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품질교육으로 업무효율 향상 [금요저널] 행복청은 10월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 행복도시 세종홍보관에서 행복청이 발주하거나 인·허가한 중·소규모 건설현장 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품질 교육을 실시했다. 행복청은 건설현장의 안전 및 품질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선제적으로 취약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과 현장 관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건설현장보다 상대적으로 현장관리가 취약한 총 공사비 30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현장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과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 합동 교육으로 현장 안전·품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중·소규모 7개 건설현장의 안전·품질관리자, 외국인 근로자 등 현장 관계자가 참석해 △안전·품질·시공관리, △동절기 대비 현장점검 요령, △점검 시 반복 지적사항, △외국인 근로자 안전수칙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김상기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이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품질 관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품질의 안전한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건설현장 안전점검과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사진=PEDIEN) [금요저널] 행복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31일 한국에 거주하는 외신기자 10여명을 행복도시 세종으로 초청, ‘행복도시의 삶: 세종 프레스투어’를 진행한다. 행복청은 그 동안 전세계에 행복도시의 건설경험을 공유하고 도시건설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인도네시아, 이집트, 몽골, 탄자니아 등 많은 나라와 협력해 왔다. 이번 프레스투어는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행복도시의 매력과 가치를 외신기자에게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투어는 외신기자들이 ‘행정중심’ ‘복합도시’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전에는 다른 도시와 구별되는 행정중심 도시의 특징인 ‘행정’과 ‘공무원’을, 오후에는 자족·복합도시를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점점 깊어지는 행복도시의 ‘교육’과 ‘문화’를 체험토록 했다. 외신기자들은 먼저, 정부세종청사를 둘러보며 공무원의 삶을 체험했다. ‘공무원의 직장생활’을 주제로 사무실에서 공무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공무원의 휴식’을 주제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을 산책하며 정부세종청사의 건설 과정과 건축 컨셉을 알아보았다. 이후 ‘공무원의 육아’를 주제로 청사어린이집을 방문해 직장 내 보육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알아보고 아이들과 정겹게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최근에 만들어진, 행복도시만의 특별한 교육과 문화 시설을 만난다. 2031년까지 차례차례 완성될 국립박물관단지에 가장 먼저 들어선, 작년 12월에 개관한 어린이박물관을 찾아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마지막으로 올해 9월 개교한, 담장 없는 새로운 유형의 행복도시형 캠퍼스인 세종공동캠퍼스에서 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체험하고 취재한다. 외신기자들은 짧은 기간에 중앙행정기관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낸 비결을 궁금해했다. 또한 앞으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들어선 후 실질적 행정수도로 완성될 도시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투어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이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한 발자국씩 나아가고 있는 행복도시가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의 중심도시를 넘어, 전 세계 새로운 도시 건설에 도움을 주는 세계적인 ‘케이-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복도시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 “폐철도교로 인해 경주안강중앙로 폭 좁아져.침수 위험도” 집단민원 조정 해결 [금요저널] “경주안강중앙로 상부에 위치한 폐철도교로 인해 도로 폭이 갑자기 좁아져 교통정체를 유발하고 침수위험도 있다”라는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0일 오후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서 이정희 부위원장 주재로 집단민원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해 경주안강중앙로를 확장하고 폐철도교 상단을 철거하기로 합의했다. 경주시 안강읍을 가로지르는 안강중앙로는 본래 왕복 4차선의 도시계획도로인데 오래전 설치된 동해남부선 철도와 교차하면서 도로 상단에 설치된 철도교로 인해 2차선으로 갑자기 좁아졌다. 또 지대가 낮아져 평소 교통지체나 우천 시 침수, 곡선화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등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주민들은 동해남부선을 대체하는 동해선 철도공사가 시작되자 2017년부터 안강중앙로 확장과 안강중앙로 위를 지나는 동해남부선 철도교 철거를 경주시와 국가철도공단에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지난해 12월 동해선이 개통되고 동해남부선이 공식적으로 폐철도화 되자 주민들은 다시 한 번 관계기관에 폐철도교 철거를 요청했지만 철거비용 문제로 해결되지 않았다. 이에 주민들은 올해 2월 안강중앙로 확장과 폐철도교 철거를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국민권익위에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수차례의 현장방문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조정안을 마련했고 10일 오전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서 이정희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국민권익위의 중재안에 따르면, 경주시는 폐철도교 아래 안강중앙로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폐철도교 상판은 국가철도공단이 철거하고 그밖에 옹벽 등 철도시설물은 경주시가 철거하기로 했다. 국가철도공단은 폐철도부지의 공익적 사용을 위해 도로확장공사에 편입되는 철도부지에 대해 경주시가 사용료를 일시 납부 후 도로 존치 시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 이정희 부위원장은 “교통사고 위험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문제에 대해서는 공공기관이 더욱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by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대한민국ESG경영대상’수상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대한경영학회 주최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제1회 대한민국 ESG경영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한경영학회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ESG경영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공공기관으로 특히 정원조성사업 멸종위기종 보전 숲 조성사업 반려식물 나눔사업 등 탄소저감 및 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수정은 탄소중립 및 산림생물 다양성 보전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강화 분야에서 정원 산업 분야 중소기업 지원 및 소재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운영 산림생물 자원화를 통한 스타트업 기업지원 공·사립수목원 기술보급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ESG경영대상 수상의 쾌거는 한수정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써준 덕분”이라며 “한수정의 ESG슬로건처럼 ‘수목원·정원문화를 즐기며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수목원·정원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국립세종수목원, 기관회원 대상 힐링 프로그램 ‘오피스가드너’ 성황리 종료 [금요저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기관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맞춤형 가드닝 교육 서비스‘오피스가드너’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오피스가드너’는 직장인들이 정원 활동을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8일까지 기관회원을 대상으로 수목원·정원의 가치 알기 정원 역사 이야기 정원식물 식재 디자인 스케치 교육 정원식물 꾸미기 체험 등 총 4차례에 걸쳐‘오피스가드너’교육을 실시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은 수목원·정원 문화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피스가드너’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다양한 정원 활동 체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이만희 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위원 선임 [금요저널] 이만희 국회의원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민의힘 간사로 새롭게 배정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경찰청과 소방청, 지방자치단체 등을 소관하는 상임위원회로 중앙·지방정부를 연결해 국정을 통합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히 보호하기 위한 법안과 예산을 다룬다. 경기경찰청장 등을 역임한 경찰 출신 재선 국회의원인 이만희 의원은 앞으로 행안위 국민의힘 간사로서 의사일정과 법안, 예산 등 여러 업무를 협의하고 교섭단체간 위원회의 쟁점을 최일선에서 조율한다. 특히 ‘검수완박’ 이후 경찰의 권한 강화와 조직 개혁이 큰 쟁점으로 떠오른 만큼 이 의원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이만희 의원은 “검수완박 법안이 민주당에 의해 잇따라 강행 처리된 이후 행안위에서 간사직을 맡아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소야대 국정 가운데 여당 간사로서 중재와 협치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행안위 간사로서 국가균형과 지방자치 정책을 발전시키고 소방·경찰 분야를 비롯한 국민안전 인프라를 개선함과 동시에 공정한 선거문화를 정착시켜 민주주의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만희 의원은 제20·21대 국회에서 두 차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활동했다. 또 지난해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역임하며 양 위원회로부터 예산 분야에서 날카로운 전문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by김성원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동두천 국비 150억원 쾌거 [금요저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김성원 국회의원은 10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첫 대상지로 동두천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두천 생연동 일원에 생활기반시설인 공원·주차장 조성으로 4년간 국비 150억원이 지원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를 지역 단위로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 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신축·노후주택이 혼재되어 광역적 개발이 곤란한 주거지에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정비가 가능해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사업에 선정된 대상지는 생연동 평화로 기준 동두천초등학교에서 동두천고등학교 맞은편 지역이다. 이 지역은 지하철 고가 인근의 저층주거지로 빈집 부지도 적지 않아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사업이 추진되면 빈집 부지 등을 활용해 공원이 조성되고 지하에 2개층 약2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만들어진다. 평화로 일대 보행로도 기존 1.5m에서 3m로 대폭 확장된다. 이렇게 기반시설이 조성되면 향후 블록별 소규모 주택정비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선정의 기쁨을 동두천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생연동 일대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동두천·연천 주민께서 실질적으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작은 변화들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챙겨가겠다”고 강조했다.
by소방청 [금요저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6월 10일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영광스포티움’에서 인명구조 ‘통합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드론·방사선 선량률 측정기·납 차폐복 등 32종 580점의 방사능 장비가 동원되는 이번 훈련은, 규모 6.5 강진으로 전라남도 영광군 한빛원자력발전소 건물이 붕괴되고 계속된 여진으로 한빛 2호기에서 방사능이 누출되는 등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시나리오 없이 훈련이 진행된다. 중앙119구조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 호남권 4개 시·도 특수구조대와 영광군청, 한빛원자력본부, 영광군보건소 등 14개기관 132명이 훈련에 참여한다.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선착소방대는 지진발생에 따른 상황전파와 긴급구조기관 및 지원기관 간 역할조정, 임무분담이 주어지고 화재진압에 나선다. 특수구조대는 보호복을 착용 후 제독소 설치 및 인명구조활동을 실시한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자위소방대의 현장활동과 방사선대책조를 가동한다. 이번 훈련은 사고 초기대응과 인명구조, 방사선탐지 및 제독 등을 호남권 특수구조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통합대응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현재, 소방청은 전국 4개 권역별로 매년 특수구조대를 주축으로 합동훈련을 펼치고 있다. 조인재 중앙119구조본부장은“평소 출동과 훈련으로 현장대응력을 높이고 있지만 방사능 누출 등 특수재난의 경우 위험도가 높아 각 기관간 협업과 공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똑똑해지는 공항, 항공관제의 눈을 넓힌다 [금요저널]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기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미래 항공수요를 적기에 처리하기 위해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을 적극 도입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은 관제탑에서 사용하는 여러 시스템을 최소한의 장비로 통합하고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미래형 관제시스템으로 해외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고 항공기 지상 이동 동선이 복잡해짐에 따라 항공기가 관제사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 있고 야간 및 안개 등으로 인한 저시정 시에 항공기가 지상 이동 물체와 충돌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 구축사업은 1, 2단계로 나누어 추진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 폐쇄회로로 들어오는 영상정보, 기상 및 지상 관측 정보, 레이더 정보 및 출·도착 운항정보 등 여러 화면에 나누어서 나타났던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한번에 볼 수 있어 관제사의 상황 인지력을 높여주며 또한 기존 시설로 탐지가 어려웠던 구석구석에 위치한 항공기 이동상황을 시각화하고 항공기와 지상조업차량간의 위치, 거리, 이동 등에 대한 정보를 추가해 충돌 및 경로이탈 예측경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한층 더 안정된 관제환경을 ‘24.9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1단계에 이어 2단계에서는 적용 범위를 제1여객터미널 계류장으로 확대한다. AI 기반으로 관제사와 조종사 간 수시로 주고받는 음성 메시지의 정확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AI가 공항내 항공기 최적 이동 경로를 생성하는 기능까지 추가 도입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 구축사업을 계기로 인천공항은 항공기 지상 사고 예방과 관제환경 개선을 통해 공항의 안전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원격관제, 무인관제의 관련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미래공항 구축을 위한 기술을 축적하고 향후 치열해지는 공항산업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주종완 공항정책관은“인천공항 관제서비스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승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생물분류 현장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 [금요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22년 생물분류 현장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전국 5개 권역에 개설하고 권역별 교육 참가자를 6월 10일을 시작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 대상은 환경영향평가 관련 업체, 서식지외 보전기관, 국립공원공단 등 생물다양성 관련 실무업무 종사자를 비롯해 관련 교육업무 종사자, 시민단체 활동가 등도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권역 및 분류군별로 7~10월 중 16차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각 권역 교육 운영 총괄기관의 누리집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에 9개 분류군의 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했고 시범 교육과정을 수도·강원권, 영남권, 호남·제주권에서 운영해 168명이 수료했다. 올해 교육 과정은 국립생물자원관이 개발한 교재를 기본으로 지난해 교육 결과를 반영했으며 현장 전문가에게 필요한 내용을 분류군 특성에 맞도록 보완해 실험·실습이 60% 이상 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노진학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생물다양성의 가치가 강조되고 관련 교육 수요가 많아져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은 생물분류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현장 전문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생물자원의 가치 발굴과 활용, 환경 문제 해결 등 녹색융합기술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노사발전재단은 6월 9일 오후 2시 R.ENA 컨벤션에서 ‘2022년 일터혁신 사례 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일터혁신 사례 공유 포럼’은 노사발전재단이 수행하는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일터혁신의 새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기업과 전문가, 컨설턴트가 함께 컨설팅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해 현장에의 함의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포럼은 ‘조직문화개선’을 주제로 두 기업의 사례가 발표됐으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우영 교수와 건국대학교 윤동열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사례인 현우산업㈜은 디스플레이나 자동차 전장의 필수 전자 부품인 인쇄회로기판 제조 전문기업이며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한 조직 내부적인 소통방식과 중간관리자급의 리더십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접근방식, 분석 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재한 상황이어서 컨설팅을 신청하게 됐다. 고용문화개선 영역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조직문화 진단 도구를 활용해 팀 단위의 개선 쟁점을 파악했고 신설 부서인 영업 관리부서의 업무재분배 및 보고체계 개편, 고객사별 업무매뉴얼을 개발했으며 기업 규모가 커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직급 간 갈등 해소를 위해 대인관계를 주제로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로 탈바꿈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복지제도를 개선했다. 컨설팅 결과 복지제도와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이직률이 감소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했다. 현우산업㈜는 조직문화 진단 및 결과에 따른 TF를 구성해 정기적인 자체 진단을 통해 조직문화를 저해하는 요소를 파악하고 예방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 번째 사례인 ㈜씨알푸드는 시리얼 및 기타곡물가공식품 제조 및 판매 전문기업으로 1인 가구 증가 및 건강식 요구 등 외부적인 환경변화와 차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사적인 혁신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또한 기업의 지속성장 및 지역 내 이미지 제고 주52시간제 준수, 조직분위기 쇄신, 노사상생발전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장시간근로개선, 고용문화개선, 노사파트너십체계구축 영역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을 통해 생산부서의 교대제를 개편해 장시간 근로를 개선하면서 생산성이 향상됐고 줄어든 근로시간을 교육 시간으로 확대 활용해, 근로자 만족도를 높이고 인재양성의 효과를 이루었다. 또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해 지역 내 회사 이미지를 제고하고 ‘행복한 일터 추진 협의회’를 만들어 소통채널을 강화해 근로자 주도적으로 직장문화를 개선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노사상생문화를 구축해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씨알푸드는 2021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컨설팅 결과를 적극 이행하고 인재 양성 및 직원들의 만족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노사발전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은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자발적인 내부 변화를 이끌어내 조직문화를 개선한다면 외부적인 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근로자와 기업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사발전재단은 매월 두 번째 목요일 오후 2시에 ‘일터혁신 사례 공유 포럼’을 개최해 일터혁신 컨설팅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모델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포럼은 ‘지속적인 혁신구조 구축’을 주제로 7월 14일 목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by관세청, 아세안 관세당국과 협력 강화 [금요저널] 윤태식 관세청장은 지난 8일 싱가포르에서 화상회의로 개최된 ‘제18차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10개국 관세청장 및 관세행정 대표들과 한국 및 아세안 관세 당국 간 협력 사안을 논의했다. 한국과 아세안은 1989년 대화관계 수립 이래, 1997년 제1차 아세안+3 정상회담 개최를 계기로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한-아세안 간 관세행정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지속해 왔다. 서울세관에서 화상으로 참석한 이 회의는 올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발효에 따른 우리 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세안과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이루어졌다. 회의에서 윤 청장은 전자상거래 급성장 등 새로운 무역환경에 따른 관세규범 마련, 신기술을 활용한 관세행정 효율성 제고 관세당국 간 협력사업 확대를 통한 상호번영 추진 등을 강조하고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 특혜관세활용률 제고를 위해 상호간 통계자료 교환에 대해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아세안 관세당국은 최근 아세안 지역 관세행정 주요 동향을 소개하고 아세안 지역 세관직원 능력배양 강화를 위해 한국 관세청에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한국 관세청은 신기술을 활용한 개도국 능력배양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아세안측 능력배양 확대지원을 위해 상호간 협력을 다져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윤태식 관세청장은 6월 세계관세기구 총회에서 실시되는 세계관세기구 사무차장 선거와 관련, 한국 후보자로 출마한 현 세계관세기구 능력배양국장의 주요 성과 및 당선 공약을 아세안 관세당국 대표들에게 소개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한국 관세청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 주요 교역대상인 아세안 10개국과 교역 확대 및 아세안지역 우리 수출기업의 원활한 통관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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