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 중국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수원시정연구원은 10일 오후 3시 30분,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중국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는 중국 시안교통대학교와 영국 리버풀대학교 협력으로 2006년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 설립된 연구 중심 대학이다. 이번 협약은 수원시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및 학술교류에 목적을 두고 △ 도시 개발·환경 등 도시 연구 협력 △ 도시 문제에 대한 데이터 공유 △ 도시 공간 및 정책 관련 학술 교류 △ 국제 가치 제고를 위한 국제 협력 확대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수원시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파트너십을 통해 연구 및 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수원시정연구원 제1강의실에서 ‘2050 SRI 수원미래비전 강연’도 열렸다.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 교수이자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지속가능도시 연구소 부소장을 겸하고 있는 이주연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 교수는 ‘기술 혁신에 기반한 포용적인 공유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암스테르담, 포틀랜드, 서울, 호치민 등 다양한 도시 사례를 통해 스마트 포용도시의 개념과 실천 방안을 설명했다. 이주현 교수는 "스마트 포용도시는 기술이 기반된 사회 혁신 프로세스를 통해 모두를 위한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스마트 포용도시를 위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국제적 관점에서 도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포용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의 협력을 통해 수원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가운데)과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대학교, 기업, 소상공인 등 9개 기관과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수원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경기대학교, 수원여객운수㈜,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협회, 영진환경산업㈜, ㈜21세기자동차정비공업사, 청하생고기, 김현희 온환경교육센터장, 원증연 환경영향평가사와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은 시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에너지 사용량, 탄소 배출량, 아파트단지 내 탄소배출 순위 등을 확인하며 자발적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탄소중립 시민 실천 사업이다. 현재 공동주택 75개 단지가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는 2030년까지 전체 공동주택단지의 절반가량인 200여 개 단지가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는 탄소중립 실현과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개인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참여하는 협력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를 총괄 운영하며 행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는 아파트 단지 네트워크 구축과 홍보를 담당한다. 대학과 기업·소상공인 등은 시민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재정 기반 조성 △기술 지원 △정책 자문 등 역할을 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훈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회장, 김희열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 사업단 부단장, 최진태 수원여객운수㈜ 공동대표, 김재호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협회 회장, 하은용 영진환경산업㈜ 대표, 이영호 ㈜21세기자동차정비공업사 대표, 박희자 청하생고기 대표, 김현희 온환경교육센터장, 원증연 환경영향평가사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전 세계에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처럼 효율적이고 강력한 정책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집 탄소모니터링이 수원시를 넘어 대한민국, 전 세계로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우울증 앓는 수원시 어르신과 아주대 의대생의 ‘마음맺음 결연’ 12년째 이어진다 [금요저널] 우울증을 앓는 수원시 어르신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이 결연하는 ‘마음 맺음 사업’이 시작됐다.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28명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 48명은 14일 아주대학교 송재관에서 ‘마음 맺음 사업’ 결연식을 했다. 2012년 시작한 ‘마음 맺음 사업’은 우울증 등 노년기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이 일대일로 결연해 의과대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참여 학생들은 금메달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어르신의 신체·정신 건강을 살피고 문제가 발견되면 적절한 대안을 제시한다. 금메달 사례관리 프로그램은 신체운동, 영양관리, 정서관리, 대인관계 활동 등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우울증 사례관리 프로그램이다. 실천계획 등을 금·은·동메달로 나눠 평가한다. 결연식에 참석한 어르신과 의과대학생들은 자기소개를 하고 각각 팀 이름을 정했다. 손상준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12년째 이어지는 마음맺음 결연이 수원시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어르신들은 건강한 행동 습관을 만들고 의과대학생들은 예비 의사로서 따뜻한 품성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 일월도서관은 6월까지 ‘2023년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에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최혜정 독서교육전문가가 성인을 대상으로 ‘내 마음에 스며든 그림책’을 진행한다. 그림책을 읽은 후 모사·필사 등 독후활동을 하면서 삶을 성찰하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그림책 테라피 프로그램이다. 5월에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이순숙 클레이아트지도사가 유아를 대상으로 ‘클레이로 배우는 생태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생태·환경 그림책을 읽고 그림책 속에 나오는 생물과 자연환경을 클레이로 만드는 창의적 독서활동이다. 6월에는 매우 월요일 오후 4시 김숙연 독서논술지도사가 초등 3~4학년들과 함께하는 ‘나를 알아가는 자존감 독서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그림책 독서법을 알려주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이다. 일월도서관 홈페이지 ‘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 게시판이나 수원시도서관 모바일앱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4월 프로그램은 3월 14일 5월 프로그램은 4월 12일 6월 프로그램은 5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일원도서관은 3월 9일부터 유아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생태 미술놀이터’를 진행하고 있다. 생태·환경이 주제인 그림책과 연계한 오감발달 미술놀이로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자기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서관의 생애주기별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독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잠시 쉬어가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공공기관, 혁신으로 답을 찾는다 [금요저널] 묵은 관습과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꿔 새롭게 한다는 뜻의 ‘혁신’은 한자어로 ‘가죽을 새롭게 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사용하던 가죽을 다시 새로운 가죽으로 만드는 어려운 과정이 혁신이라는 것이다. 수원시가 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무두질’을 시작했다. 지방도시공사인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정연구원을 비롯한 8개 출연기관, 수원시체육회 등 4개 보조기관까지 총 13개 공공기관의 혁신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수원시는 민선8기 공공기관 혁신방안으로 업무성과 향상, 인사관리, 예산절감, 조직문화 등 4가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인력과 조직, 재정·예산, 사무·기능 등 모든 분야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사회적 책임도 강화하는 공공기관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먼저 직원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복수직급제를 추진하고 경영평가 등 각종 평가 결과를 성과급과 연계해 혁신적인 업무 성과를 인정하는 제도를 마련한다. 인사관리 분야 혁신을 위해서도 지난 2020년부터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진행해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 조직진단을 실시해 조직을 더 효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관장의 연봉 동결과 전용 관용차량을 폐지하고 업무용 차량으로 대체하는 등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도 고강도로 추진한다. 공공기관 간 활발한 교류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업을 독려하는 조직문화 개선 노력도 기울인다. 이와 같은 수원시의 공공기관 혁신 계획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공공기관 혁신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꼽혔다. 지난 2020년 공공기관 조직진단을 시작으로 사무 조정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민선8기 시작 이후 정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혁신방안을 수립해 추진한 결과였다. 특히 수원시는 공공기관들이 혁신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3일 수원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2023 수원특례시 공공기관 혁신방안 보고회’에서 각 공공기관들이 스스로 마련한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공유하며 그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 공공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수원의 각종 시설물을 관리와 다양한 위탁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수원도시공사는 목표지향적인 업무시스템으로 전환하는 혁신 방안을 추진한다. 수원도시공사는 무인화 확대와 각종 시설물의 통합관리 등으로 비용은 절감하고 마케팅과 수익사업의 강화로 수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단순 수탁구조의 대행사업 구조를 탈피해 자율성과 전문성을 갖춘 작고 강한 조직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특히 수원형 스마트 공유주차 시스템과 장묘문화 명소화 등 대행사업의 서비스 질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SOC 설치도 추진한다. 탑동지구 개발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 추진에도 속도감을 더해 가시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도시재단은 시민이 체감하는 조직혁신을 위한 3대 중점과제를 마련했다. 도시와 경제, 지속가능경영 등 기관 정체성을 강화하고 유사 업무의 융·복합과 핵심 기능 강화로 업무를 재설계하며 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마을리빙랩, 집수리지원, 통합주거지원 등 생활 속 일상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사업들을 추진해 도시 활성화를 위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술과 역사 및 전통문화의 진흥과 문화복지를 구현하는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고 상설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문화가 시민의 일상이 되도록 혁신한다. 주민회·상인회·시민단체·예술인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과 인접한 도시의 문화기관과 다자간 협의체를 구성해 교류사업을 벌이는 협업도 구상하고 있다. 수원시가 국제적인 마이스 산업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수원컨벤션센터는 마이스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국제회의전담조직 역할을 확장하고 전시홀과 회의실 대관 마케팅을 고도화하는 한편 지역을 특화하는 기획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수원지역의 관광 및 문화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광장과 야외전시장을 활용하는 방안도 혁신적으로 모색한다. 수원시와 세계 도시들의 교류와 친선을 도모하는 국제교류센터는 정부의 공모사업에 활발히 참여, 국비 등 재원을 확보하면서 공공외교 기능을 수행하는 방안을 내놨다. 캄보디아 수원마을과 시민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세계 각지의 자매도시 시민들과 수원시민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은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사 기관과의 통합을 장기적으로 검토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시민구단’의 자부심을 K리그에서 빛내고 있는 수원FC는 클럽 경쟁력을 향상하고 인재를 육성하고 재정을 확대하는 3대 혁신 목표를 수립했다. 매년 자체 수입을 늘려 재단의 재정 자립도를 향상시키고 회원제와 스토어 운영 등 마케팅도 강화한다. 학생과 생활체육인 등을 위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민과 더 친근해지는 시민구단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츠 도시 수원의 중심축 역할을 맡아온 전문 체육기관인 수원시체육회는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시스템을 권역별로 조정해 운영비용의 효율화를 꾀한다.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의 재능기부를 확대해 엘리트 학생선수 등 우수한 스포츠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고 수원독립야구단 지원 등 생활체육인들의 무대도 확장한다. 이와 함께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조성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장애인 체육 활성화로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해 장애인 체육인 고용 기회를 늘리고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를 확대해 장애인 체육이 복지로 확장되도록 혁신한다. 수원시민의 활동을 지원하는 공공기관들도 예외 없이 혁신을 진행한다.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수원시장학재단은 대학생, 사회적 배려층, 다자녀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장학금 지원을 확대한다. 지정장학금 제도 등 기부자 맞춤형 장학사업을 활성화하고 기부자 발굴과 장학금 외 연계사업 등을 확대한다. 수원시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사업 영역을 청년으로 확대 개편하는 혁신 방안을 구상 중이다. 기존 청소년 사업 중 유사 사업의 통합과 일몰 사업을 폐지하고 핵심 특성화 사업을 발굴해 집중 추진한다. 자원봉사의 힘으로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 온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과 환경단체, 자원봉사를 연계한 ‘V-DAY 우리동네 하천살리기 캠페인’을 계획했다.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예우하는 간병비 지원제도를 신설 운영하고 협업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지역사회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꾀하는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해 지역복지 현안과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 거버넌스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수원시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수원시정연구원은 수원시와 수원시 공공기관의 혁신을 견인할 수 있도록 주요 정책에 대한 선도적인 연구를 추진한다. 지역 네트워크 및 공무원과의 연구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한다. 특히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는 연구 성과물과 홍보물을 발행해 시민과의 거리를 좁혀나갈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스스로 혁신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질 높은 공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주차장을 주민과 나눠쓰는 공유주차사업에 함께하세요 [금요저널] 수원시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간·공공 주차장을 지역주민에게 공유하는 ‘주차공유사업’에 참여할 시설을 수시로 모집한다. 주차공유사업은 종교·업무시설 등 민간·공공 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수원시가 경기도 보조금 50%를 지원받아 운영한다. 공공·민간이 관리하는 주차장이 참여할 수 있다. 20면 이상 2년 동안 유지하고 하루 7시간, 한 주 35시간 이상 공유해야 한다. 참여자는 주차장 운영을 위한 시설개선과 보조금 가운데 선택해 1개소에 최대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시설개선 이후 운영에 필요한 유지관리비로 1개소당 연 최대 5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시설개선 지원 사항은 옥외보안등, CCTV 등 방범시설 설치 주차장 내 주차면 도색, 아스콘 포장, 시설 보수 안내판, 표지판 설치 주차편의시설 보수 무료개방 주차장 배상책임 보험료 등이다. 공유주차장은 무료개방 외에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될 수 있으며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하면 보조 지원 없이 수익금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현재 공유 주차장 11개소를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공유 대상지를 발굴하고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차공유사업 대상지를 적극 발굴하고 기존 운영 중인 공유주차장의 애로 사항에도 귀 기울이겠다”며 “주차공유사업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비용 등을 절감하고 시민 여러분의 주차 고충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학교·유치원 급식 식중독 예방 점검 [금요저널] 수원시가 집단급식소 내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유치원 등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수원 지역 유치원, 초·중·고·대학교 등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도시락 등 임시급식 제공업체다. 5개 반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봄학기인 22일까지 전체 급식소의 60%를 점검하고 가을학기인 8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봄학기에 점검하지 못한 업소를 포함해 전수 점검에 나선다. 유통기한 준수, 조리사·운영자 건강진단 시행 여부, 지하수 소독 장치 정상 작동 여부, 식중독 예방 지도·홍보 여부, 식기류 세척·소독 등을 점검한다. 위해도가 있다고 판단되는 다빈도 제공 완제품, 비가열 식품, 신선편의식품 등 제품·조리식품과 식품용 수는 수거해서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다. 수원시는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한 위반 사실 확인 서류를 관할기관에 인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2023년 수원시 정보화추진위원회’를 열고 ‘2023년 수원시 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위원회에는 고대식 수원시 정보화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3명이 참여해 수원시, 수원도시공사, 출자·출연기관의 사업을 심의하고 기술 자문을 했다. ‘2023년 수원시 정보화 시행계획’은 소통과 협업의 혁신하는 행정 안전하고 즐거운 살고 싶은 도시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 튼튼하고 똑똑한 진화하는 인프라 협업기관 추진 사업 등 5개 분야 30개 주요 사업으로 구성된다. 주요 사업은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구축 시민 중심의 수원특례시 홈페이지 운영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복지서비스 안전한 행정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신사 이원화 구축 수원도시공사 통합주차관제센터 전산장비 통합 유지관리 등이다. 수원시는 지역정보화 조례 제5조 ‘지역정보화 시행계획 수립·시행’에 근거해 매년 수원시 정보화 시행계획을 수립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교통·환경·안전·복지 등 모든 행정 분야에 신기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정보통신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늘려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지능정보기술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앞두고 점검 대상 시설을 ‘주민점검 신청제’로 모집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안전 취약시설·사고 발생 우려 시설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다.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 공공·민간 분야 소규모 생활밀집시설 중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이 있으면 4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개인 주거시설이나 시설 관리자가 상주하는 곳,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 법 소송과 관련된 경우 등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 게시된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 안내’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거나 안전신문고에 ‘’ 문구와 점검요청 내용을 제출하면 된다. 무료 점검이지만 지적사항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시설물을 담당하는 부서와 협의해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신청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올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는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를 권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관리주체에 방법을 알려준 후 조치하도록 안내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평소 위험하다고 느꼈던 시설이 있으면 점검을 신청해 달라”며 “많은 시민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 의자 전문 브랜드 파트라에서 뮤지엄 체어 후원 [금요저널]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의 관람객 편의를 위해 의자 전문 브랜드 파트라에서 뮤지엄 체어와 전용 트롤리를 후원하며 13일 기증식을 가졌다. 파트라는 미술관을 찾는 어린이와 시민에게 더욱 편안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뮤지엄 체어 36개와 트롤리 3개를 기증하기로 했다. 뮤지엄 체어는 접이식으로 공간 활용이 용이하고 손쉽게 이동이 가능한 의자이다. 기증받은 의자는 미술관의 상설 체험 공간에 비치해 교육용으로 사용되며 장시간 관람이 필요한 미디어 및 영상 작품 등의 전시 공간에서도 활용할 예정이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뮤지엄 체어 기증으로 관람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미술관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파트라 정한범 본부장은 “향후에도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파트라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스포츠아일랜드와 협력해 드림스타트 아동 수영교실 운영 [금요저널] 수원시와 스포츠아일랜드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의 신체발달을 위한 수영 교실을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스포츠아일랜드는 수영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종합체육시설을 2018년 11월부터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관리재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스포츠 기업이다. 협약식은 13일 팔달구 우만동 스포츠아일랜드 회의실에서 열렸다. 협약에 따라 4월 3일부터 8개월 동안 비만·저신장·저체중 등 신체 발달이 필요한 아동과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 21명을 선정해 수영교실을 운영한다. 각 센터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대상자를 선정하며 강습료의 70%는 수원시가 부담하고 20%는 스포츠아일랜드가 후원한다. 프로그램 참가의지를 확인하고 무단결석을 방지하고자 자부담금을 10%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2020년부터 수영교실 운영을 중단했다. 일상 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수영교실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스포츠아일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됐던 아동의 신체활동이 다시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협력해주신 스포츠아일랜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아동들이 다양한 신체·체험 활동을 접하도록 유관 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의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영역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팔달구보건소, ‘치매예방은 건강증진으로~’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13일부터 지동행정복지센터 1층 건강백세지원센터에서 ‘치매예방은 건강증진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팔달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예방은 건강증진으로~’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노년기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6월 13일까지 월~금요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마음으로 그리는 건강 미술활동 노년기 인지활동에 도움이 되는 종이접기 활동 치매 예방 치유프로그램 한의사 중풍예방 교육, 고혈압·당뇨 예방 교육 운동교실 운영, 치과의사 구강검진 관리 상담 노년기 영양교육, 금연상담 등이다.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신체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어르신들이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에게 종합적인 노년기 건강증진·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 치매 환자와 그들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