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시작한 이 캠페인은 연중 대국민 캠페인의 정례화와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이웃돕기 캠페인으로 올해는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35일간 진행된다. 이날 출범식은 △1호 및 개인·기업 기부금 전달 △여름나기 물품키트 배분금 전달 △캠페인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 장준용 동래구청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개인 및 기업 고액기부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를 대표해 박형준 시장이 1호 기부자로 참여하며 기업 대표 등 11명이 1억원의 기부금을 모아 전달한다. 기업 대표 등 11명은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문 △이성근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회장 △변희자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더블유아너 회장 △이정화 보명피앤티 대표 △박성진 ㈜에스제이탱커 대표 △이민걸 ㈜파나시아 대표 △김경아 ㈜엘제이인베스트 대표 △주기영 ㈜주엔주 대표 △김데레사 로피 주식회사 대표 △황승식 ㈜로피물산 대표 등이다.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부산사회복지관협회에 5억원을 전달해 종합사회복지관별로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여름나기 물품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고액기부자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여름나기 물품키트제작 봉사활동을 추가해 지역맞춤 참여형 캠페인으로 특색있게 구성된다. 이날 출범식의 기부금 전달식 순서에 앞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여름나기 물품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꾸러미로 포장하고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한 기부에 함께하고자 하는 시민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가까운 구·군, 동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자동응답시스템 등을 통해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연말에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통해 부산시민과 기업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희망여름캠페인에서도 사회 각계각층의 온정이 잘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도 서로가 서로를 보살피고 베푸는 따뜻한 공동체 부산을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고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금융 인재 육성, 부산 자율형 사립고 '속도'… 박형준 시장, 1순위 후보지 남구 현장 방문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30분 글로벌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부산 자율형 사립고' 우선협상대상 부지인 남구 현장을 박 시장이 직접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금융 자사고의 원활한 설립 추진을 위해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자 마련됐으며 자사고 설립 관련 현장 브리핑과 점검으로 진행된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박수영 국회의원, 이강국 시부교육감, 오은택 남구청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강종훈 비엔케이금융지주 부사장이 참석해 자사고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한 협력을 재확인한다. 금융 자사고 설립은 '시-시교육청-한국거래소-비엔케이금융지주'가 공동으로 협력해,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 제고와 글로벌 금융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3일 4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학교법인 설립과 부지 선정 등 제반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 부지선정위원회는 지난 6월 11일 회의를 통해 ‘남구’를 우선협상대상 부지로 선정했으며 이에 시와 한국거래소는 남구 부지에 대해 우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 자사고는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해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특화된 금융 교육을 제공해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요람이 될 전망으로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 강화와 부산 교육의 세계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도권에 집중된 우수 교육 기반을 지방으로 분산하고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시교육청을 비롯한 협약기관과 함께 학교 설립을 위한 제반 과정에 대한 지원을 통해 2029년 개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금융 자사고는 부산이 글로벌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우리시는 금융 자사고가 내실 있는 글로벌 명문 학교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교육청,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금융 자사고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며 “금융 자사고가 미래 금융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발전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지역특화형 비자 유학생 채용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후 1시 영화의전당에서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범 사업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며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정식 도입돼 추진 중인 법무부 주관의 '지역특화형 비자 지역우수인재 유형-2-알)'과 연계한 채용박람회다. 부산형 글로벌 인재 양성과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관내 지역특화형 허용업종을 포함한 21개 기업과 부산시에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 및 졸업생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2024년 부산시 지역특화형 비자 설명회 △현장 채용관 △부대 행사관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이와 동시에 온라인 채용관도 함께 진행해 기업 정보가 필요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사전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유학생들은 사전등록 또는 당일 현장 참석하면 된다. 한편 '지역특화형 비자 지역우수인재 유형'은 부산 지역대학 졸업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 인재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 또는 취업하는 조건으로 거주-2-알)비자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외국인 인재가 취업하면 거주 비자로 체류자격을 변경할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장 추천서가 발급된다. 최종적으로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청의 심사를 통해 거주비자를 발급받으면 부산에서 거주하고 취업을 할 수 있다. 시는 올해 1월 법무부 공모에 선정돼, 서구·동구·영도구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정된 할당 120명 중 52명을 모집했으며 추가 모집은 오는 6월 초에 공고할 예정이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시 특화기업과 중소기업에 취업해 정주하게 되면, 부산시 유학 선순환 체계가 점진적으로 구축돼 인구 소멸과 인력 부족 등의 지역사회 당면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기자재 업체 및 관광·마이스 산업에 취업해 부산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세대이음 메모리얼스토리 사업'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 사회 내 어르신들의 가치 있는 인생 이야기를 자료 보관하는 '세대이음 메모리얼스토리 사업'을추진한다고 밝혔다. '세대이음 메모리얼스토리 사업'은 지역 내 콘텐츠 분야에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어르신이 주인공인 영상자서전과 웹툰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5분도시 정책 고도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도시재생형 문화콘텐츠사업’으로 지역 인구 소멸, 노령화, 청년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적 관계 활성화 요구에 따라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부산지역 특성을 드러내는 3개의 분야에서 사업 참여 어르신을 발굴했다. 지역 청년크리에이터가 유행 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이들의 자서전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부산의 대표성을 부각할 수 있는 △피란수도 △국가유공 △지역귀감 분야에서 어르신 총 5명을 선정했다. 영상분야 지역 창업기업과 영산대 웹툰학과 학생들이 지역 청년크리에이터로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시는 향후 영상, 웹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세대별 맞춤형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청년과 지역 어르신이 함께하는 문화교류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종석 시 주택건축국장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 어르신들의 인생 경험, 지혜 등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헌정의 취지로 콘텐츠를 구현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처음 시작하는 '세대이음 메모리얼스토리 사업'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회장 도시인 부산에서 '제4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는 기구 집행위원 도시들이 기구 운영에 대한 현안 안건을 논의하고 국내외 회원 도시의 관광 분야 역점정책을 공유하는 회의다. 이번 집행위원회는 국내외 12개 회원 및 부울경 지역 관광업계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 회의 △공동홍보설명회 △기업과 정부간 상담회 △양자회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장 도시인 부산과 공동회장 도시인 전주를 비롯해 중국 광저우, 말레이시아 이포, 말레이시아 타이핑 등 집행위원도시와 전북, 안동, 김해, 통영, 울주 등 국내외 12개 회원이 참석한다. ‘집행위원회 회의’는 오늘 오전 9시 30분 신라스테이 해운대에서 열린다. 시는 이날 시 관광 분야 역점사업으로 ‘세계적 휴가지 원격근무’를 발표해 국내외 회원을 대상으로 부산의 세계적 관광정책 및 비전 등을 홍보하고 기구 회장도시로서 외국 회원들과 유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집행위원회를 계기로 부산에 참석한 국내외 기구 회원과 지역 관광업계 등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의 진흥과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인 공동홍보설명회를 마련했다. 국내외 기구 회원과 관광업계 관계자, 외국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해 부산, 전북, 중국 광저우, 말레이시아 이포 등 주요 관광상품 및 인센티브 지원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과 기업과 정부간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우경하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은 “부산에서 개최하는 이번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회의'는 국내외 회원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관광 협력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오는 8월 중국 싼야에서 열리는 정기 포럼과 함께 공동마케팅, 인재육성 사업 등을 추진해 앞으로도 세계적도시 관광 외교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회장인 박형준 시장은 “세계적 시대,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기구의 각급 회의 및 외국 교류망을 활용해 '세계적 휴가지 원격근무'을 비롯한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라는 도시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구 회원들과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무대 위 거대 흰고래 '모비딕'과의 조우,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 개막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10일간 영화의전당, 부산문화회관 등 총 9곳에서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2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경성대학교 예노소극장, 용천지랄소극장, 하늘바람소극장, 광안리 만남의광장, 민락해변공원에서 14개국 50개의 다양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21주년을 맞은 연극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가 주빈국으로 참여하며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링크 프롬 비파프'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그간 수많은 국내·외 우수작을 선보이며 부산 최대의 공연예술축제로 성장을 거듭해 온 연극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우수작 초청뿐 아니라 명인 강좌, 해외진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세계적 무대로의 새로운 도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극제는 △개·폐막작을 포함한 국내·외 우수 초청작과 해외 진출 경연프로그램으로 극장 공연을 구성하고 △버스킹 형태의 공연인 '다이나믹 스트릿'과 시민들이 만들고 공연하는 '10분연극제'를 야외 공연으로 구성함으로써 극장과 야외를 넘나들며 누구나 즐기는 축제형 행사로 기획했다. 개막작은 국내 초연작인 △‘플렉서스 폴레어’의 ‘모비딕 ’으로 허먼 멜빌의 소설 원작인 ‘모비딕’을 50개의 실물 크기의 인형과 7명의 배우, 그리고 생동감 있는 영상을 활용해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폐막작인 △‘페르소나 시어터&사르디니아 시어터’의 ‘맥베투’ 역시 국내 초연으로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사르디니아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중요한 연극 시상식 ‘우부 시상식’에서 2017년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2023년 부산국제연극제 ‘주목할 작품’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극단 문지방의 ‘시추’ △덴마크의 ‘인사이더’ △이탈리아의 세계적 여성 감독인 엠마 단테의 ‘자비’ △몸의 언어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탈리아 작품 ‘부재 불균형 균형’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소극장 프로그램은 해외진출 경연프로그램인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작품으로는 △블루댄스씨어터2의 ‘8음’ △후댄스컴퍼니의 ‘4후’ △성북동 비둘기의 ‘메이드 인 코리아’ △99아트컴퍼니의 ‘제_타오르는 삶’ △초록소의 ‘티핑포인트’가 선정됐다. ‘글로벌 프로그램’에서 최종 선정된 단체는 2024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파브리카 유로파 페스티벌’과 한국의 ‘고마나루국제연극제’에 초청된다. 야외공연으로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우수한 거리 예술가 6개 팀이 펼치는 ‘다이나믹 스트릿’과 시민들이 직접 공연을 만드는 ‘10분연극제’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의 전통 희극 양식인 '코메디아 델 아르떼'를 주제로 ‘명인 강좌’,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국제연극제가 마련한 특별한 무대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연극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며 “부산 연극이 세계 무대로 도약하고 국제 문화 교류의 매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예스24 티켓, 인터파크 티켓, 영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부산국제연극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시장애인체육회는 금정체육공원에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내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체험센터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외부 환경의 제약 없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됐다. 지상 1층 약 246제곱미터 74평 규모로 총사업비 3억 1천만원이 투입됐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스포츠 체험 공간으로 아이핏존, 크로스컨트리존, 레이싱존 등으로 구성하고 장애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실감 장비를 도입했다. 주요 콘텐츠로는 △증강현실 플로어 △휠체어 레이싱 △가상현실 바이크 △스크린 사격 △스크린터치 게임 등이 있으며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콘텐츠 중 ‘휠체어 레이싱’은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생동감 있는 화면을 보며 함께 확장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비장애인은 실내 사이클을, 장애인은 휠체어를 타고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어울림 스포츠 콘텐츠’면서 연계망 경기 진행도 가능해 온라인상에서도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체험센터는 내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일 4부로 나눠 시범운영 하며 이 기간에 매주 월, 화,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평일은 사전 예약, 주말은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사전 예약은 내일부터 네이버 검색창에 ‘부산 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 입력’플레이스 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로 신청하거나, 시장애인체육회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체험 시간 및 입장 인원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장애인체육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체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체험센터 조성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한 스포츠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체험센터에서 선보이는 스포츠 콘텐츠와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7월 3일부터 체험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세계적 사업 첫 프로젝트 '스시테크 도쿄' 참가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일본에서 개최된 '2024 스시테크 도쿄'에 참가해 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4' 참가기업 물색 및 투자자 풀을 확보하고 지역기업 해외판로 개척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스시테크’는 일본 최대 신생기업 대규모 회의다. 이번 행사는 시, 부산테크노파크, 마리나체인을 비롯한 부산 유망 신생기업 4개사가 시 대표단으로 참가했다. 이번 스시테크 참가는 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의 후속 사업인 '글로벌 교류 및 투자유치 지원'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를 통해 축적된 해외 교류망을 활용해 지역기업의 세계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우수 기업들을 부산에 유입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다. 이번 스시테크에 참가한 기업 4개사는 구매자 상담 104건, 투자 상담 38건 이상을 진행했다. 특히 '마리나체인'은 네델란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엘렉트'는 일본 대기업벤처투자사 3개사에서 투자검토 의사를 밝히는 등 참가기업 모두 세계적 관계자의 관심을 받으며 투자 유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월 일본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는 신생기업들을 사전에 선발해,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 참가를 위한 세계적 역량 강화 교육 및 맞춤형 자문 등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이번 행사에서 더욱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스시테크 참가 이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슬래시비슬래시'는 이번 행사에 참관기업으로 개별적으로 참가해 자회사 설립을 구체화하고 일본 굴지의 대기업벤처투자사와 투자 협의를 하고 있어 투자 유치가 전망된다. ‘슬래시비슬래시’는 지난해 행사 참가 이후 일본 상장사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해 온라인몰뿐만 아니라 도쿄와 오사카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고 2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 기간에 '시티 피치' 발표 도시로 참가해, '아시아 창업도시 부산'의 정책을 소개하고 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4'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전 세계 창업도시 관계자들이 ‘시티 피치’에 방문했으며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부산시가 참가했다. ‘시티 피치’는 도쿄도의 혁신 거점인 ‘도쿄 이노베이션 베이스’에서 개최된 스시테크 연계 행사다. 전 세계의 창업도시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창업생태계를 소개하고 함께 참여한 신생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시는 이 자리에서 세계적 창업지원 프로젝트와 유망 신생기업 피칭을 선보여 해외도시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시 대표단은 디캠프 '모크토크'에 참석해, 일본 주요 창업생태계 관계자들과 교류망을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케이-스타트업센터 도쿄와 일본무역진흥기구를 방문해 일본 창업 현황을 탐색하고 해외 진출전략 방안을 모색했다. 모크토크는 디캠프의 현지 맞춤형 세계적 커뮤니티로 해외 진출의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특히 시 대표단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의 면담을 통해 부산시-디캠프 세계 진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플라이 아시아'와 연계해 지역기업의 세계 시장 개척 및 투자 유치를 위해 베트남 '스타트업 휠', 싱가포르 '스위치'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베트남 진출 지원기업은 지난 4월 모집해 5월 초 선발 완료했으며 싱가포르 진출 지원기업은 오는 5월 말부터 모집공고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우리시는 향후 아시아 창업생태계 주요 도시들과의 교류망 구축뿐 아니라 부산의 창업기업들이 세계 시장 개척 및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실질적인 전세피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월 ‘전세 피해자 대상 피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오늘 발표했다. 총 56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조사는 지난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으며 전세 피해자 및 전세피해지원센터 방문자 등 총 719명이 응답했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피해자 기본 현황 △피해 관련 실태 △건물피해 관리 관련 △선순위 관리관계와 피해 △지원대책 이용실태 및 의견 등을 파악했다. △피해자 현황은 부산에 거주하는 1인가구로 월평균 실소득이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의 30대가 전세사기 피해를 많이 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전세보증금 규모는 5천만원 이상~1억원 미만이 가장 많았으며 △임차인이 선순위 근저당이 있는 상태에서도 계약한 이유로는 중개인의 설득이 가장 많이 차지했고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미가입한 상태가 96퍼센트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보증금 회수 전망은 ‘회수가 힘들 것 같다’가 78퍼센트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사유로는 임대인 파산과 경매진행, 선순위 등으로 파악됐다. △현재 피해주택에서 거주하는 비율은 72퍼센트로 높았으며 그 사유는 보증금 미회수 및 이주 시 전세자금대출금 상환이 96.2퍼센트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주 시 문제점·애로사항으로는 돈이 없음, 보증금 미회수, 전세 보증금 상환 등으로 나타났다. △피해주택의 유형은 오피스텔 및 다세대주택이 90.8퍼센트고 △세대 규모는 20~50세대 미만이 절반을 차지한다. △피해임차인 대표를 선임해 건물관리 중인 곳은 45.9퍼센트며 피해 건물 내 △공용부분의 누수 발생, 타일파손, 소방시설·씨씨티비·엘리베이터·주차타워 고장 등 하자 발생이 많았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사실 인지 경로는 이웃이 39.7퍼센트로 가장 많고 △임대인 외에 피해 발생에 법적·도덕적 책임의 주체로는 중개사가 60.4퍼센트를 차지했다. △전세자금 대출·차입금 규모는 5천만원~1억원 미만이 64.4퍼센트, △돈을 빌린 방법은 제1금융권 정책대출이 64.6퍼센트로 가장 많았으며 △대출 관련 어려움은 고금리로 인한 부담이 41.7퍼센트를 차지했다. 피해자들이 필요한 추가 지원대책으로는, △선구제 후회수 △관계자 처벌 강화 △20년 분할 상환 △이자 지원 확대 등이 있었고 전세사기·깡통전세 예방을 위해 필요한 주요 개선사항은 △전세사기 처벌 강화 △반환보증 개선 △세입자 권리보장 등으로 조사됐다. 김종석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전세 피해 설문조사 결과를 검토·반영해 실효성 있는 전세피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세피해로 인한 법률·심리상담을 받고자 하거나 전세사기피해자 결정 신청이 필요한 경우 시청 1층에 위치한 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5월 말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노후계획도시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관련 절차들을 신속하게 준비해 5월 말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이번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을 통해 △노후계획도시의 공간적 범위 △기반시설 정비 △정비사업 단계별 추진계획 △선도지구 지정계획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택지개발사업 등에 따라 조성 후 20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이 100만 제곱미터 이상인 지역'으로 개별적인 정비사업만으로는 자급자족 기능 등 기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도시 차원의 체계적이고 광역적인 정비를 추진한다. 시 대상 지역은 해운대1, 2(3백만제곱미터, 97년 준공) 화명2(1.45백만제곱미터, 02년 준공) 만덕·화명·금곡 일대(2.4백만제곱미터, 85~96년 준공) 다대 일대(1.3백만제곱미터, 85~96년 준공)개금·학장·주례 일대(1.2백만제곱미터, 87~99년 준공) 등이다. 시는 정비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고취하고자 국토교통부와 함께 5월 23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시청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각각 오전 10시, 오후 2시에 나눠 개최된다. 접근성이 높은 곳에서 설명회를 진행해, 노후계획도시정비에 대한 지역주민과 지역업체들의 관심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국토연구원의 특별법에 대한 법령 및 방침에 대한 설명 △지원기구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미래도시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설명 △시의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이 진행된다. 시는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비사업 정책에 반영하고 국토교통부와 사업 대상 타 지자체 등과 협의해 미래도시로의 전환을 속도감 있고 질서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임경모 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부산의 향후 100년의 모습을 만들어 나갈 대역사에 시민과 공공이 함께 첫발을 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이라는 주제로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사는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 올해 행사에는 45개국, 700개 업체, 2천여명 구매자와 판매자가 참가하며 전 세계의 콘텐츠 산업계 리더들이 부산에 집결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07년 첫 출범 이후, 매년 성장하며 아시아 중심에서 전 세계로 위상이 확대 중이다. 방송,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장르가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적 관계망의 장이며 케이-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창구다. 올해는 △[시장] 동유럽, 아프리카, 중동 교류 협약 △[투자유치] 투자자문단 사업자 연계 및 국제 공동 투자협약 △[대규모 학술회의] 방송부터 웹툰 지식재산권, 인공지능 등 다양한 내용 △[특별이벤트] '부산콘텐츠마켓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드라마 어워즈'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부산콘텐츠마켓 시장'은 동유럽, 아프리카, 중동의 기관과 협약을 통해 신규 해외 콘텐츠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세르비아의 ‘노비 새드 필름 페스티벌’ 주최자인 반야 호반과의 협약뿐 아니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들과 케이-콘텐츠 진출방안을 위한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콘텐츠마켓 투자유치'는 30여 개 창업투자회사와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웹툰, 메타버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국제 공동 제작 유치와 투자 협약식도 함께해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부산콘텐츠마켓 대규모 회의'는 케이-드라마의 세계적 성공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22일은 드라마 ‘재벌X형사’의 제작진과 주연배우 안보현 씨가 제작 이야기를 나누며 23일에는 니브 파치만 감독이 참석해 ‘동조자들도 마련했다. 또한, 웹툰 원작 드라마 ‘약한 영웅’의 제작사인 ‘재담미디어’가 최근 넷플릭스 시즌 2 촬영을 마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이현세 만화작가와 인공 지능이 협업으로 만든 웹툰의 시사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특별이벤트인 ‘부산콘텐츠마켓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드라마 어워즈’를 23일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해, 각 분야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콘텐츠마켓'은 18년의 역사를 쌓으며 국내 최고의 콘텐츠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도 기존 프로그램 강화와 새로운 세계적 협력 체계 마련으로 아시아 최대의 양방향 플랫폼으로 도약해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전국 최초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 출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전국 최초로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핑크라이트’는 발신기를 소지한 임산부가 임산부 배려석에 접근하면, 자리 양보를 권하는 불빛과 음성이 별도의 수신기에서 송출되는 시스템이다. 이번 앱은 핑크라이트 기능 고도화 사업으로 개발됐다. 그간 핑크라이트 이용을 위해서는 임산부가 보건소를 방문해 발신기를 수령해야 했으나, 이제는 보건소 방문 필요 없이 직접 간편하게 모바일 앱을 깔아 최초 1회 본인 인증을 거치면, 출산 후 6개월까지 핑크라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앱은 △핑크라이트 △출산보육 정보 △기관안내 △객차 정보 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핑크라이트 작동 여부, 소리, 불빛 등을 모두 임산부가 직접 선택해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부산에 거주하지 않는 타지역 임산부들도 핑크라이트 앱만 깔면 임산부 배려석을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출산보육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부산-김해 경전철 구간에 핑크라이트를 시범 운영한 후, 2017년 부산도시철도 3호선을 시작으로 현재 부산도시철도 1~4호선에 576개의 핑크라이트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시는 그간 체득했던 핑크라이트 사업의 비법을 발판 삼아 수·발신기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지난해 8월 핑크라이트 디자인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핑크라이트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부산도시철도와 협업해 순차적으로 도입될 1호선 신형 전동차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형 핑크라이트 수신기 제작 및 설치에 대해 논의해왔다. 디스플레이형 핑크라이트 수신기는 전동차 내 임산부 배려정책 관련 다양한 캠페인 및 홍보 영상을 365일 상시 표출이 가능하다. 시는 핑크라이트를 이용하는 임산부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선호 시간대를 파악해 호선별 캠페인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핑크라이트 앱 출시를 기념해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도 실시한다. 도시철도 1~3호선 내 임산부 배려석에 ‘임산부 배려 테마열차’를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모바일 앱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핑크라이트 수신기 및 모바일 앱에 참여하는 임산부들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2일 도시철도 센텀시티역에서는 부산교통공사,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와 함께 핑크라이트 홍보 및 임산부를 위한 작은음악회, 임산부 체험, 인생네컷 등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가 기능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을 갖추게 되면서 부산형 임신·출산 정책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배려받는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