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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국가승인통계인 ‘주소정보산업통계’가 국가데이터처에서 주관하는 ‘2025년 국가통계 개발‧개선 부문’ 우수통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국가데이터처는 2003년부터 국가통계의 품질 개선과 통계 결과의 정책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신규 통계를 개발해 국가 승인을 받았거나, 기존 승인 통계를 개선한 사례*를 평가해 그 중 우수기관을 선정해 왔다.올해 평가는 총 21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해 최종 9건을 우수통계로 확정했으며, 행정안전부 ‘주소정보산업통계’는 개발·개선분야 우수통계로 선정됐다.‘주소정보산업통계’는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 이후, 주소정보를 활용하는 신산업*이 생겨나고 산업 규모도 점차 확대됨에 따라 해당 산업에 대한 정책적 육성과 지원 필요성을 인정받아 2024년 국가통계로 승인받았다.주소정보산업은 신산업이라는 특성으로 중소기업이 대부분이며, 관련 산업 종사자도 1만 5천여 명 정도로 타 산업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지는 않지만, 사업체 수와 규모 등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주소정보산업통계’가 특수 유형의 신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통계로 선정되어 다른 산업과의 비교 가능성과 활용도가 높아짐은 물론, 산업의 규모와 정책 파급 효과 분석 등이 한결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행정안전부는 현재 한국표준산업분류에 포함된 ‘주소정보산업통계’를 산업의 특수성에 맞게 ‘특수분류체계’로 개발 및 전환할 예정이다.‘한국표준산업분류’란 생산단위가 주로 수행하는 산업활동을 그 유사성에 기반하여 일정한 분류 기준과 원칙을 적용해 체계적으로 유형화한 통계다.특수분류체계는 특정 산업 분야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해 산업을 세분화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계 기준으로 한국표준산업분류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통계로서 정책적 수요가 높은 분야의 산업 실태 파악과 정책 지원에 활용된다.전시산업, 로봇산업, 이러닝산업, 재난안전산업, 해양수산업, 공간정보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저작권산업, 국가유산산업 등 총 26종특수분류체계 전환되면 통계를 보다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드론·로봇 배송 산업, 재난·안전 시스템 개발과 같은 미래 성장산업에서의 구체적 주소정보 활용 현황도 통계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박중근 균형발전국장 직무대리는 “지금은 주소정보산업이 새로이 생긴 산업으로 평가받지만 향후 인공지능 시대와 무인 로봇, 드론과 같은 신산업과 융합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주소정보산업통계가 정책의 기초자료로서 산업 육성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통계 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장급 리더십 학습 여정 흐름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중간관리자로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과장급을 대상으로 「농식품 과장급 리더십 워크숍」을 11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리더십 워크숍에서는 ① 공감과 감성지능 활용, ② 심리적 안전감 조성, ③ 동기부여와 성장지원이라는 세 가지 리더십 역량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이 세 가지 리더십 역량은 이번 교육을 위해 농식품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리더십 수준이 낮거나 우선적으로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런 조사 내용은 국내외 리더십 개발 트렌드*에서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또한, 실무 직원들과 접점에 있으면서 조직문화 형성이나 구성원 성장지원 등에서 역할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중간관리자인 과장급을 대상으로 리더십 워크숍을 추진하게 되었다.이번 워크숍은 학습여정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워크숍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리더십 진단을 거쳐 자신의 소통방식, 동기부여 요인, 스트레스 상황 행동패턴을 객관적으로 분석한다. 아울러 세 가지 리더십 역량과 관련된 도서와 아티클을 제공하여 세 가지 리더십 역량을 이해하고 스스로 리더십 도전과제를 고민하도록 돕는다.워크숍에서는 앞에서 제시된 세 가지 리더십 역량을 실제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전략을 배우고 실습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워크숍 후에는 참여자들이 리더십 역량을 현업에서 적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성과공유 간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송남근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업무 현장에서 역할과 어려움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는 중간관리자인 과장급에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하였으며, “과장급 리더들이 자신의 리더십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워크숍을 보완‧발전시켜 소속기관 및 유관기관으로 확대하고, 농식품부 전체 리더십 육성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무산쇠족제비’ 활동 장면 8년 만에 포착 [금요저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 야생생물 관측 과정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무산쇠족제비의 실체를 영상을 통해 2017년 이후 8년 만에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무산쇠족제비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직원 순찰 과정 중에 처음 목격되어 2017년 7월 1일 성체 1마리가 촬영됐다. 이후 무산쇠족제비의 모습이 관찰되지 않았다가 지리산국립공원 야생생물 관측 과정에서 다시 포착됐고 국립공원공단 직원이 올해 6월 26일 돌 틈 사이에 얼굴을 내미는 성체 1마리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무산쇠족제비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중 가장 작은 육식 포유류로 성체의 길이가 12~16cm에 불과하고 이동이 빨라 카메라에 담기 매우 힘든 종이다.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길게 뻗은 체형을 가지고 있고 귀는 짧고 둥글다. 주로 굴이나 돌 틈, 나무둥치 등 은신할 수 있는 장소에 서식한다. 쥐 등 소형 설치류를 주로 잡아먹으며 양서류 및 파충류, 곤충 등도 포식하며 생태계의 균형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함경북도 무산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무산쇠족제비’란 이름을 얻었으며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 전역에 분포했으나 멸종위기에 몰렸다. 국립공원공단에서는 그간 자연자원조사를 통해 설악산, 오대산, 소백산, 덕유산, 지리산 등 10곳의 국립공원에 무산쇠족제비가 극소수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무산쇠족제비의 발견은 지리산 등 국립공원의 생태계가 잘 보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측과 야생생물 보호활동 강화를 통해 국립공원의 생태계 건강성을 더욱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업용수(밭) 가뭄지도(농림축산식품부) [금요저널] 정부는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7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96.8%로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보통가뭄이 나타나는 가운데, 경기·경상·제주 일부 지역에 기상가뭄이 있다. 올해 7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고 8월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9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67.6%로 평년 대비 114.6% 이다. 지역별로는 평년 대비 85.1%~133.2%로 대부분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강원 지역은 평년보다 낮은 상황이다. 정부는 가뭄에 대비해 지난 4월 관정개발, 간이 양수장 설치 등 농업용수원 개발 예산 106억원을 지방자치단체에 선제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현재 저수위가 낮은 강원 영동지역 저수지에서는 제한급수를 하고 하류 하천에는 간이양수기를 설치해 하천수를 용수로에 직접 공급하는 등 급수대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강수량과 저수율 등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계획이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19곳과 용수댐 12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6.4%, 111.3% 수준으로 전국 생활·공업용수는 정상 공급 중이다. 다만, 일부 내륙지역은 예년 대비 저조한 강수량으로 ‘관심’ 및 ‘주의’ 단계로 관리 중이며 일부 섬 지역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함께 가뭄 상황을 점검하면서 매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가뭄 대비 대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민과 함께하는 ‘2025 정부기술 창업경진대회’ 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정부기술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7월 11일부터 8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정부 기술 창업경진대회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 혁신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초기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는 대회로 국민 중심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과 민간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정부기술 혁신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본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분야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2개 분야로 나뉘며 대국민 디지털 융합 서비스, 지역·사회문제 공공 기반 시설 등 정부 기술 관련 자유주제로 공모한다. 접수기간 동안 모집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실시하며 1차 평가에서는 최종 수상작의 3배수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1차 평가를 통과한 참가자들에게는 작년 대비 강화된 지도와 일일 심화 지도를 지원해 최종 수상작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제 창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 결과물에 대한 2차 평가를 거쳐 아이디어 기획 분야 7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7개 등 최종 수상작 14개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14개 수상작을 대상으로 총 8,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차년도 ‘정부기술 창업기업 지원사업’ 신청시 우대 혜택과 함께 ‘2025년 한국형 디지털 왕중왕전’ 본선 진출의 기회가 함께 제공된다. 전년도 경진대회 수상작 중 일부는 ‘2024년 한국형 디지털 왕중왕전’ 본선에 참가해 결선까지 진출한 바 있으며 ‘2025년 정부기술 창업기업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정부기술 분야 시장 안착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경진대회 추진 방향과 구체적 지원 내용, 과제 선정 절차 등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5년 정부기술 창업경진대회’ 운영사무국 및 ‘2025년 정부기술 창업경진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요가 폭증하고 있고 기존의 방식을 혁신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번 경진대회를 창업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세계 최초 국가단위 119신고시스템 구축 본격 추진 [금요저널] 소방청은 9일 정부세종청사 소강당에서 국내 주요 IT 대기업들을 포함한 40여 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119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의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단계로 차세대 119신고시스템 사업의 기술적·기능적 요구사항을 구체화하고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차세대 119통합시스템’은 현재 각 시도 별로 분산 운영되고 있는 119신고 접수 및 출동지령 체계를 하나의 국가 단위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이는 기존 시스템이 도입된 지 20년 만에 이루어지는 전면 개편으로 변화된 사회 환경과 기술 발전을 반영해 신고부터 출동까지의 전 과정을 혁신적으로 재설계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목표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기존 체계를 전면 재구성함으로써,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빠르고 정밀한 119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2027년부터 3년간 총 2,598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규모와 범위의 국가안전망 혁신이 추진된다. 먼저, 이번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AI 기술이 도입된 음성신고 분석 기능이다. 국민이 119에 신고를 하면, AI가 실시간으로 음성을 분석해 사고 유형과 위치, 긴급성을 자동으로 판단하고 접수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에 따라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신고자의 말을 놓치지 않고 핵심 정보를 추출해 접수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시스템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재난상황에서 특정 지역의 상황실이 마비되더라도 다른 지역에서 즉시 백업이 가능해 119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전국 어디서든 장애 없이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출동지령 체계의 개편이다. 기존에는 행정구역별로 관할권이 정해져 있었지만, 차세대 시스템에서는 출동 가능한 가장 가까운 인력과 장비를 자동으로 계산해 배치하는 기능이 구현된다. 시도 경계를 초월한 대형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구조적 개편은 119신고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재난 대응 시간 단축, 사고 유형에 따른 맞춤형 조치로 이어져 국민의 일상에 직간접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향후 음성뿐 아니라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신고를 AI가 인식·처리하는 방향으로 확장해 고령자, 장애인, 외국인 등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안전 취약 계층에게도 실질적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소방청은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업체를 대상으로 발주 예정인 시스템 구축 용역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민·관이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기업 참여 제한을 해제해 기술력 있는 정보통신 기업들의 폭 넓은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소규모 도시국가를 제외하고 국가 차원에서 긴급신고 시스템을 완전히 통합하는 것은 세계 최초의 시도”며 “재난환경이 변화하는 만큼 민간의 기술 경쟁력과 공공 안전체계를 결합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국가안전망 구축은 물론이고 선도적인 모델로서 소방산업 수출도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비쿠폰 안내 문자에 인터넷 연결 주소 는 100% 사기이다 [금요저널]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지급대상·금액 안내, 카드 사용 승인, 신청 등의 내용으로 정부·카드사·은행 등을 사칭한 문자결제사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문자결제사기 :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카드사 앱·누리집, 전화상담 센터·자동응답전화와 지역사랑상품권 앱·누리집 등에 접속해 비대면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대면으로 신청해야 한다.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비대면 신청 시 신청페이지에 문자결제사기 ‘주의’ 안내문구를 포함하고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은행 및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대면 신청 시 문자결제사기 ‘주의’ 안내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문자결제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비서 사전 알림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국민비서·카드사·은행 외에 출처가 불분명한 소통누리망 안내 문자를 받은 경우, 또는 정부·카드사를 사칭한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소통누리망 안내 문자를 받은 경우 한 번 더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문자결제사기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 가 포함된 문자 및 소통누리망은 일절 발송하지 않을 예정이다. 따라서 공식 문자가 아닌 의심 문자로 판단될 경우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고 문자를 열람했다면 문자 내 인터넷주소를 절대 누르지 않도록 신중해야 한다. 아울러 문자결제사기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문자 내 인터넷 주소를 누른후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문자결제사기 피해 발생 시 행동요령[참고]’을 참고해 24시간 무료로 운영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상담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전인 7월 14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문자결제사기 피해예방 문자’를 순차 발송해 문자결제사기에 대한 이용자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등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안내 시 주의사항을 게시하고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활용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안내 시 ‘문자결제사기 주의 메시지’를 같이 발송하는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문자결제사기 주의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부는 문자결제사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문자결제사기 발생 및 신고 현황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신고·접수된 문자결제사기 정보를 분석하고 관련 악성 누리집 등 유포지를 즉시 차단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피해 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하는 등 이용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배경훈 과기부 장관 후보자 논문 자기 표절 의혹” [금요저널]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10일 배경훈 과기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자기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정훈 의원에 따르면 배경훈 과기부 장관 후보자는 2006년 6월 광운대 박사학위 논문으로 3D 영상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하고 효율적으로 재생하는 기술을 다룬 연구를 작성했다. 하지만 2005년 배 후보자가 미국 학회에 발표한 영문 논문과 한 챕터 전체와 해당 박사 논문이 상당히 유사한 것으로 나타남. 논문 116쪽 가운데 16에서 29쪽까지, 문장과 그림, 수식이 똑같지만, 어떠한 출처 표기도 되어 있지 않음. 또한 해당 영문 논문은 같은 해 한국통신학회에 투고된 국문 논문과도 제목, 구조, 결론이 유사한데 이 역시 출처가 빠져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영문 논문을 제출받은 미국 학회는 출판물 재사용 시 출처 명시를 의무화하고 심사 중인 논문의 중복 제출을 금지하고 있으며 2007년 제정된 광운대와 교육부 연구윤리 규정도 출처 표시 없이 이전 연구 결과를 사용하는 건 '부당한 중복 게재'로 규정하고 있다. 복수의 이공계 교수들도 “당시 규정이 명확하지 않던 시절에도 출처 표기를 지킨 사람은 있었다며 핵심 개념을 인용한 게 아니라 통째로 옮겨 쓴 건 문제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정훈 의원은 “문제가 된 모든 논문에 출처표기가 빠져 있어, 명백한 자기표절이자 중복게재로 연구성과를 과도하게 반복 활용한 연구 부정행위로 볼 수 있다” 며 “역대 인사청문회에서 지적된 논문 표절 의혹은 공직 후보자 검증의 핵심 기준 중 하나로 특히 한국연구재단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을 관리감독하고 국가 과학기술연구사업을 관할하는 주무부처인 과기부 장관 후보자의 연구윤리에 대한 인식은 더욱 엄격해야 한다”고 했으며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이런 인선을 강행한다면, 국민들은 정부의 도덕성에 심각한 의문을 갖게 될 것이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년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 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는 7월 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5년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5년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 19개 재외한인과학기술인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를 위한 과학기술 비전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세계 각지에서 과학·기술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뒷받침해 온 한인 과학기술인들의 헌신과 노고를 되새기고 이를 계승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 과학기술 주권 확보와 미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첫날인 7월 8일에는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현충원을 방문해 과학기술인의 책임과 소명을 되새겼다. 또한 저녁에는 홍한솔 Robolink CEO의 특별강연에 이어 참석자 환영 만찬을 통해 각 국에서 모인 한인 과학기술인들이 대회 시작 전 인사를 나누고 교류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국내 및 해외 한인 과학기술인,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 오명 대회장, 과총 이태식 회장, 해외석학 등이 참석했으며 과총 이태식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독립운동가 후손 과학기술인 대표 지청룡 교수, 손석호 박사의 개회 인사와 광복 정신을 잇고 미래로 나아가는 과학기술인의 서명을 담은 영상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후 “과학기술인의 열정과 헌신에 존중을 표하며 과학기술과 과학기술인이 국가의 미래를 여는 주역으로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대통령 격려말씀을 통해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또한, 2025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반도체 소자 및 공정 분야의 선구자로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한 서울대학교 황철성 교수가 선정되어 대통령 상장과 함께 상금 3억원이 수여됐다. 개회식 직후에는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주제로 이수인 워싱턴 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서 독립운동가 후손 과학기술인들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대화를 나누며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을 생생하게 전하는 한편 과학기술 분야에서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그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지를 공유했다. 향후 이틀간은 ‘융복합 과학기술로 여는 미래’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과학기술인들이 참여하는 세션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융복합 기술 기반의 지속 가능한 사회, 미래형 첨단 교통, K-첨단과학기술의 글로벌 확산, 미래 인재 양성과 리더십 혁신, 기후·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국제 협력 전략 등 총 5개 세부 주제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협력의 길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정부도 과학기술인이 창의적 연구와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우주항공청,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2025년도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 2025)’를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는 △개막식 △전시회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민·군 연구개발 혁신 성과 전시, 다양한 활용 분야 소개, 국내외 민관군 네트워킹, AI 활용 무인이동체 관련 산업 및 국방 분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전시회에서는 각 부처 R&D 성과들이 전시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현대로템, 브룩허스트거라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그리고 AI 전문기업 등이 참가해, △민군 겸용 첨단 AAM 기체 △하이브리드 군수송 드론 △다목적 무인헬기 △무인소방로봇 △다족보행로봇 △자율비행 드론 기반 물류 재고조사 자동화 시스템 △성층권 장기체공 드론 △험지 정찰용 드론·육상 무인이동체 △무인잠수정 △자율운항 선박 기술 △드론·로봇 연계 물류배송 시스템 △군용 드론·로봇에 적용되는 엣지 AI 기술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컨퍼런스 및 부대행사로는 △‘AI와 드론 융합의 미래 세미나’△‘미래 전장 대비 대드론 산업 발전방향 세미나’△‘국제 무인이동체 및 방산 심포지엄: AI의 효율적 구성 및 설계 논의’△‘한미 드론 협력 포럼’△‘무인기 개발자 실무 교육’△‘AI & 무인이동체 퓨처 해커톤’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산업부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국장은 개막식에서 유공자 포상 수여 및 개회사를 통해 “AI와 융합된 무인이동체 기술은 산업 활용성과 국가안보상 중요한 기술”이라고 강조하고 “관계 부처 합동으로 저고도 첨단 모빌리티 생태계 강화 전략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7월 9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2025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플라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5년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및 서비스 수행기관 등 약 700개사가 참여했으며 관세동향 및 바우처 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수출바우처 세미나와, △대체시장 진출 로드, △수출 컨설팅 종합관 등으로 구성됐다. 관세대응 수출바우처는 美관세조치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도입된 사업으로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검증된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피해분석‘, ‘피해대응’, ‘대체시장 발굴’ 등으로 구성된 ‘관세대응 패키지’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출바우처 세미나’에서는 구글 코리아와 협업해 구글 캠페인을 활용한 효과적인 기업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공유했으며 ‘대체시장 진출 로드’에서는 기업들이 직접 유망시장 추천봇으로부터 대체시장을 추천받아, 이와 관련된 필수 해외인증 및 해외전시회 정보 등을 얻고 유력바이어 매칭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 향후 산업부와 KOTRA는 미 관세협상 결과에 따라 관세대응 바우처 추가 모집을 통해 관세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의 피해대응과 대체시장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美 관세조치 장기화, 중동 정세불안 등으로 인해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통상 리스크에 노출된 기업들의 수출애로 해소와 대체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7.9.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디지털 전환과 한-인도 협력 전략’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양국 간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 최대 인구와 풍부한 기술 인력을 기반으로 연평균 6~7% 대의 견조한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인도와 디지털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노윤재 부연구위원은 인도의 디지털 공공 인프라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고 두 번째 발표에 나선 아이치 샤티야브러타 대표웰메틱스)는 양국의 AI 산업 동향과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양국 간 연계 가능성을 제시했다. 두 발제자는 공통적으로 한국의 첨단 제조 기술력과 인도의 IT 역량 및 스타트업 생태계가 상호 보완적임을 강조하며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이날 포럼에는 HD현대, 밸런스히어로 메디픽셀 등 인도에 진출한 주요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현지 진출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정부 간 정책 협력 확대를 건의했다. 박종원 통상차관보는 인사말을 통해 “그간 인도와의 경제 협력은 주로 제조업 분야에 집중되어 성과를 거두어 왔으며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등의 구조적 요인을 고려할 때, 디지털 기술 기반의 첨단 분야에서도 새로운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한국과 인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인도 정부와 정책적 소통을 확대하고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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