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최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미얀마 양곤시와 국제 자매도시로서 오랜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인도적 차원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불 피해 지원, 지난해 일본 지진 피해 지원 등 국제적인 재난 발생 시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며 재난으로 고통받는 국가와 지역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청 들락날락, '도서관 주간 행사'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시청 들락날락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독서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 들락날락을 중심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사자와 은혜갚은 생쥐’ 인형극 공연, 도서 ‘놀다보면’의 고무신 작가와의 만남, 동화를 읽고 체험활동을 해보는 동화 요리 등이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 등 자세한 일정은 시청열린도서관 들락날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도서관 주간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모두의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청 들락날락은 현재 시 전역에 조성된 105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중심시설로 독서와 놀이공간, 메타도어 등 디지털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 19세 청년이면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부산시는 청년들이 문화예술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이 품격 있는 문화시민이자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제 막 성인이 되는 19세 청년이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공연·전시 관람비를 1인당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 지급금액은 국비 외 지방비 매칭 여부에 따라 지자체별로 10만원에서 15만원이 지원되며 시는 15만원을 지원한다. 부산시 거주 19세 인구 2만 4천510명 중 36.2퍼센트인 8천881명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및 발급 기간은 오는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사용기간은 관람일 기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단, 발급을 받았더라도 예매일 기준 6월 30일까지 사용 금액이 없는 이용자는 지원금이 회수된다. 신청 방법은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 중 1곳을 선택해 각 예매처 누리집에서 이용 신청하면 된다. 해당 협력 예매처에서 공연이나 전시 관람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또는 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를 업그레이드한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사업'을 부산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에 시행할 예정이다. 단, 이번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과 중복 신청이 되지 않는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우리시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 공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년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청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우수납세자, 세정공무원 등 4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낸 납세자가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정적인 지방세입 확충과 건전재정 운영에 이바지한 우수납세자 34명과 지방 세정 발전에 공헌한 세정협력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 △우수납세자 수상 소감이 담긴 인터뷰 영상 상영 △수상 기념 포토존 운영 등으로 우수납세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표할 예정이다. 시는 ‘부산광역시 모범납세자 예우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최근 3년간 매년 지방세 일정 금액 이상을 성실히 낸 자 중에서 지방재정 확충과 일자리 창출, 어려운 이웃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자를 우수납세자로 선정했다. 구청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우수납세자에게는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광안대교와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 △부산은행과 국민은행 우대금리 적용)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율 경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행사는 성실납세로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모범납세자를 예우하는 자리로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의 숨은 영웅이다 시정 발전에 이바지해 오신 수상자분들을 비롯한 모든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우리시는 성실납세가 더 빛을 발하기 위해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민이 성실하게 낸 세금을 원동력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만들어 시민의 일상에 변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세금 내는 보람을 느끼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택시업계와 함께 코로나19 영향으로 50퍼센트 가까이 줄어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구인난 해소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승객이 줄고 수입이 급감하면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코로나 이전 대비 5천 명 넘게 감소했다. 이로 인해 법인택시 가동률도 지난해 46퍼센트에 그쳤으며 택시회사에서 10명이 필요하다면 4명만 확보된 상황으로 일할 사람이 줄면서 업계의 경영난이 심화하고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에도 어려움이 있다. 이에 시는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 정례화 △조합과 함께 대시민 전방위 홍보 △택시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신규 입사 유인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한 제도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해 시행한다. 먼저, 시 일자리부서와 연계한 ‘시+조합 합동 채용박람회’를 정례화하고 신규입사자에 대해 40만원의 ‘취업정착수당’ 등 인센티브도 신설해 제공한다. 또한, 택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언론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등 전방위 홍보를 추진하고 신규 종사자 유인을 위한 취업 안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친절·서비스 마인드 고양을 위한 운수사업자 대상 ‘경영혁신 워크숍’을 정례화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해 근로 형태 다양화 등 제도개선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법인택시 구인난 해소 지원을 위해 채용박람회와 대표자 경영혁신 워크숍을 최초로 개최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택시기사 구인난으로 인한 운행 가동률 급감 등 경영 위기 속에 있는 지역 법인택시업계가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며 “택시업계가 종사자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법인택시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우리시는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과 택시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해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도시 지역특화 창업 거점시설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제5호점이 오늘 개소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오늘 오후 3시에 열리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진홍 동구청장, 강철호 시의원, 예비 입주기업 청년창업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부산 창업가꿈' 5호점은 2023년 시와 동구청이 노후화한 모노레일을 철거하고 주민을 위한 이동 수단을 새로 마련하기로 하면서 이바구길 일대를 지역 청년들을 위한 창업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동구는 구역 내 폐가를 매입해 창업가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구성했으며 지역 청년 창업가 단체인 공공플랜과 협업해 각각의 공간을 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개선해 왔다. 5호점은 공공플랜에서 전담 운영하며 지난 2월 말 준공했다. 5호점은 초량동 이바구길 일원 거점시설을 개선해 연면적 1,175.62제곱미터, 대지면적 1,397.19제곱미터 규모로 창업 공간 및 주거 공간 24실, 기타공간 14실로 구성됐다. 지역청년창업가와 공유숙박 공간을 이용할 관광객, 관련 사업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휴가지 원격근무 개념의 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자생할 수 있는 지역의 도시재생 대표 공간으로 조성됐다. 5호점은 청년 창업가 단체인 공공플랜이 동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공간 배치를 주도했으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 환경과 주거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공간 배치 구조부터 민(공공플랜)·관이 협력한 모델이다. 운영기관인 동구청과 공공플랜은 시 조성사업비 9억원 외에 매년 1억원을 추가로 부담하는 등 5호점이 지역 내 성공적인 창업·주거 거점시설로 정착하도록 지속해서 힘쓸 예정이다. 초량 이바구길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조성된 '이바구 플랫폼'은 동구가 2023년 노후화한 모노레일 시설을 철거하기 위해 시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을 확보하면서 시작됐다. 구비 8억원을 추가로 확보한 동구는 이후 시 공모사업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복합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총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주변을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바구 플랫폼’에는 돼지팥빙수로 유명한 ‘키노앙’, 피트니스 센터 ‘알앤알’, 플랜테리어 카페 ‘피피.비’, 북카페 ‘야우출책’, 김부각 및 굿즈 판매점 ‘해피해조’, 한식당 ‘어부’, 디저트카페 ‘럭키피쉬’, 실버주얼리 공방 ‘메종랑오르’ 등 다양한 청년 창업기업이 입점해 지역 경제와 문화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초량 168계단 인근에는 이미 명란 요리와 부산 북항 전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란브랜드연구소’ 와 부산항대교 야경을 배경으로 대형스크린을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168더데크’ 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168계단 하늘길과 이바구 플랫폼의 개장을 통해 이러한 지역 명소들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조성 사업은 청년 창업인에게 창업 공간 외 정주 여건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지역 내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역별로 특화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월부터는 구·군을 대상으로 6호점을 공모할 예정이다. 시는 2023년 6월 동서대, 부산경상대를 시작으로 2024년 11월 동의대점이 개소했고 지난 2월 26일 반송동에 4호점을 개소하는 등 지역 청년을 위해 꾸준히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초량이바구길의 새 단장으로 이 일대가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이 되고 청년들에게는 창업의 꿈을 키우는 터전이 되며 국내외 관광객들을 불러들이는 관광자원이자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이 이곳에서 자생적으로 지역을 발전시키고 각자의 창업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늘 함께 할 것이며 '아시아 창업 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청년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2025 청년활동마일리지 제도’ 본격 시행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3월부터 '청년활동마일리지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자발적인 시정 참여를 유도하고 정책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광역시 중에서는 부산이 최초로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활동 참여 청년들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이를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포인트’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년활동마일리지 제도는 18~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정 홍보, 봉사활동, 교육·행사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누적 3만 마일리지 이상일 경우 동백전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으며 1인 연 최대 10만 마일리지까지 적립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활동마일리지 제도를 더욱 많은 청년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적립항목 추가, 접근방식 완화로 기존 항목 개선, 적립 기준 조정 등의 변화를 반영했다. 참여 후기 작성시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활동 참여 인증인 사진 게시해도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공공체육시설 확대 등 마일리지 적립항목별로 상한 마일리지 및 적립 기준을 완화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 팔로우 및 부산 명소 방문 항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청년들은 ‘청년G대’ 또는 ‘부산청년센터’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지정 명소를 방문하고 인증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적립 신청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마일리지 적립항목과 적립 기준도 확인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시정 활동 참여 후 마일리지 적립 신청을 하면 되고 이후 적립된 마일리지를 부산청년플랫폼에서 동백전 포인트로 전환 신청하면 된다. 최초 동백전 포인트 전환은 3만 마일리지 이상 적립했을 때 가능하며 이후에는 1만 마일리지 단위로 포인트 전환 신청이 가능하다. 사용기간은 지급일로부터 5년으로 지급된 포인트는 부산시 내 동백점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청년활동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청년의 자발적인 시정 참여를 장려하고 정책 홍보를 활성화하고자 한다”며 “청년들이 부산의 시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제도를 개선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민 일상 삶을 담은 복지통계, ‘2024년 부산시 복지실태조사’ 결과 공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연구원과 함께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실증적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진행한 ‘2024년 부산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통계청 승인을 받아 2018년부터 2년마다 실시하는 ‘복지실태조사’는 부산시민의 생활실태, 복지수요 및 서비스 이용 현황 등에 관한 의견을 조사·분석하는 것으로 복지정책 수립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44일간 부산시 거주 2천213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가구 일반사항 △근로 및 일자리 △건강과 의료 △주거 △가계경제 △가족 및 돌봄 △공동체 및 삶의 질 △복지 인식 및 정책 등 8개 분야 101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으며 가구 일반사항을 제외한 분야별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근로 및 일자리] 경제활동참여가구원은 68.3퍼센트이고 경제활동참여상태는 ‘상용직 근로자’,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임시근로자’ 순이다. 경제활동참여직종은 ‘사무종사자’, ‘판매종사자’, ‘서비스종사자’ 순이며 근로형태는 ‘전일제’ 89.5퍼센트, ‘시간제’ 10.5퍼센트로 나타났다. [건강과 의료] 가구원의 평소 신체건강상태는 64.0퍼센트가 좋은 상태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이 있는 가구원 비율은 15.4퍼센트이고 질환 유형은 ‘고혈압’, ‘신경계질환’ 순이며 주로 이용하는 병원은 ‘병의원’, ‘종합, 대학병원’ 순으로 조사됐다. [주거] 표본가구의 63.2퍼센트가 현재 살고 있는 주거환경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가구주의 부산시 평균 거주기간은 40.8년이고 ‘부산으로 이사 경험이 있다’ 가 47.0퍼센트로 나타났다. 현주택 평균거주기간은 9.2년, 거주주택면적평균은 81.9제곱미터, 거주주택유형은 ‘아파트’, ‘단독주택’, ‘오피스텔’ 등 순이다. [가계경제] 표본가구의 43.7퍼센트는 현재 소득에 만족했고 16.2퍼센트는 그렇지 못했다고 조사됐다. 2023년 연평균가구 총소득은 4천596만 4천 원, 총자산평균은 1억 4천69만 5천 원, 총부채액 평균은 8천912만 2천 원으로 나타났다. 월평균생활비는 215만 5천 원이며 ‘식료품비’, ‘교통비’ 등 순으로 지출했다. [가족 및 돌봄] 표본가구의 47.2퍼센트는 현재의 가족생활 전반에 대해 만족했고 4.3퍼센트는 그렇지 못했다고 조사됐다. 성인가족 돌봄부담은 ‘경제적 부담’ 이 가장 높았고 필요한 지원은 ‘식사지원서비스’, ‘건강의료서비스’ 순으로 나타났다. 자녀 양육 과정에서도 ‘경제적 부담’ 이 가장 높았고 필요한 지원은 ‘돌봄바우처 또는 현금지원’, ‘가정 내 돌봄서비스’ 순이다. 한편 1인 가구의 가장 어려운 점은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였으며 필요한 지원 정책은 ‘주거지원 정책’, ‘질병 등 응급상황 대응 정책’ 순으로 나타났다. [공동체 및 삶의 질] 표본가구의 공동체 인식은 합산평균 3.5점, 주관적 삶의 만족도는 합산평균 3.29점으로 나타났고 지난 1년간 전반적 삶의 만족도는 ‘만족한다’ 56.3퍼센트, ‘만족하지 않는다’ 6.1퍼센트로 조사됐다. [복지인식 및 정책] 부산시 복지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분배 우선’ 이 ‘성장 우선’보다 높게 나타났고 복지대상은 ‘모든 시민 대상’ 이 ‘가난한 사람 집중’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다. 또한, 타지역 대비 부산시 복지사업 수준은 ‘충분하다’, ‘부족하다’로 나타났다. 생활영역별 부산시 지원 만족도는 ‘건강’, ‘주거’, ‘교육’ 등 순으로 높았고 중요도는 ‘성인돌봄’, ‘아동돌봄’, ‘고용’, ‘건강’ 등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시가 강화해야 할 사업으로 청년세대는 ‘고용지원’ 이 34.8퍼센트, 중장년세대는 ‘경제적 지원’ 이 18.7퍼센트, 노년세대는 ‘의료 지원’ 이 35.1퍼센트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고 부산시에 더 필요한 복지시설은 ‘육아지원시설’, ‘취업지원시설’, ‘어르신을 위한 시설’ 등 순으로 나타났다. '2024년 부산광역시복지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빅-데이터웨이브 누리집 통계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정기적 실태조사로 부산시민의 생활 모습과 소중한 의견을 담은 부산형 복지통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과 활용을 통해 좋은 이웃으로 연결되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안녕한 부산'을 이뤄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역의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오늘부터 오는 3월 14일까지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이스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의 전시·컨벤션 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자체개발 행사를 적극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6개 내외 사업을 선정, 총 7억원을 투입해 △전시회 개최비 △합동·통합 개최 추가지원금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인증 △이색회의시설 대관료 △전문가 상담·성과분석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제적인 마이스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전시회의 규모 및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대표 △우수 △유망 등 단계별로 지원할 예정이며 중대형 또는 시 지역전략산업과 연계된 전시회를 집중 지원해 부산 대표 전시회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시에서 개최되는 민간주관 전시회 사업자는 누구나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월 14일 오후 5시까지 지원 사업신청서를 접수처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사업을 대상으로 주관부서의 서류심사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중 최종 지원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위원회에서는 △전시회 경쟁력 △마케팅 능력 △관련산업 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사업을 통해 스포츠헬스, 식품, 에너지, 문화예술 분야 등 전시회 6건을 지원해 경제적 파급효과 211억원, 고용유발효과 218명을 달성한 바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 있는 전시회를 지속 발굴해 부산 마이스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대학의 특성화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의 허브 기능을 담당할 대학을 오는 3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라이즈는 대학이 지역발전의 허브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과 대학이 처한 공동 위기를 극복하고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체계다. 이번 공모를 통해 개별대학으로 지원되는 사업비는 1천341억원으로 향후 글로컬대학 등에 지원되는 사업비를 모두 합하면 올해 총 사업비는 약 2천억원 규모다. 시는 이번 본 공고에 앞서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예비심사를 통해 대학별 예비제안서에 대해 1단계 검토를 마쳤으며 수정·보완해야 할 사항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과 본사업 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대학과 개별적으로 소통 간담회도 진행했다. 예비제안서에서 여전히 많은 대학이 기존의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대학의 특성화에 기반한 선택과 집중 전략과 사업내용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 제시 등 보완해야 할 점도 다수 있었다. 이에 시는 개별대학과 일대일 소통 간담회를 통해 △지역 특성·산업수요 기반 대학 특성화 전략 마련, △기업수요 조사·분석 및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사업내용 구체화, △지역기업 취업 연계, 대학별 창업 활성화 등 지역 정주 대책, △지역산업 클러스터 기반 혁신생태계 구축 등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한 4가지 핵심적인 정책 방향을 담도록 당부하고 이번 본심사 평가항목에도 집중 반영했다. 또한, 대학의 혁신을 이끌 '부산형 라이즈'를 철저하게 추진하기 위해 사업 선정에 있어 심사기준도 더욱 강화했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병행하며 심사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대학은 과감하게 지원 대상에서 배제할 예정이다. 시는 5개년에 걸친 라이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속도감보다는 내실 있게 하고자 사업내용이 미진할 경우 2차 공고도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부산형 라이즈' 참여 희망 대학은 예비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월 26일 오후 3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 및 방법, 심사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형 라이즈'는 2025~2029년 5년간 부산발전계획에 기반해 대학이 지역산업 등과 긴밀히 연계해서 대학 특성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4대 프로젝트 기반에 12개 핵심 단위과제로 구성돼 있다. 부산시 라이즈 기본계획은 ‘2030 글로벌 허브도시의 새로운 혁신파동을 일으키는 부산형 라이즈’를 비전으로 △미래인재 확보를 위한 인재혁신 △산업 고도화를 위한 산업혁신 △지역가치 확산을 위한 사회혁신 △대학 대전환을 위한 대학혁신, 4대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특히 부산은 사업 추진방식의 핵심적인 대표모델 ‘Open UIC’를 통해 개별대학과 기업 간 한 방향의 폐쇄적 협력에서 벗어나 대학 상호 간 벽을 허물고 기업 협력지구 중심의 인재양성-취·창업-지역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으로 부산형 성공모델을 마련하고자 한다. 시는 그간 '부산형 라이즈'가 지역산업과의 강력한 연계를 바탕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대학과 지역 산업계 간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비즈니스 포럼, 설명회 개최 등 대학과 지역기업 간 직접적인 핫라인 구축에도 최선을 다해 오고 있다. 시는 시범지역 선정 이후 라이즈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전담기관인 부산라이즈혁신원을 신설하는 등 추진체계를 정비했으며 지역대학과 라이즈추진협의회 구성·운영, 대학-산업계간 라운드테이블 및 정책포럼 등 ‘부산형 라이즈’의 추진 방향과 전략과제 마련 등을 위해 여러 차례 소통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1월 부산 라이즈 정책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경영자총협회를 비롯해 비엔케이시스템, 에스케이플래닛, 대한항공, 제엠제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 등 산업계 대표가 참가해 지역대학과 구체적인 지산학 협력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으며 2월에는 지역 중소기업 대상 라이즈 정책 설명회를 개최해 대학과 지역기업 간 직접적인 소통 자리도 마련한 바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형 라이즈'는 지역대학에서 꾸준히 요구한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최대한 보장한 만큼, 이제는 대학이 부산시 기본계획의 방향성에 따라 성과 중심의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실천과제를 계획하고 추진해야 한다”며 “우리시는 대학별 특성에 맞춘 혁신 역량을 키워 혁신대학을 만들고 그 혁신대학이 부산을 가장 강력한 혁신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오전 9시에 박형준 시장과 주요 기관장 20여명은 광복기념관 위패 봉안소를 찾아 애국선열에 참배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시민단체, 시민 등 1천3백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기념영상 상영 △부산진일신여학교를 계승한 동래여고 학생들과 백기환 광복회부산광역시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정부포상 전수 △박형준 시장의 기념사 △부산시립예술단의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기념공연은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을 되찾기까지 한 가족이 겪어야 했던 갈등과 역경, 지금 세대가 꼭 기억해야 할 아픈 역사를 뮤지컬 형식으로 그려낸 부산시립예술단의 창작극 '아 나의 조국' 작품이 무대에 올라 3·1 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긴다. 정부포상으로는 1930년 8월 서울에서 이종림의 '신사회 건설' 방안에 찬동하고 학생 비밀결사에 참여·활동하다 체포되어 징역 1년 6월을 받아 옥고를 치른 고 홍종언 님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한다. 또한, 양산경찰서 앞에서 양산농민조합원 구금에 항의하다 체포되는 등 독립에 이바지한 고 안상수, 고 이계득, 고 이만춘, 고 임수만 님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다. 한편 시와 구·군에서는 삼일절을 맞아 '함께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서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3·1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민족단결과 애국심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어제부터 내일까지 3일간 공공기관 누리집, 주요 간선도로변, 대중교통 등 부산 곳곳에 태극기를 게양해 3·1 독립정신을 기린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기념사를 통해 “3·1 운동은 우리 근대사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오늘날 대한민국 헌법에 담긴 민주공화국 정신은 바로 3·1운동의 정신 위에 서 있다. 부산은 독립운동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된 도시로 이러한 자랑스러운 부산의 역사를 기리고 온 국민이 독립유공자에 더 큰 존경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부산독립운동기념관 건립, 부산광복원정대 추진 등 보훈 정책을 발굴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부산은 언제나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온 도시로 개항에서 독립까지, 경제발전과 민주화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번영의 중심에는 항상 부산이 있었다. 106년 전 온 겨레가 하나 되어 대한독립만세를 외쳐 광복으로 이어졌듯, 지금 부산도 모두 하나 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가 될 '글로벌 허브 도시'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다. 시민 여러분의 애국심과 애향심으로 '시민이 행복한 부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밝힐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주한체코대사 접견… 다양한 교류 · 협력 확대 방안 논의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전 9시 2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가 만나, 부산-체코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반 얀차렉 대사에게 부산 방문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체코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한다. 인천-프라하 노선이 주 7회로 증대되는 만큼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반 얀차렉 대사는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난해에 이어 다시 부산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두코바니 신규 원전 본계약이 원활하게 진행돼 앞으로도 양국이 관광을 넘어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에 이 행정부시장은 “두코바니 원전 계약이 체결되면 부산을 포함한 부울경 전체에 있는 관련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오는 6월 부산콘서트홀 개관을 앞두고 있고 2027년 부산오페라하우스도 개관 예정인 만큼 체코와 음악·공연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도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반 얀차렉 대사는 “체코의 유명한 작곡가, 오케스트라가 서울, 대구에 이어 부산에서도 공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부산-체코가 관광, 경제, 음악, 스포츠 등 협력할 부분이 많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행정부시장은 “다시 한번 부산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부산과 체코가 앞으로 더 많은 우호 관계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하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