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공연·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 구립도서관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14일 어울림도서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루돌프와 크리스마스’ 공연이 열린다. ‘루돌프와 크리스마스’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의 이야기를 각색한 인형극이다. 따뜻한 이야기와 크리스마스 캐럴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겨울밤 매력적인 첼로 듀오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디즈니 OST와 클래식 음악이 낭만적인 첼로 선율로 그려진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24일 ‘크리스마스 매직쇼’가 개최된다. 풍선 아트 전문가가 눈사람, 강아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매직쇼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선물한다. 메인 공연인 ‘맛있는 마술쇼’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공연으로 재미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 교육까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한다.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에서는 15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크리스마스 쿠키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크리스마스 강좌도 열린다. 16일 신당누리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캔들 홀더, 17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서관마다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역대급 불수능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든든하게 수험생의 곁을 지킨다. 구는 오는 16일 오후 오후 1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2024 대입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 종로학원의 임성호 대표가 ‘2024 수능 실채점 결과 분석 및 주요 대학별 합격점수 예측’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에서는 대학별로 합격점수를 예측하고 작년 대비 변동 폭을 분석할 예정이다. 변동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학과를 살펴보고 지원 전략을 알려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정시 지원 자료집과 대학별 배치표도 제공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당일 설명회에 참석한 중구민 또는 관내 고등학생 중 사전접수를 마친 36명을 대상으로 종로학원 소속 입시전략 컨설턴트들이 ‘1:1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 1명당 30분씩 상담해 개인별로 꼭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설명회 이후에도 센터에서는 1:1 맞춤 지원 컨설팅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학생들이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1:1맞춤진학컨설팅’, ‘진로진학아카데미’, ‘자기주도학습지원’등 초·중·고 전 학년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맞춤형 진학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수능을 치르기까지 그동안 부단히 노력한 수험생들과 그 뒤를 묵묵히 지켜낸 학부모님들에게 고생하셨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다”며 “우리 중구에서는 사교육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그간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후원자 초청‘Thank-U 아름다운 당신’성공리에 끝나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2023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과 드림하티 사업에 동참한 개인, 단체, 기업인 200여명을 초대해 지난달 30일 신당누리센터에서 개최한 ‘Thank-U 아름다운 당신’이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구가 추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모금액은 16억7037만원으로 목표대비 107.8%를 달성했다. 이는 2022년대비 1억6532만원이 증가한 액수다. 기부금과 후원금품은 어려운 이웃에 전달돼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구는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이웃을 위한 온정을 보여 준 후원자들의 뜻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열었다. 2022년 첫 나눔 실천 후 지속적인 봉사를 약속한 개인 후원자 송소선님을 비롯해 새마을금고 명동, ㈜에티버스, ㈜호박패밀리, 행복을 나누는 복지법인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장기 후원을 이어오신 최숙희님, 광희문교회, 회현동교동협의회, 신당123새마을금고 ㈜만점족, ㈜민영주택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자 중구 명예의 전당 헌액 기념식을 진행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중구의 나눔 사업을 소개하고 그간 관내 곳곳에서 펼쳐진 나눔 활동을 영상을 통해 공유했다. ‘후원자님 감사한다’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과 성악 앙상블 공연으로 후원자들에게 힐링의 시간도 선사했다.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와 ㈜푸르웰에서는 후원자를 위한 선물을 협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후원자는 “후원자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고 나눔의 기쁨과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이번 자리를 통해 중구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시는 분들을 직접 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후원해주신 마음 받들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집중호우 대비 관내 빗물받이 준설 추진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전체 빗물받이를 준설한다. 빗물받이는 노면의 빗물을 우수관으로 원활하게 배수시키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하수시설로 침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동안 구는 빗물받이 안에 쌓인 낙엽, 담배꽁초 등 배수의 흐름을 막는 오염물질을 제거해 시설이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준설을 시행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작년 기록적인 폭우에도 큰 침수피해 없이 무사히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올해는 전통시장과 관광특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과 저지대 침수우려지역부터 우선 시행한다. 이후 간선도로와 이면도로를 순차적으로 준설해 6월까지 관내의 모든 빗물받이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원활한 시행을 위해 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얻어 필요지역을 먼저 파악한다. 담배꽁초 상습투기지역, 빗물받이 주변 낙엽 퇴적구간, 하수 악취 민원 발생 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이번 준설을 통해 호우 피해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퇴적된 오염물에서 발생하는 악취, 해충, 바이러스 등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빗물받이 준설은 여름철 홍수를 대비하는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6일 남산 고도제한 완화 추진전략 설명회 [금요저널] 중구는 관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오는 6일 저녁 7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남산 고도제한 합리적 완화 추진전략'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구가 검토하고 있는 남산 고도제한의 문제점과 합리적 완화 전략을 알리고 지난 1월 착수한 '남산 고도제한 완화 방안 검토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관한 주요 내용을 공유한다. 고도지구에 대한 기본 이해를 돕는 책자도 함께 제공한다. 설명회 진행은 남산 고도제한 완화 주관부서인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에서 직접 나선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는 상반기 중구의 최대 이슈다. 무엇보다 노후한 주거환경 속에서 30년 가까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았던 고도지구 내 주민들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하지만 최근 일부 유튜브 부동산 채널을 중심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은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남산 고도제한 전격 폐지'나 '전부 완화'처럼 자극적인 타이틀로 투자 심리를 부추기고 있어 자칫 일반 주민들이 피해를 당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구는 이번 설명회를 토대로 주민과 일선에서 접촉하는 공인중개업체와 남산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진행 동향을 공유해 그릇된 콘텐츠로 인한 혼란과 피해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는 관내 모든 공인중개업체에 설명회 안내문을 발송했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면 4월 5일까지 사전 신청을 마쳐야 한다. 방법은 안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중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메일로 보내면 된다.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접수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남산 고도지구에 관한 자극적이고 근거 없는 콘텐츠 양산은 자제해야 한다"면서 "중구가 집중하고 있는 고도제한 완화에 대해 쟁점과 현실을 투명하게 알려 정보 불균형에 따른 과도한 기대와 피해를 억제할 것"이라며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성실·유공납세자 표창장 수여식 개최 [금요저널] 서울 중구는 2023년도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개인 3명, 법인 2곳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지난 29일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서울시 유공납세자’의 표창장도 함께 전달됐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성민정·신혜순·조만호 씨와, 세기상사·삼선개발이다. ‘서울시 유공납세자’로는 이한성·조동길·이경순 씨와, 대한관광개발·티케이지휴켐스가 선정됐다. ‘성실납세자’는 관내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두고 최근 3년 연속 체납 사실이 없으면서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개인 또는 법인 중에 선정한다. 지방세심의위원회가 2022년 구세 납부액이 개인 1,000만원, 법인 5,000만원 이상인 납세자 중에서 구정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정도 등을 종합 심의해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시 유공납세자’는 안정적인 세입 재정 운영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모범납세자 중에 선정한다. 최근 10년간 체납이 없고 8년간 연간 2건 이상의 서울시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해야 한다. 성실납세자들은 향후 ‘1년간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충무아트센터 공연료 30% 할인 및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혜택을 받는다. 구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의 참여 기회도 얻는다. 유공납세자들은 이외에도 ‘대출금리 인하·각종 수수료 면제 및 환율 우대·의료비 할인·신용평가 등급 상향·각종 가점 부여’의 혜택을 받는다. 김길성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납세의무의 모범을 보여준 수상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중구의 발전과 다양한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납부해주신 소중한 세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민원실에 '무장애' 입히다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구청사 1층 민원실을 노약자·장애인·외국인을 위한 '무장애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구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해 '수어 통역 영상전화기'를 설치했다. 해당 서비스는 민원인이 화상통화로 수어를 활용해 필요사항을 전달하면, 통역사가 해당 내용을 음성으로 현장 근무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구청을 찾는 청각·언어장애인이 손글씨로 소통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외국인을 위해선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쓰인 민원서식을 비치했다. 성인 어른 키에 맞췄던 기존 입식 민원작성대 또한 좌식으로 교체해 노약자가 편히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민원창구의 시인성도 높였다. 통상 구청 민원실은 한 공간에서 여권부터 등·초본, 가족관계증명까지 다양한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구는 민원인이 어떤 창구에서 어떤 민원을 요청할 수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픽토그램을 부착하고 안내표지판의 색상을 변경했다. 또한, 민원안내 도우미 2명을 별도 배치했다. 이밖에 휴대폰 충전기, 혈압충전기를 설치하고 실내정원을 꾸려 민원실에 편리성과 쾌적함을 더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민원실은 연령, 국적, 장애의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기에 이처럼 새단장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공공시설을 무장애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복지위기가구 발굴 업무협약 1호 중구-중구약사회, 손잡았다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중구 약사회와 28일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함께 찾는다. 구는 복지부시스템 등 공적 자원만 가지고는 은둔형 위기가구 등을 찾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위기가구 발굴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약국은 대체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질병에 약한 취약계층이 자주 찾는 곳이다. 중구 약사회에 속한 약사 수는 350명, 약국 수는 154곳으로 지역사회에 촘촘한 연결망을 확보하고 있다. 구는 약사회를 복지 위기가구 발굴 인적자원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약사회의 역할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약사는 건강에 이상이 있어도 장기간 치료를 받지 않거나, 영양 상태가 나빠 보이는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견하면 구청 또는 동주민센터에 즉시 알리는 역할을 한다. 구는 대상자가 적절한 사회보장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심층 상담과 조사를 이어간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해주신 중구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부동산, 한국전력공사 등과도 협력을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늦지 않게 찾아내는 등 중구형 사회안전망 체계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서울역센트럴자이 현장대책회의 열고 주민 목소리 들어 [금요저널] 김길성 중구청장이 서울역센트럴자이 아파트 벽체파손과 관련해 28일 오후 7시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중림동주민센터에서 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주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입주민의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코자 마련한 자리로 구청 관계자,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 입주민 대표, 건축구조기술사, 시공업체 및 정밀안전진단업체가 참석해 그간 조치 사항, 향후 계획 등을 투명하게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역센트럴자이아파트 한 개 동에서 벽체파손이 발생한 후 구와 서울시는 건축구조기술사, 건축사 등 외부전문가들과 함께 바로 점검에 나섰다. 파손 부위는 비내력으로 설계되어 추가 붕괴 등 구조 안전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으나, 혹시 모를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가설기둥 14개를 즉시 설치했다. 이후 구는 21일 안전조치 명령서를 입주자대표회의 및 건설사 등에 보내‘해당 동 필로티 기둥에 대한 보수 및 아파트 전동에 대한 정밀안전 진단 후 필요한 후속조치’를 명령했다. 아울러 사고원인 규명과 시공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안전 진단에 앞서 해당 동에 비파괴검사 및 콘크리트 강도 시험을 우선 시행키로 했다. 입주민 대표 등 아파트 주민 200여명이 모인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구청 도시관리국장이 경과보고에 나서 20일부터 현재까지 구가 취한 조치를 설명했다. 이후 건축구조기술사가 최초 현장 상황을 보고하고 GS건설이 입주민 안전대책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곧이어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선정한 한국구조물진단 유지관리공학회가 정밀안전진단 방법 및 일정을 알리며 향후 여러 차례 보고회를 열어 입주민에게 그 결과를 상세히 알릴 것을 약속했다. 이어서 김길성 중구청장이 입주자대표회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주민들은 정밀안전진단 신속 실시, 안전을 위한 추가 대책 마련, 철저한 원인 규명, 사실과 다른 언론 보도를 바로 잡아줄 것 등을 요청했다. 함께 자리한 지상욱 국민의 힘 당협위원장도 GS건설 측에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책임을 다해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주민들께서 불안과 불편을 느끼고 계신 점 깊이 공감한다”며 “중구는 이번 일이 해결되는 날까지 주민과 함께하면서 모든 진행 과정을 소상히 알리고 정밀안전진단과 안전조치 등도 빈틈없이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청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급휴직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경제적 생활 안정과 활력 회복을 위해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과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을 지급한다.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은 최대 150만원,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은 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의 지원 대상은 2022년 7월 1일 이후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한 관내 50인 미만 기업체 소속의 근로자로 2023년 5월 31일까지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대상자에게는 6월 초부터 1인당 50만원을 최대 3개월까지 지급한다.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은 2023년 신규 인력을 채용한 관내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며 채용 후 3개월이 지나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달로부터 3개월간 고용보험이 유지된 것이 확인되면 다음 달 첫째 주에 1인당 30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근로자나 사업주는 우편·팩스·이메일을 통해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청 본관 1층의 접수창구에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은 오는 4월 3일부터 30일까지,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은 4월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 및 필요한 서류를 포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에도 2891명에게 총 28억 6637만원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올해는 고용장려금의 지원요건을 완화하고 지원금액을 상향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경제적 위기와 고용불안을 겪는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미래유망자격증 과정 운영하고 취업 돕는다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중구민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내실 있는 직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급변하는 직업 시장에서 확장 가능성이 보이고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의 유망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바리스타 2급 자격증 및 심화과정 원예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 플로리스트&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색채심리사 2급 자격증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 정리수납컨설턴트 2급 자격증 등 6개 강좌다. 교육이 취업 또는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이론수업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되며 교육 기간 및 장소는 프로그램별로 다르다. 구는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취업 의지가 있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인 1개 프로그램만 신청할 수 있다.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거나 자치행정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강료 전액과 재료비 반액을 구에서 지원하고 수강생은 재료비 반과 교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프로그램 수료생이 관련분야 취업을 원하면 중구가 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업을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연계해 줄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주민의 경쟁력을 키워 취업의‘좁은 문’을 뚫을 수 있는 돌파구가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재해위험·장기방치 고정광고물 정비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주인 없는 간판의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간판 추락 등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부터 현장 조사를 시작, 5월 중 철거에 돌입한다. 주요 정비 대상은 사업장 폐업 등으로 관리되지 않거나 재해 시 건물에서 떨어질 위험이 있는 노후화된 간판 등이다. 원활한 정비를 위해 구청 광고물정비팀과 동 주민센터가 함께 현장 조사를 담당한다. 관내 전 구역을 살피면서 시민들의 보행을 방해하거나 주변 미관을 해치는 고정시설물은 없는지 조사·점검한다. 간판 철거를 원하는 건물주는 4월 16일까지 중구청 도시디자인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경우 구에서 현장 확인을 거쳐 건물주나 상가 관리인의 철거동의서를 받아 정비를 지원한다. 구는 2020년에는 41개, 2021년 54개, 지난해에는 55개의 광고물을 정비했고 올해도 주민신고와 자체 조사 활동을 통해 활발한 정비 사업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오랜 시간 방치된 노후 간판은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