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오는 14~15일 고속터미널 일대서 개최 [금요저널] 고속터미널 광장이 뜨거운 청춘을 담은 서초 청년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4일~15일 이틀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악 터미널’을 주제로 클래식부터 힙합까지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서초의 사계절 축제 중 여름에 해당하는 축제다. 특히 고속버스터미널 일대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만큼, 지역 상권 및 관광 활성화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첫날인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붐비트 브라스 밴드’의 화려한 퍼레이드가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개막 공연에서는 행복을 부르는 싱어송라이터 ‘오아’, 청춘을 위로하는 밴드 ‘Dasutt’, Mnet ‘쇼미더머니5’ 우승자 랩퍼 ‘비와이’ 가 청년들의 열정처럼 뜨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15일 오후 6시 40분부터는 서초구가 육성·지원하는 청년예술단 서초M.스타즈 3기 출신 ‘GreenNavy’ 와 팝핀 댄서들의 콜라보 무대, 소프라노 김홍경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도슨트계의 아이돌 ‘정우철’ 이 소프라노 박혜선, 테너 김영성과 함께 아픔을 이겨낸 화가들의 이야기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벤킴의 크리에이티브 오케스트라&콰이어’ 가 여름밤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양일 오후 2시~6시 지하철 역사처럼 꾸며진 ‘느티존’에서는 서초구 SNS 구독 이벤트, 축제의 추억을 담은 시민증 발급, 캐리커쳐, 폐플라스틱 활용 키링 만들기, 타로 상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고터·세빛 관광특구’ 지정 기념 AR을 활용한 축제 캐릭터 찾기 게임 ‘초초를 찾아라’를 진행, 관광특구를 누비며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와 거리 공연이 펼쳐지는 ‘아트존’에서는 유쾌한 서커스 공연과 청년 예술인들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서초구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2025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 참여팀 ‘콤마’, 심각한 개구리, 앙상블 코타, 애쉬 밴드의 공연과 함께 국내 1호 벌룬 퍼포머 ‘클라운진’의 벌룬 매직 저글링쇼와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코믹 드로잉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은 도심 속에서 예술로 휴식과 영감을 선사하는 특별한 행사”며 “뜨거운 여름을 닮은 청년들의 열정으로 가득 채워질 이번 페스티벌에 많은 주민이 함께해 서초의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6월엔 서초책있는거리로 북캉스 미리 떠나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국립중앙도서관부터 서래골공원까지 반포대로 510m 거리를 도심 속 힐링 휴가지로 변신시키고 책과 함께 ‘6월 미리 떠나는 북캉스’를 오는 14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북캉스’는 서초책있는거리(국립중앙도서관~서래골공원)에서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독서문화행사다. 지난 4월 있었던 ‘북크닉’에 이어 이달에는 책을 들고 미리 떠나보는 여름휴가를 콘셉트로 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국립중앙도서관 계단 광장에는 책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는 이색적인 공간이 펼쳐진다. 책 낚시, 대형 블록과 컵 쌓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책놀이터’ 와 부채, 알사탕팔찌 등을 만들어보는 ‘북캉스 체험부스’에는 놀이가 가득한 휴가지의 느낌을 담았다. 여기에 서커스·버블쇼·솜사탕공연·벌룬쇼 등 온 가족을 위한 볼거리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또, 지난 4월 북런치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여행하는 서재’ 가 이번 북캉스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여행하는 서재’는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 움직이는 도서관인데, 이날은 서래골공원에 자리 잡고 그림책을 매개로 한 독서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스위스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의 책 ‘무지개 물고기’의 팝업 스토어와 그림책 작가 3명이 함께하는 릴레이 북토크가 예정됐다. 여름에 어울리는 바닷속 액자, 바다생물 무드등, 썬캐쳐 만들기 등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북캉스에서는 책을 음악, 커피, 공예 등과 연계해 새로운 방식의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인아 책방에서 선보이는 색소폰 연주팀 에스윗의 연주로 듣는 동화책 콘서트 △네스프레소와 함께하는 6월에 어울리는 책&커피 페어링 △책 속 동물을 주제로 한 양모 펠트 만들기 △ 독립서점 쿨디가에서 준비한 스템프 아트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독서문화축제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이번 행사에도 계속 이어진다. 사전 접수한 초등학교 1~2학년생 130명이 전래동화, 명작동화와 관련된 내용으로 ‘서리풀 독서골든벨’에 참여하고 반포대로에 부스를 연 동네서점에서 책을 구매한 주민들은 ‘서초북페이백’ 으로 3주 내 해당 서점에 반납하면 금액을 전액 돌려받는다. ‘5,000권 서리풀 북마켓’에서는 서초책있는거리 SNS를 팔로우하면 원하는 책을 골라 갈 수 있는데, 올해는 특별히 동원육영재단에서 기부받은 1,000여 권의 아동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책있는거리는 구민들의 풍요로운 독서문화 생활을 위해 서초구와 도서관, 대형서점, 지역서점, 독립서점, 출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열리는 ‘6월 미리 떠나는 북캉스‘에서 온 가족이 다양한 독서 체험을 통해 마음이 풍요로운 여름휴가를 맛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이 없이 디지털로 더 빠르고 간편하게 민원실의 디지털 대혁신 [금요저널] 서초구의 모든 민원창구가 스마트 기술 적용으로 전국 최초의 ‘디지털 민원실’로 전면 업그레이드된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30일부터 구청 뿐 아니라 동주민센터 등 모든 민원실에서 고도화된 ‘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을 적용한 ’디지털 민원실’을 전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초구의 ’디지털 민원실’을 찾은 민원인은 구청·동주민센터 모두에서 종이 신청서 없이 스마트폰과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민원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된다. QR코드 스캔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URL을 전송받은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신청서가 암호화된 QR코드로 변환되고 이를 스캔 리더기에 인식시키면 담당공무원 PC로 전송되어 자동입력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민원인이 기본적인 인적사항 등 내용을 여러 신청서에 반복적으로 작성하는 시간을 줄이고 담당공무원도 신청서의 내용을 PC에 일일이 기입하는 시간도 크게 줄여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민원인이 번호표 대기시간 중에 미리 신청서를 작성할 수도 있고 서초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업무를 미리 선택하면 구청에 도착하기 전에도 미리 작성할 수도 있다. 구의 ‘디지털 민원실’에서는 식품위생 영업신고 통신판매업 등 총 186종에 달하는 민원창구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전체 민원창구 업무의 약 86%에 해당하는 것으로 일부 민원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민원신청과 접수가 디지털로 전환된 것이다. 구는 고도화된 ‘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을 적용한 ‘디지털 민원실’ 운영을 통해 ▲민원접수와 신청서 작성을 쉽고 빠르게 하는 것은 물론, ▲구의 모든 민원창구를 ‘디지털 민원실’로 운영해 적용 가능한 사무 종류와 창구 수를 대폭 확대하고 ▲‘종이문서 전자화’를 통한 민원실 디지털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QR 이용부터 작성까지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이용을 돕는 안내직원도 배치해 정보약자를 위한 배려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이와 함께 기존에는 본인 신청만 가능했던 것을, 위임신청 가능한 전자서식 및 도장스캐너를 추가해 대리인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고 별도로 위임장을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크게 줄였다. 신청서와 위임장에 중복된 내용들은 자동으로 입력되어 작성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또, 민원인이 도장을 가져오면 민원창구에 설치된 도장스캐너를 통해 날인하면 도장 이미지가 전자화 후 자동 전송되어 업무처리가 더욱 간편해질 전망이다. 민원신청 접수부터 보관·관리까지 모든 종이문서 전자화도 전국 최초로 새롭게 추진된다. 신청서 뿐 아니라 민원인이 지참해 제출하는 구비서류까지 전자화해 접수하고 서류도 전자화된 업무관리시스템에 저장한다. 그간 민원인이 제출한 구비서류는 담당 공무원이 접수 후에 문서고에 보관해 왔지만 ‘디지털 민원실’ 운영을 통해 문서스캐너를 창구마다 설치해 구비서류를 접수 즉시 스캔해 전자화하고 민원인이 작성한 전자신청서와 함께 시스템에 등록한다. 이를 통해 구는 연간 약 120평의 문서고 공간절약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민원신청 문서를 인쇄하는 비용 역시 연간 2천만원 이상 절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해 6월부터 역시 전국 최초로 구 민원부서인 오케이민원센터 5개 창구 78종 민원사무에 대해 ‘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을 적용해 식품영업 신고 등 일부 창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그간 이 시스템이 적용되는 민원업무의 약 90%가 ‘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을 통해 신청됐다. 시스템 도입 후 민원대기 시간이 30분에서 15분으로 50% 단축됐고 이용자 만족도도 91%에 달한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해당 시스템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 디지털 지방정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획득,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디지털 민원실’ 운영으로 주민들이 편리하고 빠르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서 매우 보람되게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민원서비스 전반에 접목해 스마트한 서초구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 어르신, 올바른 손씻기로 감염병 예방해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이달부터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한 ‘찾아가는 손씻기 교실’을 운영한다. 올바른 손씻기는 일명 ‘셀프백신’이라 불릴 만큼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감염병의 70%가 손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올바르게 손을 씻지 않으면 상당수의 세균이 손에 남아 식중독 등 각종 감염병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찾아가는 손씻기 교실’은 어르신들에게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지는 올해 방문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내 경로당 중 17곳이다. 동별 방문건강관리 간호사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보건소 직원이 직접 방문해 오는 6월 21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경로당 내에서 주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손씻기 6단계에 대해 교육하고 시각적으로 효과적인 손씻기 교육기를 이용한 실습을 진행한다. 서초구는 경로당 내에서 감염병 전파의 위험을 줄이고 개인 건강을 지키는 습관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어르신 손씻기 교실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에 이렇게 균이 많은 줄 몰랐다 손씻기가 이렇게나 중요한지 처음 알았고 앞으로 꼼꼼하게 잘 씻어야겠다”고 말하며 좋은 교육을 마련해 주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방법으로 손을 씻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주민·전공자로 구성된‘클래식다방 관객평가단’발대식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은 지난 27일 예술의전당 제1지하보도에 조성된 서리풀아트스튜디오에서 ‘클래식다방 관객평가단’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클래식다방 관객평가단’은 오는 5월 11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초문화벨트의 악기거리 및 음악·축제의거리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릴레이 공연 ‘2024 클래식다방’을 직접 관람하며 평가할 예정이다. 관객평가단은 당초 15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3:1에 달하는 뜨거운 경쟁률에 힘입어 5명을 증원한 총 20명을 선정, 20대~50대까지의 고른 연령대와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주민 13명과 음악 전공자 7명으로 구성했다. 평가단은 공연이 더욱 수준 높고 다채로운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클래식다방 연말 공연인 ‘클래식다방 갈라콘서트’의 출연자를 이번에 선정된 관객평가단과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발하려 한다. 또한, 관객 평가단은 주민의 시선으로 일상에서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며 예술과 지역주민의 간격을 좁히는 중요한 역할도 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문화벨트에서 이루어지는 소공연장 지원사업을 구민의 눈으로 직접 평가하는 모니터링 역할을 기대한다”며 “관객평가단을 시작으로 구민 참여형 지역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심을 예술거리로 청년작가 작품으로 옷입은 분전함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보도 전기시설물에 설치한 미술작품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를 16대 추가설치 해 방배로를 예술 공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처음 시작된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는 도심에 설치된 분전함 외함에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거리를 걷는 사람들에게는 예술 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에는 방배로의 방배역~내방역 구간에 총 26개의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를 설치해 청년 작가들과 인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 16대를 추가 설치해 방배로를 걷고 싶은 예술 거리로 업그레이드했다. 분전함 외함은 내구성과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해 제작했고 조명도 함께 설치에 야간에도 밝고 안전한 거리가 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서초구는 분전함 갤러리를 통해 청년 작가들에게는 더 많은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공간인 거리를 문화공간으로 제공해 도시미관 개선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서초대로 반포대로 일대에 책 문화거리, 사법 정의 허브의 거리, 음악 거리 등 문화벨트가 조성되며 그에 맞춰 분전함 갤러리 설치도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 조성으로 서초구의 거리를 문화예술도시에 걸맞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리풀노리학교 방배2동점’ 문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24일 영유아들이 미세먼지, 날씨 제약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리풀노리학교 방배2동점’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서리풀노리학교’는 문화예술공원점, 양재1동점에 이어 구에서는 세 번째로 조성된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지난 2021년 유아 대상으로 개관한 구립형 ‘방배스마트 서리풀노리학교’를 영유아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리모델링해 재개관했다. ‘서리풀노리학교 방배2동점’은 연면적 242㎡의 규모로 5세 이하 영유아들이 다양한 놀이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됐다. 클라이밍, 미끄럼틀, 볼풀장, 주방놀이 등의 놀이시설을 ‘빨리빨리 번개반’, ‘으쌰으쌰정글짐’, ‘엉금엉금그물놀이’, ‘영차영차타잔반’, ‘말랑말랑볼풀장’, ‘도란도란역할놀이’, ‘아장아장놀이터’ 등의 재미있는 이름을 붙여 아이들이 친숙하게 신체활동을 하고 소근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시설 이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1명, 돌봄요원 2명 총 3명의 인력이 상시 배치되고 36개월 이상 미취학 유아를 대상으로 보호자가 요청할 경우 돌봄요원이 아이의 안전한 놀이를 지원해주는 ‘놀이돌봄서비스’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1회차 당 2시간씩 총 3회차 운영하며 안전 및 위생을 고려해 한 회차 종료 후에는 청소 및 환기를 진행한다.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매주 화요일 9시에 다음주의 이용분에 대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부모동반 1인 기준 3천원으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돌봄서비스 이용시 2천원만 별도로 추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영유아 실내 놀이공간 조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봄맞이 경로당 대청소로 깨끗한 위생환경 조성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구립 경로당 전체을 대상으로 위생 환경 개선과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했다. 경로당에 쌓인 묵은 때를 털어내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위해 구의 자원봉사자들과 민간 기업들이 함께 모였다.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와 18개 각 동 자원봉사캠프의 주민봉사단이 교보자산신탁, 삼성생명 등의 기업과 연계해 경로당 청소를 지원한다. 지난 3월 13일 서초2동 경로당을 시작으로 출발한 대청소는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15개소 대청소를 완료하며 순항 중이다. 자원봉사캠프 봉사자들은 “평소 어르신들의 손이 닿기 힘든 곳, 소파나 가구 뒤, 냉장고 위, 선풍기나 에어컨 필터, 주방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환풍기 등 속속 숨어 있는 먼지와 기름때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로 청소 활동을 하고 있다. 좋아하시고 감사해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힘든 줄도 모르고 봉사하게 된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반응도 뜨겁다. 서초2동 구립 경로당 회장 김 모 씨는 “이렇게 경로당 곳곳을 신경써서 청소해주시니 너무고맙다 젊은 사람들의 발걸음에 경로당이 활력이 돈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4월 말까지 전 경로당 봄맞이 대청소를 마무리하고 오는 가을에도 2차 대청소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봄맞이 경로당 대청소에 도움을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들과 기업에게 감사드린다”며 “봉사자들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초강남역 상권 로컬브랜드 사업설명회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의 대표적인 서초강남역 상권이 머물고 즐기고 외국인들도 다시 찾는 글로컬한 상권으로 재도약할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는 23일 오후3시 서초강남역 상권의 대표 문화공간인 메가박스 강남점 2관에서 ‘2024 서초강남역 로컬브랜드 사업’의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구의 서초강남역 상권은 지난달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2026년까지 3년간 30억원의 상권 활성화 예산을 지원받게 된 바 있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지역 특성을 살린 상권 브랜드를 선보이고 시설·인프라 등 하드웨어 개선, 콘텐츠·커뮤니티 등 소프트웨어 발굴, 상권을 변화시킬 소상공인 양성 등 휴먼웨어까지 지원하며 머물고 싶은 상권을 육성시키는 서울시 대표 사업이다. 앞서 지난 2022년 구의 양재천길 상권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상권 브랜딩 기반을 마련하고 성공적으로 상권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권 현황, 상권활성화 TF 성과, 향후 사업계획 등을 안내해 서초강남역 상권 로컬브랜드 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관심 있는 상인이나 예비창업자, 주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구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상권 육성 방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서초강남역 로컬브랜드 사업 1년차인 올해는 서초구-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이 협력해 상권 스토리와 브랜드 발굴에 힘쓴다. 특히 ▲삼겹살, 막창 등 돼지고기 테라스 맛집들이 즐비한 서초대로75길의 ‘맛’과 ▲삼성강남 등 팝업 명소와 패션 브랜드가 밀집한 강남대로의 ‘멋’ ▲뷰티, 펍들로 MZ세대의 개성 넘치는 서초대로77길의 ‘미’ 를 적극 활용해 서초강남역 상권만의 매력을 끌어낼 예정이다. 또, 상권의 관문인 강남역 9번 출구를 문화공연과, 아트마켓 공간으로 재조성해 상권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랑데부 나인’으로 명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그간 상권 활성화에 대한 서초구의 의지와 성공적인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서초강남역 상권을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컬 상권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성공적인 도심 상권의 활성화 모델로서 논현·신사·교대·양재 상권까지 파급 효과가 미쳐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오도록 서초강남역 상권 육성에 적극 힘써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여의천에 나무 3000그루 심어 지구 살리기 힘 보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뜨거운 지구에 휴식을 줄 수 있는 나무심기 및 물주기 행사를 여의천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탄소흡수원인 나무심기를 통해 지구의 생태계 건강을 유지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SCL그룹의 후원으로 벚꽃나무 30그루와 조팝나무 3,000그루가 여의천에 뿌리를 내려, 탄소는 배출하고 산소를 공급해 지구에 휴식을 선사한다. 이번에 나무를 후원한 SCL그룹은 서초구, 서초구 탄소중립지원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3년간 지속적으로 나무심기를 지원하고 탄소 중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SCL그룹과의 ‘탄소흡수원 확보사업’ 협약식으로 시작해 나무심기, 물주기 행사, 참여자 대상 퀴즈 및 지구의 날 관련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나무 심기에는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협약기업 직원, 환경 단체, 지역 내 중학생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여해 지구 환경 지키기에 함께했다. 또, 단순한 나무심기 행사를 넘어 참여한 학생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지구의 날 관련 교육도 시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도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나무 심기를 시작으로 주민 모두가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을 위한 주체가 되어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청정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환경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전국 최초“어린이 활동공간 환경 안전 전수조사”나서 [금요저널] 서초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 + 지역주민 + 전문 검사기관 환경유해물질 전수조사단’을 구성하고 어린이 활동공간에 중금속 등 유해성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환경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는 18일 반포3동 반원어린이공원에서 “어린이 활동공간 전수조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수조사단에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어린이 놀이터 환경매니저 51명과 환경유해물질 전문검사기관 5개사가 함께한다. 구는 그간 지자체 인력 중심으로 진행되던 환경 안전관리에 주민과 전문기관이 참여하면서 보다 주도적이고 전문적으로 총 672개 어린이 활동공간을 점검하며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 활동공간에는 어린이집 보육실, 주택단지 놀이터, 키즈카페 등이 포함된다. 출범식에서는 먼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환경매니저 51명의 대표가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이들은 지역 내 주택단지와 공원에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의 환경 안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점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을 비롯한 5개 전문검사기관이 나서 향후 어떻게 전수조사가 이뤄질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초구 내 672개 어린이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시설물 외관부의 녹, 금, 벗겨진 도료 여부 ▲도료 및 마감재의 중금속 기준 초과 여부 ▲모래 바닥재 및 합성고무 바닥재의 중금속 기준 초과 여부 ▲실내 공기질까지 체계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환경매니저와 전문검사기관 외에도 관내 어린이와 인근 주민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구청장과 행사 참여자들이 '우리 마을 놀이터 환경안전 약속' 선언문에 함께 서명하며 의미있는 결의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구청장과 환경매니저, 주민들이 반원어린이공원의 중금속 수치 등을 직접 점검하며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인지를 확인했다. 이날 점검을 시작으로 매일 10여개의 공간을 점검해, 9월까지 전수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 전수조사 사업으로 서초구를 어린이 환경안전 분야에서 국내외 모범 사례로 만들 것“이라며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놀이 환경을 제공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전 세대가 누리는 소통 공간 '동산어린이공원' 문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양재2동 동산어린이공원을 새롭게 정비해 전 세대가 누리는 ‘세대융합 공공공간’으로 선보인다. ‘세대융합 공공공간’이란 초고령화, 저출산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공공간의 형태로 서초구가 지난 2022년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양재2동 동산어린이공원’은 주민 접근성을 고려해 기존 경로당과 인근 어린이공원 부지를 선정, 이를 리모델링했다. 약 1,800㎡규모로 ▲노인 인지건강시설 ▲어린이놀이시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노인 인지건강시설은 경로당 주변에 텃밭과 운동기구를 배치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건강을 도모하고 순환 산책로를 통해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돕는다. 어린이 놀이시설은 목재 소재의 트리하우스 놀이대를 공원 중앙에 배치해 아이들은 마음껏 뛰놀며 흥미와 모험심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원 주변을 둘러싼 꽃길 순환 산책로에 따라 벤치, 평상 등을 배치해 어른들이 산책과 휴게를 즐기면서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자연감시 기능을 더해 범죄예방 효과도 있다. 공원 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단차를 없애고 휠체어, 유모차 등 교통약자도 쉽게 이용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서초구는 열린 공간에서 모든 연령이 함께 어울림으로써 어르신들에게는 우울증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세대융합 공동체 인식 함양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는 금일 지역 내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연다. 이날 행사는 서초구청장 축사, 컷팅식,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세대가 함께 하는 조손 콘서트 등을 진행해 다양한 연령의 주민들이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서초구는 2022년 서초3동 예술어린이공원을 세대융합 공공공간으로 개선해 ‘2023 서울시 유니버설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한 바있다. 올 연말에는 방배2동 남태령 어린이공원을 정비해 전 연령층이 즐기는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건강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더욱 확대해 세대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