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국 철도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다…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이자 국내 유일한 철도 관련 전문전시회다. 2003년부터 격년으로 열려 올해 12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 세계 철도산업 최신 경향이 모인다. ‘일상에 남기는 길, 철도’라는 표어 아래, 세계인의 삶에 스며들어 있는 철도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와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벡스코·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한국철도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부산교통공사가 후원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7개국, 137개 사에서 951개 공간을 운영하며 철도 관련 전문세미나, 철도기업 채용설명회 등 철도 비즈니스 플랫폼 구현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된다.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철도기관은 물론, △현대로템 △우진산전 △로만시스 등 국내외 철도차량 제조·부품사가 대거 참여해 세계 철도산업을 한눈에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중차’ 와 같은 세계적 철도차량 제작사도 참여해 경쟁을 펼친다. 아울러 다국적으로 뻗어나가는 국내 철도차량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위해 많은 해외기업과 부품사들이 이번 전시회를 주시하며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도시철도 사업의 청사진이 될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하는 저탄소 환경 수소철도차량인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등 부산의 도시철도 미래를 제시한다.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은 ‘부산시민 모두가 어디서나 누리는 도시철도’를 비전으로 주요 거점 간 고속 연결, 도시철도 소외지역 최소화, 대중교통 수단 간 연계 환승 등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가덕도신공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서 부산권을 빠르게 잇는 획기적인 교통 환경을 제공하며 친환경 수소 첨단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학술 대회와 부대행사도 열린다.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와 배터리 등 첨단 철도기술과 관련한 8개의 전문 세미나와, 참가사의 신기술을 선보이는 4개의 오픈 세미나가 개최된다. 비즈니스센터에서는 다양한 사업 미팅과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철도 공공기관·업체가 함께 철도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코레일유통의 철도 기념품 전문점인 ‘트레인 메이츠’ 가 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진행된다. 인공지능 아나운서 ‘에일리’ 가 행사 진행에서 활약할 예정이며 해외 참가자를 위한 인공지능 동시통역도 준비된다. 또한, 국가철도공단이 개발 중인 철도 역사 내 인공지능 길안내서비스를 이번 전시회에 시험적으로 도입해, 관람객이 큐알 코드를 활용해 개인 단말기로 원하는 목적지를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안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전시회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은 업계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되며 21일은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동북아시아 교통 물류의 중심이자 유라시아대륙철도의 관문 도시인 부산에서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열리는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 철도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인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폐업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사업’ 추진… 실질적 재기 지원 본격화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폐업소상공인의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폐업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계속된 경제 위기로 인해 생계 불안정에 놓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취업 초기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고용시장으로의 빠른 전환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 제1회 추경을 통해 사업 예산을 확보해 진흥원의 ‘부산일자리종합센터’ 주관 아래, 오늘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폐업소상공인 중 올해 1월 이후 취업자 및 폐업소상공인을 채용한 고용주가 신청 대상이며 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최근 임금근로자로 취업에 성공한 폐업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도와 목돈 마련의 발판이 될 ‘희망두배통장 지원사업’을 시행해 고용시장 진입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이 사업은 2020년 이후 폐업한 부산 거주 소상공인 중 올해 취업자를 모집해, 참가자가 월 30만원씩 총 6개월간 납입하고 그와 동일한 금액을 시비로 지원해 매월 두 배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6개월 근로 유지 및 적립 조건 충족 시 최대 360만원을 만기금으로 수령하게 된다. 지원 신청은 오늘부터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모집 규모는 총 200명이다. 다음은, 폐업소상공인을 채용한 고용주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고용시장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고용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0년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들을 올해 채용해 그들의 재기를 지원하고 있는 고용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해당 고용주에게는 채용 1인당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총 36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기업당 채용 5명까지 신청 가능하므로 1개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지원액은 1천800만원이 된다. 지원 규모는 채용인원 기준 총 200명이며 접수 기간은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다. 목표 인원 달성 또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기업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희망두배통장 지원사업’ 및 ‘고용인센티브 지원사업’의 세부 내용은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추가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말에 개최 예정인 '2025 부산시 일자리 박람회'에서 별도 공간을 운영해 사업을 홍보하고 추진성과를 제고할 방침이다. 별도 공간 운영과 함께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폐업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을 위한 미니잡페어’ 등으로 사업 홍보와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3고 현상과 세계적 경제통상 위기 가속 등으로 폐업소상공인들이 사상 최대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의 위기 상황이야말로 소상공인들의 삶이 처한 위험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재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폐업을 하더라도 지역 사회에서 의미 있는 고용이 선순환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과 시민 모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민이 행복한 15분도시 부산, 당감개금권 1차 해피챌린지 대표모델 선보여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부산진구 당감·개금 생활권 일원에서 ‘1차 해피챌린지’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박형준 시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조성된 당감 선형공원에서 △마을 공동체 행사 △참여정원 초화 식재 행사로 시작된다. 이후 백양가족공원으로 이동해 △준공식 개회 선언 △축사 △주민 소감 발표 △준공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헌승, 정성국 국회의원은 서면으로 축사한다. ‘마을 공동체 행사’에서는 어르신 건강검진, 작은도서관 북페스티벌을 열어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공간으로서 선형공원의 활용도를 선보인다. ‘참여정원 초화 식재 행사’에서는 당감종합사회복지관 나리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초화를 심어 ‘지역주민이 함께 가꿔가는 정원’의 의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준공식에서는 새롭게 정비된 백양가족공원을 개방해 시민 250여명과 함께 1차 해피챌린지 준공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피챌린지' 사업은 시민들 간 교류와 소통을 위해 사람 중심의 길, 공원,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행복한 공동체로 삶의 질이 높은 매력적인 삶 터 만들기'라는 15분도시의 가치와 철학을 실현하는 시의 대표 공약사업이다. 시는 2022년 8월 당감·개금 지역을 1차 해피챌린지 대상지로 선정하고 전문가 의견수렴과 민관 협력 구축을 통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단계별로 추진해 왔다. 지금까지 완료된 주요 과제로는 △백양가족공원 리모델링 조성 △개금테마공원 숲속 산책로 조성 △당감·개금권 휴게쉼터 조성 등이 있다. 잔여 과제로는 △개금동 하하센터 조성 △자전거길 2차 조성 등이 있으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국민체육센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신노년세대 사회참여공간 하하센터, 친환경 노인일자리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마을건강센터 등 '15분도시 부산'의 주요 앵커시설을 전 지역에 확대하며 생활권 내에서 여가, 문화, 교육, 휴식 등 생활 서비스를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15분도시 부산'은 시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형성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며 “당감·개금 해피챌린지를 디딤돌 삼아서 앞으로 '15분도시 부산'의 가치와 철학이 부산시민 전 세대와 부산의 모든 시·공간을 아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앞장설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추진위원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장소 결정 시까지 부산 유치 활동과 함께 정부 동향 등 정보 공유의 역할을 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김기원 부산치과의사회장이 유치 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부산일보 김진수 대표이사, 케이엔엔 이오상 대표이사가 고문으로 참여하며 부산대학교 총장, 동아대학교 총장,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등 각계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다. 부산은 국산 임플란트 산업이 성장한 도시로 치의학산업의 발전 기반 시설과 산업 혁신 역량을 이미 보유하고 있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최적지다. 2017년 전국 최초로 치의학산업 육성 전담 조직을 만들고 2018년 치의학산업 발전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한 도시로서 치의학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정부에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 또한 꾸준히 제기해왔다. 지난 2022년에는 대한치과협회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부산이 내세우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장소는 강서구 명지지구 내 시유지로 설립을 위한 필요 면적과 입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 △교통·물류 접근성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협력 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산업 기반 시설 육성 △명지 신도시의 우수한 정주 환경 등 여러 가지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곳을 최적의 장소로 결정했다. 반경 10킬로미터 내에 김해국제공항과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덕도신공항이 위치하고 부산신항과 명지 나들목과의 위치도 가까워 교통·물류 접근성이 훌륭하다. 또한, 강서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협력 단지와도 지리적으로 인접해 향후 치의학 분야 관련 산업 육성에도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명지 신도시 내 위치해 연구원 종사자들의 정주 환경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치의학산업이 마이스산업과의 연계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국내 3대 전시장인 벡스코를 보유하고 있는 부산이 경쟁 지자체와의 비교에서 특화된 장점을 갖고 있다. 한편 추진위원회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이 오늘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추진위원, 실무 전담팀 위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소개 △전문가 발표 △유치 세리머니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과 부산대 김성식 교수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과 치의학산업 발전을 위한 운영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부산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향후 토론회를 열어 대한민국 치의학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적 관점에서 최적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방안을 모색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설립 장소 결정을 위해 정부에 전국 공모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세계적 흐름인 인구 고령화 추세에 따라 구강 건강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며 치의학산업의 해외 시장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우리나라의 치의학 분야 의료 기술력은 세계 4위로 평가받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치의학산업의 세계적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치의학산업의 세계 진출 역량을 갖추고 있는 부산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비전으로 한 ‘제1차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부산광역시 반려동물 관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반려동물산업의 현황, 여건 및 전망을 토대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반려동물산업 육성에 관한 정책 방향과 목표를 수립한 것으로 향후 5년간 시의 관련산업 지원 정책의 방향을 보여준다. 이번에 수립한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본계획'에는 ➊반려동물 관련산업 기반 시설 구축 ➋산업 육성 지원 ➌반려동물 문화확산, 3대 전략에 26개 추진과제를 포함해 2029년까지 1천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첫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 관련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부산이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반 시설을 24개에서 40개로 확충한다. △전국 최대규모의 ‘반려문화공원’ 조성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복합센터’ 건립 △반려동물 판 15분 도시인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의료 선진화를 위한 ‘대학 동물병원’ 건립 등이 포함돼있다. 산업지원 기반 시설로는 △반려동물 관련 창업·성장기업의 집적화 및 산업 사령탑 역할을 할 ‘반려동물산업 지원센터’ 조성 △반려동물 창업 보육에서 반려동물 건강관리, 반려동물 음식 등 협력 지구화를 이끌 ‘반려동물 테마거리’ 조성 △도심형 반려동물 실증시설과 같은 정부 지원 기반 시설 유치 경주 △특수 자펀드 등을 활용한 창업자금 지원 플랫폼 구축 등을 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산업 분야별 맞춤 지원'으로 부산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기업 지원으로 비약적인 기업 성장을 유도한다. 산·학·연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반려동물산업 육성협의회’를 운영해 맞춤 수요 지원, 산업의 실정을 더욱 정밀하게 진단할 산업 통계·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산업의 외연 확대와 다양한 시도를 가능하게 하는 창업지원, 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성장기업 지원사업 추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우수 인재군 구축, 해외 진출을 위한 최고경영자 교육 등을 수행할 산업 아카데미 운영, 기업-구직자 간 매칭을 통한 일자리 지원 등을 수행한다. 세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 문화확산 프로그램 강화'로 2029년까지 프로그램을 2개에서 10개로 확대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간다. 부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동반 관광도시 구현을 위한 친화업소 발굴, 반려동물 동반 관광상품 개발, 반려동물을 주제로 다양한 테마의 공감 산책로 조성, 민간 관광 기반 시설 유치를 추진한다. 또한 반려동물 문화축제, 산업 박람회, 산업 포럼 개최 지원으로 반려동물 문화에서 산업 전반의 축제를 추진한다. 시민 기본 양육과 행동 교정 교육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양육 가구의 인식을 제고하며 동물 매개 심리 치료과 반려동물 인식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양육가구 증가, 동물권 보호 확산 등으로 반려동물 산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술과 융합돼 고도화되고 있다”며 “향후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를 균형 있게 성장시켜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관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글로벌 창업도시 비전 강화… 일본·베트남·싱가포르 연속 성과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스위치 2024'에 참가해 부산의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신생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지난 5월 일본 '스시테크'와 8월 베트남 '이노엑스'에 이어 부산의 신생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세 번째 프로젝트다. ‘스위치 2024’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혁신 및 기술 관련 국제 행사로 신생기업 발표회, 피칭 경진대회, 학술회의, 교류 등이 진행된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전시회에 △코아이 △소너비스 △굿대디 △아쿠아프로 △토즈 △팜코브 △애기야가자, 총 7개 지역 유망 신생기업과 함께 부산 통합관을 운영했다. 또, 창업진흥원, 한국벤처캐피털협회와 협력해 공동으로 '케이-스타트업 & 부산통합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투자사와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부산 참가기업: △코아이△소너비스 △굿대디 △아쿠아프로 △토즈 △팜코브 △애기야가자 부산의 유망 신생기업 7개 사는 전시회 기간 100여 개국의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으며 바이어 상담 96건, 투자 상담 32건의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코아이는 현지에서 대기업 미팅을 통해 USD 55,000상당의 장비 수출을 확정했고 소너비스㈜는 현지 국부펀드 운용회사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들과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 중이다. 시는 부산통합관 내 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홍보 공간을 운영하며 올해 개최 성과와 내년 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글로벌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 중 '플라이 아시아 2024'에 참가했던 투자사와 기관들을 직접 만나 참가 피드백을 받았으며 싱가포르 경영대학과 해외 인재 직무 실습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전시회 참가 지원 외에도 창업진흥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협업해 참가기업 대상 사전역량 강화교육과 대기업 방문, 교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참가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기업진단미팅, 사전 자문,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으며 전시회 기간 동안 현지 대기업 메타, 구글 등을 방문했다. 시는 이번 싱가포르 '스위치 2024'를 비롯해 일본, 베트남 글로벌 진출프로그램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해 아시아 창업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일본 ‘스시테크 2024’ 참가기업 중 2개 사는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 후속 계약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베트남 ‘이노엑스 2024’ 참가기업 중 2개 사는 수출 계약, 투자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베트남 투특시 투자무역진흥센터가 주최하는 글로벌 행사 ‘이노베이션 페스트’에도 부산의 신생기업들이 초청을 받아 글로벌 협력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부산의 창업 생태계가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주목받았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지역 신생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 어르신들이 먼저 내민 손이 아이들을 세상과 연결한다” 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 30분 시청 의전실에서 '희귀난치병 아동 생명살리기 성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 대한노인회 문우택 부산시연합회장, 월드비전 이현 부산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부산 어르신 대표단체인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에서 희귀난치병 아동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6천여만원의 성금을 쾌척한다. 부산시연합회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해 노인들이 수혜의 대상자가 아닌,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진정한 어른으로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성금 모금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16개 구·군지회 산하 2천400여 곳 경로당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전달된 성금 6천여만원은 희귀난치병 아동 수술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와 시는 성금을 월드비전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월드비전은 희귀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아동 4명의 수술비 등의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는 지난해 3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로 8천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10월 노인의 날과 연계해 생활이 어려운 조손가정을 지원해 왔다. 문우택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장은 “노인들이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베풂을 실천하는 주체가 되길 바란다”며 “선배시민으로서 노인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나눌 수 있을지 더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성금 전달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희망이 되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길 바란다”며 “우리시도 노후 걱정 없이 어르신이 편안한 도시를 만들어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꾸려 나가시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 부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오는 6일부터 2일간 열려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6일과 7일 2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안전한 사이버공간, Busan is Good'를 주제로 '2024 부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 국가정보원 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부산지역 정보보호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등장 등 응용 정보기술의 급격한 확산과 함께 북한의 사이버테러 등 국가안보 위협요인도 증가함에 따라 민·관·학이 지역 사이버 안보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는 4개 주제의 16개 강연과 정보보안 기업 및 공공기관 기술 전시관, 해킹 체험 공간, 디지털 체험관 등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부대행사로 진행된다. 1일 차에는 △한국사이버안보학회장 김상배 서울대 교수의 ‘사이버 안보의 복합지정학 : 미래 국가전략의 모색’ 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한 4개 강연이 있으며 부대행사로 △정보보안 기업 기술·채용설명회 △공공기관 2025년도 정보화사업 설명회가 열린다. 2일 차에는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보안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4개의 전문가 강연 △부산지역에 특화된 금융 및 해양 보안 분야 주요 이슈를 주제로 각 3개, 4개의 강연이 있으며 부대행사로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지부 2024 추계 학술논문발표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참여는 오는 4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챗지피티, 바드, 빙 등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등장함과 동시에 전방위적 유행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를 활용한 응용 기술이 급변함에 따라 사이버보안 위협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는 민간·공공·학계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사이버 위협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최신 사이버보안 정보와 기술 공유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오늘 오후 1시 30분 ‘부울경 초광역 협력 사업’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부울경 기획조정실장이 합동으로 국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유기적인 국비 확보 대응을 위해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국비대응단을 구성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23일에도 추진단은 국회 예결위 소속 주요 위원실을 방문해 부울경 주요 공동협력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건의한 바 있다. 이날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은 부·울·경 지역 국회의원 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곽규택, 김태선, 서일준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부울경 공동협력 사업과 부울경 각 시도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들 사업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요청사업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등 8개의 공동협력사업과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카누슬라럼 센터 건립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 등 6개의 각 시도 주요현안 사업, 그리고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조속 시행 제도개선 건의 등 총 15개로 총예산은 1조4천565억원이다. 김경태 부산시 기획조정실장, 김노경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부울경이 내년도 국비 확보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국회에 초광역 협력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부울경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국회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2025년 정부예산 확보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전쟁 없는 세상을 꿈꾸며… ‘2024 부산 세계평화포럼’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인류가 직면한 세계적 현안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2024 부산 세계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 소재지인 부산이 ‘국제평화도시’로 발돋움하고자 시작한 ‘부산유엔위크’의 대표 사업 중 하나로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세계적 포럼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오늘 누리마루 에이펙하우스에서 '전쟁 없는 세상: 세계평화와 협력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 원년으로 선포된 해다. ‘세계평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이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과 함께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평화 플랫폼’ 으로서 부산의 역할과 새로운 도시 경쟁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세계평화포럼'은 박형준 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로즈마리 디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국사무차장 축사 △홍경완 부산가톨릭대학교 총장 축사 △특별대담△특별강연 △특집방송 순으로 진행된다. 첫 분과인 '특별대담'에서는 △시 명예영사단 소속의 장제국 동서대 총장 △에미상 8회 수상경력에 빛나는 마이크 발레리오 시엔엔 아시아태평양 주재 특파원 △각종 분쟁 현장에서 의료지원을 총괄하는 제사 폰테베드라 국경없는 의사회 현장 의료부문 총괄이 연사로 나서 '초연결 시대, 다가올 협력과 더 나은 세계 질서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이크 발레리오 특파원은 미국의 중견 언론인으로 특히 타라와 환초에 매장된 미국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들의 유해를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 ‘잊혀진 채 남겨진 용사들’을 제작한 바 있다. ‘특별대담’은 부산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민간외교 중심기관인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전용우 대표가 직접 진행한다. 이어지는 '특별강연'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키워드인 '케이-문학'을 소재로 차인표 작가를 모시고 '우리의 삶과 시대를 투영하는 문학'을 통해 평화의 개념과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 분과인 '특집방송'에서는 가수 김조한 씨와 미얀마 난민출신 가수 완이화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로 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의 영어방송본부가 케이-콘텐츠와 연계한 ‘평화의 도시 부산’을 주제로 ‘부산영어방송 출연자 및 특별 게스트가 선사하는 평화 토크 & 콘서트’를 개최해 미래세대와 평화의 소중함과 국제사회 연대의 필요성에 대해 폭넓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로즈마리 디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국 사무차장은 “유엔을 대표해 '세계평화포럼'을 개최하는 부산시에 감사드리며 '부산 세계평화포럼'은 세계 평화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어느 때보다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자리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유엔의 기본 원칙인 평화 증진과 국제 협력을 통해 전쟁의 참화를 종식시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해야 한다”며 “세계와 동북아는 대화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대한민국 부산 역시 전란의 경험을 딛고 일어선 도시인만큼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며 세계평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세계평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해 더 깊이 있는 국제협력과 연대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특별대담’은 부산영어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대규모 투자사업장 신속 현실화 지원을 위한 '원스톱기업지원 전담공무원 제도'가 지방자치단체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제 오후 4시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주재로 '제8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개최됐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핵심 안건인 ‘지역 활력 제고’ 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 정책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날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지방자치단체 정책 우수사례로 '원스톱기업지원 전담공무원 제도'를 발표하며 △전담공무원 제도의 추진 배경 △지원기업 △선정기준 △추진성과 등을 소개했다. 주요 성과로 △르노코리아 공장 내 협력사 유치를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신차출시에 따른 시청사·관문 내 홍보 지원 및 △부산 최초 명예도로명인 ‘르노대로’ 부여 등이 있다. 또한 △금양의 이차전지 공장건립과 관련해 △동부산권 공업용수 공급방안 용역 추진 △수요전력 확보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전력공사 업무 협조 요청 등을 진행했다. △아이큐랩의 전력반도체 부산공장 신축과 관련해서는 △인허가 기간 최소화로 신속한 착공 △일학습병행제 활용 직원 고용 및 교육 등을 지원했다. △오리엔탈정공의 연구개발캠퍼스 건립과 관련해서는 △입주계약 체결 기간 최소화 등 건립 부지 수의계약 공급 절차 조속 추진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한 2023년 상생경영 지원사업 참여 영문인증서 발급 등을 지원했다. 특히 관계부처 및 기관과의 적극 협력으로 건립부지 관련 기업애로를 해결함으로써 투자유치에 성공한 ㈜오리엔탈정공의 연구개발캠퍼스 건립 지원 사례를 알렸다. 시는 국내 조선기자재 기업 최초 자체 연구개발센터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에코델티시티 내 연구 용지를 적기 제공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차례 협의해 수의계약 사전승인을 끌어냈다. 또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입주계약 체결 기간을 최소화했으며 ㈜오리엔탈정공은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지 수의계약을 11월 중 체결할 계획이다. 수의계약 이후에도 연구개발센터가 연내 착공될 수 있도록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를 구심점으로 관계 기관과 함께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전담공무원 제도 외에도 지역상공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기업정책협력관 부산상공회의소 파견 △원스톱기업지원센터 부산상의로 확장 이전 등 원스톱기업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소개했다. 기업정책협력관은 5급 1명, 6급 1명으로 구성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대규모 기업투자 실현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구성원 및 시의 전 부서가 힘을 합친 결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기업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투자환경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 부산 주니어 여자사브르 국제월드컵 펜싱선수권대회’ 내일부터 열려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부터 11월 2일까지 2일간 금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국내 최초로 ‘2024 부산 주니어 여자사브르 국제월드컵 펜싱선수권대회’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펜싱 종목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효자 종목으로 등극한 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 국제대회로 주니어 월드컵이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국제펜싱연맹이 주최하고 대한펜싱협회와 부산광역시펜싱협회가 주관하며 2024-2025 시즌 세계선수권 대회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20세 이하의 펜싱 유망주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주니어 여자 사브르 종목 개인전과 단체전을 한다. 개최국인 대한민국은 3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불꽃 튀는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오늘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월 1일 개인전, 2일 단체전이 진행된다. 준결승전부터는 ‘케이비에스 엔 스포츠’ 채널을 통한 국내 중계, ‘유로비전 스포츠’로 전 세계 생중계되어 경기장뿐 아니라 안방에서도 생생하게 경기를 볼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펜싱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무대로 어린 선수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준비를 마쳤으며 부산을 찾은 모든 선수가 의미 있는 성과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