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주관한 2025년 사회복지 공모사업 ‘정신장애인 및 사회적 고립계층 지원’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7월부터 1년간,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첨단기술 기반 정신건강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정신장애와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기존의 증상 관리 중심에서 벗어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복지모델 개발과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선정 기관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계속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공모에 ‘VIVA 청춘’ 이라는 이름의 신규 사업을 제안했다. 해당 사업은 고립과 정신건강 위기를 겪는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정신건강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AI 기반 심리상담 앱을 통해 24시간 정서 모니터링과 맞춤형 개입이 이뤄지며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별 위험도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 VR 기술을 활용한 인지행동치료도 함께 진행된다. 가상의 환경에서 사회적 상황이나 스트레스 요인을 안전하게 체험하면서 대인관계 기술과 정서 회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AR 기술을 적용한 일상생활 훈련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지역 내 이동 경로 설정 등 실제 생활 자립 능력도 단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에는 ‘모의 취업 사무실’을 조성해 출퇴근 훈련, 직무 체험,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사회참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취업 연계도 적극 지원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청년 세대의 정신건강 위기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디지털 정신건강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 세대의 자립과 회복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 2,300여명 현장 찾아… 전년比 227%↑ [금요저널] 하남시가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과 인재를 찾는 기업을 연결하고 지역 고용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1일 하남시와 IBK기업은행,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현장을 찾은 구직자 수는 약 2,300여명으로 전년 대비 227% 증가해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했다. 구직자들은 1:1 면접과 맞춤형 취업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를 모색했고 현장에는 직접 채용에 나선 50개 기업과 온라인 채용에 참여한 30개 기업 등 총 80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 한병준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찾은 구직자와 참여 기업들을 격려하고 지역 고용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총 23명이 당일 현장 면접을 통해 합격했으며 111명이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해 후속 면접을 앞두고 있다. 현장에서 진행된 면접만 964건에 달해, 구직자와 기업 간 실질적인 연결 창구로서 박람회의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온라인 채용에 참여한 30개 기업에는 102명의 구직자가 지원서를 제출하고 2차 전형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실질적인 채용 성과가 이어지며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기업을 잇는 실효성 있는 고용 플랫폼으로 기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년과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제대군인 등 폭넓은 취업 수요층이 한자리에 모이며 ‘포용적 고용’의 가치를 실현한 자리였다. IBK기업은행,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과 협력해 계층별 맞춤형 지원 체계와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구직자 중심의 접근이 이뤄졌다. 코웨이, 쿠팡, GS리테일 등 대기업은 물론 ㈜세스코, ㈜싸이맥스, ㈜네온테크 등 중견·중소기업도 참여해 1:1 면접과 현장 인사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9곳도 함께하며 우수 기업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현장 분위기를 보다 활기하게 만든 것은 다양한 실전형 컨설팅과 체험형 부스였다. 재무설계, 창업상담, 이직코칭 등 전문 컨설팅은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줬고 시민참여 토크쇼는 생생한 취업 고민을 나누는 공감의 장이 됐다. 취업타로와 아로마 감정 오일 테라피, 인생네컷 포토존 등 체험형 부스도 심리적 긴장을 완화시키며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노인취업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해 장애인과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병행, 박람회의 포용성과 공공성을 더했다. 하남시는 이번 박람회를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인 고용 연결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사 이후에도 시는 연말까지 사후관리 기간을 설정해 구직자 이력서를 바탕으로 참여기업과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취업 실적을 분석해 향후 고용정책 수립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년 및 경력보유여성을 위해 업체에 최대 360만원, 근로자에게 60만원을 지원하는 인턴사업 등을 통해 고용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현장 면접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과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가 넘치는 하남’ 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구직자에게는 더 많은 취업 기회와 역량 강화의 발판을 제공하고 기업 유치와 관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시, 자매도시 영양군에 산불피해 복구 성금 1억 3,400만원 전달 [금요저널] 하남시는 13일 자매도시인 경상북도 영양군을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 3,400만원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이번 성금은 하남시청을 비롯한 관내 유관단체와 시민사회가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지역사회의 연대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모금에는 하남시청을 비롯해 △하남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 △하남YWCA △하남시국제화추진협의회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 △한국숲유치원협회 경기지회 하남분회 △하남시기업인협의회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하남시통장협의회 △하남시민회 △미사파라곤아파트 △미사1동신장2동 유관단체 등 총 30개 단체 및 개인이 동참했다. 일부 단체 및 시민들의 성금은 현재도 접수 중이며 향후 영양군에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번 산불로 인해 약 5,070ha의 산림이 소실되고 110가구의 주택 피해 및 134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하남시는 이러한 피해 규모를 엄중히 인식하고 자매도시로서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신속히 모색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이현재 시장은 “자매도시인 영양군의 어려움에 함께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며 “자발적 성금모금에 참여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함께 모은 정성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와 영양군은 2024년 9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지방정부 간의 상생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공동의 발전과 위기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미사도서관, “공원에서 봄날의 책 나들이 즐기세요” [금요저널] 하남시는 오는 19일부터 미사도서관에서 피크닉세트를 대여하는 ‘책 나들이’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서관 이용의 공간적 한계를 넘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야외 독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대여는 미사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오전 9시부터 진행되며 하남시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피크닉세트에는 테이블로도 활용 가능한 접이식 박스를 비롯해 돗자리, 그림책, 보드게임,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장우산 등이 포함된다. 이용자는 대여 당일 오후 5시까지 모든 물품을 반납해야 하며 대여 및 반납 시 물품대여대장을 작성하게 된다. 피크닉세트는 미사도서관 주변 미사누리공원 2호, 미사호수공원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책과 놀이, 휴식이 어우러지는 구성이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민간의 기부도 함께했다. 한채당에서 기증한 300만원 상당의 피크닉박스, 돗자리, 장우산이 세트 구성에 활용됐으며 그림책은 기존 독서사업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재활용해 친환경적 가치까지 더했다.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19일에는 특별 야외행사도 마련돼 있다. ‘도서관으로 봄 소풍 가요’는 미사도서관 뒤편 미사누리공원 2호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5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 아동 90명을 대상으로 1시간씩 3회 운영된다. 전문 동화구연 강사가 참여해 ‘봄’을 주제로 한 그림책 낭독, 나비 만들기, 손 놀이, 막대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미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우천 시에는 프로그램 장소를 미사도서관 문화교실 1·2로 변경해 실내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생활 속에 도서관이 더욱 밀접하게 스며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 방문과 정회원 가입을 유도함은 물론, 공공도서관이 단순한 대출 공간을 넘어 일상 속 문화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확장해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자연 속에서 책을 읽는 시간은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책 읽기 좋은 계절에 시민 누구나 ‘밖으로 나온 도서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사도서관의 책나들이 사업은 매년 4,5,9,10월에 비 오는 날과 도서관 휴관일을 제외하고 지속 진행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새솔어린이병원’ 심야어린이병원 지정…야간 진료 공백 해소 [금요저널] 하남시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6명이 진료하고 입원실을 갖춘 새솔어린이병원과 11일 업무협약을 맺고 이 병원을 심야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 평일·공휴일 밤 11시까지 운영돼, 아이들이 늦은 시간에도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하남에는 소아 입원 치료가 가능한 병원이 없어, 고열이나 장염 등으로 야간 진료나 입원이 필요한 상황에선 서울 등 인근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컸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새솔어린이병원 박현민·조학균 원장을 비롯해 학부모연합회, 어린이집 원장 등 소아 진료에 관심 있는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8기 공약 이행을 위한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새롭게 문을 연 새솔어린이병원을 심야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면서 야간 소아진료의 공백을 메우고 응급 입원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입원실을 갖춘 소아청소년과병원은 소아 감염병 환자 대응 측면에서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에 큰 의미를 갖는다. 하남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 응급환자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야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와 새솔어린이병원은 △어린이 응급진료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 △소아 환자 진료체계 강화 △보건의료서비스 역량 향상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새솔어린이병원은 평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하남시는 병원이 심야 및 공휴일 진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지정으로 하남시는 기존의 하남이엠365의원, 365굿닥터의원에 이어 새솔어린이병원까지 총 3곳의 심야어린이병원을 운영하게 됐다. 앞으로 하남시는 협약 의료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어린이 응급진료 대응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새솔어린이병원은 경증 응급과 소아청소년 진료에 특화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체계를 갖춘 병원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든든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와 NH농협 하남시지부, 지역 농협이 ‘통(通)하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만 70세 이상 3만2천여명의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하는 ‘통(通)하남’사업이 내달 30일부터 시행키로 하고 오는 오는 30일부터 G-PASS 교통카드를 사전 발급한다. 하남시와 NH농협 하남시지부는 지난 10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이현재 하남시장과 이석표 농협은행 하남시지부장, 노용남 하남농협 조합장, 석상인 서하남농협 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通)하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通)하남’은 하남시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하남시를 경유하는 마을버스 18개 노선과 시내버스 30개 노선, 광역버스 8개 노선을 이용 시 발생한 요금을 분기별 최대 4만원, 연간 최대 16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오는 4월30일부터 신청자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 영업점 및 지역 농·축협 22개 지점을 방문, G-PASS 교통카드를 발급받으면서 페이백(교통비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하남시가 카드제작에 따른 비용을 지원함에 따라 카드발급 수수료는 무료이다.다만 어르신들의 교통카드 신청이 집중되고 이에 따른 발급 지연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한 달간 사전 카드발급 기간을 거친 후 오는 5월30일 사용분부터 대중교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지금, 어르신들의 이동편의는 단순한 교통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과 직결된 복지의 문제”이라며 “농협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通)하남’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0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어르신 웃음짓게 할 ‘통하남’ , 하남시-농협과 업무협약 [금요저널] 하남시는 지난 4월 10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통하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농협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남시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교통비 지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령층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하남시와 농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대상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은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이석표 농협은행 하남시지부장, 노용남 하남농협 협동조합 조합장, 석상인 서하남농협 협동조합 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업 참여자는 하남시를 경유하는 마을버스, 시내버스, 광역버스 이용 시 발생한 요금을 분기별 최대 4만원, 연간 최대 16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하남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관내 농협은행 및 지역농·축협 22개 지점에서 G-PASS 교통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카드 발급 및 페이백 신청은 신청자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영업점을 방문하면 가능하다. 카드 발급 수수료는 면제되며 하남시는 카드 제작에 따른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통하남’ 사업에 따른 교통비는 만 70세 이상, 약 3.2만명의 어르신들의 신청 몰림 현상과 발급 지연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한 달간 카드발급 기간 후 5월 30일 사용분부터 지원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지금,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는 단순한 교통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과 직결된 복지의 문제”며 “농협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하남’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하남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통 약자를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가 가상자산을 은닉 수단으로 활용하는 지방세 체납자에 대응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직접 압류·매각할 수 있는 새로운 징수 체계를 본격 도입했다. 디지털 자산의 특수성을 반영한 이번 조치는 공정 과세 실현과 체납 징수 행정의 혁신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시는 지난달 28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 하남시 명의의 법인계좌를 개설했다. 4월 중으로 다른 주요 거래소와의 법인계좌 개설도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추적·압류하고 시가 직접 매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하남시는 이미 2021년부터 가상자산을 압류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해왔지만, 그동안은 가상자산을 현금화할 수단이 없어 실질적인 징수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법인계좌 개설은 그러한 제도적 제약을 해소하고 ‘압류에서 매각까지’ 이어지는 징수의 전 과정을 시가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 첫 사례다. 시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을 시작으로 가상자산 매각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체납자의 재산 은닉 경로가 다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보다 실효성 있는 세정 행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가상자산을 통해 자산을 숨기는 체납자들이 점점 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치는 강력하고 현실적인 대응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춘 정밀한 체납 관리로 공평 과세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제도 도입이 지방세 징수 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향후 관련 시스템과 법적 기반을 더욱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신장도서관, 전 세대 위한 ‘북스타트 꾸러미’ 4월 14일 접수 [금요저널] 하남시 신장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북스타트’ 사업에 참여해 오는 4월 14일부터 상반기 책꾸러미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생애 첫 그림책과 함께하는 독서 경험을 통해, 가정 내 사회적 육아를 지원하고 세대별 문화복지 실현을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북스타트의 취지에 따라, 하남시는 유아에서 초등학생, 나아가 시니어 세대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독서 꾸러미 6단계 체계를 마련했다. 기존의 체계인 △북스타트 △북스타트 플러스 △보물상자 △책날개에 더해, 올해는 신생아를 위한 ‘북스타트 베이비’ 와 어르신을 위한 ‘북스타트 시니어’ 단계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처럼 대상을 확대한 배경에는 모든 세대가 책을 통해 삶의 위로와 기쁨을 경험하길 바라는 하남시의 철학이 담겨 있다. 특히 갓 태어난 아이가 책과 함께 첫걸음을 내딛고 시니어 세대가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한 설계는 책을 매개로 한 세대 연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꾸러미는 단계별 그림책 2권과 친환경 에코백, 북스타트 가이드북으로 구성된다. 각 도서는 북스타트코리아가 엄선한 도서들로 ‘너에게 세상을 줄게’, ‘곰 생각 벌 생각’, ‘안녕하세요? 우리동네 사장님들’, ‘아씨방 일곱 동무’ 등 세대와 감성을 고려한 작품들이 담겼다. 특히 시니어를 위한 그림책에는 한국 정서가 녹아 있는 따뜻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어 오랜만에 책을 다시 접하는 어르신들에게도 정서적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하남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장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꾸러미 단계를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수령 장소는 하남시립도서관 9곳 중 선택할 수 있어 시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꾸러미는 5월 중 배부되며 수령자에게는 추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하남시는 올해 총 1,310개의 꾸러미를 배부할 계획이며 5월 북스타트 주간과 9월 독서의 달을 중심으로 도서관 내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책을 받고 돌아가는 길에, 도서관 속 다양한 문화 경험까지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진일순 평생교육원장은 “하남시는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모든 세대가 환경이나 조건과 관계없이 평등한 문화적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독서를 시작하는 아이는 물론,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시니어 세대까지 도서관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벚꽃과 함께 피어나는 살기 좋은 도시 하남 [금요저널] 하남시는 시민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당정뜰 산책로에 보안등을 설치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조명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등 야간 보행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이현재 시장은 미사·신장·덕풍동 통장단과 유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과 함께 당정뜰 산책로를 걸으며 보안등 밝기와 눈부심 여부, 설치 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당정뜰 산책로는 매년 봄 벚꽃이 만개하면 하남의 대표적인 봄나들이 명소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주변에는 자전거도로와 미사 한강 모랫길이 어우러져 있어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시는 이번 보안등 설치를 통해 야간에도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보안등은 총 2.1km 구간에 걸쳐 약 5개월간 설치됐으며 에너지 절약과 자연 생태 보호를 고려해 새벽 1시 이후에는 자동으로 소등되도록 설계됐다. 시는 이번 설치 이후에도 시민 불편 사항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덕보교에서 덕풍천까지 이어지는 1.5km 구간의 경관조명에 이어 당정뜰 2.1km 구간의 보안등 설치까지 완료하면서 총 3.6km 산책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정비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2022년부터 덕풍천과 산곡천 구간에 수목등, 벤치등, 볼라드등을 설치하며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 환경을 조성해왔다. 지난해에는 덕풍천에 하천등을 설치하는 등, 도심 속 휴식 공간의 야간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자연·문화·휴식 어우러진 가족 나들이 힐링 코스 추천 [금요저널] 가족과 함께 걷는 하루는 단순한 외출을 넘어 소중한 추억이 된다. 하남시는 자연·문화·예술은 물론, 체험과 휴식, 교육이 어우러진 공간을 곳곳에 조성해 가족 나들이에 제격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끼고 예술을 즐기며 아이와 온전히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힐링 코스가 하남 곳곳에 펼쳐져 있다. 미사한강모랫길과 미사호수공원, 유니온파크 등은 하남시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대표적인 가족 나들이 명소다. 도심을 벗어나지 않아도 충분히 여유롭고 감성적인 하루를 누릴 수 있는 이들 공간을 따라, 하남에서 특별한 하루를 그려보자.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미사한강모랫길은 총 4.9km 구간의 맨발 걷기 전용 산책로다. 발밑으로 느껴지는 부드러운 모래의 촉감, 따사로운 햇살 아래 흐르는 한강. 걷기만 해도 자연의 리듬에 맞춰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 2024년에는 몽돌지압길, 황토볼길도 추가 조성되어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체험이 가능해졌다. 산책로에는 스피커가 설치돼 은은한 음악이 흐르며 위급 상황에는 재난방송도 가능해 안전성도 더했다. 특히 봄이면 산책로를 따라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길을 감싼다. 발끝은 모래 위를, 눈은 꽃잎을, 귀는 음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일상에서 벗어난 감성이 채워진다. 세족시설과 신발장, CCTV와 주차장까지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에도 적합하다. 따뜻한 봄날, 미사호수공원에 들어서면 은은한 꽃향기와 잔잔한 호수의 물결이 방문객을 맞는다. 줄지어 선 벚나무들이 연분홍 꽃잎을 흩날리며 공원을 환하게 밝힌다. 하남시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공원 일대에 튤립, 수선화 등 꽃을 대대적으로 식재했다. 벚꽃이 진 후에도 다채로운 색의 꽃들이 계절의 흐름을 이어가며 공원 전체를 생동감 있게 물들인다. 오는 4월 19일에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하남시 캐릭터 수상 전시물이 재정비를 거쳐 다시 설치될 예정이다. 높이 10m의 전시물은 지난해 SNS 인증샷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시민들 사이에서 새로운 포토 명소로 떠올랐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미사호수공원에서 ‘하남이’, ‘방울이’ 와 함께 가족 나들이의 특별한 순간을 남겨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하남시 신장동에 자리한 유니온파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초록빛 잔디와 활짝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넓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이곳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퍼지고 어른들은 여유로운 햇살을 즐긴다. 가장 인상적인 장소는 유니온타워 전망대다. 높이 105m의 타워에 오르면 한강과 검단산, 미사 조정경기장까지 탁 트인 하남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 내부에 마련된 무인카페에서는 차 한 잔과 함께 조용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특별한 주말을 보내고 싶다면, 하남 곳곳을 무대로 펼쳐지는 ‘Stage 하남 버스킹’을 추천한다.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기획한 이 공연은 클래식, 재즈, 국악,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일상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체험이다.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많아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3월에는 감일문화공원과 위례도서관 옆 근린공원에서 열린 특별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감일에서는 청소년 동아리와 지역 단체가 함께 만든 태권도, K-POP 댄스, 브브걸 무대 등이 봄날의 설렘을 더했고 위례에서는 난타·왁킹댄스·재즈 밴드, 밴드 노브레인의 무대까지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지역 공동체가 함께 준비한 ‘참여형 공연’ 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다가오는 4월 19일에는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대규모 오픈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공연을 보며 돗자리를 펴고 봄소풍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Stage 하남 버스킹’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하남만의 매력적인 나들이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감일문화공원 황톳길은 도심 속에서 가족이 함께 건강을 나누는 특별한 공간이다. 하남시는 2024년 12월, 황톳길 220m 중 80m에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맨발걷기 시설을 완비했다. 겨울날에는 눈과 비를 막아주는 캐노피 아래, 전기히터와 온수 세족장이 설치돼 추위에도 아이와 함께 따뜻한 황토 위를 맨발로 걸을 수 있다. 작은 손을 잡고 걷는 아이의 발끝에 전해지는 황토의 온기, 부드러운 흙의 촉감은 낯설지만 즐거운 경험이다. 한 걸음마다 전해지는 자연의 감각은 감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자극이 된다. 걷기 후 따뜻한 온수로 발을 씻는 시간은 그 자체로 힐링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많은 준비 없이도 가족이 함께 걷고 웃을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 이곳에 있다. 흙 위를 걷는 짧은 시간 속에서 하루의 피로는 사라지고 아이의 발자국 옆에 부모의 발자국이 나란히 새겨진다. 초록빛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무 사이로 부드러운 햇살이 스며들고 바람결이 가볍게 옷자락을 스친다. 위례신도시 순환 누리길은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느끼며 한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하남시는 2023년 위례신도시 일대에 총 7억원을 들여 순환 누리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과거 군부대 철책선 점검로였던 이 길은 시민 누구나 편안히 걸을 수 있는 녹색 쉼터로 탈바꿈했다. 연장 33m의 목교와 건식 황톳길을 포함한 0.5km 구간의 산책로가 새롭게 정비됐고 기존 등산로 0.2km도 함께 다듬어지며 쾌적한 걷기 환경이 마련됐다. 조성 과정에는 민간자문단이 참여해 길의 구성부터 동선, 안전시설 하나까지 시민의 목소리가 세심하게 반영됐다. 군부대의 흔적이 시민의 쉼터로 바뀐 이 길은 누구에게나 열린 휴식 공간이자, 또 하나의 하남형 명품길로 자리 잡고 있다. 하남시는 꽃이 피고 음악이 흐르며 아이가 뛰어노는 풍경. 그 안에서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는 꿈을 키울 수 있는 ‘하루의 장면’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걷고 함께 느끼며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한강을 따라 맨발로 걷는 길, 계절의 색을 따라 걷는 숲길,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무대처럼 일상 속에서 가족이 함께 웃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더욱 촘촘히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의 감수성과 부모의 여유가 공존하는 도시, 짧은 하루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도시가 바로 하남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당근 먹는 재미에 폭” 하남시, 오감놀이터로 식습관 교육 ‘톡톡’ [금요저널] 유아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제10회 영양별·건강별 오감놀이터’ 가 4월 3일부터 9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오감놀이터’는 하남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2014년부터 매년 운영해온 대표 특화 프로그램이다. 유아들이 편식하기 쉬운 식재료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음식과의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당근'을 주제로 선정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당근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놀이와 체험이 마련됐다. 행사는 △이야기 놀이터 △재미있는 놀이터 △맛있는 놀이터 △자유 놀이터로 구성됐다. '자유 놀이터'에서는 투호놀이, 당근 다리 건너기, 당근 탑 쌓기, 당근 관련 동화책 읽기, 다양한 색의 당근 관찰하기 등 오감을 총동원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유아들은 평일에, 일반 시민 가족들은 주말에 참여했으며 총 1,300여명이 이번 오감놀이터를 체험했다. 센터는 하남시 식품위생농업과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원활한 운영을 도왔으며 SNS 이벤트, 간식 및 기념품 제공 등으로 참가자 만족도를 높였다. 이해정 센터장은 “유아기는 오감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당근을 가까이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매년 높은 만족도 속에 참여자와 교사, 부모님 모두에게 의미 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는 하남시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관내 어린이급식소 시설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10회를 맞은 오감놀이터는 2014년 하남시에서 처음 개발된 이후 타 지역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았으며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매년 참여자 1,000명 이상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만 1만 3,000여명에 달한다.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체험형 교육으로 하남시를 대표하는 유아 영양·건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