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저출생 극복, 경제적 부담 완화” 소상공인 난임부부 시술 지원사업 본격 추진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난임부부의 난임 치료를 돕기 위한 ‘소상공인 난임부부 시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조혼인율 1위로 대전시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출생률도 동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중 하나이다. ‘소상공인 난임부부 시술 지원 사업’은 자녀 출산을 위해 난임 시술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대전시와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가 협약해 추진하는 ‘소상공인 출산 및 양육 지원 사업’의 총 6개 세부사업 중 ‘소상공인 아이돌봄 지원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지원받은 금액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을 부부당 최대 7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대전시에 거주하며 대전 소재 사업장을 6개월 이상 정상 운영한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난임부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난임부부 힐링캠프’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지원 내용은 ‘대전비즈’ 홈페이지 사업공고·신청 페이지에 게재된 ‘소상공인 난임부부 시술 지원 사업’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소비심리 위축 및 각종 비용 상승 등 침체된 경제 여건 속에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전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이번 사업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 착한 선결제 등 골목상권 살리기 총력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전례 없는 경기침체 등으로 코로나19 시기보다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의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착한 선결제, 선구매 등을 포함한 선제적인 예산집행과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를 통한 소비 진작에 나선다. 착한 선결제는 업무추진비 사용 시 목적, 장소, 금액 등이 예측 가능한 경우 개산급을 지급한 후 정산하는 집행 방법으로 식당을 먼저 방문해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자영업자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착한 소비 운동으로 올해 상반기 업무추진비에 대해서 5개 자치구 및 공사·공단 등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비품, 물품 등의 선구매 △입찰 및 계약기간 단축 △선금 및 기성금 지급 확대 △대가지급 기간 단축 등의 특례제도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이달부터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매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 운영한다. 구내식당 휴무 시 시청에서 근무하는 2천여명의 직원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해 골목식당 소비진작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속된 경기침체로 골목상권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들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소비 촉진과 내수를 진작하는 촉매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설맞이 전통시장서 장보고 온누리상품권 받아 가세요

설맞이 전통시장서 장보고 온누리상품권 받아 가세요 [금요저널] 대전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환급행사에 참여하는 중앙시장, 역전시장, 태평시장, 문창시장, 부사시장, 도마시장, 한민시장, 중리시장 외의 전통시장에 별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가 주관하는 환급행사에는 동구 대전상가, 인동시장, 신도시장, 용운시장, 가양시장, 중구 오류시장, 유천시장, 산성시장, 용두시장, 유성구 송강시장, 대덕구 법동시장, 신탄진시장 총 12곳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내 해당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34,000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67,000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 1인당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소는 시장마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환급받으려면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과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야 한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침체된 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을사년 새해, 노사 상생, 일·생활 균형 선도 도시로 전진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1월 13일부터 2월 5일까지 대전형 노사상생 모델 ‘2025년 좋은 일터 조성사업’에 참여할 15개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서 3년 이상 본사 또는 공장을 정상 가동 중인 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이다. 근로자 수를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총 15개 사 내외를 모집하며 10명 이상 29명 미만 기업은 7개 사, 30명 이상 49명 미만 기업은 5개 사, 50명 이상 기업은 3개 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 △안전·보건관리 개선 △직장 내 인식개선 교육 △일·생활 균형 환경 조성 등 10대 핵심과제를 노사협력을 통해 발굴 및 이행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에‘좋은 일터’모델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노동 여건과 국가적 저출산 문제 등을 고려해 돌봄 친화 근무제 등 기업의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대할 수 있는 내용을 필수과제로 지정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5일까지 대전시 또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신청서 등을 작성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서류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3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4월에는 선정기업의 대표자와 노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속사항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정기업에는 최대 5,000만원의 지원금,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컨설팅 지원, 약속이행 평가를 통한 ‘좋은 일터’ 인증 및 기업 홍보, 추가지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일자리경제정책과 또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대전시는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23년 일·생활 균형 지수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일 지수' 1위, ‘일·생활 균형 지수' 3위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기업의 노동환경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해 온 좋은 일터 조성사업이 긍정적인 효과를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노사 상생의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에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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