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 중국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수원시정연구원은 10일 오후 3시 30분,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중국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는 중국 시안교통대학교와 영국 리버풀대학교 협력으로 2006년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 설립된 연구 중심 대학이다. 이번 협약은 수원시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및 학술교류에 목적을 두고 △ 도시 개발·환경 등 도시 연구 협력 △ 도시 문제에 대한 데이터 공유 △ 도시 공간 및 정책 관련 학술 교류 △ 국제 가치 제고를 위한 국제 협력 확대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수원시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파트너십을 통해 연구 및 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수원시정연구원 제1강의실에서 ‘2050 SRI 수원미래비전 강연’도 열렸다.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 교수이자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지속가능도시 연구소 부소장을 겸하고 있는 이주연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 교수는 ‘기술 혁신에 기반한 포용적인 공유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암스테르담, 포틀랜드, 서울, 호치민 등 다양한 도시 사례를 통해 스마트 포용도시의 개념과 실천 방안을 설명했다. 이주현 교수는 "스마트 포용도시는 기술이 기반된 사회 혁신 프로세스를 통해 모두를 위한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스마트 포용도시를 위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국제적 관점에서 도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포용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의 협력을 통해 수원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가운데)과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대학교, 기업, 소상공인 등 9개 기관과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수원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경기대학교, 수원여객운수㈜,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협회, 영진환경산업㈜, ㈜21세기자동차정비공업사, 청하생고기, 김현희 온환경교육센터장, 원증연 환경영향평가사와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은 시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에너지 사용량, 탄소 배출량, 아파트단지 내 탄소배출 순위 등을 확인하며 자발적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탄소중립 시민 실천 사업이다. 현재 공동주택 75개 단지가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는 2030년까지 전체 공동주택단지의 절반가량인 200여 개 단지가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는 탄소중립 실현과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개인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참여하는 협력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를 총괄 운영하며 행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는 아파트 단지 네트워크 구축과 홍보를 담당한다. 대학과 기업·소상공인 등은 시민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재정 기반 조성 △기술 지원 △정책 자문 등 역할을 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훈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회장, 김희열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 사업단 부단장, 최진태 수원여객운수㈜ 공동대표, 김재호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협회 회장, 하은용 영진환경산업㈜ 대표, 이영호 ㈜21세기자동차정비공업사 대표, 박희자 청하생고기 대표, 김현희 온환경교육센터장, 원증연 환경영향평가사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전 세계에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처럼 효율적이고 강력한 정책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집 탄소모니터링이 수원시를 넘어 대한민국, 전 세계로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수원특례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가 수원의 아이를 지킨다 [금요저널]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반영해 지난 2016년 선포된 우리나라 ‘아동권리헌장’은 마땅히 보장해야 할 기본적인 아동의 권리를 9개 조항으로 나열한다. 그 중 1조는 ‘아동은 생명을 존중받아야 하며 부모와 가족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이며 2조는 ‘아동은 모든 형태의 학대와 방임, 폭력과 착취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대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아동에게 적절한 보호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다. 수원특례시는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를 운영해 학대로 고통받는 아동을 구조하는데 집중한다. 나아가 다양한 공공기관과 민간 자원이 한 데 힘을 모아 아동학대사건 현장의 최일선에서 빠르고 정확한 판단으로 아동과 가정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열한살 A양은 방임된 아동이었다. 부모가 이혼한 뒤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지만 거의 매일 혼자 지냈다. 아버지는 경제활동을 이유로 주말에만 집에 왔고 캄캄한 밤에도 홀로 집을 지키기 일쑤였다. 결국 지난해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수원시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은 A양을 지속적으로 찾아가고 서비스를 연계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담당자들로부터 재신고가 이어져 학대아동 쉼터 입소를 권유할 때마다 A양은 집에 있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가끔 찾아오는 엄마를 기다리는 듯했다. 결국 지난 7월, 수원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 담당 공무원들의 직접 신고로 담당자들이 동행 출동했다. 법원으로부터 ‘피해아동보호명령’까지 받는 등 적극적인 조치도 취했다. 방학이 되면 하루종일 혼자 있게 될 A양을 걱정한 담임 교사와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담당 공무원 등이 함께 마주 앉아 긴 시간 설득에 나섰다. 하루만 쉼터에서 지내자는 제안에 드디어 A양이 고개를 끄덕였다. A양은 분리 조치 후 현재까지 수 개월간 쉼터에서 지내고 있다. 공동생활에 적응해 보호자가 제공하는 따뜻한 식사와 포근한 잠자리를 누리며 등교학습지원 등의 조치로 쉼터에서 가까운 학교를 다닌다. 공동대응센터 중심으로 수차례 사례판단 회의가 진행돼 아동안전망 등 필요한 사례관리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A양 사건을 조사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은 “공동대응센터가 유기적으로 기능하면서 피해아동을 방임 상황에서 가까스로 분리할 수 있었던 사례”며 “대답도 잘 하지 않고 항상 위축돼 있던 아동의 모습도 많이 밝아졌다”고 말했다. 수원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는 다양한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로 신속한 대응은 물론 정확하게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5월 학교에서 최초 신고를 했던 B양의 사례가 이를 보여준다. 날씨가 따뜻해지는데도 두껍고 헐렁한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교사가 B양과 상담을 하다가 상처를 발견,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 경찰에 접수된 신고는 수원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를 통해 관계 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공유되며 모든 기관이 즉각적으로 공동 대응에 나섰다. 특히 B양은 병원을 연계하느라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에서 체계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의료적 자문과 치료가 적절히 이뤄지고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에 소속된 담당자들이 학교와 병원 등으로 동시 출동해 분리 조치도 빠르게 진행됐다. 덕분에 B양은 4주간 쉼터에서 생활하며 아동에게 맞는 치료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공동대응센터는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사례판단 회의를 열어 아동학대 여부를 판정했다. 경찰과 전담 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담당자, 교육기관 등의 의견을 종합해 부모로부터 학대를 인정하지 않고 상처도 스스로 낸 것이었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후 B양에게는 아동의 보호는 물론 위험에 처한 가정의 회복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가 제공됐다. 가정으로 복귀한 B양에게 청소년안전망을 연계해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고 거주하는 동 행정복지센터도 사례관리에 참여해 지속적으로 가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수원시 아동학대조사 전담 공무원은 “공동대응센터에서 여러 관련 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신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은 물론 다양한 입장과 상황을 반영,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학대 아동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의 중심에는 수원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가 존재한다. 지난 5월2일 경기도 최초로 설치된 공동대응센터는 수원지역 아동학대 대응 관련 기관들이 함께 모여 아동 학대 사건 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수원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에는 총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수원시청, 경찰서 수원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동수원병원, 화홍병원 등이다. 수원시가 운영을 총괄하고 112 신고로 학대 신고를 최초 접수하게 되는 3개 경찰서가 자료를 공유하며 출동 시 동행한다. 전담병원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사례관리를 담당하고 수원교육지원청이 아동 안전망과 모니터링에 힘을 보탠다.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의 시초는 지난 2020년 9월 구성된 ‘수원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다. 당시 수원시와 지역 내 3개 경찰서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 내 협력기관들이 협의체를 구성했다. 각 기관에 분산된 아동학대 관련 정보를 조합하고 상황을 공유해 적기에 개입하는 체계를 갖춘 것이다. 이후 수원시는 아동학대조사를 전담하는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아동학대 발생 시 피해아동 보호와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공동대응센터 설치와 운영을 주도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이 지정되면서 공동대응센터 설치가 급물살을 탔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치료가 필요한 학대 피해아동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의사의 소견서 발급 등 복잡한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협조해 신고 이후 필요한 의료 서비스가 원활하게 지원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수원시 공동대응센터는 독립된 사무실을 갖추고 참여 기관의 아동학대 담당자들이 합동 근무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찰관, 아동보호 전담요원, 상담원 등이 함께 모여 있는 구조다. 다수의 기관이 한 사무실에서 공동 근무하는 방식의 아동학대 대응 시스템은 전국에서 수원시가 유일하다. 다양한 기관의 실무자들이 함께 근무하면서 아동학대 대응의 시너지효과가 높아졌다. 신고 접수와 출동 및 조사, 즉각 분리 등의 조치가 일사천리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특히 민간 의료기관의 참여는 복잡했던 의료비 문제 등을 처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지난 5월 개소한 후 공동대응센터는 90여건의 신고에 합동 출동했고 60회에 달하는 합동 사례 판단회의를 열어 500여건의 사례에 대한 학대 여부를 판단했다. 활발하고 원활한 정보공유는 다각적인 입장과 의견을 종합한 판정으로 이어졌다. 수원시의 학대 판정률은 60% 수준이다.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 운영과 전담의료기관 운영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수원시는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월평균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지난해 95건에서 올해 67건으로 30%가량 줄었다. 벤치마킹도 잇따랐다. 경기도와 울산광역시 남구, 부천시 등이 공동대응센터를 직접 방문해 운영 방식과 대응 절차 등을 살펴보며 수원시의 아동학대 대응 시스템을 참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지역의 다양한 기관들이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아동학대 사건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아동학대 대응 뿐만 아니라 모든 아동이 안전한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국공립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인성교육’개최 [금요저널] 수원시가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2년 국공립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인성교육’을 진행했다. 보육 교직원의 윤리 의식을 강화하고 영유아 인권을 보호하는 건강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교육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지역 국공립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250여명이 참여했다. 강의를 맡은 국민희 강사는 ‘다정다감: 아이들을 위한 3가지 정을 통한 다양한 감’을 주제로 올바른 보육 노하우와 교직원에게 필요한 태도·역할 등을 설명했다. 국민희 강사는 “올바른 보육을 실천하려면 ‘애정’ ‘감정’ ‘열정’ 3가지 태도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활발한 소통과 웃음을 통해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해주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자존감을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아동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선생님의 역할을 늘 명심하고 투철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속해서 ‘아이들을 위한 길’을 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육 후 아동의 소중함을 알리는 아동학대 예방 ‘I LOVE 아이’ 캠페인도 진행됐다. 수원시 공직자와 국공립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은 아동 권리 보호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아동학대 예방·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선생님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보육의 무거운 짐을 수원시가 나눠 들겠다”며 “보육 교직원들이 쏟은 노력이 온전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매년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11월 현재 수원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은 68개소이고 교직원 95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로컬푸드직매장, 선진지 견학할 출하농업인 모집 [금요저널] 수원로컬푸드직매장에서 로컬푸드 선진지를 견학할 로컬푸드 출하농업인 30명을 11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12월 6일 오전 9시에 수원로컬푸드직매장으로 집결해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와 팜에이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팜에이트는 수직농장을 기반으로 샐러드 채소를 재배·가공·유통하고 있는 영농회사이다. 농업환경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농산물을 재배·생산하는 시설을 견학한다. 참가를 원하는 출하농업인은 전화나 방문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으로 농업인들이 다양한 환경에서의 농작물 재배 기술을 배워 수원시의 로컬푸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2022년 전문가와 함께하는 조경·정원 특강’ 개최 [금요저널]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21일 영흥수목원 대강당에서 ‘2022년 전문가와 함께하는 조경·정원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은 공동주택 조경 관리자·입주자 대표, 조경·정원 관련 시민단체 회원 등 민간조경관리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조경신문 김부식 대표가 ‘재미있는 우리 식물 이야기’, 예주나무병원 정강영 완장이 ‘알기 쉬운 조경 유지·관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부식 대표는 정원을 조성하는데 적합한 식물을 소개했고 정강영 원장은 올바른 조경 관리 방법과 잘못된 사례 등을 설명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28일 오후 2시부터 영흥수목원 대강당에서 같은 주제로 한 차례 더 조경·정원 특강을 열 예정이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조경 비전문가인 민간조경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조경·정원특강을 마련했다”며 “민간이 관리하는 녹지와 공공녹지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42회 국민독서경진 수원시대회’시상식 개최 [금요저널] 새마을문고수원시지부가 21일 팔달구 수원시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2회 국민독서경진 수원시대회’ 시상식을 열고 입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42회 국민독서경진 수원시대회는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독서문화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다. 1981년 시작돼 올해 42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안은숙 새마을문고수원시지부회장, 홍순주 수원시새마을회장, 대회 입상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연희 학생의 ‘무툴라는 못 말려’을 비롯한 입상작 40편을 선정해 최우수, 우수, 장려, 입선 상장을 수여했다. 독후감 부문은 초등부 18명, 중·고등부 10명, 일반부 6명, 편지글 부문은 구분 없이 6명이다. 또 수원지역 내 문고 운영 실적이 우수한 금곡동 영통2동 조원2동 고등동 새마을문고 4개소를 선정해 상장을 전달하고 새마을문고를 위해 꾸준히 자원봉사를 해온 이광숙 씨를 비롯한 4명을 선정해 수원시장 명의 유공 표창도 수여했다. 앞서 새마을문고수원시지부는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제42회 국민독서경진 수원시대회’ 작품을 접수했다. 독후감·편지글 부문 응모작 총 282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작 40편을 선정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주신 새마을문고수원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문고수원시지부는 지난 1980년 출범 이후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문고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채명기 수원시의원,‘영통 미로어린이공원 리모델링 기여’감사패 받아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채명기 의원은 19일 영통 미로어린이공원에서 황골주공1단지아파트 입주자대표회로부터공원 리모델링에 적극 기여한 공로로 주민 감사패를 받았다. 영통 미로어린이공원은 영통구 영통1동 955-2 일원에 위치한 공원으로 그동안 시설 노후화 및 파손 등으로 인한 이용 불편에 따라 주민들의 시설 개선요구가 지속적으로 있는 등 영통1동 숙원사업으로서 채명기 의원은 리모델링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박광온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총 13억원 등 예산 확보와 함께 수차례 주민간담회에 참여해 주민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는 등의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날, 황골마을1단지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자발적인 주민 참여형 행사를 기획해 새롭게 단장된 미로어린이공원에서 아이들을 위한 솜사탕·풍선·과일 등을 함께 나누는 등 리모델링 사업 준공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감사패를 전달하며 채명기 의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채명기 의원은 "주민들이 원하는 어린이공원으로 리모델링되어 지역 시의원으로 무척 보람있고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주민 생활불편을 최소화 해 주민 복지 향상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2022년 수원시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교육’ 개최 [금요저널] 수원시는 21일 수원시 어린이 교통공원 내 교통안전교육장에서 ‘2022년 수원시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교육’을 열었다. 정일교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부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수원시 남부·중부·녹색어머니회 회원 60여명이 참여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 정일교 부장은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개념 보도,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등 일상 속 다양한 이동편의시설 교통사고 원인 분석,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방안 등을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오늘 교육을 계기로 현장에서 수고해주시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님들의 봉사활동이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보살펴주시는 녹색어머니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특례시장, “2023년 시정기조는 ‘시민공감’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23년도 시정 기조는 ‘시민공감’”이라며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할 수 있는 ‘공감행정’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21일 열린 제372회 수원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새로운 수원은 소통을 통한 공감으로 출발하겠다”며 “낮고 작은 목소리에 진정으로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책의 시작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에서 비롯되고 정책의 과정은 설득과 이해, 공감의 정신으로 풀어내야 하며 정책의 결과 역시 시민과 나누는 ‘공감’으로 마무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새로운 수원을 향한 첫 번째 예산안의 기조는 전략적 재원 배분을 통한 재정 건전성 강화”며 “기업투자 유치 기반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따뜻한 돌봄 도시를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을 두텁게 지원하고 ‘민선 8기 약속사업 실현’을 위한 마중물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도 수원시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보다 1946억원 늘어난 3조 720억원이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759억원 늘어난 2조 7477억원, 특별회계는 187억원 늘어난 3243억원이다. 안전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83억원 늘어난 530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앞으로 4년 동안 전체 시민의 5%인 6만여명을 ‘수원시민 안전지킴이’로 양성하기 위해 1억 1700만원을 긴급 편성했다. 이재준 시장은“‘양입제출’ 원칙에 따라 일반회계 세입 규모와 동일하게 내년도 세출예산을 편성했다”며 “재정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면서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운용해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완수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시정 방향으로는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혁신도시 조성 소외 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 언제 어디서나 다채로운 일상을 만날 수 있는 도시 ‘미래도시 수원’ 조성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이행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새로운 역사, 새로운 시작을 향한 가슴 벅찬 발걸음에 동참해 달라”며 “위대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배지환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지속 가능한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운영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논의 촉구”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은 21일 제37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지속 가능한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운영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논의를 촉구했다. 배 의원은 “지난 6년간 수원시가 문제점이 빤히 보이는 데도 방치한 수원시 학교사업복지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고 이재준 시장께 지속 가능한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운영을 위해 시민과 시의회와 함께 진정성 있는 논의를 시작하도록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11년 시작된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과 2017년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간 MOU를 언급하며 “MOU가 5년간 기한이 정해진 이유는 수원시 조례를 제외한 법률적 근거가 없어 경기도교육청이나 정부에서 예산을 지원할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수원시 재정만으로는 사업이 지속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염태영 전 시장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하며 “MOU 체결 기한 내에 법제화를 마쳐야지만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유지할 수 있고 학교사회복지사업 안착을 위한 법과 제도가 필요하다”며 “2017년 이후 5년간 이뤄진 것이 없었으며 사업종료가 예정된 2021년 12월에 협약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만 편성했고 결국 수원시의회는 1년간 임시협약 연장을 근거로 예산을 통과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25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운영 중인 학교사회복지사업은 200여 개의 수원시 초·중·고 중에서 26.5퍼센트에 불과한 53개 학교에서만 운영되고 있다” 며 “수원시의 재정으로는 모든 수원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동등한 학교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또, 이재준 시장의 공약추진계획서를 언급하며 매년 27억 8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일부 학교에 학교사회복지사를 배치해서 모든 수원 시민께 동등한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법제화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수원시 재정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인지 시장은 후보시절 본인을 지지해 준 121명의 청년·학교사회복지사 앞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씀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배 의원은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이용하고 있는 학부모의 편지를 낭독하며 “오늘 5분 발언의 중요성을 인지하시어 의회의 하나 된 목소리로 지지해 주기를 부탁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제4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위원 6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은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제4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위원 132명, 민간위원 700명 등 832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2년 10월 26일부터 2024년 10월 25일까지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공공·지역서비스 연계 복지대상자 지원 확대를 위한 지역자원 발굴 동 단위 지역 특화사업 추진 시·동 협의체 연계성,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 운영 등 활동을 한다. 2022년에는 현재까지 어려운 이웃 발굴 1만 596건, 복지자원 발굴 2291건 등 활동을 했다. 이재준 시장은 “올해만 1만명이 넘는 이웃들을 여러분 손으로 구해주셨고 그들을 후원해 줄 ‘복지 자원’도 함께 찾으며 지속가능한 복지를 고민하셨다”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이 손을 내밀기 전에 먼저 손을 잡아주는 ‘돌봄특례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는 누구나 이웃을 살피고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는 ‘돌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행정과 시민을 잇는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