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중소기업·소상공인 1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자 지원사업 접근성 높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7일부터 시행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구는 올해 하나은행을 협약 금융기관으로 추가해 보다 많은 사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제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기업을 위해 지난해 추가한 제2금융권와 기존 대출기관을 포함하면 총 6개 기관의 60개 지점에서 강남구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대출원금 총 1,000억원 규모로 진행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사업을 유지 중인 강남구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제한업종,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 제한업종, 사업장을 강남구 외 지역으로 변경한 경우는 제외하며 자금 소진 시 종료된다. 구는 업체당 최대 3억원의 신규대출 건에 대해 연 최대 2.5%의 이자를 최장 5년까지 지원한다. 담보 종류는 부동산 담보와 신용보증서 담보가 모두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5년이다. 대출이자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당 금융기관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 제2금융권 추가 협약에 이어 올해는 하나은행까지 협약기관을 확대해 기업의 접근성을 한층 넓혔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어드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드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농식품 바우처로 취약계층 건강식생활 지원한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7일부터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취약계층 가정에 매달 농식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임산부와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액은 가구원 수에 달라지며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는 해당 기간에 가구원 수에서 제외한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구민이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농식품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바우처를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카드 형태로 바우처를 발급한다. 해당 카드는 지정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과일·채소, 육류 등 7가지 신선 농식품을 살 때 사용할 수 있고 매월 마지막 날까지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소멸된다. 단, 잔액이 3000원 미만이면 다음 달로 이월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보건소 또는 농식품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3~4월 신청자에게 농식품 바우처와 함께 제철 채소의 영양정보 및 조리법 등을 담은 ‘2025 건강한 강남 제철 채소 달력’을 제공해 구입한 식재료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에게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생산자에게는 지역생산물 소비 촉진을 돕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으로 구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염도계 대여 프로그램 운영.우리 집 국은 얼마나 짤까?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8월 6일부터 9월 3일까지 염도계 대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저염 교육을 받은 후 2주 동안 자신이 먹는 음식의 염도를 측정해 기록한 후, 그 결과를 피드백 받는 프로그램이다. 식약처 보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 국민이 나트륨을 섭취하는 주요 장소는 가정이다. 무엇보다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배달·포장·간편조리 음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나트륩섭취량 : 배달·포장음식, 간편조리음식 구는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염도계를 활용해 집에서도 저염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8월 6일부터 8일까지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저염 교육은 △8월 13일 △8월 20일에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평소 식습관을 확인하고 저염실천 방법, 염도계 사용법 등의 이론교육과 염도체크쿠키 염도체크쿠키 : 염도 0%, 0.25%, 0.5%, 0.75%, 1% 단계별 기능성 쿠키로 짠맛 확인를 활용한 미각테스트, 저염 간장 만들기 등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이후 참가자들은 2주간 염도계를 활용해 염도 측정 일지를 작성한다. 이 결과지를 바탕으로 보건소와 1인가구커뮤니티센터에서 영양 상담을 실시한다. 2주간 저염 실천에 성공한 사람에게는 챌린지 달성 기념 선물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분은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용을 확인 후 ‘교육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에서도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집에서 먹는 국, 찌개 등의 염도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저염 실생활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영양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바른 식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성명 강남구청장, 전 직원과 함께 ‘청렴의 물결’ 선포 [금요저널]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5일 구청에서 전 직원과 함께 ‘청렴의 물결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한 강남구는 그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올해 ‘청렴의 물결’‘ 운동을 추진한다. 이 운동은 전 직원이 공감하며 참여하는 청렴 정책 추진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날 선포식에서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반부패·실천 서약서에 서명을 했다. 이어 직원대표가 2,215명 전 직원의 서약서를 구청장에 전달하고 함께 서약서를 낭독해 강력한 청렴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구는 지난 7월 뮤지컬 공연과 퀴즈를 융합한 참여형 교육인 △청렴공감 라이브 콘서트와 △전 직원 청렴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하며 청렴 운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으로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 방송 챌린지 △ ‘강남에서 청렴을 만나다’ 라이브클래스 기획 등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고여있지 않고 끊임없이 흐르는 물결처럼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며 “이렇게 강남구에 뿌리내린 청렴의 가치를 대외로 확산시켜 나감으로써 청렴 리더 기관으로서 청렴 운동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에서 425만불 수출 상담 성과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한 ‘2024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해 42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는 볼로냐, 홍콩과 더불어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시리즈 전시회이자 북미 지역 최대의 B2B 뷰티 전문 박람회로 손꼽힌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금번 전시회에 전 세계 1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등 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구는 △㈜미플래그 △㈜아우딘퓨쳐스 △알엘에이피㈜ △위시컴퍼니㈜ △지닉 △㈜큐비스트 등 6개 기업과 함께 강남구 홍보관을 운영했다. 그 결과 106건 상담, 425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북미 전역에 유통 매장을 보유한 Miniso 및 Hart, 현지 유명 브랜드인 어반아웃피터스, 더크렘샵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지난해 강남구의 화장품 수출액은 약 8,400억원으로 강남구 수출품목 3위에 해당하는 효자 사업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하면 인천 중구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구는 중소기업 기여도가 높은 화장품 수출을 육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뷰티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부스 임차, 장치 설치, 운송, 통역 등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와 ‘상하이 미용 박람회’에는 18개 기업이 참가해 총 1514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고용 창출과 부가가치가 높은 화장품 사업의 해외 판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전시회 참가를 비롯해 기금 융자, 기업 실무자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의료관광객 역대 최고 성과 낸 강남구, 이번에 베트남에서 ‘대히트’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 6개소와 함께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베트남 메디팜 엑스포에 참가해 의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강남구에 방문한 베트남 의료관광객은 23년도 기준 5162명으로 일본, 중국, 미국, 태국, 싱가포르에 이어 6번째 순으로 많으며 전년 대비 84%나 증가한 시장이다. 해외 병원을 찾는 환자는 연간 4만명으로 한국을 찾는 환자는 내과통합, 성형외과, 치과, 피부과 진료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첨단 의료기술과 세계적 수준의 의료진을 갖춘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베트남 메디팜’은 베트남 보건부와 베트남무역박람회광고공사가 주최하는 국제의료, 병원 및 제약분야 전시회로 22개국 400개사 참여하고 450개 부스가 열린다. 구는 이 박람회에 △드림성형외과의원 △디에이성형외과의원 △프라이드성형외과의원 △강남센트럴안과의원 △르치과 △포도여성의원 등 6개 병원과 함께 참가해 3일간 ‘강남구 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구는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관광 서비스를 내세워 베트남 관광객들을 공략한다. △입국부터 출국까지 전 과정에서 안전한 픽업과 통역을 제공하는 ‘원스톱 컨시어지 서비스’ △강남구 의료관광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하고 상담·예약할 수 있는 의료관광 플랫폼 ‘메디컬 강남’ △강남의료관광 종합커뮤니티센터인 ‘강남메디컬투어센터’ 등을 홍보한다. 홍보관 개관 첫날인 1일 2000여명이 방문해 체험 및 의료상담을 받았고 37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열렸다. 피부와 탈모 상태를 확인하고 눈 관리 기기를 체험하는 ‘의료기기 체험존’ 등과 각 의료기관의 특화 서비스가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박람회 부대행사인 메디팜 컨퍼런스에 참여해 강남구의 의료관광사업과 의료기관별 전문 의료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해 환자 유치와 현지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호치민시 관광국을 방문해 사후케어 서비스를 위한 상호 행정적 지원을 논의했다. 사후케어 서비스는 강남구에서 수술을 받고 협약을 맺은 현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의료관광객에게 강남구 의료관광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구와 협력의료기관 6개소는 TAM TRI-SAIGON, GANGWHOO 병원 등 베트남 의료기관 5개소와 여행사 2곳을 방문해 상호협력 및 사후케어 서비스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 강남구는 세계적인 의료기술과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관광객 18만명이라는 역대 최고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맞춤형 홍보 전략으로 의료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국제 시장에서 의료관광도시 강남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폭염 속 일하는 이동노동자에 얼음생수 5천 병 나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이동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강남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얼음생수 나눔 캠페인’을 개최한다. 구는 쿠팡이츠서비스와 손을 잡고 폭염 속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해 얼음생수 5300병을 나눈다. 얼음생수는 이동노동 쉼터 1·2호점에 비치되며 캠페인 기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쉼터는 24시간 운영하며 냉·난방시설, 스마트폰 충전기, 음료 자판기 등이 갖춰져 있다.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8월 6일에는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에서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강남구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 쿠팡이츠서비스가 참여하며 얼음생수를 비롯해 안전용품과 기념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 여름 진행한 얼음생수 나눔 캠페인의 호응이 높아 올여름에는 쿠팡이츠서비스와 다시 진행하게 됐다”며 “이동노동자들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청소년의 날 맞아 마음 건강 챙기는 ‘우리사이, 마음잇기’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국제 청소년의 날을 맞아 ‘우리사이, 마음잇기’ 행사를 5일부터 16일까지 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과 대청공원에서 진행한다. 코로나19 이후 아동·청소년들의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이 증가하고 자살·자해의 위험성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강남구청소년심리지원센터 전체 이용자 2명 중 1명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5명 중 1명이 가족 갈등 문제를 안고 있다. 구는 청소년들의 권리와 복지를 보장하기 위해 UN에서 제정한 ‘국제 청소년의 날’을 맞아 이러한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준비했다. 아동·청소년을 둘러싼 공동체가 유대감을 회복해 나가기 위한 취지로 행사 주제를 ‘우리 사이를 잇는 연결’로 정했다. 5일부터 16일까지 사이쉼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상시 운영한다. △연결을 주제로 한 드로잉 월 공동 작업 △미래의 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느린 편지 보내기’ △연결의 소망을 담은 ‘바람개비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알아차리고 그리기와 만들기로 통해 자연스럽게 감정을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청공원에서는 찾아가는 마음건강 캠페인을 개최한다. 사이쉼과 대청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사이쉼에서 진행하는 △드로잉 월 색칠하기 △바람개비 만들기를 야외에서 진행하며 △나만의 연결 활동 실천하기 △자개공예 만들기 △포토부스에서 마음건강 소품을 활용한 기념 촬영 등을 즐길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구민들에게는 허브티, 푸쉬팝 등 마음 건강 꾸러미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사이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따뜻하고 보듬고 격려해주는 공동체가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심리발달과 정신건강 문제 예방을 위해 힘쓰는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전국 최초 노인 천만 시대 대비 노후 건축물에 승강기 설치 상담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8월부터 승강기가 없는 노후 건축물에 승강기와 경사로를 설치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행정절차 등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강남구 개청 50년을 맞아 앞으로 새로운 100년, 1000만 노인 인구를 대비한 신규 사업이다. 초고령 사회의 도래, 기후 위기로 인한 탄소중립 실천 등에 걸맞게 어르신들이 생활하기 편하면서도 에너지 성능을 개선한 건축물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국 최초로 컨설팅을 시행한다. 강남구의 승강기가 없는 15년 이상 노후 건축물은 1만 3045개소다. 과거 입주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입주민들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계단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역삼동 소재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00 씨는 외출을 하기 위해 약 1.5m 높이의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지만, 거동이 불편해 가족의 도움 없이는 집에서 나갈 수가 없다. 엘리베이터나 경사로 설치가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구민들이 설치를 위해 어떤 절차부터 밟아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구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보행약자의 이용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노후건축물 리모델링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기존에 주로 공사 현장의 민원 상담 역할을 했던 ‘건축민원 지원센터’의 상담 기능을 확대했다. 건축사 15명을 포함한 자문위원 32명으로 구성된 건축민원지원센터는 구민들이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8월부터 건축사 1인이 각 동으로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15년 이상 된 건축물은 ‘건축법’제6조에 따라 주변의 대지 및 건축물에 지나친 불이익을 주지 않는 경우 기존 건축물 연면적 합계의 1/10의 범위에서 건축위원회 심의로 증축이 가능하다. 또한 장애인엘리베이터의 경우는 ‘건축법 시행령’제119조에 따라 건축면적 및 바닥 면적과 무관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이러한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건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엘리베이터 및 경사로 설치가 가능한지 확인해 실질적인 상담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는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 1만 3330개소를 대상으로 건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후주택의 창호·단열재·설비 등을 위한 공사비를 가구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는 ‘노후주택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과 연계해 솔루션을 제공한다. 구는 리모델링 대상인 건물 전체에 안내문을 발송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는 건축사가 매월 둘째·셋째 주에 주민센터 10곳을 순회 근무한다. △둘째 주는 신사동, 논현1동, 청담동, 삼성1동, 대치1동 △셋째 주는 역삼1동, 도곡1동, 개포1동, 세곡동, 일원본동으로 진행한다. 상담 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이며 문의 전화는 건축민원 지원센터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고민한 결과, 기존 조직의 기능을 확대해 구민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바꿨다”며 “노후 주택에 승강기를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고령자와 돌봄 가족 모두에게 편안한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개청 5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개청 50주년를 기념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전 국민 대상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강남구는 1975년 기존 성동구 영동출장소가 폐지되면서 행정구역으로 신설됐다. 다가오는 2025년 10월 1일은 이로부터 50주년이 되는 날로 구는 슬로건 공모를 통해 50주년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한 강남구의 지난 50년의 성과와 향후 100년 비전을 보여주고자 한다.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2작품까지 낼 수 있다. 슬로건은 20자 이내의 쉽고 간결한 한글 문구로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구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포스터에 있는 QR코드에 접속해 구글폼으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은 주제의 적합성, 창의성, 활용도 등을 고려한 내부 심사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작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350만원으로 △최우수 100만원 △우수 각 50만원 △장려 각 30만원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9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슬로건은 개청 50주년 D-365일인 2024년 10월 1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개청 50주년을 알리는 행사·기념품 등에 슬로건을 활용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슬로건 공모를 통해 50주년을 구민과 함께 기념할 수 있는 날로 만들고자 한다”며“2025년을 강남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한 도약의 새로 삼고 혁신 성장동력을 만드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웰에이징센터,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운영하는 웰에이징센터가 2024년도 서울시 건축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10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장관상에 이은 2연패 수상으로 강남구를 대표하는 우수 공공 건축물로 인정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로 42회째 맞는 서울시 건축상은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창의적인 시도와 노력으로 서울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기여한 건축물에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72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 온·오프라인 공개발표회를 통해 9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강남구웰에이징센터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노년기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설립됐다. 2021년 12월 개소 당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니어 전문 건강증진센터로 눈길을 모았다. 구는 건축 설계와 감리를 담당한 온디자인건축사사무소와 함께 부지가 부족한 도심에서 시설 조성을 위한 공간을 찾는 과정에서 강남구치매안심센터의 지상 3층 주차장 공간을 활용하는 해법을 찾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러한 탄탄한 공간 활용과 공간별 특화 프로그램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센터 외관은 녹색 계열을 바탕으로 한 밝고 유쾌한 디자인을 적용해 인근 선정릉의 녹지와 어우러지도록 만들었다. 662.88㎡의 내부 공간은 실내 걷기를 할 수 있는 △G트랙을 중심으로 유려하게 연결되면서 △그룹슬링 △신체기능평가실 △스튜디오 △건강요리교육실 △릴렉스룸 등 기능별 공간 구성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인 엑티브시니어 과정은 가상현실·증강현실 기술이 탑재된 전문 의료기기를 활용해 신체기능평가를 실시하고 이에 따라 1:1 운동처방과 영양교육을 제공한다. 이밖에 그룹운동프로그램,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요리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금까지 센터 이용자는 2만 8000여명으로 많은 구민에게 사랑받는 시설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건강증진센터의 선도 모델로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지하철역에 안심거울 설치하고 민·관·경 합동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선정릉역, 강남역 등 16개 지하철역에 안심거울 30개 설치를 마치고 오는 8월 1일 9시 30분~11시 선정릉역과 주변 여성안심귀갓길에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에스컬레이터 상부 벽면 및 여성화장실 출입구에 부착된 안심거울은 뒷사람의 행동을 확인할 수 있어 불안감을 줄일 수 있고 ‘불법촬영은 범죄행위’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함께 설치해 경각심을 주는 효과를 내고 있다. 모니터링 결과 지하철역에서 관련 민원이 감소하고 시선 처리에 변화를 느꼈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구에서 여성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해는 기존에 안심거울이 설치되지 않은 역사의 에스컬레이터와 강남역 등 이용객이 많은 역사의 화장실 출입구까지 확대 설치했다. 올해 설치분까지 합치면 여성1인 가구 밀집 지역인 논현역, 학동역, 언주역, 선정릉역 등을 중심으로 총 27개 역사 101개소에 안심거울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오는 8월 1일에 열릴 합동 캠페인은 강남구청, 강남경찰서 한국철도, 여성·가족 시설 종사자, 불법촬영시민감시단 등 30여명이 참여한다. 선정릉역 화장실 출입구 앞에 새롭게 설치한 안심거울을 확인하고 역사 화장실에서 불법촬영 장비 여부를 점검한다. 이후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된 선릉로 626~삼성로111길 8 830m를 순찰한다. CCTV, 비상벨, 노면표시 등을 점검하고 불법촬영 근절, 여성 안전사업등을 홍보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다중이용시설 이용객들이 안심거울 설치에 대해 만족도가 높아 이번에 확대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여성을 비롯한 모든 구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