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공연·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 구립도서관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14일 어울림도서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루돌프와 크리스마스’ 공연이 열린다. ‘루돌프와 크리스마스’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의 이야기를 각색한 인형극이다. 따뜻한 이야기와 크리스마스 캐럴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겨울밤 매력적인 첼로 듀오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디즈니 OST와 클래식 음악이 낭만적인 첼로 선율로 그려진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24일 ‘크리스마스 매직쇼’가 개최된다. 풍선 아트 전문가가 눈사람, 강아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매직쇼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선물한다. 메인 공연인 ‘맛있는 마술쇼’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공연으로 재미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 교육까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한다.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에서는 15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크리스마스 쿠키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크리스마스 강좌도 열린다. 16일 신당누리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캔들 홀더, 17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서관마다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역대급 불수능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든든하게 수험생의 곁을 지킨다. 구는 오는 16일 오후 오후 1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2024 대입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 종로학원의 임성호 대표가 ‘2024 수능 실채점 결과 분석 및 주요 대학별 합격점수 예측’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에서는 대학별로 합격점수를 예측하고 작년 대비 변동 폭을 분석할 예정이다. 변동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학과를 살펴보고 지원 전략을 알려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정시 지원 자료집과 대학별 배치표도 제공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당일 설명회에 참석한 중구민 또는 관내 고등학생 중 사전접수를 마친 36명을 대상으로 종로학원 소속 입시전략 컨설턴트들이 ‘1:1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 1명당 30분씩 상담해 개인별로 꼭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설명회 이후에도 센터에서는 1:1 맞춤 지원 컨설팅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학생들이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1:1맞춤진학컨설팅’, ‘진로진학아카데미’, ‘자기주도학습지원’등 초·중·고 전 학년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맞춤형 진학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수능을 치르기까지 그동안 부단히 노력한 수험생들과 그 뒤를 묵묵히 지켜낸 학부모님들에게 고생하셨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다”며 “우리 중구에서는 사교육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그간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중구청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2023년 1월 1일 기준 관내 33,18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다음 달 10일까지 운영한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 토지의 단위 면적당 적정가격이다. 구청 부동산정보과·동 주민센터·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 후 인근 토지와 지가 불균형 등 열람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비치된 의견서에 사유와 의견가격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과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한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구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상시 운영한다. 구청 부동산정보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전문 감정평가사와 상담할 수 있다. 해당 토지에서 현장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예약 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의견제출 기간이 끝난 4월 11일부터 이의신청 기간이 시작되기 전인 27일까지는 ‘365일 열린창구’를 통해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구는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기간 외에도 구민들이 의견을 접수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개별공시지가 ‘365일 열린창구’를 마련해 구민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 후 의견을 제출하면 접수된 의견을 모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결과를 통지받을 수 있다. 다만 7월 이후 접수된 사항에 대해서는 부동산가격공시 일정에 따라 다음 해 상반기 의견제출 기간에 처리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의 부과 기준 및 각종 부담금 산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기간 내에 꼭 의견서를 제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평생학습 프로그램·동아리 지원사업 공모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평생학습 프로그램·동아리 지원사업 공모를 3월 3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이다. 선정되면 프로그램에 최대 350만원, 동아리에 최대 1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평생학습은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지는 지속적이고 자주적인 학습이다. 구는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해 평생학습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프로그램의 공모 대상은 중구에 소재지를 둔 평생교육기관 또는 평생학습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이다. 공모 주제는 동네학 특화 지역공헌 활성화 학습-일 순환 학습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통합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된다. 동아리는 중구민이 5명 이상,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학습하는 동아리 중 중구 평생학습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있어야만 지원 가능하다. 올해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 직업능력향상 활동 중 한 가지의 주제로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영리 목적 또는 단순한 친목 모임, 정치적·종교적 목적, 일회성 행사 등은 제외된다. 선발된 20개 동아리 중 상위 5팀은 교육부의 ‘평생학습계좌제’의 평가대상이 된다. 평가인정 합격 시 성인의 초·중등 학력인정제도와 연계되는 등 추가 혜택을 부여받는다. 접수 기간은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다. 접수 방법은 제출서류 구비 후 중구청 본관 지하 1층 자치행정과 평생학습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4월 중에 진행되며 6월 초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제출서류 목록은 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중구청 평생학습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년에는 5개의 프로그램, 13개의 동아리가 지원받아 다양한 영역에서 심화학습과 재능나눔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길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을 지원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청소년센터, 청소년성장 플랫폼으로 발돋움 [금요저널] 서울 중구에는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성장 플랫폼’, 중구청소년센터가 있다. 2001년 개관 이래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 교육프로그램, 지역 활동을 이끌었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체험활동은 지역융합, 디지털·미디어, 글로벌 교류, 자치기구·동아리활동, 청소년축제 등 50여 개에 이른다. 초중고교와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진로직업체험은 역사문화경제 자원이 풍부한 중구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청소년 전용공간 ‘아지트’는 어른들은 출입이 불가한 곳으로 인생네컷, 플레이스테이션, 에소프레소 머신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청소년들에게 마음껏 놀 수 있는 건전한 휴식 공간으로 인기 만점이다. 청소년이면 누구나 중구청소년누리집 대관예약페이지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중구청소년센터는 8년 연속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고 있으며 해마다 각종 청소년 공모 사업에 선정돼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해‘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사업’을 수행하면서 청소년 대토론회, 정책 제안 대회를 여는 등 지역 문제에 적극 동참한 점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에도 그 활약을 이어간다. 여성가족부와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공모사업 3개 분야에 선정돼, 국비 5천6백만원을 확보했다.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올바른 역사인식, 노동관, 자기관리, 대인관계 등의 이슈를 톺아보며 다양한 방면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지역에 봉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4차산업 관련 강좌, 청소년 맞춤형 상담을 운영하는 등 활동 영역 꾸준히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청소년기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이지만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중구청소년센터는 청소년의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꿈과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는 청소년성장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정원지원센터, 마을정원사 양성과정 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 정원지원센터가 2023 마을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주민 손으로 녹지를 가꿀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한다. 마을정원사는 사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정원을 동네 곳곳에 조성해 분위기를 밝게 바꾸고 지역주민에게 안식처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받아 마을정원사로 활동할 주민 10명을 뽑고 3월부터 5월까지 10회, 20시간에 걸쳐 식물의 특징, 정원 운영, 병충해 관리 등 정원관리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한다. 23일 오후 2시 구청에서 입학식과 전문가 특강도 개최한다. 구태익 연암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해외 도시조경 사례를 주제로 중구의 도시조경이 나아갈 방향을 잡아본다. 수강생들이 이번 교육을 수료하면 골목 가꾸기 사업 등 골목을 푸르고 쾌적하게 변신시키는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중구는 코로나19가 일상을 강타하던 시기, 반려 식물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주민의 욕구를 발 빠르게 포착해 2022년 정원지원센터를 열었다. 지난 한 해 동네정원사 양성교육 정원꾸미기 체험 반려식물 병원 정원도서관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23회 운영하면서 코로나 회복 ‘거점’으로 떠올랐다. 주민과 함께 수행했던 사업이 서울시 우수사례로 꼽혀 타 자치구로 확산되기도 했다. 매회 수업이 조기 마감되는 등 주민들의 열띤 호응도 이어졌다. 교육과정 증설 요청이 쇄도하고 참여자의 만족도도 96%에 달했다. 마을정원사 양성과정이 교육부 평생학습계좌제 평가 인증 합격을 받아 수료자가 학습 이력을 학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도 열렸다. 올해는 회당 참여 인원을 15명에서 10명 내외로 줄여 수업의 질을 높이고 정원과 예술을 융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중구 정원지원센터가 개관 1년 만에 중구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며 “식물이 주는 치유의 힘이 선순환되도록 지역의 녹지를 직접 가꾸는 일에도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내 고장 영웅 찾기” 통해 숨은 영웅 찾아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국방부와 함께 ‘대한민국을 지켜낸 숨은 영웅 찾기’에 동참한다. ‘내 고장 영웅 찾기’는 국방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는 캠페인이다.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이에 구는 지난 2월 28일 구청장 주재로 조사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사단은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구에서 집중 탐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기간에 구는 무공수훈자의 병적자료를 주민등록·제적 시스템의 정보와 대조해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주소지 인근 탐문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탐문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신원이 확인된 ‘내 고장 영웅’에게는 구청장이 무공훈장을 수여한다. 국방부를 통해 찾은 영웅 최학목 병장의 훈장 수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황학동에 사는 최학목 병장 내외는 6·25전쟁에 함께 참전한 부부참전용사다. 최학목 병장은 전쟁 당시 공로를 인정받아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나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아내는 먼저 세상을 떠났지만 최학목 병장은‘내 고장 영웅찾기’캠페인을 통해 훈장을 수여 받을 수 있게 됐다. 김길성 구청장은 4월 6일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최학목 병장에게 훈장을 전수한다.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와 유가족이 주위에 있을 경우 육군본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 또는 중구청 복지정책과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올해는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로 무공수훈자 대부분이 돌아가시고 생존자도 90세 전후의 고령으로 하루빨리 무공훈장을 전달해드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공동주택 환경개선'에 6억 5천 투입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환경개선에 역대 최대 규모인 6억 5천만원을 투입한다. 구는 오는 4월 14일까지 '공동주택 지원사업' 참여 단지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중구 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총 66개소다.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을 위해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승인받은 곳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가능한 사업은 재난안전시설물의 보수 및 보강 경비원·미화원 등 관리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노후 시설물 안전강화 도로·하수시설 보수 보안등 및 CCTV의 설치·유지 기타 주민 공동시설 보수 등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시설물 안전 보강과 관리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사업을 우선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규모는 각 사업비의 50~70%이며 단지 당 최대 1억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자립기반이 취약한 소규모 단지를 대상으로는 지원폭을 확대한다. 전용면적이 85㎡ 이하면서 준공된 지 15년이 넘은 소규모 공동주택은 최대 60~80%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을 거친 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기타 증빙서류를 4월 14일까지 중구청 주택과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사업의 타당성·적법성·필요성 여부를 검토하고 심의를 통해 5월 중 지원대상을 최종 선발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관내 공동주택 30곳을 대상으로 '단지 내 도로보수', 'CCTV 교체', '다목적 공동시설 보수' 등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심부에 자리한 중구는 그간 여러 규제로 재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이 쉽지 않았다"며 "구민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보다 머물고 살고 싶은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 도전 [금요저널] 서울 중구 오늘부터 10일간 어린이보호구역 환경순찰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에 설치된 어린이보호구역 36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과속방지턱·안전울타리 파손 여부 신호등 정상작동 여부 쓰레기·적치물 등 불법 도로점용 불법주정차 기타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관리 실태 등이다. 공무원이 2인 1조로 현장을 찾아가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위험요소 발견시 즉시 처리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려면 내 자녀가 안전할 수 있다는 믿음과 신뢰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어린이가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부지런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4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금요저널] 내가 사는 동네를 원하는 대로 바꿔볼 기회가 왔다. 서울 중구가 2024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분야 제한 없이, 내가 생활하는 동네에 꼭 필요하다고 느낀 사업이라면 모두 제안 가능하다. 단, 도로 포장 등 포괄성 예산과 인건비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당 최대 2억원까지 제안 가능하며 행사성 사업의 경우 5천만원이 상한이다. 집중 신청기간은 오는 6월 16일까지다. 중구민, 중구 소재 직장·학교·단체 등에 속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중구 공식 온라인 소통플랫폼 '온통 중구'로 접수하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 혹은 중구청 기획예산과에 방문해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법령 등 관계부서 검토를 거쳐 오는 8월 주민투표에 부쳐진다. 이후 투표 결과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정된다. 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사업 제안부터 심사, 선정, 사후평가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구는 올해 해당 제도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고자 몇가지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우선, '주민소통 포인트제'를 접목한다. 소통포인트제는 구정에 참여하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제도다. 올해 3월 처음으로 선보였다. 구는 제안한 사업이 최종 채택된 경우는 물론이고 사업을 제안하거나, 투표에 참여하기만 해도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적립된 포인트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운영 과정의 투명성도 강화한다. 주민참여예산 위원 40인이 사업계획 수립부터 진행과정, 성과까지 전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고 그 결과를 온통중구에 공개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주민이 제안한 모든 사업의 추진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4-5월 중에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주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사회적 약자의 참여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복지관, 장애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제안 실습 시간을 별도 마련하고 공모 참여도 독려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해 주민여러분의 제안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에는 스마트 알림이가, 독거 어르신께는 밀키트가 배달되는 등 중구가 보다 살기 좋은 동네로 변화했다"며 "마음 속에 품어주신 바람과 소망이 이번 기회에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남산 고도제한 완화 놓고 '전문가 대토론회' [금요저널] 중구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남산 경관관리의 현안과 대응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전문가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도시설계학회와 함께 진행하는 대토론회는 남산 고도지구의 합리적 관리에 관한 주요 이슈와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도시·건축·디자인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고도지구 내 토지·건물 소유자, 거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다. 토론회 1부에서는 김백영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와 유나경 PMA 엔지니어링 도시환경연구소 소장이 각각 '서울의 역사 문화자원으로서 남산의 가치'와 '남산 경관관리의 변천 과정과 현안 이슈'를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회 2부는 합리적인 남산 경관관리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박태원 한국도시설계학회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이끈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김대성 한국도시설계학회 이사 심경미 건축공간연구소 연구위원 위재송 한국경관학회 부회장 정상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최준희 한국공간디자인학회 이사가 패널로 자리해 본격적으로 의견을 나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1995년에 도입된 남산 고도제한의 불합리성과 경관 보호를 위해 30년간 계속된 주민 희생을 언급하면서 중구가 검토 중인 고도제한 합리적 완화 전략과 추진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나머지 패널들도 남산 고도제한 현안을 각자 전문 분야에서 본 시선으로 분석해 토론에 힘을 더한다. 지정토론 후에는 발제자와 토론자, 방청객 간 상호 질의와 답변 형식으로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중구는 토론회 참여를 원하는 방청객 250명을 사전 신청 받는다. 신청은 21일 오전까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추가 자세한 사항은 중구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전문가 대토론회를 통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경청할 것"이라며 "사회 각계각층에서 남산 고도제한의 빛과 그림자를 다시 한번 숙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아동 · 청소년 건강 꼼꼼히 살핀다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꼼꼼히 살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충무스포츠센터 도담도담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새 학기에 맞춰 3월 다시 문을 열었다. 만 3세 이상 유아가 체험관에 방문해 안전, 금연, 성교육, 아토피, 바른 식생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놀이로 체험하면서 익힐 수 있다. 손 씻기, 구강위생, 성교육 교재 등 건강 교구 32종도 빌려준다. 어린이집, 유치원의 소규모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한다. 비만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늘리기 사업도 추진한다. 어린이집 5곳 114명, 초등돌봄센터 9곳 319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신장, 체중을 재고 유연성, 근지구력, 순발력 등 체력을 측정하는 사전 검사가 진행된다. 이후 12월까지 각 기관에 강사와 교구를 지원해 근육 발달, 균형감각, 협동심 향상을 위한 신체 놀이 교육을 운영한다. 연말 신체검사를 다시 해 건강 개선 결과도 평가할 예정이다. 성장기 올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에 척추가 휘어지는 질병인 척추측만증도 검진한다. 발병이 가장 많은 나이대인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학교별 신청을 받아 등심대 검사를 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척추 X선 촬영으로 진단해 알려준다.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등 정신건강 문제도 조기 발견해 치료를 지원한다. 초·중·고교 및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수련관 등에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검진 의뢰하면,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상담을 진행하고 진료가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의학과로 연계한다.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상담료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아동기의 정신건강은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구강 건강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보건소 의료진과 구강교육 전문강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영구치가 나는 시기인 6~8세 아동의 치아를 검진한다.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칫솔질 등 관리 방법을 교육해 올바른 습관이 자리 잡도록 돕는다. 불소도포, 치면세균막 검사 등도 실시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어릴 적 건강이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중구가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꼼꼼히 살필 것”이라며 “양육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까지도 조기에 찾아내는 건강지킴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