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시동물보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시동물보호협회와 ‘반려동물 복지증진 및 기증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기증 촉진, 성숙한 반려문화 발전을 위해 시와 용인시동물보호협회가 상호 협력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기미연 용인시동물보호협회 대표를 비롯한 협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된 반려동물을 잘 보호하고 입양을 적극 추진한 결과 유기동물 입양률 전국 최고 보호견 안락사율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가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던 데에는 용인시동물보호협회 관계자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동물보호협회가 우리 용인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복지 증진과 기증 촉진을 통해 반려동물을 한층 더 사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미연 용인시동물보호협회 대표는 “유기동물의 처참한 삶을 돌보기 위해 약 10년 동안 협회를 꾸려오고 있는데, 힘든 순간과 상처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버텨왔기에 이번 협약이 더욱 뜻깊고 의미 있다”며 “특히 바쁜 시정 속에서도 사회적으로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유기동물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보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와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생명을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시와 동물보호협회는 반려동물 기증 촉진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아이디어 발굴, 반려동물 돌봄 자원봉사 실시, 임시보호 활동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용인특례시, 지역 쌀 소비 촉진 위해 ‘용인백옥쌀 아침밥 먹기 캠페인’ 펼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1일 아침 시청 하늘광장에서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와 함께 ‘용인백옥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대표 특산품인 백옥쌀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이상일 시장, 박종복 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시청을 방문한 시민과 직원들에게 푸드트럭에서 즉석으로 조리한 백옥쌀 컵밥과 식혜 1500인분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백옥쌀은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훌륭한 품질을 자랑하는 우수한 쌀”이라며 “아침식사를 하는 식습관을 기르면서 더 건강하게 생활하시고 백옥쌀도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처인노인복지관에서 나온 한 어르신은 “시장님이 나오셔서 컵밥을 나눠 주니 너무 반갑고 좋다”며 “정성 가득한 아침밥 덕분에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위기학생 지원 및 자살예방 학교장 연수 운영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5월 30일에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25 위기학생 지원 및 자살예방 학교장 연수를 진행했다. ‘위기학생’은 자살, 자살시도, 자해와 관련된 학생으로 해당 사안 발생시 학교가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어려워지므로 위기학생에 대한 조기 발견 및 개입, 위센터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위기학생지원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용인 관내 학교장 50여명이 참여해 위기학생 지원의 고민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법을 함께 모색하고 다양한 위기학생 사안에 대한 사례연구, 정신건강의학의 자문특강 등을 통해 위기학생 지원의 이해를 높이고 상호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동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위기학생 발생 사례별 탐구 △청소년기 자살 및 비자살성 자해에 대한 이해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사업 안내 등이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위기학생 지원을 통해 학교 내 정서·심리지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위기대응체계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며 “향후 위기학생에 대한 조기 발견 및 개입을 통해 위기학생지원시스템 구축 및 역량 강화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AI로봇부터 미래직업 체험까지, 용인 모현초 ‘미소진로DAY 개최 [금요저널] 모현초등학교는 5월 30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진로 탐색 체험행사 ‘미소진로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과 AI 인공지능 기술 체험,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체험 부스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직업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미소진로DAY’는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소재공학자, 항공우주공학자 등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과 코딩, 로봇축구, 자율주행자동차, AI로봇팔, 공기대포, 플라즈마 체험 등 AI 인공지능 체험 활동이 준비된다.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AI 로봇 제어 체험 등 미래기술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부스도 운영됐다. 이날 학부모회에서는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키링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부모들이 직접 준비한 체험활동은 자녀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더하고 지역사회와 학교 간의 협력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진로와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AI와 진로교육을 접목한 체험은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현초등학교 박선희 교장은 “모현초 ‘미소진로DAY’는 진로 탐색과 미래기술체험, 학부모 참여가 어우러진 의미 있는 행사로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흥미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체험형 진로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남사초,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한 흡연 예방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남사초등학교는 5월 흡연 예방 교육 주간을 맞아 30일 점심시간에 교내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흡연의 위험성과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캠페인 마무리에 금연 선서를 해 학생들이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흡연 예방 교육 주간 동안 전교생들은 △금연 모자 만들기, △흡연 예방 팝업북 만들기, △흡연 폐 모형 전시 등을 통해 흡연의 유해성을 배우고 △금연 홍보 물품을 활용해 가정에서도 금연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흡연이 몸에 나쁘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많은 해로움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으며 앞으로 절대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사초등학교 김종봉 교장은 "흡연 예방 교육은 어릴 때부터 해야 효과적이며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만들며 참여하는 교육이 기억에 오래 남고 효과도 크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내가 만드는 나의 길, 나의 꿈’ 구성고등학교 교육과정 박람회 [금요저널] 구성고등학교에서는 30일에 ‘내가 만드는 나의 길, 나의 꿈’ 이라는 주제로 학생의 교육과정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학년 학생들에게 고교학점제 취지 이해와 함께 진로 설계에 따라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 편제 안내 △교과군별 선택 과목 부스 운영 △선택 과목 수강 신청 방법 안내 △ 학업 계획서 작성으로 구성했다. 과목별 부스 체험에서 진로 설계 실습과 전공별 학과 체험 활동을 함께 운영했고 선택 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이 중심인 선배 지원단에서 후배들과의 소통으로 학생이 선택 과목의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고려해 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디자인하는 역량을 익혔다. 또한, 향후 과목 수강 신청이 원활하도록 학생들에게 신청 일정과 방법을 안내해 자신만의 편제표를 작성할 수 있게 했다. 구성고등학교 노재홍 교장은 “교육과정 박람회에서 학생들이 교육과정 주도성과 역량 향상을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진로 설계에 따라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만들어 가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소방-보건-병원, 한치의 혼선 없이', 용인소방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합동훈련 실시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29일 오전 용인소방서 대강당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대형 싱크홀로 인해 복합건축물이 붕괴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도상훈련키트를 활용해 실전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한 가운데, 각 기관의 대응능력과 협업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훈련에는 용인소방서 구급팀과 현장 구급대원, 긴급구조지휘대를 비롯해, 처인구 보건소, 다보스병원, 용인서울병원 관계자 등이 참여해 유기적인 협조체계 속에 실전처럼 훈련이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선착 구급대의 임시 응급의료소 운영 및 초기 사상자 분류·처치 절차 숙지 △선착대장·구급팀장·보건소장 간 지휘권 이양 절차 숙달 △소방과 관계기관 간 역할 분담 및 대응체계 전환 시 혼선 방지 △현장응급의료소와 이송병원 간 효율적인 연락망 구축 등이다. 훈련 종료 후에는 ‘2분기 지역응급의료 협의체 간담회’ 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응급환자 발생 시 수용 관련 사항 △기관 간 의료 현장 애로사항 △119구급 스마트병원시스템과 119안심콜 안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정착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소방서와 보건소,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 시민 모두가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용인시의회 의정·의사·입법지원 전문성 높이기 위한 ‘복수담당관제’도입 시행 방침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30일 용인시의회 사무국에 5급 사무관 2인의 복수담당관제를 도입하기 위한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등 관련 법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용인시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가 마련한 조례 개정안은 6월 9일까지 입법예고하고 6월에 열릴 ‘제293회 용인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용인특례시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이후 복수담당관제를 조직에 반영하는 첫 번째 특례시가 되며 앞으로 다른 특례시의 조직 운영에도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용인시의회는 단일담당관 체제를 운영하면서 의정과 의사, 입법지원 등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다만 인구가 100만명이 넘는 특례시의 행정수요가 많고 다양한 상황에서 시의회가 걸맞는 역할을 하려면 복수담당관 체제로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집행부는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에 특례시의회의 경우 복수의 의정담당관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해 관철했다. 용인시의회 사무국에 2인의 5급 사무관이 의정담당관과 의사입법담당관으로 활동하게 되면 의정과 입법 분야에서 한층 더 전문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해 1월 행정안전부에 특례시의회 복수담당관 설치 가능 여부에 대해 유권해석을 요청했고 지난해 5월에는 '특례시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에 의회 복수담당관 설치 내용을 담은 조직 특례를 행정안전부에 공식 제안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고위 관계자들에게 특례시 행정수요 확대에 따른 특례시의회 역할 강화 필요성을 설명하며 특례시의회에는 기존의 의정담당관에 1명을 추가해 2인의 5급 사무관이 시의회 사무국에서 일을 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는 올해 2월까지 행정안전부와 관련 법령 개정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면서 특례시의회 사무국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의회에 복수담당관제를 도입하는 것은 단순한 조직의 확대가 아닌 시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활동영역도 넓히기 위한 것”이라며 “시의회 복수담당관제 시행을 계기로 시 집행부는 시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서 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도서관, 초등학생 맞춤형 견학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도서관은 지역 초등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교육과체험을 결합한 맞춤형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여름방학을 제외한 6월, 9~12월까지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기흥도서관 시청각실과 자료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진행한다.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도서관 소개·예절 교육, 애니메이션 시청, 컬러링 활동, 상자 그림책·기념 배지 만들기, 자율 독서 등 창작과 놀이 중심이다. 고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교육, 청구기호에 따른 도서 정리, 책 수리 체험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흥도서관은 지난 29일 산양초와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6월 산양초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첫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흥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견학으로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올바른 이용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인기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작가 이낙준 교수 특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6월 19일 오후 7시부터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리는 ‘2025년 퇴근길학당’ 두 번째 강사로 인기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작가 이낙준 교수를 초청했다고 30일 밝혔다. 퇴근길 학당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저명인사를 초청해 시민들의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 힐링을 하도록 돕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낙준 작가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인기 웹소설 작가로 활동하며 관공서와 기업에서 ‘세계사로 보는 감염병’ 등을 주제로 강연해 왔다. 대표 저서로는 ‘중증외상센터“골든아워’, ‘닥터 프렌즈의 구사일생 세계사’ 등이 있다. 이 작가는 이번 특강에서 ‘의학으로 보는 세계사’에 대해 전염병과 전쟁, 왕들의 병과 혁신적인 치료법 등 의학과 관련된 숨겨진 역사를 흥미로운 사례 중심으로 소개한다. 특강은 6월 19일 오후 7시부터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용인 시민이나 지역 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며 강의 당일 오후 5시 50분부터는 현장에서도 선착순 150명을 접수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8곳 일제 정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시민의 생활 편의 증진과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3곳의 정비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완료된 사업은 처인구 삼가동의 ‘캐노피 설치 공사’ 와 포곡읍 금어리 일원의 ‘도시계획도로 소2-94호 통행로 설치 공사’, ‘마평동 보도확장공사’다. 처인구는 이 밖에도 주민 통행이 잦고 생활밀착도가 높은 구간인 △삼가동 지삼로 보행환경 개선공사 △삼가동 지삼로 자전거도로 정비공사 △백옥대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 마평동 금학로 보도 정비 △ 중부대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 총 5개 구간에서 보도와 자전거도로 정비를 추진 중이다. 삼가동 캐노피 설치 공사는 삼가동 두산위브 2·3단지 앞에 설치됐으며 길이 97.5m, 면적 330㎡ 규모로 보행로 상부에 비와 눈을 피할 수 있도록 캐노피를 설치한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주거지와 주요 생활시설을 연결하는 통행로로 캐노피 구간을 추가하는 등 점진적으로 확장 설치 예정이다. 또 포곡읍 금어리 일원, 마평동 일원에 도시계획도로 소2-94호 구간의 통행로 설치 공사와 마평동 보도확장 공사를 완료됐다. 처인구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통행 불편이 컸던 이 지역에 계단과 데크 설치, 핸드레일 추가 설치 및 보도확장 등을 통해 실제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처인구는 현재 추진 중이 보도와 자전거도로 개선으로 도시환경 전반의 품격을 높이고 교통약자의 보행 편의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가동 지삼로 보행환경 개선공사’는 삼가동 177-23에서 525번지 구간 약 1km에 걸쳐 보도 및 자전거도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같은 구간 내 400m 구간에 대해 별도로 추진되는 ‘지삼로 자전거도로 정비공사’를 통해 2~4m 폭의 자전거도로와 보행공간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 마평동 금학로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통해 노후되어 파손된 보도를 정비할 예정이다. ‘백옥대로 보행환경 개선’은 김량장동에서 남동 구간까지 약 1.85km 구간에 걸쳐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재정비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의 우수사례로 손꼽힌다. 공사는 오는 9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정비사업은 단순한 보도 정비를 넘어, 일상 속 걷는 즐거움을 회복하고 도심의 연결성과 안전을 높이기 위한 기반 조성”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보행권과 교통편의를 고려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배달·택배·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 위한 쉼터 3호점 조성 착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이동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이동노동자쉼터 3호점’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쉼터 3호점은 기흥구 구갈동 648번지 시유지에 조성되며 27㎡ 규모의 가설건축물 1동이 설치된다. 이동노동자들은 인근의 기흥택시 쉼터 개방화장실과 주차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장소는 기흥구청, 기흥역, 강남대역 등과 인접해 있어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이용하기에 접근성이 뛰어나다. 쉼터 내부에는 이동노동자들이 폭염과 한파로부터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냉·난방기와 함께 소파, 테이블,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의 편의시설이 구비된다. 출입은 개인 신용카드나 휴대폰의 간편결제 기능을 활용한 인증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보안 강화를 위해 쉼터 내·외부에 폐쇄회로TV와 반경 50m 이내 비상벨을 포함한 방범 CCTV도 설치된다. 시는 6월 말까지 쉼터 설치를 완료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7월 정식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범 운영 기간동안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운영 방식과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동노동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야 일터에서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이동노동자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로 조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23년 죽전역 인근에 간이형 쉼터 1호점, 2024년에는 용인시노동복지회관 내에 거점형 쉼터 2호점을 조성했다. 두 쉼터는 현재 노동 전문기관인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