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공연·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 구립도서관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14일 어울림도서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루돌프와 크리스마스’ 공연이 열린다. ‘루돌프와 크리스마스’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의 이야기를 각색한 인형극이다. 따뜻한 이야기와 크리스마스 캐럴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겨울밤 매력적인 첼로 듀오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디즈니 OST와 클래식 음악이 낭만적인 첼로 선율로 그려진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24일 ‘크리스마스 매직쇼’가 개최된다. 풍선 아트 전문가가 눈사람, 강아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매직쇼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선물한다. 메인 공연인 ‘맛있는 마술쇼’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공연으로 재미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 교육까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한다.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에서는 15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크리스마스 쿠키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크리스마스 강좌도 열린다. 16일 신당누리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캔들 홀더, 17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서관마다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역대급 불수능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든든하게 수험생의 곁을 지킨다. 구는 오는 16일 오후 오후 1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2024 대입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 종로학원의 임성호 대표가 ‘2024 수능 실채점 결과 분석 및 주요 대학별 합격점수 예측’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에서는 대학별로 합격점수를 예측하고 작년 대비 변동 폭을 분석할 예정이다. 변동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학과를 살펴보고 지원 전략을 알려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정시 지원 자료집과 대학별 배치표도 제공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당일 설명회에 참석한 중구민 또는 관내 고등학생 중 사전접수를 마친 36명을 대상으로 종로학원 소속 입시전략 컨설턴트들이 ‘1:1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 1명당 30분씩 상담해 개인별로 꼭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설명회 이후에도 센터에서는 1:1 맞춤 지원 컨설팅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학생들이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1:1맞춤진학컨설팅’, ‘진로진학아카데미’, ‘자기주도학습지원’등 초·중·고 전 학년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맞춤형 진학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수능을 치르기까지 그동안 부단히 노력한 수험생들과 그 뒤를 묵묵히 지켜낸 학부모님들에게 고생하셨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다”며 “우리 중구에서는 사교육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그간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 교육지원센터에서는 새 학기를 앞두고 2월 한 달간 청소년의 몸과 마음을 이롭게 하는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모와 자녀가 마술·버블·풍선 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상상 창의랩’은 15일 만날 수 있다. ‘마니마니 아저씨’가 공연에 이야기를 곁들이며 상상력을 쑥쑥 키워주는 흥미진진한 공연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졸업과 입학 철을 맞이해 21일 ‘메달쿠키와 초코팝 미니 꽃다발 만들기’ 수업도 준비했다. 7세 아동과 부모 1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MZ세대를 위한 미래수업’도 열린다. 중구에서 자라 대학생이 된 책벌레 우등생 선배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중·고등학생 7명을 모집해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다섯 번에 걸쳐 토론 수업을 진행한다. MZ세대를 정의하는 네 가지 주제어‘밈, 대중매체, 전염병, 가족’을 다루며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익히 알고 있는 동화를 기반으로 음악과 미술을 통해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융합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달크로즈 음악교실 OZ의 마법사’에서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이 되어 몸으로 나를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11일 25일 진행된다. 초등3~4학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초등1~2학년이라면‘달크로즈 음악교실 잭과 콩나무’에서 놀아보자. 동화‘잭과 콩나무’를 통해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나타내 볼 수 있다. 11일 , 25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중·고등학생의 학업과 학교생활 고민도 덜어준다. ‘슬기로운 공부길’을 수강하면 LCSI 학습검사를 통해 나에게 맞는 공부법과 지혜로운 학교생활 비법을 전문가가 일대일로 알려준다. 중학생은 11일 , 18일 , 25일 중에서 하루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25일 1회 운영한다. 프로그램 일정 확인과 신청은 중구 이로움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로움센터 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은 청소년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며 미래를 마음껏 꿈꿀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동화동에 터를 잡은 후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참여할 수 있는 교육 거점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중구교육지원센터는 중구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배움터에서 유용한 정보와 즐거운 경험 알차게 챙겨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1636세대 입주‘경사’ 새 이웃 맞이에 나서 [금요저널] 사람 귀한 서울 중구에 경사가 났다. 세운지구에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 두 곳에 총 1,636세대가 올봄 입주를 앞두고 있는 것.중구는 현장민원실을 꾸리고 환영 행사를 마련하는 등 새 이웃을 맞이하기 위한 채비에 한창이다. 중구의 인구는 작년 말 기준 120,437명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적다. 구는 도심의 낙후된 환경이 인구 감소의 원인이라고 보고 지난해 7월부터 규제 완화와 도심 재정비를 통해 고밀 복합 개발을 추진하는 등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운지구에 대규모 세대 입주가 시작돼, 구는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019년 착공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덕수중학교와 인접해 지하 9층, 지상 26층 규모로 1개 동, 614세대가 1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두 개 동이 각각 지하 8층, 지상 27층 규모로 청계천변에 위치하고 있다. 2019년 착공해 현재 마감공사가 진행중이다. 구는 2월 6일부터 24일까지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아파트 단지 내 현장민원실을 마련한다. 전입신고 확정일자, 등·초본 발급, 취·등록세 상담 등 이사에 수반되는 행정업무를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아파트 계약자의 연령대가 주로 30~40대인 점을 고려해 맞춤형‘꿀팁’도 제공한다. 아파트와 100m 거리에 있는 인현시장 점포와 혼밥족을 위한 식당을 소개하고 지난 28일 문을 연 1인 가구 소통공간‘놀다가’와 중구 1인 가구 ‘톡톡채널’ 이용 방법도 알려준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해 을지유니크팩토리, 충무창업큐브에서 시행하는 창업 지원 정보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중구에 주민등록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가입되는 생활안전보험, 임신·출산 ·양육 지원제도, 걸으면 자동으로 점수가 쌓여 중구사랑상품권으로 바꿀 수 있는 건강마일리지 사업 등‘알아두면 쓸모있는’중구의 각종 정보를 꼭꼭 짚어준다. 입주자를 위한 환영식도 개최한다. 24일 19시 청년 입주민 300명을 을지트윈타워 아트홀에 초대해 세운지구 개발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공연과 홍보 부스 운영으로 따뜻한 환영 인사를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단지에도 3월 6일부터 31일까지 현장민원실을 열어 입주민이 중구에서 편안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올봄 중구의 새 아파트로 이사 오시는 주민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중구는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사 잘 왔다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편안한 정착을 돕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청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저소득층 어르신 74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유락·신당·약수·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중구 재가노인지원센터등 5곳에서 위생과 영양을 특히 세심하게 살펴 식사를 준비한다. 급식 대상자는 만60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결식 위험과 생활 형편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복지관에 직접 방문해 급식을 드시는 어르신 246명에게는 주5일 식사와 대체식 1회 등 총6일 분량의 식사를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251명에게는 365일 도시락을 배달해 드린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중 가정에서 조리를 하실 수 있는 242명에게는 밑반찬을 주 2회 가져다 드린다. 명절이나 어버이날, 복날 등 특별한 날은 특식 메뉴도 마련한다. 폭염, 폭설, 한파, 코로나 거리두기 등으로 복지관까지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복지관에서 도시락 등 대체 급식을 제공하고 이를 위해 자원봉사자와 노인 일자리 등 배달인력도 충분히 확보해 놓는다. 어르신 급식 사업 수행기관에서는 식사를 챙겨 드리면서 안부도 확인할 수도 있어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구청이나 경찰서에 통보하고 있다. 구는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식단, 위생 상태, 대상자 관리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시정조치 하는 등 관리 감독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식구는 끼니를 같이 하는 사람이다 어르신들의 식사를 정성껏 준비하고 맛있게 드시는지 지켜보는 일 모두 식구의 마음으로 하고 있다”며 “영양가 있고 안전한 식사 드시고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에선 사람도 개도 훌륭하다 [금요저널] 서울 중구는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동물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1인 가구 비율이 41.4%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고 노인인구도 매년 3.2%씩 증가하고 있어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22년까지 정식 등록한 동물 수는 약 1만 마리로 중구민의 20%인 2만 5천명이 개와 고양이 등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반려동물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문제도 커지고 있다. 해마다 100여 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중구 내에서 버려지거나 길을 잃는다. 구는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24시간 구조체제를 유지하며 신속한 동물 구조에 나서고 있다. 길고양이 중성화수술도 시행하고 있다. 길고양이 개체 수를 조절해 소음 등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몸무게 2kg 이상인 길고양이를 동물병원에 인계해 중성화수술을 한 후 다시 놓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570마리에게 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부터는 입원비와 약제비를 추가 지원해 암컷 길고양이가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려견이 이상행동을 보여 교정이 필요한 경우‘찾아가는 우리동네 동물훈련사’를 신청할 수 있다. 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가 월 2~3회 집을 방문해 일대일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35가구를 대상으로 반려견의 분리불안, 공격성, 짖음, 식욕 저하 등을 해소해줬다. 훈련에 참여한 주민의 90%가 만족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을 위한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도 운영 중이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을 방문하면 필수진료는 30만원까지, 선택진료는 20만원까지 진료비가 지원된다. 중구 내에는 총 6개의 동물병원이 지정되어 있으며 올해에는 총 60가구가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70곳을 찾아가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내용은 생명의 소중함, 동물과 마주쳤을 때 행동 요령, 동물 학대 예방 등으로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밖에도 올해부터 반려동물 신분증을 발급하고 반려견 순찰대를 운영하는 등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펫팸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반려견은 사람에게 더할 수 없는 위로를 주지만, 때로는 이웃에게 위협도 줄 수 있다”며 “동물과 사람이 지역공동체 안에서 예의를 갖추고 건강하게 서로 의지하는 동반자로 살아가도록 중구가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추위도 녹이는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 릴레이 [금요저널] 코로나19 여파와 경제침체로 혹독한 겨울을 맞이했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은 여전히 따뜻했다. 서울 중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중인‘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에 현재까지 성금 4억2193만원과 성품 6억7846만원 등 모두 11억39만원의 후원이 전달됐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와 ㈜파라다이스에서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각각 5천만원을 쾌척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온정을 손길을 베풀었다. 새마을금고 명동지점에서는 4천5백만원을 쾌척했다. 후원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용품과 사회복지시설 개선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거주환경이 열악한 쪽방촌에도 기부가 이어졌다. 한국금융연구원에서 티슈, 물티슈 등 위생용품을 400가구에, 여의도순복음교회 남대문성전에서 두툼한 겨울 이불을 180명에게 전달했다. 겨울철 김장 걱정도 덜어드렸다. 롯데백화점에서는 5kg 김치를 550명에게, 영락교회에서는 450명에게 전했다. DGB캐피탈에서는 10kg 김치를 430명의 어려운 이웃과 나눴다. 설을 앞두고 명절이 특히 더 외로운 소외계층에게도 나눔이 계속됐다. 동대문지역 노란천막 거리가게 상인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 690만원을 내놓았다. ㈜종이나라, ㈜호텔신라, 개인 후원자 김한술님도 식료품, 쌀 등을 후원했다. 이밖에도 한국캐피탈, BC카드 사랑나눔회, 중구교구협의회,무궁화복지월드, ㈜이널리,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등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추위도 물리치게 만드는 든든하고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어려운 이웃에 꼭 필요한 도움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 신년인사회, 희망 보따리 푼다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1월 31일 소공동을 시작으로 2월 14일까지 동 신년인사회를 개최해 주민들과 새해 희망을 나눈다. 신년 인사회는 계묘년을 맞이해 15개 동을 순회하며 구정 비전을 공유하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장소는 각 동 주민센터 강당으로 동별 주민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을지로동은 을지트윈타워 지하 2층, 청구동은 문화마당 강당에서 진행한다. 식전 행사로 중구청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동 소개 영상이 상영되며 이후 구정비전을 공유하는 1부 행사가 이어진다. 본격 행사가 열리면 새해 덕담을 나누고‘주민의 소리’영상을 공개한다. 새해 소망, 우리 동네에 꼭 필요한 것, 구청에 바라는 점 등 이웃 30여명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이어서 김길성 중구청장이 신년 인사 말씀을 통해 체계적인 도심 개발로 살고 싶은 도시환경조성 건강하고 따뜻한 복지 중구 실현 아이부터 어른까지 미래 대응 역량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12만 구민 소통 및 화합으로 원팀 중구 실현 구민 안전 최우선 등 올 한 해 추진해 나갈 구정 주요 시책과 운영 방향을 공유한다. 2부 주민소통마당에서는 구청장과 주민이 둘러앉아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하고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정책 공감시간을 갖는다. 현장에서 답변이 어려운 질문에 대해서는 추후 해당 부서에서 제안자에게 직접 답변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구에서 직접 챙기는 등 주민의 목소리에 빠짐없이 꼼꼼하게 응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7월 주민인사회에서는 총1,300여명의 주민을 만나 133건의 주민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생활 불편사항부터 굵직한 정책 제안까지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충실하게 답변, 시행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우리 일상이 아직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빠져나오지 못했지만, 이제 움츠린 몸과 마음을 활짝 펼 때”며 “신년 인사회에서 많은 주민 만나 새해 덕담과 희망 보따리 풀고 싶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출근길 안전위해 제설작업 구슬땀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올겨울 최강 한파 속에서 이른 새벽부터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하 10도의 강추위 속에 수도권에 폭설이 예보되자, 25일 오후 11시부터 구청과 동 주민센터 직원 244명이 대기하며 경사로 계단 등 취약 구간 위주로 제설제를 사전 살포했다.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 새벽 1시부터는 제설제를 간선도로에 2차례 추가 살포했다. 새벽 5시부터는 출근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면도로와 지하철 출입구에 쌓인 눈을 집중적으로 치웠다. 구는 영하권 기온이 계속된다는 예보에 따라 제설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결빙이 우려되는 보도와 이면도로에 직원들을 투입해 추가 작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어린이집연합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 [금요저널] 서울 중구는 17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중구어린이집연합회 와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 중구 내 한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우유갑을 재활용해‘사랑의 저금통’을 만들고 부모님과 약속을 잘 지켜서 받은 용돈을 차곡차곡 모았다. 저금통이 꽉 차면 어린이집으로 가져와 구세군으로부터 빌려온‘사랑의 냄비’에 담았다. 어린이들이 모은 성금에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과 어린이집 교사들의 온정을 더하니 총 10,891,780원이 모였다. 이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순옥 회장은“지난 1년간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에 닿아 응원과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이웃과의 나눔을 몸소 실천하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학부모들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전해준 따뜻한 마음의 불씨가 중구 곳곳에 퍼져나가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서로 보살피는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웃 갈등,‘갈등소통방’에 맡기세요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오는 2월부터 ‘갈등소통방’을 운영해 이웃 간에 쌓인 오해와 갈등을 풀어준다. 이웃 간의 갈등이 심해지면 개인의 평화로운 일상이 파괴되고 지역의 통합과 발전도 저해된다. 여러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경우 개인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중구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효율적으로 다뤄 주민 간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고자 전문가와 함께 중재에 나선다. 층간소음, 흡연, 주차, 쓰레기 배출, 누수, 반려동물 등으로 분쟁이 발생했을 때‘갈등소통방’에 도움을 요청하면 당사자 간 대화를 주선하고 조정 절차를 밟아 지혜롭게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구민 누구나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8월 서울 자치구 최초로 갈등관리팀을 신설하고 전문성을 갖춘 갈등 조정관을 채용했다. 지난 1월 12일에는 갈등관리 전문기관인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서울YMCA 이웃분쟁조정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갈등에 대처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김길성 구청장은“비 온 다음 땅이 더 단단해지듯, 갈등을 딛고 나아가면 지역공동체가 더욱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며 “중구가 갈등을 선제적으로 풀어나가 더 큰 갈등으로 번지지 않게 하고 주민의 일상에 평화가 찾아오도록 도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산 고도제한 완화 묘수 찾는다' 기본구상 용역 착수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주민 숙원인 남산 고도제한 완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구는 그 첫 단계로 지난 19일 오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남산 고도제한 완화방안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완화안 마련에 들어갔다. 연구용역은 올해 8월까지 진행된다. 남산 최고고도지구는 서울시가 남산 경관 보호를 목적으로 1995년 최초 지정했다. 전체 지구 면적은 242만㎡로 111만㎡가 중구에 속한다. 중구 15개 동 중 회현동과 명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에 펼쳐져 있다. 고도제한은 12m에서 20m까지 구역별로 다르다. 남산 고도제한은 30년 가까이 존속하면서 남산자락 주거지의 심각한 노후화를 불러왔다. 주변보다 턱없이 낮게 설정된 건축물 높이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최소한의 개발까지 원천 봉쇄했다. 그러다 보니 고도지구 내 건물들은 대부분 준공된 지 20년이 넘었고 30년이 지난 건물도 60%에 달한다. 게다가 같은 도로 또는 사거리에 있음에도 고도지구인 탓에 인접 구역과 건축물 높이 차이가 크게는 6배에 이른다거나 노후 주택 개선 목적의 공공사업 공모에서 고려 없이 제외되는 등 지역 불균형과 주민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고도제한이 남산 경관 보존에 기여한 점은 분명하나 이면에는 주민들의 기약 없는 희생이 있었던 것.중구는 이번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남산 경관을 유지하면서도 주민 재산권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합리적인 완화안을 준비한다. 국내외 사례조사를 토대로 면밀한 구역별 경관 분석과 시뮬레이션으로 적정 높이를 다시 도출해 획일화되어 있는 고도제한을 유연하게 개선한다. 특히 이미 철거된 고가도로를 고도제한 근거로 삼고 있다거나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에 자연경관지구까지 2~3중으로 묶여 있는 등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필요 이상의 규제를 찾아내 조정한다. 고도지구 내 시범지구를 선정해 다양한 주민지원 방안도 검토한다. 현재 서울시는 고도지구를 포함한 용도지구 재정비를 준비하고 있다. 고도제한에 대한 시의 관점이 규제 일변도에서 효율적인 관리로 전환돼 재정비를 바라보는 구의 기대가 높다. 중구는 불합리한 규제가 완화되도록 요청하는 한편 재정비 결과에 따라 단계적 완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는 연구용역과는 별도로 설문조사, 주민 토론회, 주민협의체 구성 지원 등 대대적인 주민 의견 수렴과 공론화에 나선다. 전면 완화가 아닌 지형 특성에 맞춘 합리적 부분 완화임을 명확히 해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면서 사회적 설득과 합의를 이끌어낸다. 구는 어느 때보다도 완화 가능성이 큰 만큼, 고도지구 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 완화의 마중물로 활용한다는 입장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남산 주변이 슬럼화되면 결국엔 남산 가치도 하락하는 것"이라며 "고도제한의 전체적인 완화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완화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최대한 발굴해 실효성 있고 누구나 공감할 완화안으로 오랜 시간 쌓인 주민 불편을 해결하면서 남산과 더욱 어우러진 중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