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오는 14~15일 고속터미널 일대서 개최 [금요저널] 고속터미널 광장이 뜨거운 청춘을 담은 서초 청년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4일~15일 이틀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악 터미널’을 주제로 클래식부터 힙합까지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서초의 사계절 축제 중 여름에 해당하는 축제다. 특히 고속버스터미널 일대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만큼, 지역 상권 및 관광 활성화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첫날인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붐비트 브라스 밴드’의 화려한 퍼레이드가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개막 공연에서는 행복을 부르는 싱어송라이터 ‘오아’, 청춘을 위로하는 밴드 ‘Dasutt’, Mnet ‘쇼미더머니5’ 우승자 랩퍼 ‘비와이’ 가 청년들의 열정처럼 뜨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15일 오후 6시 40분부터는 서초구가 육성·지원하는 청년예술단 서초M.스타즈 3기 출신 ‘GreenNavy’ 와 팝핀 댄서들의 콜라보 무대, 소프라노 김홍경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도슨트계의 아이돌 ‘정우철’ 이 소프라노 박혜선, 테너 김영성과 함께 아픔을 이겨낸 화가들의 이야기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벤킴의 크리에이티브 오케스트라&콰이어’ 가 여름밤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양일 오후 2시~6시 지하철 역사처럼 꾸며진 ‘느티존’에서는 서초구 SNS 구독 이벤트, 축제의 추억을 담은 시민증 발급, 캐리커쳐, 폐플라스틱 활용 키링 만들기, 타로 상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고터·세빛 관광특구’ 지정 기념 AR을 활용한 축제 캐릭터 찾기 게임 ‘초초를 찾아라’를 진행, 관광특구를 누비며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와 거리 공연이 펼쳐지는 ‘아트존’에서는 유쾌한 서커스 공연과 청년 예술인들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서초구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2025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 참여팀 ‘콤마’, 심각한 개구리, 앙상블 코타, 애쉬 밴드의 공연과 함께 국내 1호 벌룬 퍼포머 ‘클라운진’의 벌룬 매직 저글링쇼와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코믹 드로잉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은 도심 속에서 예술로 휴식과 영감을 선사하는 특별한 행사”며 “뜨거운 여름을 닮은 청년들의 열정으로 가득 채워질 이번 페스티벌에 많은 주민이 함께해 서초의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6월엔 서초책있는거리로 북캉스 미리 떠나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국립중앙도서관부터 서래골공원까지 반포대로 510m 거리를 도심 속 힐링 휴가지로 변신시키고 책과 함께 ‘6월 미리 떠나는 북캉스’를 오는 14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북캉스’는 서초책있는거리(국립중앙도서관~서래골공원)에서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독서문화행사다. 지난 4월 있었던 ‘북크닉’에 이어 이달에는 책을 들고 미리 떠나보는 여름휴가를 콘셉트로 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국립중앙도서관 계단 광장에는 책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는 이색적인 공간이 펼쳐진다. 책 낚시, 대형 블록과 컵 쌓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책놀이터’ 와 부채, 알사탕팔찌 등을 만들어보는 ‘북캉스 체험부스’에는 놀이가 가득한 휴가지의 느낌을 담았다. 여기에 서커스·버블쇼·솜사탕공연·벌룬쇼 등 온 가족을 위한 볼거리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또, 지난 4월 북런치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여행하는 서재’ 가 이번 북캉스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여행하는 서재’는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 움직이는 도서관인데, 이날은 서래골공원에 자리 잡고 그림책을 매개로 한 독서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스위스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의 책 ‘무지개 물고기’의 팝업 스토어와 그림책 작가 3명이 함께하는 릴레이 북토크가 예정됐다. 여름에 어울리는 바닷속 액자, 바다생물 무드등, 썬캐쳐 만들기 등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북캉스에서는 책을 음악, 커피, 공예 등과 연계해 새로운 방식의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인아 책방에서 선보이는 색소폰 연주팀 에스윗의 연주로 듣는 동화책 콘서트 △네스프레소와 함께하는 6월에 어울리는 책&커피 페어링 △책 속 동물을 주제로 한 양모 펠트 만들기 △ 독립서점 쿨디가에서 준비한 스템프 아트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독서문화축제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이번 행사에도 계속 이어진다. 사전 접수한 초등학교 1~2학년생 130명이 전래동화, 명작동화와 관련된 내용으로 ‘서리풀 독서골든벨’에 참여하고 반포대로에 부스를 연 동네서점에서 책을 구매한 주민들은 ‘서초북페이백’ 으로 3주 내 해당 서점에 반납하면 금액을 전액 돌려받는다. ‘5,000권 서리풀 북마켓’에서는 서초책있는거리 SNS를 팔로우하면 원하는 책을 골라 갈 수 있는데, 올해는 특별히 동원육영재단에서 기부받은 1,000여 권의 아동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책있는거리는 구민들의 풍요로운 독서문화 생활을 위해 서초구와 도서관, 대형서점, 지역서점, 독립서점, 출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열리는 ‘6월 미리 떠나는 북캉스‘에서 온 가족이 다양한 독서 체험을 통해 마음이 풍요로운 여름휴가를 맛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1일 양재천 수변무대서 다큐멘터리‘위대한 인도’시사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오는 21일 오후 7시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다큐멘터리 ‘위대한 인도’ 시사회를 열고 주민들을 신비로운 인더스 문명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번 시사회는 양재천길 상권만의 색다른 살롱문화를 이끌고 있는 서초구가 EBS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문화 콘텐츠로 누구나 한번쯤 여행을 꿈꿔본 나라 인도와, 세상을 읽는 다큐멘터리에 관심있는 주민들이 모여 취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그간 구는 양재천길 상권을 ‘살롱 in 양재천’으로 브랜딩하고 와인샵, 카페 등이 펼쳐진 이국적인 분위기에 더해 아트마켓, 각종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취향 저격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다큐멘터리 ‘위대한 인도’는 히말라야를 지붕 삼고 아라비아해와 벵골만으로 둘러싸인 거대한 나라, 인구 수 세계 1위인 14억명의 대국 인도의 역사와 문화를 다뤘다. 1년 6개월의 제작 기간과 인도 로케이션 촬영, 인도 국영 방송국 공동 제작으로 방송계에서도 기대가 큰 수작이다. ‘한반도의 공룡 점박이’로 EBS 다큐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한상호 PD의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국내 다큐멘터리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신화 속에 박제된 인도의 신들, 수려한 조각상과 낡은 그림, 사진 속 오래된 인물들을 생생하게 살려내 직접 대화하는 모습을 담았다. 더빙도 성우가 아닌 생성형 AI를 활용한 음성을 적용하는 등 혁신적인 발상과 도전의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프리젠터로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남아시아센터장인 강성용 교수와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김대식 교수가 출연해 독보적인 인도 전문가와 최첨단 뇌과학자의 시선에서 인도를 재해석한다. 다큐 상영 후에는 모더레이터 김혜연 안무가의 진행으로 프리젠터 강성용, 김대식 교수와 한상호 PD가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이들은 한국인의 시각에서 본 신선하고 흥미로운 인도 이야기로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시사회는 인도와 다큐멘터리, 생성형 AI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사전 신청시에는 양재천길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사전 신청은 ‘살롱 in 양재천’ 카카오톡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시사회 이후 ‘위대한 인도’는 오는 24일 25일 다음달 1일 밤 10시 45분 EBS1 다큐프라임을 통해 3부작으로 방송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평소 다큐멘터리에 관심있는 주민분들이 많이 모여 취향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계속해서 양재천길 상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매력적인 살롱문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어린이공원 주변 흡연 단속 계도기간 끝나.19일부터 과태료 부과 [금요저널] 내일부터 서초구의 어린이공원 주변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서울 서초구가 19일부터 어린이공원 경계부터 반경 10m 이내 금연구역에 대해 본격 단속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서 지정된 72곳의 어린이공원 주변 공공도로다. 단, 공원 주변 사유지는 제외다. 공원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간접흡연 예방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주민 등 의견수렴을 반영한 결과다. 서초구는 지난 3월 18일 금연 구역으로 지정 후,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쳤다. 어린이공원에 더해 그 주변까지 금연 구역으로 확대한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이다. 지난 석 달 동안 서초구는 대대적인 금연구역 안내 홍보에 나섰다. 어린이공원 주변에 설치된 홍보 현수막과 안내표지판, 금연 바닥 표지재 등 시설물을 점검했고 금연 단속원들은 주요 흡연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계도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공원 주변에서 흡연 행위에 대해 57건을 계도 했다. 민·관 협력을 통한 집중 홍보도 펼쳤다. 여성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36명의 '서초금연코칭단'이 어린이공원 주변을 돌며 금연 구역 및 금연 클리닉 참여를 안내했으며 공원을 이용하는 아이의 안전을 챙기는 ‘놀이터보안관’ 28명도 공원 외부에서 피는 흡연자들을 계도했다. 향후 서초구는 어린이공원 주변 단속 기동반을 편성해, 주요 흡연 민원이 많은 어린이공원 주변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또, '서초금연코칭단‘ 등을 통해 금연구역 안내 홍보도 병행한다. 단속 뿐 아니라, 금연실천을 돕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국 최초로 흡연 위반확인서에 ‘서초 금연교육 QR코드‘를 활용, 현장서 적발된 흡연자가 ’금연교육 및 지원서비스‘를 즉시 신청토록 안내한다. 온라인 강좌 3시간 이수시 과태료 50%, 금연클리닉 등 금연지원서비스 6개월 과정 이수 시, 과태료 전액을 감면한다. 이러한 서초구의 간접흡연 예방 노력은 흡연율 감소와 대외기관 수상으로 이어졌다.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2023년 서초구 흡연율은 서울시 평균 대비 가장 낮게 나타났다. 지난달 31일에는 제37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간접흡연으로부터 미래세대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등 주민 체감형 금연 정책을 추진해, ‘건강한 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장애인 전용 미용실에 이어 친화 미용실 4개소 확대했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장애인이 집 근처에서 편하게 미용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미용실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7월 1일부터 ‘장애인 친화 미용실’을 확대해 운영한다. 구는 서초구 전역에서 모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권역별로 1곳씩 총 4곳의 민간 미용실을 장애인 친화 미용실로 선정하고 13일 구청에서 미용실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 친화 미용실 확대에 앞서 구는 출입에 불편이 없는지 확인하고 기존 입구에 턱이 있는 경우 휠체어 경사로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들이 부담없이 출입할 수 있도록 장애인 친화 미용실임을 알리는 현판을 게시하고 손님 모두에게 장애인 안내견이 있음을 인식시킬 수 있도록 표지도 부착한다. 구의 이번 장애인 친화 미용실 확대는 기존 장애인 전용 미용실 ‘헤어 한우리’의 높은 인기로 이와 같은 사업을 확대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헤어 한우리’는 장애인 전용 미용실로 지난해 10월 서초구 장애인복지관 내에 오픈했다. 입구에 문턱을 없애 휠체어로도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며 다양한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문 미용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상주하며 이용자들과 소통을 통해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핀다. 이러한 장점으로 ‘헤어 한우리’는 지금까지 600명 이상 이용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나, 미용사 1인으로 1개소만 운영되어 예약대기에 2개월이 소요되기도 하는 등 많은 수요를 충족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구의 장애인 친화 미용실 확대는 민간 미용실과의 협약을 통해 주민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장애인 친화 미용실로 지정된 업소는 △리베떼헤어 △김경희헤어스케치 △쉬즈미용실 △스타일리스트박민이다. 협약에 참여한 미용실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장애인 증명서 지참한 장애인 손님에게 10% 할인을 적용해 좀 더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협약에 동참해주신 장애인 친화 미용실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교육 확대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오는 14일과 21일 2회에 걸쳐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등 보육 교직원과 종합사회복지관,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초구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유스센터 등 173개 기관의 아동 관련 직무 종사자들을 비롯해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주민 아동지킴이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고의무의 필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아동학대를 발견하거나 의심되는 경우 시·군·구 또는 수사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하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 매년 1시간 이상의 법정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구는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의심신고가 늘고 심각한 학대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올해부터는 교육을 2회로 확대 운영한다. 교육은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서초’ 다짐을 위한 퍼포먼스 △아동학대 예방교육 콘텐츠 시연 △전문가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아동학대 전문변호사인 조영관, 이미정 변호사가 관련 판례와 실제 아동학대 상황 발생시 신고 방법과 처리 절차, 공익신고자로서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 등을 교육해 현장에서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 교육 콘텐츠 ‘시간이 멈춘 세상’ 시연은 아동 관련 직무에 있는 교육 대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는 지난 4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한 온라인 아동학대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육·교육기관에 배포했다.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아이들이 게임적 요소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아동보호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해당 콘텐츠는 지난 2~3월 시범운영시 아이들로부터 ‘재미있고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구는 이번 시연을 통해 각 기관들이 이 프로그램을 아동학대 예방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는 법정교육 외에도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아동학대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취학 아동 대상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어린이집·유치원 ‘찾아가는 학대예방 인형극’ 상영 △아동 및 부모 심리검사 및 해석 상담을 제공하는 ‘우리아이 바로알기’ 프로그램으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와 함께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부모 힐링교육 ‘부모心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부모-자녀 관계개선 미술치료 집단 프로그램’등을 운영해 가정 내 갈등 완화와 상호이해, 관계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아동학대에 대한 주변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이어져 아이들의 안전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아동학대 예방 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시행 2차년도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보건복지부는 지역보건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심의하고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26개의 시·도, 시군구를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서초구는 ‘2023년 시행결과를 구체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적절한 개선방안을 도출해 2024년 시행계획에 연관성 있게 반영’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건강 향상을 위해 중장기 보건의료 비전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으로 4년마다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한다. 서초구는 주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취약계층 중심 건강관리서비스 강화 △감염병 관리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맞춤형·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통한 주민 건강증진 △건강 친화 환경 조성 및 협력 체계 강화의 네 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함께 만드는 건강도시 서초’를 지향하고 있다. 또 전국 최대 규모의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 전국 최초 치매안심하우스 운영, 전국을 선도하는 금연 정책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주민건강 향상 계획을 수립해 ‘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1차년도 시행연도인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서초구는 현재흡연율, 고위험음주율, 비만율 등 건강수준 및 행태가 전국 상위권과 서울시 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평가로 주민의 건강 향상을 위해 구가 수립한 종합계획이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정책을 추진해, ‘함께 만드는 건강한 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6월 서초 책있는거리에서 ‘북캉스’에 풍덩 빠져보자 [금요저널] 여름의 시작과 함께 반포대로가 도심 속 힐링 휴가지로 변신한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서래공원까지, 무더위로 지친 일상을 책과 함께 휴식으로 채우는 ‘북캉스’를 즐기는 자리다. 서울 서초구가 오는 15일 서초책있는거리에서 올해 두 번째 독서문화행사인 ‘6월 미리 떠나는 북캉스’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열린 ‘북크닉’에 이어 이달에는 책과 함께하는 휴가를 콘셉트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국립중앙도서관 계단 광장에는 이색적인 북캉스 공간이 펼쳐진다. 책의 세계로 빠져볼 수 있는 책 수영장에서 △둥실둥실 책 종이배 △책 낚시터 △굴러굴러 책 볼링을 체험할 수 있고 북비치에서 책과 함께 휴식도 맘껏 즐길 수 있다. 서커스·버블쇼·곡예·벌룬쇼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이어진다. 인기 작가들의 북콘서트도 풍성하게 준비를 마쳤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시인 ‘나태주’가 들려주는 풀꽃 이야기 △허희 평론가와 함께하는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의 작가 김호연의 책 이야기 △‘일기시대’ 문보영 작가의 일상 이야기를 독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서리풀 독서골든벨’이 이번에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된 130여명의 어린이가 5권의 선정 도서를 읽고 얻은 지식과 지혜를 겨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좋은 책을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놓쳐서는 안된다. 9개 서초구립도서관에서 도서교환권을 수령하거나 서초책있는거리 SNS를 팔로우하면 ‘5,000권의 서리풀 북마켓’에서 원하는 책을 골라 갈 수 있다. 또, 반포대로에 부스를 연 동네서점들에서는 당일 도서를 구매하고 3주 내 해당 서점에 반납하면 ‘서초북페이백’ 서비스를 연계해 금액 전액을 돌려준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서초책있는거리’를 지정하고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관내 도서관, 서점, 각종 협회 등과 연계해 이 거리를 문화와 예술, 책이 어우러지는 독서문화 특화 콘텐츠로 채워가고 있다.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책있는거리 행사는 이번 ‘북캉스’ 이후 가을에도 이어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미리 여름휴가를 떠나는 기분으로 온 가족이 독서문화를 체험하며 휴식과 즐거움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초책있는거리에서 구와 도서관, 대형서점, 지역서점, 독립서점, 출판사가 협력해 주민들의 풍요로운 독서문화 생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 속 ‘작은 프랑스’ 서래마을에서 한·불 음악축제 열린다 [금요저널] 서울 속 ‘작은 프랑스 마을’인 서초구 서래마을에서 음악 문화축제가 열린다. 서울 서초구가 오는 15일 서래마을 인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24 반포서래 한·불 음악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서래마을은 프랑스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매년 한국-프랑스 주민들이 한·불 음악축제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있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한·불 음악축제는 2천여명의 주민들과 외국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양국의 우호를 다지고 수준 높은 음악과 문화를 선보이는 고품격 음악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2024 반포서래 한·불 음악축제’는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부대행사와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1,2부 음악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1,2부 음악공연에서는 △프랑스에서 온 소리꾼 ‘로르마포’의 판소리 △프랑스학교 학생 합창과 밴드 공연 △80년대 포크음악 가수 ‘장계현’ △생황·피아노·한국무용 콜라보 공연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의 공연 △브라스 밴드 ‘나인티덕’의 멋진 관현악 연주 등 한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멋진 무대가 펼쳐진다. 반포서래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율동과 노래, 지역주민들의 리듬체조, 태권무, 발레, 한국무용, 앙상블A의 오케스트라 공연도 선보인다. 우리나라 전통음식과 외국음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먹거리부스는 오후 4시부터 운영된다.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빈대떡, 떡볶이, 식혜 등 우리나라 전통음식과 함께 서래마을의 프랑스 치즈전문점, 디저트카페 등 지역상인들이 준비한 빵, 와인, 치즈, 커피, 터키케밥 등 다양한 외국음식 먹거리부스도 마련돼 한·불 음악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부채만들기, 투호놀이, 페이스페인팅, 비눗방울 놀이, 키다리아트풍선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울 속 ‘작은 프랑스’에서 펼쳐지는 이번 한·불 음악축제가 수준 높은 양국의 음악과 문화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초구를 대표하는 고품격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고속터미널 광장을 가득채운 7000여명의 뜨거운 열기 [금요저널] 6월 8일~9일 ‘2024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이 열린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 일대가 7,000여명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서초구의 계절별·테마별 4대 축제 중 여름 축제인 이번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은 ‘여름의 시작, 도시 한복판에서 즐거움과 휴식으로 채우는 음악과 예술 여행’를 주제로 개최됐다. 8일에는 팀 퍼니스트 코미디 서커스 쇼와 공간 서커스 살롱, 라퍼커션의 흥겨운 개막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특히 7시부터는 뮤직존 메인무대에서 ‘이무진’, ‘비오, ‘신현희’의 낭만적인 하모니가 울려퍼졌다. 아티스트들은 방문한 관객들을 위해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고 이에 관객들은 열띤 환호성을 보내는 등 여름밤을 달구는 열기를 보여줬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붕붕카 경주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무동력 자동차 완구를 타고 1등 상품인 전동킥보드를 얻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저녁에는 정우철 도슨트가 들려주는 ‘무하, 르누아르, 클림트’의 청년 시절 이야기와 함께 라이네하우스의 앙상블 연주가 여름밤을 장식하며 ‘2024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년들의 열정이 가득 담긴 이번 축제가 주민과 청년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테마에 맞는 다양한 축제를 지속 개최해 사계절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 11일부터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이번 11일부터 권역별로 무료 우산수리 및 칼갈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그간 코로나19 유행 이후 중단되었던 것을 올해 재개한 것이다. 올해부터는 우산수리 외에도 칼갈이 서비스까지 추가해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11일 서초1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3일 반포1동주민센터, 18일 방배2동주민센터, 20일 양재근린공원순으로 권역별로 순환해 운영한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하루에 각 서비스당 20건 품목을 수리한다. 우산수리센터는 양재종합사회복지관 내에서 2003년부터 운영해왔다. 매년5,000개 이상의 우산을 무료 수리해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수리에 사용하는 부품은 기증받은 폐우산에서 수거한 것을 활용한다. 이에 따라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보호 효과가 높다는 평가다. 또 지난해부터는 주민들을 위한 무료 칼갈이 서비스도 새로 시작하고 업사이클링 공예품 제작도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 주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주민들도 우산수선과 칼갈이를 위해 우산수리센터를 많이 방문하고 있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산수리센터는 서초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사업단으로 취약계층에 근로기회를 제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고 있다. 우산수리센터는 다른 지자체에도 모범사례가 되어 수선기술을 전국 230여 곳 지자체와 기관들에 전파하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확대 운영해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365 안심 동작, 서울시 최초 ‘구민 감시단’ 출범 [금요저널] 동작구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365 안심동작 구민감시단’을 출범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구는 지난 4일 365 감시단의 한 분과로 지역 내 수목의 건강관리 및 위험징후를 상시 감시하는 ‘수목안전감시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박일하 동작구청장, 수목안전감시단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수목 현황, 재해위험 수목 관리 등 직무 수행 교육과 함께 수목푯말 설치 및 영양제 분무 시연 등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실습도 진행했다. 365 감시단은 기존 안전단체의 활동 성격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모든 위험요소에 대한 대응 단체를 새로 신설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활동하는 주민 주도형 안전 네트워크 조직이다. 앞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모든 분야에 대한 안전감시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365 감시단을 △청소년 유해환경 △식품위생 △가로수·수목 △공사장 주변 △가로환경 △화재 △스쿨존 △광고물 △주·정차 △위험시설물 등 10개 분과로 구성하고 사회적 필요와 정책환경 변화에 따라 확대·조정해 나가고자 한다. 기존 활동단체인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소비자식품위생감시단을 365 감시단으로 편입해 총괄 관리하고 이번 수목안전감시단을 시작으로 전문 지식을 갖춘 지원 인력을 확보해 조직을 운영해 나간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감시단을 별도로 둬 365 감시단에서 활동한 위험요인 감시실적을 검토하고 재해발생 가능성을 확인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365 안심동작 구민감시단 운영을 통해 일상 속 위험 요소를 빈틈없이 찾아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