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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1천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463명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135명 등 총 598명의 신규 명단을 부산시 누리집과 부산시사이버지방세청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는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시행하는 제도이다.출국금지나 공공정보 등록 등과 함께 체납자에 대한 간접 강제 수단으로 활용되며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하고 △전국 합산 1천만원 이상을 체납한 지방세 체납자와 △부산시 합산 1천만원 이상을 체납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중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받고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다.이번 명단은 부산시 누리집, 부산시사이버지방세청, 위택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명단에는 체납자의 성명·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이 포함되며 법인이 체납한 경우 법인 대표자의 이름도 함께 공개된다.올해 공개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인 193개 업체, 개인 270명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인 31개 업체, 개인 104명이다.시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 명단 공개 직후 관세청에 수입 물품 압류 및 공매를 위탁하는 등 강력한 체납정리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김경태 기획조정실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 공개를 통해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성실납부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은닉하거나 고의로 체납을 이어가는 경우,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체납액을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시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오후 6시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에서 이사회 임원도시로 만장일치 당선됐다고 밝혔다.한국시각 19일 오전 8시 1988년 설립된 세계항구도시협회는 지방정부, 항만운영기관, 전문가 등 44개국 197개 회원을 보유한 국제협회로 항구도시 간 국제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2025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며 시 대표단은 이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의 역량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세계항구도시협회 개요공식명칭 : 세계항구도시협회 유엔무역개발회의 자문기구, 국제협회연합, 국제컨벤션협회 등록 협회설립연혁 : 1988년, 프랑스 르아브르 협회장 : 에두와르 필립회 원 수 : 44개국 197회원 국가분포 :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태평양, 중동 북미, 아시아협회목표 : 대화와 협력을 통한 도시·항만 관계 증진주요활동 : 항구도시 교류·협력, 연구·조사·교육 및 공동프로젝트 추진 등 부산은 이번 이사회 진출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세계 주요 항구도시들과 함께 세계 해운·항만 이니셔티브를 주도할 수 있는 권한과 영향력을 확보하게 됐다.이사회 임기는 3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주요 역할은 △집행위원회 구성, 총회 개최도시 선정, 공동 의제·프로젝트 등 협회 핵심안건 제안 및 심의 △연간 예산심의 및 재무제표 승인 등이 있다.특히 회원기관 중 아시아 최초로 세계항구도시협회 이사회에 진출하면서 유럽과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세계 항구도시 거버넌스에 아시아 도시로서는 처음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시는 이번 쾌거가 ‘국제물류협회 총회’, ‘아워오션컨퍼런스’등 저명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높아진 도시브랜드와 지난 8월 박 시장이 선포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등 부산의 세계적 해양도시 역량이 협회 사무국과 회원기관들로부터 깊은 인상을 남긴 결과라고 설명했다.또한 시는 이번 이사회 진출로 향후 총회 개최지 결정에 대한 표결권과 주요 의사결정 참여권을 보유하게 돼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유치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으며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비전과 전략을 실현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뒤이어 19일부터는 본격적인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교섭 활동이 이어진다.△[19일 오전 11시] '고위급 원탁회의' △[19일 오후 1시 30분] 프랑스 됭케르크 항만청장 면담 △[19일 오후 2시 15분] 카메룬 두알라 시장 면담 △[20일 오후 7시 40분] 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 면담 등을 통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부산의 역량과 비전을 소개하고 2027 총회 유치 의지를 피력할 계획이다.[고위급 원탁회의] ‘항구도시 인터페이스: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문제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진행되며 △이진우 시 해운항만과장 △마리아 로사리오 소토 리코 알메리아 항만공사 대표 △올가 파먼 퀘백 항만청장이 연사로 발표한다.[됭케르크 항만청창 면담] 모리스 조르주 항만청장과 다니엘 데쇼 부청장 등을 만나 2026 총회 유치 노하우를 듣고 스마트항만과 탈탄소, 저탄소 전환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두알라 시장 면담] 이사회 임원도시인 로제 빅토르 음바사 은딘 두알라 시장을 만나 2027 총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국가의 대표 항구도시로서 교류협력 분야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 면담] 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인 에두아르 필립 프랑스 르아브르 시장과 만나 박 시장의 유치 서한을 전달하며 시의 2027 총회 유치 의지와 부산의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총회 기간 이사회 등 다양한 회원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세계 해운항만 동향과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27 총회 유치 교섭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박형준 시장은 “이번 쾌거는 부산의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상징적인 사례”며 “부산이 아시아 최초로 이사회 임원 활동을 하게 된 만큼, 유럽,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세계항구도시 교류망에 아시아 항구도시의 진출을 이끄는 선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임원도시 선출 성과에 그치지 않고 2027 총회 부산 유치, 장기적으로는 세계항구도시협회 아시아본부 부산 설립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5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철도차량, 전기차 제어기술 분야 선도기업인 ㈜브이씨텍과 268억원 규모의 국내 복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인석 ㈜브이씨텍 대표이사, 정진근 효성전기㈜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브이씨텍은 2002년에 설립돼 대구 도시철도 추진인버터 제어기 납품을 시작으로 골프카용 에이시모터와 인버터의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하는 등 철도차량과 모빌리티 제어 기술 분야에서 세계 선진 기술을 보유한 기술 집약형 중소기업이다. 부산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국내 철도차량은 물론 캐나다, 호주, 이집트 등 전 세계 시장에 현대로템㈜을 통해 철도 전장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연구인력이 회사 전체 인력에서 50퍼센트 이상 차지하는 연구개발 중심 기업으로 국내외 35건의 특허를 기반으로 전기 구동 차량용 모터, 구동 시스템 개발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브이씨텍은 지난해 국내 복귀한 효성전기㈜의 가족회사로 ㈜브이씨텍 역시 부산으로 유턴해 효성전기㈜와 협력해 기술 융합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효성전기’ : 부산에서 자동차 모터 개발을 40년 이상한 대표 소부장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블로워 모터는 연간 1,800만 대 이상 공급해 세계 2위 시장점유율을 유지 중임 이날 협약 체결로 ㈜브이씨텍은 중국 생산 공장을 청산하고 효성전기㈜가 위치한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 철도 및 모빌리티 인버터 제어기 생산 기지를 구축하게 되며 이를 통해 최소 37명의 양질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전기㈜와 ㈜브이씨텍 모두 부산 국내 복귀를 선택했고 앞으로 효성전기㈜ 모터기술과 ㈜브이씨텍 제어 기술이 융합돼 세계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혁신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브이씨텍은 268억원을 투자해 철도·전기차량 추진인버터 제어기, 블로워모터 제어기 대량 생산 체계를 마련할 계획으로 2026년부터 본격 가동되면 연간 3천억원 규모의 모빌리티 부품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시는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전력반도체 수요기업인 ㈜브이씨텍 투자 유치로 연관산업 집적화와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현재 추진 중인 '이차전지·모빌리티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반드시 성사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전력반도체의 국내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해 7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를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했으며 원자재 수급부터 완성차 납품까지 연결하는 ‘동남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이차전지-모빌리티특구’의 추가 지정을 신청했다. 부산형 기회발전특구는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기회이자 부산이 새롭게 재도약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유행은 전동화이며 이 전동화의 핵심은 제어기 기술력 확보에 있는 만큼, 이번 ㈜브이씨텍 국내 복귀는 국내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부산에서 글로벌 기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시는 이번 투자유치에 힘입어 내년에도 신산업 첨단업종 중심의 전략적 투자유치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부산의 주력 제조업인 모빌리티 분야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9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2024년 건강증진분야 합동 성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건강증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보건소와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사업별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사업별로 개별 진행되던 성과대회를 통합해 12개 분야 건강증진 사업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방식으로 열려 그 의미가 깊다. 오늘 성과대회는 '다함께 만드는 건강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주제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건강증진분야사업별 지원단 관계자, 16개 구·군 보건소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성과대회는 △우수기관 및 유공자 시상 △격려사 △지원단별 주요 성과 보고 △보건소 수상기관 우수사례 공유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보건소 종합평가 등 12개 부문의 유공 기관과 △마을건강센터 사업 등 6개 부문의 유공자를 대상으로 총 104점 규모의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보건소 종합평가’에서 △‘대상’은 공공보건서비스 기능 강화 및 건강지표 개선 노력, 우수사례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동래구 △‘최우수상’은 부산진구 △‘우수상’은 금정구·동구·연제구 △‘장려상’은 사하구이다. 이 외에도 부산시 건강도시사업지원단 등 7개 사업 지원단과 센터별로 올해 주요사업 성과와 내년도 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하고 보건소 수상기관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건강증진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보건소와 지원단 관계자들의 빛나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위급한 순간, 누구나 차별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도시야말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다. 앞으로도 보건소가 건강할 때 건강을 챙기고 예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기관으로서 부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이라 좋다, 마을건강센터가 있어 좋다… 2024년 마을건강센터 사업 성과공유의 날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후 2시 30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마을건강센터 사업 성과공유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의 날에는 부산의 76곳 마을건강센터와 지역보건사업 관계자,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마을건강센터는 16개 구·군에 총 76곳이 운영 중이다. 마을간호사와 마을활동가가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고마워요, 애썼어요, 수고했어요'라는 표어 아래, 한 해 동안 마을건강센터가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와 주민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2025년을 위한 우리의 다짐'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부산을 만들겠다는 공동 목표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과 발표 △우수기관 및 유공자 시상 △건강골든벨 △주민 건강 소모임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부산이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함에 따라 발생할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응하고자 특·광역시 최초로 추진된 '노쇠예방 건강 업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노쇠예방 건강 업 사업’은 노쇠 예방을 위해 신체·마음·사회관계망 영역을 다루는 종합적인 건강관리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올 한 해 ‘노쇠평가시스템’을 도입하고 ‘전노쇠군 중재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에 이바지했다. 이 외에도 오전 11시부터는 시청 1층 로비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건강에 대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 업, 환경, 마음’을 주제로 한 체험 공간에서는 △노쇠측정 및 맞춤형 체조 배우기, 체성분 분석,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맞춤 색상 찾기, 타로 상담, 손 글씨 배우기 △꽃다발, 비즈 브로치, 걱정인형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성과공유의 날은 참여자 모두가 이웃, 마을, 부산과 함께 더 건강한 미래를 다짐하며 화합을 이루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다”며 “시와 마을건강센터가 협력해 '15분 건강도시 부산'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감염취약시설 현장자문' 우수기관 선정 등 감염관리체계 구축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감염취약시설 현장자문 사업' 참여 기관에 대해 자체 평가를 해, 5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감염취약시설 현장자문 사업’에 참여한 기관 중 노인요양시설 17곳을 대상으로 현장자문 전후 점수를 반영해 평가했다. 평가는 감염관리 10개 영역에 대한 43개 항목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최우수기관, ‘무량수요양원’ △우수기관, ‘애광노인요양원’ △장려기관, ‘실버웰요양센터’, ‘정다운어르신의집’, ‘해운대실버홈’, 총 5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감염취약시설 현장자문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보건소, 공공보건의료사업 책임의료기관과 함께 감염취약시설 32곳을 방문해 감염관리 운영 전반에 대해 자문을 했다. 감염관리 항목별 평가 지표 중 △감염취약시설 체계 및 직원교육) △입소자 관리) △방문객 관리) △세척실 관리 및 소독·멸균관리) △손위생모니터링) △약품관리) △청소·환경관리) △세탁물 관리) 등의 평가 항목에서 점수가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시설의 감염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향후 현장자문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구·군, 시설과 함께 감염관리에 대한 성과를 비교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평가·환류 체계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감염관리에 대한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해 감염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취약시설에 대한 감염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구·군 보건소와 지역사회 복지시설 연계를 강화했다”며 “부족한 부분은 함께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취약 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사업을 더욱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4년 메디컬 ICT 융합센터 성과발표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5시 롯데호텔 부산 사파이어홀에서 ‘2024년 메디컬 ICT 융합센터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올해 '메디컬 ICT 융합센터'에서 추진한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병 협력관계를 증진해 지역 의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지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주요 대학, 의료·건강관리 기업, 정보통신기술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의료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2024년 '메디컬 ICT 융합센터' 지원사업 성과발표 △우수기업 사례발표 △전문가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의료산업 발전 유공자는 총 5명이 선정됐다. 시장 표창은 △㈜에스티원 윤용준 대표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최종순 병원장 △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헬스케어센터 임예라 차장 △㈜쉬즈엠 김보성 대표가, 부산경제진흥원장 표창은 △미가교역 이지은 대표가 받는다. 이후 △㈜쉬즈엠 김보성 대표의 ‘메디컬 ICT 융합센터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 우수사례 △미가교역 이지은 대표의 ‘메디컬 ICT 융합센터 판로개척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되며 △건양대학교병원 김종엽 교수의 ‘디지털 헬스산업의 혁신과 도전 : 한계극복을 위한 로드맵’ 강연 △엘비스 이진형 대표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분야 명사 특강’ 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메디컬 ICT 융합센터'는 2016년 개소 이후 △디지털 건강관리 산업 분야 기획과제 지원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판로개척 마케팅 지원 △의료수학 생태계 조성사업 △산·학·연·병 협업 교류망 마련 등 지역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메디컬 ICT 융합센터’는 올해 △기획과제 지원 4건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4건 △산·학·연·병 협력 연구회 개최 등을 추진했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타이베이 무역관 협업으로 수출상담회를 신규 개최해 지역기업 6개 사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일본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2024 메디컬 재팬 도쿄 전시회’에 지역기업 6개 사와 함께 참가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디지털 건강관리 산업은 향후 지역의 성장을 주도할 미래 신산업으로 산·학·연·병 주체 간 상호 협력이 필수다”며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지역 디지털 건강관리 산업 육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년 지역인재 시상 및 상생협력 성과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에서 '2024년 지역인재 시상 및 상생협력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올해 시와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단이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며 우수 지역인재에 대한 시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는 우수 지역인재, 4개 대학 상생협력 사업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역인재 장학금 증서 수여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대학의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 사례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지역인재 장학금'은 지난 2022년 시와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설립됐으며 이전 공공기관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매년 부산지역 정보기술 및 상경 계열 3, 4학년 재학생 460명에게 지원되고 있다. 또한, 시는 올해부터 ‘부산지역인재 장학금’을 받은 졸업생이 부산지역 기업에 입사해 1년 이상 취업을 유지한 경우, 취업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하며 지역인재의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학생의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의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제5회로 총 82개 팀이 공모전에 접수해 최종 9개 팀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팀에는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시 관련 부서를 통해 추진 가능성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 사업'은 대학주도의 자율적 협력체 구성을 통한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으로 대학의 인적·물적·지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을 통해 대학의 공적 역할 강화에 기여해 그 의미가 크다. 사업단은 지자체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지정과제와 사업단 자체로 선정한 자율과제 중, 사업단 특성에 맞는 과제를 선택해 공모했다. 시는 지난해 장기형 과제로 △[동서대] ‘에버그린 프로젝트 시즌2’ △[부산가톨릭대] ‘노인의 문화·여가 삶을 위한 오픈캠퍼스 구축’을 선정했고 올해 단기형 과제로 △[동서대] ‘노인성 삼킴장애 예방과 맞춤형 재활·식이서비스 프로그램’ △[부산보건대] ‘셉테드 지원 동매마을 안심마을 만들기’를 선정해 총 4개 사업단을 1~2년간 지원했다. 시는 부산지역인재 장학금과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내년에도 지속 추진한다. 다만, 지역사회 상생협력 사업은 아쉽게 올해로 종료하며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통해 대학의 보유 자원을 활용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지역인재 시상 및 상생협력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역인재의 사회 참여를 격려하고 상생협력 사업의 지역사회 기여 사례를 공유·확산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지역인재 육성과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 '로컬'을 즐기다… '2024 부산 청년 로컬페스타' 오늘부터 열려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늘부터 24일까지 7일간 도모헌에서 '2024 부산 청년 로컬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2.23. 도모헌 휴관일 제외 이번 행사는 지역과 지역 브랜드의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 가치 창출가들이 지역 경제와 문화에 미치는 가치를 알리며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이 지역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지역 제품 홍보 및 판매 공간 △시민 체험행사 △창업 특강 및 교류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부산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반영한 지역 제품들이 전시·판매되어 방문객들은 이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먼저, 지역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가치 창출가들이 제작한 다양한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부바 △루이코리아 △코스마일 코퍼레이션 △타이밍어스&머거본 △꿀꺽하우스&주든&썽쑤씨, 전통와인 등) 등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제품들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지역 문화를 깊이 느껴볼 수 있는 지역 가치 창출가가 직접 마련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인 '로컬클래스'를 운영한다. △루이보스차 블렌딩 및 시음회 △커피박 장식품 만들기 △전통주 시음회 △가죽공예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성공 지역 창업가의 성공 사례, 경험 비법을 공유하는 창업 특강과 교류도 진행된다. 강연은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 △서피비치 박준규 대표 △농업회사법인 밭 이미소 대표가 각자의 지역 창업 도전과 성공 이야기를 나누며 창업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영감을 줄 예정이다. 연말연시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있다.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재벌집 막내아들’ 촬영지로도 유명한 도모헌에 대형 트리, 엘이디 경관조명 등을 설치했다. 또한 크리스마스 소망 엽서 이벤트, 체험행사, 지역 예술가의 캐럴 공연, 지역 가치 창출가가 운영하는 콘셉트 의상 대여를 통한 사진촬영, 티셔츠 만들기 등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또한, 행사 기간에 '도모헌 들락날락'에서도 △크리스마스 모루·리스 만들기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가족 체험행사가 열린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부산의 지역 가치 창출가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성을 갖춘 지역 브랜드와 시민들을 연결해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지역 가치 창출가 육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 100인의 아빠단’ 해단식 개최… 함께육아 확산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14일 오후 1시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부산 100인의 아빠단 8기’ 해단식과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가 함께하는 ‘부산 100인의 아빠단’은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육아에 관한 고민과 비법을 공유하는 부산 공식 아빠들의 모임이다. 2018년에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온라인 임무를 시가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시도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확산했다. 그간 8백여명의 아빠들이 참여해 육아에 관해 소통하고 자녀와의 소중한 추억을 쌓아왔다. 이번 해단식은 8개월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동료 아빠, 가족들과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활동 최우수 아빠 시상 △아빠들의 활동소감 발표 △아빠단 활동영상 시청 △기념촬영 △크리스마스 매직갈라쇼 관람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최우수 활동 아빠상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에 주어진 온라인 주간 임무를 모두 완수하고 아빠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4명의 아빠가 선정됐다. 지난 4월, 시는 3~7세 자녀를 둔 부산 거주 초보 아빠들을 대상으로 8기 아빠단 103명을 선발해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숲 체험 △지질공원 탐방 △온 가족 물놀이캠프 △햄버거 만들기 △팜스테이 마을체험 △승마체험 △엠비티아이를 활용한 자녀와 부부 소통 강화 △엄마 문화체험 등, 아빠와 아이, 부부, 가족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함께육아 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올해는 ‘당신처럼 애지중지, 우리가족 애지중지’라는 주제로 부산의 매력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만의 특별 임무인 ‘머스트 비짓’을 추가해 아이와 부산의 특색있는 명소를 소개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9월 올해 처음으로 시와 구·군 육아 아빠단이 모인 ‘애지중지 우리가족 박스 자동차 시네마 데이’도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의 많은 가족이 육아에 힘쓰고 있다는 공통점을 확인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시는 '부산 100인의 아빠단' 이외에도 2021년부터 구·군 육아아빠단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4개 구에서 올해 9개 구·군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내년에도 '제9기 부산 100인의 아빠단'을 모집하며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사업 내 구·군 육아아빠단 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역별 맞춤 육아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올 한 해 '부산 100인의 아빠단' 8기 활동으로 자녀와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육아에 서툰 아빠들이 육아 고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빠육아뿐 아니라 다양한 참여자들을 위한 활동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상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사회가치경영 역량 강화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정현민 부산상의 부회장, 서성규 중진공 제조혁신처장을 비롯해 상생협력모델 참여 원청 기업인 △고려제강㈜ △㈜비엠티 △㈜코렌스이엠 △㈜테크로스, 4개 사와 기업별 세 곳의 협력기업 등 총 16개 기업을 포함, 80여 개의 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올해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함께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며 상생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보고회 후에는 부산기업 대상 사회가치경영 관련 최신 이슈와 우수 발전사례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개최해 나날이 강화되고 있는 선진국 중심 공급망 실사 의무에 대한 지역기업의 인식을 제고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회가치경영 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부산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이 한 팀이 되는 '상생협력모델'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사회가치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회가치경영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진단·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시, 부산상의, 중진공이 협력해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 참여기업들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과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체계 구축 등 외부공시 체계를 마련하고 탄소 저감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키우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사업 참여기업인 ‘테크로스’ 와 지난해 사업 참여기업인 ‘성우하이텍’은 지난 10일 개최된 ‘2024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종합 사회가치경영 부문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내년에는 올해 지원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예산을 증액하고 최근 대외 불확실성 증가로 위기에 처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특화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사회가치경영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 생존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이 힘을 합쳐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가치경영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써주신 기업들에 감사하며 우리시 역시 건강한 사회가치경영 생태계 조성을 위해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47만 부산 소상공인의 저출생 위기 극복과 휴폐업 부담완화를 위해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11일 시와 케이비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가 체결한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지원 중인 케이비금융그룹의 사업비 전액 지원으로 추진된다.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은 크게 소상공인 출산·육아 대체인건비 지원 소상공인 공공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무주택 소상공인 육아응원금 지원, 총 3개의 소상공인 출산·양육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시는 임금근로자에 비해 출산 및 육아 지원정책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을 고려해 출산과 육아가 생계 활동의 중단으로 이어지지 않고 마음 편히 출산·육아와 생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 소상공인 대표 지원 허브인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가 총괄하며 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에서 협업해 진행된다. [소상공인 출산·육아 대체인건비 지원사업] 기존 출산·육아 정책으로 지원이 어려웠던 소상공인 사업장의 대체인력 인건비를 최대 3개월까지 지원해 소상공인 휴폐업을 사전 방지하고자 한다. 소상공인은 1인 자영업자가 70퍼센트 이상의 비중을 차지해 출산 또는 육아로 경영 부담이 가중되면 휴업 또는 폐업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2024.1.1.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소상공인 사업주의 육아 부담완화를 위한 대체인력 채용 시, 인건비를 월 최대 100만원씩 최대 3개월 한도로 지원한다. 또한, 소상공인 사업장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가 출산 전후 휴가나 육아휴직을 사용해 발생한 인력 공백을 대체하는 인력 채용 시에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 공공아이돌봄서비스 이용금액을 월 최대 60시간,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해 돌봄 수요가 있는 부모 소상공인들의 양육 부담을 완화한다. 소상공인의 경우, 부부 공동 사업장 운영, 불규칙한 근무시간, 잦은 휴일·야간 영업 등으로 아이돌봄서비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3개월 이상 12세 이하의 자녀가 있고 공공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시간당 이용금액을 월 최대 60시간, 최대 6개월까지 전액 지원해 실질적으로 서비스를 무상으로 누릴 수 있게 한다. [무주택 소상공인 육아응원금 지원사업] 주택 및 상업용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은 영세 임차 소상공인에게 1인당 100만원의 육아응원금을 지원해 출산 및 육아를 응원한다. 주택 및 상업용 부동산 모두 소유하지 않은 임차 소상공인 중 만 8세 이하의 자녀를 둔 경우 1인당 100만원의 육아응원금을 지원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자녀 양육 및 육아를 병행하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한다. 시는 오는 18일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3주간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지원 대상을 신청받는다. 이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1차 선정 후 서류 검토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수행기관인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콜센터로 전화 문의하거나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케이비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이번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 이 우리시 소상공인들이 가정과 일터에서 균형 잡힌 삶을 유지하고 자녀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