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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1천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463명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135명 등 총 598명의 신규 명단을 부산시 누리집과 부산시사이버지방세청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는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시행하는 제도이다.출국금지나 공공정보 등록 등과 함께 체납자에 대한 간접 강제 수단으로 활용되며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하고 △전국 합산 1천만원 이상을 체납한 지방세 체납자와 △부산시 합산 1천만원 이상을 체납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중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받고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다.이번 명단은 부산시 누리집, 부산시사이버지방세청, 위택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명단에는 체납자의 성명·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이 포함되며 법인이 체납한 경우 법인 대표자의 이름도 함께 공개된다.올해 공개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인 193개 업체, 개인 270명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인 31개 업체, 개인 104명이다.시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 명단 공개 직후 관세청에 수입 물품 압류 및 공매를 위탁하는 등 강력한 체납정리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김경태 기획조정실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 공개를 통해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성실납부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은닉하거나 고의로 체납을 이어가는 경우,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체납액을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시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오후 6시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에서 이사회 임원도시로 만장일치 당선됐다고 밝혔다.한국시각 19일 오전 8시 1988년 설립된 세계항구도시협회는 지방정부, 항만운영기관, 전문가 등 44개국 197개 회원을 보유한 국제협회로 항구도시 간 국제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2025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며 시 대표단은 이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의 역량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세계항구도시협회 개요공식명칭 : 세계항구도시협회 유엔무역개발회의 자문기구, 국제협회연합, 국제컨벤션협회 등록 협회설립연혁 : 1988년, 프랑스 르아브르 협회장 : 에두와르 필립회 원 수 : 44개국 197회원 국가분포 :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태평양, 중동 북미, 아시아협회목표 : 대화와 협력을 통한 도시·항만 관계 증진주요활동 : 항구도시 교류·협력, 연구·조사·교육 및 공동프로젝트 추진 등 부산은 이번 이사회 진출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세계 주요 항구도시들과 함께 세계 해운·항만 이니셔티브를 주도할 수 있는 권한과 영향력을 확보하게 됐다.이사회 임기는 3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주요 역할은 △집행위원회 구성, 총회 개최도시 선정, 공동 의제·프로젝트 등 협회 핵심안건 제안 및 심의 △연간 예산심의 및 재무제표 승인 등이 있다.특히 회원기관 중 아시아 최초로 세계항구도시협회 이사회에 진출하면서 유럽과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세계 항구도시 거버넌스에 아시아 도시로서는 처음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시는 이번 쾌거가 ‘국제물류협회 총회’, ‘아워오션컨퍼런스’등 저명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높아진 도시브랜드와 지난 8월 박 시장이 선포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등 부산의 세계적 해양도시 역량이 협회 사무국과 회원기관들로부터 깊은 인상을 남긴 결과라고 설명했다.또한 시는 이번 이사회 진출로 향후 총회 개최지 결정에 대한 표결권과 주요 의사결정 참여권을 보유하게 돼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유치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으며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비전과 전략을 실현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뒤이어 19일부터는 본격적인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교섭 활동이 이어진다.△[19일 오전 11시] '고위급 원탁회의' △[19일 오후 1시 30분] 프랑스 됭케르크 항만청장 면담 △[19일 오후 2시 15분] 카메룬 두알라 시장 면담 △[20일 오후 7시 40분] 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 면담 등을 통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부산의 역량과 비전을 소개하고 2027 총회 유치 의지를 피력할 계획이다.[고위급 원탁회의] ‘항구도시 인터페이스: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문제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진행되며 △이진우 시 해운항만과장 △마리아 로사리오 소토 리코 알메리아 항만공사 대표 △올가 파먼 퀘백 항만청장이 연사로 발표한다.[됭케르크 항만청창 면담] 모리스 조르주 항만청장과 다니엘 데쇼 부청장 등을 만나 2026 총회 유치 노하우를 듣고 스마트항만과 탈탄소, 저탄소 전환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두알라 시장 면담] 이사회 임원도시인 로제 빅토르 음바사 은딘 두알라 시장을 만나 2027 총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국가의 대표 항구도시로서 교류협력 분야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 면담] 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인 에두아르 필립 프랑스 르아브르 시장과 만나 박 시장의 유치 서한을 전달하며 시의 2027 총회 유치 의지와 부산의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총회 기간 이사회 등 다양한 회원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세계 해운항만 동향과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27 총회 유치 교섭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박형준 시장은 “이번 쾌거는 부산의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상징적인 사례”며 “부산이 아시아 최초로 이사회 임원 활동을 하게 된 만큼, 유럽,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세계항구도시 교류망에 아시아 항구도시의 진출을 이끄는 선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임원도시 선출 성과에 그치지 않고 2027 총회 부산 유치, 장기적으로는 세계항구도시협회 아시아본부 부산 설립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숲에서 배우고 즐기고 치유까지”… 부산시, 산림복지서비스 강화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숲에서 배우고 즐기고 치유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숲의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는 △해운대수목원 등 숲체험원의 맞춤형 산림교육 운영 △을숙도 유아숲체험원 본격 운영 △유아숲체험원 추가 조성 △사상 숲체험교육관 조성 등을 통해 생활권 내 숲을 즐길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시민이 숲에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강화에 집중한다. 먼저, 지속해서 증가하는 시민 수요에 부응해 해운대수목원, 엄광산, 백양산 등 47개의 숲체험원에서 맞춤형 산림교육을 마련하고 연령별, 테마별 서비스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해운대 및 화명수목원, 대연수목전시원은 가족·단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청소년 체험숲은 청소년의 특화된 숲체험 활동 기회 확대를 △부산 치유의 숲은 성인 대상 일상 스트레스 해소 및 마음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강화를 추진한다. △구·군 체험원은 유아 및 사회취약계층 대상 숲체험을 확대 시행한다. 또한, 어린이날 및 여름방학 숲해설 프로그램, 부산 숲체험 한마당 행사 등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시민의 만족도를 향상한다. 둘째, 지난해 시비 2억원을 투입해 을숙도 피크닉광장 일원에 교육데크, 목재 놀이시설, 대피시설 등을 갖춘 '을숙도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4월부터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을숙도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부산현대미술관, 을숙도문화회관, 을숙도 들락날락 등 생태체험·문화·전시·공연이 가능한 시설들이 인접해 있어 을숙도 유아숲체험원까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유아부터 성인·노년까지 즐기는 부산의 문화 예술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사하구·영도구·기장군 세 곳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 사계절 특색이 있는 숲을 활용한 체험장으로 조성해 지속적인 산림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설계용역, 공사 준공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오는 9월부터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미래세대 아이들과 성인이 다양한 숲생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상근린공원 내 2.8헥타르 규모로 숲체험교육관, 숲속탐방로를 조성해 도심 속 숲·목재 문화를 경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오는 6월 착공해 2026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4월 중 유아숲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개최한다. 숲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 등 사회적 현안 해결을 위한 산림정책 추진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권 숲을 늘려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산림복지서비스에 온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형준 시장,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대사 접견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대사가 만나 부산-핀란드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먼저, “미래를 향해 발전하는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방문을 환영하며 바쁘신 와중에도 부산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9월 부임한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대사는 어제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드론쇼코리아’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이번이 첫 부산 공식 방문이다. 이어서 “한국과 핀란드는 정보기술 기반과 디지털 분야가 발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정보기술 강국 핀란드와의 교류가 에코델타스마트시티를 추진 중인 부산에 많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첨단정보통신기술을 육성하고 지식서비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지능형도시 평가에서 세계 77개 주요 도시 가운데 13위, 아시아 2위를 달성했다. 이에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대사는 “한국-핀란드는 오랜 우방국이며 양국 관계는 활발하게 진전되고 있다.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 부산과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관계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부산은 항공, 항만, 철도가 갖춰진 트라이포트 도시이고 헬싱키는 북유럽 관문 도시이자 교통의 요지로 알고 있다”며 “코로나와 러-우 전쟁으로 미뤄지고 있는 부산-헬싱키 간 직항노선 개설도 조속히 해결돼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은 북극항로 개척을 통한 세계적 무역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북극항로 개척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지난 13일 첫 회의를 했다. 향후 북극항로개척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실현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며 “핀란드는 북극항로 운항 경험이 풍부하고 선박 제조, 해양플랜트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 부산이 핀란드의 북극항로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대사는 “주한핀란드대사관이 부산과 핀란드의 상호 교류에 가교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장님 말씀처럼 경제, 문화, 관광뿐만 아니라 양자컴퓨터, 해운, 엔지니어링,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과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대사님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산-핀란드 간 교류 협력이 더 활발해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귀한 시간 내어 방문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부산에서 좋은 기억을 많이 가지고 돌아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북항 지하차도 공사 현장 안전 점검 실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7일 북항 지하차도 건설공사장 부근에서 발생한 아스팔트 포장 균열과 관련해 어제 안전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동구 충장대로 북항 지하차도 건설공사장 부근에서 발생한 아스팔트 포장 균열은 지하차도 공사 중 설치한 시트파일 제거 후 주변 상부 지반이 일부 이완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차량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일부 차선을 통제한 후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보수를 즉시 완료했다. 보수 이후, 어제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공사 시행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섰으며 현장 관계자에게 지속적인 계측관리와 균열 발생 부근 도로의 관찰을 실시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현재까지 구조물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한 결과 추가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오늘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향후 균열이 발생한 구간에 대해 지속적인 계측관리와 관찰을 통해 시설물과 건설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기억·소통·열린 공원'으로 '부산독립운동기념관' 본격 건립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 독립운동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초석이 될 '부산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위한 설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은 부산 독립운동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기념관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시민들에게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고 교육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선정하고 현재 건축 기본설계 용역을 실시 중이며 전시 기본설계 용역도 2월부터 병행해 기념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축 설계는 부산 독립운동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기념관이 부산시민공원 내에 있는 특성을 살려 시민 접근성을 고려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소통형 공간으로 공원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본설계는 부산독립운동사 관련 자료와 유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 전시 콘셉트를 확정한 후 설계할 예정이다. 특히 독립운동사에 대한 전시는 단순히 역사적 사건 나열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와 인물사 등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 교육적이고 감동적인 전시로 구성할 계획이다. 전시 형태는 상설 전시와 부산독립운동사 연구 과정에서 발굴한 주제를 활용해 수시 교체되는 기획 전시로 구성함으로써 시민들이 다시 방문했을 때 새로운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만의 독립운동기념관으로서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민이 원하는 기념관 조성 방향성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2월 20일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회의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앞으로도 분야별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의견을 청취해 시민들이 찾고 싶은 기념관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 역사, 전시 분야 전문가 19명이 참여한 자문회의에서는 기념관이 가족친화적 공간으로 설계되어 전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캐주얼한 공간과 다양한 전시 기법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또한, 시는 오는 3월부터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시민 등을 대상으로 부산독립운동사 관련 자료 수집을 시작하며 독립운동 자료와 유물 조사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수집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생활사 등 다양한 분야의 독립운동 역사 자료로 이를 기념관의 전시, 연구, 교육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을 본격적으로 조성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은 단순한 기념관이 아닌, 과거와 현재, 미래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자, 독립운동가들이 존경받는 나라사랑 문화의 공진화 역할을 할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어제 센터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2025년도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중심으로 농업 관련 기관, 학교, 농업단체 등 산학관 협동체를 통해 신기술 농업기술보급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올해 민간 이전 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벼 수요자 참여 개발품종 조기 확산 시범사업 등 3개 분야, 16개 사업, 40곳의 대상자 선정을 심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벼 수요자 참여 개발품종 조기 확산 시범 △시설하우스 일사량 감응 스마트 엘이디 시스템 구축 △발달장애인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사업 등이 포함됐다. 한편 센터는 지난 1월 2일부터 2월 5일까지 1개월간 농업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 홍보와 함께 희망 농가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 후에는 사업별 신청 현장 및 사업 수행 능력 등의 조사가 이뤄졌다. 또한 면밀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조금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집합교육 추진 △사업 대상 농가에 사전교육 실시 △사업종료 후 연말 종합 평가회 등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유미복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을 통해 부산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올해 267억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5등급 4천800대, 4등급 3천900대, 건설기계 100대, 총 8천800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지원 대수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이다. 접수일 기준, 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되고 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차량이어야 하며 차량상태 확인 검사에서 정상 가동 판정을 받아야 한다. 다만, 정부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자동차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와 달리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경유 이외의 연료를 사용하는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총중량 3.5톤 미만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폐차 보조금 지원율이 100퍼센트로 상향됐으며 신차 구입 시 추가 보조금 50퍼센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차량별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은 폐차 시 지원되는 '폐차 보조금'과 폐차 후 조건에 맞는 차량을 구매하면 지급되는 '추가 보조금'으로 나뉘며 차량 종류와 연식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저소득층 및 소상공인이면, 상한액 범위 내에서 100만원이 추가지원 가능하며 소상공인 추가지원은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차량을 연속으로 소유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는 차량 말소 전일까지 환경개선부담금을 완납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조기 폐차 대상차량확인 검사 비용을 폐차 보조금 지급과 별개로 1대당 1만4천 원을 지원한다. 폐차 보조금 청구 시, 납부한 수수료 증빙서류를 제출할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으며 1만4천 원 외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은 자부담으로 하고 1만4천 원 미만인 경우 실비로 지급한다. 신청 접수는 2월 18일부터 진행 중이며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구비서류를 갖춰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접수일로부터 10일 이내 지원 가능 여부와 지원금액이 기재된 지급 대상 확인서를 카카오톡으로 알려줄 예정이다. 보조금 지급 대상으로 선정되면, 선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상태 확인 검사를 통해 정상가동 판정을 받고 폐차한 다음, 폐차 보조금을 청구해야 한다. 차량구매 추가 보조금은 선정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신차를 등록한 다음, 청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시 콜센터, 시 탄소중립정책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의 근원적 감소를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참여가 중요하다”며 “지원 대상 경유차와 건설기계 소유자께서는 조기폐차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3월 21일까지 ‘리빙랩을 적용한 서비스 실증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리빙랩 적용 서비스 아이디어 실증 사업화 지원사업’은 서비스 산업 분야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비용 △리빙랩 전문 기관 연계를 통한 실증 △분야별 전문가 자문 △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부산테크노파크 산하 ‘서비스융복합연구센터’에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비용과 맞춤형 진단·상담을 비롯해 리빙랩을 통해 시민, 기업, 연구자가 협력해 실생활 속에서 혁신적인 해결책을 탐색하고 검증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등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늘부터 3월 21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서비스융복합연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우리시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이 실생활에서 검증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감염취약시설 지원강화를 위한 포럼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후 3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감염취약시설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와 부산사회서비스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감염병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 관계자, 시의회 의원, 의료기관, 감염관리 전문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감염관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정인숙 부산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가 ‘관내 감염취약시설의 효과적인 감염관리 방안’을 발표하며 사공필용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한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2월 감염취약시설 전담팀을 신설한 이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감염관리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실태조사 △감염관리 현장 자문 △시설 방역관리자 교육 △맞춤형 감염관리 지침서 제작 등을 추진했다. 특히 시는 감염취약시설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 노인요양시설, 정신시설, 장애인시설 748곳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요양병원 15곳과 노인요양시설 17곳 등 총 32곳을 선정하고 자문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감염관리 운영체계 및 실무, 시설 환경관리, 감염병 발생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며 자문을 진행했다. 또한, 보건소 담당자와 시설 방역관리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감염관리 교육을 하고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감염관리 지침서’를 제작해 노인요양시설 등 609곳에 배포하는 등, 감염취약시설의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감염취약시설의 관리강화를 위한 '부산형 감염관리인증제'를 도입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감염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감염관리 조례를 제정해 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 내 복지 분야 관련 단체 등과 협업해 의료·보건·복지가 함께 수행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제도를 운용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을 겪으며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감염병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 사각지대 최소화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도시 지역특화 창업 거점시설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제4호점이 오늘 개소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오늘 오후 4시에 열리며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미애 국회의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부산벤처기업협회장, 입주기업, 예비 청년창업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부산 창업가꿈 4호점'은 지난해 3월 1일 폐원한 국공립 세나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창업 공간으로 탈바꿈한 시설이다.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변 경관이 밝게 바뀌면서 노인인구가 많은 반송동에 청년이 주도해 활기차게 움직이는 모습이 만들어져 주민들이 반기는 특별한 공간이 됐다. 4호점은 부산벤처기업협회에서 전담 운영하며 지난 2월 7일 준공했다. 4호점은 지상 3층 규모로 사무 및 주거 공간 8실, 공유 사무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1층에는 매체예술 전시와 청년 카페를 운영하고 분기별로 신기술의 관람과 주민 체험도 기획하고 있어 지역 내 복합문화공간이 될 예정이다. 청년들이 편하고 안정적인 창업과 주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입주예정 청년들의 바람을 적극 반영해 구성했다. 운영기관인 부산벤처기업협회와 해운대구에서는 시 조성사업비 9억원 외에 매년 1억 5천만원을 추가로 부담하는 등 지역 내 성공적인 창업·주거 거점시설로 정착하도록 힘쓸 예정이다. 4호점 입주기업들은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창업자들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1월 지정된 부산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와 인접해 있어 센텀2지구 첨단산업 기반 시설과 연계한 청년 창업의 거점으로서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텀2지구는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으며 특히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되면서 미래 모빌리티, 로봇,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인공지능 기반의 콘텐츠, 상거래 디자인 싱킹, 모바일 기술 개발 등 인공지능 분야에 특화된 기업 등 총 7개사로 서울·인천·제주 등 타지역에서 부산으로 이전 해 온 기업도 있어 역외기업 유치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입주기업들은 선정 후 최대 2년간 입주할 수 있으며 소정의 임대보증금과 관리비만 실비로 부담토록 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바탕으로 창업 활동에 매진할 수 있다. 해운대구 도심에서 30분 내 이동할 수 있으며 도시철도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창업 파트너 간 협업 및 교류에도 강점을 갖는다. 해운대구 도심의 오피스텔 임대료가 월 80~100만원인 것을 고려할 때 큰 비용 부담 없이 안정적인 창업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전망한다. 한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조성 사업은 청년 창업인에게 창업 공간 외 정주 여건을 함께 제공해 청년의 지역 내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역별로 특화해서 추진하고 있다. 2023년 6월 개소한 동서대, 부산경상대를 비롯, 2024년 11월 동의대점이 개소했고 5호점인 동구는 오는 3월 개소를 목표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5곳이 다 조성되면 구·군과 협력해 네트워크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이 부산 구석구석 스며들게 할 '부산 창업가꿈'에서 '거대 신생 기업'이 많이 탄생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안정적인 창업 환경이 부산 곳곳에 모세혈관처럼 퍼지고 청년의 꿈이 부산으로 집결해 '아시아 창업 도시 부산'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내 대표적인 전력·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엘에스일렉트릭㈜의 부산사업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 오재석 엘에스일렉트릭 사장 등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엘에스일렉트릭은 전력과 자동화산업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에 걸쳐 13개 법인과 14개 지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적 기술력 또한 확보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스마트에너지 기업이다. 이번 투자로 올해 말까지 부산사업장 초고압 생산동 옆 약 4천 평 규모의 유휴부지에 1천8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진공건조 설비 2기를 증설해 조립장과 시험실, 용접장 등 첨단 생산공정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연간 2천억원 규모였던 생산능력을 7천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33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함으로써 향후 당사의 초고압 변압기 등 전력 기반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엘에스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2011년 국내 처음으로 고압직류송전 생산기지를 구축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이후 지역기업들과 상생 협력하며 생산량 대부분을 해외 수출에 주력하는 등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이번 협약 체결은 기업 입장에서의 투자 걸림돌을 신속히 제거하고 각종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기업 유치를 끌어낸 사례라 할 수 있다. 엘에스일렉트릭은 지난해 12월 부산사업장 증설 투자를 위해 공사용 임시통로 개설 요청 등에 대한 각종 인허가 지연으로 투자에 난항을 겪고 있었으나, 시, 부산상공회의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힘써왔다. 또한, 지난 1월 23일에는 박 시장까지 공사 현장을 즉시 방문해 행정 규제에 어려움을 겪는 엘에스일렉트릭의 상황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기업애로 해결의 선봉에 선 결과 불합리한 규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시는 부산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원팀’ 이 돼 행정절차 신속 지원, 각종 애로사항 해결 등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재석 엘에스일렉트릭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엘에스일렉트릭은 이번 부산사업장 증설 투자를 통해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 톱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공고히 하게 됐다”며 “기업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부산시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인재 채용은 물론 지역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엘에스일렉트릭 같은 좋은 기업이 부산에 재투자를 결정해줘서 감사드리며 이번 증설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경제에 든든한 기둥이 돼 주시길 바란다”며 “우리시도 지속적으로 규제개혁에 힘쓰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