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도 부산 공유기업 15개 사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형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편의 증대를 위해 2025년도 공유기업 15개 사 지정하고 어제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1에서 부산 공유기업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 디지털경제실장, 부산 공유기업 지정 15개 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2025년 부산시 공유기업 지정서 및 현판을 수여했다. '부산 공유기업'은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이와 관련한 사업모델로 수익을 창출하는 부산기업 중 사업성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된다. 인증 기간은 지정 시기로부터 3년이며 심사를 통해 재지정도 가능하다. 2014년부터 매년 부산 공유기업 지정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부산 공유기업은 이번에 지정된 기업 15개 사를 포함해 총 42개 사가 있다. 올해 공유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총 15개 사로 신규 지정 9개 사, 재지정 6개 사다. 시는 공간·이동수단·물품 분야부터 경험·지식·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기업들을 지정했다. 신규지정 9개 사는 △㈜푸드트래블 △㈜도시농사꾼농업회사법인 △㈜이이비네트웍스 △다이브 △㈜플래닉스 △㈜샤라웃 △㈜어흥 △㈜그리니어 △제로메이커스다. 재지정 6개 사는 △㈜짐캐리 △㈜요트탈래 △㈜스페이스포트 △㈜르뮤제 △㈜케이에스 △㈜불타는고구마다. 이들 기업은 우수 공유모델을 갖춰 사업 지속성과 성과가 기대됨에 따라 올해 공유기업으로 재지정됐다. 선정기업에는 △시 공유기업 지정 △첫해 공유사업모델 사업비 300만원 및 일대일 비즈니스 모델컨설팅 △사업모델별 맞춤형 공유촉진 사업비 최대 1천만원 △해외판로 지원사업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역량 강화사업, 기업 간 교류 등 다양한 공유경제 촉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부여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공유경제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도전하며 현대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우리시는 부산 공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함께 협력해 공유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ESG여행 도슨트' 사업, 보건복지부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6년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공모전’에서 '이에스지여행 도슨트' 사업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어제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렸으며 시는 최우수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노인이 수행하기에 적합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창의적인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국 지자체·유관기관으로부터 총 395건의 제안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보건복지부는 1차 실무자·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2건의 신규 아이템을 선정했으며 시는 '이에스지여행 도슨트'라는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스지여행 도슨트'는 장노년층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기 위해 시가 한국관광공사에 협업을 제안하고 공사가 화답하면서 지난 5월에 함께 탄생시킨 '부산형 시니어 일자리 모델'이다. 노인의 경험과 경력, 전문성 등 사회적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노인 적합형 직무로 △노인일자리를 넘어 △환경보호△친환경 여행문화 정착△지역경제 활성화△세대이음까지 연결되는 1석 5조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이에스지여행 도슨트' 45명을 양성했다. 해설사들은 6월부터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환경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에스지여행 환경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사업 시행 한 달 만에 200여 개 기관에서 신청이 몰릴 만큼 현장 반응이 뜨거우며 7월 말 기준 1천 명 이상의 아동들을 교육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내년까지 일자리 규모를 세 배로 확대하고 2027년까지 총 445개의 일자리를 창출·지원할 계획이다. ‘이에스지여행 도슨트’는 내년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며 이후 보건복지부는 우수 아이템들을 발전·표준화해 전국으로 확대·보급할 예정이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신노년세대 역량 강화와 지역 수요 맞춤 고가치 일자리 개발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온 우리시의 노력이 이번 최우수상이라는 결실을 보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고 노인의 자아실현, 사회적 가치 창출, 시민복지가 선순환되며 연결되는 정책 생태계를 구축해 '시민행복도시, 안녕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그간 신청률이 저조했던 '전세사기 피해자 금융·주거지원사업' 중 이주비 지원사업을 통합해 ‘전세피해임차인 주거안정지원금’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오는 16일부터 조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전세피해임차인 주거안정지원금’ 지원사업에 대해 내년 2월부터 신청받을 예정이었으나 △2024년 제7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피해자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주거안정을 위해 하루라도 빠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촉구했고 △시 또한 전세사기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시와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협의해 오는 16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또한,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지원금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사업공고 이후 전세사기피해자으로 결정된 피해자들에게 개별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주거안정지원금을 전국 최대 규모인 1인당 155만원으로 결정했다. 피해자들의 이주비, 주거안정지원, 전세피해주택 유지보수·관리비 부담 등을 고려했으며 총 38억 7천5백만원을 편성해 피해자 2천5백 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당초 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예산안 37억 5천만원을 편성했으나,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피해주택 관리 비용 추가지원을 요청해 가구당 5만원의 지원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한, 전세사기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지원 조건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세사기피해자으로 결정된 자 중, △전세사기 피해주택이 부산시에 소재하고 △현재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자로 별도의 소득요건이나 주택 요건 등은 없다. ‘월세,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중복지원이 가능하나, 기존 ‘전세피해임차인 이주비 지원사업’의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에서 현재 추진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 금융·주거지원사업'은 최대 2년간 960만원까지 지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대출요건, 이주요건 등 요건 미충족으로 인해 피해자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전세피해임차인 주거안정지원금’ 지원사업으로 대다수의 피해자가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내년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내년 11월 말까지 접수 예정이다. 주거안정지원금 신청은 보조금24 누리집 또는 시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내 전세피해지원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피해자의 실질적 지원 기반 확대를 위해 △전세피해자 법률·심리상담 △부산형 금융·주거지원 △전세피해임차인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 대행 서비스 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왔으며 △찾아가는 전세피해예방교육 등을 진행해 전세피해 지원과 예방에 힘써오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주거안정지원금이 전세사기 피해자분들의 주거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전세사기 피해자분들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빈틈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민과 함께 도모헌에서 ‘'안녕 2024, 기대해 2025' 함께라 참 좋다’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후 3시 도모헌에서 ‘'안녕 2024, 기대해 2025' 함께라 참 좋다’ 연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나온 2024년을 돌아보고 다가올 2025년을 준비하며 시민의 공간인 도모헌의 의미를 살려 따뜻한 커피와 함께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장으로 마련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된다. 먼저, 1부는 '2024년 뉴미디어멤버스 해단식'으로 △축사 △2024년 활동 성과 및 소회를 그리는 영상 시청 △우수활동자 시상 등이 진행된다. 올해 활동한 뉴미디어멤버스는 총 90명으로 부산의 주요 현안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체감한 정책과 문화, 국제 행사 등을 취재해 총 1천500여 건의 콘텐츠 제작과 450건의 네이버 탑 10 진입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외국인 멤버스의 활약이 큰 주목을 받았다. 엘살바도르 출신의 외국인 멤버스 파티마 씨는 지난 추석 때 자녀와 함께 제작한 ‘한복 문화 체험’ 콘텐츠를 최고의 성과로 꼽았다. 5년 전 부산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기르며 우연히 뉴미디어멤버스 활동을 알게 된 그는 ‘한복 문화 체험’ 콘텐츠로 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80만 뷰를 기록하며 세계 속에 부산의 문화를 알렸다. 시는 올해 뉴미디어멤버스 활동을 정리하며 멤버스 90명 전원에게 활동 인증서를, 우수활동자 3명에게는 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2부 '함께라 참, 좋다' 콘서트에서는 3팀의 공연과 함께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연의 주인공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부산튜브’를 통해 시민 사연을 공모해 총 20편의 사연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들이 사연을 직접 소개하고 현장 인터뷰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현장 관람객으로 선정되지 못하더라도, 추후 ‘부산튜브’를 통해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커피를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커피 기구 전시 △핸드드립 내려보기 △바리스타 퍼포먼스 △도모헌 드립백 만들기 △쿠키 아이싱 △비건식 빵과 커피가 들어가지 않은 음료 시음·시식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콘서트가 진행되는 공간과 외부 테라스 공간을 잇는 엘이디 스크린을 설치해, 도모헌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따뜻한 커피와 감미로운 크리스마스 콘서트까지 즐기도록 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올해는 특히 부산의 눈과 귀와 입이 돼 시민과 소통하는 뉴미디어멤버스가 직접 경험한 정책에 창의성을 더해 부산을 세계 속으로 알리는 활약이 빛난 해였다”며 “우리시가 추진하는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부터 세계적인 문화예술 기반 시설 조성까지 시민과 함께 우리의 목소리가 더 멀리, 더 깊이 닿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부산시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선정…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 [금요저널] 부산시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4년 청소년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청소년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지자체를 포상·격려해 지자체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시상식은 어제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청소년정책 우수사례 워크숍’에서 진행됐다. '청소년정책 추진실적 평가'는 ‘청소년기본법’ 제14조에 근거해 시행되며 활동·참여, 보호·복지, 지역특화 분야별 정책분석평가와 지자체 합동평가 등을 종합해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부산이, △기초지자체로는 부산 사하구, 경남 고성군 등이 선정됐다. 이는 지난 6일 아동분야 정책평가 최우수 수상에 이은 청소년정책 우수 수상의 쾌거이다. 이번 수상은 시가 △청소년 참여 기반 조성 △청소년 안전망 강화 △학교 밖 청소년 자립역량 강화 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 결과다. △‘청소년 참여 기반 조성’을 위한 청소년육성위원회 청소년 위원 확대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한 유해환경 감시단 운영 △‘학교 밖 청소년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학업중단 청소년과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연계 지원 등을 추진했다. 앞으로 시는 노후화된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활성화, 청소년 수련시설 보강 등을 통해 청소년 활동 기반을 확충하고 늘봄학교와 청소년수련시설의 협업 등으로 청소년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화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향후 ‘청소년 복합체험 테마공원’ 형태의 체험형 학습 놀이 공간으로 조성해, 창의과학·인공지능과 로봇, 예술, 체육 등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를 담을 예정이다. 청소년수련관은 인근 학교의 방과 후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을 확대하고 지난 7월 개원한 국립청소년생태센터와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는 등, 청소년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성과는 부산의 모든 청소년과 그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자분들이 헌신하며 노력해 준 결과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산의 청소년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2024 트라이포트 전략 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2024 트라이포트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항공·항만·육상물류가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첨단국제복합물류시스템 구축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오늘 세미나에는 산학연 물류분야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불확실성과 글로벌 물류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최근 급변하는 해외정세에 따른 통상 정책 전망과 해운·항만·항공·물류 분야의 주요 쟁점을 공유하고 글로벌 물류 경쟁시대를 맞이한 부산의 대응 전략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예상준 연구위원의 ‘제2기 트럼프 정부의 통상 정책’ △한국해양진흥공사 이석용 해양산업정보센터장의 ‘글로벌 해운·항만 시장의 주요 이슈’ △한국교통연구원 노홍승 선임연구위원의 ‘글로벌 항공·물류 시장의 주요 이슈’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 내용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열띤 종합토론과 질의 답변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우리시는 세계 2위의 글로벌 환적항만에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통한 항공물류 기반 시설을 더해, 싱가포르, 홍콩과 같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트라이포트 혁신전략'을 수립 중이다”며 “현재의 국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미래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물류 중심의 성장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4년도 부산문화유산돌봄사업 역대 최고 성과 [금요저널] 부산시는 국가유산청의 2024년도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 평가에서 '부산문화유산돌봄센터'가 전국 25개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 중 최고 등급인 '최우수 에스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문화유산돌봄 우수기관에도 선정돼, 문화유산돌봄센터 최고 등급과 문화유산돌봄 최고의 기관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어제 국가유산청 주관의 ‘문화유산돌봄 합동연수회’ 때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국가유산청에서는 매년 문화유산 관리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돌봄사업 수행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 소속된 25개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에 대해 정기 평가를 하고 있다. 시는 올해 문화유산돌봄사업의 계획·집행·성과·환류 등 4개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돌봄사업 효과성 제고를 위한 우수사례 발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유산돌봄사업'은 국가유산청과 17개 시도의 매칭 사업으로 전국 25개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를 통해 국가 및 시지정문화유산과 비지정문화유산의 모니터링을 통한 일상수리와 경미수리로 문화유산의 보존에 앞장서고 있으며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와 16개 구·군은 자연재난시 긴급 모니터링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모범적인 네트워크와 정보공유로 타시도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시의 특수시책으로 열린 ‘2024년 부산문화유산돌봄사업 체험교실’은 지난 6월 8일 시지정문화유산인 동래부동헌에서 학생과 부산시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선착순 모집 이틀 만에 신청자 50여명이 마감되는 등 학생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시민과 학생들은 전문 문화해설사의 동래향교 설명을 시작으로 한식 미장 체험, 기와 쌓기, 창호지 바르기, 목부재 들기름 칠하기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문화유산 돌봄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소중한 우리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문화유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돌봄 주체로서의 인식을 높여, 매년 그 의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문화유산돌봄사업 최고등급 획득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에스등급을 받고 문화유산 우수기관으로 기관 표창을 받게 돼 뜻깊은 한해”며 “올해 시와 부산문화유산돌봄센터가 거둔 최고의 성과를 계기로 내년에는 문화유산 돌봄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우리시의 모범사례인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정보공유와 협력을 강점으로 살려, '문화유산 돌봄 최고의 도시, 부산'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제1호 민간정원으로 'F1963 정원' 선정… 도심속 개방 힐링 공간 [금요저널] 부산시는 'F1963 정원'을 부산시 제1호 민간정원으로 선정·등록했다고 밝혔다.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원은 식물, 토석, 시설물 등을 전시·배치하거나 재배·가꾸기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는 공간을 말하며 그중에서 ‘민간정원’은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운영하는 정원을 말한다. 코로나19 이후 힐링은 사회적으로 주요 흐름이 됐으며 개인적 공간에 대한 요구는 더 증가하는 추세다. 정원은 이런 개인적 공간에 대한 욕구 충족과 치유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재평가되며 주목받고 있다. 시 최초로 등록된 민간정원 'F1963 정원'은 복합문화 공간인 'F1963'의 야외정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약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조성됐다. ‘F1963’은 고려제강 공장이 처음 지어진 연도 ‘1963’과 공장의 ‘F’를 합친 단어로 2008년 이후 고려제강 창고로 사용되던 공간이 2016년 부산비엔날레 특별 전시장으로 활용돼 관람객 17만명 이상이 다녀간 후부터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16년 건축 새 단장 당시 공간 배치에 정원을 함께 구상해 눈길을 끈다. 건축 후, 잔여 부지에 조경을 도입하는 관행적 형태가 아닌 건축과 조경의 조화를 미리 생각하며 실천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이곳은 정원 이외에도 전시, 음식점, 서점, 도서관, 카페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인근 주민에게 무료로 정원을 개방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사회 환원 의지를 엿볼 수 있다. 'F1963 정원'은 크게 △와이어를 닮은 대나무 숲인 '소리길' 정원 △낮보다 밤이 더 좋은 '달빛가든' △그늘과 바람이 있는 '단풍가든',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다양한 정원식물과 수경시설, 휴게시설이 함께 어우러져 정원별로 제각각의 특색을 갖추고 있다. ‘F1963’의 주차장에서 입구 쪽으로 걷다 보면 초록 이파리가 하늘로 쭉쭉 뻗어 있는 대나무 숲 ‘소리길’ 이 보인다. 와이어의 곧고 유연한 속성을 닮은 대나무 숲길은 와이어 공장의 추억을 가진 ‘F1963’과 잘 어울린다. 입구를 지나 건물 외부 쪽으로 산책하다 보면 폐수처리장에서 생태정원으로 변신한 ‘달빛가든’을 만날 수 있다. 하늘과 작은 연꽃 정원이 어우러지는 공간에 놓인 돌을 이용한 미술작품은 오래전부터 그곳에 있었다는 듯 자연스럽다. 느티나무의 그늘과 단풍을 즐기며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단풍가든’은 작은 공간이지만 번잡한 도심과 단절되는 여유로움을 느껴볼 수 있다. 시 제1호 민간정원 선정 기념식이 오늘 오전 10시 'F1963 정원'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 주종대 고려제강 대표이사, 교수,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전달 △정원 라운딩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공공기관이 조성·운영하는 생활정원을 지정한 바 있으며 시민이 주도하는 일상 속 정원문화 정착을 위해 시역내 민간정원 발굴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민간정원은 관이 아니라 민간이 만들어 가고 가꾸는 정원으로 시는 민간정원 제도를 통해서 도심 곳곳의 정원이라는 공간을 공유하고 정원문화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수 민간정원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며 적극적으로 등록을 권유하고 있다. 민간정원으로 지정이 되면, 시 누리집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널리 홍보되며 식물 보존·증식을 비롯한 정원의 운영관리에 필요한 사항들과 시민정원사와 연계한 각종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민간정원은 개인 정원이므로 개방 여부와 상관없이 지정되더라도 재산상의 불이익이나 제약은 없다. 박형준 시장은 “'F1963'은 문화 공간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아름답고 잘 가꾸어진 정원으로 그 가치가 더욱 높아져 많은 시민이 찾게 되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부산 제1호 민간정원 선정을 계기로 일상에서 이미 조성된 정원의 아름다움과 효용을 공유하는 정원문화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관에서 조성하는 공공정원 역시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수준 높은 정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10일 국회에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이 의결됐으며 시는 국비 9조 6천300여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확보액인 9조 2천300여억원보다 4천여억원 늘어난 규모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시 역점사업은 정부 원안대로 유지됐다.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충분한 동력이 마련됐으며 무엇보다도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비 9천640억원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돼 2029년 말 개항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시철도 및 도로 건설사업] △낙동강 횡단 3개 대교 건설사업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부산신항-김해간 고속도로 △가덕대교-송정 나들목 고가도로 △황령3터널 △부산대교-동삼혁신도시간 도로 등 [글로벌 금융·창업도시 도약을 위한 사업] △글로컬대학30 육성 △북항 글로벌 창업허브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 △그린스타트업 타운 등 [미래 신산업 육성 및 기존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사업] △미래차 전용플랫폼 핵심부품 지원 확장현실 기반 가상모형 시스템 구축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 △중입자가속기 구축 지원 △소형모듈원전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구축 △전력반도체밸리 조성 △항공 부품 조립 관련 인공지능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특구 △공동어시장 현대화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선용품공급업 디지털전환 지원 등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및 관광 기반 구축 사업] △국제관광도시 육성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국제아동도서전 △국립자연유산원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기장 오션블루레일 등 [시민 안전·건강을 위한 사업]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 △국민체육센터 건립 △송정지구 연안정비 △지방 광역상수도 건설 △하수관로 정비 △자연재해위험지 정비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 △생곡쓰레기매립장 매립시설 확충 등이 반영됐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끊임없이 설득해 왔고 이를 지역 국회의원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등 한 해 동안 시와 지역 정치권이 함께 노력했다. 시는 기획재정부 장관 등 기재부 주요 간부를 수시로 방문해 시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기재부 실무진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다. 또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예결위 위원장을 비롯해 양당 간사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 예산심사가 시작되기 전, 여의도에 상주하는 국비 확보 추진단을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의 예산심사 준비를 지원했으며 본격적인 심사 과정에서는 예결위와 각 상임위에 속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시 역점사업을 적극 뒷받침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정부예산에 미반영된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사직야구장 재건축, 제2대티터널 등의 사업은 향후 정부 추경 등 관련 동향을 지속 파악해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내년도 시 역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설 명절을 앞둔 12월 16일부터 설 명절 전주인 내년 1월 24일까지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불법 유통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농축수산물과 녹용, 산삼 등의 건강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거짓 및 혼동표시 △식품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무표시 제품의 식품 제조 및 조리 사용 등 명절 성수 시기에 일어날 수 있을 불법행위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선물용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인기 건강식품인 녹용, 산삼, 홍삼 관련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함량 미달, 불량 원재료 사용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시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과학적인 단속기법을 적극 활용해 위법 행위를 철저히 적발할 예정이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위법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식품 압류 조치는 물론 형사입건 등 엄단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식품에 대해 질병의 예방·치료 효능이 있다고 부당하게 표시·광고한 경우, ‘식품 등이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식품의 보존기준 및 규격을 위반한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수용품과 건강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수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 유통과 허위 광고를 근절해 신뢰받는 식품 시장으로 발전시키겠으며 명절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시민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 특사경은 식품수사팀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의 제보를 받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24년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연합 정책·공동학술대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해양레저산업의 진흥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 처음 열린다. 시와 한국해양레저산업연합 추진단이 공동 주최하고 중소조선연구원, 한국해양대학교, 영산대학교, 해양레저장비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며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이 후원한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국무총리 규제혁신추진단을 비롯한 민·관·산·학·연 관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해양레저산업 정책을 발굴, 제언, 검토하고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기반한 신성장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며 협력체계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대회는 △출범식 △주제발표 △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출범식에서는 홍장원 박사가 '해양레저산업의 분야별 협력의 의의'를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이어 전문가들이 해양레저 △안전 △관광 및 제조 △공동학술, 총 세 가지 분야별 산업 현황과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시는 ‘관광 및 제조’ 분야에서 ‘마리나 비즈센터 구축 현황과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조우정 교수, 신경수 사무총장, 임장곤 박사, 김철우 교수가 각각 관광, 안전, 제조, 학술 분야별 기조 발언과 자유토론을 할 예정이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이번 출범식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이 우리시 도시균형 발전과 혁신을 위해 해양레저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부산테크노파크, 블록체인 입주기업, 파트너사들과 함께 ‘2024년 블록체인 기업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업지원사업 및 입주기업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업 성과 및 우수 기업사례 공유 △입주기업 기업설명 발표 △2025년도 운영계획 안내 등으로 진행되며 아울러 ‘24년 블록체인 기술 및 산업 활성화 유공’ 시상도 열릴 예정이다 올 한 해 입주기업들은 △마리나체인-케이비증권 유럽연합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두베-신한은행 인공지능 챗봇 상담 연계 서비스 확대 △리트러스트-메리츠화재 해외여행자 보험 업무협약 체결 △씨케이브릿지-알리바바그룹 1688닷컴 제품 확대 공급 제휴 등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모델 고도화, 투자유치 지원, 기술 확산 등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리트러스트' △'에이아이플랫폼' △'메디펀' △'딥브레인' △'아이쿠카'는 시의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사업 확장 등의 성과를 창출해 이번 행사에서 입주기업 기업설명 발표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리트러스트’는 여행자 보험가입 및 청구 플랫폼 ‘인슈어트러스트’, 여행 데이터 제공 플랫폼 ‘트립트러스트’ 운영하는 기업으로 올해 메리츠화재와 해외여행 보험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협약을 체결하고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에이아이플랫폼’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 ‘의료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의료마이데이터 플랫폼 ‘비헬시’를 운영하며 개인의 동의하에 의료데이터를 수집하고 가명 처리 후 활용하며 정보를 동의한 개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올해 임시허가가 연장이 돼 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메디펀’은 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노미’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올해 부산의료원 검진센터에 시범 적용했으며 향후 타 공공의료기관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딥브레인’은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탄소 절감 증명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으로 올해 한국남부발전 ‘베트남 시장진출 지원 프로그램’ 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최우수상과 ‘웰컴 투 팁스’ 장려상을 받는 등 성과를 거뒀다. ‘아이쿠카’는 어린이대상 금융 플랫폼 ‘아이쿠카’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해, 올해 중기부 팁스, 금융위원회 우수 금융기술 기업 ‘케이-핀테크 30’ 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시는 2019년에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블록체인 기업 집적과 육성을 위해 비-스페이스,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역외기업 육성센터를 구축해 부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블록체인을 육성하고자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술검증 실증, 기술지원, 사업화 등 지원사업 운영 △법률, 규제 등 자문단 운영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43개 블록체인 기업이 부산국제금융센터 3개 센터에 입주해 있으며 누적 기준으로 69개 사가 입주했다. 투자유치 101억원, 신규고용 558명, 매출 1천407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2025년도 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각 센터의 기반 시설, 기술지원 역량, 교류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입주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력 양성 교육, 기술 고도화, 사업화 전략 수립, 투자유치 활성화 등 전 주기적 지원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기업 간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기업지원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블록체인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경쟁력을 갖춘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