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청사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생겨… '사상마루 들락날락' 오늘 개관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15분도시 핵심 주요시설인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 들락날락'이 사상구청사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시청 들락날락’에 이어 공공청사 로비를 활용해 대형으로 조성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 시와 사상구는 오늘 오후 2시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조병길 사상구청장, 시·구의원, 어린이, 학부모,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한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2023년 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업무공간 위주의 딱딱한 공공청사를 따로 또 같이, 모두를 연결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친근하고 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어린이와 가족, 구청 방문객 모두를 잇는 사상구의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계획됐으며 사상구청 1층 로비와 지하공간 전체 면적 2천205제곱미터를 활용해 2년여의 사업 기간을 거쳐 어린이들의 문화감수성을 자극하는 학습, 문화, 예술, 디지털 체험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어린이도서관, 로비 쉼터, 수유실 △지하 1층에는 한마당홀, 모션인식체험관, 라이브스케치존, 야외휴게공간 등의 시설과 외부 쉼터 등이 마련됐다. 한편 '들락날락'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을 위한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15분 생활권 내 유휴공간에 아동 친화적 도서관과 실감형 체험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한 놀이형 학습공간을 조성해 그간 다양한 성과를 거둬 왔다. 지난 2021년 10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박 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사업구상을 발표한 이후 현실화했다. 현재 부산의 106곳에 ‘들락날락’ 이 조성됐으며 83곳이 개관해 운영 중이다. 유휴공간의 주민 이용률은 94퍼센트 증가했고 작년 한 해에만 150만명이 다녀갔으며 이중 ‘시청 들락날락’은 월평균 1만 8천 명이 찾았다. 또한, ‘들락날락’은 아시아·태평양 도시 협력 네트워크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가 주관한 ‘에스디지 시티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부산이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로 선정되는 등 육아 친화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15분도시 핵심 주요시설로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혁신 사례로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부산시청 들락날락에 이어 사상구청 내 들락날락은 업무공간 위주의 공공청사를 시민들이 더욱더 즐겨 찾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공간으로 바꾼 모범사례다.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유휴공간을 더 많이 발굴해 시민행복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 4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총 106만 1천284명으로 집계돼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가 외국인 관광객 수를 공식 발표하기 시작한 2014년 이래 가장 빠르며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가장 많았던 2016년도와 비교해도 한 달이나 앞선 시점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평가받는 지난해 4월까지의 외국인 관광객 수 대비 약 24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대만 △중국 △일본 △미국 △필리핀 순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베트남 △홍콩 △인도 등에서 전년 대비 40퍼센트 이상 관광객 수가 증가하며 외래 관광시장의 다변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를 목표로 하는 부산에 긍정적인 소식이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 요인으로 지속적인 미식관광 투자 등 부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육성 크루즈 관광 유치 마케팅을 통한 해양관광 저변 확대 비짓부산패스 추진, 위챗페이 연계 등을 통한 관광 편의성 향상 등 세 가지를 뽑았다. 첫 번째로 지속적인 미식관광 투자 등 부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육성이 핵심 요인으로 분석됐다. 미식관광은 한국 여행 중 만족한 활동과 부산 관광에서 만족스러웠던 활동 모두에서 확고한 1순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시는 △하이엔드 미식 △국제미식행사 적극 유치 △가성비 높은 숨은 맛집 소개 등 폭 넓은 미식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업계와 골목상권의 균형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둘째로 크루즈 관광 유치 마케팅을 통한 해양관광 저변 확대 역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현지 크루즈선사 집중 마케팅 △크루즈 단체관광객 대상 관광상륙허가 입국 범위 확대 △크루즈 기항관광지 연계 상품화 등 선제적 유치 활동을 통해 관광객 수는 물론 관광 소비액이 전년 대비 급증하는 성과도 거뒀다. 마지막으로 ‘비짓부산패스’ 추진과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 연계 등 디지털 기반 관광 서비스 연계를 통한 편의성 향상이 있다. △‘비짓부산패스’는 교통, 관광, 할인 혜택을 하나로 통합한 외국인 전용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로 사용자의 97퍼센트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부산의 대표 서비스다. 또한, △중국의 주요 간편결제 수단인 ‘위챗페이’를 교통, 관광패스 등에 연계해 개별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며 실질적인 만족도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트립어드바이저에 등록된 약 1천246만 개 관광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만족도 분석에서 부산은 동북아 8개 주요 도시 중 2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 '부산다움'을 잘 담아낸 알찬 소수의 관광상품을 일관된 높은 품질로 운영하며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글로벌 축제브랜드 강화 △해양관광 교통수단 도입 등 기반 확충 △체류형 콘텐츠와 지역연계 관광 확대를 통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 목표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는 페스티벌 시월, 부산불꽃축제와 같은 글로벌 축제를 케이-콘텐츠와 연계해 관광상품화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관광 기반인 수륙양용버스와 해상택시를 도입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과 해양관광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부울경 및 동남권 지역과의 연계 관광, 장기 체류형 콘텐츠 중심의 고도화를 통해 ‘부산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우리시의 관광 브랜드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수와 관광소비액이 함께 증가하는 매우 고무적인 흐름이 보이고 있다”며 “이 기세를 이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 조기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시교육청, 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하윤수 시교육감, 안성민 시의회 의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해 직접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마이스터고는 교육부가 지정하는 산업 수요 맞춤형 특수목적고등학교다. 전국에서 57개교가 지정돼 54개교가 운영 중이다. ‘마이스터고’는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기술 중심 교육기관으로 기업에서도 만족도가 높아 졸업생 취업률이 80~90퍼센트에 달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미래신산업인 전력반도체 분야의 기술명장을 양성하는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부산에 유치하는 데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교육부의 첨단산업 및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 지정계획 발표에 따라, 직업계고 체제개편을 추진 중인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를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로 전환해 부산에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시와 시의회는 부산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시교육청은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통한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부산상공회의소는 반도체 분야 기업발굴과 지산학 협력 전반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 협력을 통해 부산에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유치하게 되면,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이후 5년 만에 부산 지역에 마이스터고를 유치하게 되는 것이다. 시는 반도체 마이스터고 부산 유치가 힘을 받을 수 있도록, 반도체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기반 시설 활용 현장 교육 지원, 졸업생 전력반도체 선도기업 취업지원 등 지산학 협력을 통한 다방면의 지원방안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마이스터고 유치 시, 2026년에 학교 개교 시점에 맞춰 협약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전력반도체특화단지 지정 이후 이어지는 유망기업들의 지역 투자에 따라,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반도체산업 인재 확보에 우리시는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전력반도체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이 필수적인 만큼, 부산에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유치해 양질의 반도체산업 인재를 배출하고 이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으로 연계하는 선순환의 신호탄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전국 최대 규모 '음식점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7월 31일까지 '부산형 음식점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 참여 음식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으로 한식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하는 추세에 발맞춰, 단일 사업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일반·휴게음식점 2천 곳을 지원한다. 음식과 언어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외국인이 일상에서 선진화된 외식환경을 체감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음식점에서는 별도의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큐알코드를 통해 3개 국어로 번역된 메뉴판을 볼 수 있으며 이와 함께 부산음식에 대한 정보와 역사, 맛있게 먹는 팁 등 다양한 부산미식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음식점의 특성상 메뉴나 가격 변동이 잦아 이러한 변경사항을 쉽게 보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영업주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는 올해 안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플랫폼을 구축해 영업주가 손쉽게 변경사항을 수정하고 외국어 메뉴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외국인들에게 더욱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부산의 외식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 신청은 큐알코드를 통한 온라인 폼 작성을 통해 가능하며 8월 중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위생등급제, 모범음식점, 안심식당, 부산의 맛, 미쉐린 선정업소,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식품정책사업 참여 음식점을 우선 지원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영업자를 위해 구·군 환경위생과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부산시지회와 휴게음식업부산시지회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우리 고유의 뛰어난 식문화를 제대로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외국인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하고 매력적인 음식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음식점 대표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관광마이스산업 일자리를 집중 지원하는 '부산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이번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 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는 지역 일자리 정책 성과를 높이기 위해 고용부에서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정부와 지자체 자체사업 간 연계를 통해 지역의 핵심 산업·업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3월 프로젝트 참여 지자체로 최종 선정돼 올해 사업 예산으로 국비 인센티브 17억원을 확보했으며 이후 3개월간의 프로젝트 기획 과정을 거쳐 이번 달부터 2026년까지 최대 3년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부산 지역 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일자리를 집중 지원하는 산업은 관광마이스산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인력 공급 확대 △산업 체질 개선 △거버넌스 조성,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시, 고용부, 문체부, 교육부 등의 사업 24개를 연계하는 중장기 이행안을 구성했다. 관광마이스산업을 선정한 이유는 부산이 전국 상위 수준의 기반시설과 자원을 보유하고 세계적 관광도시 육성 등 정부 차원의 활발한 정책 지원을 받음에도 지속적인 인력난과 영세 기업 위주 산업 구조로 부산의 관광마이스산업이 성장 장벽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시는 마이스 행사 성수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단기 인력 연결을 지원하고 2026년까지 산업 특화 전문 인력 양성, 청년 근무 경험 제공 등을 통해 청년을 중심으로 하는 마이스 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가 집중되는 하반기에 인력난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마이스 분야 구직자에게 근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단기 인력 연결 프로그램’을 이르면 올 9월 초부터 시범 실시한다. 참여자에게는 공통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해 기업이 성수기 인력 수요를 적기에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 공고는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게재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 동부산일자리센터로 하면 된다. 또한, 올해부터 관광마이스 분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45만5천 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부산 관광마이스업 일경험 사업’을 추진한다. 오늘부터 23일까지 참여 희망 청년을 모집하며 관련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 동부산일자리센터로 하면 된다. 다음으로 관광마이스업계 인력 유입을 촉진하고 재직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임금 수준과 근무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올해 △관광마이스업 일자리 채움 지원금 △관광마이스업 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중간관리자 임금 보전 등을 포함, 근로자 임금 수준 개선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8월 말까지 관광마이스업 일자리 채움 지원금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므로 관심 있는 시민은 자세한 사항을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재직자의 근로 의욕 고취를 위해 복지비, 휴가비 등을 지원하고 최고경영자 인식 개선, 기업 문화 자문 등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마이스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선도할 스타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들 기업의 역량 강화 전략도 추진한다. 디지털 유행 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직원을 채용한 관광마이스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지원 기업에는 재직자 역량 강화 등의 프로그램을 후속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기업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채용기업 1개사당 최대 1천950만원을 지원한다. 관련 문의는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로 하면 된다. 또한, 내년부터는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지원해 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선도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프로젝트의 원활한 수행과 성과 도출을 위해 다양한 거버넌스 협의체도 함께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오늘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에서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제1차 지역 프로젝트 협의회를 개최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과 김준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해 부산 관광마이스분야 산·학·연 관계자 등 20여명이 협의회에 참석한다. 디지털경제실장 주재로 프로젝트의 중장기 이행안과 관련한 의견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지역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일자리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이번 부산 지역 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가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는 새로운 일자리 사업 모델이 될 것”이라며 “관광마이스산업이 우리 부산의 지역경제에 핵심 활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관 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소에 정원형 도시숲 조성 시범사업 시행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 하반기부터 '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소 정원형 도시숲 조성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원형 도시숲’은 대형버스의 운행과 승객의 이용 안전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협소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소규모 정원이다. 갖가지 정원식물을 심어 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소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도심 가로의 경관을 개선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여름철 뜨거운 햇볕과 지열, 미세먼지 등의 도로 환경에 직접 노출돼 그간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온 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소의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는 간선급행버스체계 이용 시민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된 환경 개선 요구와 환경단체 등 지역 여론의 수렴은 물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시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로 추가경정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 시범사업 예정지는 △송상현 광장 △가야역 △동해선 센텀역 △초량역에 있는 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소다. 시는 관계기관과의 사전 협의절차를 거쳐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2026년까지 2개년에 걸쳐 모든 간선급행버스체계 승강장에 '정원형 도시숲 조성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푸르름이 가득한 정원과 공원 도시 부산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 조성될 정원형 도시숲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케이비국민은행과 오늘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업무협약식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재근 케이비국민은행 은행장, 서영익 기관영업 그룹대표 부행장, 이혁 부산울산경남지역그룹대표 부행장 등이 참석한다. 먼저, 시와 케이비국민은행은 친환경 노인일자리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센터 조성’ 및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두 사업의 운영 및 지도·감독, 언론홍보 등 업무를 총괄하고 △케이비국민은행은 두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날 전달되는 케이비국민은행의 기부금 2억9천만원은 센터 5호점 조성 및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는 폐플라스틱 수거 등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환경교육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5호점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집 고쳐주기’ 버전으로 노인 가구의 노후화된 주택을 고령층 눈높이에 맞춰 생활하기에 안전하고 편리한 구조로 공간을 개조해 주는 사업이다. 케이비국민은행이 제1호 사회공헌 기업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노인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사회공동체 문제로 인식하고 제1호 기부를 시작으로 뜻있는 지역 사회공헌 기업 및 개인 등의 기부 릴레이가 계속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기업 및 단체·개인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3~5호점 조성을 위해 민간 기부금 총 9억1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연내 모두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3호점 △4호점 △5호점 설치를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케이비국민은행 등으로부터 후원받아, 실시설계 및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9월경 3호점, 11월 중 4·5호점을 개소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올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3곳을 비롯해 민선 8기 동안 구·군별 1개소씩 16호점까지 신설할 계획”이라며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많은 어르신이 자신이 오랜 기간 살던 곳에서 편안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사회적 공동체 붐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영화분야 의장도시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영화분야 의장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2004년부터 문화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 육성을 통해 도시 발전 및 문화 다양성을 증진한 도시를 유네스코에서 심사·지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시가 2014년 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에 지정된 이래 10년 만에 리더격인 ‘의장 도시’로 승격돼 더욱 의미가 있으며 시가 2021년 3월부터 유시시엔 영화분야 서브네트워크 부의장 도시로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결과다. 시는 영화분야 의장도시로 올해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부의장도시로 선정된 영국 브리스톨시와 함께 2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어제 3일 개최된 영화분야 서브네트워크 회의에서 부산시가 만장일치로 영화분야 의장도시로 선정됐다. 오는 7월 5일 열리는 ‘제16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총회’ 폐막식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제16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총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의장도시 선정으로 시는 유시시엔 내에서의 입지와 권한이 강화돼 더욱 선도적인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의장도시’는 유시시엔 운영위원으로 유시시엔 영화분야 서브네트워크를 대표해 유네스코 활동 전반에 대한 결정권 획득, 서브네트워크 협력관계 구축,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을 한다. 한편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디자인, 공예·민속예술, 음식, 미디어아트, 영화, 음악, 문학 등 7개 분야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112개국 350개 도시가 참여해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영화 창의도시’에는 프랑스 칸, 이탈리아 로마, 호주 시드니, 영국 브리스톨 등을 포함해 22개국 26개 도시가 소속돼 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지난 2014년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로 지정되며 세계적인 영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의장 도시 선정으로 부산이 가진 역량과 잠재력으로 세계를 선도하며 영화 산업의 세계적 연결망을 형성해 다양한 문화 교류의 허브인 '글로벌 영화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4년 협동조합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열어 [금요저널] 부산시는 ‘2024년 협동조합의 날’을 맞아 오늘부터 내일까지 시청 국제회의장 등에서 협동조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협동조합의 날 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동조합의 날’은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로 1923년 국제협동조합연맹이 협동조합의 개념을 알리고 협동조합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을 제정하며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하고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 △협동조합 포럼 △찾아가는 협동조합 음악공연 등이 있다.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은 전국 자치단체별로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7월 3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기념식에는 협동조합 유공자 시장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 ‘협동조합 포럼’은 7월 4일 오후 1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협동조합 관계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지속가능한 협동조합 운영’ 주제로 강연과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협동조합 음악공연’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시내 사회적협동조합자활센터 2곳에서 진행되며 협동조합 음악공연단이 센터를 방문해 자활센터 관계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공연을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주간행사와 함께 협동조합 시민공감대 확산을 위해 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돌봄 관련 활동을 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의 교육과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협동조합의 가치는 단순한 경제적 이익을 넘어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다 이는 우리시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협동조합의 날을 맞아 협동조합의 협력과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7월부터 거리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장애인 등 시내 재활용품 수집인 947명에게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안전용품을 무상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생계유지를 위해 거리에서 재활용품수집 활동을 하는 사람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재활용품 수집인에 대한 현황조사를 하고 있다. 또한, 재활용품 수집인들의 야간·장마철 교통사고와 수작업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안전용품 수요를 조사해 안전용품을 제작하고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급하는 안전용품은 △여름용 안전조끼 232벌 △야광모자 123개 △반코팅 작업장갑 1만6천685켤레 △안전우의 380벌이다. 7월부터 구·군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올해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 안전용품 외에도 재활용품수집 시 수작업이 많은 점을 고려해 활용도가 높은 반코팅 장갑을 추가로 지급한다. 특히 이번에 지급하는 안전용품 중 안전조끼, 야광모자, 작업장갑은 시민들이 분리배출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생산된 소재로 제작돼, 지역 내 자원순환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지급한 안전용품이 재활용품 수집인들의 야간·장마철 교통사고와 수작업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우리시는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 위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등 다양한 재활용가능 자원 회수를 위한 시책과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회수된 자원을 활용한 소재나 제품을 구매하거나 판로를 확대하는 데에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일할 맛 나는 공직문화 조성과 도전적 시도를 장려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시민과 함께 선발한다고 밝혔다. ‘우수공무원 선발제도’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통한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발해 파격적인 특전을 부여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확산하기 위해 매년 반기별로 실시하는 제도다. 이번 선발 대상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에 성과가 창출된 적극행정 추진 사례다. 특히 올해는 기존 적극행정 우수사례 외 ‘모범 실패사례’ 부문을 신설해 선발한다. 부상금도 증액해 공직 내 도전적 시도를 더욱 장려한다. 오늘부터 7월 19일까지 부서 내부 추천과 시 누리집 적극행정 게시판을 통한 시민 추천을 받은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실적 검증을 거쳐 1차 실무 심사, 2차 온라인 심사, 3차 적극행정위원회 최종심의·의결을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부상금이 주어지며 인사상 특전도 부여된다. 또한 선정된 우수사례는 카드뉴스, 사례집 등으로 제작해 시민과 공무원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파격적 혜택 부여를 통해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일할 맛 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적극적으로 일한 성과는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인식 전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과 공무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총 363건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했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7명을 선발해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 등급 등 파격적인 인사상 특전을 부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영국의 대표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 발표한 '2024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 보고서에서 부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6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국의 유력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의 산하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은 매년 세계 주요 도시의 생활 여건과 살기 좋은 정도를 평가하는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평가 분야는 △안정성 △의료 △문화와 환경 △교육 △기반시설 총 5개 분야로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26일 2024년도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시는 종합평가에서 87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80점대 후반의 점수를 얻는 쾌거를 이뤘다. 순위도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 6위를 사수했다. 이는 부산이 지난해 종합평가에서 80점대 후반의 점수로 ‘퀀텀 점프’하게 한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이 올해까지 계속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은 2022년 종합평가에서만 해도 70점대를 받았다.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의 도시브랜드 매력과 가치가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으면서 세계 유수의 도시브랜드 평가 지수들이 부산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부산은 최근 급부상한 브랜드가치를 바탕으로 각종 세계 도시브랜드 평가 지수에서 연이어 선전하고 있다. 부산은 최근 세계적 두뇌집단인 지옌사의 국제금융센터지수에서 121개 금융도시 중 27위에, 세계지능형도시 지수에서 79개 지능형 도시 중 14위에 오르며 역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 자문 기관인 레저넌스 컨설턴시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의 도시’ 보고서에도 최초 진입해 ‘한국의 마이애미’라는 찬사를 받으며 270개 도시 가운데 67위에 오른 바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결과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민선 8기를 시작하며 일으킨 혁신의 파동이 구체적인 성과로 드러난 것”이라며 “부산은 천혜의 자연과 따뜻한 정을 가진, 이미 그 자체로 살기 좋은 도시다. 부산이 가지고 있는 도시브랜드의 매력과 가치를 전 세계에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