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3분기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 추가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 3분기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오늘부터 8월 13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1~3분기 모집 목표 대비 미신청분 300세대에 대해 추가 모집한다. 부산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 중 다음 자격요건에 맞는 세대라면 지원할 수 있다. 자격요건은 △[사업대상] 신청시작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 △[소득기준] 부부합산 연소득 1억 3천만원 이하 △[대상주택] 임차보증금 4억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시는 올해 총 1천500세대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추가 모집 신청 세대 수가 모집 세대 수를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8월 13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8월 18일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 심사 후 통과자에 대한 대출 실행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신혼부부 주거 안정은 결혼과 출산의 핵심 요인”이라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우리시에 거주하는 많은 신혼부부가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글, ‘AI 스타트업 스쿨’ 부산 개최…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구글 '스타트업 스쿨'이 오는 8월 27일부터 6주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스쿨’은 구글이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운영하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와 초기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실전 중심의 기술·비즈니스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 기반 신생기업의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스쿨'이 진행되며 국내에서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개최된다. 강연은 △‘이노베이터박스’ 창립자 모니카 강 △구글 재직자 △인공지능 분야 선도 신생기업 대표 등 총 6회로 구성된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 엔지니어가 강연하는 4~5회차는 인공지능 기술 공유 및 구글 인공지능 스튜디오 실습 등으로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강화했다. 교육 신청 접수는 오늘부터 회차별로 선착순 모집하고 필요한 회차만 선택해 맞춤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교육 홍보 포스터에 있는 큐알 코드 또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구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육을 송출해 다른 지역 거주자에게도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 교육 수료자에는 내년도 부산 창업패키지사업 심사 우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온라인 기업투자설명회 참여 및 투자사와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고 구글에서 진행하는 주요 프로그램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예비·초기 신생기업의 실질적 성장 지원을 한다. 또한, 현장 교육 수료자 중 10명을 선정해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고 구글팀과의 교류 자리를 지원한다. 한편 시는 본격적인 교육 시작에 앞서 오는 8월 26일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부울경지역 창업기업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교류 행사인 '스페셜 스타트업 포차'를 개최한다. 이 자리는 ‘2025년 인공지능 스타트업 스쿨’ 출범 및 구글 스타트업캠퍼스의 1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로 구글 클라우드·구글 커스터머설루션의 재직자를 초청한 ‘구글 전문가 세션’과 유망 신생기업 대표를 초청한 토크 세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시와 구글의 협력으로 진행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스쿨'이 올해는 인공지능 콘텐츠를 강화해 국내 유일 부산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의 창업생태계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이들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전통, '부산시 무형유산, 어린이집에서 만난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부터 전통문화 계승과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무형유산 체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무형유산 놀이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손으로 직접 느끼고 배우며 무형유산의 소중함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 무형유산 보유자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서 진행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했으며 참여 어린이집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 매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시 지정 무형유산인 '사기장의 그릇 만들기'와 '지연장의 연 만들기'로 진행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세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기장 체험은 물레를 이용해 흙을 빚어 그릇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사기장 보유자의 설명을 들으며 흙의 촉감을 느끼고 손으로 직접 빚어 보면서 자신만의 작은 그릇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지연장 체험은 한국 전통 연의 역사와 제작과정을 배우며 종이에 대나무를 직접 붙이고 연에 색칠과 그리기를 해보며 자신만의 연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시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매년 1개 권역에 소재하는 어린이집 8곳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1권역인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소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년에는 2권역인 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 △2026년에는 3권역인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연제구 △2027년에는 4권역인 해운대구, 금정구, 수영구, 기장군 소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프로그램의 참여비는 무료이며 1권역에 소재하는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소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부산민원120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8개 어린이집을 선정해 오는 11월에서 12월 중 어린이집별로 1회씩 진행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우리 무형유산을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것은 전통의 계승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문화유산이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교육적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이틀간 광안리 호메르스 호텔에서 ‘2024 지역고용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 학계,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부산지역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변화하는 노동시장과 이에 따른 정책 대안 모색 필요성에 공감하며 시와 한국지역고용학회가 함께 전국 일자리 관계자 간 담론의 장을 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다. 행사를 통해 저출생, 고령화, 수도권 일극주의 등 지역이 당면한 노동시장 문제의 대안적 전략들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토론함으로써, 앞으로 시가 선제적인 일자리 정책 방향을 도출하는 데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우종원 일본 호세이대학교 교수의 '지역고용정책의 한일 비교'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 지역고용정책의 현황과 앞으로의 시사점을 되짚어본 후, 지역고용문제의 주요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는 '장년 일자리'와 '외국인 일자리 정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시니어 일자리 정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는 △이승호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안정망연구센터소장의 ‘고령 노동시장 정책의 성과와 한계’ △서옥순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부산 경력형 시니어 일자리 활성화 방안’ 내용으로 마련됐다. 박성익 경성대학교 교수와 김수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정책 제언을 공유할 예정이다. 외국인 일자리 정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로는 △윤동열 건국대학교 교수의 ‘외국인 인력 활용 현황과 과제’ △김주영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일본의 최근 외국인력 제도 변화와 시사점’ 이 진행되며 관련 주제 토론자로는 권우현 한국고용정보원 일자리정책평가실장, 오은진 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주제별 발표와 토론이 끝나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주요 학계 전문가와 시, 고용청 관계자가 함께 '지역고용정책의 개선 방향 모색'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펼친다. 종합토론에는 류장수 부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영심 시 일자리노동과장, 오유정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지역협력과장, 김종한 경성대학교 교수, 이두희 산업연구원 기획조종본부장,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6일 오전에는 심포지엄 논의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주요 관계자 간 전문가 집담회가 진행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지금은 불확실성의 시대로 지역이 맞이한 다양한 위기 속에 지역고용정책은 지역 발전과 도약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학술회의가 지역고용정책의 발전에 있어 건설적인 논의의 장이 되길 바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선도적인 자세로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 3기 인증서 수여식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2024년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 제3기를 선정해 내일 오후 3시 부산역 광장에서 인증서 수여식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시와 부산관광공사가 기념품을 개발하는 지역 소재 업체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2년 제2기, 2024년 제3기 각 10선이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3기 인증서 수여식은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데이’의 주요 행사로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업체들이 모두 모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제3기 선정을 위해 지난 5월에 열린 공모전에는 총 44개 업체가 참가했다. 서류 및 실물 심사 등을 거쳐 올해 특별히 추가된 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10개 업체가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한국바이오뷰티산업 △㈜끄레망 △㈜노쉬프로젝트 △테이스티키친 △만들꿈 △부산고등어빵 △㈜보아스커뮤니케이션 △예쁜떡 오늘 △㈜디자인마인드플러스 △㈜온도담, 총 10개 업체이다.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에 선정된 업체는 인증기간 2년 동안 △부산역·광안리·해운대 관광기념품 매장 및 태종대·황령산 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의 기념품 자판기에서 판매 가능 △각종 부산 관광 활성화 사업 참여 및 지역축제 연계 홍보 공간 운영 △신규 상품개발을 위한 디자인 개발 상담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기념품은 주요 관광지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추후 개설될 제3기 부산기념품 10선 협의회 누리집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관광기념품은 여행지를 기념하고 추억하게 할 뿐만 아니라, 방문하지 못한 지역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끌어낼 수 있다”며 “관광객의 소비 흐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우리 동네, 우리 학교에서 즐겨요 사상구 감전초 ‘15분도시 하하호호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문화재단, 사상구와 함께 내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사상구 감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5분도시 하하호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5분도시 하하호호 콘서트’는 ‘주민이 주도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15분도시’를 만들기 위해 학교 시설 등 공공시설을 지역주민과 즐기는 공간으로 공유하기 위한 문화행사다. 올해는 2차 해피챌린지 대표생활권 중 하나인 사상구 괘법·감전 생활권 내 감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며 문화예술 공연, 체험활동, 15분도시 정책 홍보 공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 공연’ 으로는 △성악 △밴드공연 △인도마술 △스트리트댄스 △공연이 진행된다. ‘체험활동’에는 △내 이름을 그려줘 △단풍액자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네컷 사진 △핼러윈 호박가방 만들기 △엘이디 반딧불이 만들기 △내 손안에 작은 정원 △타로카드 △진로작성&가족상담 △상호존중 캠페인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15분도시 공유·공동체 플랫폼 홍보 △15분도시 생활권 지도, 홍보물 배부 등 ‘15분도시 정책홍보’ 공간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15분도시'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의 핵심 정책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집 가까이에서 편의를 누릴 수 있는 '15분도시 부산'을 체감하고 공동체 행사를 통해 좋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15분도시는 단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하나씩 쌓아 나가는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한 정책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저출생 대응 캠페인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과 야외광장에서 저출생 대응 캠페인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은 부산지역의 영유아, 부모, 단체 등 시민들이 함께하는 ‘함께육아 인식개선’ 및 저출생·육아 문제 소통을 위한 저출생 대응 캠페인이자 공감 프로젝트다. 특히 부산지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시, 시교육청,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 여러 유관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캠페인은 '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 메시지를 담아 △개막식 △전문가·유명인·육아멘토 강연 △공연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 △정책 공감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식은 11월 1일 오후 1시 30분 하늘연극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교사 합창대회’ 우승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환영사·축사,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개최된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시민 3백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조선미 교수와 신애라 배우의 '전문가·셀럽 초청강연' △구채희 유튜버와 유정임 작가의 '오픈 토크쇼' 등이 마련돼 출산·육아에 필요한 생생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하고 공감의 시간을 가진다. ‘전문가·셀럽 초청 강연’에서는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금쪽같은 내 새끼를 키우기 위한 세 가지 원칙’을 주제로 조선미 교수와 신애라 배우가 강연하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픈 토크쇼’에서는 재테크·육아로 유명한 구채희 유튜버와 슬하의 2자녀를 카이스트, 서울대에 진학시킨 유정임 작가의 생생한 육아·교육 비법을 배우고 관련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핑크퐁과 튼튼샘의 댄스파티 △행복더하기 벌룬&버블쇼 △어린이 인형극 △아이행복 코스튬퍼레이드 △야외 어린이 그림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야외 어린이 그림존’에는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 바닥을 스케치북으로 구현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아이행복 코스튬퍼레이드’에서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우리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의상을 입고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쿠키·반려식물·친환경비누·얼굴 그림·캐리커처 그리기도 진행된다. 특히 ‘아이행복 소방관 체험 공간’에서는 소화기 체험 등을 통해 아이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안전교육도 진행된다. '정책 공감존'에서는 시와 시교육청의 대표적인 출산·육아·교육 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형 통합늘봄프로젝트, 당신처럼 애지중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앱’ 등 대표 정책소개와 정책 홍보 공간을 운영해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누리집을 통해 프로그램 사전참여 접수 진행 중이며 행사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응 캠페인 '아이가 행복이다. 부산' 행사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함께 육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온 부산이 온종일 온 마음으로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자신의 분야에서 묵묵히 한길을 걸으며 부산 문화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4명을 ‘제67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문화예술 기관·단체 또는 시민 연서 등을 통해 9개 부문 22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문화협력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는 총 4개 부문 4명으로 △인문과학 부문, 이근열 부산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강의교수 △전통예술 부문, 정우수 부산고분도리 걸립 보존회 회장 △공간예술 부문, 조승구 동명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언론출판 부문, 최화웅 전 부산문화방송 국장이 선정됐다. 인문과학 부문의 이근열 부산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강의교수는 부산 최초의 방언 박사로 부산 방언의 대중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투리의 미학’, ‘부산 사투리의 이해’ 등 저서를 출간하고 부산 한글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과 한글 진흥에 이바지했다. 전통예술 부문의 정우수 부산고분도리걸립 보존회 회장은 부산농악과 부산고분도리 걸립 예능을 원형대로 보유하며 3대에 걸쳐 전승하고 보존해 부산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부산풍물패 사물놀이, 두레패 사물놀이 등 전통 공연을 통해 부산 지역 민족예술의 창조적 계승과 발전에 기여했다. 공간예술 부문의 조승구 동명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건축설계 전시와 학술연구 관련 전문가로 논문, 저술, 건축작품 제작 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부산 등 전국 30여 개의 공공건축 설계 공모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건축설계 공모 운영 개선을 통한 공공건축 발전에 기여했다. 언론출판 부문의 최화웅 전 부산문화방송 국장은 1970년대 부산문화방송 입사해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부산문화방송 재직 시 부산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부산의 재발견’ 등 다수의 보도 프로그램을 기획 보도하는 등 지역 언론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MBC 뉴스 최화웅이다’ 등 활발한 저술과 강연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번 제67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은 오늘 오후 3시 부산시티호텔에서 수상자와 가족, 지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립예술단의 청소년교향악단과 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부산광역시 문화상'은 1956년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66회에 걸쳐 총 416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부산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역대 수상자들은 부산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 문화의 토양을 다지는 데 이바지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진정한 '글로벌 허브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독창적이고 풍부한 문화가 필요하다. 문화는 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사람들을 연결하며 그 도시만의 매력을 발산하게 하는 핵심 요소다”며 “지속 가능한 부산의 문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앞으로도 우리시는 '부산시 문화상'을 통해 부산의 문화 위상을 높이고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적극 발굴해 그 공로를 기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탄소중립 그린액션 소문내기 경진대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2050 기후위기 없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2024년 탄소중립 그린액션 소문내기 경진대회’를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과 사례 전파·확산으로 사회 전 분야에서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탄소중립 그린액션 5실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5실천: 에너지 소비 수송 자원순환 흡수원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내용을 말한다. 지난 9월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한 결과, 마을공동체, 학교, 단체, 기업, 기관 등의 실천 사례 42건이 접수됐으며 그 중 1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이번 대회 본선에 올라가게 됐다. 이날 경진대회는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발표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순위를 결정, △최우수 2팀 △우수 4팀 △장려 6개 팀 시상이 이뤄졌다. 탄소중립 자립마을, 마을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 부문과 학교, 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부문별 각 6개 팀이 본선 발표회에서 경연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을 각각 선정·발표했다. 단체 부문 최우수는 버려지는 육아용품을 재탄생시켜 자원순환과 저탄소 소비로 연계한 ‘북구 화명동 소재 다행복봉사단의 키즈마켓’ 운영 사례가, 일반부문 최우수는 학교생활 속에서 자발적 참여 및 교육과정 연계 체험 활동 사례를 발표한 ‘부산진여자중학교’ 가 선정됐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를 받은 두 팀은 오는 12월 초 개최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워크숍'에서 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더욱 널리 전파시킬 계획이다. 한편 지난 23일 시청에서는 경진대회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나만의 탄소흡수원 화분 만들기 △플라스틱 프리 수세미 만들기 △친환경세제 채우기 공간 △잠수복을 활용한 필통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과 환경 이야기를 주제로 한 청소년 대상 북토크가 진행됐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도심지 탄소중립 실현은 시민들이 주도하는 만큼, 쉽지 않은 탄소중립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체감하고 공감해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유엔 정신이 살아숨쉬는 부산에서 제79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에서 '제79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유엔의 날'을 맞아 부산이 가진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고 유엔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 하윤수 시 교육감, 오은택 남구청장, 서정인 재한유엔기념공원 관리처장, 곽영훈 유엔한국협회 회장 등 주요 기관장과 한국전쟁 참전국 외교사절, 11개 시 보훈단체, 육·해·공군 장병, 유엔서포터즈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엔의 날'은 79년 전인 1945년 10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국제연합이 조직된 것을 기념하며 지정된 범세계적인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1991년 161번째 유엔 회원국으로 가입하기 전인 1950년대부터 '유엔의 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해 기념했다.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지원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존립을 지킬 수 있었던 것에 많은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시도 그에 따라 추모와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 ‘유엔’은 미국의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고안해 낸 명칭이며 유엔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활동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의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기념식은 안장국 11개국의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조총 및 묵념, 기념사,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엔군 전몰장병들을 위한 추모 공연에는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성을 담은 공연이 준비됐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로 이어지는 부산시민의 감사와 추모의 뜻을 기념식에 참석한 외교사절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기념식에 참석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부산시민의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 오찬을 열어 이번 '유엔의 날'을 계기로 도시외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보훈 외교를 펼친다.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 2024년도 의장국 신디 음쿠쿠 대사 내정자는 “194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79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모두를 위한 보편적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핵심 원칙으로 하는 유엔 헌장을 믿는다. 이는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우분투 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엔기념공원은 분쟁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알려주는 특별한 장소다”며 “부당한 전쟁과 분쟁이 일어나는 격동의 시기에도 유엔 헌장은 다자 협력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195만여명의 유엔군 참전용사들이 목숨을 바쳐 싸워 주신 덕택에 1953년 1인당 소득이 67달러에 불과했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첨단기술 산업을 선도하며 유엔 정규예산 기여금을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많이 내는 나라가 됐다”며 “이러한 대한민국의 모습은 유엔이 지향하는 가치가 실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엔과 다자주의가 아직 유효하다는 강력한 증거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6.25 전쟁에 참전했던 유엔군이 처음 대한민국과 마주했던 부산이 오늘날 세계적인 글로벌 물류와 국제교류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유엔 참전용사들이 지켜낸 자유와 평화 덕분에 가능했던 기적이다”며 “세계 여러 도시에서 '유엔의 날'을 기념하지만, 부산이야말로 세계평화, 발전, 인권이라는 유엔의 3대 정신이 가장 또렷이 새겨진 도시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힘입어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고도성장을 이루었다 부산은 유엔의 이상이 지구촌에서 더 많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며 시가 ‘세계평화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기를 부탁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 말레이시아 타이핑에서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말레이시아 타이핑에서 '제43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는 도시 간 관광진흥과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로 시가 회장 도시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는 집행위원 도시들이 모여 기구 운영에 대한 현안 안건을 심의하고 국내외 회원 도시들의 관광 분야 역점정책을 공유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는 국내외 회원도시와 말레이시아 페락주 현지 관광업계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집행위원회 △관광 공동홍보설명회 △타이핑 시 주최 교류 만찬 △타이핑 시 관광지 시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장 도시인 부산과 공동회장 도시 전주를 비롯해 베트남 호찌민, 말레이시아 타이핑, 말레이시아 이포 등 집행위원 도시와 깜파르, 만종 등 말레이시아 페락 주 도시와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집행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에 말레이시아 노보텔 타이핑에서 열린다. 올 한 해 동안의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신임 사무총장 후보자 선정 안건 등을 심의한다. 특히 '관광 공동홍보설명회'에서는 회원 도시의 관광자원과 인센티브 지원정책 등이 소개된다. 시는 부산의 관광분야 역점사업인 '비짓 부산 패스'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회장 도시로서 외국 회원 도시들과 관광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시 외에도 말레이시아 타이핑, 이포, 깜파르 등이 관광분야 우수 사례 등을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우경하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은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회의는 국내외 도시회원 간 우호 증진을 통해 국제 관광 협력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다”며 “오는 28일부터는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개최되는 '세계 관광기구 아태지역 중견공무원 정책연수 프로그램'에 국내외 회원 도시와 함께 참석한다. 앞으로도 국제회의와 함께 회원 도시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회장인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회원 도시를 비롯한 해외 교류망을 적극 활용해 국제 관광도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를 통해 회원 도시들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내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하윤수 시 교육감, 이복조 시의회 교섭단체 원내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회의에서는 시와 시 교육청이 제안한 총 5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 통학버스 친환경 조기 전환 △2024년 부산국제아동도서전 참여 협조 등 2건을 시 교육청에 제안한다. 시 교육청은 △지산학 연계 항공 인력양성을 위한 부산항공고 운영 지원 △교육발전특구 연계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협력 △2025년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협의 등 3건을 제안한다. 특히 지난 6월에 개최된 상반기 회의에서는 '부전도서관 보수보강' 안건에 대해 두 기관의 합의가 이루어져, 행정절차 이행 등이 급물살을 타며 내년에 보수보강 공사를 본격 시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교육행정협의회'는 시와 시 교육청이 상호협력을 통해 교육행정의 발전적 변화를 도모하고 교육여건 개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 구축, 지역 교육 현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하반기 2회 개최한다. 박형준 시장은 “현재 부산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 실제로 영유아 돌봄부터 지역대학 혁신까지 시와 교육청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부산의 교육혁명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부산의 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이 속도감 있게 실현되고 성과를 내도록 시와 교육청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부산의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