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 재자원화 1위 강남구, 자원순환 앞장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3일 커피박 전문 재활용 기업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재체결하며 자원순환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3년부터 강남구와 ㈜천일에너지가 함께 운영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대량으로 생성된 커피박를 수거해 퇴비,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하면, 매립·소각에 드는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모두 줄일 수 있다. 지난해 강남구에서 수거된 커피박은 약 540톤으로 서울시 전체 수거량의 22%에 달하며 서울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 중인 18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올해도 관내 커피전문점 144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안내 및 홍보에 나선다. 참여 희망 업소는 강남구 자원순환포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각 매장에서 생성된 커피박을 따로 배출하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일괄 수거해 재자원화할 수 있도록 전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커피전문점은 폐기물 비용을 아끼고 지자체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발굴해 친환경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현장 맞춤 교육으로 공중이용시설 안전지수 높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일 어린이집 원장, 문화센터 시설 관리자 등 공중이용시설 관계자 180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화재·감전 사고를 비롯해 관리자들이 각 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만약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세부 내용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고 및 행동 요령 △화재 등 재해를 유발하는 유해·위험 요인 △완강기, 구조대, 스프링클러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원리와 관리·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환절기를 맞아 발생 빈도가 잦아진 화재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안전한 시설 관리 방안을 집중교육 해 시설 관리자의 실질적인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6월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소방 설비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상태를 현장 점검한다.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에도 각 설비를 신속히 기동해 대응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핌으로써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구의 공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이 재해 예방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점검과 교육을 바탕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7월부터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7월부터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27일 구청에서 멘토스 병원,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 강남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정신응급 상황이란 정신과적 질환이 급성으로 발현하거나 악화되어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뜻한다. 구는 경찰, 소방서 등과 정신응급대응협의체를 구축해 응급출동, 입원, 사후관리 등을 진행한다. 정신응급 입원 의뢰 건수는 매년 증가해 22년 37건, 23년 79건으로 2배 급증했고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응급출동을 하면 서울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에 의뢰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입원 가능한 병상을 수소문했지만, 응급출동 건수가 증가하고 입원 환자가 늘면서 입원 병상 확보에 어려움이 날로 커졌다. 더구나 관내 응급입원이 가능한 종합병원은 1개소로 턱없이 부족한데다, 정신질환자가 응급입원 후 지속적인 입원 치료를 할 수 있는 지정정신의료기관이 아니어서 타 자치구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야만 한다. 24시간 가동하면서 지속적인 입원 치료가 가능한 공공병상 확보가 시급했다. 구는 서울시 동대문구에 있는 전문의료기관인 멘토스 병원과 손잡고 1개 병상을 확보하고 병상 운영비를 지원한다. 앞서 4월에 서울시의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 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되면서 병상 운영비의 50%를 국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공공병상 운영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해 지난 6월 24일 구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7월 12일 조례 공포 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구에서는 정신응급 공공병상 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의료기관 공공병상에 대한 운영비를 지원한다. 강남·수서경찰서와 강남소방서는 위기 상황 시 현장 출동 및 자해·타해 위험성 판단, 긴급 구조, 이송 지원을 맡게 된다. 멘토스 병원은 24시간 공공병상을 운영하며 환자 입원 시 입원유형에 따른 적절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퇴원 후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해 사례관리 및 재활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늘어나는 정신응급 상황 발생으로 병상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24시간 공공병상 확보로 신속한 입원과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정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5’에 참가할 강남구 스타트업 10개사를 6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모집한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에서 주관하는 CES는 최신기술 트렌드와 주요 기업의 비전을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IT 박람회다. 지난 1월 열린 CES는 AI라는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우리나라 벤처·창업 기업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310개사 가운데 한국 기업이 143개사를 차지했고 이 중 벤처·창업 기업이 116개사였다. 이러한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판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는 내년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에 관내 스타트업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현재 벤처기업 2613개가 집중된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서 기술력은 있지만 단독으로 전시 참가가 어려운 스타트업을 발굴해 CES의 서울통합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본격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인공지능, 바이오,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벤처 기업이다. 강남구에 본사·지사·연구소 등이 있고 창업 7년 이내여야 한다. 기업과 제품의 역량을 두루 평가해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예비후보 1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CES의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무대인 유레카 파크 입점 지원 △CES 혁신상 참가를 위한 컨설팅 △전시부스 설치 △비즈매칭 및 전시마케팅 교육 △1:1 현지 통역 등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CES 참가는 글로벌시장에 제품 홍보, 투자 유치, 해외 네트워킹 강화 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강남구 소재 우수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100세 어르신께 장수 축하 선물 드려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7월부터 100세 이상 거주 어르신에게 50만원 상당의 축하 선물을 제공한다. 100세 이상 강남구민은 95명으로 서울시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구는 앞으로 초고령사회를 맞이해 활력있는 100세 시대를 지원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자 이번 신규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시 강남구 장수축하금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보건복지부와 여러 차례 세부 지원 방안을 협의한 끝에 물품을 지원한다. 올해 대상자는 총 95명으로 100세 이상 63명, 올해 연말 기준 100세가 되는 32명을 모두 포함한다. 대상자는 7월 1일부터 동 주민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축하 물품은 5종으로 △공기청정기 △밥솥 △이불 세트 △반상기 △한우 세트다. 이 가운데 한 품목을 선택하고 대상자가 협약업체를 방문해 물품을 직접 고를 수 있다. 자녀 등 대리인이 방문할 때는 위임장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과 협약을 맺어 민관협치의 ESG를 실천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협약 기업은 ㈜이브자리 본사, ㈜하이마트 강남지사, 농협 하나로마트로 지난 26일 구청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 기업은 양질의 물품뿐만 아니라 가격 할인 및 사은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대한민국 격동의 시기를 거치며 한 세기를 살아온 어르신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았다”며 “앞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주거, 복지, 건강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일원독서실 35년 만에 리모델링.최신식 학습공간으로 재탄생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일원독서실을 35년 만에 리모델링하고 주민의 요청을 반영한 최신식 학습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강남일원독서실은 1989년 개관 이래 강남 유일의 청소년 독서실로 구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가 심각해 잦은 누수, 난방시설 부족 등 이용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설 리모델링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공사 설계 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했다. 칸막이형으로 된 오래된 책상에서 오픈형, 다인석, 1인석 등 다양한 학습공간의 필요, 오래된 화장실 보수,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 등의 요청이 있었다. 이러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건물의 방수 공사, 창호 교체 등 기본 설비를 보강하고 다양한 열람실, 프로그램실, 휴게실을 조성했다. 공사 기간은 2023년 10월~2024년 6월이다. 전체 규모는 지하 1층~3층 연면적 1137.6㎡이다. △지하 1층은 기분 좋은 쉼터 △1층은 프로그램실, 청소년 아지트 휴드림 △2층은 열람실, 노트북실, 프로그램실 △3층은 열람실, 노트북실로 구성된다. 2층 열람실은 스터디카페 등 열린 공간에서 공부하기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오픈형 열람실로 만들었다. 열람실을 둘러싼 창으로 인근 대청공원의 녹음이 보이는 청량한 학습공간을 자랑한다. 3층 열람실은 칸막이형 책상으로 구성하되, 창문 아래 1인용 책상을 두어 다양한 학습공간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지하실 공간이 완전히 바뀌었다. 마땅히 활용하지 못하고 창고로 쓰던 지하를 휴게실로 바꾸고 ‘기분 좋은 쉼터’라는 이름을 붙였다. 쉼터에는 무인 자판기를 두어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고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리모델링 후 기존 시설명인 ‘일원청소년독서실’에서 ‘청소년’을 삭제하고 ‘일원독서실’로 바꿔 연령대 상관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독서실 이용 시간은 7시~오후 11시이며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 성인 1,000원이다. 선착순으로 정기권을 발급하며 비용은 청소년 기준 월 15,000원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독서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반영해 누구나 와서 공부하고 싶은 곳이자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바꿨다”며 “모두에게 열려있는 새로운 공간이 미래를 위한 꿈을 키워나가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다자녀 부모와 구청장이 함께한 행복한 데이트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4일 도곡정보문화도서관에서 다자녀 부모 21명을 초청해 구청장과 함께하는 행복한 데이트를 개최했다. 강남구는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지난 1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2023년도 강남구 출생아 수는 2350명으로 전년도보다 280명 늘었다. 또한 지난 6월 23일 종로학원에서 전국 6899개의 초등학교의 학생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의 지난해 초등학생 순유입 규모는 219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출산율 0.7명대의 위기 상황에서 강남구의 출산율 증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구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강남구에서 다자녀 부모들만 초청해 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참석자들이 잠시나마 육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사전 행사가 돋보였다. 부모는 힐링을, 아이들은 신나는 놀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석자들은 천연 아로마 테라피, 네일 아트를 체험하며 간만의 휴식을 만끽했다. 행사 시간 동안 같은 건물에 있는 도곡어린이실내놀이터를 개방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엄마와 함께 온 아이들을 맡아 돌봤다. 본 행사에서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네 자녀를 둔 다자녀 부모이자 육아 선배로서 구민들이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나눴다. 다자녀 부모로서 행복했던 순간과 힘들었던 순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때, 세 자녀를 둔 한 엄마는 엄마 없이도 자녀들끼리 잘 노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 구청장도 장성한 자녀들이 서로 의지하고 상의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편안하다며 공감했다. 강남구 보육 정책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도 오고 갔다. 맞벌이를 하며 부부 둘이 온전히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두 자녀의 엄마는 식기 세척기·로봇 청소기가 살림을 도와주고 있지만, 가끔 세탁물을 개지도 못하고 출근한다면서 세탁 서비스 지원 아이디어를 냈다. 정책의 사각지대를 지적하는 의견도 나왔다. 대부분의 육아 지원이 아이를 낳을 사람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지금 다자녀인 사람들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큰 박수를 받았다. 현재 양육지원이 영유아 중심에 집중되어 있지만 성장과정에 따라 중·고등학교 과정에서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는 말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를 잘 활용한다는 참가자는 강남구의 남다른 출산양육지원 정책이 더 홍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첫째 아이에게 가장 많은 출산양육지원금을 지원하고 산후건강관리비용도 별도 지원한다. 여기에 정부와 서울시 지원까지 합치면 첫째 아이에 최대 740만원을 지원한다. 맞벌이 가족을 위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는 정부지원금 대상이 아닌 소득 기준 150% 이상의 구민에게도 본인 부담금 50%를 지원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다자녀 부모들의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다자녀 가정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우리 구 출산과 보육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명사 초청 힐링 특강 개최 “좋은 습관 쌓이면 행복해져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힐링센터에서 7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회씩 명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강남힐링센터는 운동, 마음, 관계, 음식 등 4개 분야의 습관 개선을 목표로 차별화된 힐링 전문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정규 강좌 이외에도 다양한 기획 프고그램을 선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4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한 강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특별강연을 이어가 전문가와 함께 일상 속에서 좋은 습관을 만드는 행복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첫 강연은 7월 6일 ‘관계습관’을 주제로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우열 원장이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마음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8월 31일은 ‘식습관’ 강연을 진행한다. 명품 급식으로 화제가 된 김민지 영양사가 노화 방지 식단에 대해 알려준다. △9월 27일에는 ‘마음습관’을 주제로 우종영 나무의사를 초빙했다. 30년간 나무를 돌보면서 인생의 고비마다 나무에게서 배운 삶의 지혜를 나눌 계획이다. △10월 18일 ‘운동습관’ 강연으로 마무리한다. 40만 구독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강남허준 박용환 한의사가 습관으로 다스리는 면역 운동에 대해 말한다. 강연을 듣고 싶은 사람은 강연일 1주일 전 강남힐링센터 모바일 앱과 강남구 통합예약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남힐링센터 카카오톡 채널에 가입하면 강좌 안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소식을 가장 먼저 안내받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힐링센터는 차별화된 전문강좌를 운영해 지난해 이용자 수가 10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전문가의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담은 강연이 생활 습관을 바꾸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전국 최초로 재산세 전자고지 송달 오류 바로잡는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전자고지 송달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나섰다. 현재 많은 지자체에서 체납 고지서 발행을 안내하는 데 쓰는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전자고지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개인정보 현행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전자고지는 2006년 12월 30일 관련 규정이 신설된 이후 지금까지 18년간 시행되고 있다. 전자고지 송달을 위해서는 핸드폰 번호와 이메일 주소가 정확해야 하지만, 시스템에는 여전히 016, 018 등으로 시작하는 전화번호가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았다. 납세자가 전자고지를 신청한 후 전화번호와 이메일이 바뀌면 세무부서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팩스, ETAX 등을 통해 수정해야 하지만 이 절차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아 매년 전자고지 오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23년 기준 강남구 재산세 부과분 전자고지 신청자는 6만4천명이고 이 중 3900명에게 제대로 송달이 되지 않았다. 송달이 안돼 납부기한 내 세금을 내지 못하면 가산세를 추가 납부해야 하는 등 납세자 불편이 발생한다. 구는 미송달자를 전자고지 반송으로 처리하고 다시 종이 고지서를 출력해 주소지로 송달한다. 전자고지를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종이고지서를 보내야 해 행정력과 송달비용 낭비로 이어졌다. 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톡 서비스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대상자의 전화번호를 몰라도 개인 식별키를 활용해 카카오톡으로 알림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체납 안내에 도입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7월 재산세 고지를 앞두고 구는 6월 20일 전자고지 미송달자 3900명에게 정보 현행화를 위한 알림톡을 발송했다. 대상자는 ETAX에 접속해 직접 정보를 수정할 수 있다. 구는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강남구청 재산세과’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구민들이 더 간편하게 개인정보 업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가 수정이 필요한 개인정보를 카톡으로 보내주면 공무원이 직접 수정해 편의성을 높였다. 구는 지방세 중 규모가 가장 큰 재산세 분야에서 개인정보 오류를 바로잡음으로써 전체 세금 고지의 송달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방식은 세무 행정에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 이래 한 단계 진일보한 방식으로 2024년 서울시 상반기 시·구 합동 세입징수 대책회의시 발표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 확장 이전.전국 최고의 시설로 도약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 ‘스테이.지’를 확장 이전했다. 기존 역삼역 인근에서 강남역 인근인 테헤란로8길 36 3층으로 자리를 옮기고 오는 6월 25일 개관식을 한다. 강남구는 2019년 12월 전국 최초로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를 선보였다. ‘스테이.지’라는 명칭은 1인 가구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와 강남을 의미로 1인 가구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이용 인원은 1만9776명으로 2022년 대비 약 2.6배 증가했다. 이번 센터 확장 배경에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1인 가구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강남구의 정책 비전이 반영됐다. 강남구 1인 가구는 9만6423명으로 전체 가구 유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센터가 위치한 역삼1동은 1인 가구가 전체의 74%를 차지한다. 특히역삼동과 인근 논현동을 합친 1인 가구 비율은 강남구 전체의 41%나 돼 1인 가구의 정책적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새로운 센터의 규모는 595.28㎡로 기존에 비해 약1.5배 증가했다. 공간은 공유라운지, 1인 스터디룸, 프로그램실, 상담실 , 공유주방으로 구성했다. 공간의 기존 콘셉트인 ‘휴식과 재충전’, ‘교류와 발전’을 유지하면서 1인 가구 수요를 반영해 구역을 더 세분화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기존에 없었던 스터디룸, 프로그램실, 상담실을 만들었다. 인기가 많았던 공유주방은 확대했다. 조리대를 1개에서 4개로 늘리고 식탁 테이블을 두어 1인 가구가 함께 모여 요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꿨다. 또한, 월 임대료를 지출했던 기존 시설에서 이번에 구 소유의 시설로 이전함에 따라 예산을 아낄 수 있게 됐고 그만큼 더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10시~21이며 주말은 10시~오후 6시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1인 가구라면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전화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올해 초 ‘1인 가구 종합지원 TF’를 구성해 안전, 경제·일자리, 외로움, 건강, 주거 등 5개 분야 5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1인 가구를 위한 전용 시설은 서울에 5개밖에 없다”며 “전국 최초의 시설에서 앞으로 전국 최고의 시설로 거듭나도록 운영해 1인 가구 정책의 롤모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최신 정보 총망라한 ‘장애인 복지서비스 안내서’ 발행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장애인에게 필요한 복지제도와 서비스를 총망라한 안내서 ‘2024 장애인 복지서비스 안내서’를 5천 부 발간했다. 2020년부터 안내서를 발간해온 구는 매년 개정판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 2024년판에는 올해 신규사업인 △강남구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및 지원사업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 등의 내용을 담아 최신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책자로 제작했다. 총 125쪽 분량의 책자에는 8개 분야 75개의 사업을 담았다. △장애인 연금·수당 등의 ‘소득 및 자산형성’ △의료비·건강검진·보조기기 지원 등 ‘건강 및 의료지원’ △활동 지원·홈케어 서비스·중증장애인 스마트홈 홈 구축 등 ‘일상생활 지원’ △다양한 일자리 지원책을 담은 ‘고용지원’ △장애인 자동차 표지 발급·스마트 장애인복지관 등 ‘이동 및 편의 지원’ △출산지원금·특수교육 지원 등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 △공공임대·특별공급 등 ‘주거지원’ △관내 53개의 장애인 복지시설 정보 등으로 구성했다. 시각장애인, 저시력인, 어르신 등을 위해 책장마다 음성변환바코드를 삽입했다. 스마트폰의 ‘보이스아이’ 앱으로 우측 상단에 인쇄된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책장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고 큰 글씨로도 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에는 구청 담당자의 연락처를 함께 기재해 궁금한 사항을 바로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주민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 등 143개소에 안내서를 배포했다. 온라인에서 볼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 스마트강남 장애인 복지포털, 강남구 앱 ‘별별강남’에서 책자 PDF 파일을 게시했다. 또한 시설종사자, 장애인 단체 등의 교육 및 워크숍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장애인들이 정보를 몰라서 복지서비스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안내 책자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며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감 동행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치동 학원가 스트레스 프리존, 예술 놀이터로 변신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대치동 학원가의 스트레스 프리존에서 체험형 작품을 전시하는 ‘학원 앞 예술 놀이터 ‘방과 후 아지트’’를 진행한다. 구는 아트 전시회사 ‘갤러리 오’와 ESG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대치동 학원가 일대에 조성한 ‘10분 테라피 존’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관내 청소년들이 짧은 휴식 시간을 활용해 색다르고 재밌는 문화예술 전시를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돕고 △젊은 신진작가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소개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프로젝트는 총 4회에 걸쳐 올해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첫 작품인 신다인 작가의 ‘비밀 많은 아이, 비밀 많을 나이’는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겪는 고민이나 교우관계에서 생기는 말하기 힘든 감정들을 나만의 비밀 아지트 공간에서 마음껏 표현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체험형 전시다. △8월부터 진행될 두 번째 전시는 노현지 작가의 ‘기질 탐험’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기질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미처 깨닫지 못했던 나 자신과 친구들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세 번째 ‘작가의 방 들여다보기’는 작가들의 작업 공간을 구현해 관람객이 미래의 꿈을 키워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마지막 ‘등불 밝히기’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자의 소원을 비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페인터스 드림’ 전시가 이벤트 기간에 별도로 진행된다. 각 전시는 테라피존 5개소 중 전시 주제와 어울리는 2~3개소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첫 전시인 신다인 작가의 전시는 6월 14일부터 현재 전시 중이며 1개월간 은마아파트 사거리 ‘리프레시 테라피존’과 두각학원 앞 ‘피트니스 테라피존’에서 진행한다. 출입증이 없는 사람도 전시를 볼 수 있도록 외부에 출입카드를 비치해 두고 테라피존 개방시간을 오후 12시에서 오전 10시로 2시간 앞당겼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아름다운 전시가 학생뿐만 아니라 거리를 걷는 사람들에게 힐링과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활발한 ESG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공디자인을 적극 활용하고 구민 일상에 행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