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 추진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4시 40분 부산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서구,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병원과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공한수 시 서구청장,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 병원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첨단 의료기술과 시설을 갖춘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중증·응급환자 치료역량을 강화해 수도권과의 의료격차를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부산대병원과 부산대학교는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완결형 의료서비스 제공, 외국인 진료 기반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시와 서구는 메디컬센터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 수행에 적극 협력·지원한다. 아울러 4개 기관은 예비타당성 조사, 예산 확보 등의 주요 절차에 공동 협력하고 지역특화 사업과 바이오산업 연구를 공동 추진한다. 또한, 공공보건의료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과 그 밖의 협력관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홍보에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사업'은 부산대학교병원 본관 지하개발 및 외래연결동 건물 증축을 포함해, 행정·연구동인 융합의학연구동을 첨단 의료기술과 시설을 갖춘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최신 의료센터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어린이통합진료센터 △재활의학센터 △통합암케어센터 △국제진료센터 등을 포함하며 총사업비는 7천65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부산대학교병원은 시의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계획’과 서구의 ‘글로벌 하이 메디허브 특구 지정’에 맞춰 지난해 5월부터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사업 기획과 설계,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완료했다. 2026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2027년 착공, 203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부산대병원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업 유발 효과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우리 시 필수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요소 중 하나인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리시는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및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역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1999년 전국 최초로 전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5년마다 ‘전략산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오고 있다. 이번에 수립한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다시 태어나는 부산 산업, 빅 챌린지'를 비전으로 3대 육성 방향에 따라 9개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3조1천263억원을 투자하는 산업별 육성 전략을 제시한다. ‘부산, 전략산업 점프업 1·2·4’라는 표어로 2030년까지 질 좋은 일자리 100만 개, 지역 총수출 200억 불, 시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 4만 불 달성을 목표로 한다. 먼저, 첫 번째 육성 방향인 '미래 신산업 육성'에서는 혁신 기술을 통한 미래산업의 창출과 디지털·탈탄소 전환을 위한 기회 창출 산업으로 디지털테크산업, 에너지테크산업, 바이오헬스산업을 제시한다. 세부적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양자, 전력반도체, 원전기반에너지,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방사선 의과학, 해양·제약 바이오산업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국가 첨단기술 육성정책과 연계하고 지역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국책사업을 확대하는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하고 기술 사업화를 촉진해나가는 전략이다. 두 번째, '주력산업 고도화'는 미래신산업 기술과 융합·협력을 통해 미래산업형 공급자로 전환이 필요한 미래모빌리티산업 융합부품소재산업 ❻라이프스타일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한다. 전기차, 친환경스마트 선박, 로봇, 스마트 제조, 신발, 패션의류, 블루푸드 등이 포함되며 기존 전통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구조 전환을 통한 고도화 전략이 필요한 산업으로 지역 내 산학연 연계·협력으로 원천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가치사슬 확대와 산업 간 동반성장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 마지막 육성 방향인 '글로벌 도시 기반 구축'은 도시 자산의 경제적 부가가치 확대를 통해 부산의 도시 가치를 제고하는 산업으로 ❼해양산업 ❽금융산업 ❾문화관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둔다. 트라이포트 물류, 해운항만 서비스, 금융기술, 디지털자산, 영화영상 콘텐츠, 게임, 컨벤션 등 부산의 특화자산인 해양·금융·문화관광 분야의 산업으로 세계적 환경에서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확장하고 기회발전특구 등으로 세계적 기업 유치와 활동에 적합한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부산의 9개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2025년 '전략산업 선도기업' 91개 사를 선정했다. 올해 상반기에 지정한 '앵커기업' 및 '히든챔피언 기업'까지 더해 지역 산업생태계의 전후방 기업들이 동반 성장함으로써 △기술 혁신성 제고 △수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육성체계에서 벗어나 부산의 특성에 맞는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이다. 시는 지역 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을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지원해왔다.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은 오늘 오후 4시 30분 웨스틴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앵커기업·히든챔피언·선도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99개 사 대표에게 직접 인증서를 수여하고 관계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대한민국 성장의 양대 축으로서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을 위한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며 “이번에 수립하는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통해 미래신산업의 육성과 세계적인 수준의 물류, 금융, 문화관광산업 도시 기반 조성으로 활력이 넘치고 시민의 삶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일상이 행복해지는 습관 '부산행복 마일리지' 시범사업… 5만명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2월 2일 오후 3시부터 '부산이즈굿 동백전' 모바일 앱을 통해 '부산행복 마일리지' 시범사업에 참여할 5만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이즈굿 동백전’은 동백전을 비롯해 다양한 행정서비스 등을 모두 포함하는 부산시민플랫폼의 새로운 명칭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부산행복 마일리지'는 '부산시민이 함께 행복을 쌓아간다'라는 의미를 담은 포인트 제도로 △걷기 △15분도시 시설 방문 △자원봉사 등 각종 미션 성공 시 포인트를 부여한다. 행복 실천 생활화를 위한 미션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걷기로 건강을 챙기고 15분도시 시설 이용과 자원봉사 활성화로 사회적 소통의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세 이상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대상자를 위해 모집 인원의 20퍼센트인 1만명을 특별모집한다. 특별모집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고립·은둔 청년 △고독사 위험 가구이다. 65세 이상 부산시민은 가입 단계에서 특별모집으로 구분되므로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도 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 고립을 줄여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정책 목적에 따라 고립·은둔 청년, 고독사 위험 가구 등도 별도 모집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기간인 내년 4월 30일까지 포인트를 적립하고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최소 5천 포인트 이상부터 최대 3만 포인트까지 동백전으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그 외 등록된 할인 가맹점에서 차감 할인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일일 8천 보 이상 걸으면 100포인트를 지급한다. 주 3회 이상 지속 실천하면 추가 5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앱 내의 ‘15분도시 생활권 맵’에서 ‘15분도시 부산’의 주요 중심 시설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하하센터’,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센터’ 등 500여 곳의 ‘행복시설’을 찾아 방문하고 큐알 코드를 찍어 인증하면 100포인트를 받는다. 주 3회 이상 실천하면 추가 5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과도 연결돼, ‘자원봉사은행’ 앱에서 봉사 미션 등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는 ‘부산행복 마일리지’로 전환해 사용 가능하다. 원활한 서비스 가입을 위해서 기존 '동백전' 앱 이용자는 모집 개시 전에 앱 업데이트 후 가입할 수 있다. 12월 2일부터 '동백전' 앱이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으로 새 단장되며 업데이트는 2일부터 앱 실행 시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동백전’ 누리집 또는 앱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행복 마일리지'는 행복 실천 습관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활력을 찾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은 동백전 운영대행사인 비엔케이부산은행의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통한 상생과 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한 적극적 협력으로 추진됐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하 웃음꽃 피는 ‘하하캠퍼스 건강센터’ 개소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4시 가톨릭대학교 신학교정 허인백야고보관에서 ‘하하캠퍼스 건강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 김학윤 건강정책과장, 가톨릭대학교 염철호 부총장, 가톨릭대학교 김인한 신학교정 운영 본부장 등 20명이 참여해 하하캠퍼스 건강센터 현판을 기념하고 시설을 관람했다. ‘하하캠퍼스 건강센터’는 시가 부산가톨릭대와 손잡고 대학의 유휴 캠퍼스를 활용해 대규모 시니어 복합시설로 조성 예정인 ‘하하캠퍼스’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하하캠퍼스 이용 시민들의 건강관리와 건강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건강센터에서는 △안면생체인식 무인안내기를 이용한 건강측정 △혈압·혈당 측정 및 맞춤형 건강상담 △일상적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헬스케어 프로그램 △금정구보건소 연계 치매이동상담실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하하캠퍼스 건강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하하캠퍼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하하캠퍼스 건강센터’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가톨릭 대학교, 금정구보건소, 금정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다양한 외부 지역사회자원과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 부산시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경연대회’ 성료 [금요저널] 열정으로 하나 되는 부산시민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부산시는 어제 오후 1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열린 ‘2024 부산시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경연대회’ 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5회차를 맞이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시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해 16개 구·군의 구청장·군수, 구·군의회 의장, 참가팀,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경연대회는 16개 구·군 주민의 문화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우수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순수 아마추어 대회로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수강생 이외는 공연 참여가 불가하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각 구·군을 대표하는 16개의 참가팀이 노래, 악기연주, 댄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끼와 열정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연은 △금정구 부곡3동, 퓨전 장구 △부산진구 개금2동, 퓨전 라인벨리댄스 △북구 덕천2동, 노래 △중구 남포동, 라인댄스 △서구 충무동, 난타 공연 △동래구 안락2동, 어린이 방송댄스 △남구 문현4동, 젬베 연주 △수영구 광안3동, 국악 공연 △해운대구 재송2동, 라인댄스 △동구 범일5동, 퓨전 난타 △사하구 다대2동, 라인댄스 △강서구 녹산동, 색소폰 연주 △연제구 연산4동, 라인댄스&장구 △사상구 엄궁동, 라인댄스 △영도구 신선동, 풍물놀이 △기장군 철마면, 라인댄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상은 동래구 안락2동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연제구 연산4동, 해운대구 재송2동 △장려상은 동구 범일5동, 사상구 엄궁동, 수영구 광안3동이 각각 차지했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참가자 모두 열정적으로 경연대회에 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경연대회가 시민들이 함께 모여 문화적 재능을 나누며 화합을 이루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관내 주민자치회는 205개 전 읍·면·동에 설치돼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자활 혁신 프로젝트,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1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시민과 함께 자활사업 정책을 디자인한 '부산시 자활 혁신 프로젝트 올리도 내 자부심, 올리브' 과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전문가,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는 정책개발모델이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공모 결과, 1차 서면심사와 2차 온라인·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과제를 성과공유대회에서 본선 심사했다. 이날 현장 발표심사, 현장 투표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행안부 장관상 8점 시의 '올리도 내 자부심, 올리브' 자활 혁신 프로젝트는 자활사업 정책의 진짜 문제를 찾고 전국 최초로 △자활 일자리 성공모델 △브랜드 △선순환 자활 체계 '올리브 마켓'을 개발해 자활사업의 오랜 숙원과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자활 일자리 성공모델’은 자활 근로자를 복지 수혜자에서 공공복지서비스 제공자로 역할을 재정의해 일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자활 특화 공공복지서비스 5대 사업 모델이다. 이를 브랜드화한 △‘올리브 ALL-LIVE’는 ‘모두 함께 잘 사는 부산을 만드는 정책’ 이라는 의미를 담아 저평가된 자활사업 이미지를 새로 단장한 결과물이다. △‘올리브 마켓’은 가치소비에 의존하지 않고 자활사업 안에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개발된 전국 최초의 선순환 자활 마켓이다. 퇴원환자 안심돌봄, 병원안심동행, 돌봄활동가, 가사지원, 식사지원 참여자가 직접 생산·소비·지원하는 구조 도입으로 착한보상→착한소비→착한혜택이 선순환 이는 자활사업을 단순 일자리 지원 사업이 아닌 ‘적절한 보상과 보람’ 이 있는 자활 일자리 사업으로 체계를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16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공공서비스디자인 추진단'이 제시했다. ‘국민디자인단’은 서비스디자이너인 ‘디자인내일’의 김동효 대표와 최소윤 연구원을 포함해 부산광역자활센터, 부산지역자활센터,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 부산연구원, 자활사업 참여자, 서비스 이용자 등으로 구성됐다. 구성원들은 6개월간 현장조사, 인터뷰, 벤치마킹, 아이디어 회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며 프로젝트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성과는 시가 직접 구성·운영한 '국민디자인단'의 프로젝트가 우수과제로 선정되고 수상한 첫 사례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 결과를 얻기까지 시 관계 부서 구·군, 민간기관과의 협업이 큰 역할을 했다. 이에 더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국무총리상’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 시는 '자활 혁신 프로젝트' 결과물을 내년에 대대적인 실행에 옮겨 자활사업의 체계를 전환하고 전국 최초의 선순환 자활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다량 창출, 저소득층 자립 지원 강화 및 사회적 비용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다양한 행정 수요를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시민과 행정기관이 소통하며 함께 정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서비스디자인 결과물을 내년에 대대적인 실행에 옮기고 '시민과 함께, 시민 모두 안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1호 공공건축물 조성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협업해 시 최초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공공건축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시민이 나이, 국적,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보편적인 환경 속에서 공공시설을 비롯한 환경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는 디자인이다. 시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기능적 도시 구현을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공공건축물 개선공사’ 시범사업 대상지로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했다. 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개발 과정에 시민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해 시민 체감형 '유니버설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복지관 이용자, 관계자와 함께 시민공감 디자인단 워크숍을 진행해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으며 이를 통해 수요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해 실제로 디자인에 반영했다.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은 시설 곳곳이 노후화된 30년이 넘은 건물로 이번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공공건축물 개선공사'를 통해 모두를 위한 배려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은 어린이집, 장난감도서관, 통합발달지원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 중이며 다수의 사회적 약자가 이용 중인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준공 30년이 넘은 건물로 시설 곳곳이 노후화돼 이용 전반적으로 불편함이 컸다. 시는 현장 조사, 사용자 인터뷰 등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주요 5개 공간을 선정했다. △외부 진입 공간은 연결성 강화와 입구 계단 및 경사 개선 △복도와 전층 계단은 보행약자를 고려한 바닥 개선 및 안전 손잡이 설치 △24시간 개방 화장실은 다목적 화장실 신설, '유니버설디자인' 기준에 맞춘 남녀 화장실 리모델링, 동선 개선을 위한 3층 외부 출입문 설치 등을 완료했다. 이번 ‘유니버설디자인’ 도입으로 복지관의 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이용객과 관계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4시 개방 화장실의 경우 다목적 화장실 신설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의 이동이 편리해졌으며 입구 경사로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이 힘을 들이지 않고도 건물로 진입이 가능해졌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시에서 추진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1호 공공건축물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편리하게 공공시설물, 공공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을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자로 ‘조선전도’, ‘호좌영중기’ 문화유산 2점을 '부산시 유형문화유산'으로 고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의 가치 있는 문화유산을 발굴해 시국가유산위원회 지정 심의를 통해 2점을 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시 유형문화유산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전도'와 △'호좌영중기'다. ‘조선전도’는 가로 132.5센티미터, 세로 220.4센티미터 크기의 19세기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채색필사본 지도다. 18세기 중엽에 그려진 정상기형 ‘동국지도’를 기본 구도로 해, 여백에는 8천3백여 자에 달하는 방대한 주기가 수록돼 있다. . ‘조선전도’에는 ‘범례’, ‘경상도지리지’, ‘동방산천내맥’, ‘행서점풍우’, ‘논조석수’, ‘조석수명호조만’ 등 6개의 주제로 주기가 수록되어 있으며 조선 후기 경상도 지역 및 해양에 관한 관심과 지도의 발달과정을 잘 살펴볼 수 있어 역사적 의미가 크다. ‘호좌영중기’는 조선시대 전라도 좌수영의 중기로 1837년 전라좌수사의 교체 때 작성된 인수인계 문서이자 재물 현황표다. 현존하는 중기 146점 가운데 수영의 중기는 4점으로 이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제작됐다. 남아있는 다른 중기들은 소략하거나 일부 결락이 있지만 ‘호좌영중기’는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어 조선시대 전라좌수영의 상황과 수군의 현황 및 실태를 정확하고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부산에 있었던 경상좌수영의 재물 현황과 규모를 유추해 볼 수 있어, 조선시대 부산의 역사성을 보완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자료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11월 시국가유산위원회를 통해 신규로 지정된 문화유산은 2점으로 11월 말 기준으로 시가 보유하는 전체 문화유산은 563건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가치 있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정해, '문화유산의 도시 부산' 조성과 함께 부산시민이 문화유산을 향유하고 미래 세대에 소중한 문화유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문화유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고시 제418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11월 27일 기준으로 시 전체 보유 국가유산은 총 563건으로 지난해 대비 13건이 추가됐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2월 2일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정부대표단을 대상으로 산업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양환경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의 종식을 위해’라는 주제로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INC-5’회의의 주제에 걸맞은 산업견학을 기획했다. 산업견학은 △자연 코스 △근현대역사 코스 △유엔 품은 푸른 바다 코스 △해안절경 코스, 총 4개의 코스로 운영되며 코스별로 자원순환 관련 산업견학지 1곳과 부산의 관광지 1곳을 구성했다. 시의 선진화된 자원순환 시스템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협상회의가 연장될 것을 대비해 오전, 오후로 나눠 운영한다. 친환경 스마트 기술의 주거 실증시설인 ‘부산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를 견학하고 ‘을숙도생태공원’에서 철새 생태계관람을 할 수 있다. 해양환경 오염으로부터 생태계 보전 및 실험을 할 수 있는 ‘해양환경조산연구원’을 방문한 뒤 ‘흰여울마을’을 견학한다.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플라스틱 탄생부터 오염, 대체제의 발견 등 연대기 전시를 관람하고 ‘누리마루 에이펙하우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폐기물의 처리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해운대자원에너지센터’를 방문하고 ‘해동용궁사’로 넘어가 천혜의 절경을 감상해본다. 참가 신청은 'INC-5' 회의 기간 운영되는 시 홍보 공간에서 할 수 있다. 코스별로 최대 40명, 총 160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 홍보 공간은 벡스코 제1전시장 내에 위치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유엔 플라스틱협약 'INC-5' 국제회의 성공 개최와 함께 이번 산업견학을 통해 우리시의 국제 교류 확대 및 친환경 자원순환 도시 이미지 확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홍보대사로 '배우 김동준'과 '펜싱선수 송세라'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늘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열리며 시 행정부시장이 직접 위촉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배우 김동준 씨는 부산 동래구 출신으로 초중고를 부산에서 다니며 성장한 부산이 배출한 아이돌 출신 스타 배우로 세대를 아우르는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기계체조 선수 활동을 했으며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대회 등 주로 체육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줘, 전국체육대회 홍보는 물론 부산의 ‘스포츠 천국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펜싱 송세라 선수는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 에페 월드컵’에서 눈부신 승전보를 들려줘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떨쳤다. ‘2020년 도쿄올림픽’ 단체 은메달, ‘2022년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체 금메달, ‘2024년 캐나다 밴쿠버 2024~2025년 국제펜싱연맹 에페 월드컵’ 개인·단체 금메달 획득으로 펜싱 부분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동준 씨와 펜싱 송세라 선수는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앞으로 주요 행사 참석, 홍보영상 촬영, 방송 인터뷰,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위촉에 앞서 배우 김동준 씨와 펜싱 송세라 선수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체육인들의 축제인 전국체육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자부심과 함께 사명감이 느껴진다고 하면서 이번 전국체육대회가 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7일간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82곳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38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2025년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홍보대사에 흔쾌히 수락해 준 김동준 배우와 송세라 선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감동의 신화를 만들고 스포츠·문화예술·관광이 한데 어우러져 시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자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체전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종합 소비생활 만족도 '전국 최고' [금요저널] 부산시는 한국소비자원의 '2023년 한국의 소비생활지표' 조사 결과, 종합 소비생활 만족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2023년 부산시민이 체감한 종합 소비생활 만족도는 73.2점으로 전국 68.1점 대비 5.1점 높아 전국 최고점으로 나타났으며 2021년 67.8점에서 5.4점 상승했다. 시의 소비생활 만족도는 2021년 대비 모든 분야에서 상승했고 △생활위생·미용 분야가 77.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주거·가정용품 △의료·케어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다. 분야별 종합 소비생활 중요도는 △식품·외식분야 92.9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의류 47.1퍼센트 △주거·가정용품 35.9퍼센트 △금융·보험분야 27.7퍼센트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산시민 10명 중 7명인 68.9퍼센트가 모바일쇼핑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바일쇼핑 문제 경험률은 △금정구 35.7퍼센트 △부산진구 4.2퍼센트 등 지역 내에서도 격차를 보였다. 이번에 조사 항목으로 처음 들어간 ‘소비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소비가치’는 △품질이 89.9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적정한 가격 △안전 △구매의 편리함 △친환경·지속가능성 △브랜드 이미지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산지역 소비자의 지속가능 소비 실천 수준은 59.2점으로 전국 대비 친환경 녹색소비실천이 높게 나타났다. 40대가 잘 실천했다면 20대 청년층과 60대 이상 고령층의 지속가능 소비 실천 활성화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소비자교육 실시'가 31.3퍼센트로 전국 대비 6.7퍼센트 포인트 높았다. 특히 20대, 60대의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청년층과 고령층의 지속 가능한 실천을 위한 지역소비자행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암시한다. 시는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9회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한국소비자원이 제공한 '한국의 소비생활 지표로 본 부산광역시 소비생활 특화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시민과 소비자단체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의 소비생활 지표로 본 부산소비자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린다. 청년층, 고령층의 지속가능 특화도시를 향한 시책 추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강에 앞서 부산의 소비자권익증진을 위해 애쓰신 기관과 유공자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진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소비생활은 기업 생산과 경제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나아가 국가와 지역경제에도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시민의 소비자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질서를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소비자 시책을 적극 마련하는 등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이 또 해냈다 세계 지능형도시 아시아 상위 2위 도약 [금요저널] 부산시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전방위 노력으로 세계 상위 13위, 아시아 상위 2위를 달성하며 세계적 지능형도시로의 명성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시는 영국의 세계적 컨설팅 전문기관 지옌사가 발표한 세계 지능형센터지수 10회차 평가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 77곳 중 1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부산은 4년 전 평가에서 처음으로 순위에 든 이후 지속해서 순위가 상승 중이며 이는 세계에서 부산이 유일하다. 이번 10회차 평가에서 13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7회차 평가에 이어 시가 목표로 한 세계 상위 20위 안에 네 번 연속 든 것으로 이는 부산이 세계적인 지능형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뜻한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홍콩을 제치고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달성함으로써 명실상부 ‘아시아 상위2 지능형도시’로 자리 잡았으며 서울은 지난 회차에 비해 1단계 하락한 30위로 부산이 국내 1위 역시 굳건히 유지했다. 특히 경쟁력평가 부문 6개 평가항목 중 처음으로 전 항목이 우수 순위권에 진입함으로써 상위권 안착의 주요 요인이 됐다. △기업환경 분야 6위 △인적자원 분야 8위 △금융지원 분야 8위 △기반 구축 분야 10위 △평판·명성 분야 8위를 기록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첨단기술 항목이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한 점은 새로 급변하는 산업 체계 속에서 디지털 전환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음을 방증하며 향후 지능형도시로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지수의 3가지 평가 관점 중 기술 산업 규제나 지원 접근방식을 보여주는 혁신지원도 15위에서 13위로 도약해 지능형도시를 향한 규제 완화와 지원정책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7월, 디지털경제실 산하에 신설한 원스톱기업지원단을 통해 통합적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규모 투자사업장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현장 밀착형 기업규제혁신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 지능형 분야 관련 전문가들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평가에서는 평판·명성 부문에서 지난 회차에 이어 이번에도 1위를 차지했다. 2030세계박람회 유치교섭을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했으며 지속적인 도시 외교 및 기업투자 유치 활동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부산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널리 알려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평가인 만큼 향후 세계적 중심도시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 부산시의 이번 순위 도약은 박형준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를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도시'로 순항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시정 전반에 ‘디지털’을 접목해 자연스레 시민과 외부 투자자들의 디지털 체감도를 지속 향상시키고 있으며 글로벌 허브도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혁신 역량을 갖추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시 경제 전반의 '지능화'와 '디지털화'를 총괄하는 '디지털경제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전력반도체, 이차전지, 로봇, 바이오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점하고 롯데 인공지능 자동화 물류센터, 삼성중공업 연구개발센터 등 부산경제의 체질을 변화시킬 첨단 신산업 분야의 대형 기업들을 유치하는 등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민선 8기에 들어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대기업과 신산업분야 우수기업 유치에 집중해 올해 6조2천억원의 투자 유치를 마련했으며 기회발전 특구 지정으로 세제·규제 특례 등 지역 주도형 투자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는 이 밖에도 디지털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권역별 미래 신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딥테크 산업 필수기반 시설인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센텀2지구 도심융합 특구 본격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스마트 헬스케어·빅데이터센터 구축 △양자과학기술센터 구축, 디지털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디지털 산업을 발굴·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금의 상승세를 지속 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부산은 명실상부한 아시아 상위 2위 도시이며 세계적 지능형도시의 반열에 올랐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선순환 디지털 경제 생태계를 완전하게 구현해 디지털 전환 선도도시이자 세계적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