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설 명절 물가 안정 대책 추진 [금요저널] 부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월 28일까지 물가 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하며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목표로 한다. 부천시는 특별대책 기간 동안 물가안정 총괄반, 농·축·수산물반, 위생점검반으로 구성된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성수품 물가 모니터링 및 동향 파악 △성수식품 제조 및 판매업소 위생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설 성수품 16종의 가격 동향과 소매점포 및 골목 슈퍼 등의 가격 표시 여부 등을 주의 깊게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천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권 이용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매년 명절 현장 물가를 살피고자 실시한 ‘간부 공무원 전통시장 방문 장보기’행사를 확대해 전 직원이 점심·저녁, 새해 모임 등을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권에서 이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착한가격 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하며 9개 사 카드로 이용 시 2천 원 할인 이벤트 또한 제공한다. 착한가격 업소는 인근의 가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말한다. 이번 대책으로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전통시장 이용 증가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며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정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에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부천시, 경기형 과학고 2단계 심의 ‘통과’ [금요저널] 부천시가 14일 과학고 설립을 위한 두 번째 관문인 경기도교육청의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부천시, 부천교육지원청, 부천고등학교가 과학고 설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해 온 결과다. 부천시는 신설이 아닌, 부천고의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식을 택하고 신설 대비 시간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했다. 지역 로봇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 로보틱스 전공 트랙을 도입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문화와 첨단산업 인프라를 동시에 갖추고 문화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지역의 역량을 모으는 데도 힘써 왔다. 지난해 12월 부천시·부천시의회·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부천고등학교와 과학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온세미코리아·DB하이텍 등 지역 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관내 4개 대학, 지역 특화산업 5대 R&D 기관,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문화재단, 경기예술고등학교와 각각 교육과정에 필요한 과학·문화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시민 서명운동에는 부천시 인구의 약 10%인 7만명 이상이 참여해 과학고 유치를 위한 시민의 의지를 보여줬다. 앞으로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 지정에는 교육부 장관 동의와 경기도교육감 지정·고시 절차만 남아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심의 통과로 과학고 설립을 위해 또 한 걸음 나아갔다 부천시에 과학고가 지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2023년 음식문화개선 초등학생 웹툰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공모주제는 음식을 남기거나 버리지 않기, 먹을 만큼만 덜어먹기, 너무 짜고 달게 먹는 식습관의 안 좋은 점 등 음식문화개선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 된다. 부천시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작품규격은 12컷 이내의 웹툰 완결본으로 응모자 본인 창작 작품이어야 하며 1인 1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부천시 홈페이지-부천소식-새소식에서 신청서 및 개인정보 이용 동의 서식을 내려받아 창작품과 함께 8월 31일까지 이메일 부천시청 식품위생과 방문,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은 웹툰 관련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5개 창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9월 부천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부천시청 및 부천시청역사 내 전시하고 우수작품집으로 제작해 각 초등학교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부천소식-새소식을 참고하거나, 부천시 식품위생과 음식문화팀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박기열 식품위생과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음식문화개선 초등학생 웹툰 공모전을 통해 건강한 음식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저염·저당 식단의 중요성을 깨달아 스스로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e-커머스 창업가 양성과정’ 1기 참여자 수료식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1일 ‘e-커머스 창업가 양성과정’ 1기 수료식을 진행하고 참여자 1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e-커머스 창업가 양성과정’은 경기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온라인 스타트업 밸리, 부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천지역 내 중소기업과 예비 창업가를 연결해 기업은 판로 개척을 통한 매출 증대를, 예비창업가는 우수한 제품을 판매해 창업가로 성장하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1기 훈련은 지난 4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됐다. 15명의 훈련생들은 교육 기간 중 사업자 등록부터 스마트스토어 개설, 라이브커머스 진행, 우수기업 탐방, 전문가 1:1컨설팅 등 전자상거래 시장의 진입부터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실전까지 창업 전반의 실무를 경험하고 노하우를 터득했다. 특히 지난 6일에는 그간 교육을 토대로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해 각 사업의 수행, 매출, 피칭역량 등을 발표하고 전문심사위원들의 현장 심사를 거쳐 총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각각 7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초기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권휘 대표는 “혼자 창업을 시도했다면 막막했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창업의 실전 노하우를 배우고 지역 내 창업 네트워크 형성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권광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부천 내 예비창업가들과 기업들을 연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창업가가 상생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드림센터는 본 사업 2기 과정에 참여할 훈련생을 오는 7월 17일까지 모집한다. 훈련은 7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시승격 50주년 기념 희망의 등 밝힌‘2023 심곡천 축제’ 성료 [금요저널] 부천시는 ‘2023 심곡천축제’가 지난 7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원미도시재생사업지 일원인 심곡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 승격 50주년 슬로건인 ‘부천 50년의 두드림, 미래 100년의 큰 열림’을 연계해 추진됐다. 심곡천 일대에서 지난 7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문화공연 제2회 심곡천 노래자랑 문화체험 희망등 만들기 부천시 희망등 밝히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부천시 50주년 기념 희망등 밝히기’ 행사에서는 오후 8시 원미교 하부에서 부천시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개최했다. 당초 희망의 등은 7월 7일부터 9일간 점등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2일간 점등이 이뤄졌다. 부천시민의 희망을 담은 소망등은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보관 중이며 소망등 수거에 대한 안내는 현수막 및 지역네트워크망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에 속한 심곡동주민자치회, 심곡마을교육협의체, 청소년 심곡동 생태지킴이, 원미청년회, 지역 내 공방 등이 협력해 문화공연과 문화체험 행사를 추진하고 800여명의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신상현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주민공동체가 협력해 추진한 축제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며 “많은 분들이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며 소망하신 모든 바람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다시뛰는 부천, 시민과 함께 모든 부천시민이 더욱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소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앞으로도 지역 단위의 공동체 활동 기회를 늘려 함께 발전하는 부천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2년 지역사회 건강 통계집 발간 [금요저널] 부천시는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 15번째 ‘2022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집’을 발간했다. 지역사회 건강 통계집은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부천시 만 19세 이상의 성인 2,736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현황 및 만성질환 이환 등을 조사해 이뤄졌다. 조사는 책임 대학인 가톨릭대학교에서 수행했다. 조사 결과, 부천시 우수지표는 현재 흡연율 남자 현재 흡연율 건강생활실천율 걷기 실천율 연간 당뇨성 합병증검사 수진율 어제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로 나타났다. 이 중 부천시 오정권역의 걷기 실천율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지표다. 전국결과 대비 부천시에서 개선이 필요한 지표로는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비만율, 우울증상유병률이다. 부천시는 건강조사 결과를 반영한 지역사회 맞춤형 보건사업으로 100세 건강실 건강 특화사업 갱년기증후군 예방관리사업 금연·절주·걷기 등 건강생활실천사업 우울 고위험군 맞춤형 예방프로그램 운영 및 사례관리와 같은 정신건강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부천시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지 벤치마킹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7일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활동가 간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부천시 마을활동가 및 마을만들기 사업 담당자 등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최초의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인 남양주시 ‘위스테이 별내’와 포천시 ‘국립수목원’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이상우 위스테이 별내 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의 아파트형 주거공동체 운영사례 특강을 듣고 단지 내 돌봄 공간과 공유공간을 둘러봤다. ‘집은 사는 것이 아닌 사는 곳’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아파트 공동체 사례를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이웃과 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노력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오후에는 국립수목원에서 수목원 해설사와 함께 전나무·편백나무 숲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치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한 마을활동가는 “공동체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우수사례를 직접 들으면서 우리의 활동을 통해 다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일용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이번 우수사례 벤치마킹이 마을활동가들의 견문과 교류의 폭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부천의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활동에 더욱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부천아트센터 만석 테스트 성료…‘지자체 최초’ [금요저널] 부천시가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인 부천아트센터의 건축음향 측정을 위한 ‘만석 테스트’를 국내 지자체 최초로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도 ‘클래식 공연 최적화’로 나옴으로써 대한민국 3대 전용 클래식홀을 목표로 삼은 부천시의 청사진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부천아트센터 만석 테스트는 올해 5월 1,445석 규모의 콘서트홀에서 진행됐으며 결과 분석은 올해 7월 완료됐다. 테스트에는 부천시 및 산하기관 직원 909명, 경기예고·소사고·부천고 등 관내 고등학교 3곳 학생 198명, 감리단 등 기타 30명 등 총 1,137명의 관객과 부천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부천아트센터는 각 공연 장르의 필요·요구 특징에 맞춰 음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우리나라 최초의 능동형 공연장이다. 세계 최초로 설치한 ‘이중 반사판’을 통해 각각의 장르에 맞는 음향과 예술성을 구현할 수 있어 ‘한국 공연장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부천아트센터의 음향을 설계한 애럽사의 나카지마 타테오 기술책임자는 지난 5월 개관 기념 기자회견에서 “공연장의 무대 천장에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6개의 대형 음향반사판과 57개의 소형 반사판을 설치했다”며 “이중 반사판을 조절해 공연 장르마다 최적화된 음향을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석 테스트는 공연장에 관객을 채우고 음향 테스트를 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 공연과 다를 바 없는 유의미한 관객 수를 채우면 만석으로 간주한다. 이번 만석 테스트는 국내 지자체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전체로 따져도 삼성전자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 이은 국내 두 번째다. 우리나라에서의 만석 테스트는 상주단체 존재 여부 및 관객동원의 문제로 진행에 한계가 있었다. 부천시는 이 같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만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만석 테스트 결과는 공연 실황과 같은 조건을 갖춘 뒤 도출한 값이기에 실제 공연장의 수준 정립 및 발전에 큰 도움을 준다. 반면 공석 테스트는 실제 공연에 대한관객의 솔직한 평가를 반영할 수 없기에 공연장 고유의 음향적 특징을 정확하게 정립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 미국·유럽과 같은 클래식 선진국에서는 공연장 건립 후 실제 공연 조건으로 이뤄진 만석 테스트가 일반화돼있다. 측정 진행은 부천아트센터 건립 건설관리 업무를 수행한 ㈜삼선엔지니어링 건축음향연구소 관계자들이 맡았다. 측정 방법은 물리적 평가 청감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물리적 평가는 잔향시간이나 음압레벨과 같은 물리량에 의한 평가, 공연 전 음악가와 관객들 참여하에 음향 측정 장비를 통한 측정 등을 말한다. 청감 평가는 친밀감·생동감과 같은 심리량에 의한 평가, 음악 감상 후 청감 평가 실험지 작성 등을 뜻한다. 공연에 참석한 연주자와 관객들로부터 청감 평가가 이뤄졌다. 음향 측정 및 청감 평가는 실제 연주를 토대로 전개됐다. 지휘 최정우·박혜산, 연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곡,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1번 등을 선보였다. 음향 측정 장비는 콘서트홀 1층 5곳, 2층 4곳, 3층 2곳, 무대 3곳 등 총 14곳에 설치됐고 각각의 지점에서 측정이 진행됐다. 관객들은 공연 감상을 마친 뒤 사전에 주어진 평가 실험지의 각 문항에 맞춰 의견을 제시했다. 측정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오케스트라 공연 시, 기본 모드인 주 반사판, 보조 반사판, 배너 커튼 미설치 등이 측정 조건으로 갖춰졌다. 천장에 설치된 음향반사판과 객석의 음향 조절용 배너 커튼은 각 장르에 맞춰 울림의 양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측정 결과는 ‘풍부한 울림의 잔향시간 평균 2.25초 높은 면밀도를 가진 벽체·천장·바닥의 구성으로 음의 온기 확보 형태와 측벽 반사음 확보로 좋은 공간감 구현 음악공연에 필요한 정적도 확보’로 나왔다. ‘클래식 공연에 최적화’된 음향제조건을 구현한 것이다. 여기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결과는 ‘잔향시간 평균 2.25초’다. 관객이 공연장에서 ‘풍부한 울림’을 느끼는 최적의 수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관객이 공연장에서 음악을 느낄 때 잔향시간이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이번 측정을 진행한 김남돈 ㈜삼선엔지니어링 대표는 “풍부한 울림은 콘서트홀의 수준을 평가할 때 살펴보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며 “특히 부천아트센터는 저음역대의 충분한 반사, 음으로부터 둘러싸인 공간감, 연주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충분한 부속시설, 낮은음·높은음 모두 들을 수 있는 낮은 배경소음 기준 확보 등 다른 조건들도 훌륭히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부천아트센터 공연장 음향은 건축음향 권위자인 나카지마 타테오와 그의 소속사인 영국 애럽사가 담당했다. 콘서트홀은 부천아트센터의 메인홀로 슈박스를 기본으로 한 빈야드 혼합형태로 지어졌다. 객석은 벽으로부터 충분한 반사를 통해 질 높은 공간감과 음의 세기를 충분하게 확보할 수 있는 슈박스 형태도 만들어졌다. 무대·합창단석은 빈야드 형태로 설계됐다. 빈야드 형태는 객석과 무대 사이의 거리를 좁혀 보다 더 생동감 있는 음악을 관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클래식 특화 공연장인 콘서트홀과 달리 304석으로 구성된 소공연장은 연극·무용·국악·소규모 오페라 등 폭넓은 장르를 포용할 수 있도록 블랙박스 극장으로 만들어졌다. 부천아트센터가 한층 더 다채로운 예술 장르를 아우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아트센터가 세계적인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제 기준에 의한 관객 음향 측정 평가를 실시했다”며 “이번 만석 테스트는 부천아트센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한편 부천의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 [금요저널] 부천시는 단독주택, 빌라, 소규모 공장 등 일반 전기차 충전시설의 설치가 어려운 곳에 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는 일반적인 완속충전기와는 달리 벽면에 부착되는 충전기로 충전시간이 일반 충전기보다 많이 소요되지만, 시공이 간편하고 부지를 차지하지 않아 주차 공간이 협소하더라고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원대상은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단독주택, 빌라, 소규모 공장 등 의무설치 대상 규모 미만 시설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뒀다. 올해 지원 물량은 총 100기로 충전기 설치를 희망하는 시설의 소유 또는 관리자가 신청해야 한다. 단독주택은 최대 1기, 단독주택 외 시설은 최대 2기에 대해 설치 비용의 90% 이내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8월 3일까지로 신청 대상자가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업체를 선정한 후 서류 구비해 등기우편 및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신청서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확정해 8월 말 통보할 예정이다. 그 밖의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기타사항은 미세먼지대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 취약계층 지원 위해 선풍기 200대 기탁 [금요저널] 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는 지난 7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선풍기 200대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는 부천시 전지역의 생활폐기물을 수집·운반하고 있는 9개의 업체로 구성된 단체다. 2020년 3월, 2021년 6월, 2022년 9월에 각각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전달된 선풍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름철 무더위로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있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염기동 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 이사장은 “여름철 더욱 어려워지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의 선한 영향력과 전해주신 따뜻한 관심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부천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7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하세요” [금요저널] 부천시는 주택, 건축물, 선박 소유자에 대해 7월 정기분 재산세 39만5,563건 905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재산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7월에는 주택·건축물·선박·항공기분, 9월에는 토지·주택분을 부과한다. 주택분의 경우 본세액이 10만원 이하면 7월에 전액 부과된다. 이번 7월 정기분 재산세는 지난해 7월에 비해 54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2023년 공시가격 하락과 6억원 이하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 비율 추가 인하 등의 영향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6억원 초과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2022년부터 60%에서 45%로 인하되어 일부 세부담이 경감된 것으로 나타났고 경감내역은 고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세대 1주택자 중 고령자와 장기보유자에 대한 납부유예 제도가 도입되어 총급여, 재산세액 등 납부유예 요건을 모두 충족한 납세의무자는 납부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7월 정기분 고지서는 이달 12일부터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며 납부 기간은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CD/ATM 및 위택스에서 고지서 없이 재산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으며 이체 수수료 없는 전자납부번호, 가상계좌, 전자송달, 자동이체, 간편납부 등을 통해 은행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주민세 개인분, 재산세, 자동차세를 부과하기 전월까지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고지서 1장당 7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시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되는 만큼, 불이익이 없도록 납부기한 내에 납부해 달라”며 “전자송달 및 자동이체를 신청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산세 납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콜센터 또는 부천시 재산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조용익 부천시장, 심곡동 자율방역단과 해충 박멸 작업 실시 [금요저널]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6일 심곡동 자율방역 봉사단과 함께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해충 박멸 작업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장마의 영향으로 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답부천’은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부천시에서 운영하는 시민 공감·소통 시책이다. 조 시장은 심곡동 자율방역 봉사단과 심곡1동 주민지원센터 주변을 시작으로 방역 취약지인 새마을 동네 주변까지 도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봉사단원들과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 등 위생 안전이 확보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도 전개했다. 이어 조 시장은 방역 활동에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는 봉사단원들을 격려했으며 이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심곡동 자율방역 봉사단은 올해 6월부터 매주 2회 방역 차량을 통한 연무 소독과 휴대용 방역기를 이용한 연무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름이 끝나는 9월까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 시장은 “위생해충의 발생과 활동이 활발해지는 장마철을 맞아 철저한 방역소독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심곡동 자율방역 봉사단에 감사를 표한다”며 “방역 관련 물품 등을 적극 지원해 방역 사각지대가 없는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