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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은 현 시민공원 시민사랑채를 새단장하는 방식으로 조성되며, 시는 부산 최초의 독립운동 전문기념관이라는 상징성을 더해 부산의 대표 역사문화 상징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2378제곱미터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내부는 △추모공간 △상설·기획전시관 △체험·교육공간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구성해 단순 전시를 넘어 시민이 참여하는 역사·문화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전시 설계와 콘텐츠 개발을 병행해 2027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박차를 가한다.시는 이미 기미독립선언서, 백범일지 등 독립운동 관련 유물 602점을 확보했으며, 향후 기증 확대 및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 자료를 지속해서 확충할 예정이다.아울러, 지역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청소년 체험·교육 강화, 디지털 기반 실감형 전시 도입 등 시대 흐름에 맞는 교육·문화 콘텐츠를 확대한다.또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해설 운영, 야외 체험 프로그램, 기념행사 등을 통해 방문객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특히, 보훈정책과 연계를 강화하여 부산 독립운동의 저력을 되새기고, 미래세대에는 독립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전한다.시는 ‘일상 속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기 위해 2026년에는 보훈명예수당 대상 확대, 참전명예수당 차등 지급, 현충시설 정비, 부산광복원정대 국외 사적지 탐방 등 보훈정책을 대폭 강화한다.개관 후에는 이러한 ‘일상 속 보훈’정책과 연계해 기념관을 운영할 예정으로, 교육청 및 보훈단체와 협력해 특별전, 청소년 교육 등을 운영하여 살아있는 역사 교육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지이자 뜨거운 독립정신을 품은 도시”라며, “그 정신을 오늘의 가치로 되살리고 미래세대가 자긍심을 갖도록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을 대한민국 대표 보훈·역사 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아울러 중소기업 대상 데이터 분석 활용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장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데이터 기반 창업과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이와 함께 시는 지역 데이터 활용과 민관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유통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민관 협업 기반의 데이터·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지역 데이터 허브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빅-데이터웨이브」를 구축하여, 2025년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또한 지자체 최초로 데이터 유통 기반인 ‘데이터 마켓’을 구축해 기업과 대학 등의 데이터 활용 수요에 대응하고, 안전하게 민간 보유 데이터를 거래하는 등 자발적 시장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데이터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아울러 시는 사회·경제 변화에 부합하는 통계 작성과 개선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정책 결정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매년 △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 △구·군 단위 지역내총생산 등을 작성해 경제·산업 기본 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해양산업조사 △환경산업조사 △분기별 소상공인 통계를 작성해 지역 특화산업과 민생경제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우리시가 추진해 온 데이터 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 ‘2024 드래곤보트대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 수영강 에이펙 나루공원 일원에서 ‘제12회 코리아오픈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 및 제15회 부산광역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이 주관한다. 드래곤보트는 12~20명의 팀원이 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노를 저으며 수면 위를 질주하는 수상레저 스포츠다. 노를 저어 배가 속력을 내게 하는 '노잡이'와 뱃머리의 선수가 북을 두드려 흥을 돋우며 속도를 조절하는 '북잡이'가 함께 진행하는 역동적인 경기로 팀원의 화합과 협동심이 중요한 무동력 친환경 수상스포츠다. 뱃머리와 꼬리 부분에 용의 모형을 장식한 드래곤보트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개회식은 내일 오전 11시 수영강 에이펙 나루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내빈, 선수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선언, 개안식 등으로 대회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공식경기는 8월 30일 31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외에도 대회 기간 문신 체험, 디지털 사진인화 등 다양한 시민참여 무료 체험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코리아오픈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는 캐나다, 싱가포르, 카타르 등 9개국의 11개 팀 350여명이 참여한다. 공식경기는 △12인승·22인승 200미터, 300미터 경기로 △오픈 △여자 △혼성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산광역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는 12인승 300미터 경기로 △일반부 혼성 △청소년부 오픈으로 나눠 진행되며 전국 드래곤보트클럽 회원 300여명이 참여한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이 해양스포츠의 중심 도시이자 세계적 해양레저관광 도시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드래곤보트대회와 같은 대규모 국제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해 국제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부산을 해양스포츠 허브 도시로 육성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대상지 변경… 기본계획 수립 본격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노후계획도시 대상 지역을 5개 지역으로 변경해 기본계획을 본격 수립한다고 밝혔다. 5개 지역은 △해운대 1, 2 △화명·금곡 △다대 일대 △만덕 △모라 지역이다. 당초 노후계획도시 대상 지역 후보지는 △해운대 1, 2 △화명2 △다대 일대 △만덕·화명·금곡 일대 △개금·학장·주례 일대였다. 그러나, 지난 14일 국토교통부의 노후계획도시 기본방침이 공개됨에 따라 시는 동일생활권역인 화명·금곡 일대를 연계하고 만덕지역을 별도 분리, 모라지역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기본방침에 부합하지 않는 개금·학장·주례 일대는 노후계획도시 대상 지역에서 제외한다. 그 외 택지개발 지구들에 대해서는 향후 5년 뒤 수립되는 타당성 용역 시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부산형 노후도시 정비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발굴·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5개의 지역을 대상으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을 2단계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먼저, 1단계로 해운대, 화명·금곡을 대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2단계로 나머지 지역에 대해 수립한다. 1단계 대상지는 단독택지로서 면적이 100만 제곱미터 이상인 지역으로 공동주택의 비율이 높고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지역인 △해운대1, 2 △화명·금곡 지역을 선정해 추진한다. 시는 2단계 지역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시 1단계 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장단점을 반영해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로 장기간 진행될 노후도시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참여위원회, 총괄계획가 및 자문단을 구성·운영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지역민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소통창구 역할을 위해 노후계획도시 대상지 입주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시민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노후계획도시별로 총괄기획가를 선정, 시민사회 참여의 구심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해당 자치구와 협력해 노후계획도시 정비법에 대한 주민이해도를 높이고자 찾아가는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선도지구 선정 공모 시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전문성 및 객관성 강화를 위해 총괄계획가 및 도시계획, 환경, 교통 분야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위주로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종합적·체계적·효율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향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KGSP 적격업소 관리 민관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보건의료기관협의회 부산지회, 부산·울산·경남 의약품유통협회와 ‘KGSP 적격업소 관리 민관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 김유정 북구 보건소장, 서영호 부산·울산·경남 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 업무는 현장 및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가 요구돼 관리의 표준화 및 내실화로 업무처리의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 이번 협약은 시와 16개 구·군 보건소, 민간단체인 의약품유통협회가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 적격업소 관리 지원 및 불법의약품 유통 근절 홍보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의약품안전도시 부산'을 적극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 적격업소 관리를 현장 민간 전문가와 연계 체계를 구축해 업무의 효율성 강화와 불필요한 규제 해소로 의약품 안전 사용 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민간전문가 자문단 구성·운영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 적격업소 실태조사 민간전문가 자문 지원 및 활용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 관련 정보 공유 △불법의약품 유통근절 홍보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협약 체결식 이후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 관리 민간전문가 자문단 위촉식'과 '구·군 업무담당자 대상 사업설명회'가 진행됐다. 민관협력체 구축·운영을 통해 안전한 의약품 유통관리를 위한 업무의 효율성과 공정성, 지속가능한 성과를 위한 새로운 시도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상호 협력해 의약품 유통관리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시민의 의약품 안심사용 신뢰도를 향상해 '의약품안전도시 부산'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8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오는 30일 개막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무사이극장에서 ‘제8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가 열린다고 밝혔다.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는 ‘필름 피플 시티’라는 표어 아래, 협회가 교류하고 있는 국내외 도시와 부산을 비롯한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의 지역 영화를 소개하는 장이다. 시가 후원하며 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올해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인 부산을 비롯해 골웨이, 그디니아, 바야돌리드, 비톨라, 산투스, 야마가타, 우츠 그리고 부산독립영화협회의 공모로 새로이 합류한 뭄바이, '레지던시 인 부산'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하는 아디야만, 부산독립영화협회의 교류도시 후쿠오카, 총 11개 도시에서 제작된 34편의 작품들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제는 재능 있는 창작자의 신작을 지원하기 위해 '레지던시 인 바야돌리드'·'레지던시 인 부산' 프로젝트를 '부산 인터시티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제작된 5편의 단편 신작이 이번 영화제의 '레지던시 필름 시사회'에서 최초로 발표된다. '레지던시 인 바야돌리드'는 부산의 창작자를 해외로 파견해 단편 극영화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부산의 창작자로 선정된 김민근 감독이 현지 배우 및 스태프와 협업으로 ‘가비’를 제작해 현재 후반작업 중이다. 김 감독은 단편영화 ‘엄마 풍경 집’ 으로 제18회 부산독립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나는 보았다’로 제20회 부산독립영화제 씨네보배 선정작이 됐으며 장편 데뷔작으로 ‘영화의 거리’를 연출한 바 있다. 이번 영화 ‘가비’는 인물의 감정을 풍경에 세심하게 담아내는 그의 카메라에 비친 낯선 도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또한, '레지던시 인 부산'은 부산과 해외 연출자들이 부산을 배경으로 실화 단편 신작을 제작하며 교류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진행 중이다. △부산에서 인물과 장소 중심의 작업을 해온 ‘오승진’ △극영화와 실험영화 사이에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한 ‘김종한’ △여성이자 쿠르드인으로 정치, 사회에 관한 섬세한 감각을 작품에 투영하는 ‘에브루 아브치’ △음악과 사진에서 영화로 이행해 오며 자신의 관심사에 도전하는 ‘자이메나 마리아 자렝바’, 4인이 펼쳐낼 부산의 모습 역시 새로운 발견이 될 것이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레지던시 인 부산'에 선정된 4인의 창작자들의 이전 작품을 상영하며 이들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행사인 '드로잉 시티' 토론회를 선보인다. 부산, 우츠, 사라예보, 아디야만 등을 거쳐온 서로 다른 이력을 가진 이들이 각자의 제작환경에 대해 나누는 이 토론회는 독립영화 관계자는 물론 관객들에게도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부산’ 분과를 통해 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3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프로젝트 인디부산 선정작이자 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 개막작 ‘배우님은 무슨 역할을 하고 싶으세요?’ △‘김밥이에요’ △같은 해 부산독립영화제 대상 및 관객심사단상 수상작인 ‘살이 살을 먹는다’, 세 편이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예정하고 있다. 한편 영상편지 프로젝트 '도시의 하루'가 올해도 사회관계망과 영화제 기간 중 개최지 일대에서 공개된다.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와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 참여자들의 일상과 그들이 살고 있는 도시의 안부를 전하는 이 프로젝트는, 참여자들의 하루를 담은 5장 내외의 순간사진 또는 동영상과 셀프 인터뷰로 구성된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직접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평범한 일상을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전하던 이 프로젝트는 이제 영화제 참여자들의 작고 소중한 일상의 모습을 공유하며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의 친구들이 전하는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영화제의 온라인 티켓 예매는 내일 정오부터 영화의전당, 무사이극장 누리집에서 각각 진행된다. 영화제의 세부 프로그램 및 시간표, 자세한 정보는 부산독립영화협회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올해는 부산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영화분야 의장도시'로 선정돼 더욱 의미있는 해다. 이번 '제8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에서 '레지던시 프로젝트' 작품은 물론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의 다양한 작품들을 직접 즐겨 보시길 바라며 다양한 영화가 부산을 통해 새로운 가치가 발견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울·경 최초 소규모 클래식 음악 전용홀,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9월 1일 재개관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울·경 최초 소규모 클래식 음악 전용 공간인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의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9월 1일 '챔버홀'을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지역 문화시설 활성화와 관련해 부산문화회관 공연장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내 ‘챔버홀’의 천장 마감재 처짐 현상이 발견돼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시와 부산문화회관은 챔버홀 천장 마감재 교체, 천장 구조 설비와 점검통로 등 시설 개선뿐 아니라, 기존 음향 설비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음향개선 전문용역을 시작으로 1년간 개선 공사를 시행했다. '챔버홀'은 지난 2017년 부산문화회관의 기존 국제회의장을 개조해 소규모 클래식 음악 전용 공연장으로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내에 개관했으며 실내악 등 소규모 음악에 적합한 공연장으로서 성황리에 운영됐다. 2017년 1,215제곱미터 면적에 400여 석 객석을 갖춰 개관했다. '챔버홀'의 재개관을 맞이해, 올해 하반기에는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앙상블 콘서트’, ‘에클라 트리오의 20세기로의 여행’ 등 각종 합주단 연주회와 독주회 등 소규모 클래식 공연이 '챔버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와 부산문화회관은 실내악 및 독주회 등 소규모 클래식 공연 특유의 섬세한 감동을 관람객에게 선사하며 시민, 클래식 음악 연주자와 앙상블 단체 등이 만족할 수 있는 ‘챔버홀’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글로벌 문화 허브도시 부산'을 실현하고 지역의 클래식 음악 저변확대를 위해 수요자에 맞춘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에 새롭게 단장한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은 정비된 음향 시설을 통해 보다 풍성한 음향의 실내악 공연을 선보이며 앞으로 부·울·경 지역의 소규모 클래식 음악 확산에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선보이는 클래식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들의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 부산의 다양한 유산 직접 만나 볼 수 있어 [금요저널] 부산시는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 기간 중 부산의 매력과 역사, 문화, 자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부산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총회 참가자 중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야외지질답사 코스 중 하나로 서부산 생태관광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오늘 진행되는 '부산 투어'는 낙동강하구와 다대포 일대를 둘러보며 천혜의 절경과 자연생태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낙동강하구’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카약 체험과 다양한 전시 관람, 부산의 대표 낙조 명소인 ‘아미산전망대’에서 낙동강하구의 광활한 갯벌과 모래섬을 관찰하고 세계 최대 규모인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에서 특별한 하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어제는 구상 혼펠스, 슬럼프구조 등 다양한 해안 지질유산을 관찰할 수 있는 태종대를, 내일은 기암절벽과 토르를 관찰할 수 있는 금정산에서 산성막걸리 체험할 예정이다. 구상 혼펠스: 원형의 변성퇴적암 슬럼프 구조: 해저나 깊은 호수의 경사면에 퇴적된 지층들이 경사면 아래로 갑자기 이동되는 슬럼프 현상으로 만들어진 서로 엇갈리고 휘어진 층리를 보이는 구조 토르: 똑바르게 서 있는 돌탑 또한, 총회 기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부산홍보관'을 비롯해 국제원자력기구, 부경고사우루스 전시물 등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부산홍보관'은 부산의 지질학적 특성과 문화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을 제공하고 총회 참가자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제는 부산국가지질공원 지오파트너인 모모스커피의 시연·시음 행사가 열려 부산의 커피 문화와 그 깊이 있는 맛을 경험할 기회가 됐다. 오늘은 부산 전통 토속주이자 지오파트너인 금정산성막걸리 누룩딛기 시연과 체험, 시음 행사로 특별한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 30일은 '시민개방의 날'로 총회 참가자들만이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도 전시회가 열린다. 이날 전시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부산홍보관 외에도 국내외 세계지질공원 등도 볼 수 있어 지구의 역사와 지질학적 매력을 깊이 이해할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세계지질과학총회는 부산과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며 앞으로 국제적인 학술 및 문화 행사를 유치하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전시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부산의 지질 유산을 직접 보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지질과학총회’는 전 세계 지질과학자들이 모여 학술발표, 전시회 등 다양한 학술 행사가 열리는 세계 지질과학자들의 대축제다. 4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대한민국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부산 공유기업 투자설명회 데모데이’ 열어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 공유기업 투자설명회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 공유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투자유치 및 투자자·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시 공식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실시간 중계 등으로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발표 △투자심사역 질의응답 △일대일 투자상담회 △사업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부산 10개 공유기업은 기업투자설명회를 통해 창의적인 사업모델을 제시했으며 기업 홍보 등 투자유치를 위해 각오를 다졌다. 대표적으로 ㈜보라공사는 공사전문 플랫폼을 통해 고객 맞춤형 리모델링 설계부터 품질보증까지 원스텝 서비스 제공 및 인공지능 기술도입으로 편의를 증대하는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캠퍼스스테이는 지역자원 공유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교 기숙사 등 유휴 숙박시설에 대해 지역의 전시 복합 사업 및 관광산업과 연계한 숙박 공유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공유기업들은 초청된 수도권 및 부산경남권의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기관투자자 등 외부와의 폭넓은 교류와 투자유치 기회를 가졌으며 투자자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향후 협업과 투자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부산 공유기업들이 활발하게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파트너를 발굴하는 등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우리시도 공유기업 발전 및 성장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동물사랑 천사기업 선정… 기부 물품 전달식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2024년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와 '목우촌'을 선정하고 오늘 오후 2시 부산경상대학교에서 천사기업 명패 수여식과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 박선영 사무처장, 농협목우촌 김칠석 전무, 부산경상대학교 반려동물산업과 서주연 교수, 시 농축산유통과장, 부산 동물보호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올해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된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와 '목우촌'은 오늘 기부 물품 전달식을 통해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반려동물 사료 8천400킬로그램을 기부할 예정으로 이는 부산지역 동물보호단체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의 보호·복지 활동에 쓰일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생명 존중 가치를 실천하고 동물보호·복지 향상을 위해 '부산시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반려동물 사료나 의류, 용품 등을 기부한 사회공헌기업 중에서 '동물사랑 천사기업'을 선정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4곳의 기업이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명패가 수여된다. 또한, 선정된 기업이 나눔뱅크를 통해 기부한 동물사료 등 물품은 지금까지 모두 약 15.7톤으로 부산지역 동물보호단체와 위탁동물보호센터 등에 지원됐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부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 물품 후원을 통해 동물사랑 실천과 나눔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시도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4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경상남도·전라남도와 함께 ‘2024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부산, 경남, 전남을 잇는 국내 최장구간 크루저 요트대회로 3개 시도가 신성장 해양레저 관광벨트를 조성해 남해안권 상생발전 및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공동 주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총 7개국 3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8월 30일 여수 가막만 일원에서 코스탈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날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여수 웅천원형마리나에서 통영을 거쳐 부산까지 이어지는 요트 경기와 각 시도별 시민체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9월 1일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시상식 및 폐회식을 끝으로 전체 일정은 마무리된다. 경기는 △31일 1구간 △1일 2구간으로 나눠 진행하며 각 시도에서는 별도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장애인 딩기요트대회와 동호인 딩기요트대회가 진행된다. 본 경기 외에도 요트대회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 동호인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여수 웅천 해변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선수단과 주요 내빈이 참석해 개회선언, 개막 퍼포먼스 등으로 대회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요트는 무한한 매력을 지닌 해양스포츠인 동시에 세계적인 해양도시의 품격을 가름하는 요소”며 “최근 3개 시도가 남해안권을 하나의 해양관광벨트로 조성하기 위해 뜻을 모으고 있는 만큼 이 대회가 남해안 협력의 상징으로서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형준 시장, 일본 나라현 한일친선협회장 접견 [금요저널]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제 오후 4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다노세 료타로 일본 나라현 한일친선협회장 겸 야마토대학 총장을 만나, 부산-일본 간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일본 나라현 한일친선협회장의 부산 방문은 부산과 일본의 교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박 시장은 먼저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회장님과 이런 뜻깊은 만남을 가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쁘신 중에 부산을 찾아줘 감사하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양국은 오랜 교류역사와 함께 상호 왕래가 활발했고 한일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올해 일본의 많은 도시에서 부산을 찾고 있다. 올해 5월 일본 야마토대학교에서 '2024 케이팝 챌린지 오사카'가 열릴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다노세 료타로 나라현 한일친선협회장·야마토대학 총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다노세 료타로 나라현 한일친선협회장은 “작년에 한국을 방문하고 올해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등 두 지역 간의 친선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북아의 번영을 위해 한일 협력은 필수적이며 특히 문화 분야에서 다양하게 협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양국의 미래는 수도권 중심의 문제를 극복하는 것에 달려있다”며 “그 해결 방안으로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고 일본의 다양한 도시들과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