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대전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대전시는 2025년도 대전광역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자를 24일까지 모집한다. 6개월 이상 대전시에 거주한 개인 또는 대전시 소재 단체 소속이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 지난 전국대회 상위 입상자 등은 제외된다. 참가 신청은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추천서 등 추가 서류는 참가원서 접수 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4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직종별 1~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및 상금이 지급되며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전시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및 산업기사 필기시험 응시 자격의 특전도 주어진다.
한밭도서관, 다문화 독서프로그램“책이랑 놀아요” [금요저널] 대전 한밭도서관은 2월 1일부터 2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다문화 독서 프로그램 ‘책이랑 놀아요’를 운영한다. ‘책이랑 놀아요’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전문 강사의 생생한 동화구연과 함께 보호자가 참여해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아이와 부모 간 유대감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1월 17일부터 대전시 OK 예약서비스 및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제3자료실/다문화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즐거운 책 읽기 경험을 통해 책과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라며 도서관의 다양한 독서문화서비스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터(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제7회 세이프대전 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세이프대전 안전체험 한마당’은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도시 바로 대전’을 주제로 6대 안전 분야, 50여 개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대처법을 배우는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별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자의 연령대별 맞춤형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시민들의 안전 대처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 문화 공연, 어린이 안전 골든벨 퀴즈대회, 돗자리 재난영화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안전 체험 참여이벤트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행사 운영 부스를 확대하고 푸드트럭, 참여자 쉼터 등을 마련해 시민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행사를 위해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 대응, 관람객 동선 및 무대 안전관리 등 행사장 안전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최근 안전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만큼 실제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으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까지 몸으로 안전을 체험하고 배우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포스터(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스마트팜 혁신기술의 맥을 짚고 도심에서도 지속 가능한 최첨단 도시농업 기술 창업 방향을 소개한다. 시는 오는 12일 오후 4시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제11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기술교류회에 스마트팜 혁신기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박종석 교수와 김용주 연구처장을 초대했다. 박종석 교수는 스마트팜 인공지능, 식물공장, 무동력 자동제어시스템 등 도시에서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팜 혁신기술을 설명한다. 이와 더불어, 김용주 연구처장은 충남대학교의 스마트팜 기술사업화 우수 사례 현황과 첨단 농기계 기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를 통해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네이버폼, 또는 포스터 상단 QR코드에서 가능하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박종석 교수와 김용주 연구처장의 K-스마트팜 기술은 전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국가핵심기술”이라며 “이번 교류회를 통해 많은 기업인들과 관계자들이 스마트팜 혁신기술을 공유하고 창업아이디어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포스터(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9월부터 3·8민주의거를 비롯해 4·19혁명, 6·10항쟁 등 대전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기증·기탁캠페인을 추진한다. 3·8민주의거는 1960년 자유당 정권의 횡포와 불의에 맞서 3월 8일 대전고등학교와 3월 10일 대전상업고등학교 등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일으킨 대규모 시위이다. 당시 대전의 학생시위는 청주 및 수원 지역 학생시위에 영향을 줬으며 4·19혁명의 초석이 됐다. 이번 기증·기탁캠페인은 그동안 기념사업회 등에서 진행해 온 자료수집을 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3·8민주의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그 가치와 의미를 재정립하기 위한 것이다. 수집대상 자료는 일기·메모·편지 등의 문서자료, 사진·영상물·필름 등 시청각 자료, 그 밖에 당시 학교생활이나 사회상을 보여줄 수 있는 교과서·교복·기념물 등도 포함된다. 기증·기탁을 희망하는 시민은 대전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방문, 우편,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자료는 전문가 심의로 기증·기탁이 확정되며 향후 3·8민주의거기념관의 전시·교육·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기증·기탁자에게 증서를 전달하고 3·8민주의거기념관 내에 기증·기탁자의 명패를 영구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념관 주요 행사 및 특별전시 개막식 초청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기증·기탁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그동안 대전시에서는 3·8민주의거를 기념하기 위해 2006년에 기념탑을 건립하고 2009년에 기념조례를 제정했으며 2015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개정안에 3·8민주의거를 담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2018년에는 3·8민주의거가 정부기념일로 지정되면서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의 구술증언 기록화, 자료집 발간, 백일장 및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기념사업도 지원해왔다. 특히 시는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202억원을 투입해 3·8민주의거기념관을 건립 중인데, 3·8민주의거 정신을 기리고 민주화운동 역사를 교육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성규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3·8민주의거 등 지역 민주화운동 자료 발굴·수집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3·8민주의거의 가치와 의미를 재정립함은 물론, 현재 건립 중인 기념관이 중부권을 대표하는 민주화운동 기념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난 2월부터 8월까지‘2023년 환경측정분석기관 정도관리 숙련도시험’에 참여해 전 분야에서‘적합’평가를 받았다(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2023년 환경측정분석기관 정도관리 숙련도시험’에 참여해 전 분야에서‘적합’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숙련도시험은 국립환경과학원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시험검사 능력향상 및 데이터 품질 강화를 목적으로 환경분야 시험·검사기관에 대해 미지의 환경오염물질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평가에서‘대기·악취·실내 공기질·먹는물·수질·토양·폐기물·환경유해인자’ 8개 분야 전 항목에서‘적합’판정을 받았다. 특히 먹는물·수질·토양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인 Sigma-Aldrich RTC Inc.와 미국 환경자원협회, 미국)에서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시험·검사 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인증받았다.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시험·검사능력의 우수함을 국내·외 평가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분석기술 및 장비 도입, 시험평가프로그램 참여로 분석역량과 대외위상을 향상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매년 환경부 산하기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민간검사기관 등 1,50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숙련도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노선도(사진=대전시) [금요저널] 정부의 긴축재정 여건 속에서 대전시 역점사업 중 하나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와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24년도 정부예산안 증액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와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24년도 정부예산안은 당초 부처 안 208억원에서 차량구입비 국비 상향 조정 등을 고려해 460억원으로 증액됐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은 노반 분야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후 지난 7월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현재 연내 착공을 목표로 이달 중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대전~옥천 광역철도 사업은 지난 ’22년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정상 추진 중이며 ’26년 적기 개통을 위해 내년도에는 운영에 관한 협약 체결과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조철휘 대전시 철도광역교통본부장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및 대전~옥천 광역철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국비 확보에 온 힘을 다하고 각 사업들의 착공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4일‘2023년도 대전형 융합 신산업 창출 특구 기술 실증* 선도 사업(이하, 대전형 실증 선도사업)’추진을 위한 8개 사전기획 과제를 선정했다(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가 지난 4일‘2023년도 대전형 융합 신산업 창출 특구 기술 실증 선도 사업’추진을 위한 8개 사전기획 과제를 선정했다. 대전형 실증 선도사업은 대덕특구 출연연의 연구개발을 통해 창출된 우수한 신기술을 역량 있는 지역기업이 이전받아 안정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2년에 거쳐 1단계 사전기획과 2단계 실증사업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공모 결과 9개 기술 분야 총 17개 과제가 접수됐다. 지역기업, 대학교, 출연 등 56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선정된 과제는 1단계 사전기획 8개 과제로 조기암 선별 진단기기, 필터 프리 다목적 공기청정기, 초고도 정수처리 시스템 등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선정된 8개 사전기획과제에 대해 1단계 사업으로 2개월 동안 기술사업화 기업진단, 사업화 전략 수립, 전문가 밀착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등 실증 아이템 분석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2단계 사업에서는 1단계 선정 과제를 대상으로 심사와 실증현장 점검 평가를 통해 2개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실증과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안혜림 대전시 실증디지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의 강점인 대덕특구의 우수 기술이 지역 산업과 연결되어 기업혁신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델링하고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증 테스트베드 대전 구현을 위해 실증사업의 다각화 전략을 모색하고 대전지역 발전과 혁신을 위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사업모델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절 성수식품 위생관리를 강화하고쇠고기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부정 축산물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유통 축산물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단속에서 대전시는 시·자치구 공무원,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6개 단속반과 함께 축산물 가공업소, 식육 포장 처리업소, 축산물 판매업소 등 2,600여 개소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수입 축산물이 한우고기로 둔갑해 판매되는 행위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 기재 거래 내역서 작성 이행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행위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와 함께 개체식별 번호 표시, 거래기록의 허위 기재 등이 의심되거나 위반 사실을 부인하는 경우 DNA 동일성 검사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며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기한표시제 계도기간이 끝나는 24년부터 우유류를 제외한 모든 축산물에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으로 표기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위생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포스터(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립박물관은 올해로 개최 30주년을 맞는 대전엑스포 93’을 기념하기 위해 7일 특별전시 ‘30년의 기억, 대전 엑스포’93’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 엑스포의 역사 속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되돌아보고 시카고 만국박람회에 참가한 지 100년 만에 개발도상국 최초로 개최한‘대전엑스포 93’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게 꾸며진다. 시민들로부터 직접 수집한 전시 자료와 다양한 영상, 사진 자료들을 통해 대전엑스포의 진행과정을 살펴보고 90년대 한국인들이 엑스포를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전엑스포의 부주제인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재활용’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 공식 기록 영화 ‘한빛은 세계로’를 감상할 수 있는 영상존, 엑스포 당시의 열기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엑스포신문 E북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한편 이번 전시를 위해 대전시립박물관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시민소장 엑스포자료 수집’을 진행해 천여 점이 넘는 자료를 확보했다. 수집된 자료 가운데 관람객들이 직접 모은 각종 기념품과 대전엑스포에서 근무한 직원이나 자원봉사자들의 추억이 묻어난 자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개최지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 의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전시는 내년 2월 18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봄에 시민소장자료 수집에 많은 분이 참여한 것을 보고 시민의 마음 속에 엑스포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느꼈다”며 “모든 세대가 이번 전시를 통해 대전엑스포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대전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낸 개최지 대전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5일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조직·인사·사업은 물론 시청 및 산하기관 등 모든 부문을 총망라한 대대적 혁신을 강하게 주문했다(사진=대전시)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조직·인사·사업은 물론 시청 및 산하기관 등 모든 부문을 총망라한 대대적 혁신을 강하게 주문했다. 여기에는 전관예우나 이권 카르텔 등도 완전히 정리 돼야 한다는 의지가 담겼다. 지역 국회의원 중심으로 추진 중인 과학기술 거점도시 대전특별자치시 지정과 관련해선 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옛 충남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민선 8기 출범한 지 1년이 넘어가는 시점에 느슨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10월 초에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사업들에 대해 실·국장들에게 직접 전체 브리핑을 보고받겠다”며 공직 기강 잡기에 나섰다. 조직 혁신에서 인사관리 제도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힌 이 시장은 기관의‘카르텔’과 ‘특별감사’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대전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정보통신과 하수처리, 1,000만원 미만 일상경비 등의 특별감사를 지시하며 “카르텔을 완전히 끊을 수 있도록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라”고 말했다. 대전도시공사를 향해서도 “기업들이 본사를 대전으로 옮기려 해도 부지가 없어 못 한다는 여론이 많다 소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해서 기업에 제공해야 한다”며 도시공사 역량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연장선에서 대전시가 운영하는 각 센터도 혁신과 구조조정을 주문하는 동시에 시청 건설관리본부와 도시주택국을 거론하며 “전관 카르텔을 완전히 차단하는 방안에 대해 10월 초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와인엑스포와 사이언스페스티벌 축제 역시 한 단계 더 높은 혁신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0시 축제는 소상공인들의 지갑을 두텁게 해줘 경제 활성화를 이뤘기 때문에 진일보한 것”이라며 “두 축제는 대전의 이미지를 알리는 데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아왔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서는 만족할 만한 평가는 없었다”고 짚었다. 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7명이 추진하고 있는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소신을 밝혔다. 이 시장은“대전특별자치시는 시민과 민간 전문가들이 협력으로 시가 주도하고 정치권이 협력해야 하는 것”이라며“시정을 추진하는 공직자들이 중심이 돼 도시의 미래안을 내놓는 것이지 외부에서 만드는 게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가을 태풍 및 장마에 대비한 안전대책 강구와 추석 대비 농식품 원산지 위반 단속 등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는‘출연기관 기능조정TF의 종합혁신계획안’이 발표됐다. 이 시장은 혁신안 발표를 들은 뒤 “혁신안 추진에 있어 기획조정실이 주관해 각 기관들이 협력해 연말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내년부터는 보다 새로운 조직과 문화로 혁신적인 구조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금요저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9월 8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9 말러 교향곡 제1번’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여자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이루어지며 연주회 1부에서는 소프라노 이윤정이 협연하는 모차르트의 모테트 ‘환호하라, 기뻐하라’를, 2부에서는 말러 ‘교향곡 제1번’을 선보인다. 모차르트의 모테트 ‘환호하라, 기뻐하라’는 그가 음악 여행을 위해 방문한 밀라노에서 만든 곡으로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이다. 본래는 17~18세기 전반에 이탈리아에서 볼 수 있었던 변성기 전에 거세한 남성 가수 카스트라토를 위한 곡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소프라노가 부른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은 말러의 ‘교향곡 제1번’이다. 이전부터 꾸준히 말러의 교향곡을 선보이며 그의 음악 세계를 섬세하게 구현해 왔던 대전시향이 지난 7월 ‘마스터즈 시리즈 8’ 공연에서 ‘말러 교향곡 제4번’을 선보인 것에 이어 이번에는 ‘말러 교향곡 제1번’을 연주하며 말러 초기 교향곡의 처음과 끝을 모두 선보인다. 보통 ‘거인’이라는 부제로 유명한 이 작품은 청년 시절 말러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어 더욱 흥미롭다. 이 곡은 말러 생전에는 호평받지 못했는데 당시 비평의 교황으로 불리며 오스트리아 음악계를 군림했던 에두아르트 한슬리크가 “우리 가운데 한쪽이 미쳤음이 틀림없지만 그것은 내 쪽이 아니다”고 했을 정도였다. 말러가 평생 직면했던 그의 음악에 대한 몰이해와의 장대한 투쟁을 알리는 서막이 이 작품이었으나 지금은 그의 가장 대중적인 교향곡으로 자리 잡았다.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등에서 가능하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