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지나자 폭염. 양천구, 더 고통받는 취약계층 집중 지원나서 [금요저널] 양천구는 7월 21일 서울시가 서남권 지역에 폭염특보를 발령함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 모니터링 체계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현재 ”폭염주의보“를 유지 중이며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이에 양천구는 지역 인적 안전망을 총동원해 18개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통장 △우리동네돌봄단 △방문간호사 △노인돌보미 △지역자율방재단 등 1,053명의 재난도우미가 약 1만 5천여 가구의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 장애인, 만성질환이 있는 1인 가구 중 스스로 생활이 어려운 위기단계에 해당하는 폭염 취약가구를 집중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해 주 1회 이상 대면 또는 유선으로 안부 확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 이상 또는 위기 징후 발견 시 긴급복지지원 등 맞춤형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스피커와 IoT를 설치한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돌봄체계를 통해 실시간 안전을 확인하고 응답이 없을 경우 현장 방문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며 건강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온열 질환 예방수칙 및 비상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양천구는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무더위그늘막, 무더위쉼터와 관내 숙박업소 3곳과 협약을 맺어 무더위 안전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특히 무더위에 더 취약한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 구성’ 공공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목동3·4단지 아파트재건축 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추진위원회 구성을 돕는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건축 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공동주택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본계획 수립 △안전진단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준공인가 순으로 추진된다. 지난 6월 4일부터 시행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건축사업의 초기 단계인 ‘정비계획 수립 전’에도 주민은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양천구는 목동3·4단지를 대상으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선제적인 행정지원에 나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정비업체와의 유착, 과열경쟁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지원 제도’를 도입해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는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의 혼선을 줄이고 공정하고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되며 주민 설명회 개최, 주민 의견수렴, 정비계획 수립, 조합설립 절차 안내 등 실질적 행정지원과 예비 추진위원 선출, 운영규정 마련, 주민홍보 및 민원대응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개최해 정비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고 사업 추진 주체의 역량을 높였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 구성이 가능해진 것은 주민 중심의 도시정비 사업을 위한 큰 전환점”이라며 “양천구는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공공지원 체계를 통해 투명하고 신속한 재건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지역인재를 협력강사로 발굴해 학교와 연계·지원하는 ‘2025 문화예술·창의체험 협력강사 지원사업’을 추진해 관내 초등학교 30곳에 전문강사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올해 협력강사 모집기간은 이달 10일까지며, 학교의 강사수요를 고려하여 ▲미래교육 ▲생태환경 ▲미술 ▲음악 ▲체육 ▲국어 ▲창의체험 등 총 7개 분야의 숙련된 전문 강사를 선발한다. [사진1) 지난해 문화예술 창의체험 협력강사 워크숍 현장] 세부 운영 분야로는 ▲코딩, 드론 ▲마을탐방, 생태전환교육 ▲공예, 디자인, 만화일러스트, 캘리그라피 ▲국악, 난타, 동요, 오카리나, 우쿨렐레 ▲방송댄스, 축구, 라인댄스, 스포츠스태킹 ▲연극, 동화구연 ▲전래놀이, 보드게임, 컵타, 손뜨개 등 60여 개다. 협력강사 신청 자격은 모집분야 관련 전공·유경력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이면서 구에서 운영하는 필수 워크숍 및 역량강화교육 등 교육 연계 사업에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지역 제한은 없으나 양천구민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사진2) 지난해 문화예술 창의체험 협력강사 역량강화 교육 현장] 본격 활동에 앞서 구는 선발된 협력강사를 대상으로 기본소양 함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 도입된 협력강사 지원사업은 다양한 과목의 전문 강사를 학교에 파견해 학생들의 창의성·예술성 개발은 물론, 수업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새로운 경력개발의 장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52명의 협력강사가 선발됐으며, 420여 명이 출강하여 학교별 맞춤형 강의를 제공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협력강사 지원사업은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교육 과정을 풍부하게 채우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창의성 발달을 돕는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미래 인재의 가능성이 꽃피는 도시 양천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 운영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구청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합동분향소는 31일 조문을 시작해 국가애도기간인 1월 4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분향소를 방문해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했다. 운영 첫날인 이날 오전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또한 구는 애도기간 동안 조기 게양을 실시하고 당분간 예정된 축제와 행사 등을 전면 취소 및 연기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합동분향소 운영을 통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새해부터 저소득층 주거안정지원 확대…중개수수료 최대 30만원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임대차 계약 시 부동산중개수수료를 지원하는 ‘저소득층 무료중개서비스’ 지원 범위를 새해부터 종전 7천 5백만원에서 1억원 이하 계약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무료중개서비스’는 취약계층에게 주택임대차 거래 시 발생한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천구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해 왔다. 특히 최근 주택임차료 상승에 따른 부동산중개수수료 동반 상승으로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구는 지난해부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한정돼 있던 지원 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 전체”로 확대한 바 있으며 오는 새해부터 지원 범위 상한금액도 1억원 이하까지 확대해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천구 거주 기초생활수급자는 주택임대차 전세 1억원 이하 계약 시 최대 30만원까지 중개보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 구민은 △임대차계약서 사본 △중개수수료 영수증 △수급자 증명서 △통장사본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해 동 주민센터에 전입신고 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원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 전체로 확대하고 전입신고 현황 등을 파악해 무료중개서비스를 적극 안내한 결과 최근 3년간 총 254세대에 3,400여만원을 지원해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는 내년에도 기초생활수급자의 구 전입신고 현황에 따라 개별 안내를 하는 등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중개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부동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초년생이나 독거 어르신 등 부동산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가구의 부동산 계약 전반을 무료로 지원하는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비롯해, 전세보증금 미반환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운영해 전세사기피해자 결정등 신청서 접수와 피해사실조사, 전문 무료법률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거는 생활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소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대상자 발굴로 수혜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2025년 해맞이 행사 취소… 제주항공 참사 애도 동참 [금요저널] 양천구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며 2025년 1월 1일 예정됐던 ‘2025년 용왕산 등 5개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새해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이번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과 슬픔을 나누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발적인 해돋이 참관 주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인파 밀집 및 한파대책 등 안전대책은 계획대로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구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 인스타 등 SNS에 취소 안내를 공지하고 행사장 주변 취소 현수막을 게첨해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불의의 항공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신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맞이 행사 취소에 대해 구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국가적 슬픔을 함께 나누며 차분하게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2025년 5개 사이버 대학교 수업료 30% 감면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구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사이버대학교와의 교육협력을 통해 매학기 수업료의 30%를 감면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와 협약을 맺은 대학은 △서울디지털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등 총 5개 대학이다. 구는 “사이버대학교는 100% 온라인으로 학사과정을 운영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만큼 사이버대학교와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첫 협약을 맺은 이후, 2023년 경희·숭실 사이버대학교, 2024년 세종·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와 추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점진적으로 협약을 확대하며 구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선택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들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양천구민은 누구나 매 학기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이버대학교 신청 마감은 학교별 다소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처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중장년의 전문 자격취득과 취업연계를 위해 지난 8월 백석문화대학교와 협업해 사회복지사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천구민은 매학기 수업료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장학금으로 지원받고 국가장학금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교육 이수 후에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서울대학교 교수진이 직접 강연하는 릴레이 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를 운영하는 등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구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내 우수대학과 사이버대학 등 외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사이버대학교와의 협력은 구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원하는 시간에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자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 7호점’을 신정3동에 새로 개소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1)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 7호점 외부]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양천 7호점은 신정 이펜하우스 3단지 주민공동시설(314동 1층)에 약 129㎡(39평)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 시설은 ‘놀이와 쉼이 있는 공간’을 주제로, ▲활동적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놀이공간’ ▲독서 등 프로그램을 위한 ‘정적 놀이공간’ ▲아프거나 휴식이 필요한 아이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 ▲실내 세면대를 구비해 손씻기 등을 생활화하는 ‘위생공간’ ▲주방 등을 갖췄다. 사진2)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 7호점 내부 모습(다목적 놀이공간) 센터 이용료는 급식 및 간식, 프로그램비 포함 월 5만 원이며, 일시돌봄은 일 2,500원이다. 이용 정원은 정기돌봄 아동 25명, 일시돌봄 아동 10명으로,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사전 모집 중이다. [사진3)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 7호점 내부 모습(위생공간)] 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센터에는 센터장 및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문제 기반 학습(PBL), 미술, 체육, 독서 등 특별 프로그램과 아동 상담, 급·간식 제공까지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사진4)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 6호점 체육수업 모습] 한편, 구는 2019년에 문을 연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 1호점’을 시작으로 이번에 개소한 ‘양천 7호점’까지 구립 7곳과 시립 1곳을 포함 총 8곳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형별(일반형, 융합형, 거점형) 키움센터 운영을 통해 다양한 돌봄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여기에 내년 하반기 양천보육타운이 완공되면 ‘양천 8호점’을 추가 조성해 지역사회 중심의 틈새 없는 돌봄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우리동네키움센터 7호점 개소를 통해 집과 학교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면서 학습과 연계될 수 있는 공공 돌봄 체계를 더욱 확장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차원의 내실 있는 돌봄 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양천구를 조성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2025 희망찬 을사년 새해 구민과 함께 용왕산 해맞이로 연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 용왕산 일원에서 을사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고 양천의 새로운 도약과 구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길놀이 풍물패 공연 및 퓨전국악밴드 축하공연으로 힘찬 시작을 알리고 대북타고 해돋이 카운트다운, 일출감상, 희망의 만세삼창, 신년 복떡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새해 소원지 쓰기 △윷점 체험 △캘리그라피로 새해 소망문구·가훈쓰기 △소원북 치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특히 구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새해 소원지는 해맞이 축제 종료 후 구청 1층 로비에 일주일간 전시되며 2월 정월대보름 행사 시 달집과 함께 태워 액운을 날리고 복을 기원하는 이벤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해맞이 행사에 많은 구민의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방지에도 철저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구민들의 안전한 관람과 참여를 위해 행사장 주변에 안전요원을 충분히 배치하고 행사장을 구역별로 나눠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같은 날 신월7동, 신정7동, 신정3동, 신월3동 등 동별 일출명소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개최돼 주민들이 가까운 장소에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일출 예정 시각은 1월 1일 오전 7시 47분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025년 새해를 시작하는 첫 날 구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얻고 서로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떠오르는 해를 보며 벅찬 감동과 새 희망을 얻으시고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양천구민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기재 양천구청장 “내일이 기대되는 양천 열어갈 것” [금요저널] 양천구는 2025년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기대되는 내일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6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그동안 “양천구의 미래 기반을 튼튼히 만들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무엇보다 도시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목동 1~3단지 종상향 지구단위계획결정이 최종고시되는 등 20년간 묵혀 있던 문제가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또, 전국 단위 ‘Y교육박람회’ 와 권역별 미래교육지원 벨트를 완성해 ‘교육도시 양천’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전국 최초 ‘공항소음대책지역 재산세 구비 감면’ 으로 피해주민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했으며 ‘대장홍대선 등 철도망 구축사업’과 ‘신정차량기지 이전 및 2호선 신정지선 연장’도 적극적 추진을 통해 사업 전망이 밝아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년사에서 이 구청장은 “2025년은 사회적 약자를 더 꼼꼼하고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식주 레벨업 사업’을 비롯한 검증된 사업과 체감도 높은 복지사업을 확대해 어려운 시기 더 힘든 약자를 챙기고 ‘공공형 공유오피스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핵심적 내용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삶의 질을 높이는 여가·문화·생활체육 지원사업과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시스템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 구청장은 “모두가 간절히 원하고 힘을 모아준 덕분에 양천구의 오래된 숙제가 하나둘씩 해결되고 있다”며 “새해에도 양천구민과 손잡고 소통하며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더 기대되는 내일을 열어가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안양천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된 목재데크, 안전표지, 주차장 노면 등 위험·불편요소를 대폭 정비해 이달 말부터 새롭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생활권 내 하천·공원 등에서 구민들의 다양한 여가활동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최우선적으로 제거하고 불편 사항을 함께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진1) 양천구, 안양천 태양광 LED 안전표지 확충 모습] 먼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장소로 인기가 높은 ‘안양천 실개천생태공원’이 노후시설 정비를 마치고 새단장했다. 노후되거나 빗물 등으로 손상된 목재데크 상판 총 2,387㎡을 기존 합성목재에서 내구성 강한 천연목재로 교체하고, 산책로와 쉼터 데크에 경계목을 설치해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등 보행약자들도 안전하게 데크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사진2) 양천구, 안양천 실개천생태공원 노후시설 정비 모습(천연목재 데크)] 또, 목재 난간은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도록 높이를 낮추고, 실개천 주변 데크 쉼터 2개소에는 하천 식생에 적합한 물억새, 노랑꽃 창포 등 관목과 초화류 약 6,600본을 식재하여 안양천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생태환경과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전용도로 침범, 자전거 고속주행, 자동차 무단 진입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양천 전 구간 내 50개소에 ‘태양광 LED 안전표지’를 설치했다. [사진3) 양천구, 안양천 신정교 하부 주차장 개선 모습(노면 재포장)] 안전표지는 △자전거·보행자 전용도로 △자전거 속도제한 △차량 진입 금지 △호우 시 통행 금지 △추락 주의 △하천 내 금지사항 △하천 내 주의사항 △안양천 종합 안내도 등 8개 종류로, 별도의 전기 공급 없이 태양광을 활용해 충전하고 야간에 자동으로 점등되는 친환경 방식으로 작동된다. 구는 이외에도 안양천 이용객을 위해 300여 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갖춘 신정교 하부 주차장의 노후된 바닥 포장 및 보도블럭을 교체하여 이용자들의 주차 문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구는 앞으로도 안양천 내 노후 공간을 재정비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시설물 개선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구민들이 안전한 수변 공간에서 안심하고 불편함 없이 머무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유발하는 요소들을 꼼꼼하게 발굴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을 위한 최적 노선안 서울시 제출 [금요저널] 양천구는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용역을 통해 ‘신월사거리역 신설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최적 노선안을 도출하고 이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해 서울시에 해당 노선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광역교통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며 상위 법정계획에 반영되어야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철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는 김포시와 철도교통망 확충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3월 ‘신정지선 김포 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했다. 그 결과 양천구는 신월사거리역 신설과 신정차량기지 이전 문제를 해결하고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도를 완화하는 등 양 자치단체의 주요 숙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윈윈 방안이 제시됐다. 최적 대안으로 도출된 노선은 2호선 신정지선 종점 까치산역에서 약 2.4km 노선을 연장한 신월사거리를 거쳐 경기도 김포까지 연결되는 방안이다. 이는 서울 남부와 경기도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질적인 지역간 교통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은은 신정차량기지를 김포시로 이전하고 기존 부지 개발에 따른 개발이익을 반영할 때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향후 도심 내 고밀개발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철도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철도망계획 수립권자인 서울시 협조가 필수인 만큼 구는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해 왔다. 특히 지난 3월 서울시장에게 업무협약서를 전달한 데 이어 12월 4일 서울시장 면담을 통해 최적 노선안을 설명하고 이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번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도출된 최적 노선안이 서울시 검토를 거쳐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경우, 향후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본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법정계획 반영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서 도출된 최적 노선안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어 단순 구상 단계를 넘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