 계기로 시는 자갈치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내년 시, 전문가, 상인회가 함께하는 '자갈치시장 활성화 방안 전략기획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획과제에는 △글로벌 흐름 맞춤형 위생·안전관리 △마케팅 △신선배송 시스템 구축 △차 없는 거리 조성 등, 자갈치시장을 자갈치의 역사와 정취를 살린 이야기와 문화·체험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과제들이 반영될 예정이다. 상인회 대표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자갈치시장 활성화방안 용역을 통해 자갈치시장이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세계적인 명소가 되길 바라며 상인들도 함께할 것이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자갈치시장이 단순한 수산물 거래 공간을 넘어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갈치시장을 세계인이 찾는 해양문화 수산관광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박형준 시장은 오늘과 내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7일의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틀간 △급식 대체식 제공 기관인 '감만종합사회복지관' △부산 대표 전통시장 '자갈치 시장' △공장 자동화 분야 대표 수출기업 '㈜대봉기연' △수출 전용 신공장 신규투자 기업 '㈜농심 녹산공장'에 방문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박 시장은 급식 대체식 제공기관인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길어진 추석 연휴 동안 취약계층의 '밥상 공백' 해소와 따뜻한 명절 나기를 위해 노고가 많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격려하는 자리를 갖는다. 부산 지역 사회복지관 등 88개 사회복지시설은 명절 기간 취약계층의 ‘밥상 공백’에 대처하기 위해 급식 대체식을 제공하고 비상연락망 정비를 통한 안부 확인, 명절 선물 나눔 등 공백없는 돌봄서비스 지원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이번 추석 명절을 계기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자갈치시장 일원에서 '동백전 이용 활성화 홍보 현장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추석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에게 안정적인 물가 관리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를 맞이해, 9월부터 하반기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동백전’ 캐시백 요율을 최대 13퍼센트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적립금 환급 확대 정책이 내수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져 민생경제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시장은 자갈치시장과 신동아수산물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성수품 가격을 직접 살펴보고 상인들에게 물가안정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둘째 날, 박 시장은 지역 공장 자동화 분야 대표 수출기업 ㈜대봉기연을 방문해 기업 임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미국 관세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시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 지역 수출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부산시 비상수출대책 2.0’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부산시 비상수출대책의 일환으로 △관세 피해 중소기업 긴급운전자금 지원 △수출보험·신용보증료 지원 확대 △수출 바우처 및 해외 물류비 지원 확대 △‘관세 대응 119’ 원스톱 상담창구 설치·운영 △수출시장 다변화 및 신시장 개척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500억원과 소상공인 특별자금 500억원을 특별 공급하고 이차보전율을 기존 1.0퍼센트~1.5퍼센트에서 2.0퍼센트까지 확대한다. 다음으로 ㈜농심 녹산공장을 방문해 지난 5월에 착공한 수출 전용 신공장 건립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향후 농심 녹산공장이 케이-라면 수출 전초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2천2백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투자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연간 5억 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는 수출 전용 공장으로 조성해, 약 15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 3년간, 시의 투자유치 누적 금액은 약 16조 원으로 대기업 연구 개발 센터를 비롯해 첨단 물류, 신산업 분야 우수기업들의 부산행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해수부·에이치엠엠 본사 부산 이전, ‘부산형 판교 테크노밸리’ 가 될 센텀 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완성되면 첨단기업들의 유입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준 시장은“지역 상권 활성화, 공백없는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빈틈없는 민생 정책 추진으로 시민들의 일상이 한가위처럼 풍요롭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지역 기업에게 이번 정책자금 지원으로 도움을 주고 앞으로도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무비자 중국인 단체관광객 맞이 관련기관 머리 맞댔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을 맞아, 어제 오후 4시 30분 시청 회의실에서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 대비 관광수용태세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부산관광협회, 김해공항, 중국 전담여행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부산을 찾는 중국 관광객 수가 증가하는 긍정적 흐름 속에서 중국인 무비자 단체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7월 기준 부산을 찾은 중국 관광객 수는 누적 31만 5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6퍼센트 증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을 찾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관광협회 △공항 △출입국 △관광공사 △항만 등 기관·분야별 손님맞이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부산관광협회] △관광안내소 운영 △시설물 점검 △크루즈관광객 지원 등 맞춤 서비스를 강화한다. 710개 회원사, 7개 안내소, 34명 점검단이 참여해 고객만족도 조사와 관광환경 점검을 하며 태종대 등 주요 방문지 모니터링과 안내판 점검도 병행한다. 크루즈관광객 대상 셔틀버스·환영행사·면세 환급 인력도 확대한다. [김해공항] 중국노선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시설 특별점검, 효율적인 인력 배치, 중국어 대응 및 안내 시스템을 강화해 관광객들이 공항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춘다. [김해공항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국어 통역 인력 확보, 통역 자원 운영, 심사관 친절·보안 교육을 강화해 원활한 입국 환경을 마련한다. [한국관광공사]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 교육 강화, 전담여행사 홍보 여행,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위챗페이·알리페이 공동 환대캠페인, 모바일 결제 할인쿠폰 제공 및 공동마케팅 등을 추진해 관광객 환대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부산관광공사] 모객 프로모션 선제적 시행, 연중 시즌 테마 프로모션 추진, 관광기념품점 위챗페이·알리페이 결제 도입, 비짓부산패스 오프라인 교환처 신설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 확대, 시티투어 특별안전점검·수시 암행평가, 다국어 안내 방송으로 편의성을 높인다. [부산항만공사] 크루즈터미널 기능을 다양화하고 대형크루즈 승객 대상 출입국 편의를 제공하며 해운·관광 업계와 공공분야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크루즈 선사 대상 마케팅도 확대한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전담여행사,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부산영남지부, 부산면세점 등 관광 관련 업계에서도 참석해 중국인 단체 관광객 급증에 따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부산은 지난 △7월 역대 최단기간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돌파, △7월 관광지출액 역대 최고 달성, △9월 폐장한 부산 해수욕장 누적 방문객 코로나 이후 역대 최다 기록 경신 등 관광 분야에서 전례 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거대 중국 관광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부산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번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을 발판으로 더욱 공세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을 조기 달성하고 부산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해양수도 신전략거점 조성…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운영위원회’ 본격 가동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전 10시 시청에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지난 8월 출범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추진위원회’의 산하 기구로 정책과제의 발굴과 심의, 실행계획 점검 및 조정 등 전략 실행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 운영위원회는 김가야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석좌교수와 박재율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공동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학계·산업계·연구기관 및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시가 발표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3대 전략 12개 추진과제의 세부적인 실행계획이 집중 논의됐다. 첫 번째 전략인 ‘공간혁신’은 5대 항만을 거점으로 도시 공간을 전면 재구성해, 남부권 경제성장의 중심축은 물론 북극항로의 거점도시, 글로벌 해양서비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인 ‘산업혁신’은 해양제조업 르네상스 실현을 목표로 △해양특화 전력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 육성 △조선·해양 산업 전반의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산업전환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아울러 △케이-블루푸드 허브 조성과 해양생태계 복원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 활용 도시로의 발전도 함께 도모한다. 세 번째 전략인 ‘인재혁신’은 북극항로 시대와 해양수산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첨단·고급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립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해양수산 특화 지·산·학 생태계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인재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세부 과제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세부 실행 과제를 바탕으로 산·학·연·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 최종 실행계획 확정 후 대정부 건의와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정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공동위원장 김가야 교수와 박재율 대표는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집약해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앞서 8월 28일 출범한 추진위원회는 부산의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도약을 목표로 하며 지역의 산·학·연·민·관을 대표하는 90여 개 기관과 단체로 구성됐다.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운영위원회는 추진위원회의 비전과 전략을 실질적 정책으로 연결하는 두뇌 집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산·학·연·민·관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창출에도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5 바다미술제’, 오늘부터 37일간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늘부터 11월 2일까지 37일간 ‘2025 바다미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7년 시작된 ‘바다미술제’는 전 세계에서도 드물게 바다라는 열린 공간을 전시장으로 진행되는 독창적인 축제다. 전시의 주제인 ‘언더커런츠: 물 위를 걷는 물결들’는 보이지 않거나 소외된 존재들과의 관계를 탐색하고 수면 아래의 흐름과 생태적 리듬을 탐구해 공존과 생존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6년 만에 다대포로 돌아온 ‘2025 바다미술제’는 다대포해수욕장, 고우니 생태길, 몰운대 해안산책로뿐 아니라 다대소각장과 몰운커피숍 등 비어 있던 공간을 새롭게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다대포해수욕장’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경계에서 형성된 유동적인 풍경을 다성적인 언어로 풀어내며 서사를 드러낸다. △‘고우니 생태길’은 관객이 자연과의 관계를 성찰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적 실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몰운대 해안산책로’는 다대포 지역 전통 노동요 ‘후리소리’ 와 수중 사운드를 활용한 작품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경계에서 사색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다대소각장은 관객이 소각장의 과거, 현재, 미래를 체험하고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공동 연대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표현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몰운커피숍은 시민의 휴식처였던 추억의 장소에서 감각적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전시는 김금화와 베르나 피나 두 감독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17개국 23작가 3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4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저항과 흔적, 회복이 공존하는 다대포에서 과거⸱현재⸱미래의 풍경을 다양한 언어로 그려내고 시민참여 작업과 커뮤니티 중심의 협업을 통해 연대와 공존의 방식을 제안한다. 국내 주요 작가로 △김상돈 △이진 △조형섭 △오미자 △지븨 리 앤드 필립 씨. 라이너가 참여하고 2024년 제1회 신진 작가 아트쇼에서 최종우승한 ‘프로젝트 유영’팀의 최원교 작가도 참여한다. 국외 작가로는 △플라스티크 판타스티크 △라울 발히 △세바 칼푸케오 △비론 에롤 베르트 등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한다. 전시 외에도 △어린이 워크숍 △작품연계 워크숍 △토론과 대화 △퍼포먼스 등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스노클링, 카펫만들기, 페인팅, 씨앗굴리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형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부산 지역 60세 이상 여성들과 함께하는 ‘실버 붐’ 등 참여 작가들의 퍼포먼스 행사 및 세계적 인류세 석학들의 강연 등 풍성한 학제 간 교류 행사도 이어진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참여 프로그램은 전시 기간 여러 차례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사전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바다미술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로 전화문의 하면 된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의 조직 위원장인 박형준 시장은 “이번 바다미술제를 통해 다대포의 매력과 국제적 문화도시의 위상을 함께 부각시킬 계획”이라며 “바다 미술제가 부산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이후 어린이 승객 약 2배 증가… 정책 2주년 기념행사 열려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정책 시행 2년 만에 어린이 승객이 2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모든 대중교통 수단의 어린이 요금을 무료화했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대중교통을 쉽고 친숙하게 접하도록 해, 성인이 돼서도 자연스럽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의 하나다. 정책 시행 전 20개월간 1천280만명이던 어린이 대중교통 이용객 수는 정책 시행 후 같은 기간 2천400만명을 넘어, 2년 만에 약 2배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시는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정책 2주년을 기념하고자, 내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부산어린이대공원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 ‘부산 어린이·가족 대중교통 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대중교통 이용 문화를 체험하고 교통안전을 배우는 가족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내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박형준 시장,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내빈과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 기간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캐치 티니핑 공연 △어린이 교통안전 손인형극 △매직 앤드 버블쇼 △티니핑 버스 탑승 체험 및 교통안전교육 △교통안전표지판 열쇠고리 만들기 △종이버스 만들기 △가족 캐리커처 체험 등이 준비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티니핑 버스 2대가 전시된다. 행사 이후에는 티니핑 버스 3대가 10월 한 달간 실제 시내버스로 운행돼,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도심 속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506번 노선 ‘빤짝핑버스’ 1대 △44번 노선 ‘빛나핑버스’ 1대 △27번 노선 ‘하츄핑버스’ 1대가 운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개막식에서 “부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어린이 승객이 2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다. 어린이 요금 무료화 정책은 15분도시로 가는 중요한 발걸음이자,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약속”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집과 가까운 곳의 학교와 병원, 공원, 도서관,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누리는 것은 물론, 좋은 관계의 이웃들이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대중교통망을 촘촘히 연결하고 걷기 좋은 안전한 보행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만의 투자 매력 한가득'… 서울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수도권 기업 대상으로 부산의 투자환경과 투자 특전을 설명하는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가 보유한 탁월한 산업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수도권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형준 시장, ㈜현대백화점 정지영 대표 등 100여 개 기업 대표,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는 △투자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부산의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과 전국 최대 규모의 투자 특전 소개 △투자에 최적화된 산업단지 안내 △박 시장이 주재하는 기업인들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요 산업단지와 함께 기회발전특구를 집중홍보하고 센텀 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같은 조성 중인 산업단지의 유망 투자기업 확보와 선도기업 유치에도 공을 들일 예정이다. 2030년 정식 준공 예정인 ‘센텀 2지구’는 전체 부지만 191만 제곱미터에 달하며 여기서 지원시설 등 부지를 제외한 44만 제곱미터가 산업 용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정보통신 △스마트 선박 △로봇 등 지식기반산업이 집적된 ‘정보통신 기술 융합 허브밸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특별 할인 분양을 진행 중인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특장점을 설명하는 등 입주 희망 산업의 유치를 위해 적극 세일즈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조례 개정을 통해 대폭 확대된 지식서비스산업 분야의 파격적인 보조금제도 또한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신생 산단의 첨단산업 유치에 더욱 공을 들인다는 계획이다. 이어서 △㈜현대백화점 △한화파워시스템㈜ △㈜소셜빈 총 3개 사와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자리가 이어진다. 이번 협약 체결로 7,593억원을 부산에 투자해 2,226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2.0’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백화점과 아웃렛의 경계를 허무는 하이브리드형 복합몰을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조성할 예정이다. △7천3백46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98,782제곱미터 규모로 2천여명의 신규고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투자양해각서에는 지역인재 우선채용,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등 현지화 노력과 함께 지역 사회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한화파워시스템㈜] 2023년 부산시의 투자유치로 첫 둥지를 튼 이래 ‘선박 설루션 사업센터’는 추가 확장을 위한 2차 투자를 추진한다. 이번 투자로 91억원 규모, 약 160명 이상의 신규고용을 추진할 계획으로 한화파워시스템㈜은 “지역 내 관련 업체와의 네트워크, 부산의 뛰어난 정주 환경으로 인한 유리한 인력수급 등의 요건이 사업 확장의 결정요인”이었다고 전했다. [㈜소셜빈] 부산을 대표하는 예비 거대 신생 기업인 ㈜소셜빈은 전자상거래 기반 라이프스타일 용품 제조기업이다. 최근 관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부산진구에 156억원을 투자해 신사옥을 건립하고 65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올해 9월까지 16조 원 넘는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글로벌 물류기업, 친환경 선박 제조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 선도기업의 대규모 유치가 견인한 결과다. 또한 지역 산업단지에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수도권 소재 우수기업에 투자유치 안내문을 발송했고 11월에는 부산에 투자 의향이 있는 잠재 기업들 대상으로 투자 기반 시설 및 투자 환경 홍보를 위한 투자유치 현장 홍보 여행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에이치엠엠 본사 이전, 부산형 기회발전특구 추가지정, 센텀 2지구 도심융합특구의 조기 분양 추진 등 부산의 투자 매력은 굉장히 많아서 모두 언급하기 힘들 정도”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인들에게 부산 미래산업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한 기업의 지속적인 유치를 통해 수도권 일극주의에 대응할 동남권 거점도시의 역할과 기능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부산시 생활임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 부산시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2천275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어제 전문가, 노동계, 경영계 등으로 구성된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해 △지역 소비자 물가상승률 △최저임금 및 공공기관 임금 인상률 △가계지출 상황 등을 종합적이고 면밀히 검토해 내년도 부산시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2천275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1,917원보다 358원 인상된 것으로 정부가 지난 8월에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보다는 1천955원, 월급으로 환산하면 40만 8천595원 높은 수준이다. 내년도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올해와 동일한 부산시·산하 공공기관 및 시 민간위탁 사무 노동자로 총 2천9백여명으로 추산된다. 시는 생활임금 적용 대상을 그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임금 또한 지역 내 노동자들이 인간적이고 문화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운영해 모범적인 사용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2026년도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시는 9월 중 적용 대상과 결정액을 시 누리집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시는 지속적인 생활임금 인상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간기업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에 결정한 내년도 부산시 생활임금은 민간 영역에 미칠 파급효과를 고려한 가운데, 노동자가 노동의 가치를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10월 21일까지, 부산시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행복 시민, 더 좋은 부산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정 정책의 직접 수행자로서 공공기관 소속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현황: 기관 수 22개, 직원 수 9,700여명 이번 공모는 ‘부산시 공공기관 직원이 제안하는 아이디어-행복한 시민, 더좋은 부산을 만드는 정책이 된다’를 주제로 부산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고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시민 삶의 질 제고 및 자긍심 고취 △글로벌 허브도시 완성을 위한 실천 과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 △공공기관간 또는 시-공공기관간 협력 정책 등 시민 행복도를 높이고 부산을 발전시킬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다. 공모전은 시 산하 공공기관 소속 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누리집 고시 공고 내 게재된 공모전 참가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해 공모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1차 내부 심사로 최종 선정 건수의 3~5배를 선정하고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10여 점을 선정한 뒤 △제안 발표와 시민 심사, 최종 시장의 직접 심사를 거쳐 12월 초 개인상 순위를 결정한다. '기관상' 부문은 은 기관 참여도 등을 종합해 우수 기관 3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개인상 심사 기준은 △창의성 △구체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공모 목적 적합성 등이다. 선정작은 순위에 따라 부산시장상과 함께 총 33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 기관에는 기관 평가급에 가산 특전이 부여된다. 향후 시정 정책에 반영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한 뒤 추진될 예정이다. △[개인상]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4점 △[기관상] 최우수기관상 1점, 우수기관상 2점이며 3퍼센트 범위 내 평가급 가산 특전이 주어진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현장 최일선에서 공공기관 직원이 얻은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할 기회로서 시민행복을 높이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비전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부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