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 피해 주민 만나 위로하고 지원 의지 피력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5일 밤 발생한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와 관련해 8일 저녁 피해를 입은 아파트 입주자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주민들이 속히 정상 생활로 복귀하고 피해 보상도 잘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설 것이며 현재 호텔·모텔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는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8일 저녁 서천동의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피해 주민 비상대책위원회와 국가철도공단·시공사 측이 대책회의를 진행하는 도중 사전에 연락하지 않고 참석했고 이 시장이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다수의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5일 밤 사고에 매우 큰 충격을 받으셨을테고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아직 안정을 찾지 못하셨을 입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여러분의 입장에서 당면한 문제들이 잘 해결돼 속히 정상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는 생각에서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자 이렇게 방문했다”며 말했다. 한 피해 주민은 “철도공단에서 안전진단을 한다고 했는데,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공신력 있는 기관 한 곳이 아닌 몇 곳에 의뢰를 해달라”며 요청했고 이 시장은 “복수의 기관이 안전을 정밀하게 진행하도록 시도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다른 주민은 “직장인은 출근해야 하고 아이들을 학교에도 보내야 하는데 임시 거처가 너무 멀리 있으면 힘들다”고 호소하자, 이 시장은 ”국가철도공단, 시공사에 이야기해서 아파트와 인접한 곳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임시 숙소가 동탄에 있어 통학이 어려워 등하교 지원을 해달라는 입주민의 요청과 관련해 ”대피한 주민들이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는 동안 학생들의 통학을 시공사 측에서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시공사 측은 통학버스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천공기 사고와 관련한 가짜 뉴스가 퍼지지 않도록 해달라는 피해 주민의 건의에 이 시장은 “가짜 뉴스로 시민들께서 상처를 받을 수 있고 아파트 이미지도 손상될 수 있으므로 시도 가짜 뉴스의 내용이 시정되거나 삭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입주민들께서도 그런 것들이 있다면 시에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철도공단 관계자가 '시공사에 압박을 가해 잘 수습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하자 “압박이란 말이 거슬린다. 공단은 발주처인 만큼 이번 사고에 공동의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 시공사에 압박과 지시를 하는 것은 수습 책임을 시공사에 미루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니 공단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기 바란다. 시공사가 빠트린 것이 있다면 공단이 챙기고 공단 측도 입주민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입주민들의 고충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10시 18분께 공사 현장에 있던 무게 70t, 길이 44m의 천공기가 인근 아파트로 넘어지면서 일어났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아파트 주민 총 60세대 156명은 전원 대피해 인근에 마련한 임시거처 등으로 대피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초·중통합운영학교 개교 100일 축하 간담회 실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6월 9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도현초·중통합운영학교, 처인초중통합운영학교와 함께 개교 100일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용인시 최초로 개교한 두 초·중통합운영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축하하고 지난 100일간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발전 방향과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희정 교육장과 두 학교 교장이 참석해 △초·중통합운영학교 100일 운영 성과 공유 △통합운영학교의 특성 및 장점 강화 방안 △향후 학교 발전 전략 및 교육지원청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통합운영학교의 긍정적인 성과로는 △초등과 중등이 함께 사용하는 넓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연계성 높은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생의 전인적 성장 지원 △교직원 간의 유기적 협력과 학교 공동체 의식의 강화 등이 도출됐다. 학교 현장의 안정화와 구성원 간의 소통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도현초·중통합운영학교 연승희 교장은 “개교 100일을 계기로 학교가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모든 교육가족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처인초·중통합운영학교 이정희 교장은 “학교의 자율성과 특색을 살리면서 통합운영의 강점을 극대화하겠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만족하고 자긍심을 느끼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용인에 두 개의 초중통합운영학교가 성공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헌신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개교 준비와 학교 발전에 힘써준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통합운영학교가 지역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학생 중심의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긴밀히 대응하며 학생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공동체와의 협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청사전경(사진=용인특례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대지산을 찾는 등산객 증가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휘남에고개 부근의 훼손된 등산로 구간을 정비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비 대상 구간은 등산객과 인근 주민의 잦은 통행으로 인해 노후화가 심하고 기존 시설물 파손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온 곳이다. 수지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파손된 목계단과 안전로프를 철거하고 신규 시설물로 교체했다. 특히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토사 유실을 줄이기 위해 배수로와 흙막이를 새로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우기에도 안정적인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비된 구간의 지속적인 유지 관리를 위해 이정표 등 안내시설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수지구 관계자는 “대지산은 수지구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쉼터”며 “앞으로도 관내 주요 등산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 고기근린공원에 잔디광장·맨발길 조성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고기동 일원에 조성 중인 고기근린공원에 잔디광장과 맨발길을 만들었다고 29일 밝혔다. 고기근린공원은 고기동 지역에 조성되는 유일한 공원으로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8월 고기근린공원 부지 약 9만㎡ 가운데 1만㎡ 규모의 부지에 잔디광장과 맨발길 조성 시작, 이달 준공한 뒤 시민에게 개방했다. 잔디광장엔 약 400m 길이의 맨발길과 에메랄드그린·수호초 테마정원, 쿨링미스트, 세족장, 파고라 및 벤치 등 편의·휴게시설도 함께 설치했다. 또 기존에 조성된 시민참여 공원, 숲바람놀이터 등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고기근린공원은 도심 속 자연을 체험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자, 시민 간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권 공원을 확충하고 질 높은 녹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 종료 앞두고 시민 캠페인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제도 정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2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지구는 2021년 6월 제도 도입 이후 4년간 운영된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임대차 계약 신고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펼쳤다.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의 2에 따른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에 대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는 제도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또는 모바일 접수, 또는 해당 주택 소재지 관할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계도기간이 끝나고 6월부터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마침 전세계약을 앞두고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도를 널리 알리고 임대차 신고를 독려해 시민들의 불이익을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주택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울산과학기술원과 ‘UNIST와 함께하는 반도체 시민교육’ 마련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울산과학기술원와 ‘UNIST와 함께하는 반도체 시민교육’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와 울산과학기술원이 공동주최하는 이 교육은 반도체산업에 관심갖고 있는 시민에게 산업의 구조와 미래 전망 등을 설명하고 반도체산업 발전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반도체산업 인재양성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강의는 6월 12일과 17일 총 네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 소재·부품대학원 정홍식 교수가 강사로 나서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첫 강의는 6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동에 있는 ‘용인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같은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용인특례시청에 마련된 ‘UNIST-용인특례시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강의실’에서 이뤄진다. 또, 6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수지구 죽전동에 있는 ‘포은아트홀 이벤트홀’, 같은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처인구 삼가동에 있는 ‘용인문화원 국제회의실’에서 강의가 이어진다. 강의는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용인특례시 통합예약 홈페이지 통합예약-교육강좌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시민과 공무원이 반도체 산업을 쉽게 이해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이번 교육 외에도 방학 중 중·고등학생 대상 반도체 교육, 7월 중 반도체기업 신입사원 통합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온 세대가 함께 만드는 6월의 수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문화가 숨 쉬는 6월을 맞아 지역의 전통을 잇고 시민 화합을 다지는 다채로운 축제들을 연이어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체육 행사, 주민 주도형 문화행사까지, 일상 속에서 문화를 만나는 특별한 계절이 수지구에 펼쳐진다. 오는 6월 14일 상현레스피아 축구장에서는 수지구의 대표 민속문화행사인 ‘제8회 독바위 민속 줄다리기’ 가 열린다. 이 행사는 25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상현동의 전통으로 마을의 무사안녕과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지역 주민이 직접 제작한 ‘용줄’을 활용해 공동체의 참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풍물놀이와 줄넘기대회, 전통놀이 체험 등도 함께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며 전통의 멋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독바위 민속 줄다리기’는 단순한 민속놀이를 넘어 세대와 세대를 잇는 마을 공동체 행사로 자리잡았다. 수지구는 특히 상현동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생과 가족 단위 시민들도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를 강화해,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에 대한 교육적 의미도 함께 더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문화공연도 준비돼 있다. 6월 13일과 14일 이틀간 포은대로에 위치한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형 공연 ‘몬스터 호텔’ 이 펼쳐진다. 5세~7세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이 공연은 관람만 하는 연극이 아닌, 어린이가 무대에 올라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연극이다. 이번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아이들이 극의 일부가 되어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특히 공연 중간중간 등장하는 참여형 놀이 요소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길러주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된다. 9월에는 상현공원에서 수지구의 또 다른 대표 문화행사인 ‘소실봉 문화축제’ 가 열린다. 주민 참여 공연과 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나눔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공동체의 화합과 참여의 열기를 고조시킬 체육 행사도 이어진다. 오는 10월 18일에는 ‘제7회 수지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가 용인 아르피아 상부 체육시설에서 열린다. 수지구 11개 동에서 2,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동별 대항전과 체육경기, 축하 공연, 경품 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구민 모두가 함께 뛰고 웃으며 하나 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 밖에도 각 동별로 주민 참여형 체육 행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상현3동에서는 6월 14일 ‘독바위 민속 줄다리기’ 와 함께 ‘한마음축제’도 개최되며 줄넘기대회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4월 11일에는 풍덕천2동에서 열린 ‘정평천 걷기대회’에 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정평천을 따라 걷고 자연을 만끽했다. 수지구 관계자는 “전통과 문화를 통해 이웃이 이웃을 알아가는 따뜻한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를 통해 공동체의 온기를 더하고 정이 흐르는 수지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석성산성 보존·연구 위한 학술대회 열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8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용인 석성산성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혜안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했다. 시는 석성산성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현재 추진 중인 경기도 기념물 지정의 필요성을 학문적으로 입증하며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석성산성은 용인의 진산인 석성산 정상에 있는 성으로 돌로 쌓은 성 둘레가 2075m에 이르는 용인시 최대 규모의 산성이다. 신라 삼국 통일 전후에 1차로 축성된 후 고려와 조선을 거치며 확장 됐다. 1960년대 산성 중심부에 군부대가 설치되면서 외부의 접근이 어려워 최근까지 관리되지 못했으나, 2023년 산성 내 석성산 봉수 유적이 사적으로 지정되면서 석성산성의 역사적 가치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는 김길식 용인대학교 교수, 이정우 혜안문화유산연구원, 이상국 한국문화유산연구원, 이서현 국토발전연구원 학예사 등 전문가 4인의 주제 발표와 학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종합 토론으로 이뤄졌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김길식 용인대학교 교수는 ‘석성산성의 역사적 배경과 학술적 의미’에서 “석성산성이 원삼국 시대 이래 백제, 고구려, 신라가 용인 일대 유적과 연계해 축성 됐으며 시대별 축성 기법의 변화는 각 시기의 배경을 살필 수 있는 산성의 학술적·역사적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정우 혜안문화유산연구원 팀장은 ‘용인 석성산성 고고학적 성과’에서 “1999년 충북대 중원문화연구소의 지표조사와 2017년 석성산 봉수터 발굴 조사부터 최근까지의 발굴 조사를 통해 산성 규모와 축조 양식 등은 확인했으나, 성벽과 평탄지에 대한 정밀 발굴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국 한국문화유산연구원 실장은 ‘용인 석성산성의 축성 방법과 운용시기’에서 초기 테뫼식 산성이 고려시대에 포곡식 산성으로 변모·확장되며 축성 방법의 시대적 변화가 있었으며 통일신라 초기 축조설에 대해서는 통일 이전에도 신라가 석성산성을 군사적으로 운영 했을 가능성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서현 국토발전연구원 학예사는 ‘용인 석성산성 국가유산 지정 단계별 방안’에서 ”석성산성은 조선 전 시기에 걸쳐 봉수를 운영했고 임진왜란 당시 한성 방어체계 구축의 중심으로 군사적으로 중요했다“며 ”군부대 이전 후 문화유산 활용을 위해 지자체와 국방부 간 소통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주제 발표 이후 이어진 종합 토론은 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호준 국원문화유산연구원 부원장, 윤성호 한성대학교 교수, 진영욱 서울시청 학예사 등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석성산성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석성산성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장애인 행복주간 운영… 에버랜드·민속촌 무료 개방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를 ‘장애인 행복주간’ 으로 지정하고 관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의 문화·여가 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일상 속 즐거움과 휴식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장애인 행복주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행사 기간 중 에버랜드는 6월 16일과 17일 한국민속촌은 6월 18일과 19일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에버랜드 입장권은 하루 1,000매 한정이며 민속촌은 일일 제한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 배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당일 각 관광지 인근 관광안내소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권을 수령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2025년 6월 13일 기준 용인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등록 장애인 1인으로 한정되며 장애 정도가 심해 거동이 불편한 경우 보호자 1인도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복지카드, 장애인증명서 또는 용인시티포인트 앱 내 정보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내의 놀이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유료 시설 및 식음료, 주차요금 등은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행복주간은 문화와 여가를 통해 장애인분들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깝게 연결되고 삶의 활력을 얻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접근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문화협회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제4회 환경교육주간’ 맞아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6월 5일부터 11일까지 ‘제4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시민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환경교육주간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포함해 1주일 동안 환경보전의 의지를 높이고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운영 중이다. 올해 환경교육주간의 슬로건은 ‘좋다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어서’를 바탕으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진행한다. 시는 연령별 맞춤형 교육과 체험형 프로그램, 포럼과 공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주요행사를 살펴보면 시는 6월 5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환경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행사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콘텐츠가 운영돼 친환경 생활 실천 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이어 6월 6일 용인문화재단 마루홀에서는 어린이 환경 뮤지컬 ‘탄소야 탄소야’ 공연이 진행된다. 이 공연은 탄소저감 정책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해 유아와 초등학생을 비롯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을 쉽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6월 11일에는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사범관에서 ‘AI 기반 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는 김민정 단국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정태용 한국외국어대학교, 조아라 공주대학교 교수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후에는 교육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수지환경교육센터와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서농도서관,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생태 체험, 업사이클링 등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밀착형 환경교육이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교육도시 용인’ 공식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의 환경교육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 스스로가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6. 용인특례시는 용인공영버스터미널에 교통약자를 위한 등받이 의자를 설치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조성을 위해 용인공영버스터미널에 교통약자용 등받이 의자 설치와 편의시설 개선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4월 터미널 개관식 때 현장을 둘러보면서 "시민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앉아서 기다리는 좌석 가운데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좌석이 없어 보이니 등받이 좌석 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터미널에 등받이 의자를 설치했고, 휠체어 사용자와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터미널 내부 동선을 재정비했다. 또 안내 표지판을 시인성 높은 디자인으로 개선하는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치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기반시설”이라며 “교통약자와 일반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시설을 개선했으며, 앞으로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추가로 개선할 것들이 있으면 개선해 니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1월 임시운영을 앞두고 터미널 현장을 방문해 여성 운수종사자 전용 휴게시설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당시 시의 제안에 따라 운영사인 경남여객은 여성 근로자를 위한 별도 휴게 공간을 마련해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새롭게 문을 연 용인공영버스터미널에는 이미 분식점을 포함한 일부 음식점이 입점해 운영 중이며, 세븐일레븐, 롯데리아, 메가커피 등 편의시설은 오는 6~7월 중 순차적으로 개점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향후 다양한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풍부한 터미널 이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신갈청소년문화의집, 재능나눠Dream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나누는 재능나눔 멘토링 프로그램 ‘재능나눠Dream’ 3-4회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관내 초3~5학년 청소년 멘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전공생들이 멘토가 되어 ‘연극으로 만나는 헨젤과 그레텔’을 주제 연극멘토링을 진행했다. 수업은 연극적인 요소들이 가미된 신체활동과 소통방법에 대해 알아가면서 연극에 대해 한발짝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화를 재구성하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해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며 이와 관련된 연극놀이를 함께 함으로써 참가 청소년들의 관계성을 더욱 높혀 활발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줬다. 참가 청소년은 “연극과 관련된 공부를 자연스럽게 놀이의 형태로 바꿔서 진행되어서 프로그램이 더욱 흥미로웠고 덕분에 새로운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다”고 밝혀 만족감을 전했다. ‘재능나눠Dream’은 멘토와 멘티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총 5회기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가진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의 창의적 성장을 위한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신갈·유림·수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8개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