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흥덕초등학교 참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25일 흥덕초등학교 학생자치회 3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임현수 의원은 학생들을 만나 질문을 듣고 직접 겪은 생생한 의정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모의의회 체험에서는 임시회를 개회해 의장, 의원, 공무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스쿨존 어린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토론에 참여했으며 전자투표로 표결해 안건을 처리했다. 학생들을 만난 임현수 의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방의회 의원의 역할과 의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의미있는 교육이 됐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구성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해,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만나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 논의 [금요저널] 전진선 양평군수가 24일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과 단월면 수미마을, 양동부추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전진선 군수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양평수미마을 체재형 농장은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 내 동당 면적 20~30㎡에 25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주, 영농경험 등을 제공해 도시민의 농촌의 삶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이용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농장을 찾은 방문단은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을 검토하고 기존 운영 사례를 청취하기 위해 입주생활 경험자, 농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업인을 포함, 도시민의 주말·체험영농을 위한 임시숙소로 활용하기 위해 자신이 소유한 농지에 가설건축물 형태로 설치할 수 있는 시설로 농식품부는 쉼터 설치 근거를 오는 12월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송 장관은 양평 특산물인 부추 생산현황 등 작황을 점검하기 위해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으며 양평부추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물맑은 양평부추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양평군 동부 관광지인 양동면 일대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부추는 향기가 진하고 줄기가 연하고 부드러우며 170여 농가에서 연간 5,500톤을 생산, 1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은 농촌 체험과 4도3촌 등에 대한 도시민의 높아진 관심과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농촌 생활 인구 확대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은 수도권에서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농촌체험이 가능한 친환경농업특구 지역”이라며 “농식품부와 협력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매력있는 농촌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화도읍위원회, 에코플로깅 활동 실시 [금요저널]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화도읍위원회는 지난 18일 화도읍에서 쓰레기를 줍고 건강도 챙기는 에코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회원들은 아침 일찍 호만천 주변 산책로와 하천변에 직접 내려가서 쌓여 있는 쓰레기 100리터 분량을 줍고 분리수거했다. 조근상 위원장은 “호만천 주변을 미리미리 정비해 집중호우가 올 때 주변 하천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막는데 보탬이 되고자 오늘 활동을 추진했다”며 “주변 지역 주민분들께서도 환경정화활동에 동참하셔서 한강 수질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by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 별내LH1-8/3-6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 복지안전망 구축 협약 체결 [금요저널]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별내별가람마을1-8단지 및 별빛마을3-6단지 LH주거행복지원센터와 함께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생활 향상을 위한 복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별내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9월 관내 LH임대아파트 12개소와 복지대상자 발굴 및 관련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근 신규 개소한 별가람마을 1-8단지 및 별빛마을 3-6단지 LH주거행복지원센터와 협약 체결을 끝으로 별내동 관내 소재한 LH주거행복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완료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으로는 별내행정복지센터와 북부희망케어센터, 별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했으며 앞으로 별내LH와 입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형서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주민의 어려움을 미리 찾아내 사전에 위기상황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LH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위기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 가능한 안전망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by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오남읍위원회, 에코플로깅 활동 실시 [금요저널]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오남읍위원회는 지난 20일 오남읍에서 에코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오남읍위원회 회원 10여명은 오남천에 직접 내려가서 하천변에 방치된 쓰레기 약 300리터 분량을 수거했다. 안정숙 위원장은 “여름철 집중 호우로 하천에 쌓여 있는 쓰레기가 떠내려가면서 지역 하천을 연쇄적으로 오염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늘 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하천은 모두 연결돼 있는 만큼 이곳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의 시민분들도 환경 보호를 위해 정화 활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남양주시, 2022년 통합돌봄사업 제3차 지역케어회의 개최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2022년 통합돌봄사업 제3차 지역케어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케어회의는 매월 복지·보건·의료·주거 영역의 민·관 담당자가 참석해 통합돌봄사업의 서비스 제공계획을 승인하고 각 참석기관의 돌봄자원을 공유하며 복합적인 고난이도 사례를 논의하는 회의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보건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총 42명의 보건-복지분야 다학제적 인력이 참여했으며 각 기관의 담당자가 직접 방문건강간호서비스, 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재활·간호서비스 등 통합돌봄사업 보건 영역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내 노인 예방적 돌봄 서비스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현모 복지정책과장은“앞으로도 어르신이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통합적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 선배 시민 자원봉사단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화도노인복지관은 지난 17일 ‘2022년 노인자원봉사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는 사업으로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새로운 노인상으로‘선배시민’을 제시하며 주체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공식적인 집합행사로 발대식과 필수교육을 진행했으며 ‘노노마음돌보미봉사단’,‘온AIR방송봉사단’,‘우리동네안심보안관’3개의 봉사단 회원 24명이 참여했다. 발대식 1부에서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물품 모음 이벤트, 봉사단 단장 임명장 전달식,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선서 복지관-봉사단 업무협약, 봉사단 소개, 내꿈을 날려봄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어서 2부에서는 마중물 선배시민지원센터 전문강사 강인숙 운영위원의 강의를 통해‘선배시민, 돌봄의 대상에서 돌봄의 주체로’를 주제로 기본 필수교육이 진행됐다. 동부노인복지관 김종규 관장은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화도노인복지관 선배님들이 봉사단 활동을 통해 선배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후배시민에 본보기가 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늘 옆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by남양주시, 농촌에서 쉬어가고 농업으로 치유받는‘팜파티’추진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다양한 체험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팜파티 프로그램 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과 파티의 합성어로 단순한 농업체험을 넘어 새로운 농업문화 컨텐츠를 개발하고 도시민에게 농업을 통한 휴식과 치유, 다양한 경험과 먹거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별내면 용암치유마을에서 팜파티를 개최했으며 치유밥상, 딸기청 만들기, 천연염색 등 농촌 치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팜파티 참여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팜파티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얻고 활력을 찾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는 앞으로 농장환경조성과 교육, 농촌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농가 역량을 강화하고 계절별 테마를 구성해 팜파티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by수원시정연구원, “시민연구사업 중간결과 공유·점검” [금요저널] 수원시정연구원은 시민 정책제안 기회 확대와 연구성과의 사회적 확산 기여를 위한 2022년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 중간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선희 원장과 5개 연구주제의 시민 연구책임자 및 연구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그간 진행된 연구의 중간결과물에 대한 공유를 통해 연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연구내용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올해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으로 선정된 과제는 수원특례시의 노인지원정책이 노후 준비에 미치는 영향 수원시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시정 연구 수원지역의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과정 속 산업-고용 구조의 변화 연구, 지속가능한 MICE 도시 수원을 위한 시민친화형 컨벤션센터 연구 스마트 수원을 위한 딥러닝 기반 수문/기상 빅데이터 활용 방안 연구이며 지난 4월 7일 업무협약과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각 과제별 약 3개월가량 연구가 진행된 시점이다. 중간보고회 이후 각 시민 연구책임자는 자문위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연구내용을 보완하며 오늘 8~9월에 개최 예정인 최종보고회까지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최종보고 후 10월중에 연구결과가 보고서 형식으로 발간되어 시에 제안될 예정이다. 김선희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시민연구책임자들의 연구수행 노력에 응원과 격려를 전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은 시민 여러분의 상상이 시 정책으로 이어지는 첫 단계인 만큼 연구책임자와 자문위원 모두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가평군의회, 제306회 임시회 개회 [금요저널] 가평군의회는 6월 22일 오후 2시에 제306회 가평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6월 24일까지 3일간으로 제8대 가평군의회 마지막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임시회 첫날인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인 ‘가평군 화장장려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가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등 24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한편 가평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6월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2년도 제2차 수시분 가평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한다. 배영식 의장은“오늘부터 3일간 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임시회가 제8대 가평군의회의 마지막 회의이므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이번 임시회에 집행부에서 제출된 안건들을 초심의 자세로 심도 있게 검토해 줄 것”을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by규제를 혁신하다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6월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 대표 및 전문가와 디지털 플랫폼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 했다. 이번 논의의 장은, 민간이 주도하는 자유로운 시장에서 기업의 혁신역량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국정기조에 맞춰, 일각에서 제기되어 온 플랫폼의 부작용 해소와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플랫폼 업계의 혁신에 대한 지원이 조화될 수 있는 정책방안을 전문가들과 현장에서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오늘 회의에는 대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검색·메신저·이커머스 분야의 대표 플랫폼 사업자인 네이버, 카카오, 쿠팡과 국내 최대 배달앱인‘배달의 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 국내 최대 개인 간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이 참석했으며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의 박성호 회장과 디지털 플랫폼 정책포럼 위원장인 서울대 이원우 기획부총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역임한 건국대 권남훈 교수도 정책포럼을 대표해 함께 자리했다. 이종호 장관은“플랫폼의 사회적 영향력이 커지면서 일부 부작용도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므로 규제체계 정립은 필요하다”며도, “플랫폼 정책은 각국이 처한 상황 별로 다르게 추진되어야 하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플랫폼 시장을 고려할 때 디지털 플랫폼 정책은 혁신과 공정의 가치를 포괄해야 하고 규제의 방식도 혁신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민 경제의 근간으로 자리잡은 플랫폼 기업의 책임 제고 자율규제 등 디지털 플랫폼 정책 방향에 대해 밀도 있게 논의했다. 우선, 규제 패러다임을 전환해 민간이 주도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간주도 자율규제기구를 구성·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구체적인 방안은 업계 및 전문가가 함께하는‘디지털 플랫폼 정책 포럼’, 유관부처들이 참여하는 범부처‘디지털 플랫폼 정책협의체’에서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율규제기구의 설립·지원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해 자율규제의 실효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최근 이슈가 되는 플랫폼 분야 내 주요 부작용 중 우선, 데이터·인공지능 등 분야에 대해 민·관이 합동으로 TF를 구성해 선제적으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자는 의견도 제시됐으며 과기정통부는 민·관 합동 전담팀을 만들어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과기정통부·업계·전문가 등이 함께 혁신과 공정의 가치를 포괄하는 디지털 플랫폼 발전전략을 올해 내에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정부에서 플랫폼 기업들과 함께 자율규제 방안을 논의 하는 것에 대해 환영하며 앞으로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밝혔으며 카카오 남궁훈 대표는“인터넷업계가 이행하고 있는 자율규제체계의 고도화를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향후 관련 논의에 적극적 참여하겠다”, 쿠팡 박대준 대표는“정부의 자율규제 방향성에 대해 공감하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자율규제체계 수립에 참여하겠다”며“논의과정에서 소비자의 후생 증진과 산업 진흥이라는 가치도 충분히 고려되기를 기대한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만큼, 적극협력해 좋은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 당근마켓 김재현 공동대표는“당근마켓은 자율규제를 통해 개인 간 거래라는 새로운 산업 환경에 부합하는 기준과 질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이종호 장관은 “혁신과 공정이 조화를 이루는 디지털 플랫폼 정책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이해당사자 간 합의에 기반한 자율규제와 플랫폼 사업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진흥정책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관계부처와 함께 민간의 자율규제 노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고용노동부는 4월부터 전국적으로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K-디지털 트레이닝 10개 팀을 대상으로 6.22. 디지털·신기술 분야 해커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해커톤에는 케이티, 네이버, 모두의연구소 등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기관 출신의 전국 150개 팀 706명의 청년이 경쟁해, 작년 제1회 해커톤 대비 3배 이상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그간 K-디지털 트레이닝에 참여한 2만여명의 훈련생들이 500인 이상 기업 취업 비중과 월평균 보수액에서 월등히 높게 조사되는 등 훈련과 취업의 질이 입증된 점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선에 오른 54명 중 31명이 비전공자로 나타나, 비전공자도K-디지털 트레이닝을 통해서라면 디지털 분야 핵심 실무인재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훈련비와 훈련장려금을 전액 지원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신산업·신기술 분야 실무인재 양성 직업훈련 사업이다. 모두의연구소, 우아한테크코스, 엘리스, 코드스테이츠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민간의 혁신적인 훈련기관과 삼성의 싸피, 케이티의 에이블스쿨을 비롯, 네이버, 카카오, 에스케이티, 포스코 등 디지털 선도기업들도 훈련기관으로 함께 참여하고 있어 청년들의 호응이 높다. 훈련에 참여 중인 훈련생들에게는 기업이 제시한 실무 문제를 프로젝트 방식으로 풀어가는 현장맞춤형 교육이 제공되며 평균 훈련기간 약 6개월 이상의 집중적인 인재양성 과정이다. ’20년 11월 최초 훈련과정 개설 이후 그간 약 2만명의 청년들이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에 참여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존 디지털 분야 다른 직업훈련의 경우 평균적으로 수료생의 7.7%가 500인 이상의 중견기업에 취업했으나, K-디지털 트레이닝의 경우 약 3배인 22.2%가 500인 이상의 중견·대기업에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고용보험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취업자의 월평균 보수액 역시 기존 직업훈련 대비 평균 35만원 이상 높은 수준으로 K-디지털 트레이닝이 기업이 주도하는 현장 중심의 실무인재 양성과정을 통해 청년들을 신산업·신기술 분야로 이어주는 날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제1회 해커톤을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해커톤은,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생들에게 그간 쌓아온 직무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실습의 장을 제공하고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의 성과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제2회 해커톤의 주제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개발’로 706명의 청년, 150개 팀이 참가해 K-디지털 트레이닝을 통해 길러온 직무역량을 뽐냈다. 제2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4.26. 접수를 시작으로 1차 예선인 기획서 심사와 2차 예선인 온라인 해커톤을 통해 결정됐다. 본선은 6.22. 서울에서 10개 팀의 프로젝트 발표로 진행됐으며 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지난 제1회 해커톤의 경우 인문계·비전공 청년들의 약진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는데, 올해도 10개 수상팀 54명의 훈련생 중 31명이 비전공자였으며 약 20명이 중국어과·심리학과·경영학과 등 문과 출신이었다. 제1회 해커톤 수상자 30명 중 22명은 취·창업에 성공했는데, 취업처는 SK·현대 등 대기업, 국립암센터 인공지능사업팀·광주과학기술개발원 등 공공기관부터 도구공간·애너닷 등 스타트업 까지 다양했다. 특히 제1회 해커톤 1위를 차지한 “Sim2Data”팀 5명은 대학원에 진학한 1명을 제외하고는 해당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Sim2real”이라는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비전공자라도 노력과 열정만 있으면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을 통해 디지털·신기술 개발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 54명의 청년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했다. ‘시각장애인과 고령층을 위한 음성 안내 스마트 약 보관함’, ‘긴급 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관제 솔루션’ 등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프로젝트들부터, ‘사용자와 인공지능이 번갈아 가며 동화 1편을 창작하는 참여형 동화 서비스’, ‘체형분석 기반 반려동물용품 추천 서비스’, ‘라이브 커머스 편집점 제공 및 영상 분석 서비스’ 등 상용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들도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해커톤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스타트업 대표는 청년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보고 “K-디지털 트레이닝에 비전공자가 많이 참여해서인지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회공헌 메시지가 담겨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며 “그간 K-디지털 트레이닝을 통해 쌓아온 청년들의 우수한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는 심사평을 남겼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시상식에서 청년들의 프로젝트를 참관한 후 “평균 6개월, 길면 1년 동안의 힘든 훈련과정을 잘 견뎌온 우리 청년들의 뛰어난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에 감탄했다”고 하면서 “향후 K-디지털 트레이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기술·신산업 분야 현장 실무인재 양성 사업을 2025년까지 매년 6만명 수준으로 지속 확대해 최근 급속히 성장한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반 청년들도 디지털 신기술의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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