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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1천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463명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135명 등 총 598명의 신규 명단을 부산시 누리집과 부산시사이버지방세청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는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시행하는 제도이다.출국금지나 공공정보 등록 등과 함께 체납자에 대한 간접 강제 수단으로 활용되며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하고 △전국 합산 1천만원 이상을 체납한 지방세 체납자와 △부산시 합산 1천만원 이상을 체납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중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받고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다.이번 명단은 부산시 누리집, 부산시사이버지방세청, 위택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명단에는 체납자의 성명·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이 포함되며 법인이 체납한 경우 법인 대표자의 이름도 함께 공개된다.올해 공개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인 193개 업체, 개인 270명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인 31개 업체, 개인 104명이다.시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 명단 공개 직후 관세청에 수입 물품 압류 및 공매를 위탁하는 등 강력한 체납정리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김경태 기획조정실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 공개를 통해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성실납부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은닉하거나 고의로 체납을 이어가는 경우,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체납액을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시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오후 6시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에서 이사회 임원도시로 만장일치 당선됐다고 밝혔다.한국시각 19일 오전 8시 1988년 설립된 세계항구도시협회는 지방정부, 항만운영기관, 전문가 등 44개국 197개 회원을 보유한 국제협회로 항구도시 간 국제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2025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며 시 대표단은 이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의 역량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세계항구도시협회 개요공식명칭 : 세계항구도시협회 유엔무역개발회의 자문기구, 국제협회연합, 국제컨벤션협회 등록 협회설립연혁 : 1988년, 프랑스 르아브르 협회장 : 에두와르 필립회 원 수 : 44개국 197회원 국가분포 :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태평양, 중동 북미, 아시아협회목표 : 대화와 협력을 통한 도시·항만 관계 증진주요활동 : 항구도시 교류·협력, 연구·조사·교육 및 공동프로젝트 추진 등 부산은 이번 이사회 진출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세계 주요 항구도시들과 함께 세계 해운·항만 이니셔티브를 주도할 수 있는 권한과 영향력을 확보하게 됐다.이사회 임기는 3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주요 역할은 △집행위원회 구성, 총회 개최도시 선정, 공동 의제·프로젝트 등 협회 핵심안건 제안 및 심의 △연간 예산심의 및 재무제표 승인 등이 있다.특히 회원기관 중 아시아 최초로 세계항구도시협회 이사회에 진출하면서 유럽과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세계 항구도시 거버넌스에 아시아 도시로서는 처음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시는 이번 쾌거가 ‘국제물류협회 총회’, ‘아워오션컨퍼런스’등 저명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높아진 도시브랜드와 지난 8월 박 시장이 선포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등 부산의 세계적 해양도시 역량이 협회 사무국과 회원기관들로부터 깊은 인상을 남긴 결과라고 설명했다.또한 시는 이번 이사회 진출로 향후 총회 개최지 결정에 대한 표결권과 주요 의사결정 참여권을 보유하게 돼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유치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으며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비전과 전략을 실현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뒤이어 19일부터는 본격적인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교섭 활동이 이어진다.△[19일 오전 11시] '고위급 원탁회의' △[19일 오후 1시 30분] 프랑스 됭케르크 항만청장 면담 △[19일 오후 2시 15분] 카메룬 두알라 시장 면담 △[20일 오후 7시 40분] 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 면담 등을 통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부산의 역량과 비전을 소개하고 2027 총회 유치 의지를 피력할 계획이다.[고위급 원탁회의] ‘항구도시 인터페이스: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문제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진행되며 △이진우 시 해운항만과장 △마리아 로사리오 소토 리코 알메리아 항만공사 대표 △올가 파먼 퀘백 항만청장이 연사로 발표한다.[됭케르크 항만청창 면담] 모리스 조르주 항만청장과 다니엘 데쇼 부청장 등을 만나 2026 총회 유치 노하우를 듣고 스마트항만과 탈탄소, 저탄소 전환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두알라 시장 면담] 이사회 임원도시인 로제 빅토르 음바사 은딘 두알라 시장을 만나 2027 총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국가의 대표 항구도시로서 교류협력 분야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 면담] 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인 에두아르 필립 프랑스 르아브르 시장과 만나 박 시장의 유치 서한을 전달하며 시의 2027 총회 유치 의지와 부산의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총회 기간 이사회 등 다양한 회원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세계 해운항만 동향과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27 총회 유치 교섭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박형준 시장은 “이번 쾌거는 부산의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상징적인 사례”며 “부산이 아시아 최초로 이사회 임원 활동을 하게 된 만큼, 유럽,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세계항구도시 교류망에 아시아 항구도시의 진출을 이끄는 선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임원도시 선출 성과에 그치지 않고 2027 총회 부산 유치, 장기적으로는 세계항구도시협회 아시아본부 부산 설립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 삶과 가장 가까운 공공 예술… 부산시, ‘2025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2025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으로 8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력적인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과 가치를 잘 살린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부산다운 건축상’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54개의 후보 작품이 접수됐으며 건축 관련 학회·협회 등 건축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작품을 심사했다. 접수된 54개 작품 중 예비 심사를 거쳐 8개 작품이 선정됐고 최종 현장 확인과 본심사를 통해 이 중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장려상 2점이 선정됐다. △[대상]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 △[금상] 해운대구에 있는 복합상업문화공간 '에케' △[은상] 남구 '우암도서관', 부산진구에 있는 숙박시설 '어반에그' △[동상] 부산 최초의 클래식 음악 전문 공연장 '부산콘서트홀', 수영구에 있는 상업시설 '루프트 민락' △[장려상] 사하구에 있는 공장시설 '씨에스티씨 사무동 리모델링 프로젝트', 연제구에 있는 통합돌봄시설 '부산돌봄빌딩' 등 총 8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주례열린도서관'은 사상구 주례동에 위치한 공공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을 바탕으로 조성된 생활밀착형 도서관이다. 사상구가 아파트 부지를 매입해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폐쇄적인 도서관 구조에서 벗어나, 어른과 아이가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을 구현했다. 실내 열린 공간과 개방적 층간 구조로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했으며 자연과 연계된 테라스와 넓은 경사 산책로를 통해 시민에게 휴식과 독서가 공존하는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열린 도서관’ 이라는 과제를 실현한 이 건축은 공공건축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우신구 시 총괄건축가는 “‘주례열린도서관’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의 일상과 자연 속에서 모두에게 열려 있는 새로운 공공공간의 전형을 제시했다”며 “공공건축이 앞장서 구현해야 할 개방성과 포용성을 건축가와 행정, 지역주민이 함께 구현해냈다”고 수상작을 평가했다. 금상을 받은 '에케'는 해운대 달맞이길의 경사진 삼각형 모퉁이 대지에 조성된 복합상업문화공간으로 독일어로 '모퉁이'라는 뜻의 건물 이름처럼 부산만의 입체적 지형과 도시맥락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공간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각각의 층이 도로와 직접 연결돼 다양한 방향에서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심부의 중정은 윗마을과 아랫마을을 이어주는 공공 계단과 연결돼 지역 공동체의 유기적인 흐름을 만들어낸다. 특히 이 중정은 활동과 시선이 교차하는 열린 공유의 장으로 기능하며 작지만 의미 있는 도시의 새로운 문화적 거점으로 작동한다. 입체적인 도시경관과 자연 지형을 존중한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건축물에는 기념 동판이 부착되며 수상작은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건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해당 기간 벡스코에 전시된다. 이후 구·군에도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건축은 도시의 품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자,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공공 예술”이라며 “이번 수상작들처럼, 지역의 맥락을 이해하고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건축이야말로 앞으로 부산이 지향해야 할 도시건축의 모습”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부산은 독특한 역사와 자연, 문화를 품은 다층적인 매력을 지닌 도시인 만큼, ‘부산다운 건축’ 이 부산만의 이야기와 정체성을 더욱 풍부하게 담아내길 기대한다. 사람 중심의 공간이 늘어날수록 시민은 더 행복해지고 도시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세계적 정원 전문가 황지해 작가 초청 특별 강연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세계적인 정원 전문가 황지해 작가를 초청해 '한국 정원의 정체성과 세계적 확장 가능성'을 조망하는 특별 강연을 오는 8월 18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은 정원을 매개로 시민 행복을 실현하고 생태·환경적 위기 속에서 자연과의 관계 회복과 정원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특별 강연에서 황지해 정원 작가는 '첼시 플라워 쇼'에서 △한국 정원을 조성한 생생한 경험 △생태·환경적 위기와 예술의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황지해 정원 작가는 세계 3대 원예 박람회 중 하나인 ‘영국 첼시 플라워 쇼’에서 금메달과 최고상을 동시에 수상한 세계적인 가든 디자이너이자 환경 미술가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특별 강연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11일 오전 9시부터 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또한, 강연 당일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한편 시는 '시민행복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정원 속의 도시 부산'을 목표로 삼고 일상 활동 공간에 정원을 더하며 자연자산과 정원을 연결해 시민 누구나 쉽게 정원을 누리고 교감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특별 강연을 통해“부산의 정원은 단순한 조경이 아닌, 도시의 철학과 개념이 담긴 예술품으로 조성하겠다”며 “앞으로 부산의 정원이 케이-정원을 대표할 수 있도록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 등 부산만의 매력과 가치를 갖춘 정원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행정안전부가 올해 상반기 실시한 ‘상수도 분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9개 특·광역시 중 6회 연속 전국 1위'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수도분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993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광역상수도 9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는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에서 △관리자 리더십 △조직·인적자원관리 △재무관리 △사회적책임 △수돗물 품질관리 등 18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부산은 전국 9개 광역상수도 중 최고점 획득해 2016년 이후 6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관리자 리더십 △재난·안전관리 △수돗물 품질관리 △경영혁신 등 분야에서 고득점을 획득했으며 여기에는 안정적인 급수를 위한 수질검사 확대,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도입 확대, 수돗물 품질관리 고도화 등 본부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가치 실현] 생활·공업용수 요금의 누진 구간 단일요금제로 변경, 취약계층 요금감면 확대, 순수 365 행복나눔사업 추진 △[시설 및 장비 고도화] 지방광역상수도 취수시설 건설사업과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 구축 확대 △[재난·안전관리] 현장 중심의 재난·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감사부 신설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본부는 앞으로도 △사회가치경영 기반 강화 △스마트 물관리시스템 고도화 △기후위기 대응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시민행복도시 구현 및 ‘지속 가능한 물 복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병기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부산은 낙동강 하류 등 지형적 특수성으로 수돗물 생산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이번 경영평가에서 또다시 전국 1위를 달성했다”며 “이는 시민의 신뢰와 취·정수, 배·급수 과정에서 전 직원의 노력 덕분에 가능했던 결과이며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시민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상수도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시민 기자단 '미디어멤버스'의 콘텐츠 기획·제작 능력 강화를 위해 오늘 오후 1시 수영구 '광안 X to Z 청년커뮤니티센터'에서 ‘2025 제2회 미디어멤버스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책 콘텐츠의 품질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형 역량 강화 교육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프롬프트 작성 기법 △영상 제작 및 편집 등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과 현장 교류가 어우러진 구성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시민기자단으로 활동할 ‘2025 미디어멤버스’ 120명을 선발해 시정 홍보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미디어멤버스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인공지능 활용 영상 제작 교육 및 실습 △교류 프로그램 △정책 콘텐츠 기획 역량 향상 활동 등이 진행된다. 교육은 시 미디어담당관실 소속 지영서 주무관이 실제 시정 홍보 영상 제작 사례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편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실무자가 직접 정책 메시지 홍보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미디어멤버스가 정책 정보를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능동적인 홍보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어지는 교류 시간에는 조별 즉흥 기획 활동과 성향 기반 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이 콘텐츠 협업 역량을 함께 키우는 기회가 마련된다. 시는 이번 '제2회 미디어멤버스 데이'를 통해 기술과 소통 역량을 겸비한 시민 콘텐츠 전달자를 육성하고 시민 중심의 정책 홍보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현장 취재 프로그램 등 미디어멤버스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시선과 언어로 정책을 풀어내는 소통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단순한 전달자를 넘어, 정책을 콘텐츠로 구현하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디어멤버스의 콘텐츠가 시민과 정책을 잇는 다리가 되고 진정성 있는 홍보의 물결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2회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 총 10팀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넥스트 투게더'라는 주제로 진행한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 공모전에 최종 10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지역 작가 발굴에 집중하기 위해 '2인 1팀' 중 1명 이상은 부산 출생/정주/출향을 요건으로 모집 후 심사했다. 그 결과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부산 출신의 작가들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10팀은 △파편과 실 △윤과 백 △유유 △루미네아△아키비스트 △에이치에이치 △우리두리 △해상단 △변방의 삐 소리 △평행-교차 이다. 선정된 총 10팀은 9월 9일부터 10월 10일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내 금고미술관에서 열리는 ‘부산 커넥티드’ 전시를 진행한다. 시는 전시 기간 중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1팀을 선발해 주관사인 아트미츠라이프가 추진하는 ‘2026 더 프리뷰 아트페어’ 특별전 솔로 공간의 출품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두 번째 공모전은 차세대 작가를 육성하고 이들의 새로운 기획과 전시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됐다. 모집에는 총 80팀이 몰려 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전은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 △공예 등 현대미술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됐으며 요건에 부합하는 66팀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심사부터 위원회를 구성, 기본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를 진행해 40팀을 선정했고 2차 심사는 미술계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4인을 심사위원단으로 위촉해 작가 포트폴리오와 작품설계제안서 등 작업물로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작년과 동일하게 주제 적합성과 전시구성, 작품의 완성도, 지원 신청자의 기획 역량, 공모사업의 충실성과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으며 작품이 지닌 작업의 확장성, 독창성, 시장성, 미술시장에서의 활약 가능성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품을 선정했다. 또한 이번 신진작가 아트쇼 기간에는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획프로그램의 일환인 미술여행을 통해 갤러리 투어, 아틀리에 투어, 아트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의 9개 전시 공간 중심으로 △부산 아틀리에 투어 △부산 브이아이피 갤러리 투어 △아트 앤 아이디어스 △멘토링 투어를 진행해 부산의 아트씬을 경험할 수 있는 여정을 준비 중이다. 대한민국 미술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진작가 공모전이 높은 경쟁률을 보여 '신진작가 아트쇼' 자체가 브랜드화 되고 '금고미술관'은 전국의 작가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리시는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작가들을 발굴하고 서로를 연결해 다음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로 휴가지 원격근무 수준 한층 더 높여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 사업'의 실질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수요층을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도심 속 쉼과 일의 균형을 실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휴가지 원격근무 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2025년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 개최 △글로벌 24시간 업무공간 운영 △시간제 보육·반려동물 돌봄서비스 운영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 등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4회에 걸쳐 150여명의 해외 디지털 유목민들이 참여하는 '2025년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를 개최해 세계적인 휴가지 원격근무의 대표 명소로 부산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전 세계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디지털 유목민들은 2주간 부산에 체류한다. 참가자들은 △휴가지 원격근무 거점센터에서 차별화된 업무공간을 활용하고 △지역 청년 창업가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지며 △대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휴가지이자 근무지인 부산에서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위성센터'를 조성해 24시간 휴가지 원격근무 업무공간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영도구에 있는 라발스호텔 라운지에 24시간 이용 가능한 ‘글로벌 위성센터’를 마련하고 전 세계 휴가지 원격근무자들이 각국의 시간대에 맞춰 편리하고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자녀와 반려동물을 동반한 방문자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을 신설해 휴가지 원격근무 이용 수요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족형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 이달부터 6~36개월 미만 영유아를 동반한 참여자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육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영도구 시간제 보육기관과 연계한 시간제 보육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유아 동반 참여자는 연계 보육기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 60시간 이내의 시간단위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시는 이용 건별로 보육료와 급·간식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반려동물을 동반한 참여자가 휴가지 원격근무 기간 중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휴시설은 중구 위성센터 인근에 있는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 2곳 △반려견 놀이방 협력시설 1곳이다. 이와 함께, 시는 수도권 소재 기업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연중 운영해 기업 맞춤형 휴가지 원격근무 수요를 발굴하고 프로그램 연계를 추진한다.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는 부산 외 지역에 있는 기업·기관을 방문해 휴가지 원격근무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수요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설명회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부산워케이션’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각 기업·기관별 규모·직무 특성에 따른 맞춤형 휴가지 원격근무 모델을 제안하고 특히 수도권 기업의 직원 복지, 재충전 휴가, 지역연수 등 다양한 사내 정책과 목적에 맞춰 참가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 특화 프로그램들에 관한 이용과 자세한 안내 사항은 '부산워케이션'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해 다양한 참여자가 휴가지 원격근무를 경험하고 '머무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한 휴가지 원격근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 복합문화공간 '도모헌', 시민 관심 입증하며 누적 방문객 수 30만명 돌파 [금요저널] 부산시는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도모헌'이 지난 2024년 9월 24일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수 3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도모헌'은 과거 부산시장의 관사였던 열린행사장을 새로 단장해 일반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 공간으로 40여 년 만에 시민에게 다시 문을 연 복합문화시설이다. 이번 '방문객 30만명 돌파'는 당초 시가 세운 연간 목표인 20만명을 훨씬 웃도는 실적이다. 하루 평균 1천 3백여명이 도모헌을 찾았으며 개관 이후에도 여전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관 6개월 만인 지난 4월에는 누적 방문객 2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부산 제1호 생활정원으로 지정된 소소풍 정원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들이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 수가 꾸준히 늘어, 개관 약 10개월 만에 누적 30만명을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공간 개방을 넘어,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 결과로 보인다. 한편 도모헌에는 △부산 제1호 생활정원인 소소풍 정원 조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힐링 프로그램 운영 △무료전시 등 다양한 문화 활동도 가능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소풍 정원] 테마별로 △잔디정원 △연못정원, △참여정원 △조형소나무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나무, 청나래고사리, 층꽃나무 등 252종 47,650본이 식재되어 있다. 최근에는 휴게테이블과 평상쉼터 등 야외 편의시설을 확충해 시민 편의를 더했으며 시민들은 소소풍 정원에서 산보를 통해 도심 속 휴식의 시간 즐길 수 있다. [강연·힐링 프로그램] △상반기에는 소소풍 페스티벌, 러브앤피스 가구전시, 아트부산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는 도모헌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해설 투어’ 프로그램, 부산 분야별 리더의 성공담을 함께 할 수 있는 ‘부산스토리’, 삶의 의미를 찾는 인생학 강연인 ‘부산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무료전시] 최근에는 1~2층 라운지에서 무료 전시도 개최되어 방문객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도모헌의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미디어파사드를 운영해 역사성을 활용한 미디어 문화 콘텐츠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소소풍라운지 조성 △도모헌 개관 1주년 기념행사 △명사 특별 강연 프로그램 △40만 번째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누적 방문객 30만명 돌파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도모헌이 시민들의 일상과 감성을 연결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이들이 전통과 문화,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도모헌이 더욱 사랑받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연구소 공모사업’ 예비평가에서 부산대학교 '초저온 연구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연구소 사업’은 교육부와 과기정통부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선도할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해 연 100억원, 10년간 최대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최종 4개 연구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대형·융복합 연구거점의 선도모델 창출로 연구 역량과 지원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본 사업은 전국 대학의 열띤 관심 속에 지난 4월 신규과제 공모 신청을 받았다. 교육부,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은 예비평가를 거쳐 어제 13개의 대학연구소를 예비 선정했다. 이번에 예비 선정된 부산대학교 '초저온 연구소'는 극·초저온 환경 에너지 활용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다학제 연구와 교육체계 정립을 통한 응용산업 발전 연구거점 모델을 제시했다. △극·초저온 현상 탐구, 첨단 소재 개발, 과학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극·초저온 과학기술의 산업 접목 및 에너지 저장기술 완성 △극·초저온 생체현상 탐색, 재생의료 기술 등 기초과학, 공학 및 의생명과학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초저온 핵심 기술개발’은 현 정부의 주요 공약사업인 북극항로 개척과 해운·항만, 물류, 탈탄소화 에너지 전략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그간 시는 ‘국가연구소 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면서 대학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공모 선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시는 경쟁우위가 있는 지역대학의 연구과제 선정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연구소 유치지원 협업 전담팀을 구축하는 등 시-대학-유관기관 간 지원 체계를 마련해 전략적 자문 및 시비 지원, 행정적 협조 등 전방위적 노력을 통해 유치 기반을 단단히 다져왔다. 이번 국가연구소 예비평가 통과는 지역주도 지산학 협력과 부산시 고등교육 연구역량이 집결된 성과로 시는 본 평가에서도 국가연구소 최종 선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총력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예비 선정된 대학 연구소는 2차 본평가 및 ‘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대규모 국비 지원과 파격적인 연구 권한이 제공되는 국가연구소 사업은 대학의 연구시스템을 혁신하고 연구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은 물론 정부의 해양물류 관련 대형 프로젝트와 시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허브도시 구축 등과의 융합 시너지가 기대된다 국가연구소 최종 선정 시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전국 최초 '부산형 감염안전돌봄 인증제' 이달 본격 시행 [금요저널] 부산시는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부산형 감염안전돌봄 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한 실행 중심·지역 맞춤형 감염관리 인증제도인 ‘부산형 감염안전돌봄 인증제’를 설계해 중앙정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난 지자체 주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향후 전국으로의 확산 가능성을 열었다. 이에 앞서 시는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부산의 특성을 고려해, 지난 2월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의 감염병 관리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를 바탕으로 5월에는 ‘부산광역시 감염관리 인증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인 감염관리 제도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형 감염안전돌봄 인증제'는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표준화 기준을 마련해 일정 수준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역사회 자율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증제는 노인요양시설을 단순히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 맞춤형 사전 상담을 거친 뒤 인증심사를 하고 일정 점수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시설의 자율적인 감염예방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인증심사지표는 34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해당 지표는 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7개월 동안 감염병 전문가, 노인요양시설장, 시 관계자, 사회서비스원 등과 자문회의를 갖고 현장 확인, 자료수집을 거쳐 연구·개발했다. 인증 절차는 △사업설명회 △참여 모집공고 및 접수 △사전 컨설팅 △시설 자체 심사보고서 작성 △현장심사 △인증 부여 순으로 진행된다. 심사에서 최종 점수 70점 이상을 받고 인증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면 인증기관으로 선정된다. 인증기관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시는 인증기간 매년 감염관리 점검을 해 인증기관의 감염관리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노인요양시설 3곳을 인증하고 2030년까지 시 전체 노인요양시설의 50퍼센트 인증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도에 대한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와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오는 8월 11일 오후 3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는 시와 부산사회서비스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시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와 관계자, 시의원, 시·구·군 담당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안전돌봄 인증제의 도입 취지, 인증 절차, 심사지표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시는 지난해 2월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시설, 장애인시설 등의 감염관리를 전담하는 '시설감염관리팀'을 신설한 이후, 체계적인 감염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면역력이 약한 입소자들의 감염관리를 위해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등 748곳 감염관리 실태조사 △현장 맞춤형 감염관리 자문사업 △방역관리자 및 사업담당자 감염병 예방관리교육 △맞춤형 감염관리 지침서 제작·배포 등을 추진하며 감염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앞으로도 △감염안전돌봄 인증제 추진 △감염관리 현장자문위원단 확대 양성 △감염관리 교육체계 구축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감염안전돌봄 인증제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사업설명회를 통해 많은 시설이 제도의 가치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제도에 참여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민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농업기술센터, 폭염 피해 최소화 위해 농기계 임대시간 조정 시행 [금요저널] 농업기술센터는 기록적인 폭염 장기화에 따른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9월 30일까지 농기계 임대 운영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농용굴착기·트랙터 등 20종 42대의 농기계를 당일 출고 및 입고하는 방식으로 임대했으나, 전날 오후 출고 다음 날 오후 입고로 방식을 변경한다. 농업인은 작업 전날 오후에 임대 농기계를 미리 출고해 두면 다음 날 이른 새벽부터 작업이 가능하며 작업 후 오후 3~4시 사이에 센터로 입고하면 된다. 센터는 농업인들의 오후 시간대 작업이 줄어 온열질환 위험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기계 임대는 누리집, 모바일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자세한 방법은 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유미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 시간 조정은 농업인들의 온열 질환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변경된 농기구 임대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작업 요령으로는 △고온 시간 피해 일하기 △땡볕 그늘막 설치하기 △충분한 휴식과 음식 섭취 잘하기 △체온 관리하기 △최소 2인 이상 농작업 하기 △응급 시 119에 즉각 도움 청하기 △자기 위치를 주변에 알리기 △안전 안내 문자에 따라 행동하기 등이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