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지휘역량 특별교육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소방경 이상 129명을 대상으로 지휘역량 특별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소방지휘관 결의와 강대훈 소방본부장의 ‘조직관리 및 지휘역량’특강, 이어 외부 강사 2명의 소통 활성화 및 갑질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1월 9일부터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6,000억원을 본격 지원한다. 이번 자금은 경영여건 악화로 금융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을 위해 자금 규모를 지난해 4천억원에서 올해 6천억원으로 확대하고 업체당 대출한도도 5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상향했으며 향후 2년간 2.7% 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소비위축으로 피해가 큰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서비스업 등 생활 밀접 5대 업종 소상공인과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경영위기극복 특례보증' 3,000억원을 신설했다. 특례보증은 市 75억원, 6개 은행 125억원의 출연금을 바탕으로 보증심사 기준을 대폭 완화한 자금으로 매출액이 적거나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에게도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보증드림 어플 또는 △은행 어플을 통한 비대면 신청이 원칙이나, 디지털 이용 약자에 한해 은행 영업점을 통한 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일반 소상공인 대상으로 대환대출이 가능한 ‘초저금리 특별자금’ 3,000억원도 지속 운영한다. 업체당 대출한도와 이차보전은 특례보증과 동일하나, 월별 공고되는 자금 규모에 따라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13개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자금 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특례보증을 포함한 이번 초저금리 특별자금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1월 9일 대전신보 및 13개 금융기관과 함께 ‘2025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6,000억원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대전시가 운영한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은 시행 첫날부터 신청이 쇄도해 약 3개월 만에 조기 마감됐으며 총 13,606개 업체에 4,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했다.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금요저널] 대전시가 23일 오후 2시부터 민방공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 상황 시 필요한 초동대처 능력을 확보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습득하기 위한 대피 훈련으로 23일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를 시작으로 20분간 진행된다. 훈련 공습경보는 행안부 민방위 경보 발령 전달 규정 개정에 따라 1분간 파상음과 음성방송으로 경계경보는 음성방송으로 발령하게 된다. 대전시는 6년 만에 실시하는 민방공대피 훈련의 적극적인 주민참여와 혼동 방지를 위해 훈련 전날인 22일 11시, 오후 3시에 훈련 안내 홍보 방송을 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23일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내요원의 유도에 따라 신속하게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대피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라디오 방송을 통해 훈련 상황을 청취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이번 훈련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실시하는 국가적 차원의 민방공대피 훈련으로 주민 통제에 따른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18일 D-유니콘라운지에서‘2023 대전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7팀, 특별상 1팀으로 총 11개 팀이 입상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기상정보 알림시스템 교복품질 UP 가격 DOWN 안전알림e 대전시 전통시장 화재분석 및 예방기술 개발 이몽저몽 으로 총 5팀이 선정됐다. 본 대회의 대상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 참여한 린솔팀에게 돌아갔다. ‘국지성 기상이변에 대응가능한 정밀 기상정보 알림 시스템’을 선보인 린솔팀은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상정보를 분석하고 실제 측정한 강우 데이터와 융합해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국지성 기상정보 및 예보시스템을 구축해 심사위원들에게 호평받았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우리 아이 장난감을 어디서 빌리지? 책빵 분리유 무더위 쉼터 알리미 CleanPath 대전 관광사이클 기획으로 총 6팀이 받았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인 강민석팀의‘우리 아이 장난감을 어디서 빌리지?’는 연령별 장난감 부족 비율을 파악해 해당 연령 인기 장난감을 추가로 구매하도록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아이디어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중·고등학생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대전여상의 정찾소팀이 제출한 ‘교복품질 UP 가격 DOWN’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을, 문정중 _XD_팀이 제출한 ‘무더위쉼터 알리미’가 아이디어 기획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작품들은 24일부터 29일까지 시청 1층 로비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또한, 부문별 최고상 수상작 2개팀 은 9월에 개최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한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입상한 모든 분께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대전 청년들이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창업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고 경진대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시정에 접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금요저널] 을지연습은 전시 및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번 연습은 시와 자치구 등 42개 기관에서 9천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보 환경과 부합한 실질적인 지역의 위기관리 및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 검증을 위해 실시한다. 첫날인 21일은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행정기관 소산훈련, 전시 직제 편성 훈련과 6개 전시창설기구 등을 설치·운영한다. 을지연습 3일 차인 23일에는 적기 공습에 대비한 민방공대피훈련을 6년 만에 실시하며 연습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전문 사후 검토단의 사후검토를 끝으로 연습을 종료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최근 북한 핵미사일 위협,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와 안보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이번 을지연습은 의미가 남다르다”며“비상사태 발생 시 공직자들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을지연습을 통해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968년부터 ‘태극연습’이란 명칭으로 시작돼 올해 55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충무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업무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연습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덕특구 출연연 주말 개방 뜨거운 호응. 4개월간 8천 9백여명 참여 [금요저널] 대전시가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정부출연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덕특구 출연연 주말 개방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출연연 주말 개방행사는 올해 4월부터 한국표준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4개 연구원이 1개월씩 릴레이로 참여하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 개방하고 하루 3회 운영하고 있으며 회당 참여 인원은 100여명 안팎이다. 지난 4개월 동안 출연연 개방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8천 900여명으로 85% 이상이 만족스럽다고 했고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의견도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주로 초등학교 저학년과 부모 등 가족 단위 참여자가 많았고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출연연과 과학자를 직접 만나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이다. 7월에 열린 한국기계연구원 개방행사는 폭염과 장마 등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천 618명이 참여해 4개 연구원 중 최다 방문객 기록을 세웠다. 출연연에 근무중인 과학자의 생생한 해설,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 학생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 등이 방문객들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참여자 구성비율을 보면 4월 첫 번째 표준연 개방행사 당시에는 대전 방문객이 90.4%였으나, 행사가 이어지면서 인천북부교육청 단체 방문, 서울용문고 단체 방문 등 타 지역 참여 비율도 높아졌다. 개방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대부분 섬세한 해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만족스럽고 과학도시 대전의 진면목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개방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개방행사를 진행한 출연연 4개소를 모두 참여했는데 해설과 프로그램이 너무 좋았다”고 방문 후기를 남겼다. 또 다른 시민 역시 “박사님들로부터 실제 개발하신 것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훨씬 이해가 쉬웠으며 흥미롭고 즐거웠다”며 “아이들도 즐겁게 참여하면서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타 지역 출신으로 대전에 취업해 거주하고 있는 한 시민은 “대전에서 10년째 살고 있는데 처음으로 과학도시에 산다는 자부심을 느꼈다”며 “이공계에 관심이 있는 우리 아이와 함께 진로에 관한 이야기도 나눠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출연연 개방행사 2회차는 8월 표준과학연구원을 시작으로 11월 한국기계연구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내 이스포츠 최대 행사“LCK 서머 결승전”대전에서 [금요저널] 국내 이스포츠 최대 행사로 꼽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1, 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결승전을 보기 위해 2만여명의 관람객이 대전시를 방문하고 전 세계 500만명 이상이 온라인 방송 플랫폼을 통해 경기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LCK 서머 결승전’을 통해 세계인에게 대전을 알리기 위해 플레이오프 시작과 함께 대전 0시 축제 및 관광 홍보 동영상 광고를 진행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교통·주차관리, 치안유지 등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결승전에 앞서 LCK는 2023 LCK 서머 결승전의 부대행사인 '팬 페스타'를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 유성구에 있는 대전컨벤션센터 제1 전시장에서 개최해 사전 붐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팬 페스타에는 ‘찐팬 찾기',‘LCK LoL든벨',‘LoL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어 19일 오후 3시에는 최종 결승 진출 전 T1과 KT의 재대결이 펼쳐지고 이 경기의 승자와 젠지와의 결승전이 20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 세계를 무대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이스포츠가 대전과 함께하는 순간을 늘 기다려왔다”며 “국내 이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는 물론 대전시를 세계적인 이스포츠의 도시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금요저널] 지난 16일 동구청에서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접수가 시작되자 많은 어르신의 신청이 집중됐다. 이에 대전시는 안전사고 예방 및 신청인원 분산을 위해 하나은행과 긴급히 협의해 16일부터는 하나은행 각 지점에서도 동시 접수하는 것으로 개선했다. 어르신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무임교통카드 발급 안내문에 기재된 순회 장소는 변경 없이 유지하되, 현장 접수 인력은 3배 이상 충원해 어르신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에서는‘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가 시행되는 9월 15일까지 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고 하나은행 각 지점까지 확대해 접수를 계속 받고 있으니 여유가 있게 신청하시기를 바란다며 협조를 구했다. 카드발급 신청은 직접 방문하거나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고 신분증과 본인 명의 통장을 지참해야 하며 카드는 신청일로부터 10여 일 후 자택으로 배송된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신청 첫날 무임교통카드를 신청하러 오셔서 오래 기다리신 어르신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히며 “앞으로 구별 순회 시 대기시간 단축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구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약 3만명이며 16일 첫날 동구청 현장 접수 2천 3백여명, 하나은행 각 지점 접수 5천여명으로 총 7천 3백여명의 어르신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개요(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17일 대전시청 소통민원실에서 둔산경찰서와 합동으로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폭언·폭행 등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으로부터 방문 민원인과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비상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서 민원실 비상대응반은 상황별 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녹음·촬영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인계 등의 절차를 숙지했다. 김홍경 대전시 통합민원과장은 “이번 훈련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며“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방문 민원인과 민원 담당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대전 0시 축제에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여해 시내버스 임시 승강장 노선안내, 행사장 환경정비, 축제 안내, 교통 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사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 0시 축제의 흥행에는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800여명의 구슬땀이 있었다. 대전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대전 0시 축제에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여해 시내버스 임시 승강장 노선안내, 행사장 환경정비, 축제 안내, 교통 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사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 및 대전광역시새마을회 등 8개 봉사단체 회원과 대학생 등 개인 봉사자 13명, 외국인 등 다양한 분들이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들은 행사 초기 기습 폭우와 연일 이어진 폭염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7일 동안 단 한 명의 이탈자도 없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행사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정비에 자원한 봉사자들은 찌는듯한 더위에도 관람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을 지원했다. 안내 부스에서는 행사 안내와 함께 유모차와 휠체어를 대여하는 데 힘을 보탰다. 행사장 내 차량과 오토바이, 자전거 등 진입을 통제하기 위해 매일 10~15곳에서 20~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교통 통제 지원활동을 펼쳐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다. 24개소의 임시승강장에서 시내버스 노선안내를 맡은 봉사자들은 대전 120콜 센터와 연계해 현장에서 문의하는 시민들에게 일일이 변경 노선을 안내했다. 한편 대전시는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 지원을 위해 행사 기간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사이에 자원봉사운영본부 3개소를 설치해 운영해 왔다. 자원봉사 운영본부에는 대전시자원봉사센터 직원 10명과 대전시 행정자치국 직원 53명이 3교대로 봉사활동 안내 및 물품 지원, 온열질환 예방 활동 등 자원봉사자 지원활동을 수행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800여명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적인 참여가 대전 0시 축제 성공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며“폭염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내내 축제장을 지키며 봉사활동을 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전 0시 축제는 지난 11일 개막해 오늘 7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폐막일인 오늘도 퍼레이드를 비롯해 대전부르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지며 K-POP 콘서트에는 코요태가 출연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온마음병원의 간판과 창호 교체 등 건물 내‧외 시설에 대한 기능보강사업을 완료했다(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가 대전온마음병원의 간판과 창호 교체 등 건물 내·외 시설에 대한 기능보강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1994년 개원한 대전온마음병원은 준공된 지 30여 년이 지나면서 건물 외관의 페인트가 변색되고 창호가 낡아 정신병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대전시는 병원 이미지를 개선하고 입원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간판 및 창호 교체 병원 내·외부 도장, 옥상 방수 외부 마감재 교체 1층 화장실 개선 진료실 비상문 설치 등 병원 내·외부 시설을 개선하는 기능보강사업을 3월부터 추진했다. 남시덕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대전온마음병원 기능보강사업으로 정신병원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와 함께 입원환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정신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8월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1층에서 어린이체험전시 ‘쏜살탐험대’를 선보인다(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립박물관은 8월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1층에서 어린이체험전시 ‘쏜살탐험대’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일상을 효율적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는‘시간’과 시간을 알려주는 장치인‘시계’가 주제이다. 전시는 제1부: 시계가 없던 옛날에는 어떻게 시간을 알았을까?제2부: 우리 일상생활에 시계는 얼마나 중요할까? 제3부: 시계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해볼까? 로 구성했으며 총 7종의 체험전시 코너를 마련했다.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전시는 초등교과과정과 연계해, 어린이 관람객들이 계획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게 시간의 개념을 이해하고 시계 보는 법을 자연스레 체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들이 직접 쏜살탐험대의 대원이 되어 잃어버린 시침, 분침, 초침을 직접 완성해보는 미션형 스토리텔링 연출로 전시의 몰입도를 높였다. 전시는 시간 세계의 균형과 평화를 지키는 쏜살탐험대의 쏜살워치 시곗바늘이 사라지게 되면서 꿈돌이와 함께 잃어버린 시곗바늘을 찾는 여정으로 시작된다. 1부‘시계가 없던 옛날에는 어떻게 시간을 알았을까?’에서는 조선시대 해시계인 앙부일구와 물시계인 자격루를 소재로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문화유산을 살펴본다. 특히 앙부일구로 시간을 읽어보는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만의 특별한 해시계의 원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박물관 소장유물인 휴대용 앙부일구, 돌로 만든 해시계, 평면 해시계 등을 전시해 어린이 관람객들이 다양한 형태의 해시계를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대형 톱니바퀴를 연결해 직접 돌려보며 시계의 과학적 원리를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 2부‘우리 일상생활에 시계는 얼마나 중요할까?’에서는 때때로 일상에서 시간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현재에 대해 생각해본다. 대표적으로 지구상 지역마다 시간의 차이가 생기는 시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로 보여준다. 또 열 번의 초침 소리에 맞춰 징검다리를 정확히 한발 한발 건너보는 ‘10초 징검다리’ 체험을 통해 시간을 지켜야 하는 중요성을 놀이로 체험할 수 있다. 3부‘시계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해볼까?’는 현대에 시간을 측정하던 도구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코너이다. 2004년 기네스북에 오른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혜천타워 카리용 모형을 비롯해 탁상시계, 뻐꾸기시계, 회중시계 등 5종 시계의 다양한 크기와 모습을 관찰하고 시계 소리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직접 시계 장인이 되어 블록을 이용해 시계탑을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시계에 대한 이해와 사고확장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을지 하루 일정을 세워보는 하루 계획표 작성으로 전시 관람은 마무리된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시간의 개념과 시계의 발달을 주제로 한 체험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시간을 슬기롭게 사용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깨우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립박물관 어린이체험전 관람은 약 2개월간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단체관람은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 단체관람 예약 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