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패션위크와 인도네시아 'JF3' 패션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인도네시아 대표 패션 행사인 '자카르타 패션 페스티벌'의 주관사 '수마레콘'과 함께, 한-인니 간 패션문화 교류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대한민국 최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패션 페스티벌’은 인도네시아 대표 패션 행사로 올해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자카르타 현지에서 패션쇼, 패션빌리지, 창업 지원, 패션 어워드 등이 진행됐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패션문화 교류는 그간 빈번했으나, 직접적인 업무협약 체결은 이번이 대한민국 최초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은 부산패션위크를 중심으로 양국의 패션디자이너·브랜드·섬유패션산업 플랫폼 간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업을 확대하고 양국 도시 간 지속 가능한 패션산업 교류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패션디자이너 및 브랜드 간 상호 초청·전시 참여 △부산과 자카르타 양 도시에 위치한 패션행사에서의 공동 기획 및 교차 참가 △청년 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워크숍 및 상담 프로그램 운영 △상호 유통·마케팅 협력 기반 마련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수마레콘은 자사가 운영하는 복합 상업지구 내에 한국 디자이너의 반짝 매장 입점, 브랜드 쇼케이스 개최 등 상업적 협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시는 부산패션위크를 통해 인도네시아 디자이너의 국내 진출을 지원한다. 시는 부산패션위크를 아세안 시장 확산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자카르타와의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부산 패션산업의 국제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자카르타 패션 페스티벌’은 동남아 주요 패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자카르타의 대표 플랫폼으로 향후 부산과의 연계를 통해 아세안 내 케이-패션 확산과 상생을 도모할 방침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적 신흥시장과의 패션문화 교류를 통해 부산이 국제 패션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실질적인 콘텐츠 교류, 패션산업 연결, 섬유패션 창업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30분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지역 산업 기반을 이끌어 온 부산 연고 기업 21개 사를 '2025년 부산시 향토기업'으로 선정 및 인증한다고 밝혔다. 향토기업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업력 30년 이상 △상시 종업원 수 100명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00억원 이상인 기업 중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이다. 시는 '향토기업 인증제도'를 2006년 최초로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총 68개 사를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부산의 향토기업은 지역 산업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향토기업은 신규 5개 사, 재인증 16개 사 등 총 21개 사다. 시는 지난 4월 공모 접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평가를 진행했으며 ‘기업애로해소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21개 사를 확정했다. 선정기업에는 시 향토기업 인증현판 및 인증서가 수여되며 ‘부산광역시 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7조에 따라, △중소기업 이차보전 등 자금한도 상향 △시 해외시장개척단 선정 우대 △기업 홍보 지원 △시·구·군 공영주차장 및 광안대교 이용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 인증서 수여식에 앞서 시는 향토기업을 예우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신규 우대정책들을 발굴, 오늘 수여식에서 발표한다. 신규 우대정책은 4가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총 17개의 세부 지원 시책들이 새롭게 추진될 예정이다. 향토기업의 자금 지원책,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한 홍보 방안뿐만 아니라 기업의 성장에 이바지한 직원들도 우대하는 시책으로 향토기업의 전 직원에게 부산 문화관광 기관 및 시설 이용 우대를 시행한다. 해당 기관은 부산문화회관, 시민회관, 영화의전당, 시 전문체육시설, 동백상회를 비롯한 민간 문화관광 플랫폼인 ‘홀릭잼’ 제휴 시설 등이다. 인증서 수여식 이후에는, 수상소감과 함께 기업대표와 청년 임직원들이 시에 바라는 점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향토기업은 오랜 기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지역의 뿌리 기업이 더 높이 도약하고 소속 직원들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경제의 근간인 지역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 촉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일보, 비엔케이부산은행이 함께 모인다.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지역기업 위기 극복 및 혁신 성장지원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국내외 정책환경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투자 위축, 고금리 및 높은 부채 수준으로 인한 소비회복 지연 등으로 지역기업들이 코로나 때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지역기업이 직면한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마련된 자리다. 이날 선언식에는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장을 비롯해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일보, 비엔케이부산은행 등 5개 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민간과 공공이 힘을 모아 지역기업들의 위기 극복과 성장을 지원하고 경제활력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공동 의지를 천명한다. 5개 기관 대표들이 채택한 공동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경제의 중추인 지역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지원책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둘째,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나아가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 셋째, 부산을 혁신 신생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창업 기회 확대 및 투자유치 촉진 정책 추진에 함께 노력한다. 시는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5개 기관이 함께 지역기업의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 기업지원체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중소기업의 생존과 확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창업-성장-확장으로 이어지는 기업성장 사다리 강화 및 핵심 기업 육성지원, 산업전환 적극 지원 등 다양한 정책들이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공동선언은 부산의 민관이 힘을 합쳐 지역기업에 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을 전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지역경제의 체질 개선과 활력 회복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제15회 부산 마이스 콘텐츠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제15회 부산 마이스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조건과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인 전시복합산업 콘텐츠를 개발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업계를 선도할 대표행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 활용방안 등을 포함한 전시회·국제회의 등 행사 기획·유치 부산의 다양한 이색 회의시설을 활용한 특색있는 행사 기획 블레저·포상관광 여행객 대상 부산만의 특화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제안, 총 3개 분야다.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에 전자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이미 운영 중이거나 타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유사한 사례를 단순히 모방한 작품은 출품이 제한된다. 신청서류 서식은 시 누리집 또는 마이스워크넷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7월 중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수상작에는 △대상 3백만원 △우수상 각 1백50만원 △장려상 각 1백만원 등, 총 1천1백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상품화 자문을 진행하고 수상작 발표와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후 수상작을 활용해 행사를 개최하는 업체에는 ‘부산시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 ‘벡스코 지역 민간 전시주최자 지원사업’ 심사에서 우대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15회째 추진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인재를 발굴해, 부산의 전시복합산업 생태계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16일까지 15일간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산은 회계연도의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실적을 확정하는 예산 과정의 마지막 단계다. 결산검사는 본청, 소방재난본부, 직속기관, 사업소를 포함한 시와 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하며 결산검사의 범위는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의 세입·세출 결산, 기금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공유재산, 성인지 결산 등으로 결산서와 첨부서류 등을 분석해 재정 운용의 합법성, 타당성, 합리성 등을 검사한다. 이번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시의회는 시의원 3명, 회계사 7명, 세무사 2명 등 총 12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구성했다. ‘지방자치법’, ‘지방회계법’, ‘부산광역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결산검사위원은 시의회에서 선임한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임말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며 결산검사위원은 김형철 위원과 이복조 위원 그리고 분야별 경험이 풍부한 회계사 7명과 세무사 2명이다. 이번에 구성된 12명의 결산검사위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재무 운용의 합당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검사할 예정이다. 결산검사위원은 세입·세출의 결산, 기금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을 검사 일정에 따라 증빙서류를 면밀하게 검사하며 관계 법령을 위반한 사항이 없었는지, 예산 낭비 요인은 없었는지 등을 점검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결산검사는 지난 연도 재정 운용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분석할 수 있는 법적 절차로서 이를 통해 재정집행 결과에 대한 신뢰도와 책임성을 강화하고 시 재정을 더욱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마치면 5월 31일까지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고 6월 시의회 정례회에서 승인받아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케이팝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약… '제18회 부산항축제'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제18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항축제는 부산항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되새기며 2008년부터 매년 ‘바다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행사 18회째이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대형 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 선정 △마이케이 페스타와 연계한 케이팝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예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올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5억원을 확보했으며 이에 더해 케이팝 콘서트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부각해 지속적인 관광 수요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첫날인 5월 30일 오전 11시 30분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인공지능과 음악 산업’을 주제로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음악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전망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그간 다양한 축제들이 일회성 행사에 그친다는 일각의 비판에서 벗어나 케이-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와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논의하는 심도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같은 날 저녁,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케이팝 콘서트와 부산항 불꽃쇼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 주차장에서 열린다. 콘서트는 저녁 7시부터 시작되며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슈퍼주니어-D&E △씨엔블루 △엔플라잉 △있지를 비롯해 차세대 인기 뮤지션 △경서 △도리 △조째즈 등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서 개막일의 화려한 피날레로 펼쳐질 부산항 불꽃쇼는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인 5월 31일에는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글로벌 포트 파크 △보트 투어 △케이팝 커버댄스 등이 진행되며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는 △미션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등 각종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사항은 부산축제조직위원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케이팝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는 5월 7일 저녁 7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시작된다. 콘서트는 약 1만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행사로 기획됐으며 오늘 저녁 6시 멜론티켓 공지를 통해 온라인 티켓 예매에 대한 상세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항축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항만 축제로 올해는 한류 콘텐츠와 글로벌 관광 도시 부산의 매력을 결합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 각국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시 찾고 싶은 축제,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아동 삶의 질 1위 도시 부산… 박형준 시장, 2025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함께해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9시 30분 삼락생태공원에서 '2025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은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과 가족이 함께 달리며 인도적 지원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기부·체험형 행사로 참가비 전액은 인도적 지원사업의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오늘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어린이, 시민 등 1천5백여명이 참여한다. '단 한 명의 아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함께 달려주세요'라는 표어 아래, 참가자들은 4킬로미터 미니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즐거운 체험이 기부가 되는 경험을 한다. 마라톤은 재난으로 고통받는 아동 지원을 위한 ‘세이브 러닝 구조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마라톤 코스를 달리면서 전쟁과 재난 속 아동들을 구조하는 ‘장애물을 뚫고 위험에 처한 친구 구하기’, ‘위험에 빠진 친구에게 구호 물품 챙겨주기’ 와 같은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은 인도적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관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아동권리 젠가 쌓기’ 등 여러 체험을 하며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들의 상황을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가 발표한 '2024 한국 아동의 삶의 질' 연구 결과를 통해 전국 17개 시도 중 아동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도시로 선정됐다. 건강, 주관적 행복감, 아동의 관계, 물질적 상황, 위험과 안전, 교육환경, 주거환경, 바람직한 인성 등 8개 평가 항목을 종합해 1위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해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을 가진 지자체에 수여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2019년 5월에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획득했으며 현재 상위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동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아동 권리 실현 기반 조성, 안전과 보호, 건강과 보건, 놀이와 여가 등 4대 분야 62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이웃의 어려움에 귀 기울일 줄 아는 따뜻한 사람, 나의 작은 행동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아는 주체적인 시민으로 자라날 것이라 믿는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행복한 부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으며 세이브더칠드런도 그 길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은 스포츠다, ‘제1회 부산 낙동강 슬로우 철인3종 페스타’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5월 4일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제1회 부산 낙동강 슬로우 철인3종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낙동강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철인 3종 경기로 기존 기록 경쟁 중심의 경기와 달리, 참가자 각자가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자연을 만끽하며 완주를 목표로 하는 '슬로우 철인 3종'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초보자와 가족 단위 참가자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부산 대표 생태공원의 아름다운 낙동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레이스를 통해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대회는 △스탠더드 △스프린트 △미니 △아쿠아슬론 △듀애슬론 △가족 릴레이, 총 6개 세부 종목으로 운영되며 대한민국 철인 3종 최초 올림픽 출전 선수인 허민호 선수와 전국 동호인 1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스탠더드: 올림픽 코스라고 불리며 철인 3종의 표준코스 △스프린트: 스탠더드보다 절반 거리의 코스 △미니: 가장 짧은 코스, 입문자에게 적합 △아쿠아슬론: 수영과 달리기 2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 △듀애슬론: 자전거와 달리기 2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 스탠더드 종목의 기준 코스는 △낙동강 119 수상구조대 일원을 왕복하는 1.5킬로미터 수영 △양산 원동진사를 왕복하는 46킬로미터 자전거 △화명생태공원 남단 일원을 왕복하는 10킬로미터 달리기 코스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철인 3종 최초 올림픽 출전 선수이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철인 3종 간판스타 허민호 선수가 참가해 동호인과 스포츠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끌 전망이다. 또한, '부산광역시 철인3종협회'에서는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번 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자유로운 주제의 쇼트폼 영상 콘텐츠 '브이로그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 수상자에 대해 상금을 지급하며 수상작은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할 예정이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시 소통 캐릭터 ‘부기’ 가 등장해 셀카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가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되고 기타 문의 사항은 부산광역시 철인3종협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생태공원의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활용해 별도의 교통 통제는 없으며 참가자와 공원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된다. 수상구조대, 응급의료 인력 등 총 200여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영, 자전거, 달리기 구간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진행된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낙동강 유역을 생활 스포츠와 결합해 대내외 홍보하며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 제2호 지방정원으로 좌광천 등록… 새로운 녹색 물결이 흐른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기장군과 함께 정관읍 중심부를 흐르는 좌광천 친수공간을 부산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지난 2023년 낙동강 생태정원이 부산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이번 좌광천 친수공간은 이에 이은 제2호 지방정원으로 동부산권에서는 최초의 지방정원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정관읍 도심을 중심으로 3.5킬로미터에 이르는 좌광천에 약 12만 2천86제곱미터 규모로 △포근함의 정원 △이로움의 정원 △반가움의 정원 △그리움의 정원, 총 4개의 주제별 공원이 조성·운영될 예정이다. 시와 기장군은 2015년부터 야생화와 사계절 꽃길이 조성된 친수공간의 자연 자원과 주변 환경을 활용해 △팜파스와 같은 식물로 조성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포근함의 정원’ △약초, 허브 등이 있는 ‘이로움의 정원’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반가움의 정원’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그리움의 정원’ 등의 감성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기장군은 올해 1월 1일 자로 ‘좌광천정원팀’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정원 조성과 진흥을 위한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시와 기장군은 우수한 자연환경을 지닌 좌광천 친수공간을 생태문화와 인간이 공존하는 정원으로 가꿔 시민들이 일상에서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도시생활 밀착형 정원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원의 역사와 특수성, 정원 문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좌광천 지방정원 조성은 도시생태복원과 녹색 기반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생태문화 공간으로서 부산 동부권에 새로운 정원문화 확산 거점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좌광천은 기장의 역사와 함께한 하천으로 이번 정원 등록을 통해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글로벌 해양도시 혁신 네트워크’ 포럼 오늘 개최 및 '2026 PNLG 포럼' 유치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글로벌 해양도시 혁신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하며 내년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 포럼의 부산 개최를 공식화하는 등 해양도시 간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의 공식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글로벌 해양도시 혁신 네트워크’ 포럼은 오늘 오전 10시 50분 벡스코에서 열린다. 시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 주최한다.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가 참여하며 세계 해양도시와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디지털 기술 기반의 지속 가능한 해양도시 발전 전략과 해양 디지털 혁신 전략 등을 논의한다. 포럼은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를 제시하는 모리기념재단의 히루 이치카와 이사의 ‘글로벌 해양도시의 혁신적 전환 및 경쟁력 강화’ △매년 세계 해양도시 순위를 발표하는 메논 이코노믹스의 에릭 야콥센 회장의 ‘세계 주요 해양도시’ △동아시아해역 해양환경 협력기구의 에이미 곤살레스 사무총장의 ‘동아시아 해양경제 전략’ △중국해양대학 궈징 교수의 ‘중국 해양도시의 혁신 발전 프레임워크’ △시 심성태 해양농수산국장의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의 디지털 기반 혁신적 전환’ 등 글로벌 해양도시 발전을 위한 발표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원장을 좌장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시는 이 자리에서 해양 디지털 분야를 선도하는 해양도시로서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세계해양포럼’ 등 기존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해양도시 혁신 네트워크’을 정례화하고 정책 교류 등을 통해 해양 문제에 공동 대응하는 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 포럼이 내년에 부산 개최 예정으로 시는 지방정부 중심의 해양 협력 논의를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아워 오션 콘퍼런스’에 이어 포럼을 개최했다. 으로써 해양 민관협력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 포럼은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산하 지방정부 간 협력네트워크로 동아시아해역의 생태계 보호와 연안의 지속적 이용 가능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또한, 이번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기간 부산을 방문하는 펨시 사무국 및 회원국 대표단과 협력 회의를 열고 내년 포럼 부산 개최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 포럼에 참석했으며 지난 1월 펨시 사무국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논의를 이어온 바 있다. 이번 협력 회의에서는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 회원도시인 창원시와 안산시도 함께 참여해, 국내 지방정부 간 연대강화와 공동 협력 기반 조성도 함께 모색한다.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 포럼은 개최도시가 의제 설정과 프로그램 구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시가 해양쓰레기 대응, 연안 회복력 강화, 블루카본 등 해양환경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책 논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기회다. 블루카본: 갯벌, 잘피, 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이는 시가 지방정부 중심의 해양 협력 논의를 주도하고 국제 협력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특히 이번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 포럼 부산 유치는 지속 가능한 해양이라는 전 지구적 공통현안에 대해 시의 주도적인 참여와 함께 역할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글로벌 해양도시 혁신 네트워크’ 포럼은 단순한 정책토론을 넘어, 디지털 기반 해양도시의 글로벌 연대와 실천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우리시는 앞으로도 디지털과 해양이 융합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는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해양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으로 이번 유치를 통해 부산이 동아시아 해양 협력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주요 해양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해양환경 민관협력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핵심기술 성과확산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미 방송사와 업무협력 의향서 체결 [금요저널] 부산시가 세계 최대규모 방송장비박람회인 '냅쇼 2025'에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인공지능 입체미디어 서비스 기술을 선보였다 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산공동연구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사용자 선택형의 '차세대 인공지능 입체미디어 서비스 핵심기술'을 지난 4월 17일 '냅쇼 2025'에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차세대 인공지능 입체미디어 서비스 핵심기술'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및 방송망을 통해 초고화질 방송, 가상현실, 3차원 등 몰입형 실감콘텐츠를 2차원 서비스와 호환성을 유지하며 제공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전송량의 경우 기존 2차원 서비스와 동일해 전송 기반 변경 없이 시청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초 미국방송표준규격개발위원회는 북미 차세대 지상파 ‘ATSC3.0’ 국제표준 핵심기술로 최종 채택한 바 있다. 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핵심기술의 성과확산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 및 미국의 싱클레어 방송그룹과 업무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김성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산공동연구실장은 “이번 의향서 체결로 부산이 지원한 첨단 미디어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미국 주요 방송사들과의 협력으로 차세대 인공지능 입체미디어 서비스의 글로벌 확산을 통해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지역내 방송 기반 고도화에 기여하고 영화, 영상의 도시 부산에서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산업분야 핵심기술 선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방송사와 방송영상 미디어산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차세대 인공지능 입체미디어 서비스를 확대·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5 제52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2025 제52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축제의 장으로 시, 시교육청, 부산일보사, 영화의 전당이 주최하고 부산일보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어린이날 캐릭터 ‘맘바’의 첫 번째 생일 잔치를 주제로 한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올해 행사는 '어린이가 행복한 마을, 함께 만드는 내일'이라는 표어 아래 △별빛마을 △하늘마을 △알록마을 △행복마을 △튼튼마을 △달콤마을 6개의 마을에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별빛마을] 야외무대에서 ‘버블앤벌룬쇼, ‘어린이 창작자 토크콘서트’, ‘랜덤플레이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하늘마을]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노래 부르기 프로그램 ‘신비아파트 싱어롱쇼’, ‘매직쇼’ 등은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알록마을] 더블콘 앞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나눔마켓이 열린다. [행복마을] 야외무대 옆에서 이색직업 체험전, 보드게임, 얼굴 그림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튼튼마을] 야외극장에서 시 소방재난본부, 시 자치경찰위원회, 시 어린이집연합회, 아동보호종합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이 ‘교통경찰 오토바이 시승 체험’, ‘아동권리 문화확산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달콤마을] 비프힐 옆 푸드트럭에서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가 가장 힘을 쏟고 있는 정책 중 하나가 바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일이며 그 결과 지난해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로 선정됐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는 부산, 그래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 어린이날 모두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