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화성시동부보건소에 심폐소생술 교육장비 설치로 응급대응 역량 강화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시민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화성시동부보건소에 심폐소생술 교육장비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처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 시민과 보건의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에 활용된다. 심폐소생술 교육장비는 실시간 피드백 기능과 정확한 가슴압박 강도 및 속도 측정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교육생들이 실제 상황처럼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심폐소생술교육 장비 실습은 보건소 운영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교육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화성시동부보건소 2층으로 방문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골든타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는지가 생존율을 크게 좌우하는 만큼 누구나 쉽게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현대차와 손잡고 교통약자 이동 편의 실증 나선다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화성도시공사, 현대자동차와 함께 4월 1일부터 약 5개월간 동탄1신도시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특수 개조 차량과 셔클 플랫폼을 활용한 ‘셔클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이번 실증은 2024년 5월, 경기도와 현대자동차 간 체결된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자동차 실증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동탄1신도시가 실증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플랫폼에 등록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 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차량은 전국 최초로 2열 측면 탑승 방식을 적용한 유니버설디자인 차량으로 기존 특별교통수단에서 휠체어 이용자가 후면 탑승만 가능했던 불편을 개선했다. 새롭게 도입된 차량은 옆문을 통해 승하차할 수 있으며 동승자와 나란히 앉아 이동할 수 있어 승차감은 물론 심리적 안정감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후석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실증사업은 교통약자에게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심리적 만족감까지 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청)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식산업센터의 활성화를 목표로 산업단지 외부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가능 업종을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화성시 내 지식산업센터에서는 기존에 허용된 제조업, 정보통신산업, 지식기반산업 외에도 △OEM제조업 △종합·전문 건설업 △스마트팜 △법무·회계·세무 관련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이 새롭게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와 같은 업종 확대가 지식산업센터 공실률 감소에 기여할 뿐 아니라, 기업 투자 유치 및 지역 내 다양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과 같은 미래 신산업의 입주 확대를 통해 화성시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은 취득세 및 재산세 35% 감면 등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상길 도시정책실장은 "화성특례시가 지식산업센터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규제 완화를 통해 인구 백만 시대에 걸맞은 경제·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화성특례시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결핵 예방의 날 맞이 합동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주간인 23일부터 29일까지 결핵 퇴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결핵예방의 날은 결핵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한국의 법정 기념일로 매년 3월 24일에 기념된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과 함께 발열, 체중 감소 등을 동반하는 질병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보건소 관계자들이 일반 시민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병점역 앞 광장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문화더함공간 ‘서로’ 등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OX퀴즈와 결핵 리플릿, 다양한 안내판을 활용해 결핵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을 제공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결핵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청)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7월까지 관내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조사로 주소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도로명주소 체계 유지 및 훼손된 주소정보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시설물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물 107,762개로 도로명판 17,117개, 기초번호판 7,414개, 사물주소판 2,836개, 건물번호판 80,395개이다. 시는 △시설물의 망실·훼손 여부 △표기 적정 여부 △시설물 위치의 적정 여부 △시인성 확보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주소정보 현장 지원 시스템이 탑재된 스마트 KAIS 단말기를 활용해 현장 사진과 점검내용을 주소정보관리시스템에 실시간 등록해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시는 시설물 낙하 우려 등 긴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향후 △훼손된 시설물 보수·교체 △표기 오류 시설물 재정비 △시설물 설치 위치 부적절 시 재배치 등 후속 조치할 계획이다. 정기호 부동산관리과장은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일제조사와 정비를 통해 시민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세심한 주소정보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도내 최초 딸기 우량묘 보급사업으로 딸기 농가 숙원 해소 나선다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도내 최초로 관내 딸기 농가에 딸기 우량묘를 보급해 딸기 농가의 오랜 숙원 해소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우수한 품질을 갖춘 설향 품종의 어미묘 19,700주를 생산했으며 이 중 18,000주를 육묘를 희망하는 농가 8개소에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병해충에 강하고 생육이 우수한 우량묘를 지원해 관내 딸기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관내 딸기 농가는 노동력과 생산기술 부족으로 딸기 묘의 90% 이상을 타시군에서 구입하는 등 고품질 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한, 이러한 딸기묘는 높은 가격과 바이러스 감염, 생육 불량 등의 문제로 생산성과 품질 저하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다. 육묘 농가에 보급된 어미묘는 18만~20만 주의 자묘로 번식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관내 딸기 재배 농가 54곳에 필요한 딸기묘의 33%를 보급할 수 있는 양이다. 시는 앞으로도 우량묘 보급 및 농가 컨설팅을 강화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농가는 “딸기 우량묘 공급이라는 관내 딸기 재배 농가의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지난해 더운 날씨에도 어미묘 재배에 노력해 준 화성시에 감사를 표한다”며 “시민들에게 고품질 딸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딸기 우량묘 보급사업이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화성특례시가 딸기 주산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미래를 심다’.2025년 화성특례시 식목행사 성료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지난 27일 정조효공원에서 열린 ‘2025년 식목행사’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화성특례시 출범과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화성특례시와 경기도의 녹색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100인의 의지와 손길로 경기도와 함께 화성시의 미래를 심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권칠승 국회의원,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 성효 큰스님, 도·시의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화성특례시 인구 100만명 돌파 후 태어난 첫 번째 아기인 ‘백만둥이’ 김류안 군의 가족이 105만 화성특례시민을 대표해 자연보호·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함께 행동할 것을 다짐하는 환경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화성특례시 29개 읍면동의 토양을 합토해 식재한 ‘희망나무’를 어린이들과 백만둥이 가족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희망나무로는 화성특례시의 시화이자 강인한 생명력으로 거센 비바람에도 꽃을 피워내는 목백일홍이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또한, 재위기간 동안 현륭원을 비롯한 화성지역에 1,200만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었던 정조대왕을 본받아, 시민과 함께 정조효공원에 배롱나무 등 7개 수종 324주를 식재하며 효의 의미와 식목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와 함께, 블루베리나무와 서향나무 묘목을 증정하는 ‘반려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이 가정에서 나무를 직접 가꾸며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생활화하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올해 화성특례시의 사자성어인 ‘근고지영’처럼 뿌리 깊은 나무가 풍성한 열매를 맺듯, 오늘 심는 나무들은 화성특례시의 지속 가능한 녹색 미래를 일구어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과 녹색 공간 확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산림자원 육성과 탄소중립·녹색성장 실천을 위해 조림·숲가꾸기 사업, 장안 남산 도시 숲 조성사업,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사업 등 산림녹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의회, 행정안전부 방문. “특례시의회 위상에 걸맞은 권한 확대 건의” [금요저널]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한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행정안전부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인구 100만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특례시의회 권한 확대를 건의하는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에는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소속 화성·고양·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다음의 여섯 항목을 건의했다. △광역수준의 의정수요를 고려한 특례시의회 의원 의정비 인상 △특례시의회 규모에 적합한 의회사무기구 조직·직급·정원 확대 △특례시의회의 기능 확대 △지방의회의 독자적 조사·감사기구 설치 필요 △지방의회 사무직원 장기교육훈련 배정 요청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배정수 의장은 “특례시의회 위상과 부합하는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강화함으로써 책임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강조하며 “지역현안에 대한 자체 해결 능력을 향상해 자치분권의 실현 및 지방자치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의회는 2025년 1월 특례시의회로서 공식 출범했으며 명칭 변화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권한 획득을 통한 독립성과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유아숲 교육 및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연과 함께 힐링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산림의 가치와 생태계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배우고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유아숲 교육 및 숲해설 프로그램을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령별 맞춤형 산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유아숲 교육’과 청소년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숲해설 프로그램’ 으로 구성된다. 유아숲 교육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2세부터 7세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동탄호수공원 유아숲체험원 등 8개 유아숲체험원 및 놀이숲에서 전문 유아숲지도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 아이들은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관찰하고 자연의 변화를 직접 느끼며 자연과의 교감을 경험할 수 있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어린이, 청소년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관내 숲과 도시공원을 찾아가 자연과 직접 교감하며 산림의 중요성을 배우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숲의 다양한 생태적 특성과 생물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들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유아숲 교육 및 숲해설 프로그램은 단순히 자연을 배우는 과정이 아니라,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가치를 심어주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교육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청소년 중독 및 마약 폐해 예방교육 실시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청소년들의 중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25년 청소년 중독 폐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알코올·마약류·도박·인터넷 등 4대 중독의 위험성과 폐해 예방을 위한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 기간은 4월 7일부터 7월 18일까지로 온라인 교육으로만 진행된다. 알코올·도박·인터넷 등 중독과 마약 폐해 예방 교육이 각각 30~35분 분량으로 제공된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31일까지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교육 주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예방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중독의 위험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 문제 조기 발견 및 개입 △중독 질환자 관리 △지역사회 중독 정신건강 증진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개학기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및 예방활동 실시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지난 26일 봉담읍 일대에서 ‘개학기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화성특례시 유관부서 화성서부경찰서 화성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담고등학교 통학로 일대 편의점, 일반음식점, 노래방 등 8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금지 표시부착 여부 및 판매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모텔 등 청소년 이성혼숙 방조행위 등이다. 또한, 사업주와 시민들에게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청소년 보호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에 대한 보호 캠페인도 진행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업소에서 위법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일부 업소에서 노후된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새 스티커로 교체했다. 송지혜 화성시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최근 도박·사행심 조장 게임을 제공하는 청소년 유해업소가 증가하면서 청소년의 유해환경 접촉이 늘고 있다”며 “화성특례시의 모든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점검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협력해 지난해 한 해 동안 572회의 유해환경개선 캠페인을 펼치며 술·담배, 유해업소 등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계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보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FC, 시민과 행정의 힘으로 K리그2 첫 승리… 정명근 시장 “축구특례시로 도약해 화성 브랜드가치 향상시키겠다” [금요저널] 지난 16일 화성FC가 프로리그인 K리그2에 진출 후 승리를 거두며 역사적인 첫 승전보를 울렸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홈경기에서 화성FC는 충북청주FC를 상대로 2대 1의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화성FC는 1승2무1패, 승점 5점을 채웠다. 화성FC는 프로리그인 K리그2에서 신생팀이라는 우려를 떨쳐내고 18일 기준 1승 2무 1패로 리그 8위에 오르며 순항하고 있다.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성FC의 저력은 과연 어디서 나왔을까. 아마추어 리그에서부터 성장해 온 탄탄한 구단의 실력과 강력한 팬덤, 그리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뚝심 있는 리더십이 큰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화성FC는 2013년 1월, 35명 규모의 작은 아마추어 구단으로 출발했다. 같은 해 4부리그 격인 챌린저스리그에 참가해 3위라는 성과를 거두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2014년과 2019년에 아마추어 리그인 K3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구 팀으로 성장했다. 특히 2019년에는 ‘KEB 하나은행 FA컵’에서 K리그1 강호 FC서울을 꺾고 4강에 오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화성FC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구단주 취임 이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정명근 시장은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화성FC의 프로 진출이란 구체적인 비전을 세우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정명근 시장은 단순한 행정적 지원을 넘어 화성FC의 프로진출을 시정의 목표 과제 중 하나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화성특례시는 전문위원 36명과 시민위원 579명으로 민관 합동 프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24년 초부터 ‘백만화성 붐업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화성특례시는 △민·관 합동 프로추진위원회 구성 △주민 설명회 및 축구 세미나 개최 △유소년 팬 소통 프로그램 △유소년·외국인 축구대회 개최 △ESG 경영과 연계한 지역활동 등 프로리그 진출을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실행했다. 이렇게 시가 주도적으로 프로준비를 진행한 것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시의 지원에 힘입어 화성FC는 2023년 K3리그에서 정상에 오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2024년에도 준우승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2023년, 2024년 2년 연속으로 ‘최다관중상’을 수상하며 전국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덤을 보유한 팀으로 인정받았다. 화성FC는 화성이 특례시가 되던 올해 1월, 오랜 꿈이던 프로무대에 진출에 성공했다. 화성특례시와 화성FC의 치밀한 준비, 화성FC 소속 선수들의 투혼, 그리고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하나로 모이며 이뤄낸 값진 결실이었다. 프로구단이 된 화성FC는 프로구단의 초대 감독으로 당시 대한축구협회에서 감독 수업을 받던 차두리 감독에게 선제적으로 감독직을 제안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독일과 스코틀랜드 등 유럽 선진 리그에서의 풍부한 선수 경험, 전력분석관과 코치로서의 지도 경력까지 갖춘 점이 감독 제안의 배경이었다. 차두리 감독은 화성FC의 제안을 흔쾌히 승낙했고 영입 이후 화성FC는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박주영, 독일 SC 푸라이부르크 출신 공격수 이지한, 덴마크리그에서 득점왕으로 활약한 도미닉 비니시우스 선수 등 우수한 선수를 보강하며 구단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최종적으로 선수 31명, 코칭·지원스태프 13명으로 진용을 짜고 1월 중순 태국에서 창단 최초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화성FC의 강력한 팬덤 역시 프로진출을 이끈 주역이다. 주황색 유니폼과 머플러를 착용한 팬들이 3만 5,270석 규모의 홈구장인 화성종합경기타운을 비롯해, 원정 경기장 곳곳에서도 뜨거운 응원 열기를 뿜어내며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경기장마다 물결치는 응원 열기는 화성특례시 스포츠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화성특례시와 화성FC는 프로구단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작년 5월 설문조사와 관중 만족도조사를 시행했다. 조사결과는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의 특성을 분석하고 맞춤형 팬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됐다. 더불어, 화성FC는 작년 4월 팬들에게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 실외 가판대에 있었던 MD샵을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실내공간으로 이전했다. MD샵에는 화성FC 구단의 공식 머플러, 유니폼, 트레이닝복, 머그컵, 화성FC 배지 등을 판매한다. 또,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MD샵 내에 관내 소상공인의 상품을 판매하는 ‘지역상생존’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홈구장 매표소 앞에 푸드트럭존과 이벤트존을 구축하고 팬사인회 및 포토타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팬 친화적인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화성FC는 기장을 찾는 모든 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팬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화성FC와 진주시민축구단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홈경기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뜨거운 환호로 응답하며 탄탄한 실력을 보여준 화성FC의 경기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FC의 프로진출과 프로리그 승리는 105만 화성특례시민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화성FC를 통해 화성을 ‘축구특례시’로 성장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화성의 브랜드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