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이웃과 함께한 연대의 현장”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충남 서산시, 경기 가평군, 충남 당진시 등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총 3차례에 걸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해복구 지원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충남 서산시에 투입된 사례로 강남구는 발 빠른 초기 대응으로 복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총 10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중 최대 규모의 인력을 투입,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복구 작업에 힘을 더했다. 복구 활동에는 방학 특강을 포기하고 자원한 중·고등학생,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달려온 진해 해군 부부, 연차를 내고 참여한 직장인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봉사자들이 함께해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봉사자들은 주거지 파손과 농작물 유실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주택 담장과 하우스 복구, 토사 및 토석 제거, 배수로 정비 등 수해 재발 방지 작업에 힘을 쏟았다. 흙먼지를 뒤집어쓰며 이어진 봉사에는 단순한 수해 복구를 넘어, 이웃을 위한 정성과 진심이 깃들어 있었다. 특히 7월 24일 서산시 팔봉면에서는 장애인 노부부의 무너진 담장을 복구하고 산사태로 사라진 집 주변 수로를 다시 만드는 등 실의에 빠진 가정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부부를 대신해 마을 이장과 이웃 주민들이 함께 나서며 공동체가 손잡고 만들어낸 연대와 나눔의 가치는 현장을 더욱 빛나게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자연재해 앞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강남구는 이웃의 아픔에 발 빠르게 응답하고 나눔이 일상이 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로봇·AI로 미래를 연다…전 세대 아우르는 경진대회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7일 서울 SETEC 제1·2전시장에서 ‘2025 강남구 로봇·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구는 미래 로봇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 즐기는 로봇 체험축제로 꾸며질 이번 대회의 참가자 모집을 8월 1일부터 진행한다. 강남구와 광운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총 8개 종목, 250여명의 참가자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개인전은 로봇 미로 탈출, 로봇 돌파 미션, 로봇 축구, 로봇 농구 등으로 구성됐다. 단체전은 중등·고등부를 대상으로 한 로봇 창작 프로젝트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4족 보행 로봇 경주, 로봇셰프 요리대결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운영된다. 특히 ‘로봇셰프 요리대결’과 ‘4족보행 로봇경주’는 기술과 실생활을 결합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봇셰프 대결에서는 참가팀이 로봇을 활용해 요리를 만들고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완성된 음식은 현장에서 시식 및 평가가 진행되며 기술력과 창의성, 위생 등을 기준으로 우수 팀을 가린다. 4족보행 로봇경주는 로봇이 물품을 배달하는 시나리오를 따라 코스를 통과할 때마다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현장에는 일반 시민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로봇·AI 무료 교육, 타투 프린터 체험, 로봇셰프 시식, 경품 추첨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사전 신청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8월 1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종목별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접수는 공식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회 종료 후 종목별 성적에 따라 총 32팀을 선정해 강남구청장상, 광운대학교총장상 등 4개 훈격의 상장을 수여하며 총상금은 720만원 규모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ROBOFEST 2026’ 국제대회 한국 대표 출전 자격이 부여돼, 국내 청소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 세대가 로봇과 AI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창의적인 도전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앞으로도 교육과 체험, 산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로봇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치매안심센터, 음악과 예술이 흐르는 송년 문화 행사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삼성서울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송년 문화행사 ‘빛나는 기억, 따뜻한 송년’을 개최한다. 강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연간 1만4천여명이 방문했고 치매 환자를 비롯해 예방이 필요한 구민까지 6,656명이 회원 등록을 했다. 특히 올해는 치매환자가 집에서 의사와 비대면 상담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방방곡곡 스마트 명의’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받은 사람들이 센터의 전문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알 수 있는 OT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행했다. 주민을 직접 만나는 주민센터, 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조기 검진 등 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해 치매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였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성과를 기념하며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협력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구민을 초청해 감사와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사업 성과 보고회와 함께 SG워너비 키즈로 알려진 몬스터팩토리 키즈팀, 아카펠라그룹 라비타가 음악공연을 펼친다. 또한, 미국 공인 미술치료사이자 생태예술가인 정은혜 작가가 자연에서 회복되는 마음을 주제로 치유 강연을 준비했다. 행사 관련 문의 사항은 강남구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과 관리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송년 행사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 주민들이 서로 격려와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66개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3279명을 모집한다. 이번 전년도 3160명 대비 약 100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모집 분야는 크게 네 가지다. △마을 지킴이, 경로당 도우미 등 지역 사회를 위한 공익활동형 △컨설팅, 아이돌봄 등 어르신들의 경력을 살리는 역량활용형 △급식 지원, 택배 배달, 종이접기 강사, 디퓨저 제작 등 상품 및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공동체사업단 △민간일자리로 취업 알선을 지원해주는 취업지원형이다. 지원 자격은 분야별로 차이가 있다. 공익활동형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역량활용형은 사업 특성에 적합한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다.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형은 60세 이상으로 역시 사업 특성에 맞는 이들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사업 수행기관 14개소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매년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재건축드림지원TF 확대 개편.전국 최초 책임자문위원 도입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재건축 활성화를 이끌어온 재건축드림지원TF를 확대 개편하고 전국 최초로 책임자문위원 제도를 도입하며 9명을 위촉했다. 또한, 전문자문위원 12명을 추가로 위촉해 정비사업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신속하고 원활한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을 목표로 재건축드림지원TF를 운영해왔다. 그동안 2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TF는 사업장별 자문, 갈등 조정, 정비사업 이해를 높이기 위한 주민 교육 등을 수행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개편에서는 기존 위원 중 9명을 책임자문위원으로 위촉해 1~2개의 사업장에 배정한다. 책임자문위원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현장을 방문해 재건축 추진의 방해 요인을 확인하고 전문가 검토를 통해 선제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에서는 착공 단계부터 공정 회의에 참여해 체계적인 공정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책임자문위원은 갈등 상황에 따라 전문자문위원들과 협력해 원팀을 구성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책임자문위원이 배정된 사업장은 총 10곳이다. △압구정지구 특별계획구역 1구역 △청담삼익 △대치쌍용1차 △대치쌍용2차 △대치우성1차 △은마 △개포주공1단지 △개포주공4단지 △개포주공5단지 △개포주공6·7단지이며 추후 대상 사업지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재건축드림지원TF의 규모도 확대됐다. 지난 26일 12명을 신규 위촉해 기존 27명이던 위원을 39명으로 늘렸다. 아울러 재건축에 관심 있는 구민을 위한 주 1회 상담 서비스를 신설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재건축드림지원TF가 책임자문위원 제도 도입으로 전문성과 현장성을 크게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투명한 관리로 재건축 속도를 높이고 주민들이 원하는 고품격 주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TV조선 경영대상 혁신경영 부문 2년 연속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4년 TV조선 경영대상에서 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열어요 혁신 강남 △높여요 문화 강남 △든든해요 안전 강남 △함께가요 동행 강남 △누려요 녹색 강남 등 5대 목표에 기반한 63개 사업에 박차를 가해, 지난 5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받는 성과를 냈다. 또한,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총 90개 사업이 수상하며 혁신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강남구 혁신행정의 중심에는 유연한 민관협력이 돋보이는 ‘강남형 ESG 협치 모델’ 이 있다. 구는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대응해 기존 행정의 한계를 돌파하고자 기업과의 협력에 주목했다. 기업의 ESG 사업 필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민관협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행정 혁신 모델을 발굴했다. 또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정책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정례 행사 이외에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총 12차례의 주민 소통회를 진행했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구청장이 재건축조합장을 집적 만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연 2회 간담회로 정례화했다. 이를 통해 트렌드와 주민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행정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한편 행정에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인정받았다. ‘강남, 디지털을 품다’라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우수 기업에 기술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스마트도시 구축을 앞당겼다. 이러한 성과로 구는 지난해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에서 대한민국 유일의 최우수도시로 선정됐으며 올해도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초청받아 글로벌 무대에서 강남의 우수한 정책을 널리 알렸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추진한 게 자연스럽게 혁신행정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며 주민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총괄계획가 위촉 체계적인 도시 계획으로 미래 100년 설계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체계적인 도시 계획 추진을 위해 11월 26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인희 박사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했다. 강남구는 현재 행정문화 복합타운 조성, 영동대로 복합개발,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주택정비사업,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로봇거점도시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사업들이 산발적으로 진행되면 지역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거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이에 따라 도시 계획 전체를 조정하고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총괄계획가의 역할이 대두됐다. 김인희 박사는 도시계획 및 공간구조 계획, 도시개발사업 전문가로 △2030 및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2050 서울그랜드플랜을 수립했으며 현재 ‘미래서울 100년 도시비전 및 공간계획’을 담당하고 있다. 구는 김 박사의 서울시 도시 계획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강남구 개발 사업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대규모 프로젝트 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각 개발 사업이 서울시의 도시계획과 긴밀히 맞물리며 통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총괄계획가 위촉은 강남구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 계획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며 “조화로운 도시계획으로 구민들이 살기 좋은 수준 높은 도시 공간을 창출하고 글로벌 도시 강남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파르나스호텔과 함께 명인이 만든 특별한 김장 나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6일 못골어린이도서관에서 파르나스호텔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를 기부해 온 파르나스호텔은 올해는 특별히 식품명인과 협력해 유정임 명인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00kg을 구매했다. 이 김장김치는 저소득층 200가구에 택배로 전달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유정임 명인이 김장김치 담그는 과정을 시연하고 파르나스호텔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40명이 참여해 명인의 김장김치 제작 과정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전통음식인 김치의 소중함을 배우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 김치가 만들어진 정성 어린 과정을 체험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파르나스호텔 임직원과 명인께 감사드리며 명인이 만든 특별한 김치가 저소득 가구의 겨울을 더 훈훈하게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추운 겨울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2관왕 수상 쾌거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6일 2024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장관상 2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와 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한 제19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지역사회의 공간문화를 창조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주도적 역할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에서 15곳이 공모에 참여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6곳이 선정됐다.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1인 가구 지원 공간으로 늘어나는 1인 가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6월 확장 이전하면서 새로운 공간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1인 가구의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해 스터디룸, 프로그램실, 상담실을 신설하고 인기가 많았던 공유주방의 조리대를 기존 1개에서 4개로 늘리고 식탁을 배치해 1인 가구를 위한 새로운 네트워크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강남구의 1인 가구는 9만8403명으로 전체 가구의 40.1%를 차지하며 센터가 위치한 역삼1동은 1인 가구 비율이 74.9%에 달한다. 센터는 정보제공 및 상담, 외로움과 고립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1인 가구의 교류와 소통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 왔다. 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은 2021년 전국 최초로 설치돼, 경쟁과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심리서비스를 통해 회복과 성장을 지원해왔다. 2층의 ‘사이터’는 청소년들이 혼자서 또는 여럿이 모여 편안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라운지와 미니 북카페, 노래방, 운동·게임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3층의 ‘사이숲’은 상담실과 놀이치료실 등 전문 심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센터는 △개인심리상담 △심리평가 △놀이치료 △뉴로피드백 훈련 △부모양육상담 등 매년 1만5000건 이상의 심리서비스를 제공하며 11월 기준 누적 방문자 수는 약 5만명에 달한다. 센터 이용자의 95% 이상이 서비스의 전문성과 유용성에 만족을 표했으며 정서적 안정과 관계 개선 등 긍정적 효과를 경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인 가구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공간문화 창출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세곡동에 장애인과 주민을 위한 무장애 나눔숲 조성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획득한 2억원을 활용해 사회복지법인 자애종합복지원 부지 내 숲을 장애인과 주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나눔숲으로 탈바꿈시켰다. 11월 21일 조성을 마치고 28일 준공식을 연다. 사업 대상지인 자애종합복지원은 복지관, 보호작업장 등의 장애인복지시설 8개소가 모여있고 종사자 75명과 이용자 330여명이 사용하는 공간이다. 이 시설들의 둘러싸고 조성된 기존 숲은 울창한 수목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편의시설과 비체계적인 수목 식재로 이용자들이 충분히 활용하기 어려운 상태로 개선이 필요했다. 구는 성모장애보호작업장과 함께 지난해 7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기금으로 지원하는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되면서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자금으로 장애인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문 설계와 시공을 통해 숲의 활용성을 높인 나눔숲 조성 작업에 착수했다. 총면적 4267㎡ 규모의 나눔숲은 △나눔오솔길 △소정원 △다목적 소규모 광장 △소규모 야외공연장 △셔틀버스 승차장 쉼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나눔오솔길은 흙 콘크리트로 단차 없이 시공해 휠체어와 보행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이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산수유, 때죽나무, 산수국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 이외에도 이용자들의 휴식을 위한 의자, 목재 데크, 스탠드 등이 구간별로 설치됐다. 나눔숲은 발달장애인과 시설 종사자뿐만 아니라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하고 장애인복지시설의 프로그램 운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세곡동의 탄천과 공원 등과 연계해 숲을 즐기며 걷기 좋은 길이 완성됐다”며 “장애인과 주민들이 숲으로 연결된 소통의 공간에서 교류하며 서로 화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충현교회 협력, 청년 취·창업 산실로 부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충현교회와의 남다른 협력으로 운영한 ‘미래산업 취·창업 아카데미’ 가 총 339명의 참여자 중 21명의 취업 성공, 81명의 자격증 취득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산실로 자리 잡았다. 이를 기념해 21일 성과발표회와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미래산업 취·창업 아카데미는 청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민관의 유연한 협력 모델이 바탕이 됐다. 청년 교육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역삼동 창업가 거리에 위치한 강남취·창업허브센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한편 충현교회는 주말에만 쓰는 제3교육관을 지역 청년들과 공유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다. 서로의 뜻을 확인한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청년 점프업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충현교회는 80여 평 규모의 교육관을 무상으로 제공했고 구는 이를 활용해 청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단순한 공간 협력을 넘어 민관이 청년 인재 양성에 함께 나선 새로운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산업 취·창업 아카데미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춘 핵심기술 교육 △진로 탐색과 리더십을 키우는 셀프브랜딩과 맞춤형 멘토링 등 청년들이 직업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취업 준비반, 자격증반, 창업반으로 나눠 운영하며 개인의 목표에 따른 다양한 학습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셀프브랜딩과 취업 멘토링은 일자리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청년 2명이 사례를 발표했다. 도현민 씨는 IT 직군에서 적성에 대한 고민을 안고 아카데미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높이고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면서 개발자로 인턴십을 시작했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개발자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용일 씨는 창업 실패를 딛고 아카데미에서 AI 자격증 취득과 셀프브랜딩 교육을 통해 자신이 교육 분야에 적합하다는 것을 깨닫고 교육 관련 회사 취업에 성공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교육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부지를 확보하고 건물을 짓는 공공개발 과정은 시간이 걸린다”며 “하지만 개방 의지가 있는 교회의 수요를 발굴함으로써 청년 취·창업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청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민관이 힘을 합쳐 청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심용환 소장 초청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 특강’ 개최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오는 12월 12일 오후 7시,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 세계인권 선언일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인권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심용환 역사N교육 연구소장을 초청해 ‘역사로 풀어내는 인권 이야기’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심용환 소장은 KBS ‘아주 사적인 여행’, MBC ‘심용환의 타박타박 세계사’,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1페이지 한국사365’, ‘헌법의 상상력’, ‘친절한 한국사’, ‘조선에서 레벨업’ 등이 있다. 특강 참여 신청은 11월 25일부터 강북구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감사담당관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아울러 구는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강북문화정보도서관과 미아역 지하1층 대합실 복도에서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기념해 ‘작은 전시회’도 개최한다. ‘작은 전시회’에는 국가인권위원회 공모작품과 그림책 ‘산책 가자’의 저자이며 수많은 책의 표지와 삽화를 그려온 윤예지 작가의 세계인권선언문 일러스트 등 인권 관련 작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인권선언 조항들의 추상적인 내용을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구민들은 더욱 인권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인권 감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역사, 인권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는 심용환 소장님을 초청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생활 속에서 인권 존중 문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이번 특강과 ‘작은 전시회’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