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만나는 청년공간…안양시, 동네 카페·공방 등 청년활동 지원 [금요저널] 안양시는 청년들이 가까운 카페나 연습실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지원사업 ‘온스팟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지원사업은 생활권 내 민간공간을 발굴해 청년친화공간으로 선정하고 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공간 이용료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0곳의 청년친화공간이 선정됐다. 공간 지원형인 △짜라츄 △타조 커피 △카페 더 바스켓 △카페, 여유 △커피중독 등 카페 5곳에 대해서는 카페 이용권을 제공한다. 활동 지원형 청년친화공간으로 선정된 곳은 △레브보컬학원 △박창훈 탭댄스 아카데미 △실공방 터프팅 △칩스오브우드 △필라테스 이연 등 5곳으로 원데이클래스 등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안양에 거주하거나 안양 소재 학교 또는 직장에 다니는 경우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안양청년1번가 사무실 또는 ‘안양청년1번가’ 카카오톡 채널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에는 청년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참여 청년들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들이 멀리 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활동하며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민간 공간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4차 산업혁명 파워 코리아 대전에서 ‘스마트시티상’ 수상…2년 연속 [금요저널] 안양시가 ‘4차 산업혁명 파워 코리아 대전’에서 2년 연속 스마트시티상을 수상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스마트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5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파워 코리아 대전은 미래 세계를 변혁시킬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그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국회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포럼과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 안양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중심으로 도시의 교통·안전·재난·복지 등을 통합 관리하는 성공적인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인증, 유엔 국제전기통신연합의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 인증’ 등 국내외가 인정하고 벤치마킹을 위해 해외 143개국 929개 도시에서 7,025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라는 점도 소개됐다. 꾸준히 도시기반시설을 고도화해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발굴 및 운영하고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시민 안전에 집중해온 점도 주목받았다. 안양시는 지난해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을 시작하고 군·경과 ‘공중영역 감시·추적체계’를 마련해 안전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7월부터는 경찰과 협력해 저녁 귀가 중 동행·보호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 안전귀가 달빛동행’을 새롭게 선보였다. 그 외에도 △인공지능 기반 교통신호 운영 △고령자 안심서비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지능형 선별관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시청 접견실에서 가진 전수식에서 “스마트시티상은 지난 20여 년간 시민과 함께 땀 흘려온 성과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은 혁신으로 스마트도시를 선도하고 ‘디지털 특별자치시 안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안양시민정원사 양성 기초과정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안양시가 정원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안양천 지방정원 내 시민참여정원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안양시민정원사’ 양성을 위해 기초과정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추진을 위해 대림대 평생교육원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정원조성 및 관리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기본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을 올 하반기에 진행한다. 이번 기초과정 교육 내용은 △정원식물의 이해 △텃밭정원 △원예식물의 환경과 번식 △잡초와 잔디·토양관리 △수목의 식재 및 병해충 △전지전정 △사계절 정원관리 등이다. 교육은 9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림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정원 분야에 관심 있는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8월 14일까지 대림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평생교육원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총 교육비 65만원에서 시 지원금 55만원을 제외한 본인부담금 1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이번 기초과정 교육을 수료한 시민은 내년 진행 예정인 심화과정까지 수료 후 ‘안양시민정원사’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인증된 안양시민정원사는 향후 시가 추진하는 각종 정원사업에 함께 참여 및 봉사하며 시민주도형 정원문화 조성의 선발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대림대 평생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번 교육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 본격 착수…4년 넘은 공방 끝 재개 [금요저널]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 관련 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안양시가 관련 회의를 소집해 보상, 향후 공사 일정에 대해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공원 조성사업 재개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안양시 도시계획과 및 공원관리과 관계 공무원, 사업 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기존 토지와 건물 외의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 등 잔여 보상절차에 대한 이행과 토지주와의 보상 협의, 향후 공사 일정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 해당 공원 부지에서 영업을 이어오던 한일레미콘이 이번 공원 조성사업 재개로 인해 영업이 중단될 예정으로 시는 한일레미콘 근로자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대 제일산업개발의 아스콘공장 부지에 3만7,546제곱미터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제일산업개발 등은 시의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의해 재산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하며 2021년 4월 도시관리계획결정 등 취소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달 26일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안양시의 손을 들어주면서 안양시의 승소로 최종 종결됐다. 이에 따라 실시계획인가 집행정지 인용이 해제돼 사업을 즉각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상고심까지 승소하면서 연현마을 주민들이 오랜 시간 염원하던 연현공원 조성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며 “공원조성 사업을 신속하고 내실있게 추진해 연현마을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모두를 위한 공간으로…안양 명학공원, 안전하고 편리하게 ‘변신’ [금요저널] 안양시의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통해 만안구 안양8동에 있는 명학공원이 새 단장을 마쳤다. 시는 경기도 주관 2023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로와 시설물 등을 정비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보행로 정비·야간조명 설치 등 보행안전 강화 △교통약자를 위한 산책로 휴게공간 조성 △휠체어·유아차 보관소 등 놀이터 재조성 △자동개폐문·안전난간 등 화장실 교통약자 편의시설 확충 △시각적 접근성 강화한 안내시설 정비 등 유니버설디자인을 다양한 장소에 확대 적용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들의 접근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고 공원을 찾는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포용적 공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보행로 개선을 통한 교통약자 통행 불편 해소와 야간 시인성 강화, 주변 상권 및 안양아트센터 문화예술거리와의 연계 등 다양한 부가적 효과도 기대된다. 앞서 시는 사업 추진 초기 단계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또 명학공원을 자주 이용하는 근처 어린이집과의 워크숍, 이용객 대상 인터뷰 등 다양한 소통 과정을 거쳐 올해 3월 공사에 착공해 이달 마무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명학공원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은 시민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환경’ 구현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공공디자인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감시체계 강화 [금요저널] 안양시보건소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증가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2일 밝혔다. 여름철에는 풍수해와 폭염으로 음식이 쉽게 상하고 식수나 식품이 오염될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과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뿐만 아니라, 모기 매개 감염병, 렙토스피라증, 접촉성 피부염 등 다양한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현황에 대한 24시간 비상 방역 업무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확산 방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수칙 준수도 중요하다. 보건소는 침수지역에서 복구작업을 할 경우 △방수복, 장화, 방수장갑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복구 작업 후 반드시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이 씻고 오염된 의류는 세척 하거나 폐기하기 △고인물은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제거하기 등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질병관리청이 권고하는 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에는 △조리 전·후 및 식사 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물 섭취 △설사, 구토 등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을 경우 조리과정에 참여하지 않기△ 오염된 물이 닿거나 일정시간 이상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은 폐기하기 등이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철에는 감염병으로부터 시민 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한다”며 “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 부탁드린다 만약 집단설사 등 감염병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도현 안양시의원, “공공도서관 리박스쿨 도서 즉각 폐기해야”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전수조사 촉구 [금요저널] 안양시립 공공도서관에 극우사관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리박스쿨’과 관련된 도서들이 다수 비치돼 있어 즉각 폐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내 공공도서관에 리박스쿨 교재로 사용되었거나, 리박스쿨 관련 인사들이 집필한 도서들이 대거 비치돼 있다”며 “도서 구입 및 비치 기준을 전면 재검토하고 해당도서를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리박스쿨은 뉴라이트 극우사관에 기생해 역사를 왜곡하고 노골적 정치 편향으로 물의를 빚어 수사 중인 단체”며 “리박스쿨 관련 인사가 집필한 ‘반일종족 시리즈’, ‘일본군 위안부 인사이드 아웃’ 등의 도서는 뉴라이트의 식민사관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며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야기’, ‘대한민국 사회교과서’ 등의 도서는 왜곡된 극우사관을 반복적으로 주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도서들은 리박스쿨 방과후 강사 양성과정에서 실제 교재로 사용된 바 있다”며 “특히 일부 도서는 지난해 불법계엄 이후에도 희망도서로 구입이 이어졌지만, 희망도서 구입기준 및 논란이 있는 도서에 대한 사후조치기준이 모호해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왜곡된 역사관과 노골적 정치 편향으로 점철된 도서에 시민과 청소년이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며 “안양시는 공공도서관은 물론, 관내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을 전수조사하고 해당 도서에 대한 폐기, 대출금지를 비롯한 재발방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착수 [금요저널] 안양시가 공공디자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양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21일 개최했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시 관계 공무원과 안양시의원, 디자인 전문가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열고 그동안 수행한 시 기초현황 조사 분석·관련 법규 및 상위계획 검토 등에 대한 사항을 공유했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지역계획으로 시는 2020년 1차 수립 이후 도시 구조, 인구변화 등에 따른 제2차 계획을 새롭게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용역에 착수했다. 주요 내용은 △안양시 공공디자인 정책 기본목표와 추진방향 설정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구축 및 관리방안·추진체계 마련 △정책 실행력 확보 위한 제도 개선 및 실천과제 제시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제시 등이다. 시는 국가계획인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과 제2차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이 나오는 시기에 맞춰 내년도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 이후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시민을 위한 공공디자인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디자인법의 취지에 맞게 규제가 아닌 ‘진흥’을 목표로 하는 안양형 공공디자인의 방향을 설정하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획과 지침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긍적적인 이미지 형성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계획과 지침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 체계 구축을 위해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은 이탈리아 밀라노가 주최한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채택된 먹거리 정책에 관한 최초의 국제협약으로 모든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소비를 위해 먹거리의 공급·소비 불균형 문제 해결·폐기물 최소화·생물다양성 보존 등 도시 간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위해 구성됐다. 이 협약에는 현재 뉴욕·파리·도쿄·북경 등 전 세계 90개국 300개 도시가 가입돼있다. 안양시의 이번 가입은 한국 도시 중 8번째이며 기초지자체 가운데 ‘도시형’ 으로 가입하는 것은 안양시가 처음이다. 시는 이번 협약 가입을 계기로 세계 각국의 도시와 먹거리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 글로벌 포럼 및 밀라노 어워즈에 적극 동참해 안양형 우수먹거리 정책을 전 세계로 공유해 글로벌 위상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세계 각 도시의 먹거리 정책 우수사례를 접목해 안양형 먹거리 정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밀라노 먹거리 정책협약 합류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안양시 먹거리 정책 체계 확립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세계 각국 도시들과 함께 네트워크 구축하고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 5월 제정된 안양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에 근거해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를 설립했으며 2023년 제1차 안양시 먹거리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3개 분야 11개 전략에 기반한 50여종의 다양한 먹거리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만안구 유아숲체험원 새 단장 완료…“자연친화적 체험의 장” [금요저널] 유아들의 자연 친화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안양시 만안구 석수체육공원 내의 ‘만안구 유아숲체험원’ 이 새 단장을 마쳤다. 안양시는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 동안 만안구 유아숲체험원에 대한 정비공사를 실시한 뒤 운영을 재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비공사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유아숲체험원을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유아의 창의력과 탐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교육 및 체험의 장으로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총 567㎡의 노후한 보도를 새롭게 포장했으며 아이들의 흥미와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미끄럼틀·숲속관찰네트·모래놀이터·곤충호텔 등 8가지의 유아 및 생태 놀이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아울러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안내판·야간조명·그늘막 등을 설치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보도 옆에는 목공 기술을 가진 만안구청 교통녹지과 소속 근로자가 나무조각으로 직접 만든 조형물도 설치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재미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 유아를 대상으로 계절별 자연환경을 반영한 사계절 맞춤형 유아숲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평일 하루 2회 운영되며 안양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만안구 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몸과 마음을 성장시키고 창의적 활동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질 높은 체험 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 “전통시장 주차난·폭염 방치, 시민 외면 불러…근본대책 마련하라”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은 18일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시 전통시장의 주차난과 혹서기 폭염 안전 문제에 대해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되는 시민 안전권, 상인 생존권의 문제”며 시의 근본적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중앙시장 인근의 주차문제를 지적하며 “약 340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지만, 주말이면 인근 골목이 주차 대기 차량으로 꽉 막히고 결국 불법주차가 주택가와 학교 통학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좁은 골목의 이중주차로 인해 차량도, 보행자도 통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불편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혹서기 전통시장 내부 온도 문제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위로 인해 시장 내부 온도는 더욱 상승하며 상인들은 장사 자체가 어렵고 시민들도 더위에 지쳐 금세 돌아가 버린다고 지적했다. 또한“논산, 안성, 수원 등 여러 지자체가 쿨링포그와 분사팬 설치에 나섰지만, 안양시는 전통시장만 예외로 남겨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통시장은 수많은 생업자와 시민이 이용하는 생활공간”이라며 “폭염과 열사병 대응을 개인 책임으로 둘 것이 아니라, 공공이 나서서 체계적인 혹서기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주차장 정비와 교통 통제, 폭염 대응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지키는 구조적 과제”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최대호 안양시장, 전기설비 등 화재취약시설 관리 강화 지시 [금요저널] 최대호 안양시장이 여름철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화재 위험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18일 오전 9시30분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호우대처상황 경기도-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 시장은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공장, 공동주택 등에서의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 부서는 계절적 요인을 반영해 전기설비와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를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공장이나 물류창고 숙박시설 등 화재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 사업주 대상 계도 및 자체 점검 안내를 실시하고 에어컨 등 냉방기기와 멀티탭 등 전기설비의 과부하 및 배선 상태 점검을 집중 유도하고 있다. 또 여름철에 유증기 발생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셀프주유소, 정비업소, 가연성 물질 취급소 등 위험시설에 환기·정전기 방지 등 화재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고 일부 시설은 현장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공동주택과 공공건물 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해서도 경고표기, 주변 정돈, 비상대응 요령 게시 등 관리 조치를 시행 중이다. 지난해 경기도 화재통계연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여름철에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월평균 650건 이상으로 가을철보다 빈번히 발생 ‘2024년 경기도 화재통계연감’ 최근 10년간 월별 화재 발생현황 평균 : 6월 683건, 7월 659건, 8월 679건 / 9월 595건, 10월 617건, 11월 668건하고 있으며 냉방기기 과부하·전선 절연 열화·축열설비 가동·유증기 확산 등 다양한 요인이 화재 발생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장의 예방 활동이 곧 시민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장마가 지속되는 기간에도 전기설비와 유증기 취급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이 세심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