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화성시동부보건소에 심폐소생술 교육장비 설치로 응급대응 역량 강화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시민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화성시동부보건소에 심폐소생술 교육장비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처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 시민과 보건의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에 활용된다. 심폐소생술 교육장비는 실시간 피드백 기능과 정확한 가슴압박 강도 및 속도 측정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교육생들이 실제 상황처럼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심폐소생술교육 장비 실습은 보건소 운영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교육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화성시동부보건소 2층으로 방문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골든타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는지가 생존율을 크게 좌우하는 만큼 누구나 쉽게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현대차와 손잡고 교통약자 이동 편의 실증 나선다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화성도시공사, 현대자동차와 함께 4월 1일부터 약 5개월간 동탄1신도시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특수 개조 차량과 셔클 플랫폼을 활용한 ‘셔클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이번 실증은 2024년 5월, 경기도와 현대자동차 간 체결된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자동차 실증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동탄1신도시가 실증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플랫폼에 등록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 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차량은 전국 최초로 2열 측면 탑승 방식을 적용한 유니버설디자인 차량으로 기존 특별교통수단에서 휠체어 이용자가 후면 탑승만 가능했던 불편을 개선했다. 새롭게 도입된 차량은 옆문을 통해 승하차할 수 있으며 동승자와 나란히 앉아 이동할 수 있어 승차감은 물론 심리적 안정감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후석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실증사업은 교통약자에게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심리적 만족감까지 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영농현장 방문 청년농업인 격려 [금요저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4일 송산면 삼존리 인근 포도 영농 현장에 방문해 화성시 청년 농업인 20여명과 차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정 시장은 청년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이들이 농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화성시로컬푸드직매장 내 청년농업인 전용 매대 설치와 포도 품종 교체 시 지원 등이 제안됐으며 시는 추후 시범 운영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정 시장은 차담회에 앞서 불법 소각·산불·병충해 예방을 위해 과수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지원하는 이동파쇄작업단 작업 현장을 살펴보고 포도 신품종 삽목묘 식재 현장을 살피며 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어려운 농업 현실에도 화성시 농업 발전을 이끌어가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화성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을 확대해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2018년부터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시행해 도내 지자체 중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선발인원수 1위를 꾸준히 기록해왔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월 15만원의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청년 농업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e-플랫폼 구축 및 디자인·패키지 시제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내용은 △홈페이지형 블로그 제작 △상세페이지 제작 △BI·CI 개발 △패키지 시제품 제작 등으로 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대상은 ‘2025년 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 경영역량강화 교육’을 수료한 사회적경제기업이며 심사를 통해 최종 2개 기업이 선정된다. 이향순 사회적경제과장은 “디지털 시대에 온라인 마케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며 “이번 지원사업이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의회의, 복수 담당관 신설로 의회사무처에 한 발짝 다가서나 [금요저널] 화성특례시의회 등 전국 5개 특례시의회의 사무국 하부조직에 담당관을 복수로 설치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될 전망이다. 13일 행정안전부가 입법예고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은 지방의회의 효율적 업무 추진을 지원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행정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서울특별시 및 경기도의회 3급 직급 설치 △ 시·도의회 전문위원 정수기준 상한 확대 △ 인구 100만명 이상 시의회 사무기구 하부조직에 담당관 설치현행안에 따르면 인구 100만명 이상의 시의회의 중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합쳐진 경우에 한해 담당관 설치가 가능하다. 현재 전국 5개 특례시 중 창원특례시의회에서만 복수 담당관 설치가 허용되고 있으나 이번 개정령안에 따라 앞으로 화성시특례시의회 등 인구 100만명 이상의 시의회에서는 사무관 직급의 복수 담당관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개정을 적극 환영하며 복수담당관 설치를 통해, 입법 지원 및 의사 기능을 강화하고 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한층 더 높여나갈 계획이다.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은 “화성특례시의 경우 광역시에 준하는 복합 행정과, 각종 민원에 따라, 의정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번 개정안은 화성특례시의회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화성특례시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이번 개정령안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화성특례시의회는 향후 개정령안이 확정되는 대로 특례시와 협력해, 실질적인 조직 개편 작업에 착수하고 인력 충원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화성특례시의회는 지난 2024년 4월경 특례시의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의회사무처 설치와 관련해 지방자치법 개정의 건을 행안부에 제출한 바 있다. 또한,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등 관계법령에 복수담당관 설치 자율권 명시에 대한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인재육성재단 호연이음터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맞아 ‘고은영 저자와의 만남’ 개최 [금요저널]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호연이음터작은도서관은 오는 3월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화성시 관내 성인을 대상으로 ‘고은영 저자와의 만남’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0세~10세 영어원서 필독서 100’의 저자이자 원서 기반 영어교육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고은영 저자가 직접 진행하며 단계별 영어원서 읽기 전략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영어원서 읽기의 전반적인 과정과 단계별 읽기 전략을 익히고 이를 자녀 영어교육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강연은 3월 26일 오전 10시부터 호연이음터 5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화성시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은 3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총 5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임선일 대표이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양육자들이 자녀의 영어원서 읽기를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독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도시공사, 관내·외 기관 연계 국민체력100 건강증진 프로젝트 진행 [금요저널] 화성도시공사 )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2025년 국민체력100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관내·외 유관 기관과 협업해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체력검사 및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HU공사는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정조효노인복지관, 안성시노인복지관 등과 협력해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체력검사 및 운동처방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화성시서부보건소와 협업해 시민들에게 기초의학검사를 제공하고 건강 관리의 기초 데이터를 확보해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와 협력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시민을 대상으로 체력검사와 운동처방 서비스를 확대한다. 아울러 어르신 주간보호센터와 연계한 비대면 운동교실을 약 10개월간 운영하며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경도인지장애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수혜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HU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국민체력100사업을 여러 유관기관들과 연계해 양질의 체육복지서비스 제공에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도시공사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AI 시대, 화성특례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 나선다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전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AI 리터러시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연령별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AI의 기본 개념부터 실생활 활용 방법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특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계층별 교육으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먼저, 가족 단위 교육으로는 ‘가족과 함께하는 AI 기술 체험 캠프’를 운영해 가족이 함께 다양한 AI 기술을 경험해보고 세대 간 소통하며 AI를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청년지원센터와 연계해 청년·청소년의 눈높이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명사 초청 강의를 운영한다. 특히 AI 최신 동향과 신기술을 반영한 교육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는 관내 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건강관리, 여가 활동 등 실생활 속에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 강의하며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관내 노인대학 9개소에서 스마트폰 활용법과 사이버 범죄 예방 등 시니어 맞춤형 AI 교육을 제공해 일상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추후 수요조사를 통해 시민의 관심도가 높은 AI 관련 주제를 선정해 관련 명사가 참여하는 오픈 특강도 운영할 계획이다. 선병곤 AI전략담당관은 “시민들이 AI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익히고 디지털 환경에 능숙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화성특례시민 모두가 AI 기술을 활용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격차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멘토 위촉식 개최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12일 모두누림센터에서 ‘2025년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토 12명을 대상으로 멘토 위촉식과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화성특례시는 2025년 3월 기준, 국공립어린이집 15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다 개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시간제 보육, 야간연장 보육, 장애아통합 보육, 휴일 보육 등 다양한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통해 관내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며 양적·질적 성장 모두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들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보육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자체 운영해 원장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보육 품질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을 멘토와 멘티로 2:1 매칭해 운영된다. 멘토는 멘티에게 어린이집 전반의 운영 관리, 회계 업무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멘토 위촉장 전달과 함께 멘토의 역할과 활동 방법, 2025년 멘토링 활동 운영 계획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기존 멘토들이 2024년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신규 멘토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령희 영유아보육과장은 멘토 위촉장 전달식에서 “화성특례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국공립어린이집 수가 가장 많고 다채로운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현장에서 보육교직원이 겪는 애로사항이 적지 않다”며 “멘토링 활동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보육 서비스 품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새롭게 멘토로 위촉된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대표도서관 명칭, ‘화성중앙도서관’ 으로 확정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반송동 139번지에 건립 중인 화성시 대표도서관인 동탄중앙도서관의 명칭을 ‘화성중앙도서관’ 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성중앙도서관’은 화성시를 대표하는 도서관으로서 화성시립도서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도서관이라는 의미로 지식과 문화의 허브이자 시민 간 소통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화성중앙도서관은 연면적 10,637.51㎡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관내 도서관 중 최대 면적의 자료실을 비롯해 지식의 숲, 라키비움,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추고 있다. 앞서 시가 지난해 10월 실시한 명칭 공모에는 총 898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이후 1차 실무부서 심사, 2차 자문 심사를 거쳐 7개의 최종 후보가 선정됐으며 3차 선호도 조사에서 44%의 지지를 받은 ‘화성중앙도서관’ 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우수는 ‘화성시민도서관’, ‘화성새빛도서관’ 이, 장려는 ‘화성꿈빛중앙도서관’, ‘화성중앙열림도서관’, ‘화성온누리중앙도서관’ 이 각각 선정됐다. 화성중앙도서관은 2023년 3월 건립에 착공했으며 2025년 7월 준공, 10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도서관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화성중앙도서관이 화성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도서관으로서 시민들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적극행정으로 화성시근대음악전시관 관련 공공갈등조정협의회 합의 이끌어내 [금요저널] 화성특례시의 적극행정으로 수년간 답보 상태에 놓였던 ‘화성시근대음악전시관 건립’ 사업에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시는 지난 7일 열린 공공갈등조정협의회에서 갈등전문가 및 이해당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급 갈등 사안이었던 ‘화성시근대음악전시관 건립’과 관련한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갈등전문가인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센터 김학린, 김강민 교수를 비롯해, 이해관계자 대표인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 이호헌 광복회 경기도지부 화성시지회 운영실장, 이영구 근대음악전시관 사업추진위원회 사무국장, 이번영 남양읍 주민자치회장 및 화성시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화성시근대음악전시관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고 전시 공간에 예술가들의 공적과 과오를 객관적으로 표기해 후손들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홍난파 생가에 홍난파의 업적과 친일 행적을 명확하게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문화예술공간 전시실 내에도 홍난파와 관련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홍난파의 업적과 친일 행적을 명확히 표기하기로 약속했다. 화성시근대음악전시관은 남양읍 홍난파길 32 일원 48,364㎡ 부지에 1986년 홍난파 생가 복원 사업을 시작으로 ‘고향의 봄 꽃동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나, 홍난파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이라는 비판과 시민단체의 ‘친일인물 선양사업’ 반대로 사업 추진이 보류됐다. 이에 시는 공공갈등 문제 해결을 위해 2023년 공공갈등 전문가 컨설팅과 2024년 공공 갈등 영향분석 연구를 진행해 대응 방안을 적극 모색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이해관계자, 갈등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화성시 공공갈등조정협의회’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합의는 화성시가 문제 해결을 위해 이해관계자 등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두 차례에 걸친 공공갈등조정협의회 합의를 통해 이끌어낸 적극행정의 결과물이다. 특히 이번 사례는 공공갈등 사안을 ‘공공갈등조정협의회’에서 공식적으로 다루면서 정책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갈등 조정과 합의를 이끌어낸 모범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향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서로를 이해하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모두를 위한 해결책을 찾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합의된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남산서울타워에서 화성특례시 출범을 알리다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12일 저녁 남산서울타워에서 ‘화성특례시 출범 기념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화성특례시 출범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105만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시민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점등식은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남산서울타워 T 1층 광장에서 진행됐다. 행사 취지 소개와 내외빈 소개에 이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화성특례시의 탄생은 단순한 인구 100만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점등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정 시장이 터치버튼을 누르자 남산서울타워에 ‘화성특례시 출범’ 메시지와 함께 화성특례시 홍보영상이 송출됐다. 행사장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서울 시내 곳곳에서도 화성특례시의 출범을 기념하는 남산서울타워의 조명이 선명하게 빛났다. 점등 후 오후 10시 30분까지 약 3시간 동안 화성특례시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남산서울타워 점등식은 화성특례시를 더욱 빛나게 만들겠다는 의지이며 약속이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직·주·락이 조화로운 도시로 서울에 사는 사람도 이주하고 싶은 도시,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거주하고 싶은 그런 화성특례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촬영된 점등식 영상은 오는 3월 21일 개최되는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