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생활거점 승강기 4대 교체해 주민 보행권 지켰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생활거점 3곳에 설치된 승강기 4대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 및 교체가 완료된 승강기는 △남부터미널역 4-2번 출구 △고속터미널역 5번 출구 △서초보금자리 보도육교다. 해당 장소들은 고령자 등 보행 약자들의 지속적 승강기 설치 요청과 이용 수요가 있던 지역들로 구는 주민들의 요청과 현장 점검을 통해 노후도 및 고장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3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남부터미널역 4-2번 출구는 폐쇄된 승강기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특히 지하 공공시설 개방으로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는 국비 2억원을 확보해 공공시설 개방에 발맞춰 승강기를 다시 설치했다. 이와 함께 전면 유리 교체, 출입구 도색, 고보라이트 조명 및 CCTV를 설치하는 등 주변 환경도 깔끔하고 안전하게 정비했다. 고속터미널역 5번 출구는 비와 눈을 막아주는 상단부 캐노피의 도색이 벗겨지는 등 시설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재도색을 포함한 승강기 교체와 정비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 주민들이 쾌적하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에어컨 가동을 강화해 잠시 쉬어가는 시원한 쉼터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서초보금자리 보도육교의 양방향 총 2대의 승강기도 전면 교체했다. 해당 장소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특성상 이물질 유입에 취약하고 비·바람 등에 노출되어 있어 교체 필요성이 높은 곳이었다. 이번 엘리베이터 교체가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승강기 교체는 단순한 시설 정비가 아닌 주민과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모든 주민들이 일상에서 보행권을 누리는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양재AI특구 우수기업센터에 둥지 틀 신생기업 모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양재 AI 특구 내 조성 중인 우수기업센터에서 차세대 AI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벤처기업 40개사를 오는 8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양재·우면동 일대 약 40만㎡가 전국 최초로 ‘AI 미래융합혁신특구’로 지정되면서 구는 이곳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AI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AI 산업의 핵심인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갖춘 강남데이터센터가 준공되며 최적의 입지를 확보했다. 구는 이곳에 AI 분야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이 자리 잡고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저렴한 임대료의 ‘우수기업센터’를 12월 개소할 예정으로 입주 기업 선정을 위해 8월 13일까지 모집에 나선다. 강남데이터센터의 9층 규모 오피스동을 임대해 운영할 우수기업센터는 28, 33, 36, 56평형 4가지 타입의 총 40개 독립형 공간으로 구성돼, 최소 20인에서 최대 42인 규모의 기업 40여 개가 입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인근 시세의 5분의 1 수준에서 책정됐다. 특히 구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기업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간을 반영했다. 우수기업센터에는 36개의 회의실이 있는데, 거래처·투자자 등과의 잦은 미팅과 여러 업체가 모여있는 특성상 ‘충분한 회의 공간’ 이 필요하다는 사전 설문을 고려한 결과다. 입주기업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컨퍼런스홀과 휴게라운지를 조성하고 센터와 인근 지하철역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우수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양재 AI 특구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들은 특허출원 우선심사와 외국인 체류기간 연장 등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기술 고도화와 우수 인재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게 된다. 또, 1,100억원 규모의 ‘서초 AI 스타트업 펀드’ 와 ‘고성능 컴퓨팅 인트라 지원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에도 지원 가능하다. 인근 국가AI연구거점, 서울AI허브, 카이스트 AI대학원, 대기업 연구소들과 네트워킹, 기술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우수기업센터 입주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이나 기업마당,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8월 13일 오후 6시까지로 공고문에 제시된 제출서류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입주기업은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9월 중 선정 예정이다. 한편 강남데이터센터에는 우수기업센터 외에도 공공기여동에 서초구가 운영할 '양재AI·ICT운영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 ‘국가AI연구거점’ 이 들어서며 양재 AI 특구의 기반이 확고해질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우수기업센터 입주기업에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신생기업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이들이 차세대 AI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이 AI 분야 세계 주요 3개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서초구는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서울시 최초 청년마음 챙기는‘마음편의점 1호점’오픈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7월 2일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마음편의점 1호점’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정신건강 관련 분야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특히 청년층의 경우 취업 문제, 직장 스트레스 등이 많아 정신건강에 대한 조기 검진과 개입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서초구는 청년층의 마음 건강을 위해 평소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에서 자신의 정신건강에 대해 스스로 검진할 수 있도록 세븐일레븐 양재역점을 ‘마음편의점 1호점’으로 지정했다. 편의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스트레스·우울·불안 등 마음 건강에 대한 자가검진이 가능하며 서초구마음건강센터 홈페이지의 비밀 상담 게시판으로 접속해 비공개 정신건강 상담도 가능하다. 집이나 다른 장소에서도 편하게 검진할 수 있도록 리플릿도 비치했다. 자가검진 후 마음 돌봄이 필요한 청년은 전문가 상담까지 연계해 지속적인 정신건강 관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들을 가장 잘 이해하는 19~34세의 또래 청년 15명을 ‘마음건강 서포터즈’로 위촉, 10월까지 6개월간의 서포터즈 활동 및 캠페인도 진행한다. 서포터즈는 다양한 활동과 함께 마음편의점 1호점 현판 전달식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마음건강교육, 청년정신건강 캠페인, 또래상담 실습, 정신건강사업 SNS 홍보 등 다채로운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서초구는 청년 밀집 지역에 마음건강 편의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올해 마음편의점을 5호점까지 확장해 ‘청년이 건강한 서초’를 만드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쉽고 편리하게 마음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폐건전지 수거함, 서초 빅데이터플랫폼 통해 쉽게 찾아보세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폐건전지 수거함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서초 빅데이터플랫폼 내 ‘지도로 보는 서초’를 통해 폐건전지 수거함 위치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거주지 또는 직장 주변 폐건전지 수거함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구가 이처럼 서초 빅데이터플랫폼 ‘지도로 보는 서초’를 통한 폐건전지 수거함 위치 찾기 서비스 제공에 나선 것은 최근 건전지 관련 화재로 폐건전지 보관·배출에 따른 구민 불안을 감소시키고 건전지 분리배출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폐건전지를 종량제 봉투에 일반쓰레기와 혼합해 배출하면 물리적 마찰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수은, 납 등의 유해 물질이 폐건전지에 함유되어 있어 일반쓰레기와 함께 처리 시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폐건전지를 전용 수거함에 분리 배출토록 하고 분리 배출된 폐건전지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서 최종 수거해 처리한다. 폐건전지함에는 일반 건전지 뿐만 아니라 리튬2차배터리 또한 배출할 수 있다. ‘지도로 보는 서초’에서는 폐건전지 수거함 외에도 옷체통·아이스팩 수거함 등 각종 편의 시설물의 위치 또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서초 빅데이터플랫폼을 운영해 구민이 다양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이트 내에는 △폐건전지 수거함 등 각종 편의 시설물과 문화관광, 기후환경, 일반행정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지도로 보는 서초’, △서초구의 재난안전, 교통정보, 대기상황, 주요지역 혼잡도를 보여주는 ‘실시간 도시현황’, △서초구의 인구, 복지, 교육, 경제 등 각 분야의 기본 통계 자료를 제공하는 ‘분야별 지표’ 등이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일상에서 필요한 사항을 서초 빅데이터플랫폼을 통해 앞으로도 구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공공보행통로에 빠키 작가의‘기하학의 리듬’展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8월 19일까지 래미안 원베일리 지하 개방공간에서 빠키 작가의 공공미술 전시 ‘기하학의 리듬’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애플 글로벌에서 선택한 작품의 작가로도 유명한 빠키 작가는 전 세계를 무대로 설치, 미디어, 회화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발한 작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대표적 미술관에서 대규모의 설치 미술 작품을 전시했고 이번 원베일리 지하 공개 공간에서도 공공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장소의 특수성을 살려, 공간을 오가는 사람들과 주변 사물들을 기하학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공간 전체를 둘러싼 색색의 기하학적 패턴과 조형 작품은 다소 삭막했던 지하 공간을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갤러리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전시가 진행되는 공개 공간은 ‘고속버스터미널-고투몰’과 ‘반포한강공원’, ‘원베일리’ 세 곳이 연결되는 교차 지점으로 주민뿐만 아니라 고투몰과 한강을 찾는 관광객까지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공간에 전시해 방문자들이 공간을 오가며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최근 원베일리 공공보행통로에 △서울의 24시간 벽화 △구와 스페인 관광청이 협업한 ‘피카소 도시 예술 벽화’ △기하학의 리듬展까지 공공미술 작품 3개를 연달아 전시해 공공보행통로를 하나의 ‘아트 로드’로 형성했다. 이와 함께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서초-한강 아트 투어 ’도 운영한다. 전문 에듀케이터와 함께 공공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고투몰과 한강반포공원 등 서초의 명소를 함께 탐방하며 도시를 스케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8월 9일 10일 양일간 2회 진행하며 10명 내외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어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미국 뉴욕시의 더 하이라인처럼 도시 곳곳에서 공공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일상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예술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공공 미술 전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나의 미래 열어갈 학생들, 서초에서 유익한 시간 보내세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구를 방문 중인 아프리카 가나학생대표단이 16일 서초구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가나학생대표단은 유네스코가나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가나 중학생 10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돼, 15일부터 서초구를 방문 중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구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가나위원회 간 교육교류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대표단을 반갑게 맞은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 가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직접 만나니 아프리카의 미래가 밝다”며 “계속해서 교류를 이어가며 서로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는 기회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가나 학생들도 구청장 직책의 선출직 여부 등 그간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하고 가나 국기의 의미도 설명해 주며 양국간 사회·문화적 교류에 의미를 더했다. 또, 구청 내에 있는 오케이민원센터를 견학해 자율주행 민원안내 로봇 ‘행복이’를 통해 민원 안내를 받고 QR코드를 통해 민원 서식을 받는 등 스마트 민원 처리 시스템을 경험하기도 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 가나학생대표단은 신반포중학교,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에 참여하고 한국 가정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가 운영하는 방배숲환경도서관, 서초·방배유스센터 등과 대법원, 국립국악원 등 지역 내 주요 시설도 탐방하게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마지막으로 가나학생대표단에게 “이번에 서초구 학교들을 방문하며 또래 학생들과 국경을 넘은 우정을 쌓고 미래에 도움이 될 유익한 경험을 많이 얻기를 바란다”고 응원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취약계층 위한 공간개선 지원사업 업무협약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16일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공간개선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지부 홍경선 회장,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김유미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초구는 공간개선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취약계층 대 사업대상자 발굴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공간개선사업 후원금 2,000만원을 지원하고 서초구 자원봉사센터는 주거취약계층 공간개선을 위한 사업을 적극 수행하게 된다. 서초구는 특히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공부할 장소를 마련하기 힘든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혼자만의 공간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꾸며 선물할 계획이다. 단순 도배·장판 뿐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효율적인 공간배치와 조명, 책상 등 필요한 가구들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정서적·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건강하게 성장을도울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와 손을 잡고 공간개선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후원금을 알뜰하게 사용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멋진 공간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방배아트유스센터서 ‘2024 청소년 놀이문화 축제’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 13일 방배아트유스센터에서 ‘2024 청소년 놀이문화 축제’를 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청소년 놀이문화축제’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놀이문화기획단 ‘욜로’가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했다. 놀이문화기획단은 청소년 놀이문화에 대한 욕구 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행사를 찾아 벤치마킹하는 등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축제를 만드는 데 힘을 쏟았다. 매년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개최된 축제는 올해 동화 속 캐릭터들이 모인 ‘이상한 나라의 욜로랄라’ 무도회를 콘셉트로 진행됐다. 무도회에 초대된 청소년들은 동화 속 복장을 착용하거나 소품을 들고 다양한 놀이 체험과 이벤트를 즐겼다. 특히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아트’를 콘셉트로 재개관한 방배아트유스센터에서 개최되면서 놀이에 예술적인 체험을 함께 녹여냈다. △아크릴 화장대, 페이스페인팅 등 미술 활동으로 꾸민 ‘아트살롱’ △영화 더빙에 참여해 보는 ‘찰리와 더빙공장’ △VR과 착시현상을 통해 동화 속 장면을 생생하게 느껴보는 ‘VR동화체험’과 ‘피터팬 착시릴스’ 등 예술과 동화를 섞은 독특한 체험 부스로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놀이문화기획단 단장인 김다인 학생은 “우리가 직접 만든 축제를 즐기는 청소년들을 보니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동화적 콘셉트도 재밌고 실내에서 다양한 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청소년 축제 개최 △아동권리 부모특강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아동참여기구 정책 모니터링 등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놀이문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만의 특화된 돌봄 시스템 ‘서리풀 돌봄 서비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서초구만의 특화된 지역사회 돌봄 지원체계인 ‘서리풀 돌봄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 중·장년,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구는 지난 2022년부터 민간과 함께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 취약계층에게 1,178건의 서리풀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이웃돕기로 △유동식·당뇨식·영양특식 등 맞춤 식사 배달, △교통비·재료비 추가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성모병원 외래진료비 지원, △남산교회 & 서초구 한의사회 방문 한방진료 및 첩약지원, △링클성형외과의 기능성 성형, △HDC랩스 LED와 도어락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서초만의 촘촘한 돌봄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시행해 본 결과, 어르신 및 중·장년층, 장애인 등 주민 만족도도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어르신은 1인 가구로 고관절 골절 수술을 하고 퇴원 후 거동이 어려운 상태로 몸이 불편해 식사를 제대로 못챙겨 드셔 기력이 쇠해져 구에서 ‘서리풀 돌봄 서비스’를 통해 맞춤 식사배달을 지원한 바 있다. 매일 따뜻한 도시락과 함께, 금요일에는 돼지갈비찜, 안동찜닭, 삼계탕 등 영양특식을 지원해 드린 결과 몰라볼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다는 후문이다. 최 어르신은 노환으로 자주 쓰러져 응급실을 간 것이 수 차례였다. 이에 방문 한방진료 연계로 한의사가 자택에 직접 오셔서 진맥도 짚어주시고 첩약, 건강상담도 친절하게 설명받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두 어르신이 건강이 많이 호전되시고 최근 경로당 등 외출을 다니실 정도로 기력이 회복되셨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구는 ‘돌봄 SOS 서비스’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대 돌봄서비스인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제공해, 책임 있는 공공서비스 지원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민·관 함께 협력해 주민이 체감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의 공공성 또한 더욱 높여 따뜻한 동행행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초문화원과 함께 ‘차이나는 아카데미’ 특별 강연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원은 오는 7월 16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인문학 특별 강연 ‘차이나는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차이나는 아카데미’는 예술, 경제,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서초문화예술회관 재개관을 맞아 ‘차이나는 아카데미’를 특별 시리즈로 8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7월 16일 오후 3시에는 ‘역대 문체부장관께 묻다’ 시리즈 세 번째 강연자, 정병국 前 장관이 ‘한없이 높은 문화의 힘’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정병국 前 장관은 제2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하며 문화예술 본연의 가치에 집중, 현장 예술인의 이야기를 반영한 문화예술 정책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다. 이어 7월 30일 오후 3시에는 성진스님과 하성용 신부님의 ‘종교를 뛰어넘는 화음’을 주제로 강연과 함께 관객과 고민 상담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8월 12일 오후 3시에는 나태주 시인의 ‘시와 함께하는 인생 풍경’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차이나는 아카데미’는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초문화원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문화예술회관 재개관을 맞아 특별한 인문학 강의를 주민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도시 서초에 걸맞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들로 주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아프리카 가나 학생 초청 교육교류 추진 [금요저널] 아프리카와 한국의 미래 세대가 ‘교육’을 매개로 서초구에서 만난다. 아프리카 가나 중학생들이 서초구의 중학교 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한국 학생들과 함께 악기도 배워보며 서로 문화적 다양성을 학습하는 교류의 장이다. 서울 서초구가 14일부터 21일까지 5박 8일의 일정으로 아프리카 가나 학생들을 서초구로 초청하는 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가나위원회 간 교육교류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핵심 가치로 양국 학생들이 국제적인 시각과 역량을 가진 세계시민으로 자라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그 시작으로 추진된 이번 교류 프로그램에는 유네스코가나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가나 중학생 10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된 가나학생대표단이 참여한다. 가나학생대표단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전세계 12,000여개 학교 네트워크인 ‘유네스코학교’에 속해있는 동덕여자중학교과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를 방문한다. 동덕여중에서는 한국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하고 1학교 1오케스트라 사업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교대부초에서는 1인 1악기 수업에 참여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 신반포중학교에서는 영어, 체육교과 등의 실제 수업을 함께 들어보는 ‘서초구 공교육 체험’이 준비되어 있고 일대일로 매칭된 신반포중 학생의 집에 직접 방문해 한국 가정을 경험해보는 문화 체험도 진행된다. 일정 후반부에는 가나학생대표단이 방문 중에 만난 친구들과 클래식 음악으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 이벤트도 개최한다. 19일 심산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인 교대부초 한빛오케스트라의 공연 선물로 시작된다. 이 자리에는 동덕여중, 신반포중 학생들도 함께 자리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가 운영하는 방배숲환경도서관, 서초·방배유스센터,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 등과 대법원, 국립국악원, 현대모터스튜디오, 농업기술센터 등 지역 내 주요 시설과 기업을 탐방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광화문, 경복궁, 남산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둘러보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재의 모습을 알아가는 ‘명소투어’도 진행된다. 이번 가나학생대표단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한국의 교육시스템과 선진기술을 배워 가나에도 알리고 싶어 프로그램에 신청했다”며 “서초구 학생들과 함께 여러 가지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교류가 가나학생대표단에게 의미 있는 여정이 되고 양국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아프리카 국가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취약계층 아동위한 드림스타트 특별프로그램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2024년 여름맞이 특별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직업현장 체험과, 양육자를 위한 부모교육으로 진행한다. '서초구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먼저, 구는 올해 처음으로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직업현장 체험사업’을 시작한다. 구는 상대적으로 학교 밖 체험활동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135명을 대상으로 12일과 15일 총 2차에 걸쳐 현장 체험을 지원한다. 직업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의 이용권을 지원해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 분야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능동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구는 서초구 드림스타트의 필수 프로그램인 ‘드림가족성장학교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와 서초구가족센터와 협업해 양육자 100명을 대상으로 20일까지 총 3회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생업과 개인일정 등의 이유로 교육장소에 방문해 수강하기 어려운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부모교육의 주제는 △자녀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디지털 성폭력 예방 △올바른 훈육법 등으로 디지털 시대의 양육자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가정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하반기에도 1박2일 가족캠프, 직업현장 견학 등 다채로운 드림스타트 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가정의 발전을 위해 서초구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이 기여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