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장애인의 이동과 주차편의를 증진하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방지를 위해 무인 상시 주차단속 시스템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지킴이’를 올해 공공시설과 아파트단지 등 22개 주차장 100면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센서(스마트지킴이)'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실시간 관리시스템으로, 운전자에게 불법주차 행위임을 안내함으로써 스스로 출차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사진1) 해누리타운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지킴이 모습]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감지기(센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진입하는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비장애인 차량 진입 시 경광등 울림과 경고안내 방송 알림으로 불법주차를 예방한다. 일정 시간 경과 후에도 주차 강행 시 위반 차량의 사진 및 주차기록 확인으로 즉각적인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 [사진2) 양천구청 후문 주차장에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지킴이 모습] 이를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상시 확보하는 효과가 있으며, 위반 차량의 과태료 부과까지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 단속의 실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센서의 경고 안내를 받은 비장애인 차량 13,149대 중 총 13,047대(99.2%)가 자진 회차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스마트센서를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상시 확보하고 불법주차를 효과적으로 예방해 올바른 주차문화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불법주차를 개선하고 장애인 복리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2025년 달라지는 양천생활 50선 공개 [금요저널] 양천구는 2025년 새롭게 시행·확대되는 사업과 구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 주요 정책을 한데 모은 ‘2025 달라지는 양천생활’을 3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달라지는 양천생활’은 구민들이 새해를 맞아 변화하는 정책과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 ‘정책 안내서’로 올해는 △깨끗한 도시 △건강한 도시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행복한 교육도시 등 5대 분야 총 50개 주요 정책 및 제도의 변화가 담겼다. 먼저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종전 84가구에서 올해 115가구로 확대 운영한다. ‘집수리 시공’ 분야는 총 60가구에 도배, 장판, 단열, 싱크대 등 18종에 대한 수리비를 가구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고 8~19세 학생이 있는 55가구에는 최대 200만원의 한도에서 책상, 의자, 책장, 도배 등 ‘공부방 조성’을 지원해 쾌적한 학습 환경을 마련한다. 주택가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공간 마련을 위해 공영주차장 2곳이 새로 문을 연다. 신정4동 ‘벚꽃길공영주차장’은 74면의 주차공간을 갖춰 지하2층~지상3층 규모로 5월 중 개장하고 ‘목3동 공영주차장’은 35면 규모로 8월 중 개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민원인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민원문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하고 ‘법인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하는 등 행정 편의성도 높인다. 올해 2월부터는 목동 테니스장 실외코트 총 18면 중 3면이 지붕이 설치된 실내코트로 운영되어 비나 눈이 와도 사시사철 테니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부족한 공간을 확보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축한 ‘보건소 별관’도 올해 문을 연다. 지하2층~지상3층 규모의 보건소 별관은 신체기능평가, 12종 순환운동 등을 할 수 있는 구민건강증진실과 재활프로그램실,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아이맘센터 등이 조성되어 원스톱 보건 서비스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올해부터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당했을 경우 ‘구민안전보험’을 통해 양천구민 누구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주민은 자동 가입되며 상해의료비, 상해장례비 등을 보장받는다. 겨울철 경사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열선’도 확충된다. 목동중앙본로2길 등 7개소에 설치해 원격 제설을 통한 신속한 제설시스템을 구축하고 강설에도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지원도 핵심 사업으로 챙긴다. 먼저 염창역 인근에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 가 새롭게 조성되어 초기 창업자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코워킹 스페이스, 미팅룸, 컨퍼런스룸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내 잠재력 있는 창업 기업을 유치한다. 공항소음대책지역에는 ‘창작공예센터’ 가 새롭게 생긴다. 공예작가를 위한 공유작업장과 교육실을 운영하고 플리마켓 등 각종 이벤트와 옥상에는 비행기 전망대와 루프탑 카페를 운영해 공항소음으로 피해를 받는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결식우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밑반찬을 지원하는 ‘반올림 밑반찬 지원’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이는 검증된 복지사업 중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종전 800가구, 연 10회 지원에서 올해 1,500가구, 연 12회 지원으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대상자의 건강한 영양 섭취를 돕는다. 30년 이상 노후된 구립경로당 6개소는 승강기 설치와 증·개축을 마치고 올해 다시 문을 연다. 해당 경로당은 ‘한두, 당곡, 신곡, 경복, 금실, 양목’ 경로당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어르신 복지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구직기간 장기화와 응시료 인상에 따른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 능력개발 지원을 위해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최초 신청연도에 한해 1인 최대 10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신청연도 제한을 없애고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생활권 근거리에서 추위, 더위,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제약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기존 3곳에서 올해 8곳을 신규 조성해 11곳으로 늘어난다. 저출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돌봄부터 급식관리, 체험활동, 장난감도서관까지 보육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양천구 보육타운’도 건립 공사를 마치고 올해 10월 문을 연다. 지하2층~지상5층 규모의 시설 내부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 공동육아방 △키움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유아체험관 △구립어린이집 등 다양한 보육시설을 한 공간에 복합화해 아동에게는 건강한 성장환경을, 부모에게는 양질의 보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별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5 달라지는 양천생활’ 열람 및 다운로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2025 달라지는 양천생활’에는 구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요 정책과 사업들이 총망라돼 있으니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2025년에도 계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희귀장애 피아니스트 등 예비예술인 27팀 활동 지원…하반기 추가 공모 [금요저널] 양천구는 관내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역량 있는 청소년·청년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 거주 9세~39세 청소년 및 청년예술인으로 모집 분야는 △국제 문화예술 교류사업 및 국제대회 참가 지원 △국내대회 참가 지원 △문화예술 창작활동 및 공연·전시 개최 등 3개 분야다. 구는 문화소외계층에 공연·전시 관람을 지원하는 직접수행 사업 외에 문화예술인 활동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 기금을 활용하기로 하고 올해 처음 공모사업을 시작해 △청소년 △청년 △시니어 △장애인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등 5개 분야 27개 팀에 6천 5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조예은 학생은 ‘가부키 증후군’이라는 장애를 가진 청소년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국내 유수의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그녀는 “다양한 대회에 출전함으로써 무대공포증을 이겨내고 프로 피아니스트로 성장해 연주회를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외에도 구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미술·서예활동과 전시회를 지원하는 시니어미술활동 특화사업, 어르신들의 삶의 철학에 대한 인터뷰를 담은 에세이 발간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예비예술인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추가 공모에 신청을 원하는 개인 또는 팀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양천구청 문화체육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재능과 열정은 있지만 금전적인 제약으로 한계에 부딪혔던 예비예술인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인의 창의성과 역량을 높이고 구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35년된 낡은 청사 등 동청사 시설 개선으로 주민만족 높인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35년된 목4동 동청사 등 낡은 시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8개 동 주민센터의 노후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상반기 추가경정예산 약 10억원을 확보하고 수요조사 및 현장조사 등을 거쳐 건축물 내구연한, 시급성, 민원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노후시설 개선 대상은 목2·4동, 신월1·2·4동, 신정1·3·7동 등 8개 청사로 이 중 목4동, 신정7동 청사는 1989년, 신월2동 청사는 1992년에 준공되어 시설개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구는 순차적으로 보강공사 등을 추진해 오는 12월까지 동별 시설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먼저 목2동 주민센터는 대강당 노후화로 자치회관 프로그램 이용자의 지속적인 불편 민원이 있어왔다. 이에 다목적홀 바닥 마루를 교체하고 균열된 내벽 보수, 창고 설치 등 대강당 이용 여건을 개선한다. 목4동 주민센터는 타일이 균열·탈락하고 포세식이었던 화장실을 전면 보수하고 노후된 유휴공간에 창고 및 강의실·휴게실을 새롭게 조성한다. 신월1동 주민센터는 강당 창틀 누수로 인한 보수를 실시하고 신월4동 주민센터는 노후화된 화장실을 전면 보수한다. 또한, 지은 지 32년이 된 신월2동 주민센터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파악 후 보강사항을 결정할 계획이다. 신정1동과 신정3동, 신정7동 주민센터는 균열 보수, 누수 공사 등 건물 내·외부 노후된 시설을 개선해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헬스장의 노후 장비 16종 37대를 9월까지 신속하게 교체해 이용 주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동 주민센터는 구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곳인 만큼 이번 노후 동청사 시설 개선을 통해 구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청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개학을 맞아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유치원, 초·중·고교 100여 곳의 통학로 주변 불법광고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이달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집중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1) 주요 통학로 불법광고물 근절 민관합동 캠페인 사진] 정비지역은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소재 주요 도로 주변 등이다. 구는 구청과 동주민센터 특별 정비반을 투입해 청소년 유해 불법 광고물 등을 단속한다. 특히 보행자 안전이 우려되는 노후간판과 파손‧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 안전점검‧정비도 병행할 예정이다. [사진2) 양천구, 불법광고물 흔적지우기 사업으로 정비하는 모습] 아울러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9월까지 주요 도로변 전신주 등에 남아있는 현수막 노끈과 테이프 잔여물을 제거하는 ‘불법광고물 흔적지우기’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3) 양천구, 불법광고물 흔적지우기 사업으로 정비하는 모습] 현수막 고정에 사용된 노끈과 테이프 등이 철거 과정에서 완벽히 제거되지 않고 가로수, 전신주 등에 남아있으면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도로변으로 늘어져 안전사고 유발의 잠재적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구는 매년 본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주요 교차로, 골목길, 학교 통학로 주변의 가로수‧전신주 등 5,500여 곳의 불법광고물 잔여물을 정비하고 있다. 구는 올해 하반기에도 주요 교차로 및 대로변을 대상으로 ‘현수막 끈’ 200본과 ‘테이프’ 등 잔여물 300본, 총 500본을 철저히 제거해 보행 안전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흔적지우기 사업과 연계해 가로등, 통신주 등에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시설 300~500여 본을 설치해 무분별한 불법광고물 부착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불법광고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시 미관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불법광고물의 지속적인 단속과 방지시설확대 설치로 깔끔한 도시미관과 안전한 가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목동6단지 첫 정비구역 지정 …조합직접설립으로 재건축 빨라진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목동6단지가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첫 번째로 ‘정비계획 결정·정비구역 지정’이 16일 고시됨에 따라, 신속한 정비사업을 위해 ‘조합 직접설립 공공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은 지난 7월 열린 ‘제6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1986년 입주한 목동6단지는 목동911번지 일대 10만2,424.6㎡를 대상으로 용적률 299.87%를 적용해 최고 49층 규모의 15개동 2,173세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집 △경로당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 및 공공청사도 들어선다. 특히 구는 재건축 시 급격한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대비해 공공청사 신설을 서울시에 입안 요청한 결과, 연면적 7,000㎡ 규모의 목6동 복합청사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행정·문화·복지 거점 공간으로 조성되어 주민 편의와 행정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구는 정비구역 지정 이후 다음 단계인 ‘조합설립’ 과정에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절차를 생략한 ‘조합 직접설립 공공지원’을 통해 사업 속도를 한층 높일 구상이다. 구는 “목동6단지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정비구역 지정고시에 맞춰 조합 직접설립을 위한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용역을 발주했다”며 “25년 상반기 내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조합정관과 선거관리 규정 작성, 창립총회 등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고 조합설립동의서를 신속히 징구해 조합설립인가 등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동6단지를 제외한 목동아파트 13개 단지 모두 자문과 입안 절차를 병행 추진할 수 있는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으로 정비계획 수립을 진행 중에 있어 단지별 정비구역 결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목동6단지 정비구역 지정으로 나머지 13개 단지들도 탄력을 받아 연내 서울시에 정비계획 결정을 요청하는 것이 목표”며 “목동6단지를 필두로 목동택지개발지구 재건축을 신속하게 이끌어 최첨단 미래형 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1월까지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전기·가스·화재사고 등 안전에 취약한 700여 가구를 방문해 생활시설을 점검하고 정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안전취약계층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을 우선 선정했다. 특히 구는 A/S 기간이 지난 기존 정비가구도 재점검을 지원한다. [사진1-1) 양천구, 안전취약가구 화재감지기 설치 사진(전)] 지난해 670가구 지원에 이어 올해는 수요조사와 심의를 통해 선정된 700가구의 생활안전 시설 점검과 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가구에는 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집으로 방문해 전기·가스·소방·보일러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수리가 필요하거나 노후된 부분은 즉시 정비한다. [사진1-2) 양천구, 안전취약가구 화재감지기 설치 사진(후)] 주요 점검·정비 분야는 ▲전기 콘센트, 누전차단기, 배선정비 ▲가스시설 안전점검, 가스타이머 설치 ▲화재감지기, 소화용구 ▲보일러 연결밴드, 내열실리콘 보강 등이다. 이 외에도 거주환경에 맞춰 미끄럼방지 매트, 간이 소화용구, 구급상자, 방연마스크 등 안전물품을 지원하고, 방문시 화재예방·가스누출 방지를 위한 안전한 사용법 등의 생활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사진1-3) 양천구, 안전취약가구 가스시설 점검·정비 사진(전)] 구는 사업 추진 후 사후점검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점검·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1-4) 양천구, 안전취약가구 가스시설 점검·정비 사진(후)]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생활 속 안전사고는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안전으로부터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사진1-5) 양천구, 안전취약가구 가스시설 점검·정비 사진(전)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사진1-6) 양천구, 안전취약가구 점검 중인 안전복지컨설팅단 사진]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노후 경로당 재건축해 어르신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어진 지 46년이 경과해 노후도가 심한 청목경로당 건물이 2027년 상반기에는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720.27㎡ 규모의 어르신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13일 ‘청목어르신복지센터 건립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신축 설계안을 본격 논의했다. 1978년에 건립돼 올해로 46년차인 청목경로당은 공간이 협소한데다 노후로 인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재건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해당 지역은 주거·상업지역으로 양질의 노인복지를 위한 복합시설 마련 목소리가 높았다. 신축 설계안에 따르면 청목어르신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쉼, 건강, 배움 활동의 거점공간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시설별로는 △경로당 △경로식당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주민쉼터 및 카페 △프로그램실 △사무실, 다목적 이용이 가능한 대강당 △옥상정원, 텃밭 등의 공간이 조성된다. 구는 용역을 통해 최적의 설계방안을 도출하고 공사에 반영, 2027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재건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건립된 지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구립경로당 12개소에 대한 증·개축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월성경로당은 오는 9월 개관식을 앞두고 있으며 △당곡, 경복, 한두, 양목, 금실 경로당은 공유재산심의, 건축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실시 설계 중에 있다. △신곡경로당은 주민설명회와 건축심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나말, 신대, 중앙, 자양, 청솔경로당은 2025년부터 증·개축을 추진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고령 사회를 맞아 경로당이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즐기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하길 바란다”며 “경로당은 우리 어르신들을 위한 대표적인 여가복지시설인 만큼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를 영위하실 수 있도록 경로당 개선·지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목동아파트 3개 단지에 옥외주차장 230면 늘어난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주차장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 및 차량통행 방해와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고자 ‘2024년 하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목동아파트 3단지, 4단지, 11단지 등 3개 단지에 6억원 상당을 지원해 주차장 230면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하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옥외주차장 증설 사업비를 최대 80%까지 별도 지원한다. 올해 초 공동주택 세대별 옥외주차장 증설에 총 사업비 70~80% 이하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후 옥외주차장 증설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실사와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목동아파트 3개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지원 규모는 총 230면 조성에 5억 9135만원으로 대단지 아파트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불법주차로 인한 사고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는 가용 예산 범위 내에서 옥외주차장 증설 지원 추가 접수를 이달 26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공용시설 유지보수 사업 총 22개 단지에 25개 사업지원금 8억 5378만원을 지원한다. 단지 규모에 따라 총사업비의 50~80%를 지원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대규모 단지 내 주차장 부족에 따라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옥외주차장 증설 지원 비율을 확대 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찾아가는 도시정비 컨설팅으로 재건축·재개발 맞춤형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최근 정부가 ‘국민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법령과 제도가 급변하고 있는 만큼 정비사업 주체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금년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도시정비사업 컨설팅’을 단지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 찾아가는 도시정비사업 컨설팅’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거나 준비 중인 지역에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컨설팅부터 맞춤형 교육, 갈등 조정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컨설팅은 정비사업 분야 민관 소통창구인 ‘양천구 도시발전추진단’과 감정평가사·한국부동산원·변호사·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도시정비사업 전문가 자문단’이 목2동, 목4동, 신월동 저층 주거지역 등 재건축·재개발 이슈가 있는 현장을 찾아가 5개월 간 총 15회를 운영하면서 주민 3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일부 지역 컨설팅 자리에는 주민 50명 이상이 참석, 2시간 이상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되기도 했다. 주요 컨설팅 분야는 △정비구역 지정 가능 여부 검토 △사업방식별 비교·분석 △용적률, 도시계획, 입지 검토 등을 통한 사업성 분석 △사업 단계별 맞춤형 교육 △갈등 조정 등이다. 구는 도시정비사업 방식이 다양하고 단계가 복잡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지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사업추진 동력은 있지만 주민 간 갈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거나 사업성 개선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낙후된 주거환경에서 보다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하반기에도 연중 상시 운영되며 자문을 희망할 경우 양천구 도시발전추진단에 유선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자문 외에도 정비사업 추진주체 면담 등을 지속 추진해 컨설팅 대상지를 직접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개최, 올 상반기까지 총 16회 강의에 주민 2,969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하반기에도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최고의 강사진을 엄선해 전문적이고 유용한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속도감 있는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해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포함 총 17개 단지의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신월1·3동 모아타운 관리지역 지정 등 총 64개 구역에서 도시정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도시정비사업 전문가를 통해 사업 주체나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에서 추진 가능한 최적의 사업방식을 안내하고 초기 절차 및 준비사항 등을 상세히 컨설팅해드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촉진할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가방소공인지원센터를 가방제조산업 메카로 육성 [금요저널] 2024년 와디즈 펀딩에서 1,000%이상을 달성하고 일본 수출까지 활발히 하고 있는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하이케스트’, 지난해 KOTRA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에 선정돼 수출 멘토링 및 마케팅 지원을 받으며 미국의 인터넷 종합 쇼핑몰 아마존, 이베이에 진출한 ‘코사미’. 모두 양천구 가방 소공인지원센터에서 출발한 소공인 기업이다. 양천구는 국내 유일 가방제조산업 거점 공간인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소공인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가방산업 분야 취·창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는 2022년 7월 개관 이래 총 65명이 교육을 수강하고 이중 12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센터가 위치한 신월동 지역은 150여 개 가방제조업체에 500명 이상의 종사자가 소속돼 있는 국내 가방소공인 최대 밀집지역이다. 센터에는 가방 제작 특화 장비인 특수 재봉기를 포함해 최첨단 재단기 등 총 54대의 장비와 현대화된 작업공간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서 예비소공인, 가방디자이너, 청년창업자 등이 △가방 봉제 실습 교육 △패턴 CAD 및 CLO기반 3D 실습 교육 △가방 패턴 교육 △가방 봉제 실습 전문가 과정 등 전문 교육프로그램과 △공동작업장·샘플실 △디자이너 연계 제품 개발 및 크라우드펀딩 △원데이클래스 △제품 촬영 등을 지원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창업한 아웃도어 가방 브랜드 ‘하이케스트’의 박종훈 대표는 “2023년 봄부터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에서 가방 봉제 실습 교육 및 전문가 과정을 수강했다. 교육을 통해 쌓은 역량과 공동 작업장 및 장비 등을 활용해 백팩을 출시하게 됐고 두 번째 시제품인 압축 파우치 제작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구는 9월부터 제5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강좌별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가방 봉제, 패턴CAD 실습 교육은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수작업 가방 패턴 제작 교육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봉제 실습 전문가 과정은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방문접수로 진행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는 소공인의 비용 절감, 생산능력 향상 등을 기반으로 가방 관련 산업에 활기를 불어놓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0.8%의 초저금리로 2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하기로 하고, 이달 21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가 올 상반기에 7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0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에 총 20억원을 추가 융자하는 것으로 대출 금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0.8%이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금리 인상 없이 동결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사진)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에서 소상공인과 이야기 나누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공고일(2024. 8. 5.) 기준 사업자등록한 지 6개월 이상 경과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기존에 해당 대출을 실행해 상환 중이거나 상환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기 수혜업체, 무점포 소매업, 담배 도·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제조업 3억원 이내, 기타 도·소매업 등은 8천만원 이내이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융자금은 운전·시설·기술자금 등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21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국세 및 지방세 납입 증명서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또는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구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중소기업육성기금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9월 중순 이후부터 우리은행 양천구청지점을 통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구는 전년도에 이어 가장 낮은 금리로 융자 지원을 실시하여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상인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