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청사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생겨… '사상마루 들락날락' 오늘 개관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15분도시 핵심 주요시설인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 들락날락'이 사상구청사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시청 들락날락’에 이어 공공청사 로비를 활용해 대형으로 조성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 시와 사상구는 오늘 오후 2시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조병길 사상구청장, 시·구의원, 어린이, 학부모,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한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2023년 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업무공간 위주의 딱딱한 공공청사를 따로 또 같이, 모두를 연결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친근하고 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어린이와 가족, 구청 방문객 모두를 잇는 사상구의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계획됐으며 사상구청 1층 로비와 지하공간 전체 면적 2천205제곱미터를 활용해 2년여의 사업 기간을 거쳐 어린이들의 문화감수성을 자극하는 학습, 문화, 예술, 디지털 체험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어린이도서관, 로비 쉼터, 수유실 △지하 1층에는 한마당홀, 모션인식체험관, 라이브스케치존, 야외휴게공간 등의 시설과 외부 쉼터 등이 마련됐다. 한편 '들락날락'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을 위한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15분 생활권 내 유휴공간에 아동 친화적 도서관과 실감형 체험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한 놀이형 학습공간을 조성해 그간 다양한 성과를 거둬 왔다. 지난 2021년 10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박 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사업구상을 발표한 이후 현실화했다. 현재 부산의 106곳에 ‘들락날락’ 이 조성됐으며 83곳이 개관해 운영 중이다. 유휴공간의 주민 이용률은 94퍼센트 증가했고 작년 한 해에만 150만명이 다녀갔으며 이중 ‘시청 들락날락’은 월평균 1만 8천 명이 찾았다. 또한, ‘들락날락’은 아시아·태평양 도시 협력 네트워크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가 주관한 ‘에스디지 시티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부산이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로 선정되는 등 육아 친화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15분도시 핵심 주요시설로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혁신 사례로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부산시청 들락날락에 이어 사상구청 내 들락날락은 업무공간 위주의 공공청사를 시민들이 더욱더 즐겨 찾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공간으로 바꾼 모범사례다.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유휴공간을 더 많이 발굴해 시민행복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 4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총 106만 1천284명으로 집계돼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가 외국인 관광객 수를 공식 발표하기 시작한 2014년 이래 가장 빠르며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가장 많았던 2016년도와 비교해도 한 달이나 앞선 시점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평가받는 지난해 4월까지의 외국인 관광객 수 대비 약 24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대만 △중국 △일본 △미국 △필리핀 순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베트남 △홍콩 △인도 등에서 전년 대비 40퍼센트 이상 관광객 수가 증가하며 외래 관광시장의 다변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를 목표로 하는 부산에 긍정적인 소식이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 요인으로 지속적인 미식관광 투자 등 부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육성 크루즈 관광 유치 마케팅을 통한 해양관광 저변 확대 비짓부산패스 추진, 위챗페이 연계 등을 통한 관광 편의성 향상 등 세 가지를 뽑았다. 첫 번째로 지속적인 미식관광 투자 등 부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육성이 핵심 요인으로 분석됐다. 미식관광은 한국 여행 중 만족한 활동과 부산 관광에서 만족스러웠던 활동 모두에서 확고한 1순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시는 △하이엔드 미식 △국제미식행사 적극 유치 △가성비 높은 숨은 맛집 소개 등 폭 넓은 미식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업계와 골목상권의 균형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둘째로 크루즈 관광 유치 마케팅을 통한 해양관광 저변 확대 역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현지 크루즈선사 집중 마케팅 △크루즈 단체관광객 대상 관광상륙허가 입국 범위 확대 △크루즈 기항관광지 연계 상품화 등 선제적 유치 활동을 통해 관광객 수는 물론 관광 소비액이 전년 대비 급증하는 성과도 거뒀다. 마지막으로 ‘비짓부산패스’ 추진과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 연계 등 디지털 기반 관광 서비스 연계를 통한 편의성 향상이 있다. △‘비짓부산패스’는 교통, 관광, 할인 혜택을 하나로 통합한 외국인 전용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로 사용자의 97퍼센트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부산의 대표 서비스다. 또한, △중국의 주요 간편결제 수단인 ‘위챗페이’를 교통, 관광패스 등에 연계해 개별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며 실질적인 만족도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트립어드바이저에 등록된 약 1천246만 개 관광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만족도 분석에서 부산은 동북아 8개 주요 도시 중 2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 '부산다움'을 잘 담아낸 알찬 소수의 관광상품을 일관된 높은 품질로 운영하며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글로벌 축제브랜드 강화 △해양관광 교통수단 도입 등 기반 확충 △체류형 콘텐츠와 지역연계 관광 확대를 통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 목표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는 페스티벌 시월, 부산불꽃축제와 같은 글로벌 축제를 케이-콘텐츠와 연계해 관광상품화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관광 기반인 수륙양용버스와 해상택시를 도입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과 해양관광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부울경 및 동남권 지역과의 연계 관광, 장기 체류형 콘텐츠 중심의 고도화를 통해 ‘부산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우리시의 관광 브랜드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수와 관광소비액이 함께 증가하는 매우 고무적인 흐름이 보이고 있다”며 “이 기세를 이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 조기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16개 구·군과 함께 시내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320곳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대상은 해수욕장, 유원지, 기차역, 터미널, 공항, 놀이공원 주변에서 부산 대표 음식 또는 하절기 다소비 식품인 밀면, 냉면, 횟집, 돼지국밥을 취급하는 음식점이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등 다수의 사람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내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의 위생 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16개 구·군이 인접 구·군과 일대일(1:1) 교차 점검을 하고 피서객이 몰리는 주요 해수욕장(해운대, 광안리 등)은 시와 구·군이 합동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제품 판매·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방충시설 설치 여부 △가격표 미게시 여부 △바가지요금 근절 계도 등이다. 아울러 시는 하절기 다소비 조리식품인 밀면, 냉면 등 30여 개를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함께 검사할 예정이다. 부적합 판정일 경우 해당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하절기 대비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총 277곳을 점검한 결과, 9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됐다. 위반내용은 △외부 가격표 미표시 △건강진단 미실시 △시설기준 위반 △ 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등이었다. 아울러 점검 업소를 대상으로 54개의 조리 식품을 수거해 검사했으며 그중 2건이 부적합으로 판정돼 해당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많이 소비되는 식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우리시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 부산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수상작 나래버스 디자인 재능기부 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 시청 2층 제1전시실에서 부산장애인부모회,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디자인을 위한 ‘2024 부산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수상작에 대한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 도우경 부산장애인부모회장,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이 참석해 오는 10월 선보일 부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디자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시는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함께 지난해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티투어 노선을 정해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1호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화·수요일 주 2회 동부산 노선과 서부산 노선을 기본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목·금·토요일은 시티투어 외에 시외지역 관광도 예약받아 운행하고 있다. 나래버스 1호 버스 디자인에는 부산뇌병변복지관 컴퓨터디자인훈련반 10기 학생들의 작품 8점이 사용됐다. 이날 협약이 체결되면, ㈜동일의 부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으로 도입될 예정인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디자인 제작에 ‘2024 부산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수상 작품을 활용할 예정이다. ‘제13회 그림이 있는 또 다른 세상이야기 ‘2024 부산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수상작 50점은 내일 정오까지 시청 2층 제1전시실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오는 10월에 개통 예정인 부산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외부 디자인에 발달장애인의 예술 작품을 사용함으로써 장애인 작가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장애인식 개선 홍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세계 시장 진출 시동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 청년 예술인 30여명이 함께한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가 오는 11월에 열리는 '케이-뮤지컬로드쇼 in 타이페이'의 뮤지컬 드리밈 피칭프로그램 완성 작품 참가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야구왕, 마린스’는 시와 부산문화회관이 약 2년에 걸쳐 함께 공동 기획·제작한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신개념 스포츠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선정은 '2024 케이-뮤지컬마켓'에서 최종 결정됐으며 '2024 K-뮤지컬로드쇼 in 타이페이'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500석 규모의 극장 타이베이 공연예술센터 블루박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올해 4회째로 지난 2021년부터 한국 창작 뮤지컬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 선정된 뮤지컬 드리밈 피칭 프로그램으로는 △장수탕 선녀님 △더라스트맨 △카페인 △야구왕, 마린스 △유진과 유진, 총 5개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가 직접 주최하고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 아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며 세계 시장에 우뚝 서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는 부산 지역의 청년 예술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신진 청년예술인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사업의 일환으로 ‘야구왕, 마린스’가 기획·제작됐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 예술인에게 대규모 작품에서 전문가와 협업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신진 청년 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부산청년들에게 대형 뮤지컬 제작 공연의 배우 및 다양한 분야의 스태프로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 영역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부산지역 청년 배우 11명을 선정했고 기획·홍보·무대 예술 분야를 포함해 총 30여명의 지역 청년 예술인이 공연에 참여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청년 예술인들이 참여하고 시가 청년문화 정책으로 추진한 창작 뮤지컬이 해외에 진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참가작 선정으로 '문화도시 부산'을 널리 알리고 부산청년의 예술적 역량 강화와 경력 개발에 단비가 돼 지역 예술인이 부산에서 즐기며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조선업계·금융계, 조선산업 부흥에 어깨 걸었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저녁 6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조선산업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대형조선사, 조선기자재기업, 지역상공계 대표와 부산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건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상균 에이치디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김종서 한화오션 사장, 유상철 에이치제이중공업 대표이사,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방성빈 비엔케이부산은행장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 대표들은 중대형 조선소와 조선기자재기업이 상생 협력을 이뤄 조선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았다. 박 시장은 참석 대표들에게 지역 조선산업을 위한 각종 시책을 소개하면서 조선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중대형조선사와 조선기자재기업이 적극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시장이 소개한 시책들로는 △조선기자재 공동납품플랫폼 구축·운영사업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 개최 지원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연구개발플랫폼 구축사업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등이 있다. 방성빈 비엔케이부산은행장은 지역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을 위한 3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상품을 출시해, 지역 조선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지역 금융기업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출시할 금융지원상품은 특별대출상품으로 지원대상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조합원사와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이다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선기자재기업을 대표해 중대형 조선소 대표들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건의사항은 △100여 개 조선기자재기업 부설연구소의 집적화를 위한 ‘친환경·스마트 선박 연구개발클러스터 센터’ 건립 후 분양 시 중대형 조선소의 적극적인 입주 검토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 개최에 따른 중대형 조선소의 부스 참가 적극 검토 △‘조선기자재 공동납품플랫폼 구축·운영사업’ 추진에 따른, 조선소의 구축 플랫폼 사용, 납기정보 공유 등 공동납품 지원 활성화, 총 3건이다. 중대형 조선소 대표들은 최 이사장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박 시장의 요청대로 조선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박형준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조선산업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 오고 있는 중대형 조선소와 조선기자재기업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대형 조선소와 조선기자재기업이 상생 협력해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우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생곡음식물자원화시설,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환경공단은 ‘생곡음식물자원화시설’이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2023년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완료시설 중 음식물류/기타 시설에 대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생곡음식물자원화시설은 음식물처리 자원화를 위해 지난 2005년 부산 최초로 건설돼 운영 중인 음식물자원화시설이다. 이 시설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운영돼 오다가 협약이 종료되면서 2017년 시로 이관됐으며 노후화로 인해 악취 민원 등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시는 지난 2023년 3월~7월, 한국환경공단의 ‘악취기술진단’을 받아 음식물자원화시설의 운영·관리 개선안과 시설·공정 개선안을 도출했고 이 개선안에 따라 시와 부산환경공단은 운영·관리, 시설·공정을 개선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한국환경공단의 악취기술진단을 바탕으로 시와 부산환경공단이 생곡음식물자원화시설의 운영·관리, 시설·공정을 개선하는 데 노력한 성과다. 운영·관리 개선사항으로 음식물 반입동 출입문 최소 개방 및 음압 유지, 에어커튼 수시 가동, 협잡물 침출수 고압수 세척 등을 추진했다. 시설·공정 개선사항으로 협잡물 반출시설 및 반입호퍼 내 악취포집시설 설계변경을 통한 탈취 효율을 극대화, 소화조 공급호퍼 신품 교체 및 악취방지시설 추가설치 등을 했고 노후화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안전진단을 통한 추가 보수공사를 해 악취 비산을 최소화했다. 시는 이번 개선뿐 아니라, 중기계획으로 암롤박스 신규 악취포집시설 설치, 세정탑 악취방지설비 교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처리시설과 주변 대기환경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탈황설비, 잉여가스 연소기 등 추가 시설물 설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생곡음식물자원화시설’의 지속적인 시설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음식물처리시설의 친환경적인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가겠다”며 “특히 이 시설이 그간 기피시설로 치부되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시민들의 정책 관심도 높인다… 정책 퀴즈 앱 ‘부키부퀴’ 출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정책 관심도 제고 캠페인인 ‘부산?부산’의 일환으로 정책 퀴즈 애플리케이션 ‘부키부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 정책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부산을 알면 부산이 보인다’를 표어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부산?부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부키부퀴’의 명칭은 ‘부기 키우는 부산 퀴즈’라는 단어의 앞 글자를 따온 것이다. ‘부키부퀴’는 시 정책에 관련된 퀴즈를 풀어서 받은 모이로 시 소통캐릭터 부기를 키우는 '게이미피케이션' 애플리케이션이다. '게이미피케이션'은 지식 전달, 행동·관심 유도등을 위해 게임의 구조를 접목한 것이다. 주요 기능은 △시 정책 퀴즈를 풀어 모이를 모을 수 있는 ‘모이 모으기’ △부산 관광지 곳곳에 붙어있는 아이템 스티커를 통해 ‘부키부퀴’ 내 아이템을 모을 수 있는 ‘아이템 모으기’ △퀴즈를 풀면 시 행사의 입장권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게임’ 등이 있다. 또한, 퀴즈를 통해 얻은 점수로 이용자 간 순위를 경쟁할 수 있다. 구글스토어 또는 애플 스토어에서 ‘부키부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홍보 포스터에 있는 큐알코드를 통해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부키부퀴’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샷 이벤트, 최고점수 이벤트, 이벤트 퀴즈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이번 ‘부키부퀴’가 시민들이 정책을 즐기면서 접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시 정책을 접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색다르고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부산’ 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주민 수요가 많고 디자인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내 2~3개 지역을 선정해 '간판 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간판 디자인 개선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노후·원색 등의 간판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해 부산이라는 도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10억원으로 시가 절반을, 구·군과 수혜업소가 나머지 절반을 부담한다. 구·군과 수혜업소 간 부담 비율은 구·군에서 정한다. 먼저, 시는 사업지 선정을 위해 오는 8월 23일까지 구·군을 통해 후보지를 추천받는다. 구·군은 주민수요를 조사한 다음, 자체 심사를 거쳐 정한 후보지를 시로 추천하며 시는 오는 9월 중 시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한다. 심사기준은 △추진역량 △주민참여도 △지역 적정성 △사후관리 등이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시는 선정 지역이 고유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명품 간판으로 옷을 새롭게 갈아입을 수 있도록, 오는 10월부터 △간판 디자인 개발 △간판 제작·설치 △건물 외벽정비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한다. 간판 디자인 개선사업의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간판 제작·설치뿐 아니라, 디자인 개발과 건물 외벽 환경개선도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디자인 개발부터 사업 방향까지 모든 단계에서 주민의 의견을 담을 수 있도록 주민 주도형으로 추진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협의회와 디자인자문단을 꾸린 다음, 간판 디자인에 대해 의무적으로 자문하도록 하는 등 지역과 업소의 특성을 반영한 간판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완료 후에도 사업 대상지를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하고 이 지역에 신규로 설치되거나 교체되는 간판의 디자인이 통일성을 유지하는지 등을 사전에 자문, 검토할 계획이다. 간판 디자인 개선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군 옥외광고업무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비롯해 우리시는 앞으로도 도시경관이 아름다운 도시 부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며 “부산의 미래 도시경관을 선도해갈 이번 사업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바다의 경계를 넘어, 선을 넘다'… ‘2024 국제해양영화제’ 오는 19일 개막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영도 복합문화공간 피아크에서 ‘2024 국제해양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 영도구가 후원한다. ‘선을 넘다: 바운드리스 오션’을 주제로 11여 개 국가로부터 초청한 27편의 장·단편 영화를 선보인다. 상영은 첫날 개막작을 시작으로 영도 복합문화공간 피아크 6층과 지하 1층, 총 2개의 상영관에서 3일간 이어진다. 개막작은 총 두 작품이다. 지구온난화로 야기된 여러 문제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와 해양생물에 대한 애정을 수채화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낸 재미교포 애니메이터 ‘월 김’ 감독의 ‘잃어버린 보석’과, 날개 길이가 거의 8미터에 달하며 어류 중 가장 발달된 인지능력을 가진 만타가오리의 생활방식을 엿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인 해양생물학자 ‘릭 로젠탈’ 감독의 ‘만타가오리, 외계생명체와의 조우’가 상영될 예정이다. 폐막작은 서핑애호가의 이상향인 중국 완안에서 만나 사랑과 우정 사이의 오묘한 감정을 담은 ‘마설’ 감독의 ‘낭인’으로 선정됐다. 폐막식에는 이 작품의 주연이자 시나리오 작업에도 참여한 배우 슈 웨이하오가 한국을 방문해 무대인사를 가진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제주에 사는 복순씨가 요가를 통해 삶의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복순씨의 원데이 클래스’, 돈벌이를 위해 범고래를 남획하는 현장을 포착한 한 기자가 정부를 설득해 결국 방류로 이어지게 만드는 과정을 담은 르포 ‘오르카-블랙 앤 화이트 골드’ 등이 있다. 개막식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영도 피아크 6층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영화제 홍보대사 최송현 배우의 사회와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작 '잃어버린 보석'과 '만타가오리, 외계생명체와의 조우' 상영 후에는 온라인으로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진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최송현 배우’는 스쿠버다이빙 강사이자 지난 10여 년간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국내외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는 아시안컵 아카펠라 대회 수상 및 최근 엠비시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컨템포러리 스타일 아카펠라를 이끌어가고 있는 그룹이다. 무반주 합창음악, 현대음악에서 재발견한 아카펠라 형태로 빠르고 리드미컬한 스타일의 아카펠라‘개막식 개요’ 일 시 : 2024. 7. 19. 17:30~21:30 장 소 : 영도 피아크 6층 야외무대 주요내용 : 인사말, 축하공연, 개막작 상영 행사주관 :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 이외에도 영화 상영 후 영화감독, 평론가, 해양전문가 등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과 △해양 관련 체험 공간을 마련해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영화제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20일 저녁 ‘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 상영 이후 노재윤 감독,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가 함께하는 뮤직 토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관객들에게 맥주가 제공되는데,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영화와 음악, 그리고 여행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또한 ‘복순씨의 원데이 클래스’ 영화 상영 전에는 영화 속 요가를 함께 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체험행사로는 안희정 작가와 함께하는 썬캐처 체험 프로그램과 물총 및 낚시 게임을 통한 해양쓰레기 문제 인식 체험, 폐플라스틱 사출 체험 등의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 국제해양영화제는 해양환경, 해양문화 등을 영화를 통해 접해볼 수 있는 자리이자 우리나라 바다의 이야기를 담은 국내 작품들을 상영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국제해양영화제에서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바다가 삶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제 상영작 티켓은 국제해양영화제 누리집 내 예약 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영화제 기간 내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상영료는 특별 프로그램의 경우 1만원, 일반 상영작의 경우 5천 원이며 예매한 티켓을 현장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 후 피아크 카페 캔커피 또는 피낭시에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다대포 매력에 첨벙… ‘제28회 부산바다축제’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부산 대표 여름 종합축제인 ‘제28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바다축제는 상대적으로 축제의 불모지였던 서부산권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인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어느 때보다 힙하고 풍성하게 열린다.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다대 불꽃쇼’와 젊음과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나이트 풀파티’를 시작으로 한여름 다대포 바다의 매력에 첨벙 빠져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26일에는 이번 바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로 '다대 불꽃쇼'와 '나이트 풀파티'를 준비해 뜨거운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대 불꽃쇼’는 일몰 명소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일몰 황금시간대에 진행되는 다대포만의 다채로운 불꽃쇼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이자 미래로 나아가는 힘, ‘추억’을 주제로 저녁 8시부터 약 22분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바다축제의 킬러 콘텐츠인 ‘나이트풀파티’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다대포 해수욕장의 인공풀장을 활용해 올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된다. 다대포에서 처음 마련되며 △힙합 뮤지션 스윙스 △한요한 △비오 △폴블랑코가 출연해 다대포 해수욕장을 뜨거운 힙합의 열정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백사장 한쪽에서는 다대포 해변포차인 ‘다대포차’에서 낭만 가득한 부산 밤바다를 배경으로 맥주, 하이볼 등 다양한 주류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공모를 통해 선정한 '부산·여름·바다' 주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다대포 해수욕장을 구석구석 누비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인 3일 동안 운영된다. △26일에는 장애인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장애인 한바다축제’ △27일에는 전 세대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와 해변에서 펼쳐지는 춤의 향연 ‘다대포해변 살사댄스페스티벌’이 열리며 △28일에는 다대포 낙조를 배경으로 어우러지는 음악 힐링 공연 ‘다대포 포크락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또한, 천혜의 자연에서 즐기는 건강관리 체험 프로그램 △‘선셋 요가’와 △‘별바다부산 선셋 서핑’ △ 반려견과 함께하는 ‘별바다부산 댕댕서핑’ 프로그램이 마련돼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디제이 분수 파티 △‘워터 스테이지’와 해변공원의 숨은 공간 푸른광장에서 진행되는 캠크닉 프로그램 △‘히든 스테이지’도 즐길 수 있다. 한편 개막행사가 열리는 26일에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다대포 해수욕장을 총량제로 운영하고 다대로 1개 차로 및 공영주차장을 통제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내 밀집 방지를 위해 백사장 내 관람 인원을 약 3만2천 명으로 제한하고 초과 시 불꽃 조망이 가능한 고우니 생태길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다대포역 인근의 좁은 인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고려해 당일 오후 5시부터 다대로 1개 차로를 통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1시간 앞선 오후 4시부터 해수욕장 인근 공영주차장 3곳의 출입을 통제한다. 시는 행사장 인근 주차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에 축제 참가자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 부산바다축제는 떠오르는 일몰 지역이자 부산의 숨은 휴양지인 다대포 해수욕장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우리시는 서부산권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역 일원, 비움으로 새로워진다…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지’로 최종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도시비움을 통해 시민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를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의 대상지로 부산역 일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시비우기 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보행권을 제약하는 보도나 차도 위 각종 공공시설물을 제거·통합·정비함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박형준 시장이 지난 9월 발표한 2030 부산 건축·도시디자인 혁신 방안 중 하나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시범사업지 1곳에 투입할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지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4일부터 10일까지 자치구·군을 통해 유동인구 밀집지역, 관광지, 관문지역 가운데 시범사업 후보지를 접수했다. 접수된 후보지는 총 4곳으로 △부산역 일원 △구평동, 괴정4동 △유엔로·수영로·유엔평화로 △덕천교차로다 이후, 지난 15일 오후 2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도시비우기 사업 선정협의회 심의를 통해 부산역 일원을 시범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시의회, 유관기관, 디자인 및 도시건축 관련 부산대, 부경대, 동의대, 동의대 교수가 참여하는 ‘도시비우기 사업 선정협의회’를 별도로 구성했다. 협의회는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안건에 따라 참여 인원을 달리한다. 이날 협의회는 시범사업으로의 적합성, 적정성, 실현가능성, 자치구 연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산역 일원을 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 부산역은 부산의 관문지역으로 시민뿐 아니라 국내·외 많은 유동인구가 다니는 지역이며 올 봄 시정현안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도시비우기 사업 추진 시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장소로 조사된 바 있다. 아울러 북항과의 연계, 쇠약해진 원도심을 살리는 마중물 사업으로도 의미가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시는 올해 중으로 부산역 일원의 보·차도 전장 1킬로미터, 교차로 주변 반경 300미터 일대의 표지판, 지주, 분전함 등 도시미관 저해 공공시설물을 제거·통합·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동구,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실효성 있는 협업체계를 갖추고 기본계획, 가이드라인, 체크리스트 등을 마련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비우기 사업 선정협의회 위원장인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미래 부산을 아름답게 변화시킬 도시비우기 사업이 부산역 일원에서 첫 삽을 뜨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미래디자인본부 출범 후 처음으로 직접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내실 있게 추진해 세계적 디자인 도시 부산의 가치가 부산 전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