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지나자 폭염. 양천구, 더 고통받는 취약계층 집중 지원나서 [금요저널] 양천구는 7월 21일 서울시가 서남권 지역에 폭염특보를 발령함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 모니터링 체계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현재 ”폭염주의보“를 유지 중이며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이에 양천구는 지역 인적 안전망을 총동원해 18개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통장 △우리동네돌봄단 △방문간호사 △노인돌보미 △지역자율방재단 등 1,053명의 재난도우미가 약 1만 5천여 가구의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 장애인, 만성질환이 있는 1인 가구 중 스스로 생활이 어려운 위기단계에 해당하는 폭염 취약가구를 집중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해 주 1회 이상 대면 또는 유선으로 안부 확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 이상 또는 위기 징후 발견 시 긴급복지지원 등 맞춤형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스피커와 IoT를 설치한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돌봄체계를 통해 실시간 안전을 확인하고 응답이 없을 경우 현장 방문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며 건강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온열 질환 예방수칙 및 비상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양천구는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무더위그늘막, 무더위쉼터와 관내 숙박업소 3곳과 협약을 맺어 무더위 안전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특히 무더위에 더 취약한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 구성’ 공공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목동3·4단지 아파트재건축 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추진위원회 구성을 돕는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건축 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공동주택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본계획 수립 △안전진단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준공인가 순으로 추진된다. 지난 6월 4일부터 시행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건축사업의 초기 단계인 ‘정비계획 수립 전’에도 주민은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양천구는 목동3·4단지를 대상으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선제적인 행정지원에 나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정비업체와의 유착, 과열경쟁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지원 제도’를 도입해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는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의 혼선을 줄이고 공정하고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되며 주민 설명회 개최, 주민 의견수렴, 정비계획 수립, 조합설립 절차 안내 등 실질적 행정지원과 예비 추진위원 선출, 운영규정 마련, 주민홍보 및 민원대응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개최해 정비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고 사업 추진 주체의 역량을 높였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 구성이 가능해진 것은 주민 중심의 도시정비 사업을 위한 큰 전환점”이라며 “양천구는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공공지원 체계를 통해 투명하고 신속한 재건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보·차도 구분 없던 목동깨비시장 일대 140m 인도 신설 [금요저널] 양천구는 목3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목동깨비시장 주변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통학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보도 설치 등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해 이달 준공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목3동 지역 주민들과 목동깨비시장 주변 상인들의 건의에서 출발했다. 해당 지역은 아파트 단지 등 주택이 밀집돼 있고 마을버스 등 차량 통행과 보행자 유동 인구가 많으나,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고 도로변 불법 주·정차로 인해 보행 불편 민원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인접한 양동중학교와 영일고등학교의 학생들이 통학하기에도 안전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구는 지난 6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사 시행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으며 서울시와의 협의와 경찰 교통안전심의 결과를 반영해 최종 개선안을 마련하고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먼저, 목동중앙북로 구간의 경우 3차로로 운영했던 차로를 2차로로 축소하고 폭 2m, 연장 84m 보도를 신설해 등하굣길이 한층 안전해졌다. 목동깨비시장과 인접한 목동중앙북로8길 구간 또한 차로 폭을 조정하고 40m 길이 보도를 신설했다. 목동중앙북로8가길 46m 구간에는 보·차도 구분을 위한 스텐실 포장을 새로 실시했다. 이와 함께 마을버스 정류장 재정비 및 차도 재포장과 차선 도색 등 교통환경도 개선했다. 구는 목동깨비시장 입구의 데크·천막 등 도로점용시설로 인한 미완료구간 20m에 대해서도 정비 후 보도를 설치할 예정이며 해당 구간 불법 주·정차로 인한 통행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계도·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깨비시장 일대 보행 환경 개선은 현장을 직접 살피고 서울경찰청·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보행편의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곳을 지속 발굴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강설 대비 도로열선 18개소로 늘린다…겨울철 촘촘한 종합대책 가동 [금요저널] 양천구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와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가동한다고 밝혔다.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제설, 안전, 생활 등 4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5개반 40명으로 구성된 ‘한파종합지원상황실’도 운영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과 재난에 즉각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구는 관내 411km에 달하는 도로 구간의 강설·폭설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구민 일상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겨울철 강설 시 낙상사고나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이면도로 상습 결빙지역 등 제설취약구간에 도로열선을 기존 5개소에서 18개소로 대폭 확충했다. 주요 설치 위치는 △목동중앙북로24길 △오목로38길 △목동남로4길 △은행정로13길 △중앙로29길 △남부순환로30길 등 18개소다. 또한 노후화된 신정동, 목동 제설기지를 재정비해 제설 능률을 높이고 갑작스러운 폭설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설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체계적인 제설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는 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지는 한파약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건강보건 전문인력, 노인 돌보미, 통장, 지역자율방재단원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는 지난해보다 200여명 증원한 1,053명을 운영해 한파특보 발효 시 안부를 확인하고 한파 대비 요령을 안내한다. 또, 내년 3월까지 구립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78곳의 한파쉼터를 운영하고 버스정류장 좌석에 온기를 더하는 ‘온열의자’도 134개소 운영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소 45곳에는 방풍시설인 ‘온기충전소’를 설치한다.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 맞춤형 돌봄서비스 활동도 강화한다. 홀몸 · 고령의 어르신 댁에 인공지능 스피커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장치를 680가구에 설치해 안전을 확인하고 한파 특보 발령시 주 2회 방문, 일 1회 유선통화를 통해 대상 어르신들의 안부를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 아울러 겨울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이달 초 관내 마을버스 36대를 대상으로 월동 장비 확보 여부 등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이외에도 공동주택·건축공사장·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 등 760여 곳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안전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골목길 제설을 비롯한 촘촘한 겨울철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미래세대 인재육성을 위해 ‘2024년 양천구 장학생’ 사업을 대폭 확대 운영해 전년 80명 대비 54% 늘어난 143명을 선발, 총 1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전년 대비 장학금을 증액하고 수혜 인원 또한 지난해 80명에서 143명으로 대폭 늘렸다. 당초 목표로 한 120명보다도 23명 많은 대상자가 장학금을 받게 됐다. [사진1) 지역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있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분야별로는 ▲일반장학생(중위소득 100% 이내 고등·대학생) 88명 ▲성적우수장학생(1학기 과목별 석차등급 평균 2.75등급 이내 고등학생) 24명 ▲특기장학생(예술·체육·과학 분야, 광역시·도 단위 이상 규모 대회에서 3위권 이내 입상한 초·중·고등학생) 31명이 각각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은 18일 양천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리는 ‘2024 양천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장학증서와 함께 1인당 ▲초‧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 ▲대학생 50~18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사진2) 양천구, 지난 5월 Y교육박람회에서 로봇강아지와 지역 청소년들] 특히 올해 구는 대학생 가계의 주요 지출 분야인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학생에게 지급되는 최고 금액을 기존 170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더욱 많은 지역 인재가 장학제도를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일반장학생’ 자격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90%에서 100% 이내로 완화하고 동별 추천인원 제한을 없앴으며, 대학생 일반장학생 자격요건을 기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지원구간 4구간에서 5구간으로 확대했다. 이번 특기장학생에 선발된 목운중학교 2학년 이효민 양은 서울시교육감 주최 ‘서울과학전람회 본선’에서 1위를 수상한 과학 인재로, “양천구 장학생으로서 더욱 폭넓은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교육의 기회균등과 학력신장을 촉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장학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총 356명의 학생에게 2억 3,36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특히 2023년 ‘양천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개정해 기금한도액 규정을 삭제, 장학기금 조성액을 기존 20억 원에서 2026년까지 매년 5억 원씩 총 20억 원을 증액 예정이며, 출연금 확대를 통해 장학금 지급 금액과 대상자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 장학사업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원하는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인재를 지속해서 발굴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다음달 3일 정시합격 설명회 개최…일대일 상담도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다음달 3일 오후 7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 등 구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2025 대입 정시 합격 전략설명회’를 개최하고 10일에는 개인별 맞춤형 전략을 제공하는 ‘일대일 집중 상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와 개인별 상담은 14일 치러진 수능 가채점 결과와 대학 모집군별 예상 합격 점수를 분석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전략적인 정시 지원 전략과 대입 핵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정시 합격 전략설명회’에는 입시 전문가인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2025 대입 정시 전형 특징 및 전망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른 주요 대학 지원 전략 등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10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는 ‘대입 정시 대비 집중 상담’에는 수험생 및 학부모 120명과 전문 입시 컨설턴트 10명이 일대일로 배정된다. 신청자들은 사전에 수능 성적과 희망 대학·학과를 제출하고 이를 토대로 △개인별 수능결과에 따른 희망대학 지원 전략 △대학별 정시 요강 분석 등 맞춤형 상담을 개별 상담부스에서 1인당 30분씩 받을 수 있다. 이번 정시합격 전략설명회와 집중상담은 선착순 접수를 통해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양천구 수험생 및 학부모는 이달 18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급변하는 입시제도 등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지난 2월부터 수험생과 학부모 1만여명에 일대일 컨설팅 및 특강 등 시기별 맞춤형 교육정보를 제공했으며 내년도 대학 입시에 대비해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전략설명회’, ‘수시 합격 전략설명회’, ‘수시 대비 일대일 상담’ 등을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전달하고 맞춤형 집중 상담을 통해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시합격 설명회와 일대일 집중상담을 준비했다”며 “최선을 다해온 모든 수험생들이 최적의 전략을 세워 원하는 결과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정원결혼식 어때요? 오목공원을 공공예식장으로 개방한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청년층의 결혼식장 예약난과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문화를 품은 예술공원으로 재탄생돼 대통령상 등 3관왕을 차지한 오목공원의 중앙정원을 내년 4월부터 공공예식장으로 개방해, 양천구 예비 신혼부부에게 특별한 ‘정원결혼식’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원결혼식’은 결혼을 앞둔 양천구민이 지난해 리노베이션을 거쳐 재탄생한 오목공원의 세련된 회랑과 푸른 중앙정원을 야외 예식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최근 결혼비용 인플레이션을 뜻하는 ‘웨딩플레이션’ 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는 상황에서 청년층의 결혼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 사업을 기획했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5년 정원결혼식’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신청은 ‘양천구 통합예약포털’ 내 정원결혼식 신청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예비 신혼부부 중 한 명이라도 공고일 기준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예비 신혼부부 1쌍당 한 사람만 신청가능하며 예식 참여자 10쌍과 대기자 20쌍은 내년 1월 2일 추첨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양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공예식장으로 개방되는 오목공원 예식공간은 총 2,252㎡ 규모로 공원 면적의 약 10%를 차지하며 최대 15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예식장 대관료는 무료로 참여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예식 당사자가 직접 기획해 개성 있는 결혼식을 지원한다. 다만, 예약 부도 방지를 위해 50만원의 보증금을 받으며 예식 완료 후 전액 환급되지만 참여 취소 시 환급 기준에 따라 위약금이 공제된다. 또한 안전을 위해 화기사용과 피로연은 제한된다. 예식은 2025년 4월부터 6월, 9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지정된 토요일에 1일 1팀의 방식으로 총 10일 진행된다. 웨딩카와 예식 설치 차량을 포함한 최대 3대까지 사전협의를 통해 공원 내 진입이 가능하며 하객 차량은 인근 공영주차장 등 외부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정원결혼식을 계기로 양천구에서도 공공예식장을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결혼준비에 실질적인 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건강한 결혼문화를 조성하고 초저출생 문제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탄소중립 실천 5년연속 최우수구 선정…연간 에코마일리지 신규가입 5500건 [금요저널] 양천구는 ‘2024년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신규가입이 5,500건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며 5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신규 회원가입 실적 및 건물 에너지 사용량 신고·등급제 추진 실적 △사업설명회 개최 등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구는 공동주택과 미가입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회원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평가기간 동안 개인 5,041명과 사업자 단체 493개소가 에코마일리지에 신규 가입해 에너지 절감 동참을 이끌었다. 특히 신규 회원 확보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단체회원 평가 항목에서 목표치를 100% 이상 초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구가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눈길을 끈다. 양천마라톤 대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노인의 날 축제 등 지역 행사에서 현장 홍보를 198회 진행하고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가입과 마일리지 사용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관내 곳곳에 설치된 36개의 스마트전광판을 활용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2024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평가’에서 관내 5개 사업소가 에너지 사용량 절감 성과를 인정받아 감사장과 총 85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소는 △한무쇼핑목동점 △중부운수 △이마트 신월점 △명화운수 △신길교통이다. 각 사업장은 노후 조명 교체 및 절수탭 설치, 난방 가동시간 조정, 점심시간 사무실 조명과 모니터 끄기 등 에너지 절약 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인센티브의 80%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비 등으로 재투자해 에너지 절약의 선순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한편 에코마일리지는 가정에서 6개월간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직전 2년 동 기간 평균 대비 5% 이상 절감하면 연 최대 10만 마일리지까지 지급받을 수 있는 시민 참여프로그램이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각종 상품권 신청, E-TAX에서 서울시 세금 납부 및 현금 전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해 에너지 절약과 함께 풍성한 혜택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5년 연속 에코마일리지 사업 최우수구 선정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에코마일리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구민 여러분과 모범을 보여주신 지역 업체의 노력의 결실이다”며 “기후 위기 대응의 첫걸음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인 만큼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내년 어르신일자리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19일 ‘노인일자리사업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양천구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소개하고 취업 지원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일 오후 해누리타운 2층에서 ‘2025 노인일자리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발전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목표로 열리는 본 행사는 양천시니어클럽이 주관하고 관내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11개소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행사에는 지역 내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노인일자리에 관심 있는 60세 이상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소개와 함께 △수행기관별 일자리 정보 안내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시 △우수 일자리 사례 전시 및 관람 부스 △취업상담 및 채용면접 부스 △이벤트 부스 등 유형별 일자리 소개와 어르신 일자리 취업 상담, 증명사진 촬영·인쇄 등 취업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이날 노인일자리 참여의 모범이 되고 있는 어르신 11명에 대한 표창도 진행된다. 양천구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급식도우미로 일하고 있는 어르신은 반찬 배달을 하면서 주변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역할을 하는 등 지역사회 돌봄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으며 시장형 일자리 참여를 통해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 어르신은 근무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후배에게 전수할 정도로 일자리에 대한 열정과 만족도가 높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이번 일자리사업 설명회에서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취업 희망기관에 문의하거나 상담받을 수 있다. 내년도 사업 참여 신청은 12월 초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구직 욕구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노인일자리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노인일자리 수를 16% 확대했으며 어르신들의 경력·역량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사업’은 55%까지 늘려 55개 분야 총 3,300여 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양천구 어르신들이 열심히 일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1인가구 어르신 등 620명 ‘낙상예방물품지원’…내년 700명으로 확대 [금요저널] 양천구는 고령자 낙상사고의 주원인이 화장실 타일 등 미끄러운 바닥, 높은 침대에서의 낙상 등 주거 공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 올해 1인가구 등 거동불편 어르신 총 620가구에 낙상예방물품 1,779건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추진된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서울시 약자동행 공모 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될 만큼 사업 만족도가 높아, 구는 지난해 337가구 지원에 이어 올해 지원 대상자를 2배 확대해 총 620가구에 낙상예방 및 생활편의물품을 설치·지원했다. 지원물품 또한 기존 9종에서 4종을 추가해 총 13종으로 확대하고 물품 설치 시 낙상사고 예방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 추진했다. 특히 올해부터 AI 기반 ‘낙상예방솔루션’ 앱을 처음 도입해 활용했다. 낙상예방솔루션 앱은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신체 상태 등에 대한 개별 정보를 AI로 분석해 주변 위험 요인들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위험도를 진단할 수 있는 생활환경 평가 앱으로 구는 이를 활용해 낙상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어르신 43명에 대해 지원규모를 기존 23만원 한도에서 40만원까지 늘려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평상시 낙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복지관, 경로당, 동 주민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어르신 낙상예방교육’도 16회 실시해, 총 463명의 어르신들이 이론강의와 근력강화 기초운동 등 교육을 수료했다. 한편 구는 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2025년에는 지원 대상을 700명으로 확대하고 지원규모도 늘려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양천구 거주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이며 △저소득층 △고연령 △주거환경 및 건강상태 등을 반영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단, 기수혜자 및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타 법령에 의해 복지용구를 지원받는 가구는 제외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는 주거공간에서 주로 발생함에 따라 미끄러운 바닥, 높은 문턱 등 주거 환경적 위험요인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고령자의 안전한 노후생활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문화를 품은 예술공원으로 재탄생된 ‘오목공원’, 대통령상, 서울시 조경대상 등 3관왕 달성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난해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 ‘오목공원’ 이 공공디자인 혁신사례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경관학회장상, 서울시 조경상 대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양천구 목동중심축에 위치한 ‘오목공원’은 지난 1989년 조성돼 30년을 훌쩍 넘긴 노후 공원이다. 구는 노후된 공원을 단순한 녹지가 아니라 자연과 쉼, 문화가 공존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고자 지난해 12월 도시공공쉼터 개념을 도입해 34년 만에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여가·예술·생태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세련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오목공원의 중심 공간인 회랑은 기존 구조의 장점을 살려 가로세로 52m 길이의 정사각형의 넓은 통로로 조성되어 회랑 아래는 햇볕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하고 회랑 위는 지붕 위를 산책하고 숲과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산책로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각종 시설물과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계절이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세대가 다양한 활동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공원 남측에 위치한 오래된 관리소는 ‘오목한 미술관’ 으로 탈바꿈해 특색있는 전시를 개최하고 있으며 회랑 내 그림쉼터는 지역예술 작가와 협업한 소규모 기획전시를 시행해, 개관 후 약 2만 2천여명이 관람했다. 아울러 미술관 옆에 조성된 ‘서울형 키즈카페 오목공원점’, 그물쉼터가 있는 ‘유아숲쉼터’를 비롯해, 성인·아동용 농구대가 갖춰진 ‘농구장’, 야외 운동기구가 설치된 ‘건강라운지’ 등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 주기를 품은 ‘동행공원’ 으로써 오목공원은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부터 문화체육부장관상에서 대통령상으로 훈격이 높아진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는 이처럼 노후화된 공공시설을 현재 이용하는 시민들의 생활과 여가 방식을 고려해 운동시설과 미술관, 어린이 놀이시설, 녹지공간 등 ‘문화를 품은 예술공원’ 으로 재탄생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심사위원 전원일치 의견으로 첫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지난 7월 수상한 2024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경관학회장상에서는 '생명의숲'을 통한 14개의 민간기업과 시민 2천여명이 나무 후원에 참여해 조성된 특징 등으로 '시민 참여형 공원 조성'의 좋은 표본이 됐으며 이달 8일 서울시 조경대상까지 거머쥐면서 3관왕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오목공원이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3관왕을 달성해 매우 영광스럽다”며 “공원은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수용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오목공원이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잘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도심 속에서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월동 일대 재건축 추진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큰 신월시영아파트가 최고 21층, 3,147세대 규모의 자연친화적 주거 단지로 재탄생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구는 양천구청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988년 준공돼 올해 36년차인 신월시영아파트는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지난해 1월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 후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Fast-Track)을 통해 정비계획을 마련했다. [사진1) 신월시영아파트 조감도(안)] 계획안에 따르면 신월시영아파트는 신월동 987-1 일대 면적 15만3,213㎡를 대상으로 기존 12층, 2,256세대에서 최고 21층 3,147세대 규모로 탈바꿈되며, 이는 신월동 지역 최대 대단지 규모다. 특히, 온수공원~한울근린공원~독서공원~오솔길 실버공원까지 단절된 주변 공원을 하나로 연결해 2.3㎞ 공원산책로를 완성하고, 활용도가 낮았던 부지를 정형화해 토지 활용도를 높여 주변 자연경관을 고려한 보행 친화적 프리미엄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설계됐다. [사진2)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 위치도] 또한 단지 중앙에 위치한 신월근린공원을 북측 외곽으로 재배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여가·휴양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11월 12일까지 정비계획(안)에 대한 공람을 실시하고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주민의견을 수렴 후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에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시영아파트가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 친화적 공원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재건축이 신속하게 진행되어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노후 주거환경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