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장애인복지관서 ‘우리동네 온기가득’ 송년 행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3일 처인장애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복지관 후원자와 봉사자들을 위한 ‘우리동네 온기가득 송년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처인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송년 행사는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후원자와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의원, 처인장애인복지관 관계자를 비롯한 이용 고객,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처인장애인복지관에서 180여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사랑과 온기로 가득찬 복지관을 만들어주고 계신 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나운서의 꿈을 키우며 현재 탁구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조창민 씨는 지난 7월 ‘두리하나 어울림 탁구대회’에서 이상일 시장과 탁구 경기를 했던 추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소회를 밝히며 가상스포츠센터, 온종일 돌봄센터, 장애인 일자리 등 시에서 장애인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는 편지를 낭독했다. 이 시장은 조창민 씨의 감사 편지에 박수로 화답하며 꿈을 응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취업하게 돼 행복하다’, ‘반다비 체육센터가 기대된다’, ‘평생학습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 등과 같은 내용으로 복지관 이용고객들이 트리에 걸어둔 크리스마스 카드를 열어보며 참석자들과 올해의 감상을 나눴다. 카드를 읽은 이 시장은 “장애와 비장애 간의 차별이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함께 일자리 마련에도 공을 들여, 올해 기준 용인특례시가 장애인 공공일자리 창출 경기도 1위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더 나은 일자리를 잘 만들어 가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날 고경화, 김윤정, 노은숙, 김용우, 장옥화 등 5명에게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을 수여 했다.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예술제 개최, 예술작가 발굴, 일자리 창출, AR·VR 스포츠센터 체험공간, 장애인 보조공학 서비스, 장애아동 놀이지원사업, 등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노사민정협의회 상생협력 발전 유공자 표창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노사민정협의회가 23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시노동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성과보고회를 열어 한 해 노사민정 상생협력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회장,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사 간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동 권익을 증진하고 사각지대 취약 노동자를 보호하는 등 노사 협력 활성화를 위해 힘쓴 김민정 ㈜에이스엘이디 대표이사 등 9명이 표창을 받았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과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위원 5명은 노사민정 활성화 기여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가 한 해 동안 산업현장의 안전, 노동자 복지와 근로조건 향상, 일자리 창출, 기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많은 활동을 해주셨는데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시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 안전사고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활발하게 활동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 시장은 “대한민국 경제가 기대만큼 좋지 않지만, 용인은 다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은 전망을 갖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팹이 건설되고 있고 곧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도 국토부 승인이 이뤄져 당초보다 빨리 첫 번째 팹 토목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45년이나 규제를 받았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도 오늘 완전히 해제됐고 한달 전 25년간 이중 규제를 받아왔던 포곡·모현·유방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도 풀렸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이 이제 발전을 위해 새로운 터전 더 많이 만들어 가고 있는데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더 많은 지혜를 보태 주시면 짜임새 있는 계획을 세워 좋은 도시공간을 만들고 좋은 기업들이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올 한 해 노동자의 노동 권익 보호, 노동환경 개선 및 복지 증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무료 노동 상담 119, 취약계층 노동자 동아리 활동 지원, 노동인권 보호 캠페인 등으로 노동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으며 감정 노동자 권리 보호 조례 제정을 위해 간담회를 열고 이동 노동자들을 위한 직무 안전 교육, 노동 권익 서포터즈 운영 등 노동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현장 소통 기회를 늘렸다. 협의회 내에 산업안전분과를 별도 설치해 노·사·민·정 대표들과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 매월 산업현장을 방문해 산재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중소기업 노동자를 위한 산업안전 자문도 제공했다.
용인특례시, 내년부터 보행로 주변 건설사업장에 ‘보행 안전원’배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내년부터 지역 내 보도 점용 공사현장의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행 안전원’을 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현장에 배치할 ‘보행 안전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4일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이수증을 교부했다. 교육은 시각장애인이나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유형별 보행자 통행안내방법 등 이론과 현장실무 실습 등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98명의 ‘보행 안전원’은 내년부터 현장에 배치된다. 보도 유지보수공사와 가스관 등 각종 관로 설치를 위해 보도를 점용하는 공사현장에 배치될 예정인 ‘보행 안전원’은 사업장 주변에서 보행자에게 임시보행로를 안내하고 장애인과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보행을 돕는다. 이와 함께 공사 현장에 설치된 안전펜스와 보행 안내판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하루 8시간 근무하며 ‘건설공사 시중 노임단가 보통인부 임금’을 건설 사업자에게 받는다. 2024년 하반기 기준 ‘건설공사 시중 노임단가 보통인부 임금’은 하루 16만 7081원이며 내년 상·하반기 변동되는 노임단가가 적용된다. 시는 ‘보행 안전원 노임’을 반영해 건설사업자와 계약한다. 시 관계자는 “보행로 주변 건설사업장에 배치하는 보행 안전원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자리 창출도 기여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평생학습관서 ‘제5회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6일 수지구 풍덕천동 용인시 평생학습관에서 ‘제5회 평생학습박람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평생학습박람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용인시 평생학습관 20주년을 맞아 ‘배움의 씨앗에서 열매로’를 주제로 축하 공연, ‘트렌드 코리아 2025’ 특강, 평생학습전시관, 체험 특강 ‘배움마켓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시된 수강생들의 작품을 보며 평생 학습의 결과가 참으로 놀랍다는 생각을 했다”며 “’세월은 우리의 얼굴에 주름살을 남기지만, 열정의 상실은 영혼의 주름살을 남긴다 ‘는 말이 있는데 평생학습으로 배움을 얻으시는 분들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오는 2026년 봄에 동백종합복지관 내에 또 한곳의 평생학습관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우리 시민들이 계속 배움의 열정과 꿈을 가꿀 수 있도록 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 성인문해 패브릭 시화전 ‘ , ’용인, 골목의 기억‘, ’문화예술강좌 ‘ 등 평생학습 전시관에 전시된 수강생들의 작품을 둘러보고 방명록에 ‘배움은 우리의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 평생 학습에 열중하는 시민들께 존경의 뜻을 전한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시 평생학습관 광장에 설치된 소망트리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불을 밝혔다. 시민들은 소망트리에 각자의 소망을 적어 걸며 한 해를 마무리 했다. 이날 청년 클래식 밴드 ‘코타’의 공연을 비롯해 지역 학습동아리 ‘청아 우쿨렐레’ 공연 등이 이어져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용인시 제5회 평생학습박람회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장에 방문하면 평생 학습에 참여한 시민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상설 전시, 일일 배움 마켓 등에 참여할 수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보고회 개최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3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는 활동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한숙희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38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 한해 값진 활동으로 우리 용인특례시를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준 위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된 수상자들에게도 축하의 말씀 드리고 지역에서 진행한 우수사례를 통해 서로 배우고 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 시의 규모가 커지고 인구가 증가하게 되면, 여러분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도 많아지게 될 것”이라며 “지역을 위한 여러분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시에서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온 보정동, 역북동, 동부동, 포곡읍, 보라동, 동백3동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단체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28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용인특례시장상과 용인시의회의장상 등 유공자 표창이 전달됐다. 이어 협의체가 한 해 동안 활동 해온 영상을 상영하고 보정동·역북동·동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시민·전문가 참여 150만 대도시 발전 전략 논의 협치 포럼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150만 광역시급 대도시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2024년 협치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의 발제를 듣고 주제에 대한 논의를 나누며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석중 용인시 민관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상대 용인시정연구원장, 용인시민관협치위원회 위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지금 용인특례시는 삼성전자가 360조를 투자하는 이동·남사 220만 평에 조성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37만평에 20조가 투자되는 기흥미래연구단지, SK하이닉스가 원삼면 126만 평에 122조를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 대형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가 교통·교육·문화예술·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야 하는 과제가 있고 국가적으로는 저출산과 기후 위기 극복이라는 난제도 안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포럼이 시의 미래와 직결될 중요한 논의가 이어질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지혜와 고견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선 전병혜 용인시정연구원 부장이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 ‘2040 용인특례시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2040년까지 시의 미래 전망을 토대로 5대 목표와 전략과제를 제시하며 도시의 잠재력을 높일 방안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는 허형조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가 맡았다. 허 교수는 ‘150만 대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행·재정 구축 방안’을 주제로 시가 대규모 도시로 전환할 때 필요한 행정관리 체계 구축과 재정구조 강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최유진 강남대 정경학부 교수는 ‘용인시정 협력체계 구축 방안 및 실행 전략’을 주제로 도시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과 구도시 거버넌스 구축 및 실행 전략을 설명했다. 전문가 발제 후에는 김형수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송영현 서울시립대 교수, 채지민 성신여대 교수, 이성우 경기연구원 글로벌지역연구실장 등이 참여해 토론을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포럼에서 논의된 전문가들의 고견과 시민들의 의견 정책에 잘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협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전문가와 함께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2번째 공공도서관 ‘신봉도서관’ 첫 삽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6일 수지구 신봉동 931번지에서 신봉도서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 관계자의 사업추진 경과보고로 시작해 이상일 시장의 기념사,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과 기념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신봉도서관을 드디어 착공하게 됐다”며 “시민들께서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계획된 일정에 따라 2026년 상반기에 개관할 수 있도록 잘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시민의 30%가 넘는 약 34만여명이 공공도서관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지난해 도서대출 기준으로 수지도서관이 전국 1위에 뽑혔고 100위 안에 지역 공공도서관 10곳이 이름을 올렸다”며 “시민들의 독서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신봉도서관도 적극 추진하게 됐다. 멋진 디자인으로 탄생할 신봉도서관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배움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서관은 시비 132억원 포함 총 16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771㎡,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도서관 앞마당은 신봉힐링공원과 신봉초등학교와 연결돼 누구나 자유롭게 배움, 여가,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소통과 휴식이 공존하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내부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자료실, 트윈세대자료실, 종합자료실, 멀티미디어실, 다목적강당, 동아리실 등이다. 특히 신봉도서관은 12~16세 청소년을 일컫는 트윈세대 특성화 도서관에 부합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예정이다. 시는 21번째로 준공 예정인 보정도서관과 22번째 신봉도서관에 이어 2028년까지 공공도서관을 24곳으로 확충하고 노후된 중앙도서관, 구성도서관, 죽전도서관, 동백도서관, 기흥도서관 리모델링을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장정순 의원, 동천청소년문화의집의 조속한 개관 촉구 및 기부채납 시설물 품질 확보 방안 제안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장정순 의원은 16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천청소년문화의집의 조속한 개관 촉구 및 기부채납 시설물 품질 확보 방안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동천청소년문화의집은 동천3지구 도시개발사업 용적률 상향에 따른 현물방식의 기부채납이 이뤄져 추진되는 사업으로 최초 계획의 준공예정일이 2022년 6월이니 3년 가까이 시간이 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부실공사, 공사지연, 계획변경, 시 의견 미반영, 막무가내의 사업시행자와 시공사 등 기부채납 공공시설물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문제를 갖고 있는데 사업시행자와 시공사에 대한 시의 단호하고 강경하지 못한 태도가 더해져 지금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량한 마감상태, 누수, 위험천만한 건물 뒤편 토사와 난간 없는 창문, 운전자 하차가 불가능한 장애인 주차구역, 곳곳의 균열 등 수많은 하자가 발견되어 부서에서 개발사업자에 수없이 시설물 개선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으나 개발사업자는 요구 기한을 지켜 회신한 적도 없으며 요구사항의 상당수를 미반영했다는 내용을 회신해 와 보완을 위한 시 예산 투입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소년문화의집이 들어서면 안되는 짜투리 땅에 건물이 지어지면서 경사지고 외진 곳에 건물이 위치해 있고 부지 선정과 시공 전반도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최근 서울시는 ‘기부채납 시설 건설품질 확보 방안’을 마련해 건설 품질 관리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며 근본적으로는 기부채납 공공시설물에 대한 구체적 품질 관리 기준이 없기 때문이지만 시는 어떤 노력을 기울였냐고 물었다. 이어 개발사업 시행자는 비용이 저렴한 방식으로 건설에 나서고 있어 꼼꼼한 계획과 시공의 안전성은 최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다며 인허가 과정에서 개발사업자와 기부채납 시설물에 대한 사전 기획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민간개발사업 준공 허가와 기부채납 시설물 품질을 연동하는 등의 시공단계에서 철저한 품질 관리를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며 시공 비용에 대한 철저한 검증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품질관리가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현금으로 기부채납을 받아 시에서 직접 시공사를 선정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서가 밝힌 계획에 따르면 동천청소년문화의집은 내년 9월 정식 개관을 준비 중인데 언제 개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고 건물의 외진 위치로 인해 개관 전까지 청소년의 탈선 장소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조속한 개관을 촉구했다. 또한, 향후 기부채납 공공시설물에 대한 품질 확보 방안을 마련해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개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16일 본회의장에서 제289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창식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달간의 제2차 정례회 기간동안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본예산 심의를 통해 제기된 문제점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110만 용인시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만큼 의회와 집행부는 소통과 협치를 통해 더 나은 개선방향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새로운 변화의 흐름 속에서 제9대 후반기 용인특례시의회가 출범했으며 다각적이고 활기찬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한 해 였다”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용인시민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정례회에서는 용인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고 큰 피해 규모로 인해 시민들의 마음은 아직 폭설에 갇혀있다”며 “정부는 용인시민들의 피해를 외면하지 말고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대책 수립에 용인특례시와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9건, 동의안 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의견제시 2건, 보고 2건, 예산안 1건 등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18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예산안 등을 심의하며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주민안심마을 조성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풍덕천동 766 일원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 범죄 예방환경디자인이 적용된 시설물들을 설치하는 등 주민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5월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용인서부경찰서가 제안한 안건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적극 수용하면서 진행됐다. 지난해 풍덕천동·유림동·신갈동 주거밀집 지역에 시범 설치한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시설물의 순기능을 확인한 이상일 시장은 풍덕천동 766 일원에 주민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이 사업 진행에는 시의 6개 부서와 용인서부소방서 용인서부경찰서가 상호 협력했으며 총 사업비 5800만원이 투입됐다. 해당 지역은 수지구 풍덕천동 독골어린이공원 일대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으로 약 12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시는 야간에 안전문구 또는 범죄신고를 위한 번지수 등을 보여주는 로고젝터를 총 5개 설치해 골목길 야간 경관을 개선했다. 또, 노후한 CCTV용 비상벨 9대를 교체하고 시가 자체 개발한 디자인의 지주형 비상벨 1개를 새로 설치했다. 2m 높이의 지주형 비상벨 본체에는 카메라뿐 아니라 CCTV 관제센터와 양방향 소통 가능한 스피커와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야간 범죄 예방과 대응에 도움이 된다. 시는 공원 안 경관 개선을 위해 디자인 조명 3개를 설치했으며 주택가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화전 인근 주정차 안내금지 표지판을 눈에 잘 띄는 LED로 교체하고 지상식소화전을 비상소화장치로 변경했다. 이 외에도 횡단보도를 도색하고 쓰레기 투기금지 안내사인을 추가 설치 했으며 이면도로에 가로등 9개를 추가 설치했다. 도로를 이용하는 한 지역 주민은 “도로가 좁고 어두워 밤길 보행이 걱정됐는데, 주위가 밝아지고 CCTV가 설치되니 안심이 된다”며 “바닥을 비추는 로고젝터에 조아용 캐릭터 하나로 거리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와 경찰, 소방, 교육 등 유관 기관들이 함께 모여 시민 안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는 안전문화살롱을 통해 시의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주민안심마을이 조성돼 시민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서부소방서 등의 기관장들과 함께 시민 안전을 위해 논의하는 안전문화살롱을 통해 지역 내 모든 아파트 옥상 입구 등에 화재 대피 안내시설 설치, 용인시민안전지킴이 발족, 학교주변 비탈면 안전관리 등의 조치를 취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지역 주민단체, 취약계층 지원 활동 펼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난 한 주간 지역 주민단체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처인구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용 침구세트를 지원했다. 협의체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22만원 상당의 침구세트를 마련해 40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처인구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취약계층 32가구에 미끄럼방지 매트를 지원했다. 미끄러짐 안전사고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가정에 직접 찾아가 매트를 전달하고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처인구 역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청소업체 동방환경인더스트리와 함께 심한 장애가 있는 1인 가구의 집을 방문해 실내공간을 청소하고 소독했다. 협의체는 동방환경인더스트리와 지난 11월 협약을 맺고 매월 1가구 집청소 봉사에 나서고 있다. 처인구 유림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12일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위원회는 지역의 저소득 청소년 5명에게 20만원씩 총 100만원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10kg 10포를 기탁했다. 기흥구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압구정화로구이 용인동백점을 동백3동 지역복지협력기관 6호로 인증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압구정화로구이 용인동백점은 지난 3월부터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마다 어려운 이웃 10명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수지구 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수지노인복지관과 함께 지역의 취약계층 12가구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수지노인복지관에서 후원한 성금으로 탁상용 크리스마스트리와 간식 꾸러미를 마련해 한부모 가정과 홀로 어르신 가구에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수지구 상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가구 10가구에 총 100만원 상당의 극세사 이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됐다. 수지구 상현3동 새마을부녀회는 9일 독바위 식당에서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담근 300kg의 김치는 어르신 32가구에 전달됐다. 수지구 성복동 새마을부녀회는 9일 동절기를 맞아 생필품 꾸러미 31개를 지원했다. 36롤 휴지와 사과박스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는 저소득 가정 10가구와 경로당 21개소에 전달됐다. 수지구 성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함께 걷는 꿈, 운동화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협의체는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정 10가구에 각 10만원 상당의 운동화 상품권을 지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16일 ‘2024년 하반기 농민기본소득’ 지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농가의 소득 안정화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제2차 농민기본소득’을 16일 지급한다. 지원 규모는 총 41억 1750만원으로 용인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 1만 3266명이 혜택을 입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민들은 월 5만원씩 최대 60만원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받는다. 상반기에 지급받은 농민은 하반기분 30만원을 받고 추가 신청자와 상반기 소득조회 부저격 대상자 중 하반기 소득조회 결과 적격자로 결정된 농민은 1년분인 60만원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과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농민은 지급받는 해당월을 제외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전출자에 대해서는 기여를 완료한 부분까지 지급한다. 지급조건은 용인에 2년 연속 거주하거나 경기도에서 5년을 거주하고 용인에서 연속 1년이나 경기도에서 연속 3년 이상 농산물 생산활동에 종사해야 한다. 아울러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청년기본소득 또는 농어민 기회소득 지급대상자, 공익직접지불금 지급 제한을 받는 부정수급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민기본소득은 사업 신청 시 등록한 용인와이페이 카드에 지급된다. 카드가 없거나 분실한 경우 거주지 구청 산업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카드를 발급 받으면 된다. 농민기본소득은 소상공인 매장과 농민 편리성을 위해 지역 농축협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사용기한은 지급 후 180일이다. 사용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환수된다. 시 관계자는 “농민기본소득 지급으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과 농가 소득 증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5년부터 농민기본소득은 폐지되고 농어민 기회소득에 통합돼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