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연계형 인재양성 '2025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 개편… 오는 14일부터 대학·기업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생 취업 연계와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2025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을 개편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은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의 실무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역의 실정에 맞게 현지화한 부산형 현장실습 지원사업이다. 시 전략산업 또는 신산업 관련 전공을 하는 지역대학의 우수한 3~4학년 학생을 선발해서 이론-실습 학기를 반복하며 현장에 즉시 채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연계 교과과정이다. 올해는 대학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고 3~4학년 2학기에만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방식에서 계절학기 추진을 허용해, 각 대학과 기업이 원하는 장·단기의 다양한 학기제로 개편해서 현장실습을 운영한다. 시는 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대학생을 산업계가 요구하는 수준의 현장 경험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고 장기 현장실습을 통해 채용 연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난해 대비 한 달 앞당겨 기업 모집 기간을 실시해, 학생이 면접 전 현장실습 기업과 직무를 파악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기업과 직무 안내 자료를 제작·배포해 지역 내 우수한 기업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학생들이 기업의 직무를 이해하며 자신의 역량을 평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시는 공모 절차를 통해 4개 이상의 운영대학을 선정하고 각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과 진흥원이 발굴한 기업을 연계해, 한 학년 최대 6개월간의 현장실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과 연계된 기업에는 학생 1인당 월 2백만원의 실무교육지원비와 최대 1천만원의 기업과제수행지원금이 지원되며 전담 멘토에게는 월 15만원의 멘토 수당이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 또는 기업은 오는 14일부터 신청서류를 △대학은 4월 25일 오후 4시까지 △기업은 5월 16일 오후 4시까지 진흥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 내 게시된 공고문과 사업안내 영상을 참고하거나 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사업에 대한 참여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문을 원하는 대학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질의응답을 포함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도 진행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2023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참여 학생 수 증가, 참여 기업의 확대, 취업 연계 성과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지역기업의 강점을 새롭게 발견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산시, 하절기 및 대규모 행사 대비 감염병·생물테러 대응체계 강화… 실무자 교육 실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름철과 대규모 행사에 대비하기 위해 시, 16개 구·군 감염병 담당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하절기 및 대규모 행사 대비 감염병·생물테러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해 실무자들의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유입에 따라 지역사회 내 전파 우려가 되는 각종 호흡기 감염병의 신속한 대응 사례 등을 공유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올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전’과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등 대규모 행사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생물테러를 포함한 다양한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실무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급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개요 및 집단발생 대응사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시 인체검체 방법 △홍역 등 호흡기감염병 발생 대응교육 및 대응사례 △생물테러 대비·대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2급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집단발생 대응사례에 관해 교육해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였다. 한편 시는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라는 비전 아래, '365일 안전한 부산'을 실현하고자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등의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홍역은 해외여행 전 백신 접종 후 출국, 해외여행 후 발열 동반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등 증상이 있는 경우 홍역 의심 진료 받기 등 관련 수칙을 지속해서 안내하고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름철과 대규모 행사 개최 기간 감염병과 생물테러 발생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자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며 “시와 구·군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시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오늘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15년 시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재정비 이후 9년 만에 추진하는 것으로 복잡한 방식의 계산을 통해 건축물의 건립 가능한 높이를 산출했던 기존 지침을 정비해 일반인도 건축물 높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기준높이와 최고높이를 동시 지정하는 것으로 정비했다. 또한, 지역경제 여건 변화에 맞춰 높이 규제를 완화하는 대신 보행환경개선을 위한 보행자 공간을 확보하도록 하고 회랑형 공간 등을 조성할 때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으로 공공성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분야별정보-도시·건축·주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을 경우 오는 4월 9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민 의견수렴 이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에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를 지정할 예정이다. 김종석 시 주택건축국장은 “지역경제 여건 변화,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조성, 주민들의 요구사항 등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주민공람 시 제시된 의견은 충분히 검토해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를 지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2025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보고회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올해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에 필요한 사업들의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추진 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구상사업 발굴 보고회, 올해 2월 경제부시장 주재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이후, 오는 4월 말 중앙부처에 국비를 신청하기 전에 실·국·본부별 주요 국비 사업의 예산 확보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논의될 주요 신규 발굴 사업은 ▲미래차 전용 플랫폼 지원 디지털트윈 시스템 구축 ▲구덕운동장 복합개발사업 ▲부산항 스마트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OTT 플랫폼 거점 촬영스튜디오 건립 등이며 주요 계속사업은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사상~하단선, 하단~녹산선 건설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 기반 구축 ▲아미산 낙조 관광경관 명소화 등이다. 시는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따른 5대 추진전략인 ➊모두가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➋글로벌물류·거점도시 ➌글로벌금융·창업도시 ➍글로벌디지털·신산업 ➎글로벌문화·관광도시를 중심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진행 중인 사업도 국비를 최대로 확보해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구상사업 발굴 보고회' 등을 통해 발굴된 신규사업은 사업 필요성과 중요성을 중앙부처가 충분히 인식하도록 지속해서 보완 및 설득 중이며 계속사업은 예산절차 등 국비사업 제반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2024년 올해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실현할 수 있는 골든 타임으로 부산시민과 함께 다시 한번 하나가 되어 힘껏 달릴 것”이라고 강조하며 “부산만의 색깔을 가진 부산의 미래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부산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역학조사관 배출을 위한 교육의 장 마련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역학조사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된 역량강화 교육은 시와 구·군에 임명된 역학조사관에게 역학조사관 교육과정 수료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이들 전원이 역학조사관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현재 구·군에는 총 16명의 역학조사관이 임명돼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역학조사관 교육과정 수료자는 3명, 올해 3월 말 수료 예정자는 1명이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에 대한 전문적 학식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차단 및 확산방지를 위해 환자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역할을 한다. 기본교육, 보고서 작성, 심사위원회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며 보통 1~2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역학조사관 교육과정 수료자 3명이 교육과정 수료 경험과 그 비법을 공유했으며 이와 함께 시 최초로 역학조사관 전문직위를 부여받은 동래구보건소의 사례도 소개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현장 역학조사의 이해 ▲호흡기감염병의 이해 ▲1급 감염병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역학조사관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년도에는 이론교육으로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면 올해는 시나리오 기반 도상훈련, 실제 감염병대응사례 발표 등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제적이고 직접적인 교육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감염병 대응에 역학조사관의 역할이 얼마나 막중한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직접 경험한 바 있다”며 “우리시는 이번 교육으로 역학조사관 교육과정 수료자를 다수 배출해 좀 더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 기초를 마련할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홍역,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수두 등 다양한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익힌 음식 먹기,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과 의심 증상 발생 시 진료·신고 등 개인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올해 첫 시민 나눔장터 개장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 일원에서 올해 첫 ‘시민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민 나눔장터는 폐기물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03년 최초로 시작돼 매년 개장되고 있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했으며 시민들이 직접 재활용품 나눔에 동참하는 기회의 장이자 자원 재순환의 의미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리 등록을 마친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가 의류, 가방,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행사는 에코언니야가 주관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해 폐전지를 새전지로 교환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에 참여하는 어린이 장터를 운영해 환경보호 실천과 경제활동을 몸소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에는 어린이 대상 분리배출 교육과 버려지는 물품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그리고 환경보호 캠페인 등도 함께 열려 미래세대에 환경의 가치를 다채로운 행사로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환경 정책의 일환인 나눔장터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소규모 나눔장터를 운영하는 ‘구·군 프리마켓 시범사업’을 영도구, 남구, 금정구, 수영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0회에 걸쳐 개최한 ‘2023 시민참여 나눔장터’에는 개인·단체 1천86팀, 3만3천400여명이 참여했으며 재활용품 총 5천656점이 판매돼 재사용됐다.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판매수익 가운데 914만7천원은 전액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70가구의 자립을 위해 지원됐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환경보호 실천의 장인 시민 나눔장터를 통해 재사용의 즐거움과 나눔의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시민 나눔장터가 시민들의 일상에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4년 부산관광 스타기업 공모전’ 실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내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2024년 부산관광 스타기업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지역의 유망 관광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견인할 관광 분야 세계적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와 융합한 부산만의 관광 특화 분야를 발굴·지원해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특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한편 시는 5년간 총 25개 기업 발굴을 목표로 2021년부터 ‘부산관광 스타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5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에는 ▲부산시 내 본사가 위치한 관광사업 또는 관광분야 융복합 사업을 영위 중인 중소기업 ▲사업자등록증 개업일로부터 업력 만 3년 이상인 기업 ▲최근 3개년도 연평균 매출액 3억원 이상인 기업일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또는 부산관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장 명의의 스타기업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또한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체계적인 스타기업 육성 프로그램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사업화 지원금 1천만원과 ▲기업별 1:1 성장 맞춤형 컨설팅 ▲투자자 교류 행사 ▲유관업계 네트워킹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들을 지원한다. 또한 5년간 스타기업 자격도 유지하게 된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5개 사를 선정하면 총 20개의 부산관광 스타기업을 육성하게 된다”며 “향후 스타기업 중에서 부산 관광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이 탄생해 부산 관광산업 기반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부산지역 모기 서식 실태조사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온이 상승하는 3월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부산지역 모기 서식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와 생태환경변화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일본뇌염, 뎅기열 등 질병을 옮기는 모기의 서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 연구원은 이러한 모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질병관리청과 함께 매년 모기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지역별, 계절별로 모기를 채집해 발생 분포와 발생 빈도, 바이러스 등 병원체 감염 여부를 감시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소했던 해외 여행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현재까지는 국내 발생은 없었으나 전파 가능한 매개모기가 국내에 서식하고 있어 전파 위험성이 있다. 해외여행객을 통한 뎅기열 유입사례는 매년 지속 발생하고 있어, 여행 중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당부된다. '부산지역 모기 서식 실태조사'는 모기 내 바이러스 5종을 분석해 모기가 매개하는 감염성 질환을 예측하고 유행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이다. 작은빨간집모기, 흰줄숲모기, 빨간집모기 등을 분류 동정 후 유전자 분석을 통한 감염병 병원체를 조사한다. 조사 대상 바이러스는 지카 바이러스, 일본뇌염 바이러스, 뎅기 바이러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황열 바이러스다. 조사는 주 2회 실시된다. 연구원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조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및 방역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연구원 누리집에 등재되며 매개체 감염 예방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구온난화 등으로 급증하는 열대지역 모기 매개 감염병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 여러분께서는 모기가 활동하는 기간 야외 및 가정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 청년이 콘서트를 통해 우리 이웃을 찾아갑니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2024년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청년콘서트’ 공모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년콘서트'는 지역 청년 예술인이 직접 아동·노인·장애인 시설 등을 찾아가 다양한 예술 공연을 펼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무대에 설 기회가 적어진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 기회를 확장하고 문화적 소외계층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은 구·군이 민간과 협력체를 구성해 추진한다. 지난해는 46명의 청년이 아동센터, 장애인·노인복지관 등을 찾아가 아동극, 마술, 노래교실 등 총 14회 공연을 진행해 예술 활동의 경력을 쌓았다. 올해 공모에는 10개 구·군에서 15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3개 구, 3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이색적이며 관객과 호흡하는 소통 콘서트가 주를 이룬다 ‘청년문화놀이터 잇-다 콘서트’는 기존 클래식 음악, 트로트 틀에서 벗어난 퓨전국악 공연이며 ‘찾아가는 행복한 음악회’는 소리꾼이 직접 노래하며 연기하고 해설해 주는 참여형 공연이고 ‘찰칵 음악사진관’은 사진과 음악이 융합된 시각적 공연이다. 올해는 50여명의 청년예술인이 오는 4월부터 지난해 대비 2회 늘어난 16회 공연으로 지역의 우리 이웃과 함께 공감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참여한 청년 예술인은 “최근 무대에 설 기회가 적어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 이웃과 함께하는 공연 기회를 통해 활기를 느끼고 보람됐다”고 밝혔다. 한 복지관의 어르신은 “공연을 보러 가고 싶어도 몸이 불편해 접할 기회가 쉽지 않았는데, 젊은 청년들이 직접 찾아와 신명 난 콘서트를 해줘 마음의 위로가 되고 활기를 되찾았다 이런 기회가 앞으로 자주 있으면 좋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지역 청년 예술인의 경력 개발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청년 예술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시 응급의료지원단 수탁기관으로 부산응급의료지원센터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3시 시청에서 시 응급의료지원단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수탁기관으로 부산응급의료지원센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에는 시, 소방, 응급의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7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했다. 지금까지의 응급의료는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돼 각 지역의 상황과 역량을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는 이를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응급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응급의료지원단 구성을 추진했다. 시는 응급의료지원단이 수행할 업무의 전문성을 고려해 위탁 운영을 결정했고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부산응급의료지원센터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부산응급의료지원센터는 국립중앙의료원 소속으로 응급의료에 관한 각종 정보를 관리·제공하고 응급의료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과 재난 응급의료 대응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부산응급의료지원센터는 2026년까지 시 응급의료지원단을 운영하며 응급의료지원단은 시 응급의료 현황과 자원을 분석하고 지역맞춤형·지역완결적 응급의료 추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응급의료 통계·지표 관리, 응급의료기관 사례 관리 등 시 응급의료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응급의료기관 의료인력·시설 등 자원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응급의료시행계획, 지역맞춤형 이송·전원 지침,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응급의료 업무와 시 응급의료위원회를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아울러 시는 같은 날 오후 2시 시청에서 시 시민건강국장 주재로 제1회 응급의료위원회를 열었다. 각계 전문가,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들과 올해 지역응급의료계획을 심의하고 앞으로의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했다. 지역응급의료계획은 시의 응급의료 정책을 총괄하는 내용이 담기며 1년마다 작성돼 시 응급의료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다. 시는 이날 참석자와 비상진료체계의 핵심인 응급의료기관의 현황을 공유하고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비상진료를 지속해서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시와 정부의 지원방안도 소개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시 응급의료지원단이 앞으로 지역의 상황과 역량을 반영한 응급의료 추진을 지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강화된 응급의료정책이 마련될 것”이라며 “아울러 응급의료지원단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소방,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4050 채용촉진 지원사업’ 신규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4050 채용촉진 지원사업’을 새롭게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핵심 연령층인 40·50대에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해 부산 경제의 허리층을 강화하고 이와 연계해 부산 중소·중견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40·50대 신규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후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하면 채용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인센티브는 4대보험 사업주 부담금, 연구개발비, 홍보비 등 경상운영비와 간접노무비가 있으며 채용인원 1인당 월 76만원씩 최대 456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5인까지 지원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부산 소재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의 중소·중견 기업 중 부산시 인증기업, 시 전략산업 해당업종 기업, 부산 소재 제조업 및 산업단지 중소기업이다. 오늘부터 4월 5일 오후 6시까지 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종료 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심의회를 개최해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상세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 경제의 허리층인 40·50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한 것”이라며 “부산 중소·중견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40·50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청소년 대상 '보건환경체험교실' 운영 [금요저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보건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2014년 교육부 지정 우수진로체험기관으로 선정돼 지역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과학 실험 교육을 매년 제공하고 있다. ‘보건환경체험교실’은 실험·실습을 통해 청소년의 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개설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의 경우 11개의 프로그램에 초등학생 39명, 중학생 147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운영됐다. 올해 '보건환경체험교실'은 ▲미생물교실 ▲식·약품 교실 ▲대기교실 ▲수질교실 ▲수의사교실 등 생활 속에서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주제들로 구성해 총 20회 운영될 예정이다. 모기관찰, 올바른 손씻기 교육, 식품 중 타르색소 분리, 화장품 만들기, 간이 정수기 제작과 정수 실험, 탄산음료, 비눗물 등의 pH 알아보기, 실내공기 중의 부유세균 측정, 생활 속 소음 측정, 동물 혈액으로 건강 상태 확인하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교육부 주관 누리집 '꿈길' 또는 유선을 통해 가능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회당 20명에 한해 모집한다. 연간 교육 일정은 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실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