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일 10% 할인’ 동작구,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전용 지역상품권 특별발행 [금요저널] 동작구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작사랑상품권을 특별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은 기존 5%에서 10%로 상향된 할인율이 적용되며 총 50억원 규모로 두 차례 나눠 발행된다. 1차분 30억원은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2차분 20억원은 오는 9월에 각각 발매되며 ‘서울페이+’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개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이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박람회 종료일인 10월 20일까지다. 상품권 사용처는 박람회장인 보라매공원 인근 지역 동작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된다. 이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또한 상품권 유효기간 내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구매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이 가능하며 유효기간 이후에는 ‘서울페이+’앱을 통해 조건 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12일 서울시 및 한국외식협회 동작구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할인이벤트 참여 상가를 모집해 박람회 ‘가든 투어’에 참여한 방문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사랑상품권으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눈과 입으로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동작희망카’ 시동 … 생활 밀착형 이동지원 서비스 개시 [금요저널] 동작구가 노량진 본동 고지대에 위치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 장애인, 영유아 및 보호자 등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동작희망카’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시범운행은 지난 5월 26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구는 해당 기간에 이용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찾아내, 이달 중순께 정식 운행에 적용할 계획이다. ‘동작희망카’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점심시간과 주말·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9인승 승합차 1대가 투입되며 최대 6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운행노선은 용양봉저정 입구를 출발해 청년카페 ‘더 한강’ 구립 선재어린이집 엔씨파크 앞 노들역을 경유한 뒤, 다시 용양봉저정 입구로 돌아오는 순환방식이다. 특히 선재어린이집 정류소 인근에는 △동작 실버센터 △동작구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비롯해, 개관을 앞둔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 △낭만 시니어 라운지 등 다양한 공공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본동 고지대에 위치한 공공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이 이제 동작희망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을 더 편리하고 만족스럽게 만드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맨발 황톳길’ 업그레이드 … 동장 책임관리제 전격 시행 [금요저널] 동작구는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장 책임관리제’를 시행하는 등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관리 주체를 동주민센터와 공원녹지과로 이원화하고 각기 역할을 명확히 나눠 주민 요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동주민센터별로 황톳길에 배치하는 ‘관리인’ 이 낙엽·잔재물 청소, 세족장 등 시설물 유지관리, 황토 보충 및 비품 운영 등을 전담한다. 총괄 부서인 공원녹지과는 시설별 관리상태를 월 단위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수 작업을 진행하는 등 관내 황톳길 전반을 책임진다. 이와 함께 구는 올바른 황톳길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참여형 관리체계’를 도입한다. △주민 자율참여형 안내판 △황토 보관함 △청소도구 거치대 등을 설치하고 캠페인을 실시해, 이용객이 자발적으로 청소와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맨발 황톳길’은 구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맨발의 동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맨발 걷기 수요에 부응하고자 조성됐다. 주민 만족도가 93%에 달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관내 10곳이 개방돼 있으며 구는 ‘1동 1맨발 황톳길 조성’을 목표로 올해 상도근린공원 등 3곳을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황톳길을 즐길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건강과 힐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난해 침수 0건” 동작구, ‘수해 철옹성’ 더 굳건해진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2022년 대규모 수해 이후부터 집중 추진한 침수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올해도 저지대 주택을 중심으로 신속히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22년 859세대 △2023년 2,121세대 △2024년 1,132세대 등 최근 3년간 총 4,112세대에 차수판 등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했다. 그 결과, 관내 침수 발생은 2023년 1건에 그쳤고 2024년에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나아가 구는 올해 600세대 추가 설치를 목표로 다음달 중순까지 침수방지시설을 조속히 완비해 풍수해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사전예고제’를 통해 신청 주민에게 이틀 내로 후속 절차를 안내하고 1주 내 현장 조사를 실시해 신청일로부터 1달 안에 설치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다음달까지 기존 5,745세대의 침수방지시설과 양수기 2,183대를 전수 점검한다. 파손·망실 등 이상 발견 시 정비·보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침수 발생 시 조속히 대응하기 위해 이수역 수방 거점에 양수기 40대를 배치하고 전력 단전 상황에 대비해 디젤 비상발전기 20대를 사전 확보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2022년 대규모 수해 이래 차수판 집중 설치 등을 통해 침수 피해를 현저히 줄일 수 있었다”며 “우기 전까지 신규 세대에 침수방지시설을 조기 설치하고 수해 대응 장비들을 철저히 점검하며 선제적으로 주민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속·신호 위반 잡는 카메라 뜬다” 동작구,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금요저널] 동작구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차량 안전 운행을 유도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주민 민원과 통학로의 안전성, 과속 민원 빈도 등을 고려해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총 4곳을 신규 설치구역으로 선정했다. 이어 다음달 중으로 서울시 행정예고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7월까지 순차적으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단속 장비는 △사당로23길 57-7 △여의대방로44길 9 △현충로 73 △흑석한강로 27에 들어선다. 구간별 단속 방향은 △삼성래미안아파트 → 남성초 사거리 △대림쇼핑타운 → 숭의여중 △흑석역 → 노들역 △청호아파트 → 큰별어린이집 방면이다. 제한속도는 흑석초 앞이 50km/h, 나머지 구간이 30km/h로 설정된다. 구는 후면 번호판 인식 기술이 탑재된 고정식 단속 장비를 가동해 승용차·오토바이 등 자동차의 과속, 신호 위반은 물론 안전모 미착용까지도 적발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강화하고자 사고 다발 및 민원 지역을 중심으로 무인 교통단속 장비 설치를 추진했다”며 “철저한 단속을 통해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가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구민이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선정해 예산편성과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구는 2012년부터 본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작년에는 30건의 사업에 8억 9,6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올해 집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민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제안 절차를 간소화하고 접수창구를 다양화해 참여 문턱을 대폭 낮췄다. 기존 방식 외에 네이버폼과 동주민센터 내 설치된 보드판을 통해서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또한 최종 사업선정은 100% 주민투표로 진행한다. 이후 ‘선정사업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선정사업 제안자에게는 인센티브로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 4등 이하 3만원의 동작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업 제안은 5월 26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구정 홍보 문자 링크, QR코드 접속을 통해 할 수 있다. 구 누리집에 공고된 서식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거나, 부서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우편 제출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단, △특정 단체 지원 △행사성 사업 △방범용 CCTV 설치 △교육경비로 추진 가능한 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행정자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구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함께할 수 있는 가장 민주적인 제도”며 “우리 구에 꼭 필요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Cheer up 취업 up’ 동작구, 시간제일자리 취업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동작구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동작취업지원센터에서 ‘시간제일자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과 우수인재 채용이 필요한 구인 기업을 연결하고 구직자에게 유연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재취업특강, 유관기관 부스, 현장채용 부스 등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재취업특강은 김수영 세움인코칭 대표가 강사로 나서 ‘내일을 위한 커리어 리스타트’를 주제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법 △리스타트를 위한 시간관리법 △커리어를 찾는 구체적인 방법 등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유관기관 부스는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 서울관악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참여해 △희망직무 능력 개발을 위한 직업훈련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안내한다. 현장채용 부스에서는 구인기업들이 구직자를 대상으로 1:1 현장면접을 진행하며 합격자는 채용까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 작성 요령 안내 및 첨삭 △퍼스널 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등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구는 행사 당일 자유롭게 이력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작성대를 비치하고 현장 구직 등록을 통해 향후 취업 알선·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뜻깊은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취업난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여름 모기 걱정 끝”동작구, 여름철 맞춤형 입체 방역망 본격 가동 [금요저널] 동작구가 해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주민 생활 불편을 줄이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집중 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공원 등 생활밀착 구역을 중심으로 도보·차량·오토바이 방역을 병행하는 입체적 방식으로 11월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서울특별시 동작구새마을회와 협력해 근린공원 산책로와 맨발황톳길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10월까지 주 1회 도보 방역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상도·까치산·현충 도시자연공원에 대해서는 요일별 ‘뚜벅이 방역’을 통해 주요 휴식 공간 내 해충 밀도를 낮출 계획이다. 전문 방역업체와 함께하는 연무 방역도 동별 자율방역단과 함께 주 1회 실시하며 지역 밀착형 활동을 전개한다. 면적이 넓은 둘레길 외곽, 정화·처리시설 등에는 방역기동반이 다목적 특장차를 이용한 차량 순회 방역을 11월까지 펼친다. 대방공원, 국사봉, 도림천, 사당3동 재개발 지역 등 총 20여 곳을 위주로 진행된다. 아울러 공원 내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이나 산기슭 골목 등 좁은 공간은 삼륜 오토바이를 활용한 방역으로 대응한다. 특히 해충 취약 지역인 맨발황톳길과 공원 체육시설 등에 해충 유인 살충기 37대와 기피제 분사기 8대를 추가 설치해 총 171대를 운영한다. 또한 4층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정화조 유충 구제제를 연 3회 배부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이 공원과 산책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촘촘한 방역 체계를 운영할 것”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여름철 감염병을 사전 차단하고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리 강아지가 달라졌어요’ 동작구,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동작구가 반려견과의 공존을 위한 성숙한 사회문화 조성을 도모하고자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을 키우는 구민 중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우선 반려동물 전문기관의 행동교정 전문가가 사전상담을 통해 반려견에 대한 문제행동을 파악한다. 이어 해당 가정에 방문해 가구당 2회 교육을 실시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교육 종료 후에도 SNS 등을 활용한 상담을 통해 향후 1년간 사후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28일까지 가능하고 홍보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착순 모집이지만 유기동물 입양자는 우선 선정되며 하반기 모집은 8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상·하반기 각각 40가구씩 총 80가구를 모집하고 교육은 상반기 5~7월, 하반기 9~12월에 이루어진다. 한편 구는 작년에도 50가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반려견의 문제행동 개선에 큰 효과를 봤으며 참여자 다수의 호평을 받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최근 반려견 가구 증가에 따라 비반려인과의 갈등도 커지고 있다”며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성숙한 사회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가정의 달 맞아 동작사랑상품권 80억원 규모 발행 … 최대 10% 할인받으세요 [금요저널] 동작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80억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상품권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판매되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 등 관내 가맹점 8천여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구에 따르면 이번 발행은 올해 계획된 총 300억원 가운데, 지난 설 명절 120억원 발행에 이은 두 번째다. 구는 다음달 초 황금연휴 특수를 앞두고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조기 발행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특히 구는 상품권 사용자에게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구매 시 액면가의 5%를 할인해주고 사용 금액의 5%를 돌려주는 방식이다. 단, 페이백 이벤트는 예산 1억원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지급일은 결제일 익월이다. 상품권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서울페이+’ 앱을 통해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일정을 앞당겼다”며 “최대 10% 할인과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서울시 최초’ 중고거래 쉼터 조성 …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당근한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서울시 최초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중고품을 교환할 수 있는 ‘중고거래 스마트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7호선 남성역 2번 출구 부근에 있던 ‘동작 e라운지’를 리모델링해 중고거래 쉼터를 조성했다. 주민 활용도가 낮아진 기존 시설을 휴식과 만남은 물론 중고품 인도까지 가능한 ‘생활 밀착형 소통 공간’ 으로 탈바꿈시켰다. 쉼터는 3면을 투명창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실내 조도를 강화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냉난방 시스템을 완비해 날씨나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통합관제센터와 연동되는 CCTV와 비상 안심벨을 설치해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쉼터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내부에 비치된 물품 보관함을 통해 비대면 거래도 가능하다. 구는 이번 쉼터가 중고거래 활성화와 함께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 커뮤니티 시설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한 중고거래와 휴식을 위한 전용 공간을 조성한 것은 서울시에서 동작구가 처음”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이곳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도시 만든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공원 금연구역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관내 어린이공원 시설 경계로부터 10m 이내 구간이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는 ‘동작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공원 금연구역을 주변부까지 확대한 조치다.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지역주민·학생 등 3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 인원 중 92%가 금연구역 지정에 찬성했다. 구는 새롭게 확대된 금연구역에 대해 3개월간 홍보 및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구역 내 현수막과 바닥표시재를 설치하고 소식지·구 누리집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인 안내에 나선다. 또한 구민 인식개선을 위해 △흡연 예방 캠페인 △보건소 금연클리닉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계도기간을 거친 후, 오는 7월 15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단속을 실시하며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한편 구는 △의료기관 △어린이집 △버스정류소 △지하철역 주변 등 총 8,418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금연구역 확대를 통해 구민들의 간접흡연 피해가 줄어들고 건강한 금연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