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2025년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부평구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년 창업자에게 구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차별화된 사업 아이템을 가진 19~39세의 지역 내 청년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생애 최초 예비 창업자를 위한 ‘최초지원 분야’ 가 신설됐다. 구는 분야별로 △최초지원 7명 △초기지원 5명 △성장지원 2명 등 총 1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정된 청년창업자에게 사업화자금과 함께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고 사업 홍보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사업 참여자 간 소통의 장인 ‘네트워킹 데이’ 가 열릴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31일까지 구 일자리창출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필요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70명의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재정지원을 비롯한 여러 지원책을 펼치며 청년들의 자립과 사업의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부평구, 케이에이치종합건설㈜로부터 설 이웃사랑 성금 1천만원 전달받아 [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8일 케이에이치종합건설㈜로부터 설 이웃사랑 성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 케이에이치종합건설㈜는 십정동에 위치한 미장, 타일 도장, 방수 관련 공사 전문 업체다. 지난해 설 명절부터 저소득 이웃을 위해 라면 및 성금 등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지역복지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김명자 케이에이치종합건설㈜ 대표는 “지난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매년 설 명절마다 나눔을 실천해 주신 케이에이치종합건설㈜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부평구, 행안부 주민참여예산제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금요저널] 부평구는 23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자치단체 평가에서 종합상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주민참여 수준과 권한, 주민참여활동 지원 등을 평가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종합상 14곳, 특별상 8곳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부평구는 지난 2020년 교육분야 특별상 수상, 2021년 종합상 우수에 이어 3년 연속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의 인센티브와 혁신평가 가점을 받게 됐다. 구는 구정 전반에 대한 주민참여 강화를 목표로 주민제안사업을 연중 공모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주민자치회가 동 지역위원회를 대행해 주민참여예산기구 일원화로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청소년·다문화가족·자원봉사자·청년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예산학교에 참여해 정책을 제안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공동으로 참여예산 운영성과보고회를 진행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삶의 변화가 주민의 입장에서 이뤄지도록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구정운영의 방침”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주민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실질적인 자치분권과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제1113공병단 부지 개발 본격 시작 [금요저널] 부평구가 제1113공병단 부지 개발을 위한 공모지침서 작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나선다. 23일 구에 따르면 청천동 325번지 일원 제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 공모지침서 작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월 중순께 예비우선시행자를 공모한다. 차준택 구청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1113공병단 대형 복합시설 유치’ 사업은 공병단이 이전한 부지에 주변 여건을 고려하면서 문화와 상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시설을 조성,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구는 예비우선시행자 공모에 앞서 지난 8월 공모지침서 사전 공개를 통해 구민 등의 의견을 최종 수렴했으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의견들을 최대한 공모지침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예비우선시행자 공모는 지난 사전공개 내용과 비교해 공공기여 평가에 대한 비중을 높였으며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 등 상업시설에 대한 가점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해 주민이 원하는 시설이 입지할 수 있도록 보다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사전공개 때 받은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내용을 면밀하게 살펴 공모지침을 보완했으며 내년 1월 공모를 시행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진 현안인 만큼 구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결과 공유회 진행 [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22일 공동 사무공간인 오피코스에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2022년 주민공모사업 결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공유회는 주민공모사업 진행결과 및 사례발표, 참여자 소감 발표, 2023년 계획 안내 등으로 진행됐으며 30여명의 주민과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민공모사업은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지역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고자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주민공모사업은 일반형과 기획형 분야에 총 3천900만원 범위 내에서 계획됐다. 이에 따라 총 6개의 선정단체는 4월부터 11월까지 의류 업사이클링 및 굴포천야생화 그리기 블록 아트를 활용한 벽화제작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 내 상가 소개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주민, 상인 등과 함께 사업을 추진했다. 결과 공유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2022년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전문가 컨설팅과 워크숍 등의 관리를 통해 사업내용이 좀 더 심화됐음을 느꼈다”며 “이번 결과공유회를 통해 여러 부평주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재생에 참여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립 부개어린이도서관,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아 상상 실현하는 창작 공간으로 [금요저널] “물놀이 풀장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워터파크를 못 가서 굴포천에서 물놀이를 하고 싶습니다” - 하태유“저는 거북이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다리에 동물 모양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 박시현‘2021 부개어린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상상을 현실로 3D 펜으로 도시를 재생하라’, ‘굴포하늘길’ 작품해설 동영상 中’부평구 부개어린이도서관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키우고 상상을 실현하는 창작 공간으로 쓰임새를 넓혀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연계해 지역 주민들이 상상하는 마을의 미래 모습을 직접 구상해보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마을을 고민해보는 기회를 마련해보면 어떨까.’부평구립 부개어린이도서관의 ‘발칙한 상상’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지역의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해보자는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부평구는 오는 2024년까지 도시재생뉴딜사업인 ‘지속가능부평 11번가’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의 핵심 현안이기도 한 두 사업은 부평의 중심 시가지를 대상으로 콘크리트로 덮인 물길을 열고 교통·문화·전통시장 등 지역이 가진 잠재력을 활성화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대규모 원도심 살리기 프로젝트다. 부개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일환으로 ‘상상을 현실로 3D펜으로 도시를 재생하라’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도시재생이라는 지역적 이슈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융합해 ‘인문학 메이커프로그램’을 만든 것이다. 참가 대상은 지역의 초등학생이었지만,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부모들의 관심까지 끌어 모을 수 있었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 초까지 총 53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총 87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달라지는 우리 마을 모습을 3D펜을 활용해 기록하고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능력을 길렀다. 사업 진행에 앞서 부개어린이도서관은 ‘부평 11번가’ 사업 위치를 고려해 권역별로 작은도서관을 선정했다. 아울러 도시재생 관련 그림책 작가와 부평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분과위원을 초빙하고 인천시 부대이전개발과, 부평구 도시재생과와 캠프마켓 현장탐방을 협력했다. 가장 중요한 4차 산업혁명의 혁신 기술 중 하나인 3D펜 조형물 제작은 전문가와 협의를 나눴다. 도서관 담당 사서는 그림책과 책 놀이를 접목한 사전 독서모임으로 어린이들의 관심을 유도했고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정보를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제와 독서 강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현장 탐방을 진행해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당시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에 목말라 있던 어린이들은 철저한 방역 아래 도서관에 나와 직접 작품을 만들었고 더 많은 이들은 온라인에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개어린이도서관이 ‘메이커스페이스’ 특성화 도서관이었기에 가능했다. ‘메이커스페이스’란 아이디어, 장비, 지식을 공유하며 상상을 실현시키고자 함께하는 공간을 뜻한다. 부개어린이도서관은 2018년부터 메이커스페이스 특성화 도서관으로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3D프린터 장비를 도입하고 어린이들과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메이커스페이스 축제를 열어 오조봇, 3D펜, 드론, 아두이노, VR과 AR 등을 도서관에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0월에는 ‘2022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배창섭 부평구립 도서관본부장은 “주민들과 유관기관, 지역사회가 우리 마을의 문제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앞으로의 시사점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 것”이라며 “부개어린이도서관이 메이커스페이스 특성화 도서관으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주민들의 지식충족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1동 해바라기 어린이집, 사랑의 동전 모으기 저금통 기부 [금요저널] 부평구 부평1동은 지난 21일 지역에 위치한 해바라기 어린이집으로부터 ‘사랑의 동전 모으기 저금통’을 전달받았다. 해바라기 어린이집은 원생들이 아껴 쓰고 저축하는 습관을 키우며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이어나갔다. 해바라기 어린이집은 원생들이 모은 사랑의 동전 저금통과 교직원들이 후원금을 더해 총 83만9천710원을 전달했다. 이은자 해바라기 어린이집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영숙 부평1동장은 “이번 기부가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자리 잡아 나눔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고 어른이 돼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어른으로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문화도시부평, 연말 특별 교양프로그램 ‘문화두레 시민학교 범문현답’ 진행 [금요저널] ‘칼의 노래’ 김훈 소설가와 방송 프로그램 ‘알쓸신잡2’의 유현준 건축가가 문화도시 부평을 찾는다. 부평구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2022 문화두레 시민학교 범문현답’을 진행한다. ‘문화두레 시민학교’는 문화도시부평 추진사업 중 하나로 시민의 지식 향상과 정서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범문현답 凡問賢答’ 은 한 해 괄목할 만한 학문적 업적, 새로운 지식·담론 창출의 공적이 있는 명사를 초청해 진행한다. 보통의 질문에 현명한 대답이라는 행사 제목에 맞춰, 문화, 예술, 사회적 현상에 대한 보편적 질문을 제시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이 준비됐다. 12월 27일에 진행하는 첫 번째 교육은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어디서 살 것인가?’, ‘공간의 미래’의 저자이자 ‘알쓸신잡2’,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수 TV 프로그램 출연하며 대중에게 주목받고 있는 유현준 건축가와 함께 미래의 공간에 대한 견해를 나눌 예정이다. 12월 28일에 진행하는 두 번째 교육은 1994년 ‘빗살무늬토기의 추억’으로 등단해 ‘칼의 노래’, ‘남한산성’, ‘자전거 여행’ 등 주옥같은 작품을 탄생시킨 김훈 소설가를 초청해 올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편소설 ‘하얼빈’에 대한 비화, 글쓰기와 삶에 대한 견해를 나눌 예정이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도시부평의 시민성을 높이고 지역의 건강한 문화시민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자 대상 추첨을 통해 회당 20명을 선정해 초청연사의 저서를 선물한다. 문화도시부평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부평 누리집과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월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부평구는 ‘너와 나의 목소리로 채워지는 문화도시부평’이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도시 핵심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미쓰비시 줄사택 민관협의회, 줄사택 보존 내용 담은 정책권고안 부평구에 전달 [금요저널] 부평구는 20일 미쓰비시 줄사택 민관협의회로부터 ‘부평구는 미쓰비시 줄사택을 지역 자산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정책권고안’을 전달받았다. 구는 2018년부터 주민 편의를 위해 의견수렴을 거쳐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미쓰비시 줄사택 부지에 공영주차장 건설을 추진했다. 그러나 주차장을 건설하게 되면 역사적 의미를 지닌 미쓰비시 줄사택이 사라질 수 있다는 지역사회의 우려가 제기되고 문화재청 역시 ‘일제강점기 노동자 사택으로 역사적 장소로 보존 및 활용돼야 할 근대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있어 보존해야 한다’는 협조 요청을 보내면서 구는 공영주차장 건립을 중단하고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구는 지난해 7월 역사·도시·건축 분야 전문가, 지역 주민, 시·구의원, 부평구 공무원 등 총 16명으로 미쓰비시 줄사택 민관협의회를 구성했으며 동년 8월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어 올해 11월까지 총 다섯 차례 논의를 통해 정책권고안을 확정했다. 민관협의회 정책권고안은 부평구는 미쓰비시 줄사택이 보존돼야 할 지역 유산임을 확인하고 지역 자산으로서 가치 증진을 위한 보존·활용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 부평구는 미쓰비시 줄사택의 문화재 등록을 추진하고 그 활용과 관리에 각계의 폭 넓은 의견을 들어 추진에 최선을 다한다 부평구는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며 장기간 줄사택으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을 감안해 주민편의시설 및 주변 정주환경 개선 방안도 반영해 추진한다 등의 세 가지 내용을 담았다. 미쓰비시 줄사택은 1938년 일제가 일본군 군수물자 보급 공장인 육군 조병창을 부평에 세울 무렵 지어진 공장 노동자 합숙소다. 집들이 나란히 줄지어 있어 ‘줄사택’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일제강점기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노동자들이 묵었던 줄사택의 현장이 그대로 보존돼 일본육군 조병창과 더불어 당시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강제동원 현장으로 역사성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미쓰비시의 강제동원 흔적으로 평가 받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부평구 관계자는 “미쓰비시 줄사택 민관협의회에서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문화재도 보존·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권고안을 마련했다”며“향후 문화재 등록을 통한 보존과 활용을 추진할 계획으로 재정상황과 지역의 균형발전 등을 면밀히 검토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평구는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구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공동업무매뉴얼 제작으로 지식행정 활성화 훈풍 [금요저널] 부평구는 19일 공동업무매뉴얼의 첫 번째 분야로 주민등록 업무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 이번 업무매뉴얼 제작은 지식행정 활성화의 일환으로 행정정보와 지식을 조직 내에서 공유하고 관리해 정책과 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업무매뉴얼은 신규임용자가 주로 담당하는 주민등록분야를 우선 선정해 실무 중심으로 제작했다. 매뉴얼을 만들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주민등록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 5명이 연구모임을 구성해 30여 회가 넘는 업무 지식공유를 진행했다. 매뉴얼에는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업무처리 순서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이미지화해 수록했으며 내년에는 사회복지, 제증명 분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알짜매뉴얼 콘테스트를 진행해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지식행정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이번 매뉴얼 제작 외에도 업무꿀팁, 직무편람, 질의응답 등을 자유롭게 등록·공유하는 ‘부평구 지식관리시스템’을 개설·운영해 직원 간 유용한 정보 공유와 공감대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2022년 후원자의 날 진행 [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2년 부평구 후원자의 날’을 진행했다. 후원자의 날은 2022년 한 해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준 기업과 단체, 시민 등 후원자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부평구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 26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 및 2022년 사업보고 후원자의 나눔활동 모음과 수혜자의 감사편지 상영, 후원자의 나눔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에는 후원자들을 위한 감사 공연이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22년 동안 접수된 후원금의 사용내역을 후원자들과 공유해 투명하고 신뢰감 있는 나눔 문화를 조성했다”며 “또한 후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해 후원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함을 느끼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더 많은 후원자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5060 부평인생학교 성과공유회 성료 [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15일 부평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5060 부평인생학교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1기~9기의 5060 부평인생학교의 졸업생들의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기념촬영, 인생학교 동아리의 축하공연, 그 시절 수학여행을 추억하는 시간순으로 이어졌다. 5060 부평인생학교는제2의 인생을 돕는 평생학습 기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2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학습실천 공동체를 구성해 생산적인 노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인생학교 졸업생들은 ‘부평인생학교 총동문회’를 비영리단체로 등록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부평선배시민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부평구민들이 5060 부평인생학교를 통해 지역의 선배시민으로서 지역사회의 원동력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며 “인생학교 졸업생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