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지나자 폭염. 양천구, 더 고통받는 취약계층 집중 지원나서 [금요저널] 양천구는 7월 21일 서울시가 서남권 지역에 폭염특보를 발령함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 모니터링 체계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현재 ”폭염주의보“를 유지 중이며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이에 양천구는 지역 인적 안전망을 총동원해 18개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통장 △우리동네돌봄단 △방문간호사 △노인돌보미 △지역자율방재단 등 1,053명의 재난도우미가 약 1만 5천여 가구의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 장애인, 만성질환이 있는 1인 가구 중 스스로 생활이 어려운 위기단계에 해당하는 폭염 취약가구를 집중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해 주 1회 이상 대면 또는 유선으로 안부 확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 이상 또는 위기 징후 발견 시 긴급복지지원 등 맞춤형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스피커와 IoT를 설치한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돌봄체계를 통해 실시간 안전을 확인하고 응답이 없을 경우 현장 방문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며 건강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온열 질환 예방수칙 및 비상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양천구는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무더위그늘막, 무더위쉼터와 관내 숙박업소 3곳과 협약을 맺어 무더위 안전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특히 무더위에 더 취약한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 구성’ 공공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목동3·4단지 아파트재건축 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추진위원회 구성을 돕는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건축 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공동주택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본계획 수립 △안전진단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준공인가 순으로 추진된다. 지난 6월 4일부터 시행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건축사업의 초기 단계인 ‘정비계획 수립 전’에도 주민은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양천구는 목동3·4단지를 대상으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선제적인 행정지원에 나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정비업체와의 유착, 과열경쟁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지원 제도’를 도입해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는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의 혼선을 줄이고 공정하고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되며 주민 설명회 개최, 주민 의견수렴, 정비계획 수립, 조합설립 절차 안내 등 실질적 행정지원과 예비 추진위원 선출, 운영규정 마련, 주민홍보 및 민원대응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개최해 정비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고 사업 추진 주체의 역량을 높였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 구성이 가능해진 것은 주민 중심의 도시정비 사업을 위한 큰 전환점”이라며 “양천구는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공공지원 체계를 통해 투명하고 신속한 재건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7700여 가구에 ‘48톤’ 규모 사랑의 김장 나눔 이어져 [금요저널] 양천구는 경기침체로 여느 때보다 춥고 어려운 겨울, 관내 기업·단체·복지관·종교단체 등과 구민 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총 48톤 상당의 김장김치를 저소득 취약계층 7,700여 가구에 나누며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다음달 10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김장김치를 지원한다. 올해는 목동힘찬병원, 목민교회, 씨앤씨학원, 양천구기독교연합회,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이마트목동점이 참여해 25,000kg, 1억 2천만원 상당의 김치를 후원했다. 김치는 전달식 당일 각 동으로 배송되어 가구당 5kg씩 5천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일 목동공영주차장에서 ‘행복나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공단 임직원과 로타리클럽 3640지구 봉사단원 300여명이 참여해, 총 1,000kg 상당의 김장김치를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전달했다. 지역 내 교회에서도 온정이 이어졌다. 지난 19일 목동제일교회는 8년째 진행하고 있는 월동프로젝트 ‘따뜻한 의식주’ 프로젝트를 통해 교인,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40kg을 630가구에 지원하고 이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복과 전기요를 취약계층 130가구에 전달했다. 신정동에 위치한 한사랑교회 또한 김장김치 10kg 박스 420개를 마련해 22일 구청을 통해 전달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되도록 했다. 독거어르신과 조손가정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복지관에서도 김장 나눔을 진행한다.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은 연합바자회 수익금을 통해 마련한 김치 3,000kg을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했으며 한빛종합사회복지관은 경로식당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 1,800kg을 주변 이웃들과 나눴다. 신월종합사회복지관도 지난 20일 김장행사를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김장김치 1,000kg을 전달했으며 초록우산, 하나금융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은 김치 600kg도 60가구에 별도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 목동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28일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를 열고 2,000kg 상당의 김치를 어르신가구 등 200가구에 전달한다. 10개 동 주민센터에서도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자율방재단, 주민자치회 등 단체들이 김장 나눔을 위해 팔을 걷었다. 올겨울 직능단체 회원들이 주민센터 식당, 강당 등에서 직접 담근 김치 약 1,300포기, 3,230kg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가구를 위해 직접 배달도 진행한다. 이 밖에 금빛새마을금고가 1,100kg의 김치를 기부하는 등 기업들도 훈훈한 나눔에 동참했으며 사회적협동조합 바른이 깍두기 250kg을 담아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또, 양천구 건축사회에서도 건축사와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김치 800kg를 기부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월동준비를 위해 정성과 힘을 보태주신 구민 봉사자분들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에 전달된 48톤의 김치만큼 탄탄하고 내실 있는 복지행정을 추진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전국 최초 한눈에 보는 재건축·재개발 절차도 제작·배포 [금요저널] 양천구는 다양하고 복잡한 도시정비사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고자 전국 최초로 재건축·재개발 절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비사업 상세 절차도’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구가 이번에 새로 제작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상세 절차도’는 처음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주체들이 방대하고 상세한 매뉴얼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꼭 알아야 할 정비사업 절차를 쉽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절차도는 재건축·재개발 분야로 각각 제작됐으며 △계획단계 △시행준비단계 △시행단계 △완료단계 등 크게 4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 추진 절차와 법령에 따른 필수 확인 사항을 이해하기 쉽도록 도식화했다. 또한 최근 재건축·재개발 구역에서 추진하는 곳이 늘고 있는 ‘신탁방식 정비사업’ 절차도 함께 담았다. 이와 함께, 구는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가이드북은 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강의자료를 요약해 한 권에 모은 책자로 △1장 정비사업의 절차 및 유의사항 △2장 단계별 용역업체 선정 △3장 신속통합기획 사례 △4장 공사비 검증제도의 이해 △5장 추정분담금 산정과 사업성 제고 방안 △6장 사례 중심 감정평가 실무 △7장 조합운영 실태점검과 사례 △8장 주택정책 주요 이슈 및 동향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주택정책이 다변화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혼란이 많은 시점에서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 이 정확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종합해설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비사업 절차도와 가이드북은 도시정비사업 추진 주체 등에게 배부해 사업 수행에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양천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재건축·재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도시발전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속도감 있는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해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재건축, 신월1·3동 모아타운 관리지역 지정 등 총 66개 구역에서 도시정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급물살을 타고 있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구는 자치구 최대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지난해부터 개최해 현재까지 총 20회 강의에 3,800여명이 수강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정비사업 초기단계에 있는 구역에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도시정비사업 컨설팅’도 14회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재건축·재개발 절차도와 가이드북이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효과적인 지침서로 활용되길 바라며 주거 환경 개선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정비사업에 대한 다양한 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다음달 3일까지 청년행정인턴 50명 모집…학습멘토·행정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역 내 다양한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업무 체험을 통한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사회공헌, 구정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대학생만 참여할 수 있었던 행정인턴 참여 기회를 미취업청년 전체로 확대하고 ‘2025년 상반기 청년 행정인턴’에 참여할 청년 50명을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일반’과 ‘특화’ 두 분야로 ‘일반 분야’는 총 20명을 모집해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에서 민원 응대와 기관 업무를 보조한다. ‘특화 분야’는 △구청 및 관련기관에서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행정’ △복지관 등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지원하는 ‘복지’ △권역별 학습 거점지에서 관내 초등·중학생 대상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학습 멘토’로 구성돼 부문별 10명씩 총 30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대학생이거나 미취업 상태임을 증명할 수 있는 19~29세 양천구민이다. 단, 최근 1년 이내 기 참여자는 제외된다. 선발된 행정인턴은 내년 1월 6일부터 2월 4일까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한다. 급여는 ‘2025년 양천구 생활임금’ 단가를 적용해 근무기간 동안 모두 출근 시 약 151만원을 받게 된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12월 3일 마감 후인 오후 6시 10분에 1차 전산 추첨을 실시해 일반 분야 20명을 선발하고 특화 분야는 1차 합격자에 한해 ‘선발평가표 심사’를 거쳐 3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 결과는 12월 9일 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행정인턴 전원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시설 현장 견학 및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특강 등 특별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해 행정인턴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실질적인 진로탐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1월부터 행정인턴 사업을 ‘일반분야’ 와 ‘특화분야’로 이원화하고 ‘직무보조’ 차원의 기존 업무 방식에서 ‘학습멘토’ 분야를 신설하는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취업 준비와 진로 선택에 고민을 안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그간 대학생에게만 주어지던 구정 체험의 기회를 미취업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운영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구정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그 경험이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공유하여 조직 내 혁신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2024년 하반기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폐목재 및 가로변 낙엽 리사이클링(재활용) 무상처리 업무협약’ 등 총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 구는 총 19건의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접수하고 구민과 직원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지난 6일부터 10일간 ‘국민생각함’을 통한 국민투표와 내부 행정망을 활용한 직원 투표를 실시했다. 이후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자원 선순환을 통해 예산을 아끼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탄소중립 행정을 구현하고자 추진한 ‘폐목재·가로변 낙엽 무상처리 및 재활용 업무협약’이 차지했다. 그동안 지역에서 배출되는 대형폐기물 가운데 폐목재와 가로수 낙엽 폐기물은 민간대행업체를 통해 수거, 분해한 후 소각하거나 매립해왔다. 이에 구는 매년 증가하는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생활쓰레기를 감량하기 위해 폐자원 재활용 업체를 발굴, 올해부터 ‘폐목재 및 가로변 낙엽폐기물 무상 운송·처리’를 내용으로 ㈜천일에너지 등 5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물가 및 인건비 상승으로 매년 증가하는 폐기물 처리비용의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폐자원의 실효성 있는 처리 방안을 구가 끊임없이 모색한 결과다. 구는 협약 이후 4억 4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내년부터는 연 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연간 7,700톤의 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약 8,11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자원 선순환에도 기여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경진대회의 최우수 사업으로 뽑혔다. 우수상은 주차 부족 문제가 심각한 양천구 특성이 반영되어 아파트 주차장 확충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방문설명회’와 신월동 수명산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월정로 주차장 조성’ 사업이 차지했다. 구는 대규모 단지 내 주차장 부족에 따라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자 올해 상반기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옥외주차장 증설 지원 비율을 확대한 바 있다. [사진1) 폐목재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재가공 중인 현장] 이후 관계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는 현장방문 설명회를 18회 실시했으며, 그 결과 목동아파트 4단지 주차장 등 총 299면의 주차장을 확충하게 됐다. 또한, 신월동 수명산 일대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투리땅을 재정비하고 군인아파트를 민간에 개방토록 협의하여 신규 주차 구획 총 25면을 신설한 점도 우수한 적극행정 사례로 인정받았다. [사진2) 지난 10월 목동 4단지 옥외주차장 증설 착공식에서 인사말 중인 이 구청장] 이외에도 대학생 행정인턴 모집부문을 다양화하고 학습멘토 분야를 신설한 ‘대학생 행정인턴 개선운영’, 전국 최초로 경로당 업무를 전산·자동화한 ‘QR코드 기반 모바일 경로당 시스템 구축’, 초저출산시대 건강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국 지자체 최초 미숙아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접종비 지원’ 등 3개 사업이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담당 공무원에게는 특별휴가, 국내연수 우선선발 등 인사상 인센티브와 포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사진3) 양천구, 신월5동에 새로 조성한 노외주차장 모습]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직자들이 열정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주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공무원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천구는 이러한 혁신과 적극 행정을 통해 구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4년 토지·지적관리 업무평가에서 ‘토지정책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021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달성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실적을 토대로 ▲토지정책 ▲부동산평가 ▲부동산관리 ▲공간측량 ▲부동산정보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사진1)2024년 양천구 개업공인중개사 등 연수교육에서 인사말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그 중 구는 ‘토지정책 분야’에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대상 전연령 확대 시행 ▲부동산시장 동향 분석 및 모니터링 중개사무소 운영 등 주민재산권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두드러지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구는 최근 ‘깡통전세’ 등 각종 전세 사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전세사기 피해 예방 등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해 구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전세피해 신고 및 지원 연계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양천구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해 변호사의 법률 상담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2) 양천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상담창구에서 상담 중인 모습] 이외에도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저소득층 무료중개서비스 ▲중개보조원 명찰 패용사업 등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동산 행정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주거 취약계층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미세먼지 걱정 뚝”…경로당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설치 [금요저널] 양천구는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 물질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고 실내공기를 환기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을 이달 말까지 구립 경로당 12개소에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은 초미세먼지 등 분진을 90% 이상 차단하고 외부 바람을 통과시켜 자연통풍 및 환기가 가능하며 경로당 내부로 빗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또한 일반 방충망보다 내구연한이 길고 전체 창호가 아닌 기존 방충망 교체 작업만 하면 되기 때문에 경제적인 효과도 크다. 구는 노후도가 심하고 이용객이 많은 경로당을 우선 선정, 권역별 구립 경로당 12개소에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을 이달 말까지 설치하고 효과분석과 만족도 등을 검토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실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겨울철일수록 환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나, 고농도 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 물질이 실내로 유입되면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민선 8기 들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후 경로당 13곳에 대해 증·개축을 실시하고 물품 및 환경 개선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구립 경로당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환경관리가 열악한 사립경로당을 포함한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식기건조기, 자동혈압기, 스탠드에어컨 등 필요 물품을 지원하고 노후된 보일러 시설 등을 교체했다. 구는 자체 개발한 ‘양천구 경로당 자산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물품 관리와 시설별 형평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방진망 설치로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로당에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편안하고 건강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목동아파트 7번째 정비계획 수립… 10단지 최고 40층 4,045세대 재탄생 [금요저널] 양천구는 목동 재건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목동10단지가 최고 40층 4,045세대 규모의 주변지역과 소통하는 개방형 열린단지로 새롭게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목동 14개 단지 중 7번째로 정비계획안이 공개된 것으로 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양천해누리타운에서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987년 준공돼 올해 37년차인 목동10단지는 지난해 1월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 후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으로 이번 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목동10단지는 기존 15층 2,160세대에서 최고 40층 4,045세대의 매머드급 규모로 재탄생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변지역과 소통하는 개방형 열린단지 △단지환경과 주변도시의 조화로운 경관계획 △단지와 주변지역을 연계하는 보행중심 생활환경 등이 포함됐다. 우선 보행동선을 고려한 근린생활시설 가로변 배치, 목동 중심상업지구와의 접근 편리성을 고려한 공공보행통로 조성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축을 계획했다. 또한, 도시 맥락과 경관을 고려한 높이 계획으로 주변과 조화로운 입체적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단지 내에는 양명초등학교와 신서중학교 통학구역을 고려한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보행동선과 공공보행통로를 연계한 통학동선을 마련하고 돌봄센터,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배치할 계획이다. 구는 다음 달 23일까지 정비계획 공람을 실시하고 주민 의견 수렴 후 구의회 의견청취,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교육환경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진행 과정과 정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준비로 재건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안정적인 주택 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추진…목표액 10억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나눔 및 기부문화 확산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간재원을 확보하는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기부 나눔 캠페인이다. 올해 구의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대비 12% 증가한 10억원으로 모집된 성금과 성품은 전부 저소득 가구를 위한 의료, 주거, 생계비 등 다양한 복지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이번 모금 기간 동안 18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에서 성금·성품을 접수한다. 성금 기부를 희망하는 구민은 양천구 전용 계좌에 입금한 후 현금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 큐알코드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간편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기부한 영수증을 발급받아 연말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본격적인 모금 활동에 앞서 구는 구청 로비에 모금 캠페인을 상징하는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20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이기재 구청장과 주요내빈 및 단체, 구민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특히 자발적인 나눔의 선순환을 독려하기 위해 참석자를 대상으로 ‘기부 릴레이’를 실시하며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와 함께 양천구 관내 단체·기업 등에서도 따뜻한 기부 나눔이 이어졌다. 이달 초 신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 관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 30가구에 겨울 이불을 전달했으며 서울양천라이온스클럽은 신정3동 주민센터를 통해 200만원 상당의 쌀 70포를 기부했다. 또, 의류기업 ㈜아은은 신정6동 주민센터에 유·아동, 성인 외투, 니트 등 의류 9천 점을 기부했다. 모집된 성품은 양천구 내 취약계층, 한부모 가정 등에 배분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11억여 원을 모금해 당초 목표액 대비 120%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의 온기가 큰 힘이 된다”며 “올해도 구민 여러분의 온정을 담아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23개 지역 농산물 한 자리에…21~22일 김장철 직거래 장터 개장 [금요저널] 양천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물가 상승으로 김장 준비에 고민인 구민들을 위해 품질 좋은 김장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김장철 직거래 장터’를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양천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참여업체가 전국으로 확대된 양천구 김장철 직거래 장터에는 자매결연지인 부여군, 순천시를 비롯해 구례군, 나주시, 제주시 등 총 23개 지자체 41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장터는 진안, 곡성, 고창, 강화 등 지역의 ‘배추’ 와 순천, 횡성, 괴산 지역의 ‘김치’ 등을 특별할인 판매하는 ‘김장철 특화’ 직거래 장터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각종 장류, 젓갈, 마늘, 고춧가루, 액젓 등 김장부속재료와 갓김치, 사과, 배, 갈치, 건표고 축산물 등 다양한 특산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는 직거래장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자율 포장부스를 마련하고 구매 고객에게는 장터 앞 노상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주차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구입한 상품을 편하게 배송받을 수 있도록 양천구 지역에 한해 무료 배송서비스도 운영한다. 한편 구는 행사 참여업체가 판매수익금 5% 이내를 자율 기부하는 기부금 모금도 진행해 온정 나누기를 이어간다. 지난해 김장철부터 시작된 모금은 설·추석 명절 장터 기부나눔 등을 통해 총 1천 1백만원의 성금이 모여 관내 그룹홈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김장철 직거래장터는 우수한 품질의 김장 재료를 알뜰하게 구매함과 동시에 농가 매출 증대와 도농 경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큰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공동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양천구는 19일 오후 김포시청에서 경기도 김포시와 함께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 관련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한 최적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착수보고회 시 논의된 노선 대안 검토 결과와 최적 대안에 대한 용역사의 설명을 시작으로 향후 사업 방향과 보완사항 등 사업추진을 위한 질의와 토의가 진행됐다. 구는 지난 3월 김포시와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통인프라 확충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두 지자체 모두 대규모 신도시 건설 및 재건축 사업으로 철도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상황에서 양천구는 신월사거리역 신설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의 문제를 해결하고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등의 필요성에 따라 시행됐다. 구는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서울2호선 신정지선 종점부인 까치산역에서 약 2.4km 노선을 연장한 ‘신월사거리역 신설’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김포까지 연계해 철도교통망을 확충하고 노후된 신정차량기지를 김포시로 이전해 주변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과업내용은 △최적 연장노선 대안 검토 △신정차량기지 이전 대상 후보지 검토 △사업타당성 분석 및 추진전략 제시 등이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경제성 등이 확보된 최적의 노선 대안을 찾는 데 주력하고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법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올해 12월 중 서울시를 통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용역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신월사거리역 신설과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최적의 대안을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용역 결과가 향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법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관계부처와 적극 소통하며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