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청사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생겨… '사상마루 들락날락' 오늘 개관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15분도시 핵심 주요시설인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 들락날락'이 사상구청사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시청 들락날락’에 이어 공공청사 로비를 활용해 대형으로 조성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 시와 사상구는 오늘 오후 2시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조병길 사상구청장, 시·구의원, 어린이, 학부모,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한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2023년 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업무공간 위주의 딱딱한 공공청사를 따로 또 같이, 모두를 연결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친근하고 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어린이와 가족, 구청 방문객 모두를 잇는 사상구의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계획됐으며 사상구청 1층 로비와 지하공간 전체 면적 2천205제곱미터를 활용해 2년여의 사업 기간을 거쳐 어린이들의 문화감수성을 자극하는 학습, 문화, 예술, 디지털 체험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어린이도서관, 로비 쉼터, 수유실 △지하 1층에는 한마당홀, 모션인식체험관, 라이브스케치존, 야외휴게공간 등의 시설과 외부 쉼터 등이 마련됐다. 한편 '들락날락'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을 위한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15분 생활권 내 유휴공간에 아동 친화적 도서관과 실감형 체험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한 놀이형 학습공간을 조성해 그간 다양한 성과를 거둬 왔다. 지난 2021년 10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박 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사업구상을 발표한 이후 현실화했다. 현재 부산의 106곳에 ‘들락날락’ 이 조성됐으며 83곳이 개관해 운영 중이다. 유휴공간의 주민 이용률은 94퍼센트 증가했고 작년 한 해에만 150만명이 다녀갔으며 이중 ‘시청 들락날락’은 월평균 1만 8천 명이 찾았다. 또한, ‘들락날락’은 아시아·태평양 도시 협력 네트워크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가 주관한 ‘에스디지 시티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부산이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로 선정되는 등 육아 친화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15분도시 핵심 주요시설로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혁신 사례로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부산시청 들락날락에 이어 사상구청 내 들락날락은 업무공간 위주의 공공청사를 시민들이 더욱더 즐겨 찾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공간으로 바꾼 모범사례다.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유휴공간을 더 많이 발굴해 시민행복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 4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총 106만 1천284명으로 집계돼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가 외국인 관광객 수를 공식 발표하기 시작한 2014년 이래 가장 빠르며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가장 많았던 2016년도와 비교해도 한 달이나 앞선 시점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평가받는 지난해 4월까지의 외국인 관광객 수 대비 약 24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대만 △중국 △일본 △미국 △필리핀 순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베트남 △홍콩 △인도 등에서 전년 대비 40퍼센트 이상 관광객 수가 증가하며 외래 관광시장의 다변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를 목표로 하는 부산에 긍정적인 소식이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 요인으로 지속적인 미식관광 투자 등 부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육성 크루즈 관광 유치 마케팅을 통한 해양관광 저변 확대 비짓부산패스 추진, 위챗페이 연계 등을 통한 관광 편의성 향상 등 세 가지를 뽑았다. 첫 번째로 지속적인 미식관광 투자 등 부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육성이 핵심 요인으로 분석됐다. 미식관광은 한국 여행 중 만족한 활동과 부산 관광에서 만족스러웠던 활동 모두에서 확고한 1순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시는 △하이엔드 미식 △국제미식행사 적극 유치 △가성비 높은 숨은 맛집 소개 등 폭 넓은 미식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업계와 골목상권의 균형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둘째로 크루즈 관광 유치 마케팅을 통한 해양관광 저변 확대 역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현지 크루즈선사 집중 마케팅 △크루즈 단체관광객 대상 관광상륙허가 입국 범위 확대 △크루즈 기항관광지 연계 상품화 등 선제적 유치 활동을 통해 관광객 수는 물론 관광 소비액이 전년 대비 급증하는 성과도 거뒀다. 마지막으로 ‘비짓부산패스’ 추진과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 연계 등 디지털 기반 관광 서비스 연계를 통한 편의성 향상이 있다. △‘비짓부산패스’는 교통, 관광, 할인 혜택을 하나로 통합한 외국인 전용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로 사용자의 97퍼센트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부산의 대표 서비스다. 또한, △중국의 주요 간편결제 수단인 ‘위챗페이’를 교통, 관광패스 등에 연계해 개별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며 실질적인 만족도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트립어드바이저에 등록된 약 1천246만 개 관광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만족도 분석에서 부산은 동북아 8개 주요 도시 중 2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 '부산다움'을 잘 담아낸 알찬 소수의 관광상품을 일관된 높은 품질로 운영하며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글로벌 축제브랜드 강화 △해양관광 교통수단 도입 등 기반 확충 △체류형 콘텐츠와 지역연계 관광 확대를 통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 목표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는 페스티벌 시월, 부산불꽃축제와 같은 글로벌 축제를 케이-콘텐츠와 연계해 관광상품화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관광 기반인 수륙양용버스와 해상택시를 도입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과 해양관광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부울경 및 동남권 지역과의 연계 관광, 장기 체류형 콘텐츠 중심의 고도화를 통해 ‘부산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우리시의 관광 브랜드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수와 관광소비액이 함께 증가하는 매우 고무적인 흐름이 보이고 있다”며 “이 기세를 이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 조기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생활체육 정보를 한눈에… '으랏차차 부산 생활체육포털' 오늘 정식 운영 [금요저널] 부산시는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마련한 '으랏차차 부산 생활체육포털'을 오늘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포털’은 민선 8기 공약인 15분 생활권 내 생활체육시설 조성과 함께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흩어져 있던 다양한 생활체육 정보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구축한 통합 정보망이다. 주요 메뉴는 △으랏차차 생활체육 △우리동네 시설 △우리동네 프로그램 △우리동네 대회 △정보마당이다. △‘으랏차차 생활체육’ - 포털 소개와 공지 사항 △‘우리동네 시설’ - 사용자 위치기반으로 생활체육시설 검색 기능 제공 △‘우리동네 프로그램’ - 생활체육교실 및 프로그램 정보 △‘우리동네 대회’ - 지역 내 대회 정보 확인 △‘정보마당’ - 사회관계망, 보도자료 등 생활체육 관련 최신 소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활체육포털을 주로 이용할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시민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주변의 생활체육시설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장치에서도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적용했다. 공식 누리집, 큐알 코드, 시 누리집 등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으랏차차 부산 생활체육포털' 운영으로 시민들이 생활체육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돼 생활체육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실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지역 거점 항공사 존치를 위한 총괄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의회, 부산상의, 에어부산 지역주주,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와 현재 진행 중인 항공사 통합 해외심사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거점 항공사 존치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이 주재하며 에어부산 지역주주, 김재운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시민단체 대표, 부산상의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민단체 대표로는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 박인호 상임의장,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박재율 상임대표가 참석한다. 특히 이번 총괄팀 회의에는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와 시민단체에서 처음으로 참여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항공사 존치를 위한 더욱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난 5월 2일 시·시의회·상공계 및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했던 ‘시정현안 소통간담회’ 후속 조치로 시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총괄팀에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시민단체를 추가했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지역 거점 항공사 존치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체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는 총괄팀 구성 확대로 시의회, 시민단체와도 함께 거점항공사 존치 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향후 가덕도신공항의 성공 개항 여건 구축을 위한 ‘거점 항공사 존치’라는 지역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우리시는 정부, 산업은행, 대한항공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부·울·경을 동북아 8대 광역 경제권으로 발돋움하고 초광역 경제동맹 실현에 필요한 2025년 주요 현안 사업 국비 확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해 3월부터 3개 시도가 함께할 71개의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오고 있다. 이 중 2025년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17개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울산-창원 고속도로 건설’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부울경 수소버스 공동구매’ △‘부울경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 지원’ 등이며 교통망 확충, 산업 기반 시설 확대,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 등 전 분야에 걸쳐있다. 추진단은 이번 공동협력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부·울·경 3개 시도와 유기적인 연합체계를 구축해 정부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오는 12월 국회 의결 때까지 공동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정부예산 편성단계에서는 시도 국비 팀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국회 단계에서는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공동으로 국회를 방문해 부·울·경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과 국비 건의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추진단은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이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는 물론 정부 정책 반영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부·울·경 상생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년 임시수도기념관 특별기획전 ‘고무신’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7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기념관 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고무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한국전쟁 정전 71주년을 기념해 한국전쟁 이후 부산의 대표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던 고무신 산업의 발전사와 한국의 근·현대사 속 ‘고무신’이 갖는 의미와 역할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고무신의 도입과 국산화 △부산 고무신 시대 △일상 속의 고무신,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고무신의 도입과 국산화’에서는 국내 고무신의 도입과 ‘한국형 고무신’의 등장 등 고무신의 전반적인 역사에 대해 소개한다. ‘부산 고무신 시대’에서는 부산 고무신 산업의 발전 배경과 부산에서 성장한 대표적인 고무신 기업들을 관련 유물 및 사진, 영상자료를 통해 살펴본다. ‘일상 속 고무신’에서는 1950~60년대 고무신과 함께한 부산 시민들의 일상 모습을 부산 1세대 사진작가인 정인성 선생과 그의 아들인 사진작가 정영모 선생의 작품을 통해 소개한다. 전시는 오는 7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동진숙 시 임시수도기념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근·현대사 속 부산 고무신의 경제사적 가치와 위상을 살펴보고 이와 함께 고무신을 신고 뛰놀았던 추억과 만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근·현대사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진행해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박물관 7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원더매직 라이브쇼’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7월 26일 오후 4시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7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원더매직 라이브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마술공연 △버블쇼 △초대형 풍선쇼 △레이저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무대에 서는 ‘매직라이브’ 팀은 2009년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마술과 문화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하는 등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며 한국인만의 독특한 마술 문화를 표출해오고 있다. 참가 신청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일 오후 3시 30분부터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박물관에서 준비한 문화행사 콘텐츠가 관객들에게 즐거운 체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지난 18일 ‘글로벌 인턴십 지원사업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시, 부산테크노파크, 싱가포르 경영대학교와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 학생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인턴십 지원사업’은 부산의 신생 기업에 SMU 재학생들의 직무 실습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5월에 시작해 오는 8월까지 1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시와 테크노파크는 인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싱가포르 경영대학교와 공동 협력을 논의했고 부산의 신생 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업무 및 문화 차이점 △내년도 사업에 대한 제안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산에서의 직무 실습으로 앞으로의 경력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주변 외국 학생들에게도 이 사업을 적극 추천하겠다”라는 등 큰 만족도를 표시했다. 채용 기업은 △직무 실습 기간을 늘리고 △1 기업-2명 매칭으로 효율성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참여 학생들은 △부산의 마케팅 전략을 배우는 직업적 성장 기회 제공 △다양한 환경에서의 적응력 향상 △문제해결에 있어 의사소통 능력이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이 사업은 부산 지역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통한 규모 확장 및 해외 우수 인재 유입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교류 및 투자유치 지원사업’ 중 두 번째 프로젝트로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의 후속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월에 3주간의 ‘직무 실습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했으며 서면 심사를 통해 기업을 선발했다. 기업별 요구조건에 맞는 학생 2명이 최종 채용됐으며 ㈜마리나체인과 ㈜영롱 두 기업에 근무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이 사업의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문화 체험·네트워킹 프로그램'이 ‘2024년 부산유창업패키지’와 연계해 부산 소재 대학의 혁신 창업 인재 재학생들과 함께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의 세계적 관계망 구축에 기여했다. 해동용궁사 방문, 어묵 만들기 체험, 해운대 시장 투어 등 다양한 부산의 문화를 경험하게 해, 세계적 인재들의 부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시는 10월에 '플라이 아시아' 개최 기간 중 최종 평가를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나온 다양한 내용을 내년 '글로벌 인턴십 지원사업' 운영계획에 반영해 기업과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참가 기업 및 학생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동남아 진출을 희망하는 부산의 신생 기업에 세계 시장 탐색 기회 제공과 세계적 비즈니스 관계망의 구축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부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아시아 창업 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공모사업' 최종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사물의 물리적 특징을 가상공간에 동일하게 반영해 3차원 모델로 구현한 뒤 현실과 동기화하고 분석해 실제 세계의 의사결정에 활용 · 지원하는 기술을 말한다. 3년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디지털 트윈 기술·서비스 성과를 연계·집약한 디지털 트윈 시범 구역 조성을 통해 국민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하고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대표모델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했다. 시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유관기관들과 함께 '부산광역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시민 안전 서비스 개발 및 국민 맞춤 생활환경 분석 서비스 등을 제안한 결과 '도심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5월 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부산시 디지털 트윈 도시관리 운영체계 구축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를 기반으로 ‘부산광역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시를 비롯해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동아대학교 △㈜AST홀딩스 △㈜올포랜드 △㈜이든티앤에스 △가이아쓰리디㈜로 구성됐다. 시 컨소시엄이 제안한 내용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통합플랫폼 구축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 체감형 디지털 트윈 서비스 개발 △향후 플랫폼&서비스 확산 및 수출 등을 고려한 참고 모델 조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국비 47억원을 확보해 시비, 민간 투자 등 68억여 원을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며 2025~2026년에도 추가 국비 지원을 통해 향후 디지털 트윈 코리아 대표모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4년 시범 구역으로 지리적 중심이자 원도심으로 많은 현안을 지닌 부산진구를 지정해 디지털 트윈 서비스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며 2025년과 2026년에는 시범 구역을 확대해 매년 서비스모델 4종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시는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컨소시엄 간에 착수보고회를 개최했고 이후 부산진구 담당자 사업설명회를 통해 실무협의체 등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트윈 서비스'는 안전하고 편리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행복 도시 부산을 앞당기는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기후변화 위기를 기회로 '부산수산정책포럼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기후변화 대응, 수산업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부산수산정책포럼이 주최하고 시가 후원한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 류청로 부산수산정책포럼 대표이사장을 비롯해 수산 관련 유관기관·단체 관계자와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해양수산생물의 다양성 제고와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진행형인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탄소흡수를 늘리기 위한 대책을 실행하는 데 분주한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수산업 관리 또한, 해양생태계 보호라는 틀 안에서 결국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포럼은 최임호 한국수산자원공단 블루카본 전략실장의 '부산 연안 생태계 복원 확대 방안 및 블루카본 연계 중요성'과 김영옥 국립수산과학원 생명공학과장의 '수산바이오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에는 손재학 부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임태호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 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연구부장, 김충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기후대응생태연구부 책임연구원, 김영목 국립부경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 오성태 부산시수산업협동조합장, 천대원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장, 이태현 부산어촌계장연합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논의의 장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해양수산 분야 탄소 저감을 위해 노후 어선 에너지 효율화와 감척, 스마트 양식 기술개발, 기반 조성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탄소흡수를 위해서는 연안 바다숲을 조성해 급격한 변화를 겪는 중인 해양생태계를 보전·복원하는 등 수산업이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26일 ㈜신세계와 체결한 부산 연안 ‘바다 생태숲 조성’ 실천 협약에 따라, 기장 연안에 해양보호생물이며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가 인증하는 블루카본인 ‘잘피’의 서식지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해양생태계가 가진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가치에 주목한 결과다. 류청로 부산수산정책포럼 대표이사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후위기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는 해양생태계를 보호·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진단과 과제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우리시는 부산 바다가 가진 잠재력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특히 해양생태계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제12회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후보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조경상’은 도시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우수 조경사업장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행복이 넘치는 공원과 정원 속의 푸른도시 부산’을 실현하고 부산 조경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후보지는 시내 최근 2년간 시공 완료된 공공분야 또는 민간분야 조경사업장 가운데 500제곱미터 이상이다. 후보지의 발주처·설계자·시공자가 오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응모 신청서와 응모작 판, 설명서를 시 푸른숲도시과로 제출하면 응모할 수 있다. 모집이 끝나면, 시는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회 위원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 중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상장이, 수상 조경사업장에는 기념 동판이 수여된다. 기후변화 대응 기여도, 주변과의 조화, 조경 완성도 등을 선정기준으로 종합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총 6점으로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에서 각각 대상 1곳, 최우수상 1곳, 우수상 1곳씩 선정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도시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우수 조경사업장 발굴을 위한 이번 공모에 조경 관계자 등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행복이 넘치는 공원과 정원 속의 푸른도시 부산'을 실현하고 '15분 생활권 그린 카펫'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고령 취약계층 새활용 안전 손잡이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를 비롯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네모엘텍, 휴 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센터’ 지원사업을 위해 1억원을 기부 약정하고 참여기관은 각자의 역할에 따라 공동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센터 설립 및 언론홍보 등을 수행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1억원을 지원하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 총괄 운영 △㈜코끼리공장은 노인 인력 고용 및 교육, 플라스틱 수거, 안전 손잡이 수요처 발굴 등을 추진 △㈜네모엘텍은 폐플라스틱 소재 가공, 새활용 안전 손잡기 개발 수행 △휴 사회적협동조합은 기부금 영수증 발급, 사업비 집행 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달한 기부금 1억원은 센터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한 안전 손잡이를 고령 취약계층 가구에 설치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한 안전 손잡이를 금정구, 동구, 해운대구 내 독거노인 및 고령자 가정 등 취약계층 170가구를 선정해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작업에는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이 직접 참여한다. 이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낙상사고 등이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22년부터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매년 1억원을 출연해 올해까지 3억원을 기부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를 거점으로 공기업 등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중”이라며 “독거노인 가구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는 이번 사업이 부산 전지역으로 확대되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