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 10호점 북가좌2동에 개원 [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과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달 11일 북가좌2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 서대문구 10호점을 개원했다. 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생활 근거리에서 상시, 일시,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특히 구는 10호점을 앞서 올해 7월 홍제3동에 개원한 9호점에 이어 2번째로 직접 운영한다. 이는 높아져 가는 돌봄서비스 욕구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인프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구 주도로 초등돌봄시설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10호점 이용 정원은 33명이며 학기 중에는 평일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 앞에서 키움센터까지 돌봄교사가 동행하는 ‘안심·안전 등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생활안전지도, 위생·건강관리, 급·간식 제공 등 기본 돌봄프로그램과 함께 놀이와 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젝트 기반 배움 활동으로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어린이도서연구회와 함께 어린이들의 책 읽는 재미와 상상력을 높이는 ‘달달한 책읽기’ 도예와 벽걸이 식물 만들기 등을 통해 창의력과 집중력을 향상하는 ‘내 손은 금손’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는 ‘신나는 K-pop 댄스’ 과학, 요리, 수학, 보드게임을 융합한 ‘창의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이곳 이용료는 월 50,000원, 1일 2,500원이며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북가좌2동은 돌봄 수요가 많은 곳으로 이번 센터 개소가 안전한 양육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센터 직영 확대로 구 주도의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 10호점 북가좌2동에 개원 [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과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달 11일 북가좌2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 서대문구 10호점을 개원했다. 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생활 근거리에서 상시, 일시,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특히 구는 10호점을 앞서 올해 7월 홍제3동에 개원한 9호점에 이어 2번째로 직접 운영한다. 이는 높아져 가는 돌봄서비스 욕구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인프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구 주도로 초등돌봄시설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10호점 이용 정원은 33명이며 학기 중에는 평일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 앞에서 키움센터까지 돌봄교사가 동행하는 ‘안심·안전 등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생활안전지도, 위생·건강관리, 급·간식 제공 등 기본 돌봄프로그램과 함께 놀이와 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젝트 기반 배움 활동으로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어린이도서연구회와 함께 어린이들의 책 읽는 재미와 상상력을 높이는 ‘달달한 책읽기’ 도예와 벽걸이 식물 만들기 등을 통해 창의력과 집중력을 향상하는 ‘내 손은 금손’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는 ‘신나는 K-pop 댄스’ 과학, 요리, 수학, 보드게임을 융합한 ‘창의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이곳 이용료는 월 50,000원, 1일 2,500원이며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북가좌2동은 돌봄 수요가 많은 곳으로 이번 센터 개소가 안전한 양육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센터 직영 확대로 구 주도의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민원안내와 전시해설, 이젠 로봇이 함께해요" [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1층 로비에서 안내 로봇인 ‘서봇’ 시연회를 열고 로봇을 이용한 디지털시대 맞춤형 안내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로봇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구청 1층에서 자율주행을 통한 길 안내와 민원 안내를 수행한다. 또한 관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구정 홍보 영상도 송출한다. 근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은 충전을 한다. 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지원과 민간기업의 참여로 로봇을 개발하고 이 같은 안내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다. 구는 구청 외에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도 도슨트 역할을 하는 로봇을 설치 운영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이 주민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도심항공교통 등의 최신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하는 등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대문구 숙원사업 '하천 위의 유진맨션' 드디어 해법 찾다 [금요저널] 서대문구는 관내 인왕시장과 유진맨션을 포함한 홍제동 298-9번지 일대 42,572㎡ 면적의 ‘홍제지구중심’이 최근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유진맨션은 1970년 홍제천 위에 지어진 주상복합 건축물로 1990년대 내부순환로가 건설되면서 주거동 일부가 철거됐다. 홍제지구중심은 2010년 ‘홍제1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개발이 추진됐지만 주민 갈등으로 구역이 해제됐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개발 방식이 시도됐으나 실현되지 못했다. 이에 서대문구는 올해 들어 전담팀을 구성해 사업 정보 창구를 구청으로 일원화하고 ‘토지 등 소유자’에게 사업 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했다. 또한 주민과의 개별 및 단체 면담과 설명회를 40여 차례 이상 열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갔다. 아울러 사업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을 조사하고 실현 가능한 최적의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개발 사업 방식을 비교 분석했다. 구는 올해 6월 ‘제3차 주민과의 소통의 장’에서 주민이 직접 선택한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방식으로 홍제지구중심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 높은 사업계획안을 마련했으며 높은 동의를 얻어 서울시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울시 선정위원회는 지역의 개발 필요성과 주민의 높은 사업 의지 등을 평가해 대상지로 결정했다. 서대문구 홍제지구중심이 서울시의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홍제천 복원을 통해 시민 여가공간 제공과 수변감성도시 및 서북권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달 21일 홍제동 하하호호홍제마을활력소에서 열린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설명회’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관 주도가 아닌 주민의 이해와 소통을 기반으로 정비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구는 2024년 ‘홍제지구중심 역세권 활성화 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홍제지구중심의 특성에 부합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개발안을 만들어 간다는 목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서와 서대문구는 처음이지~~ [금요저널]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은 서대문구에 이사 오는 구민에게 특별한 환영 인사를 전하고자 새롭게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 전입 세대의 빠른 적응을 돕고 서대문구민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구정 생활정보를 담은 안내 책자와 환영 물품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대문구 전입세대 지원 조례안’은 이번 제295회 서대문구의회 2차 정례회를 통해 발의,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그 동안 전입세대를 지원하는 정책은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인구 유입을 위해 시행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이번 홍정희 의원이 발의한 조례를 서울시 내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선도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는 단순히 인구 유입을 위함이 아닌 이웃과 주변을 돌아보기 힘든 대도시 안에서 따듯한 환영 인사를 전하고 서대문구에 좀 더 쉽게 안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조례안에는 전입세대를 위해 서대문구에 대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는 안내 책자를 배부할 수 있도록 했고 1만원 이내 환영 물품도 전달 할 수 있도록 상세 내용을 담았다. 무엇보다도 관내 지도, 각종 생활민원 처리 절차, 주요정책, 복지 혜택 등을 총정리해 담을 예정인 만큼, 관내 행정, 복지 서비스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은 “서대문구로 전입하는 구민 여러분들을 환영한다 서대문구는 명문대학이 밀집되어 있으며 안산, 백련산 등 자연녹지 공간이 풍부한 살기 좋은 지역이다”며 “본회의 때 조례안이 꼭 통과되어서 앞으로 해당 조례를 근거로 신규 전입세대가 서대문구에 잘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대문구, 반지하 가구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 효과 입증 [금요저널] 서대문구는 관내 반지하 가구 300곳에 전국 최초로 ‘스마트센서 사물인터넷 홈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화재와 침수, 일산화탄소 발생 등의 재난을 조기에 탐지해 대형 재난으로 확대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실제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센서 감지 정보를 통해 가구 내에 “화재발생 화재발생 화재가 발생했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란다” 또는 “침수가 감지됐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고 침수 위치를 확인하시기 바란다”라는 등의 음성 안내가 나온다. 또한 동시에 해당 가구 거주자의 휴대전화로 재난 발생 문자가 발송되고 서대문구 재난안전대책본부로도 상황이 전달된다. 이 서비스 시행을 위해 구는 대상 반지하 가구 내에 화재센서 침수센서 일산화탄소센서 온도센서 사물인터넷 소화기, 음성안내 경광등, LTE 통신을 위한 LTE IoT 라우터, 게이트웨이 등 모두 8가지 장비를 설치했다. 벽면에 설치된 침수센서는 전국 최초로 개발된 것으로 바닥에서 5mm 이상 침수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한다. 연기 감지 화재센서와 일산화탄소 센서 온도센서는 천장에 설치됐다. 음성안내 경광등은 게이트웨이로부터 감지된 정보를 수신해 큰 소리로 위험을 알려준다. 소화기 압력 상태를 원격으로 파악할 수 있는 IoT 소화기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서비스 이용 주민의 비용 부담은 거의 없다. 통신비 납부와 센서 장애 관리를 구청에서 무상 처리해 주기 때문에 주민은 게이트웨이 등 일부 장비의 전기요금만 부담하면 된다. ‘반지하 가구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 도입을 위해 구비 3억원과 시비 2억원이 소요됐는데 시비 2억은 서울시 공모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아 지원받았다. 최근 이 서비스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홍은동에 혼자 사는 56세 주민이 가스 불로 보리차를 끓이다가 불 끄는 것을 잊어 주전자가 타기 시작했는데 화재센서가 연기에 반응해 경광등이 울렸고 구청 관제시스템을 통해 화재 감지 문자가 해당 주민에게 발송됐다. 이 덕분에 주방으로 급히 달려가 가스 불을 꺼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서대문구는 이 사업 추진으로 올해 5월 ‘서울시 디지털 연찬회 우수 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9월에는 ‘제40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 서대문구 담당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의 작동 체계를 반지하 가구에 주로 거주하는 노년층 1인 가구 주민 분들께 이해시키는 것이 어려워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안전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반지하 가구의 재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더욱더 안전하고 행복한 서대문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대문구 송년음악회, '환희의 송가' 등 클래식의 감동 선사 [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연말을 맞아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2023 송년음악회 ‘서대문 윈터 스토리’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12월 8일 저녁 7시부터 약 100분 동안 2,800석 규모의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공연에는 지휘자 함신익과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심포니 송 연합합창단,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 소프라노 오미선,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황현한, 바리톤 김정래,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 중 피날레, ‘크리스마스캐럴 메들리’, ‘그리움만 쌓이네’ 등 다채로운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지휘자 함신익은 설명을 곁들인 진행으로 관객들의 곡 이해를 돕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송년음악회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때에 지친 마음이 위로받고 새로운 희망을 다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석 무료로 운영되며 홍보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거나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으로 전화해 1인 4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관람 권장 연령은 7세 이상이며 서대문구민이 아니라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휘자 함신익은 미국 예일대 음대 정교수와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 ‘Symphony Orchestra for the Next Generation’의 첫 자를 딴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이후 콘서트홀에서의 정규 공연과 윙바디 트럭을 무대로 펼치는 ‘The Wing 콘서트’ 등을 통해 뛰어난 연주력과 창의적인 프로그램, 사회 공헌 연주 등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대문구, 온실가스 감축 위해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 [금요저널] 서대문구는 구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 캠페인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를 통해 에너지 절약, 물 절약, 자원순환, 교통, 식생활, 소비 습관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수 있는 10가지 실천 서약을 받는다. 또한 지난달 구가 자체 출시한 ‘기후모아’ 앱을 홍보하다. 이 앱에는 텀블러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11개의 탄소중립 실천 미션이 있으며 이를 완수한 뒤 인증하면 포인트가 쌓인다. 이 포인트로 서대문사랑상품권 또는 봉사활동인증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달 중 서대문세무서와 관내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울러 구민 누구나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서대문구 기대공간에서 집게, 장갑, 봉투 등 플로깅 도구를 무료로 빌려준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구민 한 분 한 분이 실천하시는 일상생활 속 작은 활동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 전국 최초 장수사진 조례 발의 [금요저널] 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은 전국 최초로 사회배려계층 어르신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비용 지원 조례’를 발의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 조례’는 이번 제295회 서대문구의회 2차 정례회를 통해 발의, 상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노인빈곤율이 약 42%로 OECD 국가 중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취약계층 어르신들 대부분이 경제,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있음을 물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생활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예부터 장수 사진이나 수의를 미리 준비하면 무병장수한다는 말이 있지만, 사회배려계층 어르신들의 경우 경제적 여건 등으로 본인의 죽음이나 장례에 대한 준비를 역시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강 의원은 기초연금 수급자나 장애인 등 사회배려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장수사진 촬영 비용”을 지원하고자 한 것이다. 그동안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은 자원봉사자나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1회적 행사로만 진행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일부 어르신들에게만 국한된 혜택 일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자 강 의원이 전국 최초로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 조례”를 만들어 관내 모든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만든 것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서대문구에 거주하고 있는 80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권자,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 한 명당 최대 5만원의 장수사진 비용이 지원된다. 이번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은 “한국의 어르신들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산업화의 역군들이다. 이들을 위해 대표 발의한 본 조례안이 꼭 통과되어서 어르신들이 곱게 차려입은 모습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하며 아름답고 숭고하게 삶의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 조례’는 제295회 서대문구의회 2차 정례회를 통해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최종 의결될 경우 내년 1월 중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대문구,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지속가능한 꿈을 더하다 [금요저널] 서대문구가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우리동네키움센터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지속가능발전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연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명지중학교, 이대부속중학교, 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 6호점과 8호점에서 이달 말까지 잇달아 열리며 50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한다. 교육에서는 UN에서 지정한 지속가능발전 목표 서대문구 지속가능발전 목표 교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요소 찾아보기 등의 내용을 다룬다. 구는 이 같은 현장 교육 외에도 ‘알쓸서지’ 교육 교재를 개발해 관내 도서관과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에 배포했다. 또한 이 교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관련 교육 영상을 제작해 서대문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올렸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교육 자료 개발과 현장 교육으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미래세대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대문구, 녹색탐험대를 찾아라'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앞서가는 지구IN, 녹색탐험대를 찾아라’ 프로그램이 최근 ‘청소년수련활동인증위원회’의 심의에서 정해진 기준을 충족해 인증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35조에 따라 국가에서 프로그램을 인증하고 참여 청소년의 활동 기록을 유지, 관리, 제공하는 청소년 정책분야의 국가인증제도다. 청소년들은 해당 환경교육 참여 후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를 통해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활동기록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앞서가는 지구IN, 서대문구 녹색탐험대를 찾아라’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소양교육과 맞춤형 환경과학실험 및 체험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청소년들은 서대문구 지속가능발전목표 알아보기 우리동네 환경퀴즈 자연물을 활용한 자연공작 및 과학실험 등 다채로운 환경 교육에 참여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국가에서 인증한 안전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발전과 친환경 생활의 중요성이 미래세대에 잘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전환을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환경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대문구의회 의회개혁발전연구회 맞춤형 의회 개혁 방안 찾고자 연구 지속해 [금요저널] 서대문구의회 의회개혁발전연구회는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해 의회 혁신적 발전과 독립성을 높이고자 심도 있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회개혁발전연구회는 서호성 대표의원을 필두로 박진우, 강민하, 김양희, 박경희, 이진삼, 이용준, 홍정희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2월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의원연구단체다. 이에 서대문구의회의 혁신적 발전을 이루겠다는 목표로 활동을 시작, 지난 7월부터는 “구체적인 의회개혁 방안을 도출”하고자 지방자치발전소와 함께 연구용역을 시행 중이다. 특히 지난 10월 31일에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그동안의 연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방자치법의 개정이 지방의회에 미치는 거시적인 영향을 살펴보고 서대문구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 논의하는 자리였다. 또, 타 시군구와 서대문구의 의회 관련 자치법규를 비교 분석, 서대문구 현 상황을 심도 있게 파악하는 것은 물론, 정비가 필요한 자치법규를 조목조목 공유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연구용역 과제가 “서대문구의회만의 맞춤형 의회 개혁 방안”인 만큼 서대문구의회 독립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 조직 운영 및 인사와 관련한 사항을 심층 분석해 중장기적인 전략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의회개혁발전연구회 서호성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가 실제 의회 발전과 개혁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 며 “ 연구회는 앞으로도 토론회 등을 통해 실질적 의회 개혁을 다각도로 공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