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6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보통신기술·첨단산업과 양자기술의 접목 △공공·국방·금융 등 지역 수요와 연계한 양자 분야의 다양한 혁신사례 창출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 △3월 과제를 공모 △4~5월 평가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6~7월 과제조정위원회 개최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6억 5천만원을 포함해 총 24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2년간 투입해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양자기술 분야의 과제 공모에서 5건이 선정돼 국비 15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제안한 과제는 3가지 분야로 △양자 자기장 센서를 이용한 배터리 결함 진단 실증 △양자기술 도입·적용 상담 △지역 양자 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과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대학교 △㈜네오텍 △동일고무벨트㈜ △㈜코뱃 등 지·산·학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수행한다. 또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전체 과제 총괄관리, 양자기술 도입·적용 상담 및 양자 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부산대학교 물리학과 문한섭 교수는 지역 기업 연합체 컨소시엄과 함께 수요실증 사업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한국연구재단의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 과제에 부산교통공사와 한국퀀텀컴퓨팅이 컨소시엄을 이뤄 신청한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부산 도시철도 배차 최적화 연구'가 선정되는 등 부산 지역의 양자기술 활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양자기술 융합 수요를 발굴해 양자 소·부·장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양자기술 도입 상담을 통해 지역 기업의 다양한 혁신사례 창출을 기대한다”며 “우리시가 양자기술 산업 활용 선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4월 15일 중구·영도구,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와 체결한 ‘이 등급 공동주택 거주자 주거지원 업무협약’ 이후 현재까지의 이주 및 임대주택 지원 현황을 공개했다. 협약은 주요 구조물 등의 심각한 결함으로 재난 위험이 큰 이 등급 주택 거주자들에게 △임대주택 공급 △최초 무조건 입주 △재난관리기금 지원 등 실효적인 주거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협약 이후 약 4개월간 이 등급 공동주택과 디 등급 공동주택 30세대 중 15세대의 이주를 결정·지원 했다.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향후 잔여 세대의 이주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세대별] 15세대 중 11세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2세대는 부산도시공사를 통해 임대주택을 신청했으며 나머지 2세대는 이사비를 지원받아 이주했다. [지역별] △‘중구’ 청풍장, 소화장 아파트의 21세대 중 10세대가, △‘영도구’ 영선아파트, 고신주택의 5세대 중 1세대가 이주 및 임대주택 신청을 완료했다. 또한 △이 등급은 아니나 심각한 결함으로 주거가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디 등급의 ‘서구’ 길산빌라의 4세대는 모두 이주 및 임대주택 신청을 완료했다. 시가 제공하는 이주 조건으로는 △[주거측면] 임대주택 공급 및 초기 입주 조건 적용 없이 2년간 무조건 입주 허용 △[재정지원] 중구·영도구·서구와 협력한 임대보증금 융자와 이사비 지원 등이 있다. 또한 시와 협약기관들은 아직 이주하지 않은 나머지 세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이주 독려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신속한 이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15일 시와 △중구 △영도구 △엘에이치 △부산도시공사는 이 등급 주택 거주자들에게 임대주택 공급, 최초 무조건 입주, 재난관리기금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협약과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없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재난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거주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 안전 확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 부산 밀 페스티벌’에 로컬·미쉐린가이드 맛집이 온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오토캠핑장과 연꽃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부산 밀페스티벌’의 밀푸드 편집샵 참여 맛집 20여 곳을 공개했다. ‘밀푸드 편집샵’은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부터 부산 맛집, 디저트까지 밀로 만든 음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번 축제의 핵심 콘텐츠다. 오늘 공개되는 밀푸드 편집샵에는 2024 미쉐린 가이드 부산과 서울에 소개된 △램지 △코르파스타바 △르도헤 △도우룸 △류니끄와 지역 맛집인 △코카모메 △동백아가씨 1961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 밖에 지역 맛집에는 △고메밀면 △남천면가 △류센소 △더프타운 등이 있으며 디저트 구역에는 △츄러스 1500 △파머스가든 △읍천리382 등과 별도 주류 공간이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는 미슐랭 스타 셰프인 도우룸의 이준 셰프와 류니끄의 부산 출신 류태환 셰프 등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5개 업체의 셰프들이 깜짝 방문해 직접 음식을 조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밀 관련 역사, 과학, 미술 등 밀의 세계를 탐닉하는 위트&위트 콘서트의 출연진도 최종 확정됐다.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 △역사스토리텔러 ‘썬킴’ △맛칼럼니스트 ‘박상현’ △요리연구가 ‘홍신애’뿐 아니라 △금정산성막걸리 ‘유청길’ 명인 △부산 수제맥주 와일드웨이브 ‘김관열’ 마스터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 △우동의 달인 ‘박상현’ 셰프 △푸드디렉터 ‘김혜준’ △베이커리 ‘이호영’ 셰프 등이 시간대별로 출연해 밀에 관한 이야기를 쉽고 재밌게 풀어낼 예정이다. 아울러 연꽃단지 일원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이 운영하는 우리밀 전시, 밀약과 만들기, 국수 제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한편 미쉐린 맛집과 지역 맛집의 한정 세트 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티켓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사전 한정 판매된다. △미쉐린 맛집 음식 1개와 지역 맛집 음식 1개, 식전 환영주로 구성된 세트 메뉴와, △로컬 맛집의 음식 2개와 식전 환영주로 구성된 세트 메뉴가 할인된 가격으로 각각 2만원, 1만6천 원에 시간대별로 판매된다. 총 사전 판매 수량은 2천 개다.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시민은 큐알코드를 활용해 현장에서 단일메뉴만 구매할 수 있다. 현장 구매의 경우 대기가 있을 수 있으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의 축제 소개-프로그램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많은 시민들이 밀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한자리에서 경험하고 토크 콘서트, 각종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아울러 이번 축제를 계기로 부산에 미식 관광이라는 새로운 유행이 잘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58곳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단체수업 운영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7월부터 부산시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소통중심 놀이형 영어교육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단체수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은 4~7세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놀이를 통해 영어를 접하며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친밀도를 높여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쉽게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소통중심 놀이형 어린이 영어교육’이다. 작년 시범사업 이후 올해 4월부터 시 전역 33곳의 ‘들락날락’에서 주 2회 16주 과정으로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700여명의 어린이들이 1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들락날락' 중 단체수업이 가능한 21곳의 '들락날락'에서 58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7월부터 16주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 비용은 무료다. 수업 내용은 스토리텔링·메이커 수업과 파닉스 수업 등으로 아이들이 소통과 놀이를 통해 좀 더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오는 6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단체수업을 시행하는 인근 들락날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수업은 시범 사업으로 총 58개의 수업만 개설돼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단체수업이 가능한 ‘들락날락’ 현황과 신청 방법은 ‘들락날락’ 누리집-소식-알림마당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올해 단체수업 시범운영을 통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여러 가지 상황들을 파악해 내년부터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우리시는 세계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부산의 미래인 아이들이 세계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영어정책들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성을 위한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의 기부금 전달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최병한 부산문화방송 사장,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이날 부산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신규 조성을 위한 사업비 5억원을 기부한다. 기부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돼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기반 시설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와 부산문화방송, 아이들과미래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11회 기브앤 레이스’ 마라톤 행사 참가비로 마련됐다. 한편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기브앤 레이스 행사 참가비로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전달해오고 있다. 부산에서 5회째를 맞이한 올해 ‘제11회 기브앤 레이스’는 역대 최대 참가인원인 2만명을 기록하며 바다 위 광안대교를 달리는 가슴 벅찬 감동을 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형준 시장은 “벤츠코리아, 부산문화방송,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부산에 기부문화가 잘 정착되고 있다. 이번 기부 또한 부산의 아동학대 예방과 효과적인 아동학대 사례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사회공헌활동에 앞장 서주시는 기관에 감사드리며 우리시도 기부금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관세청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세관 옛청사 복원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고광효 관세청장이 참석한다. 부산세관 옛청사는 1911년에 준공돼 부산항의 역사와 함께 국제무역 도시로서의 부산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건축물이었으나, 1979년 부산대교 진입로 개설 공사로 인해 철거됐다. 이전부터 옛청사 복원에 대한 요청이 있었으나, 최근 들어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이해 해양 문화와 근현대 문화를 연결하는 대표 시설로 조성하자는 시민 목소리가 커지고 북항 재개발을 통해 관세청에서 복원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하는 등 지금이 복원의 적기라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던 부산세관 옛청사의 역사적 가치를 회복하고 이를 통해 부산의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상호 공동 협력한다. △문화유산의 가치를 가진 진정성 있는 복원과 위상 확립을 위한 조사연구 △복원 후 시민친화적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운영 △주변 지역의 근현대 문화유산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교류 활성화 △그 밖에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복원될 부산세관 옛청사는 부산항의 역사와 관세청의 역할을 조명하는 전시관으로 활용되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비 15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1천 제곱미터, 지상 2층, 첨탑부 4층 규모로 복원하며 2026년 12월에 준공해 2027년 3월경 개관 예정이다. 건물 자체가 가지는 멋과 더불어 바다와 어울리는 정취를 통해 부산의 대표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 오페라하우스, 부산항 1부두, 부산근현대역사관, 임시수도기념관 등 주요 명소들과 자연스럽게 연계해 부산의 관광 시너지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로 들어오는 첫 관문인 부산항을 지키는 관세청과 협력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다 부산세관 옛청사 복원은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부산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부산이 더욱 매력적인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관세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늘을 향한 도전 ‘2024 부산 국제 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광안해변공원 특설경기장에서 ‘2024 부산 국제 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육상 단일종목 대회로 아시아육상연맹의 승인 대회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육상연맹이 주관하며 시가 후원한다. 해양도시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광안리의 그림 같은 바다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전 세계 13개국 47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신의 한계를 향한 도전을 펼친다. △남자부에는 한국기록을 8번 갈아치운 연제구청 소속의 진민섭을 필두로 국가대표 한두현, 일본 국가대표 미사키 에지마 등이 출전하며 △여성부에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미국의 소피 거터머스, 중국 대표 출신 챠올링 천과 한국 국가대표 임은지, 조민지 등이 출전한다. 유 주니어 남자부에는 대회 기록 보유자인 대만의 즈치앤 왕, 일본 국가대표 료타 무라코소 등이 출전해 미래의 장대높이뛰기 스타들을 직접 만나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틀에 걸쳐 △유20 주니어 남자부를 시작으로 △성인 여자부 △성인 남자부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부산문화방송을 통해 중계된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도 호평받았던 '광안리 엠 드론 라이트쇼'와 올해도 협업을 진행해 '장대높이뛰기'를 주제로 드론쇼를 진행한다. 한여름 밤 부산의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참석한 관중들을 대상으로 경기 중간에 경품 추첨,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중들이 장대높이뛰기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해변의 여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번 대회가 부산의 매력을 한껏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부산시민과 부산을 찾은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이집트-탄자니아 무역사절단’ 파견… 부산 소비재 수출길 활짝 열어 [금요저널] 부산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산지원단은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와 탄자니아 다레살람에 소비재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부산 중소기업의 해외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중동과 아프리카를 잇는 요충지인 이집트 카이로와 무역 중심도시 탄자니아 다레살람의 신규 생활 소비재 2개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중동, 아프리카로 교역 범위를 다각화하는 이유는 신흥 국가들의 높은 성장잠재력과 교역 전략국으로서 중요성 때문이다. 무역사절단에는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 부산지역 소비재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했으며 이들 기업은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현지 구매자와 129건의 일대일 대면 상담을 벌여, 402만 달러의 계약체결 등의 우수한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8개사는 주로 △화장품△유아용품△페인트△의료기기 소비재를 취급하고 있다. 참가기업은 모두 카이로와 다레살람 현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무역관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장성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앞으로도 카이로와 다레살람의 안정적인 현지 수출시장 협력망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중동발 위기 확산, 홍해사태 등 불안정한 세계 통상환경에 대비해 다양한 지역의 신흥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부산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한 새로운 소비재 시장 개척과 정보 획득으로 세계 경제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수출기업에 활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기회의 땅 탄자니아 등과 같은 다양한 신흥시장을 개척해 부산의 우수한 제품을 적극 소개하는 등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지역 대역유통업체 대상 ‘2024년도 지역기여도 조사’ 결과 발표 [금요저널] 부산시가 지역 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15개사, 146개 점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지역기여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기여도 조사는 대형유통업체의 지역기여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로 대형유통업체가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도입됐다. 평가지표는 총 2개 분야 8개 항목으로 각 지표는 유통업체, 시민단체, 전문가, 관계기관 등이 참석하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매년 수정·보완되고 있다. 2024년도 지역기여도 조사는 2023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하며 조사 결과 전반적인 지표가 온라인 유통업체의 강세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주요 지표 가운데 지역인력고용 비율)과 지역생산품 납품액 비율)은 각각 전년 대비 0.1퍼센트포인트와 2.3퍼센트포인트 상승한 반면, 지역상품 납품액 비율)과 지역업체 입점 비율)은 각각 전년 대비 0.4퍼센트포인트와 0.6퍼센트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시는 어제 오후 2시 시청 내 회의실에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해 대형유통업체 관계자에게 지역기여도 실적 제고를 위해 공익사업 참여와 상생협력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지역기여도 조사를 통해 나온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세계백화점'과 '메가마트'를 종합평가 우수업체로 선정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동백상회 유치로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수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메가마트는 지역인력 고용현황과 지역상품 납품현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또, 침체한 오프라인 상권을 살리기 위해 인근 전통시장, 골목상권과의 상생협력도 추진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우리시는 매년 실시하는 지역기여도 조사를 통해 지역 중소상인과 대형 유통업체 간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대형유통업체와 적극 협의해 대형유통업체의 지역기여도를 높여나가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책들도 계속해서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늘 시청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환경보호 실천을 함께 다짐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먼저, 오늘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작은실천 큰변화,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도시'를 주제로 '제29회 환경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유관기관, 환경단체 관계자와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식 △손글씨 공연 △환경 영상상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제25회 부산녹색환경상 수상자와 △환경의 날 기념 유공자에 시장 표창장을 수여하며 손글씨 공연에서는 제29회 환경의날 주제인 ‘작은실천 큰변화,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도시’를 손글씨로 선보인다. 환경 영상상영에서는 제2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에서 인기상을 받은 장승욱 감독의 ‘바다 위의 별’이 상영된다. ‘바다 위의 별’은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서식지 파괴 등 환경 파괴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제로웨이스트샵 △환경교육체험공간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로웨이스트샵에서는 녹색제품, 친환경 제품을 체험·구매할 수 있으며 환경교육체험공간에서는 7개의 기관에서 제3회 부산 환경교육주간과 연계한 환경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를 '제3회 부산 환경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시민들이 환경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시 전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보고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며 “친환경 생활 실천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며 우리시도 지속가능한 녹색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싱가포르 WCS 참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부산 소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9회 세계도시정상회의'에 참석해, 부산의 항만 미래를 소개하고 참가한 각 도시 시장 등 고위급 인사와 만나 도시정부간 교류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세계도시정상회의는 세계도시 간 도시문제 논의 및 사례 공유를 통한 해결책 모색을 위해 2008년 싱가포르에서 창설, 매 격년 개최돼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국제행사다. 올해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전시센터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70여 개 도시 시장과 정책가, 중앙정부 관계자 등 각 도시 대표단들이 이번 회의를 위해 참석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첫째 날 WCS와 동반 개최되는 세계도시정상회의시장포럼에 참석해 주요 도시 시장들과 교류했다. 다음날인 3일 WCS 항만 특별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항만개발로 글로벌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이라는 주제로 미래 항만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시의 노력에 대해 발표하고 부산의 사례를 각 도시에 공유했다. 항만 특별세션은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수석장관이자 교통부 수석장관인 에이미 코르의 기조연설과 이 부시장을 비롯한 로테르담시 부시장인 빈센트 카레만스 등 6인의 발표와 토론으로 각 도시의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 부시장은 이날 발표에서 '부산항'은 태평양 유라시아 항로의 중심항으로 대한민국 최대 무역항으로 성장했고 그중 '북항'은 도심 속에서 사람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으며 '신항'은 세계를 연결하는 스마트 허브 항만으로 도약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 날인 4일 이 부시장은 코트라 싱가포르무역관장과 면담을 통해 싱가포르에 진출해 있는 지역 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부산기업의 싱가포르 진출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무역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시장은 이날 싱가포르에 진출해 있는 지역기업인 컴포즈 커피가 싱가포르무역관의 지역기업 지원 대표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음을 전해 듣고 싱가포르 내 컴포즈 커피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세계도시정상회의는 70여 개의 각 도시 대표단에게 싱가포르에 견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우리시의 준비와 노력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이자,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갈 역량과 가능성을 가진 도시임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를 비롯한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태동이 부산에서 시작된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오늘 오전 11시부터 전력반도체 투자유치 기업인 △㈜아이큐랩 착공식과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현장점검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워크숍을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부산시를 비롯한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5개 시도와 산업부, 그리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련 기업 등이 부산에 모여 특화단지 조성 의지를 함께 다지고 유기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7월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로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선정됐으며 이후 산업부와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선도기업 6개사를 선정하는 등 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오전 11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포함된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에서 전력반도체 투자유치 기업인 ㈜아이큐랩의 본사 이전 착공식이 열린다. 박형준 시장, 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김영진 산업은행 부행장, 기업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이큐랩의 본사 이전 착공식은 시와 ㈜아이큐랩이 지난해 10월 본사 이전 등을 포함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8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선정 후 이뤄진 첫 대규모 투자인 만큼 이를 발판으로 특화단지 조성 속도도 함께 빨라질 전망이다. 신공장은 약 1천억원이 투입되며 국내 최초 8인치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소자를 설계·생산할 수 있는 제조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약 1년 후 완공돼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전력반도체 전문 인력양성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오후 1시 20분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입주기업이자,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인 SK파워텍을 방문해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관련 생산시설을 돌아볼 예정이다. 특히 강 차관과 시 경제부시장이 직접 현장점검에 참여해 전력반도체 선도기업 현황, 그리고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가감 없는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SK파워텍은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으로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장안단지에 입주해 있다. 모기업인 SK 그룹의 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 소재 등과 연계해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오늘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해운대센텀호텔에서 산업부 주관으로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워크숍’이 개최된다.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5개 시도와 산업부, 유관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단지별 육성계획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 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특화단지 지원센터 소개 △시험대·인력양성·연구개발 안내 △투자유치 프로그램 및 △수출 지원 프로그램 소개 등 분야별로 다양한 기관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발표 후 정부가 처음 주최하는 워크숍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 기업 간 활발한 협업과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박형준 시장은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여러 투자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우리시도 이에 발맞춰 시험대,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정부와 지자체, 기업의 협업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