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 재자원화 1위 강남구, 자원순환 앞장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3일 커피박 전문 재활용 기업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재체결하며 자원순환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3년부터 강남구와 ㈜천일에너지가 함께 운영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대량으로 생성된 커피박를 수거해 퇴비,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하면, 매립·소각에 드는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모두 줄일 수 있다. 지난해 강남구에서 수거된 커피박은 약 540톤으로 서울시 전체 수거량의 22%에 달하며 서울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 중인 18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올해도 관내 커피전문점 144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안내 및 홍보에 나선다. 참여 희망 업소는 강남구 자원순환포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각 매장에서 생성된 커피박을 따로 배출하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일괄 수거해 재자원화할 수 있도록 전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커피전문점은 폐기물 비용을 아끼고 지자체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발굴해 친환경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현장 맞춤 교육으로 공중이용시설 안전지수 높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일 어린이집 원장, 문화센터 시설 관리자 등 공중이용시설 관계자 180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화재·감전 사고를 비롯해 관리자들이 각 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만약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세부 내용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고 및 행동 요령 △화재 등 재해를 유발하는 유해·위험 요인 △완강기, 구조대, 스프링클러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원리와 관리·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환절기를 맞아 발생 빈도가 잦아진 화재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안전한 시설 관리 방안을 집중교육 해 시설 관리자의 실질적인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6월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소방 설비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상태를 현장 점검한다.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에도 각 설비를 신속히 기동해 대응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핌으로써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구의 공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이 재해 예방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점검과 교육을 바탕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청소년의 날 맞아 마음 건강 챙기는 ‘우리사이, 마음잇기’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국제 청소년의 날을 맞아 ‘우리사이, 마음잇기’ 행사를 5일부터 16일까지 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과 대청공원에서 진행한다. 코로나19 이후 아동·청소년들의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이 증가하고 자살·자해의 위험성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강남구청소년심리지원센터 전체 이용자 2명 중 1명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5명 중 1명이 가족 갈등 문제를 안고 있다. 구는 청소년들의 권리와 복지를 보장하기 위해 UN에서 제정한 ‘국제 청소년의 날’을 맞아 이러한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준비했다. 아동·청소년을 둘러싼 공동체가 유대감을 회복해 나가기 위한 취지로 행사 주제를 ‘우리 사이를 잇는 연결’로 정했다. 5일부터 16일까지 사이쉼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상시 운영한다. △연결을 주제로 한 드로잉 월 공동 작업 △미래의 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느린 편지 보내기’ △연결의 소망을 담은 ‘바람개비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알아차리고 그리기와 만들기로 통해 자연스럽게 감정을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청공원에서는 찾아가는 마음건강 캠페인을 개최한다. 사이쉼과 대청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사이쉼에서 진행하는 △드로잉 월 색칠하기 △바람개비 만들기를 야외에서 진행하며 △나만의 연결 활동 실천하기 △자개공예 만들기 △포토부스에서 마음건강 소품을 활용한 기념 촬영 등을 즐길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구민들에게는 허브티, 푸쉬팝 등 마음 건강 꾸러미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사이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따뜻하고 보듬고 격려해주는 공동체가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심리발달과 정신건강 문제 예방을 위해 힘쓰는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전국 최초 노인 천만 시대 대비 노후 건축물에 승강기 설치 상담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8월부터 승강기가 없는 노후 건축물에 승강기와 경사로를 설치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행정절차 등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강남구 개청 50년을 맞아 앞으로 새로운 100년, 1000만 노인 인구를 대비한 신규 사업이다. 초고령 사회의 도래, 기후 위기로 인한 탄소중립 실천 등에 걸맞게 어르신들이 생활하기 편하면서도 에너지 성능을 개선한 건축물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국 최초로 컨설팅을 시행한다. 강남구의 승강기가 없는 15년 이상 노후 건축물은 1만 3045개소다. 과거 입주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입주민들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계단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역삼동 소재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00 씨는 외출을 하기 위해 약 1.5m 높이의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지만, 거동이 불편해 가족의 도움 없이는 집에서 나갈 수가 없다. 엘리베이터나 경사로 설치가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구민들이 설치를 위해 어떤 절차부터 밟아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구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보행약자의 이용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노후건축물 리모델링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기존에 주로 공사 현장의 민원 상담 역할을 했던 ‘건축민원 지원센터’의 상담 기능을 확대했다. 건축사 15명을 포함한 자문위원 32명으로 구성된 건축민원지원센터는 구민들이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8월부터 건축사 1인이 각 동으로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15년 이상 된 건축물은 ‘건축법’제6조에 따라 주변의 대지 및 건축물에 지나친 불이익을 주지 않는 경우 기존 건축물 연면적 합계의 1/10의 범위에서 건축위원회 심의로 증축이 가능하다. 또한 장애인엘리베이터의 경우는 ‘건축법 시행령’제119조에 따라 건축면적 및 바닥 면적과 무관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이러한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건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엘리베이터 및 경사로 설치가 가능한지 확인해 실질적인 상담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는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 1만 3330개소를 대상으로 건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후주택의 창호·단열재·설비 등을 위한 공사비를 가구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는 ‘노후주택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과 연계해 솔루션을 제공한다. 구는 리모델링 대상인 건물 전체에 안내문을 발송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는 건축사가 매월 둘째·셋째 주에 주민센터 10곳을 순회 근무한다. △둘째 주는 신사동, 논현1동, 청담동, 삼성1동, 대치1동 △셋째 주는 역삼1동, 도곡1동, 개포1동, 세곡동, 일원본동으로 진행한다. 상담 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이며 문의 전화는 건축민원 지원센터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고민한 결과, 기존 조직의 기능을 확대해 구민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바꿨다”며 “노후 주택에 승강기를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고령자와 돌봄 가족 모두에게 편안한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개청 5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개청 50주년를 기념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전 국민 대상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강남구는 1975년 기존 성동구 영동출장소가 폐지되면서 행정구역으로 신설됐다. 다가오는 2025년 10월 1일은 이로부터 50주년이 되는 날로 구는 슬로건 공모를 통해 50주년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한 강남구의 지난 50년의 성과와 향후 100년 비전을 보여주고자 한다.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2작품까지 낼 수 있다. 슬로건은 20자 이내의 쉽고 간결한 한글 문구로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구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포스터에 있는 QR코드에 접속해 구글폼으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은 주제의 적합성, 창의성, 활용도 등을 고려한 내부 심사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작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350만원으로 △최우수 100만원 △우수 각 50만원 △장려 각 30만원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9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슬로건은 개청 50주년 D-365일인 2024년 10월 1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개청 50주년을 알리는 행사·기념품 등에 슬로건을 활용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슬로건 공모를 통해 50주년을 구민과 함께 기념할 수 있는 날로 만들고자 한다”며“2025년을 강남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한 도약의 새로 삼고 혁신 성장동력을 만드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웰에이징센터,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운영하는 웰에이징센터가 2024년도 서울시 건축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10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장관상에 이은 2연패 수상으로 강남구를 대표하는 우수 공공 건축물로 인정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로 42회째 맞는 서울시 건축상은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창의적인 시도와 노력으로 서울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기여한 건축물에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72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 온·오프라인 공개발표회를 통해 9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강남구웰에이징센터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노년기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설립됐다. 2021년 12월 개소 당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니어 전문 건강증진센터로 눈길을 모았다. 구는 건축 설계와 감리를 담당한 온디자인건축사사무소와 함께 부지가 부족한 도심에서 시설 조성을 위한 공간을 찾는 과정에서 강남구치매안심센터의 지상 3층 주차장 공간을 활용하는 해법을 찾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러한 탄탄한 공간 활용과 공간별 특화 프로그램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센터 외관은 녹색 계열을 바탕으로 한 밝고 유쾌한 디자인을 적용해 인근 선정릉의 녹지와 어우러지도록 만들었다. 662.88㎡의 내부 공간은 실내 걷기를 할 수 있는 △G트랙을 중심으로 유려하게 연결되면서 △그룹슬링 △신체기능평가실 △스튜디오 △건강요리교육실 △릴렉스룸 등 기능별 공간 구성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인 엑티브시니어 과정은 가상현실·증강현실 기술이 탑재된 전문 의료기기를 활용해 신체기능평가를 실시하고 이에 따라 1:1 운동처방과 영양교육을 제공한다. 이밖에 그룹운동프로그램,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요리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금까지 센터 이용자는 2만 8000여명으로 많은 구민에게 사랑받는 시설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건강증진센터의 선도 모델로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지하철역에 안심거울 설치하고 민·관·경 합동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선정릉역, 강남역 등 16개 지하철역에 안심거울 30개 설치를 마치고 오는 8월 1일 9시 30분~11시 선정릉역과 주변 여성안심귀갓길에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에스컬레이터 상부 벽면 및 여성화장실 출입구에 부착된 안심거울은 뒷사람의 행동을 확인할 수 있어 불안감을 줄일 수 있고 ‘불법촬영은 범죄행위’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함께 설치해 경각심을 주는 효과를 내고 있다. 모니터링 결과 지하철역에서 관련 민원이 감소하고 시선 처리에 변화를 느꼈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구에서 여성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해는 기존에 안심거울이 설치되지 않은 역사의 에스컬레이터와 강남역 등 이용객이 많은 역사의 화장실 출입구까지 확대 설치했다. 올해 설치분까지 합치면 여성1인 가구 밀집 지역인 논현역, 학동역, 언주역, 선정릉역 등을 중심으로 총 27개 역사 101개소에 안심거울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오는 8월 1일에 열릴 합동 캠페인은 강남구청, 강남경찰서 한국철도, 여성·가족 시설 종사자, 불법촬영시민감시단 등 30여명이 참여한다. 선정릉역 화장실 출입구 앞에 새롭게 설치한 안심거울을 확인하고 역사 화장실에서 불법촬영 장비 여부를 점검한다. 이후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된 선릉로 626~삼성로111길 8 830m를 순찰한다. CCTV, 비상벨, 노면표시 등을 점검하고 불법촬영 근절, 여성 안전사업등을 홍보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다중이용시설 이용객들이 안심거울 설치에 대해 만족도가 높아 이번에 확대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여성을 비롯한 모든 구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예정인 교통유발부담금 정기분 부과에 앞서 8월 한 달간 감면 대상에 대해 사전 신고를 받는다. 교통유발부담금이란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원인자 부담의 원칙에 따라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부과하는 경제적 부담으로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 소유자에게 매년 10월에 부과된다. 부담금은 ‘시설물의 각 층 바닥면적의 합계×단위부담금×교통유발계수’로 산정되며 단위부담금은 3천㎡ 이하는 700원, 3천㎡ 초과~3만㎡ 이하는 1400원, 3만㎡ 초과는 2000원이다. 각 층 바닥면적의 합이 3천㎡ 미만인 시설물은 단위부담금을 100분의 50으로 적용한다. 2024년 강남구 대상 시설물은 약 5183개소로 345억원이 부과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과기준일은 올해 7월 31일이며 이 가운데 전년도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의 부과 기간 중 30일 이상 미임대, 휴·폐업 등 특별한 사유로 미사용이 발생된 시설물 소유자는 오는 8월 한 달 동안에 신고해야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고 방법은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사전 안내문과 함께 보낸 ‘미사용 신고서’를 작성해 구청 방문, 등기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구청 교통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건축물대장과 실제 용도가 다른 경우 증빙서류를 첨부해 ‘시설물 실사용 신고’를 해야 한다. 부과 기간 중 소유권이 이전된 경우에는 시설물 취득자가 일할계산 신청을 하면 소유 기간별로 일할 계산된 부과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감면 대상 시설물 소유자께서는 사전 신고를 통해 감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며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체증·대기오염과 같은 도심 문제를 해결하는 저탄소 친환경 교통정책의 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8월 제철 식재료로 아빠와 아이가 함께 요리해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방학을 맞아 아빠와 아이가 8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식사를 배울 수 있는 ‘오미오감 식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감활동을 통한 영양교육으로 아이가 식품 본연의 맛을 느끼고 좋은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가족 모두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업에는 올해 초 구에서 제작한 ‘2024 건강한 강남 밥상 제철 음식 달력’을 활용해 제철 음식에 대한 생소한 참가자들이 그 영양과 가치에 대해 친숙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8월 식재료로 옥수수와 복숭아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식재료 탐구 및 활동지 작성 △옥수수닭가슴살볼, 복숭아그릭요거트 만들기 △앞으로의 가족 밥상 목표와 체험 소감 발표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방법은 대면 참여와 비대면 참여로 나뉜다. 대면 참여는 총 2회로 각 30명씩 60명으로 8월 9일 12일 10시 30분~12시 30분 SCOOK청담요리학원에서 수업을 듣는다. 비대면 참여는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보건소 1층 영양플러스실을 방문하면 교육자료와 제철 음식 요리법을 받을 수 있다. 대면 참여 교육은 이달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참가를 원하면 홈페이지 ‘교육신청’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방학을 맞은 아이가 아빠와 함께 제철 식재료의 맛을 새롭게 배우고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주민소통회 개최.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진심 소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5일 논현2동복합문화센터에서 센터를 이용하는 구민 11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주민소통회를 개최했다. ‘2024 주민소통회’는 더 많은 구민과 소통하기 위해 구청장이 직접 구정 분야별 현장을 방문한다. 평소 정례 행사에서 다수의 구민을 만나지만, 이번 소통회를 통해 현장에 있는 소규모의 주민을 만나 더 밀도있는 대화를 나누겠다는 것이다. 이는 작은 목소리도 빠짐없이 경청해 구정에 담겠다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올해 총 12차례로 계획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열린 ‘다자녀 부모와의 행복데이트’, ‘강남일원독서실 이용자와의 만남’에 이어 세 번째 주민과의 만남이다. 조 구청장은 논현2복합문화센터 안에 있는 연화어린이집, 강남시니어클럽 프로그램실, 논현2문화센터 체육교실, 논현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곳에서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일자리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문화센터 및 도서관 이용자 등 여러 주민들의 의견을 즉석에서 청취했다. 이어서 도서관과 문화센터를 오랜 기간 이용해 온 주민 11명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강남구가 문화도시로 더욱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9차례 남은 소통회는 매월 1회~3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8월 8일 강남장애인복지관의 무장애체력단련실 이용 주민 간담회 △8월 13일 1인가구커뮤니티센터 프로그램 체험 및 간담회 △8월 27일 논현문화마루에서 독서동아리 회원과의 만남 △9월 11일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간담회 △9월 24일 논현글로벌평생학습센터에서 학부모와의 소통 △10월 2일 파크골프장에서 주민 간담회 △10월 21일 강남어린이회관에서 육아휴직 워킹파더와의 행복한 데이트 △11월 14일 대모산 무장애길 현장 방문 △12월 9일 취창업허브센터에서 스타트업 대표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욱 살기 좋은 강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자립준비청년에게 제공하는 주택 2개호로 확대 운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4월 자립준비청년 자립준비청년 :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양육하기 어려워 아동복지시설·위탁가정에서 보호되다가 19세 이후 보호 종료된 청년들이 1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강남형 자립준비주택 1개호를 시범 운영한데 이어 7월부터 2개호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확대 운영은 지난 입주자 선정 심사과정에서 청년들의 구체적인 자립계획과 주거지원 욕구를 확인하고 주택 추가 확보에 나선 결과다. 구는 지난 5월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와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주택 1개호를 추가 확보했다. 시범사업의 입주선정위원회 심사 결과 2순위였던 청년을 2호 입주자로 선정했다. 입주자는 강남구와 계약을 통해 7월 19일부터 2호 주택에서 거주한다. 구는 1년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모두 지원해 자립준비청년이 홀로서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 주거공간에 침대, 전자레인지, 식탁, 의자, 수납장 등을 비치해 입주와 동시에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했다.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에게 주택을 제공하는 이 사업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도 진출했다. 이 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개최한다. 구는 1차 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7월 30~31일 인제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해 자립준비청년 주택 지원사업을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타구에 비해 전·월세 비용이 높아 자립하기에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자립준비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을 확대했다”며 “자립준비청년이 성공적으로 사회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행안부 주관 ‘2024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재난관리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800만원, 포상금 등을 받았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재난관리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332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6개 분야의 44개 지표에 대한 현장·서면 평가를 실시하는 제도다. 구는 기관장과 부기관장 등이 재난 상황 대응 역량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재난관리기금 관리 실적, 비상 기구 구성·운영, 상황관리, 대처사례, 재난구호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강남구는 지난해 10월 기초지자체 최초로 재난현장지휘버스를 도입하고 현장상황실-재난안전상황실-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선진형 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안전한국훈련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 바르셀로나에서 안전·회복 분야 최우수 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에서 강남구의 재난 대응능력에 끊임없이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강남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