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장애인의 이동과 주차편의를 증진하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방지를 위해 무인 상시 주차단속 시스템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지킴이’를 올해 공공시설과 아파트단지 등 22개 주차장 100면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센서(스마트지킴이)'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실시간 관리시스템으로, 운전자에게 불법주차 행위임을 안내함으로써 스스로 출차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사진1) 해누리타운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지킴이 모습]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감지기(센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진입하는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비장애인 차량 진입 시 경광등 울림과 경고안내 방송 알림으로 불법주차를 예방한다. 일정 시간 경과 후에도 주차 강행 시 위반 차량의 사진 및 주차기록 확인으로 즉각적인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 [사진2) 양천구청 후문 주차장에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지킴이 모습] 이를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상시 확보하는 효과가 있으며, 위반 차량의 과태료 부과까지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 단속의 실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센서의 경고 안내를 받은 비장애인 차량 13,149대 중 총 13,047대(99.2%)가 자진 회차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스마트센서를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상시 확보하고 불법주차를 효과적으로 예방해 올바른 주차문화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불법주차를 개선하고 장애인 복리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2025년 달라지는 양천생활 50선 공개 [금요저널] 양천구는 2025년 새롭게 시행·확대되는 사업과 구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 주요 정책을 한데 모은 ‘2025 달라지는 양천생활’을 3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달라지는 양천생활’은 구민들이 새해를 맞아 변화하는 정책과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 ‘정책 안내서’로 올해는 △깨끗한 도시 △건강한 도시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행복한 교육도시 등 5대 분야 총 50개 주요 정책 및 제도의 변화가 담겼다. 먼저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종전 84가구에서 올해 115가구로 확대 운영한다. ‘집수리 시공’ 분야는 총 60가구에 도배, 장판, 단열, 싱크대 등 18종에 대한 수리비를 가구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고 8~19세 학생이 있는 55가구에는 최대 200만원의 한도에서 책상, 의자, 책장, 도배 등 ‘공부방 조성’을 지원해 쾌적한 학습 환경을 마련한다. 주택가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공간 마련을 위해 공영주차장 2곳이 새로 문을 연다. 신정4동 ‘벚꽃길공영주차장’은 74면의 주차공간을 갖춰 지하2층~지상3층 규모로 5월 중 개장하고 ‘목3동 공영주차장’은 35면 규모로 8월 중 개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민원인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민원문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하고 ‘법인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하는 등 행정 편의성도 높인다. 올해 2월부터는 목동 테니스장 실외코트 총 18면 중 3면이 지붕이 설치된 실내코트로 운영되어 비나 눈이 와도 사시사철 테니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부족한 공간을 확보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축한 ‘보건소 별관’도 올해 문을 연다. 지하2층~지상3층 규모의 보건소 별관은 신체기능평가, 12종 순환운동 등을 할 수 있는 구민건강증진실과 재활프로그램실,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아이맘센터 등이 조성되어 원스톱 보건 서비스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올해부터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당했을 경우 ‘구민안전보험’을 통해 양천구민 누구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주민은 자동 가입되며 상해의료비, 상해장례비 등을 보장받는다. 겨울철 경사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열선’도 확충된다. 목동중앙본로2길 등 7개소에 설치해 원격 제설을 통한 신속한 제설시스템을 구축하고 강설에도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지원도 핵심 사업으로 챙긴다. 먼저 염창역 인근에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 가 새롭게 조성되어 초기 창업자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코워킹 스페이스, 미팅룸, 컨퍼런스룸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내 잠재력 있는 창업 기업을 유치한다. 공항소음대책지역에는 ‘창작공예센터’ 가 새롭게 생긴다. 공예작가를 위한 공유작업장과 교육실을 운영하고 플리마켓 등 각종 이벤트와 옥상에는 비행기 전망대와 루프탑 카페를 운영해 공항소음으로 피해를 받는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결식우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밑반찬을 지원하는 ‘반올림 밑반찬 지원’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이는 검증된 복지사업 중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종전 800가구, 연 10회 지원에서 올해 1,500가구, 연 12회 지원으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대상자의 건강한 영양 섭취를 돕는다. 30년 이상 노후된 구립경로당 6개소는 승강기 설치와 증·개축을 마치고 올해 다시 문을 연다. 해당 경로당은 ‘한두, 당곡, 신곡, 경복, 금실, 양목’ 경로당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어르신 복지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구직기간 장기화와 응시료 인상에 따른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 능력개발 지원을 위해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최초 신청연도에 한해 1인 최대 10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신청연도 제한을 없애고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생활권 근거리에서 추위, 더위,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제약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기존 3곳에서 올해 8곳을 신규 조성해 11곳으로 늘어난다. 저출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돌봄부터 급식관리, 체험활동, 장난감도서관까지 보육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양천구 보육타운’도 건립 공사를 마치고 올해 10월 문을 연다. 지하2층~지상5층 규모의 시설 내부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 공동육아방 △키움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유아체험관 △구립어린이집 등 다양한 보육시설을 한 공간에 복합화해 아동에게는 건강한 성장환경을, 부모에게는 양질의 보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별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5 달라지는 양천생활’ 열람 및 다운로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2025 달라지는 양천생활’에는 구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요 정책과 사업들이 총망라돼 있으니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2025년에도 계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10년 연속 수상을 이어가는 쾌거를 거뒀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중앙행정기관 공동으로 17개 시·도가 한 해 동안 수행한 주요 국가시책사업 등의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6대 국정목표를 아우르는 106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시행됐으며, 서울시가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를 토대로 25개 자치구의 추진실적을 S·A·B등급으로 평가했다. [사진1) 집무실에서 발언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평가 결과 구는 정량지표 44개 중 39개의 목표를 달성(88.6%)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소년유해환경 감시체계 구축 및 운영실적 ▲노인일자리 목표 달성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및 수급자 사후관리 ▲방문건강관리사업 수행실적 ▲자살고위험군 등록관리현황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또한 ▲합동평가 대비 실적향상을 위한 계획 수립 ▲매년 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지표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등 노력도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2)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PT발표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구는 서울시로부터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 2천 6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2020년부터 누적된 인센티브 금액으로 보면 약 1억 7천만 원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다 금액을 확보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구정에 매진해 온 양천의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구정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중점사업과 주요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전국 최초 아파트단지 “식품기부 릴레이”로 나눔문화 선도 [금요저널] 양천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식료품 나눔 캠페인 “푸드뱅크 드라이브”를 전개해, 지난 1년간 총 7,900만원 상당의 식품 등을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만 6천여 가구가 밀집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릴레이로 나눔 캠페인을 이어간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푸드뱅크 드라이브”는 아파트 단지 일정공간에 기부 나눔 박스를 비치한 후 입주민들의 자발적 기부로 진행된다. 모집한 기부물품은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분류·검수 절차를 거쳐 저소득 가정,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지난해 7월 목동아파트 9단지를 시작으로 1주일간 1,000여 세대의 입주민이 참여해 900여 개의 식품 등을 기부하고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나눔으로써 본 캠페인의 성공적 물꼬를 텄다. 이후 목동아파트 12개 단지로 캠페인을 이어가 1년간 25,194개 품목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푸드뱅크 드라이브 캠페인 1주년을 맞아, 구는 양천사랑복지재단,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와 함께 관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 추진한다. 기부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캠페인 기간 동안 설치된 기부 나눔 박스에 식품 등을 기부하면 된다. 기부가 가능한 품목은 통조림, 캔음료, 라면, 쌀 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품이며 고기, 냉동식품, 유통기한 임박한 식품 등은 제한된다. 식품뿐만 아니라 세제, 치약, 비누 등 생활용품 기부도 가능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 식품기부 릴레이 캠페인에 기꺼이 참여해 새로운 나눔 문화의 지평을 열어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고 서로 나누며 살아가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자치구 최초 경력단절여성 실태조사.74% 재취업 희망 [금요저널] 양천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경력단절여성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관내 경력단절여성의 70% 이상이 취업을 희망하며 재취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수강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양천구 내 경력단절여성의 특성과 수요를 파악해 여성의 경제·사회참여를 높이고 일과 가정에서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양천구 거주 25~54세 경력단절여성 1,0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FGI기법으로 실시됐다. 먼저 양천구 경력단절여성 현황을 살펴보면, 유관기관 조사와 비교했을 때 ‘초대졸 이상’이 90.8%로 타지역에 비해 고학력자 비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 이후 상황을 비교하면 정규직에서 계약직, 전일제에서 시간제, 월평균 수입 하락 등 일자리의 질이 저하되고 응답자의 65% 상당이 1년 이내 경제활동 재개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직 시 주요 고려사항은 연령대별로 다소 상이한데 25~29세는 ‘일자리 안정성’을 중시하고 35~44세는 ‘유연한 근무환경’을 중시하는 경향이 높았다. 일자리 희망형태는 취업이 73.7%로 가장 많았으며 프리랜서 18%, 창업 8.3% 순으로 나타났고 취업 희망 근로 형태는 시간제 일자리를 희망하는 응답이 전체의 41.8%로 나타나 자녀 돌봄·교육, 육아 및 가사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시간활용을 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취·창업 지원 정책 수요에 있어서는 구에서 실시하는 일자리 교육에 70.9%가 수강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취·창업 교육 수강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에 대해서는 강사 및 교육 내용의 전문성, 일자리와의 연계성이 높게 나타났다. 희망 취득 자격증으로는 사회복지사, 컴퓨터활용능력, IT 분야 자격증 순으로 나타났다. 구는 그간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혁명 미래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디지털드로잉 디자이너 양성과정’ 등을 운영해 다양한 직무경험 제공 및 재취업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양천구 경력단절여성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지원, 취업지원, 일자리 발굴, 경제적 지원, 일·가정 양립지원 등 분야에 걸쳐 새로운 경력단절여성 지원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경력단절여성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한 만큼,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양천구 경력단절여성의 경제·사회 활동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취업 트렌드를 반영한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으로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기 계발을 지원하고자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60명으로 연 35만원 상당의 “평생교육이용권”을 활용해 ‘평생교육 바우처 홈페이지’에 등록된 평생교육기관에서 외국어, 자격증, IT, 취미·교양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8월 14일까지 ‘보조금24’ 홈페이지에서 ‘양천구 장애인 평생학습이용권’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본인 또는 대리인이 구비서류를 갖춰 양천구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정하고 그 밖의 대상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이미 일반 평생교육이용권이나 국가장학금을 받은 경우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개별 통지되며 가까운 NH농협은행에서 ‘평생교육 희망카드’를 발급받은 후 올해 12월 15일까지 이용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을 통해 장애인이 폭넓은 배움과 활동의 기회를 경험하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평생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양천을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일상으로 스며드는 정원 ‘우리동네 가드닝카페’ 첫 선 [금요저널] 양천구는 오는 8월 1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오목공원 ‘식물쉼터’와 식물카페 ‘로컬커피스탠드’ 2곳에서 도심형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가드닝카페’를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서울시 ‘2024 우리동네 가드닝카페’ 공모사업에 양천구가 4개 시범 자치구 중 하나로 선정되어 선보이는 사업으로 도심 속 ‘나만의 정원’을 갖기 어려운 구민들에게 가드닝과 관련된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매 수업마다 가드닝 기초 이론을 듣고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실습 방식으로 특별수업과 정규수업으로 나뉘어 총 19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별수업은 관내 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8월 19일 오목공원 식물쉼터에서 ‘추억의 미니가든’을 무료로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정규수업은 총 3코스로 진행된다. △1코스 ‘요리에서 만나는 식물’에서는 열매를 맺는 식물, 향미가 풍부한 식물, 식탁에 차려지는 식물에 대해 다루고 △2코스 ‘책에서 만나는 식물’에서는 3권의 책 속 식물에 대한 내용을 배우고 실습한다. △3코스 ‘그림에서 만나는 식물’은 마네, 모네, 고흐의 그림에 등장하는 식물을 주제로 진행된다. 정규수업 프로그램은 가드닝에 관심있는 주민, 관내 직장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12일부터 26일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코스별 3만원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우리동네 가드닝카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을 가까이 접하고 식물을 보는 것만이 아닌 직접 가꾸며 즐기는 건강한 여가생활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회계지출 종이서류 안녕”.종이 없는 지출행정 시행 [금요저널] 양천구는 8월 1일부터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출업무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종이 없는 지출행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이 없는 지출행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종이서류를 출력하지 않고 지출관리 전산시스템인 지방재정시스템에서 전자결재 방식으로 처리한다. 서류에 담당자 도장 날인 후 제출하고 보관해야 했던 방식도 전자파일로 대체되어 별도 제출할 필요가 없다. 구는 종이 없는 지출행정으로 연간 약 26만 장의 종이가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구청과 보건소의 지출 처리 규모는 총 26,069건이며 지출 처리 및 서류 보관을 위해 필요한 종이 소요량은 1건당 평균 10매로 연간 출력하는 복사 용지가 약 260,690장에 달하는 수준이다. 프린터 토너 사용, 증빙서류 보관 공간 등을 고려하면 행정비용 절감 폭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출 업무 전반에 걸쳐 종이 출력물을 없앰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경사로 미끄럼방지 포장해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 지킨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언덕길 등 급경사지 구간의 운전자 및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상반기 중 신정역 일대 등 14개소 5,722㎡에 미끄럼방지 포장 정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추가로 신남중학교 언덕길 등 1,840㎡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끄럼방지 포장은 차량과 도로 간의 마찰을 유발해 차량 속도를 자연스럽게 감소시키고 적색과 흑색 등 색 포장으로 시인성을 높여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올해 초 현장조사를 통해 미끄럼방지 포장이 필요한 주요 급경사지와 기존 포장이 노후화되어 보수가 필요한 곳 14개소를 우선 선정하고 총면적 5,722㎡에 설치·보수를 추진했다. 신규 설치한 곳은 △목2동 목동중앙본로24길 일대 1개소 △신월2동 월정로 일대 1개소 △신정4동 신정역 일대 5개소 △신정7동 중앙로14나길 1개소 등 8개소이며 노후·파손 등에 따라 보수한 곳은 △목2동 목동근린공원 일대 1개소 △신월1동 곰달래로14길 일대 2개소 △신월4동 강서초 일대 3개소 등 6개소이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신남중학교 일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옆 언덕길 등 추가로 설치·보수가 시급한 구간 1,840㎡에 대해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공한 지 오래되거나 교통량이 많은 곳은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미끄럼방지 포장이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정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이 일상이 되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공동 용역 착수 [금요저널] 양천구는 경기도 김포시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 ‘ 관련 사전타당성조사 공동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한 구상에 본격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두 지자체 모두 대규모 신도시 건설 및 재건축 사업으로 철도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상황에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등의 필요성에 따라 시행됐다. 구는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서울2호선 신정지선 종점부인 까치산역에서 약 2.4km 노선을 연장한 ‘신월사거리역 신설’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김포까지 연계해 철도교통망을 확충하고 노후한 신정차량기지를 김포시로 이전해 주변 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주요 과업내용은 △최적 연장노선 대안 검토 제시 △신정차량기지 이전 대상 후보지 검토 제시 △사업타당성 분석 및 추진전략 제시 등이다. 용역은 김포시의 전반적인 개발계획과 연계·추진할 수 있도록 김포시가 주관한다. 용역비는 공동 부담하며 용역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요는 극대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분석해 최적의 노선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본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은은 신정차량기지를 이전하고 기존 부지의 개발이익을 반영할 경우에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신정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사항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김포시와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인프라 확충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사업 추진을 적극 건의해 서울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이번 용역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법정계획에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를 통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용역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김포시와 뜻을 모아 시행하는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이번 용역 결과가 향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법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공무원들의 승진이나 인사이동 시 축하의 의미로 받은 화분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직원들의 자발적 제안에 따라 실시하고 200개의 화분을 모아 판매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양천구청 직원들은 지난 22일부터 200여 개의 화분을 모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전달된 화분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자는 취지로 25, 26일 양일간 구청 로비에서 ‘사랑의 복(福)화분 나눔바자회’ 행사를 개최해 저렴한 가격으로 재판매했다. [사진1) 양천구, 26일 개최한 ‘사랑의 복 화분 나눔바자회’ 사진] 이틀 간 지역 주민 180여 명이 다녀간 바자회에서는 판매 수익금 약 220만 원이 모였으며, 수익금 전액은 양천구 내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화분을 기부한 한 직원은 “승진 축하 화분으로 주변 이웃들까지 도울 수 있어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2) 양천구, 26일 개최한 ‘사랑의 복 화분 나눔바자회’ 사진] 양천구 신정동에 거주하는 76세 주민은 화분 두 개를 구매하면서 “마침 적적해서 반려식물이 필요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좋다. 화분을 통해 복이 굴러들어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과 기부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기쁨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폭염대비 건설 일용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키트 지원 [금요저널] 25일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양천구는 26일부터 장시간 야외 작업으로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일용직 근로자에게 ‘온열질환 예방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 예방키트는 △냉각팩 △쿨링 패치 △식염 포도당 등을 한곳에 모아 휴대용으로 구성된 물품으로 건설근로자공제회 후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신정네거리역 인근 새벽인력시장 쉼터를 이용하는 일용직 건설근로자에게 지급된다. 구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일거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오는 건설노동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취약한 구직 환경에 노출된 노동자를 위해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 새벽인력시장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일평균 70여명이 이용 중이다. 올여름 새벽인력시장 쉼터는 7월부터 8월 두 달간 신정네거리역 2번 출구 인근에서 월요일에서 토요일 새벽 4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이동식 천막을 설치하고 갈증 해소를 위한 냉수와 보냉장구도 마련해 더위를 피해 쉬고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편안하고 쾌적한 쉼터 운영이 가능하도록 기간제 근로자 2명이 현장에서 직접 관리한다. 쉼터를 찾은 건설노동자 A씨는 “경기가 어려워 인력시장에 나오는 사람도 부쩍 늘고 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지치고 힘들었는데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곳이 있어 좋다”며 만족을 표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건설 일용근로자는 대부분 그늘이 없는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기 때문에 온열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고 이에 대한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며 ”혹서기 대비 물품 지원과 새벽인력시장 근로자 쉼터 운영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