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생활거점 승강기 4대 교체해 주민 보행권 지켰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생활거점 3곳에 설치된 승강기 4대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 및 교체가 완료된 승강기는 △남부터미널역 4-2번 출구 △고속터미널역 5번 출구 △서초보금자리 보도육교다. 해당 장소들은 고령자 등 보행 약자들의 지속적 승강기 설치 요청과 이용 수요가 있던 지역들로 구는 주민들의 요청과 현장 점검을 통해 노후도 및 고장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3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남부터미널역 4-2번 출구는 폐쇄된 승강기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특히 지하 공공시설 개방으로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는 국비 2억원을 확보해 공공시설 개방에 발맞춰 승강기를 다시 설치했다. 이와 함께 전면 유리 교체, 출입구 도색, 고보라이트 조명 및 CCTV를 설치하는 등 주변 환경도 깔끔하고 안전하게 정비했다. 고속터미널역 5번 출구는 비와 눈을 막아주는 상단부 캐노피의 도색이 벗겨지는 등 시설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재도색을 포함한 승강기 교체와 정비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 주민들이 쾌적하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에어컨 가동을 강화해 잠시 쉬어가는 시원한 쉼터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서초보금자리 보도육교의 양방향 총 2대의 승강기도 전면 교체했다. 해당 장소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특성상 이물질 유입에 취약하고 비·바람 등에 노출되어 있어 교체 필요성이 높은 곳이었다. 이번 엘리베이터 교체가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승강기 교체는 단순한 시설 정비가 아닌 주민과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모든 주민들이 일상에서 보행권을 누리는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양재AI특구 우수기업센터에 둥지 틀 신생기업 모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양재 AI 특구 내 조성 중인 우수기업센터에서 차세대 AI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벤처기업 40개사를 오는 8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양재·우면동 일대 약 40만㎡가 전국 최초로 ‘AI 미래융합혁신특구’로 지정되면서 구는 이곳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AI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AI 산업의 핵심인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갖춘 강남데이터센터가 준공되며 최적의 입지를 확보했다. 구는 이곳에 AI 분야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이 자리 잡고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저렴한 임대료의 ‘우수기업센터’를 12월 개소할 예정으로 입주 기업 선정을 위해 8월 13일까지 모집에 나선다. 강남데이터센터의 9층 규모 오피스동을 임대해 운영할 우수기업센터는 28, 33, 36, 56평형 4가지 타입의 총 40개 독립형 공간으로 구성돼, 최소 20인에서 최대 42인 규모의 기업 40여 개가 입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인근 시세의 5분의 1 수준에서 책정됐다. 특히 구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기업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간을 반영했다. 우수기업센터에는 36개의 회의실이 있는데, 거래처·투자자 등과의 잦은 미팅과 여러 업체가 모여있는 특성상 ‘충분한 회의 공간’ 이 필요하다는 사전 설문을 고려한 결과다. 입주기업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컨퍼런스홀과 휴게라운지를 조성하고 센터와 인근 지하철역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우수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양재 AI 특구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들은 특허출원 우선심사와 외국인 체류기간 연장 등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기술 고도화와 우수 인재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게 된다. 또, 1,100억원 규모의 ‘서초 AI 스타트업 펀드’ 와 ‘고성능 컴퓨팅 인트라 지원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에도 지원 가능하다. 인근 국가AI연구거점, 서울AI허브, 카이스트 AI대학원, 대기업 연구소들과 네트워킹, 기술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우수기업센터 입주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이나 기업마당,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8월 13일 오후 6시까지로 공고문에 제시된 제출서류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입주기업은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9월 중 선정 예정이다. 한편 강남데이터센터에는 우수기업센터 외에도 공공기여동에 서초구가 운영할 '양재AI·ICT운영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 ‘국가AI연구거점’ 이 들어서며 양재 AI 특구의 기반이 확고해질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우수기업센터 입주기업에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신생기업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이들이 차세대 AI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이 AI 분야 세계 주요 3개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서초구는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와 여름방학이다~ 서초구, 여름방학 맞이 토요특별기획공연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여름 방학을 맞아 8월 10일 오후 4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학생과 가족관객을 대상으로 토요특별기획공연 ‘여름방학’ 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출연했던 댄스 퍼포먼스 팀 ‘블링걸즈’의 화려한 댄스 무대로 시작한다. 또 유명 인물과 명화를 그 자리에서 빠르게 그려내는 드로잉쇼와 화려한 마술을 콜라보로 진행하는 드로잉 매직쇼도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학교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B-Boy댄스와 접목시킨 뮤지컬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인생네컷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예매는 서초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7월 29일 오전 9시부터 접수가 가능하며 입장료 금액은 일반 5,000원 서초구민 2,500원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구민들이 더운 여름, 즐거운 공연과 함께 문화·예술 도시 서초에 사는 행복과 자부심을 느낄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관객의 니즈에 맞는 다채로운 공연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초의 차별화된 매력을 담은 홍보 영상 공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공식 홍보영상인 ‘With Happiness, Seocho’를 29일 서초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홍보영상은 외국인 등 서초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서초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 필름 형식으로 제작됐다. 4가지 테마로 제작되어 각각의 주제별로 별도로 활용할 수도 있고 필요한 주제를 자유롭게 조합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비전 파트에서는 서울시 자치구 홍보영상 중 최초로 생성형 AI를 이용해 만든 영상으로 미래 이미지를 담아내기도 했다. 스마트 테마는 서초코인, 디지털 전자민원, 서초 AI 칼리지 등 첨단 행정 시스템을 소개한다. 컬쳐 테마는 서초 문화벨트를 중심으로 악기 거리, 음악·축제거리, 사법정의 허브, 책 있는 거리, 관광·쇼핑거리 등의 풍경을 담았다. 라이프 테마는 우면산 무장애 숲길, 방배 숲환경 도서관,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행복 요소들을 녹여냈다. 마지막으로 비전 테마는 양재 AI특구, 경부고속도로 입체화, 서초타운 복합청사 등의 상상도를 AI 이미지로 제작해 서초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한편 구는 영상 공개와 함께 구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청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튜브 ‘서초구’ 채널을 구독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해당 영상을 시청 후 인증 화면을 폼에 첨부해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8월 중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서초구 홍보영상은 서초구 공식 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옥외 전광판, 아파트 미디어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로도 번역된 이번 홍보영상은 국내외 행사 및 자매도시 방문 시 상영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홍보영상을 통해 서초구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고 구민들이 행복 도시 서초에 산다는 자긍심도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초의 정책과 이미지를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려, 서초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이웃과 나누고 비우는 ‘잠원 행복나눔박스’로 나눔문화 확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 잠원동주민센터는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잠원 행복나눔박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잠원 행복나눔박스’는 주민들이 가공식품, 건강식품이나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등을 기부해 위기가구에게 지원하거나, 공유냉장고를 통해 필요한 주민들과 나누는 주민 주도형 나눔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아파트 입주민들과 함께 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운영된다. ‘잠원 행복나눔박스’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직접 방문해 기부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기부를 손쉽게 하고 싶은 주민들의 의견이 출발점이 됐다. 이에 지난해 지역 내 아파트 관리소장 간담회를 열어 참여 신청을 받아 5개 아파트에 기부함을 설치한 결과 밀키트 식품, 식용유, 유제품 등 620개의 기부물품을 40여명의 위기가구에게 전달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음식과 식재료의 유통기한 등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부자의 이름을 라벨지에 붙여 표시토록 했다. 기부자 성명, 품목 종류, 수량 등을 대장에 기록하는 등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지난달 12일에는 잠원동에서 주민 대상으로 사업 홍보를 위해 ‘행복 나눔 바자회’와 ‘퀴즈 이벤트’도 열었다. 구는 이달부터 ‘행복나눔박스’를 4개 아파트에 추가 설치 예정이며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잠원나루축제’ 등 지역축제 행사장에도 나눔박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행복나눔박스’를 통해 도움을 받은 김OO씨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 나눔박스를 통해 생활용품과 식료품이 큰 힘이 됐다”며 “따뜻한 이웃들의 나눔 덕분에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행복나눔박스’ 사업이 기부하는 사람은 가벼워 좋고 받는 사람은 채워져 좋고 버리는 물건은 줄어들어 환경보호도 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기부 활성화와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나눔박스가 어려운 이웃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거리 캠페인 나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7월 24일 강남역 일대에서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 우리가 먼저’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초구 탄소중립지원센터, 에코허브와 함께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절약·탄소저감 실천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됐다. 강남역 일대 오피스 및 상가 근무자와 내방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준수, △개문냉방 영업 자제,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법 등 탄소저감을 위한 활동을 집중 홍보했다. 또, 춤과 노래를 이용한 플래시몹, 마술을 활용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특히 행진 중 마술사가 인근 상가에 방문해 에너지 절약 마술을 시연해 업주와 종사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구는 서초구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해 ‘서초구 2050 탄소중립 달성 다짐’ 피켓 행진을 하며 행인들에게 쿨토시를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한편 에너지의 날인 8월 22일에는 에어컨 설정온도를 2℃ 올리고 밤 9시부터 5분간 전체 소등을 실시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구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을 유도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은 실내온도 준수 등 생활 속 작은 습관에서부터 실현되는 것으로 상인 및 주민분들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더욱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방배1동, 주거취약가구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 지원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장마철로 힘겨운 여름을 견디고 있는 주거취약가구를 위해 지난 17일 “주거취약가구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가구 건강한 여름나기사업은 2021년 방배1동 여름나기 특화사업으로 시작해 매년 계절별 특화사업으로 꾸준히 추진되면서 복지사각지대 놓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 반지하 26가구에 제습기를 지원하면서 주거취약가구에 100% 지원을 완료했고 이로써 한가구도 복지사각지대의 틈새에 놓이지 않고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게 됐다. 2023년에는 저소득 취약가구 316세대에게 선풍기 및 서큘레이터 보급을 완료 했고 반지하 주거취약가구에 제습기 50대를 지원해 반지하가구 약 90%에 대해 제습기 지원사업을 진행 한 바 있다. 여름가전은 희망온돌 성금으로 구매했으며 방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우리동네돌봄단, 복지팀 복지플래너가 주거취약가구에게 직접 가정방문해 물품을 지원했고 특히 가정방문 시 위기가구 또는 돌봄 등 복합적 문제를 가진 독거어르신에게는 긴급지원 및 돌봄SOS 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했다. 방배1동주민센터에서는 연중 나눔가게 사업, 주민복지플래너 돌봄사업 등 지역 내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 지원을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촘촘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의 틈새에 놓인 취약계층에게는 계절별로 △여름나기 사업 △겨울나기 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사회가 앞장서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민·관이 적극 협력해 주거취약가구 외에도 저소득 독거어르신,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함으로써 나눔과 공감 행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마을결합형 내곡도서관에서 청소년 진로탐색 도와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 마을결합형 학교인 내곡중학교 내 내곡도서관에서 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관 6주년을 맞은 서초구립내곡도서관은 연간 29만명이 이용하며 도서관 역할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는 커뮤니티 장소,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체험활동의 장으로서 마을 복합문화 공간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6월부터는 지역 협력사업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를 알아갈 기회를 주기 위한 ‘청소년 인문·예술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먼저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진로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방송PD, 여행도슨트라는 직업에 대해 엿볼 수 있는 강연이 내곡중학교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21일에는 윤지환 PD의 카이스트 공대생이 예능PD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지난 18일에는 박지훈 여행도슨트의 세계여행이라는 로망이 직업이 된 사연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이어서 19일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내곡중학교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높이는 ‘청소년 팝아트 예술진로교실’이 열렸다. 이한샘 국제컬러아트협회 대표가 강사로 나서 예술 분야 진로 방향성을 제시하고 학생들과 함께 ‘우리의 꿈’을 주제로 팝아트 작품을 완성하기도 했다. 이 협동 작품은 내곡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립내곡도서관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하나의 교육 공동체 속에서 어울리고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 ‘마을결합형’으로 조성돼, 2018년 내곡중학교 개교시 함께 문을 열었다. 이후 마을 내 복합문화 공간이라는 특색에 맞춰, ‘서초 관내 중학생 비경쟁 독서토론’, ‘서초 관내 팩트체크 공모전’, ‘인앤아웃, 도서관에서 마을을 그리다’, ‘토요일 놀이교실’ 등 청소년과 지역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도서관이라는 공간 안에서 무한한 잠재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내곡중학교와 지속 협력해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제5회 서초구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초등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독서로 생각과 양성평등의식을 키우는 ‘제5회 서초구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초구 양성평등활동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자기긍정, 고정관념 탈피, 다양성 존중 등의 양성평등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전문가 선정도서를 읽음으로써 어린이들의 평등의식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를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초등학생 누구나 응모할 수 있도록 참가대상을 확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선정도서를 읽은 후 초등학교 1~2학년은 독서감상화, 초등학교 3~6학년은 독서감상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함께 감상화의 스캔본 혹은 감상문을 접수 마감일인 8월 3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15개 작품을 선정해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20만원 상당의 부상, 우수상 5명에게는 상장과 10만원 상당의 부상, 장려상 8명에게는 상장과 3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 수상자 전원의 작품은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에 한 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전년도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소연 어린이는 “‘해방자 신데렐라’를 읽은 후 신데렐라 이야기를 다시 보게 됐다”며 “자신의 꿈을 찾아 해방자가 된 신데렐라처럼 나 역시 내 꿈인 작가가 되어 세상과 대화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선정도서 및 공모전 참가 신청은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부터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참가대상을 확대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평등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양성평등을 실현할 내면의 힘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어르신 디지털 격차해소’부터 ‘중장년 재취업’까지 책임진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서초구 어르신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중장년 세대의 경력 개발과 민간 일자리로의 재취업을 지원하고자 서초구 IT교육센터를 새롭게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먼저 단순 난이도로만 분류되었던 강좌들을 분야별·수준별로 나누어 교육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인공지능, 디지털 금융 등 새로 개설된 분야의 강좌는 외부강사 공모형식을 통해 강의 커리큘럼과 강사를 선발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상반기 양성된 110명의 중장년 강사 중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서초50플러스센터의 ‘4050 직업역량 강화교육’ 등의 재취업 교육을 받은 강사까지 다양한 직군이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강의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강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경력개발이 필요한 중장년들에게는 활동지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의 효과까지 가져오고 있다. 사업의 수혜자가 교육 수강생으로 한정되던 이전과 달리 강사 또한 사업의 수혜대상자가 되고 있는 것이다. 서초구 IT교육센터에서 인공지능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초구민 한기석 씨는 “은퇴 후 경력을 살려 IT 강사에 도전했으나, 강의 기회가 적었다. 그러던 중 서초50플러스센터의 강사 양성 교육을 받아 서초구 IT교육센터에서 인공지능 강사로서 활동하게 됐다. 나에게 기회를 준 서초구청과 서초50플러스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어르신 전용 VR 체험존으로 운영해 왔던 공간에 애플의 공간컴퓨팅 기기인 비전프로를 도입해 서울시 최초의 어르신 비전프로 체험존으로 운영한다. 애플의 비전프로는 2차원의 컴퓨터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눈, 손, 음성으로 제어되는 3차원의 새로운 공간컴퓨팅 기술이 탑재된 기기로 미국에서 올해 2월 처음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되지 않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초구IT교육센터에서는 22일부터 예약접수를 통해 시범적으로 체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 IT교육센터에서는 55세 이상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IT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수강신청은 매월 마지막 주에 가능하며 교육일정과 커리큘럼 등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구민정보화교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 계층인 어르신들에게 폭넓은 IT 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은퇴 연령이 빨라지는 중장년들이 강사로서 도전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창출하는 등 서초에서 나이드는 것이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방배근린공원과 우면산에 유아숲 놀이터 문 활짝 [금요저널] 도시의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숲속 놀이터가 서초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 서초구가 매봉재산에 위치한 방배근린공원과 우면산 무장애 숲길에 아이들을 위한 ‘유아숲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먼저 방배근린공원에는 지난 2017년 조성된 유아숲 체험원을 정비해 다시 문을 열었다. 이곳은 약 1만㎡ 부지에 길게 뻗은 산책로를 끼고 조성된 자연형 놀이터로 2022년 폭우로 파손된 시설물을 교체하고 꽃과 나무 심기를 거쳐 이달 초 새 단장을 마쳤다. 시설을 정비하면서 놀이 시설과 쉼터 등 9곳의 체험 공간도 갖췄다. △호박돌, 목재 조각 등을 밟으며 자연의 질감을 체험하는 ‘자연 밟기’ △경사면을 밧줄과 발판으로 오르는 ‘경사 놀이장’ △나무 실로폰과 통나무 터널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숲속 놀이터’ △곤충들의 보금자리가 될 ‘곤충관찰원’이 새로 들어서 아이들의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산책로와 체험시설 주변에는 수국, 산철쭉, 자산홍, 조팝나무, 화살나무, 맥문동 등 키 작은 나무들과 초화류를 풍성하게 심어 아이들이 발길 닿는 곳마다 녹음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우면산 무장애 숲길 내 800㎡ 부지에는 아이들을 위한 자연형 놀이 쉼터 ‘벚꽃 놀이터’가 새로 들어섰다. 지난 5월 개장한 우면산 무장애 숲길은 목재 데크로 이뤄져 장애물 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 ‘그물 침대’와 ‘통나무 쉼터’ 등 놀이 시설과 휴식 공간을 조성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인위적인 시설물 대신 최소한의 자연형 시설들로만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이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쑥쑥 키워갈 수 있도록, 최대한 자연을 그대로 살려 유아숲 놀이터를 만들었다”며 “이곳을 아이들이 자연과 공존하며 창의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는 산림교육의 장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으로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이산화탄소로 인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 절감을 통한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공사’는 면적 1,000㎡, 보육인원 100명 이상인 에너지 효율이 낮은 노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온실가스를 감축시키고 에너지 성능 개선을 도모하는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오래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벽체단열, 창호교체,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고효율 냉난방장치 교체 등의 시공을 통해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크게 개선한다. 이에 따라 낡은 어린이집이 보다 더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올 상반기에는 서초어린이집과 서초연꽃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사를 완료해 친환경시설로 탈바꿈시켰다. 올 하반기에는 서초한별어린이집, 내년에는 양재2동어린이집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에너지 성능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