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6·25 전몰군경 미망인 문학집 발간…전국 최초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6·25 전몰군경 미망인들의 삶의 애환을 담은 문학집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을 발간했다.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은 6·25 전쟁으로 배우자를 잃고 난 후 지난 60년간 미망인들이 겪어야 했던 삶의 애환을 수필과 시로 담아낸 문학집이다. 보훈단체에서 발간한 문학집으로는 전국 최초다. 책 집필에는 하택례 은평구지회장 등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 총 18명이 참여했다. 전몰군경미망인회는 6·25 전쟁으로 인해 배우자를 잃은 미망인이 모인 보훈단체다. 책 제작에는 총 3년이 소요 됐다. 참여 회원들의 연령대가 70~90대 고령으로 책 집필 과정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참여자들의 열정적인 집필 의지와 연세대 미래대학원 조영갑 교수의 적극적인 지도로 책 집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지난 8일에는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 발간을 축하하기 위한 발간식이 은평구보훈회관에서 열렸다. 전몰군경미망인회 및 보훈 가족 등 7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발간식은 기념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공로 및 우수작품 표창패 수여, 축하공연, 낭송회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은 공로상 1명, 우수작가상 2명에 수여됐다. 낭송회는 사랑하는 당신들을 떠나보낸 임들의 삶을 조명하고 역경과 애환의 극복을 담은 이야기를 노래했다. 각자의 삶 속에 여성으로서 지난날을 인내한 임들의 용기와 사랑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 하택례 전몰군경미망인회 은평지회장은 “우리 이야기를 담은 문학집 발간하게 돼 기쁘다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은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이한 국내 유일 여성보훈단체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은평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범을 보이고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들의 끝없는 용기와 담대한 마음에 경의를 표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제대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지역보훈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1동1대학 ‘은평대학’ 본격 추진…16개 전 동 협약 완료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16개 동 주민자치회와 대학 간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1동1대학 은평대학’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동1대학 은평대학‘은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 평생학습에 접목해 양질의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2024년 평생교육 신규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각 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특성에 맞게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 주제를 선정하고 대학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은평대학 추진을 위한 동과 대학 간의 업무협약은 올 4월 갈현1동-순천향대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7일 신사1동-서울기독대 협약을 끝으로 16개 전 동이 완료했다. 녹번동은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구산동은 농협대학교 산학평생교육원과 원예·조경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부 동에서는 올해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바로 사업을 추진했다. 증산동은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과 다도와 솟대를 다룬 한국 전통문화, 응암2동은 명지대 미래교육원과 ’웰다잉‘, 응암3동은 10년간 지속했던 장 담그기 사업에 전문성을 더한 프로그램을 경기대 평생교육원과 협업해 운영했다. 구는 은평대학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은평대학운영협의체와 대학본부를 구성해 각 동캠퍼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연말에는 성과발표회를 열고 각 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며 주민 누구나 우수한 평생교육을 내 집 앞 주민센터에서도 배울 수 있도록 은평대학 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은평구,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근로청년 자립과 저소득층 자녀 교육자금 마련 지원을 위한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청년 근로의욕을 고취해 자산형성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고 꿈나래통장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자녀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가 매월 적립하는 저축액의 100%를 동일 동안 적립했다가 만기에 두 배로 돌려준다. 올해 모집인원은 희망두배 청년통장 489명, 꿈나래통장 18명을 각각 모집한다. 자립의지 강한 근로 청년 등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올해 모집인원을 지난해 대비 142명 증원했다. 신청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시 은평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 중 본인 근로소득 월 255만원 이하 및 부양의무자 기준 적합자다. 꿈나래통장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 부모는 6월 12일부터 6월 23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동주민센터 사업 담당자에게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공고는 오는 22일 은평구, 서울시,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 예정이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신청기준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참여자는 오는 10월 13일 접수 기간 종료 후 신용조회, 서류 심사, 소득·재산조사 등을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이후 약정체결을 거쳐 12월 첫 저축을 시작한다. 참여자는 약정금액과 기간을 선택해 저축하면 서울시 예산 및 민간자원으로 저축액의 100%를 추가 적립해준다. 예를 들어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가 3년간 매월 15만원을 저축하면 월 15만원을 추가 지원해 만기 시에는 총 1,080만원의 적립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고 꿈나래통장 참여자는 5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월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만기 시 총 1,200만원의 적립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적립금 지원 외에도 금융교육, 서울영테크·청년동행센터와 연계한 재무상담, 주거·법률·건강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모집공고일 이후 다산콜센터 120 또는 희망두배청년통장·꿈나래통장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 상황에서 청년들에게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양육 가정에는 자녀의 평등한 교육 기회를 얻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스마트도시 리빙랩 주민참여단’ 모집 [금요저널] 은평구는 이달 29일까지 ‘스마트도시 리빙랩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리빙랩 주민참여단’은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도출할 수 있도록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사업이다. 은평구에 관심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총 40명이다. 신청서를 제출한 주민들의 생활권 특성과 성별·연령별 비율을 반영해 선정될 예정이다. 주민참여단은 6월 초 발대식 시작으로 다양한 워크숍을 통해 도시문제 발굴 및 해결방안 도출 기능개선·보완 등 은평구 사업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수월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도 지원된다. 주민참여단의 의견으로 도출된 사업은 내부 검토를 거쳐 은평구에서 수립 중인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에 포함돼 향후 실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내 구청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은평구청 스마트정보과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청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경희대학교와 공동 협력체계 구축으로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나선다. 은평구 조사 대상은 무작위 선정한 표본 450가구 중 만 19세 이상 약 915명이다. 조사원이 각 선정 가구를 방문해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등 총 17개 영역의 145개 문항을 106개 산출지표로 1대 1 면접 조사한다. 조사는 1명당 15~30분 정도 소요되며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지역보건사업수행의 기초 자료로 활용, 건강조사 지표 및 수행 체계를 표준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통계를 산출해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 수행 기반을 마련하고 건강정책 수립과 지역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된다”며 “표본 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 태풍 등 기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복구 활동을 위한 전담 기구다. 본부장은 구청장이고 13개 분야 실무반과 16개 동수방단으로 구성해 수방대책기간 중 24시간 운영한다. 본부는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강우량에 따라 평시, 주의, 경계, 심각 4단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은평구는 증산빗물펌프장, 하천과 대형공사장 등의 수방 시설과 수해 취약시설 770개소에 대한 풍수해 대비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다. 기습폭우 대비한 하천 진·출입차단시설과 재난 예보·경보 시스템 구축, 긴급 상황 시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CCTV모니터링이 가능한 원격재난감시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특히 올해는 주민이 사전에 침수를 인지할 수 있도록 '침수 예보·경보제'를 시행한다. 예·경보 발령 시 통반장과 이웃 주민이 반지하 거주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침수취약가구 돌봄서비스 '동행파트너'도 실시한다. 침수 대비 대응 능력과 주민참여를 강화한 주민서포터즈 및 하천순찰단, 빗물받이 관리자 지정, 지역 자율방재단 등도 운영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기상이변에 의한 돌발성 폭우가 잦은 만큼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빈틈없이 수방대책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 진행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물가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돕기 위한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은 전통시장 인기 상품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행사로 ‘쿠팡이츠’에서 진행한다. 15,000원 이상 구매하면 4,5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할인쿠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이번 할인전에는 은평구 전통시장인 연서 대조, 대림골목시장 3곳에서 총 43여 개 점포가 참여한다. 행사 품목은 은평구 전통시장 3곳의 인기 품목인 제철 과일 채소, 정육, 반찬, 족발, 떡볶이, 닭강정 등이다. 전통시장 특별할인판매전은 전통시장 대상으로 집중적인 공동마케팅과 판촉 지원을 통해 매출 증대와 전통시장 소비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돕고 구민들은 편리하게 전통시장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온라인으로 마련한 이번 할인전 행사에 많은 구민의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2023년 아동권리 강사양성 아카데미 개강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지난 1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2023년 아동 권리 강사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의 자체적인 아동 권리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강사양성 과정이다. 2020년부터 아동 권리 강사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해 직접 전문 강사진을 양성하고 있다. 올해 아카데미 기본과정은 지난 10일 시작해 오는 8월 25일까지 주 1회 하루 3시간 총 66시간 과정으로 은평구청에서 진행한다. 지난해엔 기본과 심화 과정 모두를 마친 수료생 10명을 배출한 바 있다. 교육에는 인권교육 전문 강사진이 다수 참여한다. 인권교육 기획부터 강의 시연까지 여러 이론과 실습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은 아동권리 교육의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아카데미 시연 과정을 통해 강사와 수강생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수강생들은 올해 10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강사로 파견된다. 일선 초등학교에서 아동권리 강사로 현장 강의하며 은평의 아동권리 향상을 위해 활동한다. 한편 서울 자치구 중 아동권리 강사진을 직접 양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구는 많지 않지만, 학령기 아동 거주율이 높은 은평구는 아동권리교육 수요가 많아 이를 반영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카데미 과정이 지역사회의 아동권리 인식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권리교육 강사양성 아카데미 지속해서 운영하며 아동권리 인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차로 줄이고 보행로 넓힌다”…은평구, 보행환경 개선 추진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구민이 안전한 보행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보행환경개선지구’ 2곳, ‘보행자 우선도로’ 2곳을 조성한다. 주요 내용은 보도설치 차량 진출입 억제 친환경 디자인 포장 적용 등이다. 총사업비는 13억원을 투입하며 보행자 친화도시 조성 관련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공모에 선정된 구역은 주민 방문이 많고 보행로가 좁거나 없는 은평구청 주변이 선정됐다. ‘보행환경개선지구’는 평상시 보행 사고가 잦고 통행량이 많은 은평구청과 은평대영학교 주변 등 2개 구역에 조성한다. 차로는 줄이고 보행로를 넓힌다. 현재 은평구청 주변은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 공사가 한창으로 오는 7월 공사 완료 예정이다. 또 보행로가 없던 은평구청 앞은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사업과 함께 본관 출입구, 현관 계단 앞에 보도를 설치해 청사 접근성과 주민편의를 높인다. 은평대영학교 주변은 2024년 보행환경개선지구 착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 중이다. 은평대영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에 보도와 보행로를 설치하고 역촌초교 어린이보호구역과 연계해 보호구역 확대 지정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도 힘쓴다. ‘보행자우선도로’는 기존 7곳에 추가로 갈현초교 주변 갈현로33길을 신규 지정한다. 갈현로33길은 폭 10m 미만의 중앙선이 없는 주택가, 상가 밀집 등 보행 공간 확보가 힘든 이면도로가 많았다. 이번 우선도로 지정에 따라 디자인 포장 등을 통해 보행 안전을 확보할 전망이다. 기존 보행자우선도로인 은평초교 주변 은평로21길은 유지보수한다. 최근 탄소 중립 거리로 시범 지정된 것을 계기로 디자인 포장, 보행로 걸이 화분 설치, 태양광 도로표지병 설치 등 저탄소 생활실천 골목길로 만든다. 김미경 구청장은 “혼잡했던 구청 주변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친화 거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사람이 우선인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하고 보행자가 안전한 은평 실현을 위한 보행 친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세계인의 날 맞아 은평세계문화축제 17~19일 개최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은평세계문화축제’를 오는 17~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인의 날’ 5월 20일은 다양한 민족, 문화권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구는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여러 나라의 음식, 의상, 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은평세계문화축제‘를 마련했다. 은평 지역 내·외국인 주민, 다문화 가족 등 모든 구민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다. 기념식 및 세계문화공연은 17일 오전 11시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한국 대표 북춤 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개회선언,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 표창 등이 있을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는 스페인 플라멩고 브라질 삼바, 아프리카 악기 등 여러 나라의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행사는 17~19일 은평문화예술회관 지하 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남미 등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 악기, 인형, 문자, 차문화, 세계문화 조형물 등 120여점을 관람하면서 해설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체험부스는 17~19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녹번서근린공원, 녹번서공원 일대 3곳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은평문화예술회관 앞마당 녹번서근린공원에서는 세계 전통음식·디저트 체험 부스를 운영해 음식 유래 설명과 만들기, 핑거푸드 맛보기 체험을 제공한다. 인도네시아 고깔밥, 스페인 빤꼰또마떼 등 만들기 체험이 있고 한국 식혜, 베트남 반미, 필리핀 룸피아, 벨기에 와플, 중국의 탕후루·대나무밥·용티아오빵 등을 맛볼 수 있다. 녹번서공원에서는 세계문화 놀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한국 투호던지기, 필리핀 티니클링, 일본 긴교스쿠이와 같은 세계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앞서 구는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행사 별 관리 책임자를 두고 행사장에는 질서 유지를 위한 주차·안전요원 등을 배치해 안전한 행사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축제를 통해 내·외국인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통합분위기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세계인의 하나가 되는 중심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지역 주민 대상 대사증후군 검사 실시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지역주민과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은평구 보건소에서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에 방문해 대사증후군 검사를 무료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비만,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등이 복합적으로 발병하는 질환이다. 특히 복강 내 내장지방은 고인슐린혈증, 혈당 상승을 초래하게 되며 당뇨병, 심혈관 질환의 발생위험을 높이고 혈관 내 염증과 응고를 유도해 동맥경화를 유도함으로써 고혈압, 당뇨 등의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증가한다. 결국 해당 질환을 유발하는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심각한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지속적인 검사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9일 지역주민 및 자활참여자 30명이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에 내방해 대사증후군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를 통해 개인 맞춤형 영양, 운동 등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지속적인 검진을 통해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6개월 뒤인 11월경 2차 대사증후군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민준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지역주민 및 자활참여자들이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저소득층의 건강한 근로활동을 지원하고 자활 의욕을 북돋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사증후군은 조기 검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민들이 대사증후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2023년 주민대상 폭력 예방교육 실시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지역사회 성평등 의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으로 안전한 은평 구현을 위한 주민대상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2가지로 주민대상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과 청소년 대상 체험형 성교육이다. 교육내용은 스토킹, 디지털성범죄를 포함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및 성인지 향상을 다루며 대상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주민대상 폭력 예방교육’은 은평구 내 복지시설, 영세기업, 소상공인,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학부모 모임 등 5인 이상의 기관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신청 시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신청기관에 파견하며 이달부터 11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청소년 체험형 성교육’은 서울혁신파크에 위치한 시립은평청소년성문화센터 체험관 내 교구를 이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은평구 내 초·중·고등학교 학급·동아리·학생회, 청소년 센터와 청소년 단체 위원회 등이며 5인 이상 소그룹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기간은 이달부터 10월까지다. 교육 참여 방법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교육 신청서를 작성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교육 기간 내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예산이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세부 교육 일정은 신청 후 교육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정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기존 이론 방식과는 차별화된 체험형 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성 주체성이 확립되고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일반주민들 대상 교육을 통해 사회 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